'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시 인구 올해 28만 명 넘어설듯 외 제목: 춘천시 인구 올해 28만 명 넘어설 듯춘천시 인구가 올해 28만 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9일 춘천시에 따르면 1월 현재 인구는 279,220명으로 전달보다 38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춘천시 인구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27만9천명을 넘어섰다. 11월에는 27만9천3백명선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2월 감소했으나 올 들어 다시 27만9천명대를 회복했다.춘천시의 지난해 인구증가율은 0.5%(1,486명), 2013년은 0.4%대(1,219명)를 기록했다. 1990년 이후 인구 증가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어 평년 증가율만 보여도 연내 29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춘천시 인구는 2007년 11월 26만명, 2010년 8월 27만명대로 올라섰다.춘천시는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고 공공, 민간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인구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1월 세대(113,233)당 인구는 2.47명, 65세 인구 노인 인구(40,469명)는 14.5%이다. 제목: 담배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로 금연 참여 급증5일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올 1월 금연클리닉 참여자는 1,05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44명) 대비, 4.3배 급증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는 1분기 511명, 2분기 454명, 3분기 537명이 참여했으나 정부가 9월 담배값 인상을 예고한 후인 4분기 참여자는 1,288명으로 앞 분기 대비 2.4배가 늘었다. 올 1월 담배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금연구역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135명)에 비해서는 7.8배, 12월(574명)에 비해서는 1.8배 증가했다. 춘천시보건소는 올해 금연 확산 분위기는 사회, 경제적인 요인이 커 금연성공률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금연클리닉 금연성공률은 50%였다. 금연 신청자에게는 개인별 상담, 처방을 해주고 금연보조제, 지압기, 비타민 등의 보조영양제를 제공한다. 한편 직장인을 위해 개설한 야간 금연클리닉은 이달 27일까지만 운영한다. 문의: 250-4691~2. 제목: 춘천시보건소, 행복한 출산, 육아교실 운영춘천시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출산 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출산, 임산부 요가, 모유수유, 아기마사지 등 4개 강좌다. 출산교실(40명)은 3월, 5월, 8월,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1시간 30분 진행한다.임산부 요가(30명)는 1차 4월 3일~29일, 2차 6월 2일~26일, 3차 10월 2일~30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이다.모유수유교실(150명)은 3월~ 11월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아기마사지(월 20가족)는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 매월 넷째 주 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이다. 선착순 모집. 문의: 250-4664, 4663, 3993 제목: 춘천시보건소 고혈압 ? 당뇨교실 참가자 모집교육은 3월 5일~ 4월 23일 매주 목요일 오후2시~4시 시민복지회관 5층 보건교육실에서 한다.고혈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검사하고 식이, 운동요법을 일러준다.무료. 선착순 25명 접수.문의: 250-4561,4034 제목: 어린이 음악회 ‘친구야! 노~올자’(사진 있음)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임창은)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춘천문화예술관에서 어린이 음악회 ‘친구야 노올자’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제한 연령 때문에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했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음악회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에 참여하여 웃고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12일 11시와 13일 11시 공연은 단체 관람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춘천시내 13개소 예매처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미취학 아동 1천원.문의: 259-5874~5, 256-89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재취업의 ‘꿈’이 ‘현실’이 되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많은 여성들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기 녹록치 않은 현실 앞에 자신의 일을 포기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면 경력단절이 오게 되고, 재취업 앞에 섰을 때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전문취업기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를 만나보자. 어렵기만 한 재취업의 길이 활짝 열린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시스템, 경력단절 여성들을 행복한 일터로~새일센터는 초기 직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일자리알선, 사후관리까지 취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희망을 주는 곳이다. 또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소속돼 여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과정과 무료특강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직업상담원이 개인의 성향과 특성에 따라 1:1 맞춤형 직업상담부터 시작한다. 