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8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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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진학탐방_보성고등학교 114년 역사의 보성고(교장 박형송). 100년 전통의 저력 위에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요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 보성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학 지도에 대해 살펴봤다.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1:12020입시에서 보성고는 의학계열 21명, 서울대 6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5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8명, GIST 2명이 합격했다.(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2020입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2019년에 비해 정시 합격생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수능’ 때문에 2019입시에서 낭패를 본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선택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졌고 정시 합격생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020입시 합격생 분석 결과 수시 vs 정시 비율은 1:1입니다”라고 이영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말한다.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입시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프로그램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1입시에서는 내신의 중요성이 커졌다. 고3의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교사들은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입시 변화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진학 전략수년째 입시의 중심에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1:1 입시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1 때부터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국적으로 학생부가 상향평준화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경시대회 참여 등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내신 관리 잘하고 수능까지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시 선발 인원 증가가 입시에서 어떤 의미인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합니다. 우선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이 어떻게 설계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신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 등급 충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내신이 좋으나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지방에 비해 송파권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학종과 교과전형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착실하게 성적관리를 한 학생이라면 경쟁이 치열한 학종에 비해 추가합격이 많은 교과전형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전형입니다. 입시는 정보 싸움입니다. 진로진학부에서는 이 같은 입시흐름을 분석해 교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성고 특색 프로그램, 내신 난이도, 교과선택제와 관련해 중학생,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일반고인 보성고는 중상위권이 두텁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의학계열을 목표로 한 이과성향 최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외 성적대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게다가 100년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융합에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강점입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문과성향의 학생들이 내신을 성실하게 관리하면서 학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다면 중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집중 공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입시는 1:1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중학생들은 개개인의 장단점을 따져서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가 강조한다.AI시대 필요한 메이커 · STEAM 교육4차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융합’은 중요한 화두다. 보성고는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다채로운 융합교육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이 융합교육의 모태가 됐다. 현재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는 STEAM교육 선도학교, 메이커거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사연구회도 내실 있게 운영중이다.고성능 3D프린터 등 필요한 장비를 고루 갖춘 덕분에 학생들은 AI, 로봇, 데이터사이언스를 고1 때부터 차근차근 배워 활용하고 있다.“대학 전공자나 만져볼 수 있는 기기를 고교시절 맘껏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메이커, 스팀 교육의 핵심은 실행력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원리를 깨우치고 경험을 확장해 나가도록 유도합니다. 지식재산일반 수업시간에는 일상생활 속 이슈를 경제, 경영, 법, 과학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런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훌쩍 성장합니다. 국내 손꼽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거나 대학생이 된 후 주요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보성고 졸업생들을 보면 뿌듯합니다”라고 정호근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보성고 출신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동기부여해 주는 것도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공부의 근간 ‘책읽기’를 접목한 융합수업2015년부터 시작된 ‘교과연계 도서관창의융합수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서, 윤리, 국어 등교사들끼리 협업 수업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교과내용 분석, 관련 주제 책 읽기, 토론, 글쓰기, 발표가 총망라된 수업이다.“교과 내용을 기본으로 하되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심화학습입니다. 독서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책 한 권 제대로 읽기도 진행합니다. 필요한 자료 검색하는 방법부터 글이나 PPT자료, 인포그래픽,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제출한 모든 결과물은 교사들이 한 명 한 명에게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이춘명 사서교사는 설명한다.창의융합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여고, 동북고, 명일여고 교사들과 손잡고 공동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화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로 선정됐다.내실 있는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가감 없는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독해력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료 탐색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면서 다른 과목 수행평가나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 학생이 깊이 있는 독서를 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일단 말문이 트이자 적극적인 발표자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된 모습이 융합수업의 큰 보람입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114년 전통을 지닌 3.1운동 요람이며,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는 학교라는 자부심은 보성고만의 소중한 자산이다. 한민족 역사탐방, 전통문화교육은 매년 진행된다.각계 전문가, 유명 석학을 초청해 전교생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후마니타스 프로그램도 보성고의 오랜 전통이다.▶보성고 3년간 주요 대학 진학 결과▶보성고 주요 선택 과목 개설 현황-경제수학 (상경계열 진학 희망자 대상 교과)-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상위권학생 대상 심화 학습)-지식재산일반(4차산업혁명 연계 교과목)-기초과학, 과학ⅠⅡ (단계별 과학 심화 학습 가능) 2020-07-08
