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1 고2 수학 6월 모의고사의 의미 지난 12일 고1 고2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되었다. 같은 날 평가원에서 실시한 고3모의고사가 전 영역에서 쉽게 출제되어 연일 쉬운 모의고사라는 언론기사에 까다롭게 출제된 모의고사를 치른 고1,2학생들은 상대적인 상실감을 맛보았다. 고1, 고2 학생들이 6월에 본 모의고사는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한 모의고사로 특히 영어와 수학이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고 예상 등급컷도 낮게 나왔다.수학의 경우 입시기관의 예상 등급컷은 고1수학 1등급 82~84점, 2등급 69~71점, 3등급 56~59점 정도로 예측되고 고2수학A형(문과) 1등급 80~83점, 2등급 66~68점, 3등급 54~56점, 고2수학B형(이과) 1등급 86~88점, 74~76점, 3등급 60~62점으로 상당히 낮게 예측되어 시험이 어려웠음을 알수있다.2학년 학생의 경우는 작년 1학년때 내신성적보다 훨씬 낮은 모의고사성적을 접했기에 덜 할 수 있으나 1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이번 모의고사 성적과 난이도에 꽤나 충격을 받은 학생이 있을 것이다. 자율형고등학교인 운정고를 제외한 파주지역 동패고 교하고 한빛고 등 일반학교의 내신문제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시험범위도 모의고사는 누적범위로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대비하여 별도의 공부를 하기가 어렵다. 평소의 실력으로 보고 본인의 수학실력을 확인받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학생들은 특히 수학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을 주변학생과 상대적인 비교를 하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도 스스로 위안을 찾고 학교시험과 난이도 차를 핑계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사실 학생들이 모의고사 성적에 무덤덤한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서울지역 중하위권 대학도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도 있지만 모집비율이 크지 않다. 모집비율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등은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부담될 수 있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전형이 없어진 관계로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좀 더 까다로워졌다. 작년 일반학생전형인 경우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이 2개영역 2등급을 요구하였는데 올해는 3개영역 등급합 또는 전영역 3등급이내 등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생겨나 예전처럼 일부과목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수학의 경우 학교성적은 좋은데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안타까와 하는 학부모님이 많다. 학원에 모의고사를 대비하기위한 강의를 문의하는 입학상담도 자주 있다. 중학교때 또는 1학년때까지만 해도 수학을 잘했는데 모의고사를 보고 부모님이 충격을 받고 별도 학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문의를 주는 경우이다. 학원에서는 고1 고2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고사대비반은 없다. 고3인 경우는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고사에 중점을 둔 수업을 하지만 1, 2학년은 내신대비와 선행학습에 중점을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대신 레벨이 높은 반은 내신범위의 강의를 할때 모의고사를 잘 볼 수 있는 충분히 어려운 문제들로 수업을 진행한다.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모의고사에 대한 학습을 해야 되는 것이다.모의고사 성적은 수학실력을 올려야지만 잘 나올 수 있다. 좀 더 냉정하게 말해서 모의고사 성적이 계속 낮다면 내신이 어느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도 학생의 수학실력은 부족하다는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내신은 어느 정도 출제범위를 단기간에 준비하여 실력을 높이지 않고도 잘 받을 수 있지만 모의고사는 평소에 난이도 있는 문제로 열심히 수학공부를 하여 본인의 수학실력이 높아졌을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즉 평소 내신준비를 하거나 선행학습을 할때 얼마나 깊이 있게 공부를 하였는지가 중요하다. 모의고사 한번에 일희일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본인의 실력을 평가 받았다고 생각하고 결과에 대해 다음시험 준비를 더 나아가 수능준비를 할 수 있는 잣대로 받아들이자. 김태엽 원장 운정 용기백배학원 031-949-08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중1, 2! 흐릿한 목표를 바로 세워 입시영어의 승기를 잡아라! 올해 3월 초에 처음 중학생이 되었다고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할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중2 학생들은 물론 중1 학생들도 이제 완연한 중학생이 되어가고 있다. 홍역과 같은 지독한 사춘기로 방황도 많고 탈도 많은 시기인데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있어서 자칫 느슨해지고 학습의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는 가장 애매모호한 학년도 역시 중 1~2학년 시기이다. 따라서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집중력을 갖추도록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영어 학습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1,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라막상 자녀들이 중학생이 되고난 후, 가장 기본적인 시험인 학교 영어시험을 치르고 나니 오히려 지난날 영어 학습에 회의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어민 회화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중학교, 그것도 1학년 영어시험 결과는 영 만족스럽지가 못하기 때문인데, 현실적으로 볼 때 지금껏 공부해왔던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 본격적으로 한국식 입시영어에 접어든 이상, 이제 학부모들도 올바른 학습방향을 찾고 변화된 학습 코칭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각 학년별 목표를 세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제까지 일일이 자녀의 학습에 관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 이제는 