희망직종이 있을 경우 경력여부를 확인한 뒤, 교육이 필요하다면 교육추천을 통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희망직종이 없다면 재취업의 첫 단추를 잘 꿰도록 도와준다. 최혜경 주임의 설명이다. “집단상담을 통해 어디서 어떻게 구직활동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거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되찾고자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흥미·적성(MBTI)검사 등을 실시해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현 시장에서 가장 취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를 추천해 관련 직종 교육을 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담 직업상담사가 구직활동 전략을 수립해 주고, 구직처와 첫 만남이 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실시함으로써 취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취업률도 UP!맞춤형 직업교육훈련도 빠뜨릴 수 없다.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여성유망직종을 선정하고 있다. 직업 능력개발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단기간(약3개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취업률을 높인다”고 최 주임은 전했다. 새일센터에서는 2014년도 세무사사무소사무원·ITQ마스터·취업매니저·영어연극뮤지컬·역사체험지도사 등 5개 과정을 진행해 108명이 수강하고, 현재 약50%의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취업 후에는 사후 관리 사업을 통해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워킹맘 자녀들의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고, 여성근로자들이 꼭 알아야할 노무관련법규·여성보호법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체 방문해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7번길 40번지 평익빌딩 8층(영통동)문의 031-206-1919권성미리포터 kwons0212@naver.com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성공사례▷10년 경력단절 후 재취업 성공-장00(42·00세무법인 회계사무원)10년 동안의 경력단절 후,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재취업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전산회계 자격증이 있었지만 달라진 운용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감각도 많이 잃어버린 상태여서 두려움이 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새일센터에서 취업설계사의 추천으로 집단상담을 들었다. 수업에 참여해 나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더불어 세무사사무원 직업훈련교육을 추천받아 약 3개월 동안 참여하고, 전산회계 실무적응훈련도 했다. 현재의 직장까지 알선 받아 당당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그 나이에?’라는 편견을 깨다 - 김00(56세·00병원 간호조무사)취업하겠다고 하면 모두 ‘그 나이에?, 에이~ 받아주는 곳이나 있겠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우려처럼 재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나이’는 가장 큰 장벽이었다. 막상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다. 마침 신문에 나온 직업 훈련 교육생 모집공고를 보고 무작정 새일센터를 찾아갔다. 1:1상담을 거친 후, 컴퓨터활동 능력을 키우고자 ITQ마스터반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그러던 중 00병원 간호조무사를 알선 받아 지원했고 현재 전문직업인으로 생활하고 있다.▷경력 살린 교육과 많은 취업정보, 구직의 청신호 - 박00(41세·00전자 사무직)경력단절기간이 14년이 되면서 딱히 경력을 뒷받침 해줄 만한 자격증이 없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새일센터에서 1:1상담을 통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컴퓨터 강사로 활동했던 이전의 경력을 높이 평가해 3개월간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컴퓨터교육반 보조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해 주었다. 교육과정 이후에는 이력서 클리닉과 많은 취업정보로 00전자 사무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8
- 함께 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기쁨 빽빽한 아파트 숲 사이로 아이들 웃음소리와 이웃 간에 반가운 인사말이 끊이지 않는다. 단지마다 마련된 야외테이블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책을 읽거나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즐기는 평화로운 풍경이 마치 공원 속에 와 있는 듯하다. 바로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의 모습이다. 이곳에 엄마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아파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파크리오 엄마들의 커뮤니티 ‘파크리오맘’이 있다. 열정과 꿈을 간직한 그녀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 키우기에 가장 좋은 입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잠실나루역에 위치한 파크리오는 6800여 세대에 이르는 단일 아파트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이다. 번잡한 잠실대로변에서 한 블럭 들어왔을 뿐인데 이름처럼 올림픽 공원(PARK)과 한강변(RIO)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경으로 마치 공원에 와 있는 듯하다. 병원, 마트,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고 게다가 올해 실내 놀이터(아이 두레터)까지 문을 열면서 아이 키우기에 최고라며 젊은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파트중 하나이기도 하다.