- 2020 진학탐방 - 창덕여자고등학교 자율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소통과 배려가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창덕여고(학교장 김윤경). 체계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더욱 힘을 받으며 학생들이 대입 수시에서 점차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창덕여고를 찾아가 보았다.도움말 김윤경 교장 · 김도건 교감 · 임수진 교육연구부장교사 · 권재원 3학년부장교사 · 신가인 정보홍보부기획담당교사3학년 재학생 수 대비, 대입 수시결과 좋아져창덕여고는 매년 수시합격률이 좋아지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 동안의 주요대학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수 대비 수시합격률이 올라가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3학년 재학생의 수시합격률은 15% 내외였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재학생의 수시합격률이 20% 안팎으로 높아지고 있다.2020년에는 고3 재학생 232명(중복합격 포함, 재수생 미포함) 중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5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5명, 이화여대에 12명이 합격했다. 중앙대 4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에도 5명이 합격했다. 의·치·한·수에 2명, 숙명여대 7명, 건국대 4명, 동국대 3명, 홍익대에는 4명이 합격했다.2020년 대입의 주요대학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자 비율이 19%, 정시 합격자 비율이 9%를 보이며 전체 28%의 합격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하여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합격률이 35%, 정시합격률이 25%를 나타내며 전체 재학생의 60% 정도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김윤경 교장은 “최근 몇 년간 학생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고3 재학생들의 대입 합격률은 수시와 정시의 흐름에 차이를 보이며 기존의 합격률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교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학생과 교사들이 협업하여 체계적으로 수시준비를 하며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이 상승하는 중이다. 학생들도 수시전형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도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탄탄하게 나왔다. 2주간의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며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준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1, 2학년 대상으로 수시대비 심층상담프로그램 준비창덕여고의 현 고3 재학생은 현재 11개반, 1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말 기말고사를 마친 후에는 대학 선정과 자기소개서 준비, 담임교사와의 상담, 동영상을 통한 자기소개서 첨삭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 교사와 학생 간 더욱 밀착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권재원 3학년부장교사는 “교사들이 소수학생을 지도하다보니 집중관리가 되며 학생과 상담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입시에 대한 고민의 깊이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원서접수 후 심화된 면접 준비를 위해 모의면접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교감, 담임, 국어교사가 함께 모의면접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함께 입시준비를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재학생들이 불안한 심정으로 입시준비중이다.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학교와 교사의 몫이다”라고 강조한다.수시대비 강화를 위해 올해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 ‘자기소개서 대회’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1, 2학년 학생들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련 독서는 어떤 방향으로 채워 나가야 하는지, 생활기록부의 방향을 잡고 완성해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학부모, 학생, 전문컨설턴트가 함께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자연계열과목 선택 학생이 40% 육박, 과학영재학급 운영창덕여고는 자연과학, 이학, 공학, 의학 등 자연계열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40%를 상회할 정도이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네 과목 모두 Ⅰ,Ⅱ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자연계열 과목의 선택권이 폭넓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 대입 준비 역시 그 기반이 잘 마련되어 있다.김도건 교감은 “창덕여고의 과학영재학급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이론 지식 습득과 더불어 올바른 학습 태도와 인성 함양,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공계 분야의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한다.창덕여고의 과학영재학급은 1학년과 2학년(자연계) 2반을 대상으로 학급당 20명 이내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학사일정 단축으로 인해 과학영재학급이 연간 60시간으로 조정되었으며 금요일 방과 후와 토요일 오전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과제연구는 2~3명이 한 조가 되어 자기주도적인 연구 활동을 실시하는 것을 말하며 연구 결과는 학기말 산출물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보고서와 전시물로 제작하여 교내에 전시한다.과학기술자 특강은 국내 이공계 교수나 연구원을 초청하여 관련 분야 연구에 대한 강연을 듣는 활동이다. 이외에도 과학 캠프, 수학 및 과학 심화 실험, 메이커 교육 등이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다양한 제2외국어 개설, 인문사회영재교육도 실시창덕여고는 일본어와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 수업을 개설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꾀하고 있다. 제2외국어 과목 역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기 때문에 적성, 진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 체육과 음악, 미술 전공자를 위해 매년 별도의 반을 따로 운영하며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하고 학생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다.1, 2학년 무학년제로 1학급, 20여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는 인문사회분야 영재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문사회분야에 재능이 있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학생, 독해력과 사고력, 창작능력과 표현력 등 종합적인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임수진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인문사회분야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선정도서를 읽고 주제토론 및 자유질문시간,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인문사회분야 영재교육에서는 한국문학탐구, 현대철학의 이해, 정치사상의 이해, 여러 나라 문화 속의 인문학 등을 살펴보는 수업도 진행한다”라며 “학생들이 흥미 있는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연구하며 지도 교사와 협조하여 완성도 있는 논문을 직접 작성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여 대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원격수업 진행하며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높아져창덕여고는 EBS 온라인 클래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고 구글 클래스 등을 병행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과목은 ZOOM 등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원격수업을 위해 강의를 직접 제작하고 촬영하는 교사들이 다수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효과적으로 자료를 수집, 제공하고 있다.신가인 정보홍보부기획담당교사는 “초기에는 원격수업 준비기간이 짧아서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사 간 적극적으로 배우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 새로운 도전과 협업하는 시간이 쌓이며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 오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환경이 다 갖춰지면서 오히려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는 중이다”라고 말한다.교사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원격수업에 대해 학생 2020-07-08