학부모가 바짝 들러붙어서 학습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학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이 시기에 이제는 단편적인 암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영어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체득한 후 입시 영어에 대한 응용력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내 자녀가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어휘이든, 감각이든, 문법이든 2학년에 올라가기 전 해당 영역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라먼저 자녀들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체크,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학습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중1이 끝나기 전 중등 영어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중간고사가 끝나서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 학생들의 풀어진 상태를 다시 팽팽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실력이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영어 인증시험에 도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증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과 위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반면 기초가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무턱대고 인증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대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우선 학교 영어시험이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인 만큼, 내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본기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키고 기말고사 만점 달성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아 1학년 때 영어 과목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 사춘기 방황이 가장 많은 시기 중2, 과연 그들의 현실은? 현재 중3(예비고) 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경우 눈앞에 직면한 ‘대입 수능영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들 가운데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내신에 목숨을 걸고 졸업 전까지 고등영어까지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로 영어에 매달린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떠한가? 위에 해당하지 않는 우리 중2 학생들을 당장 어떻게 학습에 몰두시킬 지 학부모나 선생님이나 난감하긴 매한가지이다. 그렇다고 내신대비만 하자니 교과서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 교과서만 붙잡고 있기에는 부족한 감이 들고, 또 질풍노도가 극심한 마당에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우선 인상을 쓰며 손사래를 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2 영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에서 12시제를 위시한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등 엄청난 양의 구체적 사항들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영어의 핵심적인 부분들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입시영어에 큰 타격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중학교 2학년은 중등 영어를 미리 정복하고 앞서 대입 영어를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학습코칭하고 관리해야 한다. 지속적인 목표 설정으로 무한한 성취감을 얻게 하라.목표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 중2 학생에게는 끊임없는 슬럼프가 계속될 따름이다. 이런 나태를 벗어나 학습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이 지금 왜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위에 언급한 중2의 현실을 분명히 말해줄 필요성이 있다. 그 후 중1과 마찬가지로 중하위권은 기말고사 내신 목표 세우기와 내공 다지기를, 중상위권은 수준에 맞춰 토셀, 성대경시대회, 수능모의고사, TEPS 등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학부모와 같이 세우는 것이 좋다. 이 때 학생 본인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코칭 해주어야 한다. 달성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이끌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매우 칭찬해주고,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또다시 재도전 목표를 세움으로써 결국 스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단계적 미션을 지속적으로 수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겠지만, 입시적인 측면에서 지금 중1, 2 학생들이 하는 영어공부는 중학교 이후로는 배우지 않을 쓸모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영어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이후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알짜배기 공부란 말이다. 이를 재삼 강조하며 중등 영어를 넘어 고교영어 정복을 위한 효과적인 플랜을 짜고 집중적으로 학습시키리라 다시금 의지를 다져본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수시 및 정시에서 입시 활용도 높아진 제2외국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학이 늘어났다. 최근 인문사회계열 입시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큼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영역이 있을까. 2014학년도부터 탐구영역 선택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들면서 과목별 점수 편차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활용한다.