최적의 주거환경 외에 파크리오의 또 하나의 자랑은 엄마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파크리오맘(이하 팍맘)’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카페 운영자인 임유화씨(만38세)가 2008년 입주하기 이전부터 이웃이 될 엄마들과 미리 알고 지내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한다. 현재 1800 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온라인 공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기 띠별, 동별, 엄마 나이별과 같은 다양한 친목 활동과 영어스터디, 퀼트, 운동, 재테크와 같은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무엇보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따뜻한 분위기오후 하교시간이면 뱅뱅이 놀이터, 무재기 놀이터 등 놀이터 마다 마중 나온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팍맘엔 전업맘 워킹맘의 경계도 없다. 단지 ‘팍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어디서든 내 아이처럼 챙겨준다. 팍맘 열혈멤버인 김미경씨(만28세)는 “스물다섯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를 낳아 친구들은 한창 예쁘게 꾸미고 사회생활 하는데 저는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와 씨름하다 보니 우울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팍맘에 가입하고부터는 또래 엄마들과 돌아가며 이유식 품앗이도 하고 함께 어울리다 보니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어요. 팍맘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팍맘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원씨(만 34세)는 “우리 아파트에만 있는 택배서비스가 있어요. 일명 ‘엘리베이터 택배’라고(웃음). 반찬, 과일 뭐든 나눠먹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엘리베이터에 실고 받을 친구 층수를 누름과 동시에 전화합니다. 지금 올라가! 그리고 한밤에 아이가 아파 다급한 사인을 보내면 여기저기서 약도 갖다 주고 선배맘들이 대처하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친자매 이상으로 챙겨줍니다.” 엄마끼리 친하다보니 아이, 남편까지도 친구가 되어 여행도 함께하는 등 한 가족처럼 지내는 집들도 많다고 한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차가운 도시에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따뜻한 풍경이다. 다양한 재능 기부와 꿈과 열정 함께 펼치는 팍맘들팍맘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정말 많다. 꽃꽂이, 베이킹, 요리, 인테리어, 음악 등 전공과 취미를 살린 클래스를 열어 엄마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함께 배우러 다니다 맘 맞는 사람끼리 창업을 하기도 하고 전시회도 여는 등 마음에 품고 있던 꿈들을 하나씩 펼치고 있다.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기부활동, 아파트 현안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분야는 달라도 자신의 삶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우리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G.G.Go! (지방은 지옥으로 가라)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김희애 못지않은 몸짱 엄마들이 많기로 유명한 ‘지지고’는 2013년 3월 결성된 운동모임이다. 수시로 모여 함께 운동하고 체지방을 체크하여 살이 찔 틈이 없게 한다. 요즘은 ‘크로스 핏’이라는 격렬한 운동을 한 시간쯤 함께 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닉네임 끙끙이 김수진씨(만 39세)는 “운동을 시작하고부터 체력이 향상되고 체형의 변화가 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어요. 몸매에 자신이 생기니 매사에 자신감도 생기고 삶의 활기도 생기고 너무 좋아요. 특히 남편의 칭찬덕분에 사이도 더 좋아 졌어요.” 라며 웃는다. 혼자 하면 금방 그만두기 쉬운데 여럿이 함께 하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고 각자 먹은 식단 사진을 채팅방에 올려 감시 하다 보니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다고 한다. 팀 회원 중에 쌍둥이 엄마도 있는데 체력이 향상되니 아이 보는 것도 훨씬 수월해 졌다며 애기 엄마들도 꼭 시간을 내서 꾸준히 운동 할 것을 당부한다. 팍맘 인기 꽃꽂이 강사, 쯔바샤 안혜원씨(만 39세)팍맘 인기 꽃꽂이 강사인 안혜원씨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인터넷 벤처회사에서 일한 재원이다. 일보다 아이를 택했기에 아이가 크는 동안은 육아에 전념하다 자기 시간이 조금씩 생기면서부터 평소 관심이 있었던 꽃꽂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미대출신답게 남다른 감각으로 셋팅한 꽃을 보고 팍맘들의 강의 요청이 쏟아졌다. 클래스가 있는 날이면 새벽에 일어나 시장에 가서 꽃을 사고 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주부들이 자신의 수업들 들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한다. “꽃꽃이를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지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생화로 만드는 작품에 자신이 없다면 일단 조화로 시작해 보세요. 방문에 리스를 달거나 맘에 드는 조화를 고른 후 좋아하는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살짝 뿌려 보세요. 집안 분위기가 금세 달라져요. 그리고 생화는 락스 한 방울을 화병에 넣어 주면 더 오래 간답니다.”특별한 날, 감사를 전하고 싶은 날 받는 사람의 환환 미소를 떠올리면 꽃만큼 감동적인 선물도 없다며 이 가을 꽃꽂이의 매력에 빠져보라고 추천한다. 향기로운 티(TEA)전도사 티마스터, 핑키 김소정씨 (만 40세)한 눈에 보기에도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 평범한 주부 같아 보이지 않는 김소정씨는 여러 잡지에도 소개된 팍맘 유명스타이다. 장식미술을 전공하고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다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업주부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육아로부터 한숨 돌리게 되자 가슴 한구석이 허전한 것이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 교육기관에서 티 소믈리에 과정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이거다’하며 등록하여 평소 좋아하던 ‘차’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맛에 따라서도 차의 맛은 다르다며 차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제대로 끓여 낸 차 맛을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단다. 차를 좋아하다 보 2014-10-22