- 입시에 강한 비법스터디에듀 국어·논술 전문학원, 서국국어논술학원 우리 생활의 전반을 바꿔놓은 코로나19는 올해 입시까지 바꿔놓았다. 해마다 정확한 입시분석을 바탕으로 한 논술과 학생부전형 등 수시전형 전략으로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켜온 서국국어논술학원의 손권일 원장은 “대입 일정과 대학별 전형안 수정으로 변수가 많아진 올해 대입에서는 지원전략이 합격을 결정하는 최고의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올해 입시의 성패는 달라진 입시 상황에 맞는 전략에 달려있는 만큼 손권일 원장에게 코로나19로 바뀐 수시전형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시전형은 여전히 고3에게 기회!손권일 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부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진 올해 고3 학생들은 오히려 논술과 학생부종합 전형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6월 모평 결과를 보면 예상했던 대로 재수생들이 강세입니다. 고3 학생들이 등교 연기와 원격수업 등으로 수능에 대한 긴장도가 낮아진 것과 달리 재수생들은 2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했기 때문입니다”라며 올해 정시전형이 고3학생들에게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년도 기준으로 10만 명 정도가 줄어든 수험생 수로 각 대학의 합격 가능 내신 성적대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난해 상위권 대학 중 내신 2.0~2.5등급이 합격 가능했다면, 올해는 2.5~3등급 대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여러 대학에서 고3 학생들을 고려한 대책들의 발표로 2학년까지 학생부전형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운 분당, 수지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코로나19탓에 불리해진 고3들을 배려하는 대책들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서국국어만의 ‘개인별 대학 집중 논술’로 논술전형 합격률 높여“지난해 분당과 수지지역에서 논술로 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최근 각 대학에서 실시한 모의논술들을 분석해보면 전년도와 비교해 출제 유형은 동일하면서 난이도가 낮아 지금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해도 합격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단, 합격률을 높이려면 모의고사와 내신 등 종합적 상황을 분석한 최적의 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실제 분당과 수지에서 내신 2~3등급이면 학종으로 서울 상위원대학 합격이 쉽지 않다”며 “국,영,수 기본 실력은 탄탄하지만 내신 2~3등급 대 이하인 학생들 중에는 전략적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해 수능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논술로 합격시켜온 서국국어는 지난해의 경우, 재원생의 60%가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며 분당과 수지지역 인문논술 강자임을 확인했다. 이렇듯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서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 맞춤으로 진행하는 ‘개인별 대학 집중 논술’에 있다. 4시간 수업에 10분씩, 6번 이상 진행되는 개별 첨삭시간은 학생들의 논술 실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논술실력은 직접 써보지 않고는 결코 향상될 수 없다”는 손 원장은 수업 시간에 지원 대학 특징에 맞는 1:1 개별 첨삭으로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서국국어 논술 수업의 힘이라고 강조했다.자기소개서,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는 나를 보여줘야손 원장은 “학생부는 눈에 보이는 나의 평가라면 자기소개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사정관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나열한다고 안타까워했다.“올해 입시에서는 연세대, 한국외대 등 여러 대학들이 3학년 1학기 학생부의 반영을 축소하거나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지원학과에 맞는 전공적합성, 지원 동기, 그리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노력한 과정들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손 원장은 설명하며 그 어느 해보다 신경 써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문의 분당관 031-718-9572/수지관 031-272-9572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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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이 전략이다! 수능 날 포텐을 터뜨리자!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전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기술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평가전의 성적표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온갖 추측과 언론의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뚝심 있게 선수들을 지키며 선수들이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월드컵 4강 신화가 만들어졌다. 수능 전문 학원 <토나 아카데미>의 시스템은 묘하게도 히딩크의 훈련 시스템과 닮아있다.학생들이 수능 날 응집된 포텐을 한 번에 터뜨릴 수 있도록 소속 강사 전원이 마음을 모아 수험생들의 신체 건강과 마인드 컨트롤, 실력 상승에 집중한다. 그리고 매년 재원생들은 드라마틱한 대입 합격 소식으로 화답하곤 한다. 10년 넘게 <토나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한지연 원장을 만나 <토나 아카데미>만의 대입 성공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입시는 실력전이다교육과정이 바뀌어도, 대입 전형이 바뀌어도,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더라도 대입의 핵심은 언제나 수험생의 ‘실력’이다. 어떠한 학습 전략, 대입 전략, 컨설팅도 확실한 실력 앞에서는 무색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무조건 재원생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전력을 집중한다.섣부른 컨설팅으로 학부모나 학생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기보다 도전과 집념으로 목표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수험생의 실력과 포텐이 상승할수록 합격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목표 대학이나 학과도 흥미롭게 변한다. <토나 아카데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재원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을까?학생 중심의 수강 과목, 수업 방식 결정학생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학습이 필요한 과목과 학습 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토나 아카데미>가 1:1 혹은 소수 정예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다. 학생들의 실력이 차오르도록 꾸준히 도와야 하는데 강사와 학생들이 일 대 다수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사실상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학생 한 명을 중심에 놓고 여러 강사가 고민한 결과를 종합해서 최상의 시간표를 도출해 낸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속 강사들의 컨퍼런스, 일명 솔루션 강사위원회가 진행된다. 한 학생의 프로필을 띄우고 현재 학습이 진행 중인 교과목이 무엇인지, 학습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더 채워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수정 보완 될 부분은 없는지 토론한다. 강사마다 파악한 아이의 학습 태도나 성향도 함께 공유한다.과제를 많이 주는 것이 능률적인지, 학원에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효과적인지, 타 학원 일타강사의 수업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아니면 자습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효과적인지 함께 고민해서 한 학생의 하루 총 학습량과 방법을 설계한다. 