실제로 2014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중 한국사와 경제 과목은 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응시하는데 비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되어 상위등급 간 점수가 조밀하고 백분위 성적이 낮았다. 서울대 지정과목인 한국사에 응시한 학생들은 다른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때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제2외국어 성적이 우수하면 불리한 사탐과목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특히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주요대학들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때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해 그 활용도가 더욱 커졌다. 9개 대학 수시에서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 활용 가능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응시영역이며,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대학들은 선택적으로 응시해 정시에서 탐구 1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영향력은 서울대의 경우 2014학년도부터 2등급 이상이면 만점으로 처리해 그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반면, 주요대학에서는 탐구 선택과목 축소로 좋은 성적을 받을 경우 영향력이 커졌다.더구나 올해는 수시에서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졌다. 서강대 인문사회계열, 성균관대 인문계열, 이화여대 사·과 인정 모집단위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국민대, 서울여대, 인하대 등 총 9개 대학이 이에 해당된다.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유념해둘 필요가 있다. 과목별 응시자수와 점수 편차 커 전략적 선택 필요 2014학년도 수능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응시자는 총 60,209명(9.9%)이었다. 이중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를 선택한 응시자가 월등히 많았으며, 독일어Ⅰ, 러시아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 특히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는 교과로 개설한 학교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응시했다. 2013학년도에 27,844명이 응시했던 아랍어는 2014학년도에 기초 베트남어 과목이 신설되자 9,969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두 과목에 응시자가 집중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외국어는 외고에 전공학과가 있어 어지간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든 반면,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는 응시자 대부분이 기초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기울여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 수능 제2외국어/한문 과목별 응시자수>*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상위등급에서 과목별로 원점수와 표준점수의 차이가 큰 것도 응시자가 두 과목에 몰리는 이유이다.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정시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활용한다. 상위권이 조밀한 과목은 원점수 차는 크지 않아도 백분위는 크게 떨어지므로 불리해진다. 수능에서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과목별 2등급 구분 원점수를 보면 대체로 40점대 초중반에서 형성된다. 그런데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의 경우 2014학년도 수능에서 2등급 구분 원점수는 두 과목 모두 21점이었다. 기초적인 공부만 해도 운이 좋으면 2등급까지 가능한 것이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 또한 과목에 따라 63~81점(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 81점)으로 차이가 크다. 배운 적 없는 생소한 언어지만 응시자 집단의 특성과 점수편차를 고려할 때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목선택과 학습방향 신중하게 결정제2외국어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불합리한 현상으로 인해 심지어 외고학생들조차 전공어 응시를 포기하고 기초 베트남어나 아랍어에 응시하기도 한다. 수능 전 영역의 성적이 우수해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다면 2등급이면 충분하지만, 그 이하의 대학에 지원해야 될 수능성적이라면 제2외국어에서 유리한 성적을 받아놓아야 탐구과목 성적이 기대 이하일 때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생소한 기초 베트남어나 아랍어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지원할 대학의 수준과 현재 수험생의 영역별 성적 등을 고려해 제2외국어 응시 여부와 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제2외국어 공부에 집중하다가 자칫 국·영·수 등 다른 영역의 성적하락을 초래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입시칼럼 시작한 지 한 달을 보내며…….>4월초부터 시작한 ‘이선이의 입시칼럼’이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4월에는 사교육 선택이나 입시정보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오해하고 착각하기 쉬운 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애독해주시는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5월에는 대학별로 발표된 2015학년도 입학전형을 참고해 학부모들이 짚고 넘어가면 좋을 만한 변화를 중심으로 몇 차례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논술 공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5월이 왔다 ‘늦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가 (그나마 행동할 수 있기에) 가장 빠른 때다’라는 명언이 있다. 하지만 늦기 전에 행동하면 성과를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학 입시도 마찬가지다. 늦고 나서 후회하며 남은 방법 중에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을 찾아보든가 늦기 전에 미리 대비하고 연습해서 더 넓은 문으로 편하게 가든가 둘 중 하나이다. 대학 입시는 수능, 내신, 논술 세 가지를 본다. 