- 마을에서 배우는 ‘아이 잘 키우는 법’ 광진구가 아이 돌봄, 교육, 안전을 주제로 한 광진 마을아카데미 ‘부모모임-마을에서 함께 배우다’ 과정을 구의사거리에 위치한 광진 아이누리애에서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광진 아이누리애(I누리愛)’는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교육품앗이를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2013년 마을기업에 선정되면서 활발한 육아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조이헌임 풀뿌리여성센터 바람 사무국장, 유장형 공동육아 마법방과후 이사장, 박신연숙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서 자녀양육에서 시작한 마을공동체 사례 배우기 ,부모와 교사,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교육 공간인 ‘광진구의 공동육아 마법방과후’활동 알아보기,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함께 모여 마을활동 계획 세워보기 등으로 진행된다.맞벌이 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강의를 진행하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들이 동반 참석할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 02-450-71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의왕시 보건소, 출산준비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가 임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아기 출산을 돕기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역의 17주~35주 사이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서 출산준비교실을 진행한다.교육은 맑은샘 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뤄지며 2월 3일 산전건강관리 및 라마즈 분만법(산본제일병원 김정애 간호부장), 2월 10일 A+영재태교와 순산비법(맑은샘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 2월 17일 산욕기 건강관리와 신생아 간호(봄빛병원 김은희 간호팀장), 2월 24일 성공하는 모유수유법과 산후우울증관리(샘여성병원 김선일 실장), 3월 3일 태교와 접목한 출산용품 만들기(맑은샘태교연구소 김인혜 실장) 등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차례로 교육한다.또한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임산부상담실을 연중으로 운영하여 산전검사, 영양제(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성 당뇨검사, 빈혈검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제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산준비교실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쌍둥이 키우기? 기쁨은 두 배 힘든 건 네 배! 짧고 굵게 육아를 끝내고 싶은 바람 때문일까요? 쌍둥이 열풍이 뜨겁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쌍둥이 임신 비법이 회자되기도 한답니다. 예능 TV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쌍둥이들의 사랑스런 모습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실제로 쌍둥이를 키운 선배엄마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기쁨은 두 배, 비용도 두 배, 힘든 건 네 배 이상”이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연년생 부모도 모르는 쌍둥이 육아의 아픔과 기쁨, 세세한 속사정을 함께 들어보시죠.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일산서구 덕이동 휘원·휘윤이네“감사와 기쁨으로 힘든 줄 모르고 키웠어요” 박민홍(42), 이정민(41)씨 부부의 임신 확률은 8%,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 번에 900여 만 원이 드는 시술을 6번 시도한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진짜 고생은 그때부터였다. 엄마 이 씨의 자궁이 좁아 한 명의 태아도 잘 자라기 힘든 상황. 하지만 수차례의 계류유산 끝에 어렵게 얻은 아이인 만큼 어떻게든 지키고 싶었다.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주사를 네 시간 간격으로 맞았다. 약을 쏟아 부으니 복수가 찼다. 마취 없이 호스로 빼내야 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중도 많이 불었고 입덧도 심했다. 먹는 것 없이 자주 토하니 위도 나빠졌다. 휘원·휘윤(8) 형제는 34주 6일째 되던 날 1.9k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미숙아에 저체중아인 쌍둥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이 씨는 말했다. 낳았다고 끝난 게 아니었다. 두 아이는 한 시간 간격으로 깼고 엄마는 거의 무수면 상태로 지냈다. 잠이 없는 편인데도 힘들었다. 이 씨는 “힘든 걸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내 아이니까 먹이고 입히고 재웠지 애가 이쁘다, 놀아줘야겠다, 원하는 걸 해줘야 겠다는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단다. 쌍둥이 형제 비교하지 마세요고맙게도 두 아들은 순했다. 