더불어 기간 별로 특정 과목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때라면 다른 과목 학습량을 줄이거나 해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한다.또한 비교과에 집중할 시기인지, 독서나 세특 내용을 채워야 하는 지도 조율하면서 학생의 집중력과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 여러 학원을 학생 혼자 돌아다니거나 강사들이 자기 과목 시간에서만 아이를 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학생 중심’의 전략이 매일 설계되고 수정된다. 입시는 체력전이다<토나 아카데미> 강사들의 단톡방은 24시간 깨어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갑자기 국어 과제가 많이 제출돼야 할 필요가 생겼다면 카톡으로 타 과목 강사들과 연락하여 다른 과목들의 과제일을 늦추는 등 일정을 조절한다. 고1,2학생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과제를 다 하는 것이 맞지만 수험생이라면 체력의 밸런스를 깨는 행동은 금물이기 때문이다.체력이 약해지면 아무리 실력이 올라도 수능날 최대한의 포텐을 터뜨리기 힘들다. 배려 받고 있다는 생각에 학생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한지연 원장은 “강사진이 저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분들이라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공감하고 체험했죠. 이렇게 전문가들이 딱 붙어서 지도하는데 어떻게 실력이 안 오르겠어요? 수능 점수는 반드시 오릅니다. 때로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찾느라 강사들이 밤새 연구하고, 별도의 자료집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 성과가 나오면 그 맛에 취해 힘들었던 부분은 잊히곤 합니다”라고 말한다. 입시는 심리전이다실력도 올랐고, 체력도 탄탄한데 그래도 시험에 무너진다면 문제는 ‘정서’다. 수험생들의 ‘유리멘탈’은 잠재된 포텐이 터지는 것을 막기도 한다. 한 원장과 강사들은 강사 단톡방을 이용해 매 순간 학생들의 감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집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일이나 사건으로 학생의 기분이 나쁘다면 이후 수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학원에서 아이를 처음 만난 강사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해당 학생의 상태를 강사 단톡방에 알린다. 이후에 학생이 만나게 되는 강사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배려한다.한 원장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해요. 학생들의 정서는 가정에서 흐트러질 때가 많습니다. 공부도 힘든데 부모님의 기대를 받아내기 버거우니까요. 부모님은 분석가나 전략가, 조언가가 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응원단이 되어 주세요. 9회 말 투 아웃에 방망이를 들고 나가는 타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치어리더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실력을 끌어올리고, 흔들림 없는 체력과 마음을 장착한 수험생은 드라마틱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낸다.하반기 N수/독학재수반 모집한 원장은 “저희는 처음 학원을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느 대학에 붙여 주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어느 대학을 가고 싶으냐고 묻죠. 목표가 정해지면 논술강사를 포함한 전 과목 강사들이 모여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어떤 학습법으로, 어떤 과목의 실력을 올려야 확실하게 목표를 관철할 수 있는지 의견을 모으는 거죠. 그리고 끊임없는 솔루션 회의를 통해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매일 매일 컨설팅이 진행되는 것과 마차가지죠. 최선을 다하고 대입이 끝나면 학생을 졸업시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저희와 헤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토나 아카데미>는 재수전용관을 확장하고, 하반기 N수/독학재수반을 모집 중이다. 등록은 관리 가능한 제한된 인원만 가능하다.문의 070-7520-1661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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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진학교사가 알려주는 코로나19로 달라진 학사일정에서의 고1·고2 학생부 관리 코로나19로 달라진 학사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대입에서 이전에는 경험한 적 없었던 올해의 특수한 상황이 어떻게 반영될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교과 성적 외에도 학생부전형에서 주요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비교과활동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에 분당지역 고교 진학 교사들에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으로 혼란스러운 고1 학생들과 고2 학생들이 이번 1학기에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떤 내용들을 채워야 하는지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장)·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 발달사항의 주요 기재항목 및 내용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변화참조 교육부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학사일정 변화는 있지만 여전히 참여할 비교과 활동 많아대다수의 분당지역 고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한 교육부의 2/3 등교 원칙에 따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각 학교들은 대입을 앞둔 3학년들은 매일 등교수업을 하고 1학년과 2학년들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등교 인원을 조절하고 있다. 이처럼 예년과 비교해 줄어든 등교 기간은 학습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야기한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거듭된 등교 연기로 변화된 학사 일정이 대입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비록 미뤄진 학사일정으로 시기가 늦어지기는 했지만 학교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과 대회 등 여러 행사들이 공지되고 있다고 전했다.덧붙여 “올해는 교육부가 방학동안 이루어지는 학교 행사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비교과 활동을 수행할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다”며 “학사 일정이 미뤄진 것이지 참여할 비교과 활동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이런 시기일수록 모두의 조건이 동일하다는 생각을 갖고 현재 할 수 있는 활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선 지필고사와 수행평가에 집중해 내신 성적을 챙기고 전공적합성과 지적 호기심 등을 드러낼 수 있는 독서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무리한 비교과 활동보다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내용에 집중할 것최근 여러 대학에서 올해 고3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전형의 수능 최저등급 조건(3과목 2등급 이내→3등급 이내)을 완화했으며 연세대와 한국외대는 학생부에 기재된 3학년 1학기의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을 미반영하는 등 비교과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들을 밝히고 있다.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올해 입시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여러 대책이 나오는 것처럼 현재 고1과 고2 학생들의 입시에서도 올해 상황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방침이 아니라도 현재 고1과 고2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는 현재 고3들과 비교해 글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들이 생기기 때문에 각 교과 담당 교사들이 평가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지훈 대입지원센터장 또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모든 수업시간에 학생이 보인 활동을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수업에서 학생이 보인 의미 있고 인상적인 활동을 기재한다. 따라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수업 방식이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며 교사에게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원격수업 내용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어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사가 직접 확인한 내용만을 기재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은 학생부에 기재될 수 없다는 생각에 수업에 소홀해지기 쉽다.