인서울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최상위권이든 중상위권이든 인서울이든 결국 논술 시험에 응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1학기 중간고사 끝난 5월을 기점으로 논술 시험은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 논술 공부가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논술 공부,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1논술의 주제들은 국어과나 사회과에서 접해본 것들이지만 논술의 정체성이 국어나 사회는 아니다. 논술은 국어나 사회가 아닌 새로운 과목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과목에 대해 개념을 잡고 익히는 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 4개월이다. 5월부터 준비해야 논술 전형이 시작되는 9월이 되면 논술에 대한 개념을 바로 세울 수 있다.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2논술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다. 배운 것들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논술식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래서 논술은 ‘공부하다’보다 ‘연습하다’가 더 들어맞는 과목이기도 하다. 연습으로 습관을 만드는 일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논술의 개념을 익혀가며 적응하고 연습해서 그것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드는 데는 최소 4개월이 소요된다.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3논술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계속 지나면 결국은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시험을 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논술을 공부했건 안 했건 결국 수시 논술에는 모두가 다 응시하게 된다. 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친다면 다른 학생들을 위해 아래에 점수를 깔아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되지도 않을 시험에 응시료만 내주고 그치는 것이다. 이렇게 기회를 날려버리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공부하지 않고도 합격한다는 것은 로또 당첨에나 비할 수 있는 운일 뿐이다. 합격은 공부를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것이 당연한 진리다.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4상위권 학생들은 막연히 자신의 논술 실력이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논술 전형을 준비하려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먼저다. 일선 고교에서는 내신이 좋아서,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한다는 이유로 수시 전형을 지원한다. 영어 잘 한다고 수학 잘 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수능 최저 등급은 그야말로 최소한의 응시 조건에 불과하다. 논술 전형에서는 내신 실질반영 비율이 1%도 안 된다. 그래서 절대적 기준은 논술 실력이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논술을 배우고 준비해야 자신의 논술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합당하게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논술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른 채로 막무가내 하는 지원은 낙방의 지름길이다. 다니던 논술 학원에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학원을 바꿔야 한다. 더 이상 늦어질 경우 새로운 논술 학원을 수소문하고 상담하고 등록해서 옮기는 것이 번거로워진다. 새로운 논술 공부 방식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크다. 논술이 중요하다니까 시간을 들이고 발품 팔고 학원비를 내가며 만족스럽지 않은 학원을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다니게 된다. 하지만 논술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이는 시간낭비일 뿐이다. ① 학원에서 모르는 문제를 놓고 가만히 수업만 듣다 왔다거나 ② 첨삭이 겉핥기식으로 진행되어 첨삭 후에도 학생이 여전히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른다거나 ③ 학원으로부터 ‘잘 한다’라만 말만 들을 뿐, 학생의 실력을 구체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어본 적이 없거나 ④ 지원할 것도 아닌데 전혀 상관없는 대학의 문제만 풀고 있다면 학원을 옮겨야 한다. 박문수 원장이지논술Tel.(02)412-3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중간고사, 수학성적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중간고사 이후 수학성적을 받아보고,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은 많은 고민을 한다. 과연 이렇게 공부해야 될까? 유형별로 알려주는 중간고사 이후 대책!!1. 점수가 하락한 학생 : 점수가 하락한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한다. 고1의 경우에는 고등학교에 맞는 공부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중학교 때와 공부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단순히 문제풀이만 하고거나 수준보다 너무 높은 문제집등을 푸는 것이 성적향상의 능사가 아니다. 고2 학생의 경우, 기말고사때에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단원이 시험범위에 속하게 된다. 기말고사 시험범위는 수열, 수열의 극한단원이다. 이 단원에서 수포자학생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파트를 제대로 학습하면 비교우위에 설 수 있다.2. 점수가 유지된 학생 : 고1중상위권의 경우 중학교 때와 성적이 비슷한 경우라면 그래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중하위권학생들은 다르다. 고1학생은 새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도형파트가 1학기 기말고사 범위에 들어가게 된다. 고1에서 수학포기를 하게 만드는 파트가 바로 도형의 방정식이다. 고2 학생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고1에는 도형이 있다면 고2에는 수열, 수열의 극한이 있다.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환점을 맞지 않으면 수학을 포기하는 길로 가기 쉽다.3. 점수가 상승한 학생 : 중간고사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서 점수만 상승한 착시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서는 기말고사때에는 고른 등급분포를 만들기 위하여 난이도가 상승한다. 