귀하게 얻은 아이들이지만 애지중지 하지만은 않았다. 쌍둥이지만 형제 서열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 덕인지 희원이는 동생에게 양보하고 희윤이는 형을 존중한다. 둘은 성격도 성향도 다르다. 하지만 비교는 하지 않는다. 그저 최선을 다 하는 아이로 자라기만을 바란다.“쌍둥이 키울 때는 비교하지 마세요. 누군가 어느 면에서는 더 나으니까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 부모가 표현하면 아이에게 상처가 돼요.” 아빠 박민홍 씨의 말이다. 박 씨는 “쌍둥이가 한 몫에 키우고 끝난다고 좋아하는데 한 명한테 어른 둘의 사랑이 가주지 못해 아이들이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아이들은 경쟁이 아닌 온전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는 것이 사회에 나가서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이정민 씨는 “아이들이 저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기특하다. 쌍둥이가 아닌 두 아들 키운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특징을 인정하고 큰 스트레스 없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남다른 어려움도 있었지만 희원이 희윤이 형제는 잘 자라 올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은, 밝고 씩씩하고 싹싹한 쌍둥이 형제다. 조리읍 장곡리 준영·지원이네“맞벌이 쌍둥이 부모에게 공동육아가 큰 힘이 됐어요” 황정하(44)씨와 김수자(45)씨는 2009년에 결혼했다. 손이 귀한 집안이라고 해서 아이를 바로 가지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5번의 인공수정도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시험관 아기도 시도해 보았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몸도 힘들었다. 포기하고 있던 차에 불임부부 지원 소식이 들렸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도했던 2006년, 3번째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엄마 김수자 씨는 3개월 안정기를 가진 후 회사에 복직했다. 37주에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해서 제왕절개로 준영·지원(10) 남매를 낳았다. “처음엔 애지중지했죠. 한 달은 시어머님이 돌봐주시고 그 후로 부부가 함께 했어요. 두 시간에 한 번씩 젖을 번갈아 먹이다 보니 엄마가 잠을 못 잤고, 한 달 만에 저절로 끊겼어요. 그 다음부터 분유를 먹였어요.”쌍둥이는 트림을 시키는 것도 일이었다. 힘이 약한 준영이는 젖병을 한 시간씩 빨았다. 지원이를 기다리게 할 수 없으니 흔들침대에 눕히고 거치대에 젖병을 달아 먹게 했다. 엄마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 친척이 사는 인천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모들에게 두 아이를 맡기고 엄마는 9개월부터 직장에 복귀했다. 믿고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36개월이 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준영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준영이의 하루는 “어린이집 안 갈래”로 시작했다. 주야 교대 근무하는 엄마가 밤 근무를 마치고 온 다음 날이면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했다. 밤에 일하고 낮에는 쌍둥이를 키우느라 엄마는 지쳐갔다. 아빠도 우울증에 걸릴 정도였다. 고민하던 참에 이웃에게 성석동에 있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소개 받았다. 공동육아는 부모들이 만든 육아 협동조합으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며 자라는 걸 중요하게 여겼다.“처음 가는 날부터 준영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안 간다는 소리를 안 하니까 제가 자유로워졌어요.”비용은 부담됐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더 바랄 게 없었다. 부모들과 어울리면서 두 부부는 비로소 숨통이 트였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김수자 씨는 “쌍둥이 키울 때는 최대한 주변의 도움을 받아라.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들도 연대가 잘 되고 육아에 대해서도 도움 받을 수 있는 공동육아 같은 어린이집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동육아의 장점이 좋아 초등학교도 대안학교를 선택했다는 김수자 씨 부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어른들 속에서 준영이는 운동을, 지원이는 피아노를 좋아하는 아이로 밝게 자라고 있다. 파주 운정 효림·예림이네“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쌍둥이 장점 많아요” 신승은(46), 최형경(39)씨 부부는 자연 임신으로 효림& 2015-02-02
- 잇따르는 아동 학대, 대책과 관심 절실 최근 잇따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이 무겁다. 특히 이제 겨우 말문이 트이기 직전인 영유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긴 직장맘들은 더욱 불안하다. 이번 사건으로 부천시가 대책에 나섰다. 또한 시 차원의 대책과 함께 자녀를 영유아 보육기관에 보낸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육아정보를 살펴보았다. < CCTV 확대하고 통학차량 안전교육 실시부천시가 계속되고 있는 영유아 보육기관들의 아동학대 사건에 따라 대책에 나섰다. 시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계공무원 등 보육업무 관계자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점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대책에서는 우선, 부천시 636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4616명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178개소의 어린이집 보육실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금년 안에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지원한다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도 확대시행 한다. 