교육부에서는 7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전하며 “학생과의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에서 교사가 직접 확인한 내용은 충분히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습니다. 단방향 수업을 하더라도 수업 중의 중점 내용을 정리해 학교 수업 플랫폼(구글 클래스룸, EBS 클래스룸 등)을 통해서 수시로 질문을 하면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담당 선생님이 학생부의 세특을 기록할 때 근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라고 원격수업 내용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학생들이 등교할 때 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평가와 과제활동 중심의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각 과목의 일정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보인다면 예년과 비교해 교사가 학생부에 기재하는 내용이 적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입학사정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가 많은 지금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하면서 내신공부와 수능공부가 병행하는 방법이 입시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부장“교사가 수업할 때 학생들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그대로 학생부에 나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수업 시간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내용들을 통해 자기 역량을 보여주는 노력을 한다면 예년과 다르지 않은 학생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Q&A로 알아보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Q. 개학 연기 및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병행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2020학년도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집중해야 할 사항과 방향은 무엇일까요?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을 맞은 이번 1학기의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는 내용이 예년과 같을 수은 없다.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여러 대학에서 고3학생들을 위한 대책들이 발표되며 현재 고1, 고2도 이런 방침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동아리활동과 학교 경시대회 등에 참여를 하여 기본적인 내용을 준비해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연세대와 한국외대 등에서 발표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3학년 1학기의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미반영한다는 것이지 학생부 전체 내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이점을 명심해 동아리와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코로나 19로 인해 원활하지 않은 활동들을 고집하는 것보다 자신의 진로 특성 및 학업 특성이 잘 나타나도록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수행평가 및 과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서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면 풍부한 내용들을 담아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Q. 수상경력과 동아리활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현재 고3 학생들과 달리 고1과 고2 학생들의 입시에서는 한 학기당 한 개의 수상만을 선택해 기재해야 한다. 이처럼 수상 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조바심을 가지지 말고 지금부터 학교에서 공지하는 대회들을 놓치지 말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방학동안 이루어지는 학교 대회와 활동들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김주동 진학지원세터장은 “학급에서 모두 어려워하는 일인 학급 방역 소독을 담당하면 봉사상이나 선행상 등이 주어질 2020-06-29
-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여곡절 끝에 3월보다 훨씬 늦은 6월초가 되어서야 등교를 시작했지만 여전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불가능하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기대했던 바램과 달리 교육부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방침에 따라 중학생들은 겨우 3주에 한 주,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학교 일정에 따라 들쑥날쑥 학교에 등교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예년과 달라진 학습 상황은 학습의 결손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년에 맞는 전략을 다시 세우게 한다. 이에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에게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부터 대입에 대한 불안감이 큰 고1과 고2 학생들이 현 상황에서 집중해야 할 학습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어려운 상황일수록 국,영,수 성적이 힘이 된다!지난 3월 이전에는 5월 말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수업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2학기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에 진행했던 교육상황에 맞는 학습전략을 고집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유웨이 이만기 평가연구소장은 “지난 수년간 입시를 경험하면서 이렇듯 여러 상황이 복잡하게 반영되며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유리했다”고 오랜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를 말하며 “아무리 대입방식이 달라지더라도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중요도는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이 과목들에 집중해 실력을 키워놓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최근 여러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3학년 학생들이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수능 최저등급 조건 완화, 3학년 1학기의 비교과 영역을 축소평가, 면접 폐지를 비롯한 면접 영향력 약화 방침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런 대책들은 수능 성적이 절대적인 정시전형에는 영향력이 없으며 수시전형에서도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은 제외되지만 각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은 여전히 평가항목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결국 비교과 활동에 대한 평가항목이 줄어들면서 각 교과에 대한 평가밖에는 남지 않아 단위 수가 많은 주요 과목의 평가가 대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중3, 일반고 VS 자사고, 고교 선택부터 신중해야이만기 소장은 “최근 정시전형이 증가하니까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정시전형이 확대되면 특목고와 자사고가 대입에서 가지고 있던 불리함이 조금 줄어든 것이지 유리해진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지난해 발표한 대입공정화 방안 등에 따라 내신에서 불리함을 가지고 있는 특목고와 자사고들이 수시전형에서 고전했던 상황이 쉽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난 만큼 수시전형의 학생부교과 전형이 증가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무조건 정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수가 증가한다고 내신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특목고와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은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보다 대입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고교 선택에 앞서 현재 국어, 영어, 수학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이때 단순히 중학교 성적만을 고려하지 말고 기초 개념 및 심화 실력까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주요 과목의 학습정도는 각 학교에서의 내신은 물론 수능점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아직 학습 태도가 완성되지 않은 중학생들에게 3주에 한 주만 등교하는 방식은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현저히 떨어뜨리기 쉽다. 