고1, 고2 모두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중간고사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고3 수능끝가지 총체적인 학습계획을 점검해야 한다. 과연 내가 내신이 어느정도 되는지, 그리고 입시의 길목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더 공부를 진행해서 성적을 올릴지에 관한 점검이 필수다. 즉, 고3까지 공부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구체화 되어야 한다. 방향성을 잃은 공부는 헛된 노력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를 보고 있다. 숲을 잘 볼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학원선생님도 좋고, 학교선생님도 좋다. 단, 입시와 수학에 관해서는 전문가여야 한다. 중간고사 이후 조언자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시킴과 동시에 동기부여도 하자. 이것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다. 착한수학우창봉 원장 - 입시컨설턴트문의 : 031-385-3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수원 수리논술학원] 최고의 합격률 큐브 수학*논술 전문학원 김민기 원장의 ‘수리논술로 대학가기’ 많은 변화가 있는 2015학년도 수시는 학생부(교과/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최상위권이나 특기생, 변별력 있는 비교과활동이 축적된 경우를 제외하곤, 대다수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노려볼만한 전형은 논술전형으로 압축된다. 특히 수학 3~4등급인 자연계 학생은 수리논술을 잘 준비하면 인서울 및 명문대 합격이 가능하다는 게 큐브 수학?논술 전문학원 김민기 원장의 설명이다. Q. 2015학년도 수시에서 논술전형의 우선선발폐지가 가져다주는 의미와 이에 따른 대비책은 무엇인가?논술전형의 우선선발 폐지는 그만큼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서울대 논술폐지, 최상위권 대학의 논술축소 움직임 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논술전형의 정원감소는 1% 내외에 불과하다. 오히려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도 있다. 수능최저등급만 충족하면 충분히 승부수를 띄워볼 수 있어 2015학년도 논술전형 경쟁률은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권 대학이라고 해서 논술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목표대학부터 정하고, 대학별 논술유형(수리논술 단독형, 수리과학 분리형, 수리과학 통합형)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일찍 시작해야 합격률도 높아지므로 고2 겨울방학이나 늦어도 고3 5월경부터 충실하게 단계를 쌓아가야 한다. Q. 수능 수학의 심화라는 수리논술을 풀어가는 핵심 포인트는?▷수리논술 개념학습이 선행돼야 대학별 기출문제를 풀 수 있다 수리논술은 ‘정확하게 풀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주어진 문제에서 논제부터 먼저 읽고, 제시문 속의 힌트를 활용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리논술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 중의 하나는 무턱대고 대학기출문제부터 풀기 때문이다. 수리논술출제의 핵심은 대학선행지식이 아닌 고등학교 교과서이다. 교과심화개념과 익힘책의 ‘한걸음 더’와 같은 단원별 심화주제가 출제의 주 소재인 만큼 수리논술의 개념학습이 선행돼야 한다. 물론 이런 수업이 가능하려면 강사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학원을 선택할 때 수리논술 강사진이나 수업시스템 등 면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큐브 수학*논술 전문학원에선 수리논술 기본개념과 대학별 유형문제를 집대성한 자체교재 ‘수리논술 유형편’으로 탄탄하게 개념을 익힌 후 7~8월부터 대학별 기출문제로 들어간다. 그렇게 해야 문제가 쉬워지고, 바로 풀어낼 수 있다. ▷수리논술-수능수학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수학은 교과개념을 순발력 있게 푸는 시험이라면 수리논술은 교과개념을 엄밀하고 심도있게 물어보는 시험이다. 수리논술을 준비하면서 수능수학의 4점 문항을 확실히 대비할 수 있고, 수능수학을 깊게 공부하면 그게 곧 수리논술 준비가 된다. 수리논술 준비과정 중에 실력 향상에 따라 목표대학이 바뀔 수 있고, 정시에서의 지원가능 대학도 달라질 수 있다. 수능최저등급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한곳에서 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Q. 그렇다면 2015학년도 수능수학의 전망 및 이에 대비한 학습법은?2015 수능수학은 이미 지난해에 큰 변화를 거쳤기에 대체적으로 작년 수능 유형을 따를 것이다. 활용보다는 수학의 본질, 개념에 접근하는 추세로, 함수-방정식 연계, 공간도형의 방정식 등 방정식 문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개념과 더불어 계산능력도 중요해졌다. 풀이과정뿐만 아니라 답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에 대비해서 평소 평가원의 6,9,11월 기출문제를 5번 이상 반복해서 풀되, 풀 때마다 매번 풀이가 달라질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원래 수학은 한 덩어리였고, 설명하기 쉽게 단원을 나눠놓은 것이니만큼 수열을 미분으로, 적분을 확률로도 풀어보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하나로 통합된 수학의 맥을 잡게 될 것이다. EBS교재는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 연습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된다. 큐브 수학·논술 전문학원 김민기 원장서울대학교 졸업 문의 큐브 수학·논술 전문학원 031-269-6888/ http://cafe.naver.com/cubemathessay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문과 고2 학생을 위한 수능사탐과목 선택가이드 2014년 입시부터 사회탐구에서 선택가능한 과목이 2과목으로 축소됨에 따라 3과목 선택 중 2과목이 반영되던 시기보다 사탐 한 과목이 가지는 영향력이 커졌다. 또한 2015년 수능에서는 우선선발이 금지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서 주요 대학들이 수능 변별력 확보로 더 나은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최저학력기준에 탐구과목을 포함했고, 정시에서도 탐구과목의 반영비율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현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6년 수능에서도 유지될 전망이다. 이른바 ‘물수능’으로 불리는 쉬운 수능제도에서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할 때 사탐과목의 선택과 학습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마라톤 같은 수능시험에서 이제 본격적인 레이스에 진입한 인문계열 고2 학생들을 위한 사탐선택기준과 학습전략을 살펴봤다. 