이밖에도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대책도 더 추진된다.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영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자성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천시에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놀이터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놀이터 97개소에 대해서는 관계부서 합동점검과 모래소독이 실시된다. 또한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258개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 점검과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집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 보육교사 여건 개선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도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 등에 부모참여 강화, 보육교직원 자격요건 강화 등의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다.전국의 약 15만 명에 해당하는 어린이집 0~2세반 영아반 담임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보육교사의 보육 업무 매진을 위해 월 수당 형식으로 지급하는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지난해 월 15만원에서 2015년 월 17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지원된 근무환경개선비는 5만원에서 2013년 12만원, 2014년 1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다만 향후 어린이집 내 교사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3~5세반 유아반 담임교사 수준인 월 30만원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 등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겸직하고 있는 전국의 원장 2만 3000만 명에 대하여도 월 7만 5천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아동학대 상담 및 문의 창구 활용부천시내 어린이집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시내 어린이집 현황과 그에 따른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학부모 외에도 보육교사들의 어려움과 상담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서울신학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위치는 복사골문화센터 내 1층에 자리한다.한편, 인천시내 유치원 아동 학대와 관련해 교육청은 경찰이 조사에 나선 유치원 교사 아동학대와 관해 긴급 대책반을 구성하고 해당 유치원뿐만 아니라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은 시교육청 관할로서 시교육청은 우선 해당 유치원의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동학대인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곧바로 시교육청이 취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유치원은 퇴원을 요구하는 원아에 대한 환불조치를 하기로 하였고, 퇴원 유아 외에는 등원하여 정상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첫째, 시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해당유치원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 둘째, 이후 유치원 아동폭행 위협에 관한 민원 신속 조치. 셋째, 아동폭행 예방을 위해 1월 말부터 4월까지 관내 유치원 무작위 표집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 넷째, 특별점검에서 아동폭행 예방 및 사례 조사, 학부모 간담회 등 실시. 넷째, 원장 원감 특별 회의 소집 시행 등을 우선 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시내 아동관련 상담문의* 어린이집 관련 상담과 문의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032-322-8686* 유치원 관련 상담과 문의 : 부천시교육지원청 유아교육담당 070-7099-2161* 어린이집 인증관련 문의 : 한국보육진흥원 02-6901-0100* 어린이학대과련 신고: 보건복지부 1566-0233* 유치원관련 정보 : http://e-childschoolinfo.mest.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올해는 전업주부에서 직장인으로, 변신! 아이가 커갈수록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이 늘어난다. 아이에게 필요한 엄마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교육비를 남편 혼자 버는 외벌이로만 감당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단절된 경력이다. 육아와 가사로 인해 끊어졌던 경력을 되살릴 것인지 아니면 전업주부로서의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일에 도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및 직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운영, 직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사회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문직업훈련 교육기관이다.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간이 구직신청서 작성을 돕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대행하며, 취업과 관련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때문에 재취업을 결심했다면 좁은 취업문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혼자 끙끙대기보다는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이나 성향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면접요령이나 준비도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동행면접도 가능하다. 