이에 학교 수업과 동시에 개인 학습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국어, 영어, 수학 학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조급함으로 무작정 고등 과정을 학습하기 보다는 먼저 중학교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를 확실히 확인하고 보완하는 것이 고등 과정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이다.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고1, 내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것고1은 다양한 전형에 대한 가능성이 열린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결정지어야 하는 시기다. 이만기 소장은 “고1 한 학기만 경험해 보면 자신이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 어떤 전형을 지원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크게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에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를 찾고, 수시전형 중에 교과 성적으로 지원하는 교과전형과 비교과활동을 포함한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시험 성적에 따라 합격이 결정되는 논술전형, 지원 대학이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특기자 전형까지, 여러 전형들을 면밀히 살피고 분석해 자신이 집중해야 할 전형을 1학년 때 결정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방학 때 열심히 하면 다음 학기에는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대입 진학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고등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상위권일수록 성적을 뒤집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수능 중심의 정시전형과 학교 내신 성적이 비중 높게 반영되는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것 역시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이다. 물론 과학과 사회 탐구 등 다른 과목도 잘하면 좋지만 일단 세 과목의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 놓으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분당지역 고교들의 시험문제들이 수능유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만기 소장은 “1학년 1학기를 마칠 때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교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교과 선택은 우선 성적이 나온 뒤에야 교과 내용을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은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내신 성적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더욱이 고1과 고2학생들의 진로선택과목들은 지금처럼 내신등급과 학업성취도 결과가 동시에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A, B, C 3단계로 학업성취도만 산출되기 때문에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2, 합격 가능한 전형에 집중!“2학년이 되면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과 합격 가능한 전형에 대한 판단이 선다”고 이만기 소장은 말하며 일단 판단이 섰다면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말고 본인이 준비할 전형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인다고 전했다.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학기에서 비교과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여러 대학에서 재수생과 비교해 불리할 수 있는 이 부분을 이미 충분히 고려해 반영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현재 고1과 고2 학생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학생부전형을 지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비교과 활동들에 매달리기 보다는 오히려 교과 성적을 올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만약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은 갖춰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고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논술전형은 국어와 수학실력 외에도 지문을 해석하는 독해실력과 제시문에 등장하는 표와 그래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수학실력이 요구되며 지난해 연세대 모의논술에서는 영어를 활용한 제시문을 출제해 영어 실력도 평가 요인임을 보여줬다. 3학년이 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지원 대학에 맞춰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학년 때는 기본적인 논술실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실력을 다져야 한다 2020-06-29
-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교별 입시 특성 코로나 19의 두려움 속에서도 이번 중간고사를 무사히 끝냈다. 곧 공개될 내신 등급에 따라 학생들은 입시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울 때다. 필자는 중계동에서 과학학원을 선생님들과 함께 운영하고 입시 지도를 해본 경험상 학교에 따른 입시 특성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같은 내신 점수에서도 어떤 학생은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이는 학생 개인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데 사실 학교 특성에 기인하는 점도 크다. 다음 사례를 통해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교별 입시 특성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웠으면 한다. 이 글에 나온 모든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경험에 따른 주관적 생각이며 학교 이름은 남고, 여고, 공학 구분 없이 임의로 표시한다.고교 내신대별 희망 대학(이공계열)A, B, C 고교의 인서울 지원 내신은 4등급대다. 학종, 논술을 포함한 수시는 물론 안 되면 정시까지 바라보면서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내신 4등급대 학생이 수능에서 2등급대가 되어 인서울 중위권 이상까지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 학교들은 내신이 매우 치열하다. 그만큼 학습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약한 내신을 정시로 보완하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내신이 낮아도 학종으로 인서울을 지원하고 있다. 수시에서 떨어지더라도 정시로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재수를 하여도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교는 평균 내신 3점 이내의 경우 ‘서성한’에도 과감히 지원하고 합격생의 대부분은 정시에서 나오고 있다.D ~ J 고교의 인서울 지원 내신은 3등급대다. 여기서부터는 수시로 합격하는 사례가 정시보다 많다고 보면 된다. 4등급 이하는 정시, 수시 다 쉽지 않다. 그래도 학습 분위기는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정시보다는 수시에 더 매진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 내신 3점 이내의 경우 ‘중경외시’에 지원하고 있고 합격생이 수시, 정시에서 나오고 있다.K ~ R 고교의 실질적인 인서울 지원 내신은 3등급 이내이다. 이 학교들부터는 정시로 인서울 합격하는 사례가 급격히 줄어들고 대부분 수시로 합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내신이 수월한 반면 학습 분위기는 일부 좋지 않다. 내신을 최대한 올리고 교과 세특 및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생활기록부를 충실히 채워야 한다. 평균 내신 2점대 이내의 경우 ‘국숭세단’ 라인에 지원하고 있다.나머지 고교는 교과와 학종으로 인서울 대학에 지원하는 편이다. 정시로 성공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심지어 서울대 ‘지균’ 최저를 맞추지 못하여 불합격하는 사례도 자주 나온다. 전교권 학생도 수능 평균 2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인서울을 지원하려면 내신이 2.5 이내인 경우가 많다.