수능사회탐구 과목 선택기준 check point 1. 백분위에 유리한 과목은 무엇인가?-응시자수 많은 과목, 상대적으로 상위등급 진입 유리 중상위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탐구영역의 성적반영을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 변환점수로 한다. 이것은 탐구영역 각 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인해 학생들의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 수능의 경우, ‘경제’를 선택해 5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 점수는 64점이었고, ‘법과정치’를 선택해 5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 점수는 67점으로 3점차이가 났다. 따라서 이러한 과목선택과 난이도의 차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별로 산정하는 백분위 변환점수로 반영한다.(표1)수능시험은 결국 원점수보다 전체 학생들 중에서 나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백분위나 표준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탐구 선택 또한 백분위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응시자수가 많이 몰리는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과목 선택이 유리한 것일까? 같은 상위 10%라도 10명중에 1등하는 것보다 100명중에 10등하는 것이 수월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표2) 그러나 응시인원이 많다는 것이 반드시 백분위를 취득하는 데 유리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응시자수가 많으면 한 문제에 따른 점수편차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이 곧 백분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높은 백분위는 당연히 각 과목에서 많은 문제를 맞히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최근에는 오히려 최상위권 학생들이 ‘사회문화’나‘생활과 윤리’를 선택하는 역선택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과목자체의 분량이 많지 않다는 점과 내용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는 점 때문에 ‘사회문화’,‘생활과 윤리’,‘한국지리’의 쏠림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과목도 결코 쉽게 출제되는 것이 아니므로 만점을 받으면 표준 점수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check point 2. 3학년에 배정된 사탐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할까?-내신, 수능 동시공략 장점 있지만 자신의 흥미와 자신감이 더 중요 현 고교에서는 사탐 10과목을 모두 배치할 수 없어 선택과 집중의 방법으로 1학년 한국사와 2~3학년 1학기에 걸쳐 사탐 커리큘럼을 배정한다. 3학년 1학기에 배치된 사탐과목 선택의 장점은 내신과 수능공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 진도에 맞춰 해당과목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수능준비를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진도가 빨리 진행돼 1학기에 끝난다 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 성적이 낮게 나왔을 경우 다른 과목으로 변경하거나 부족한 점에 대해서 추가로 학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3학년에 배정된 사탐과목을 선택한다면 신중하게 자신의 역량과 흥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말이나 7월초에 과목을 변경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나중에 시간이 부족해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check point 3. 진로와 적성 고려한 과목 선택이란 무엇인가?-자신이 공부하기 쉬운 분야가 바로 적성 현 수능시험에서 선택과목 체제를 도입한 이유는 학생들의 학습량 경감과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습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른 사탐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등급이나 공부량 측면에서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하기 쉬운 영역이 분명 존재하고 이러한 과목에 흥미와 자신감을 보인다. 이것이 바로 적성에 맞는 과목이라 볼 수 있다. 다른 친구들이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다고 해서 따라가기보다는 이 두 과목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이나 부담을 느끼지 않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느낀다면 과감하게 자신에게 맞는 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향후 경제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경제’를 선택하거나 법학을 전공하기 위해 ‘법과 정치’를 선택하는 것보다 자신이 이해보다 암기를 잘하면 ‘지리’와 ‘역사’계열을, 이해와 논리를 좋아하면 ‘일반사회’와 ‘윤리’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다고 봐야한다. 물론, 진학과를 고려한 사탐선택은 대학별 고사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장점도 있다. check point 4. 분야별 연계성을 고려해야 할까?-연계의 이점보다 자신의 역량을 우선 살펴야 사탐과목은 크게 4가지 분야(일반사회, 지리, 역사, 윤리)로 나름의 연계성을 가지고 묶여있다. ‘동아시아사’, ‘세계사’, ‘한국사’로 분류되는 역사분야에서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는 중국사 부분에서 겹쳐지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자연지리 측면에서 공통된 부분이 있지만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는 연계성이 거의 없다. 윤리분야도 ‘생활과 윤리’에 비해 ‘윤리와 사상’은 방대한 철학이론을 포함한 것으로 교과목의 취지 또한 다르다. 따라서 조금의 연계성으로 얻어지는 이점이 크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다. 굳이 연계과목을 고려해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살펴 흥미와 관심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heck point 5. 2017년 한국사 수능필수, 한국사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서울대 지원 연계해서 결정 현실적으로 2학년 학생들은 2016년 수능과 입시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사’ 선택은 우선 서울대 지원과 연계해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2016년까지는 ‘한국사’를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체로 ‘한국사’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서울대 지원을 희망하거나 ‘한국사’에 대한 소위 골수팬들이므로 표본 집단의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또한 과목의 특성상 많은 양의 암기가 필 2014-04-28