부천새일센터, A등급 우수기관 선정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전국 100여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2013년 운영사업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10개 우수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이다.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실시하는 운영사업평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현황과 성과점검을 목적으로 매년 전년도 사업결과에 대해 사업수행역량, 상담서비스, 훈련서비스, 취업연계서비스, 취업성과 등 7개 분야를 조사한다. 점검과 심사 후에는 그 결과에 따라 A~E 등급을 부여한다. 전국 100여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에서 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A’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총 1044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경력단절여성 직장체험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 40명과 결혼이민여성 직장체험프로그램인 결혼이민여성인턴 5명을 각각 배출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조리, 사무, 지도사 과정 등 7개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15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이동상담이나 업체 방문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했다.그 외에도 여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기업환경개선자금지원사업 지원, 경력단절예방프로그램인 직장맘행복멘토, 가사 및 자녀양육 부담완화를 위한 임시보육시설, 행복한진로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다양한 영역의 지도사·관리사 교육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월 21일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의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조정숙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지역 학교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질 높은 안전강사 인력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유료과정 1회차 교육은 오는 3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베이비 시터&산후관리사’ 교육생도 모집한다. 참가자는 50명 선착순이며, 교육은 오는 2월 9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내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일하는 여성 커뮤니티 공간 ‘어깨동무’ 문 열다 일과 집안 일 둘 다 잘 할 수 없을까? 워킹맘들의 영원한 숙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풀어줄 작은 도전이 시작됐다. 신길동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문고실 안에 이 동네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방인 ‘어깨동무’가 만들어졌다. 어깨동무 앞에는 ‘일하는 여성커뮤니티 공간’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용자는 아이들이지만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일하는 여성, 즉 동네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꾸려간다는 뜻이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어깨동무가 지난 11일 동네 주민들과 손님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열었다.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어깨동무를 찾았다. 어깨동무란 어떤 공간?‘어깨동무’의 운영은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일하는 여성, 아이들을 돌봐 줄 교사, 그리고 커뮤니티를 형성에 조력자 역할을 할 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세 명의 친구가 ‘어깨동무’를 하고 씩씩하게 걸어가 듯,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여성 집단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여성근로자 복지센터 도순금 센터장은 “맞벌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는 여전히 미흡하다. 특히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서는 일하는 여성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상황에 부딪힌다”고 설명한다.일하는 여성으로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 중 하나가 ‘우리 아이가 동네에서 캐어 받지 못하는 아이로 찍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것이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커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 정보의 부족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아이를 낙오자로 만들 것 같다’는 불안함에 떨게 만든다.‘어깨동무’는 일하는 여성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돌봄 기능에 충실한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수학, 글쓰기, 영어 등 돌봄 보다는 교육에 중점을 둔 공간이다. 어깨동무 운영은 어떻게?그러나 어깨동무가 단순한 ‘공부방’은 아니다. 휴먼시아 아파트 212동 1층 아파트 문고실에 마련된 어깨동무는 오후 4시 30분에 문을 연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녀온 후 피아노나 태권도 학원 하나 다녀온 시간 쯤이다. 공부는 3학년부터 차례차례 진행한다. 문고실 중심에는 수업을 위해 화이트보드 판과 책걸상이 준비되어 있다. 한 켠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수업을 듣지 않으면 친구들과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다. 