고교별 입시 전략A, B, C 고교의 경우 낮은 내신 성적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 정시로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내신 대비가 곧 정시 대비가 되는 경우(그만큼 내신 난이도가 어렵다)이므로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비교과 활동도 충실히 하면 학종으로도 희망 대학에 충분히 갈 수 있다.D ~ J 고교의 경우 정시도 염두하면서 수시 대비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특히 전공 관련 내신 성적과 수행평가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두각을 나타내면 학종에 유리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교과 전형까지 생각하여 수능 최저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느 성향에 맞는지 확인하여 수시 또는 정시에 대한 비중을 결정하면 된다.나머지 고교의 경우 내신 성적을 최대한 올려 교과전형에 지원하거나 좋은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학종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이들 학교의 경우 비교과 영역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활동을 계획에 맞게 밀고 나가야 한다.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능최저를 맞추면 기회가 더 넓어진다. 중위권 이하의 경우 정말로 전공 관련 과목만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그 과목에서는 내신, 세특, 관련 비교과 모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에피소드예전에 B고교 내신 2.5 학생이 고2 때 대치동에서 컨설팅을 받은 적이 있다. 가천대 라인으로 생각하라는 얘기를 듣고 좌절하였다고 한다. 그 학생을 우연히 상담한 적이 있다.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수능 최저를 맞추어 고려대 일반전형으로 준비했으면 합니다” 필자의 결론이었다. 결국 그 학생은 고려대에 합격하였다.코스모스 과학학원 이범석 원장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6-25
- 고3, 6월 모평, 다시 확인하자 지난 주, 올 해들어 처음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수험생이라면 모두 알다시피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서 우리는 다가올 9월 모평과 수능시험의 성향과 난이도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수능연계 교재와의 출제율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추론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필자는 재수 종합반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서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들에게는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확인하게 되는 중요한 시험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완할 것인가를 평가하는 자료로 삼는다. 이미 그에 따른 분석과 개별면담과 전략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고3들도 지난주에 치른 시험지와 성적표를 가지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신이 수능최저를 맞추는 입시전형 지원할 학생이나 정시로 대학을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여러 교육기관에서 6월 모평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고 분석하고 있지만, 우리는 기본적으로 EBS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라면 당연히 EB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시와 정시자료 및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의 경우, 연계교재와 연계율 그리고 출제방향 및 주의사항들을 이미 숙지했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아직도 미뤄진 수능일정과 수시일정을 잘 모르고 있다. 꼭 확인하길 바란다. 이번 6월 모평은 대체적으로 예상보다 체감상 더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예상하거나 목표한 등급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기간 부족한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고 내가 공부한 과목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어느 곳인지 알고 채워가야 한다. 처음부터 계획을 잡는 시기가 아닌, 중간점검이라고 보고 자신을 확인하여 더 독려하고 노력해야 할 시기이다.올패스센트럴입시학원031-485-0700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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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입시 미술의 변화, 어떻게 대비할까 2020학년도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에서의 키워드는 ‘건국대 기초디자인’이었다. 지난해 건국대는 기초디자인에서의 평가기준을 기존 표현과 구도 중심에서 학생의 창의력과 상상력, 문제해결력 중심으로 변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 2020학년도 정시에서 치러진 건국대 실기시험은 체감난이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 실기시험의 주류로 분류되는 건국대 기초디자인 변화를 중심으로 2021학년도 미대 입시 준비 방향에 대해 대구 수성구 입시미술학원 디자인클릭 정장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표현과 구도 중심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중심’으로 변화 뚜렷건국대 기초디자인의 평가기준 변화는 단순히 건국대만의 변화로만 그칠 가능성이 적다. 서울 최상위권 대학은 이미 주제와 조건을 제시하여 학생의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의 실기시험을 치러왔다. 건국대의 올해 미대입시 변화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미대 입시는 물론 지방대학의 미대입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 미대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정 원장은 “2020학년도 건국대 디자인계열 미대 입시 특징은 각 과마다 제시한 인재상에 따라 요구되는 소양을 평가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건국대는 학과의 특성과 별개로 표현과 구도 중심으로 평가했던 방식에서 각 과마다 요구되는 기본 소양에 따라 소재와 지문, 조건을 제시했다. 관찰력과 구도 및 표현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 표현은 기본적인 능력이 됐고, 이제는 그 기본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뜻이다.정 원장은 “건국대의 변화된 기초디자인은 자신의 머릿속 상상을 문제가 요구하는 시점으로 그려낼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한다”며 “대학별로 지원자의 성적 수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봤을 때 평가기준 변화로 인해 실기에서의 변별력이 더욱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반복적으로 그림을 카피하는 실기대비로는 상위권 대학 진학에 한계가 있다. 대학은 물론 학과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기본 소양을 파악해 이에 맞춰 체계적인 입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실기변별력 더욱 확대, 공부와 실기의 비중 50:50 꾸준히 유지해야따라서 앞으로의 디자인계열은 입시미술학원에서의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공부와 실기의 비중을 1학년부터 꾸준히 50:50으로 균형감 있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 중 적지 않은 수가 1~2학년 때는 성적관리에 집중하다가 고3이 되어서 실기에 집중한다. 결국 성적도 실기도 부족해 대입에 실패하고 재수를 통해 실기를 채워 대학에 간다. 미대 입시에서 재수생이 지속적으로 느는 이유 중 하나다.정 원장은 “1학년부터 공부와 실기를 동등한 비중으로 두는 습관을 들여야 고3 때 안정적으로 대입을 완주할 수 있다.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않는 균형감각이 미대 입시에서 재수하지 않고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미대 입시 준비에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미술의 기본 소양인 드로잉 능력과 관찰력이다. 이런 바탕위에 표현과 문제풀이가 더해져야 대학이 요구하는 문제풀이능력과 표현능력을 갖출 수 있다. 실기수업 후에는 그날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평소에 신문의 칼럼이나 뉴스, 다큐멘터리 등을 보며 사회 문화 과학 수학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노력도 필요하다.미대 입시는 학교에서 준비하는 것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대구입시미술학원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학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고1~2 예비반은 사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고, 미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드로잉 능력을 탄탄히 다지면서 영역을 넓혀가며 다양한 소재를 접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미대 입시반은 학생의 진학목표와 성적, 실기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입시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예비반부터 입시반까지 수업연계가 잘 되어 있고 일관성 있게 운영되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에게 혼선을 주지 않는 일관성 있는 수업을 위해 강사 교체가 잦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2020-06-22