- 자녀의 겨울방학 공부, 지난 성적 분석한 후 시작하자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기말고사를 마치고 겨울방학을 시작했다. 이 시기가 되면 다음 학년에 배울 내용을 예습할 계획부터 세우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하지만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지난 시험의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야 다음 학년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시험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예습보다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 중학생 자녀의 시험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한‘ 분석전략’을 소개한다.[성적표 분석] ‘표준편차’로 상대적 학업능력 가늠해야맞춤형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녀의 성적표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는 자녀의 성적표가 나오면 몇 점을 받았는지‘원점수’부터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다.“국어는 95점을 넘었으니 준수하지만 수학은 70점대가 나왔으니 공부를 더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해당 점수가 의미하는 학업능력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상대평가’를 실시하는 중학교 2?3학년은 시험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 60~70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더라도 학업능력은 높을 수 있다. 반면 작년부터‘성취평가제’가 도입된 중학교 1학년의 경우 △A(90% 이상) △B(80% 이상) △C(70% 이상) △D(60% 이상) △E(40% 이상) △F(재이수 검토) 등 6단계나 우수-보통-미흡(예체능 과목) 등 3단계로‘단계별 성취도’가 성적표에 표기된다. 일정 성적기준을 넘긴 학생은 인원수와 관계없이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절대평가’방식이다. 시험이 쉽게 출제됐을 경우 같은 A등급이라도 학업능력은 차이가 클 수도 있다. 따라서 성적표에 표기된‘평균점수’와‘표준편차’를 원점수와 함께 비교하며 자녀의 상대적 학업능력을 가늠해야 한다.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점수에서 멀리 떨어진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다.[시험지 분석] 교과서·문제집 함께 펼쳐놓고‘놓친 부분’찾아야 시험결과가 나오면 틀린 문제로‘오답노트’를 만드는 학생은 있지만 시험문제가 어디에서 어떻게 출제됐는지를 확인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교과서 및 학교 수업시간에 보조 교재로 쓰는 문제집 등을 시험지와 함께 펼쳐놓고 분석하면 교사들의 문제출제 경향과 자녀의 학습 습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교과서나 보조교재의 특정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고 이 내용이 시험에 출제됐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자녀가 공부를 꼼꼼하게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표시는 전혀 되어 있지 않은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학교 수업시간에 이를 놓쳤을 가능성도 있다. 보통 성적이 75~89점인 중상위권 학생은 시험문제가 어디에서 출제되는지는 알지만 꼼꼼하게 공부하지 못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시험지와 교과서, 문제집을 함께 비교하다 자녀가 놓친 부분이 나오면 다음에는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고 공부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문제풀이 과정에서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자녀와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해보는 방법도 있다. 어려움을 느낀 문제 유형과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문제를 풀 때 시간은 어떻게 활용했는지, 시험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등을 부드럽게 물어보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반적으로 난위도가 높고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를 많이 틀렸다면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 훈련 중 무엇이 부족했는지, 당시 시간은 안 모자랐는지, 문제를 풀 때 마음은 어땠는지 등 여러 변수를 따져봐야 한다. 자녀의 성적을 확실히 알고 싶다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www.neis.go.kr)에 접속하여 학생의 성적, 성적통지표, 표준점수분석표, 성적변화표, 학업성취도, 학습진단, 개인별 맞춤학습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참조하여 알찬 겨울방학 공부계획을 세워야 하겠다.서웅석 과외 매니저전문과외 컨설턴트꼴찌들아공부하자대전점 1600-64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신학기, 새로운 전기 마련해야 또 시작이다. 올 해 첫 중간고사가 코앞이라 학생도 학부형도 마음이 급한 시기이다. 원칙은 간단하다. 성적을 얼마나 올리느냐는 얼마나 철저하게 시험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며, 연필을 잡고 자고,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서 전날 다 못한 공부에 얼마나 의욕을 보이느냐이다. 대개의 학부형이나 교사, 그리고 당사자인 학생들이 시험범위에 맞춰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은 기본내용과 기출문제간의 상호 피드백과정에서 나오는 학습내용에 대한 형성감(formation)과 입체감을 갖지 못한다. 그냥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헷갈리는 것 사이를 오갈 뿐이다. 또한 부진한 성적에 대한 간절한 내적 동기도 없이 학원일정이나 부모가 시키는 하루의 일과로서 내신준비기간을 보낼 뿐, 꾸준한 제2의 자기공부일정을 갖지 못한다. ‘왜 그럴까, 난 학생 때 안 그랬는데…, 이 학생은 왜 이러지? 몇 번이고 열심히 하라 했는데…’라며 갸우뚱한다. 