학년별로 나뉘어 그 날 수업을 진행하고 7시 30분 쯤 엄마가 돌아올 시간이면 문을 닫는다.아이들 수업은 여성들이 만든 교육협동조합 ‘샘통’이 진행한다. 수학과 글쓰기 수업,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 포함되어 있다.아이를 맡긴 엄마들은 매달 한 차례 모여 어깨동무 운영에 관해 논의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한다. 어깨동무 이용자인 김혜전씨는 “한 달에 한번 모여 회의를 해야 하는 것이 처음엔 참 어색하고 어려웠어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며 들었던 고민들을 이야기하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한다. 이 공간의 주인공은 바로 이 동네 일하는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어깨동무 재밌을까?지난 4월 오픈한 어깨동무에는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성미 교사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학원 가는 길에도 들려서 인사하고 가고 아이들이 이 공간을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지난 여름 어깨동무 아이들은 물놀이도 다녀오고 역사체험활동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친밀해진 상태다.김혜전씨는 개소식 사례발표에서 “1학년 3학년 아이를 키우면서 솔직히 방학이 두려웠어요. 나는 일하러 가는데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올 여름 방학은 어깨동무 덕분에 편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울먹였다. 아이를 키우며 남모른 속앓이를 털어 놓은 것이다. 엄마 없는 빈 시간을 때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학원으로 돌려야 했던 아픈 기억을 공유하는 직장 여성들도 덩달아 울컥하는 순간이었다. 도순금센터장은 “사실 아파트에 이런 빈 공간이 적지 않아요. 동네 아이들을 위해 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면 직장 여성들이 훨씬 더 편안하게 일하면서 일과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 겁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요청하신다면 어깨동무 2호점 3호점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동무가 새로운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까? 이날 개소식에는 ‘어깨동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여한 이웃 주민들도 적지 않아 2호점 3호점 탄생이 기대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625호 양천구 소식 양천구 2차 소규모 취업박람회 개최양천구에서는 10월 2차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실(해누리타운 4층)에서 개최한다. 참여업체는 재가요양보호업체인 (주)늘푸른가족으로 모집직종은 재가요양보호사 10명이다. ☎ 02-2620-4639 10월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운영10월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이 오는 25일 10시부터 양천공원에서 운영된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바자회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접수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는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농도 교류 마당, 체험놀이마당, 알림마당 등이 함께 개최된다. ☎ 02-2620-3436 민선 6기 슬로건, 다함께 행복한 양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과 함께하는 민선6기 슬로건으로 “다함께 행복한 양천!”으로 선정했다. ‘다함께 행복한 양천’은 모두가 하나 되는 ‘통합’된 양천의 비전을 담고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며 “교육과 복지 부문에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동화구연 봉사단 실버합창단원 모집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양천구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동화구연 봉사단 양성교육 참여자와 실버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동화구연 봉사단 양성교육은 양천구 거주 55세 이상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4시에 복지관 본관 2층에서 진행된다. 동화구연 이론 및 실습교육, 교육 수료 후 지역 내 아동ㆍ장애인ㆍ노인복지시설 등 동화구연 봉사활동, 나들이, 소양교육 등 역량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버합창단은 양천구 거주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반까지 복지관 1창 강당에서 진행한다. 전문지휘자, 반주자의 진행을 통한 합창연습, 공연 등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신월4동 자치위원회 “행복한 육아일기 프로그램 운영” 신월4동 자치위원회(위원장 강정렬)는 2014년 특화사업으로 HAPPY 육아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영ㆍ유아기 발달 강의 △육아 노하우전수 △영양이유식 강의 △초보맘 레시피 공유시간 △내 아기만의 사진 촬영 등으로 신월4동 자치회관에서 9월에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3세 이하의 엄마는 양천구 신월4동 자치회관 4층 접수부로 방문 혹은 전화신청하면 된다. ☎ 02-2620-4115 목3동 꿈자람 작은도서관 개관 목3동 주민센터 2층에 꿈자람 작은도서관이 오는 17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갖는다. 목3동 꿈자람작은도서관은 2014년도 작은도서관 조성 국비지원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국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168.3㎡ 규모에 주요 조성시설로는 어린이 전용열람실, 자유로운 독서공간, 컴퓨터교육실 등의 배움터 공간과 도서관 입구의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