-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2021 대입 전형 방법 변경 지난 6월 9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개별 대학들이 차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2021학년도 대입평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수시 지원 2개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의 변화. 과연 각 대학의 결정은 고3 학생들의 불리함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 전형 변화로 인해 제기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고3 수험생 배려 위한 대책 12일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5개 대학(성균관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계명대, 유원대)의 변경 안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되었고, 7월까지 수시로 대학별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 내용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명시해 둔 학교도 있고 아직 변경안 내용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학교도 있다. 당분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입학전형 변경 사항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시지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의 변화, 부작용은 없을까? 교육부가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3을 배려하는 대책을 강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라 각 대학은 변경 안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일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급작스러운 전형운영 방법의 변경은 더 큰 혼란과 다양한 공정성,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2021학년도 입시 공정성에 관한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학교 운영과 7월 이후 발생할지 모르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학들의 변경사항 발표는 불가피해 보인다.연세대 방식 - 비교과 반영 최소화변경 안은 크게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가 비교과 반영 비율 축소 혹은 폐지다. 이 유형에 속하는 대학이 바로 연세대학교. 대학들 중 가장 먼저 변경 안을 발표하며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연세대학교는 3학년 1학기의 비교과 활동 기록 중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출결’ 또한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결손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입시의 공정성을 위해 졸업생의 3학년 1, 2학기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당장 재수생 역차별 논란이 생겼다. 학종의 특성상 3학년 1학기에 고등학교 2년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할 시간을 쪼개 열심히 활동을 해온 졸업생들의 시간과 노력을 공정성이라는 이유로 배제한다는 것에서 불만이 생긴 것이다. 같은 내용으로 일부 고3 수험생의 불만도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미 신개념 비교과 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케이스가 있었던 것. 대학의 의도는 분명하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 짧은 시간 안에 양적 기록을 위한 비교과 활동을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말라는 것. 하지만 특정 항목 축소 혹은 폐지는 나머지 항목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신, 세특, 독서 등의 항목이 평가에 큰 잣대가 될 것임이 자명해 보인다. 연세대의 이번 변경 안은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학종의 특성상 대입전형에 ‘별도로 적혀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대교협 심의를 거치지는 않았다.서울대 방식 - 수능 최저 완화두 번째 타입은 대교협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한 서울대의 ‘수능 최저 완화’이다. 서울대는 수시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는 합격조건을 ‘3등급 이내’만 충족하면 되도록 완화했다.지균은 재학생들만 지원하는 전형인 만큼 재수생 역차별 논란 없이 고3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하지만 지원자 풀이 한정적이므로 전체 수험생에게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비수도권 일반고에서 내신 성적이 뛰어났으나 수능 최저 충족이 두려워 지원을 꺼려했던 학생들에게는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다. 서울대는 또한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출결(무단결석 1일), 봉사활동 실적 40시간, 교과이수기준항목(탐구/생활, 교양)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점수에서 감점 처리하려던 교과 외 영역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교과이수 부분은 이미 온라인 개학 시 개별 학교별로 고려해서 시간표를 구성했으므로 염려할 부분은 아닐 듯 하고, 출결이나 봉사 부분의 부담을 덜어준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서울대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지균이 있어 수능최저 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나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지원하는 타 대학의 경우 서울대처럼 수능최저를 완화시킬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2021 서울대 수시모집 지균 수능 최저 변경 사항구분변경 전 변경 후 전 모집단위 (음악대학 제외)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음악대학 성악과 기악과국악과-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 작곡과-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탐구영역 등급 충족 인정 기준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 ※음악대학(작곡과 제외): 2개 과목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2개 과목 모두 3등급 이내 ※음악대학(작곡과 제외): 2개 과목 모두 4등급 이내 고려대 방식 - 비대면 면접고려대의 선택은 연세대, 서울대와 달랐다.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하기로 한 것. 고려대 전형 중 가장 규모가 큰 학교 추천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Pass/Fail 방식의 평가로 진행된다. 사전에 공개된 질문에 지원자가 답변을 녹화하여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 하면 된다.그 외 전형들도 학교 방문 후 별도 마련된 온라인 화상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형별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면접 변별력이 약화되고 내신과 서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 역전을 기대하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난감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게다가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교 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까지 더해지면 과연 무엇으로 개별 학생들의 환경과 노력을 비교 평가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다. 고려대가 2021학년도부터 제출 서류 중 자소서를 선택항목으로 바꾸었으나 면접 방식의 변화로 가능한 자소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의 경우 연세대처럼 비교과 항목 폐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정성평가 할 것임을 밝혔다. 고려대의 비대면 면접 평가는 8월로 예정되어 있는 전기 특별전형(재외국민, 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 새터민)부터 시행된다. 그 외 대학들의 선택성균관대학교는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어학시험 자격기준을 폐지했고, 동국대학교 경주캠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