우리 교사와 학부모는 스스로 아이를 위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그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때의 거리감은 학생과 자녀 중심적인 상대적 느낌이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기초력이 약하다는 평가는 누구나 쉽게 내린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해당과목에 진입조차 되지 않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그 과목의 기본적 문리가 트이지 않아 단 한 페이지도 혼자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럴 경우엔 전체를 아우르려 하지 말고 성적을 핑계 삼아 일부분이라도 진입장벽을 깨뜨려 그 과목에 대한 정서적 불안감을 없애주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바늘, 허리에 메어 쓰랴 영어의 경우, 중2 이상부터는 준동사 부분이 문법의 핵심을 이루고 독해수준도 거기에 맞춰 편성된다. 따라서 준동사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선생님의 1독후에 이어지는 무지막지한 자습형 문제풀이 양과 교과서 본문암기테스트는 성적향상은 고사하고 학생의 인내력조차 뭉개버릴 수 있다. 부정사 용법만 하더라도 문장5형식을 몰라서는 따져낼 수 없다. 그냥 임시방편적인 해석의 감으로 ‘~하는 것’이나 명사적용법 ‘~하기위하여’로 해석하면서 ‘부사적용법이야’ 라고 가르치는 것은 아이를 더 큰 자괴감에 빠지게 한다. ‘명사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어떤 것들을 형용사라 하는가’ 부터 시작하여 그 용례를 대화식으로 충분히 확인한 후에 그놈들이 문장5형식을 어떻게 이루는지를 연습하게 하고 그 풀이과정을 지켜보고 대화해야 한다. 그러면 열에 아홉 이상은‘아~ 이제 알겠어요!’ 한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이들에겐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획일적 고정적인 형식주의 교육은 독이지 도움이 아니다. 학/습을 선생님 옆에서 같이하는 밀착형 나선형 교육만이 아이의 얼굴을 펴게 하는 길인 것이다. 물론 덩달아 저하된 집중력을 키울 교사의 생활지도와 이를 지지해주는 학부형의 진지함은 기본요건이다. 중위권이나 중상위권의 학생들은 이와는 판이한 양상을 보인다. 이들의 특징은 대개 ‘말대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자기 할 말을 하는데, 그 ‘할 말’이라는 것은 대개 ‘나를 바꾸기 두렵다’는 ‘방어기제’적인 요소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이들은 ‘자기착오’적인 학생층이다. 즉, 내가 스스로 언제부터 어떻게 얼마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국 시험이 지나보면 과목별로 점수가 약간 오르내리던지 아니면 떨어지는 추세를 보일 뿐, 자신과 자신에서 나오는 성적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학생은 자신의 위선을 발가벗겨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선생이 새롭고 깊은 강의로 대학생을 가르치듯 지도하여 2차적인 응용심화의 문리를 독한 집중력으로 겸손하게 트이게 해야 한다. 이런 학생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가정적 역학관계의 고리를 카리스마 있는 선생이 끊어내어 앞을 향해 몇 걸음만 띠게 해준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로운 들판으로 달려 나갈 것이다. 이들에겐 생활지도가 더욱 절실하며 부모의 진지한 도움도 더욱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부모는 소위 ‘공부방법’을 바꾼다는 명목으로 이 학원 저 학원을 아이와 다투며 전전한다. 선생 또한 아이가 머리는 있는데 하려고 하지 않는다거나, 또는 아이가 기본적인 것은 잘 하니까 더 이상의 길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모나 선생이나 아이와 끝까지 같이 갈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내신은 학업수행의 징검다리다. 그 징검다리 없이 그 위에 탄탄대로를 깔 수 없는 것이다. 유아상의 부모와 분리시키는 교사, 전담형 생활지도와 수면위로 나올 때까지의 밀착관리, 그리고 지평이 다른 지도와 가르침의 이데올로기, 이것들이 ‘성실성’으로 표현되는 것이 내신이다. 무수히 봐온 것처럼 수많은 특목고 지망생들과 조기 선행학습 경험자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룸펜’화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순원 원장에듀맥스 종합학원2653-24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고등학교 유학 – 사이몬스 락 칼리지의 컬럼비아대 진학보장 프로그램을 학업성적이 좋다고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젠 거의 없다. 우수한 학업능력에 더하여 중학교 수준부터 준비된 막강한 특기적성을 보이지 않는 다면 명문 보딩식의 프렙스쿨이 아닌, 미국 과학고 등의 한국학생들에게 적합한 트랙이 더욱 낫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도 지금은 많이 알려진 미주리아카데미의 경우, 수학과학으로 특성화된 학교인데다가 이미 대다수 커리큘럼이 대학교 과정이기에 명문대 입학사정 시에 일반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입학사정이 이뤄진다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학교에 진학했을 때에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리서치 활동을 해주는 게 좋다. 학교에서 대학교수님들에게 배우기에 수준 높은 리서치의 기회들을 잡는 게 용이하니 더욱 그렇다. 학업에 매진하는 데 익숙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Early Colleges(고교생이 입학가능 한 대학교)에 주목하라미국에는 이렇게 고등학생을 미리 받아 대학교에서 교육시키는 제도가 있다. Early College Entrance 혹은 Early College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교육특구 내 중상위권 이상의 고등학생들이나 외고생들에게 적합한 유학 트랙 중 하나다. 이중 아직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Bard College, Simon Rock (SRC)에 아주 주목할 만한 컬럼비아, 다트머스 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이 학교는 미국의 전 FRB 의장인 벤 버냉키, 천재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자녀 등 미국의 명문가의 똑똑한 자녀들이 많이 입학하는 곳이다. Simon’s Rock College는 Early College 전문 4년제 리버럴 아츠 칼리지(학부 중심 4년제 대학)다. 컬럼비아대학교와 다트머스(모두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이다) 와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국의 옥스포드 및 맨체스터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내 Early College(고교 재학생이 입학가능 한 대학) 중 컬럼비아, 다트머스와 연계된 학교는 Simon’s Rock College(SRC) 가 유일하다 SRC에서의 3년 과정을 마치면 컬럼비아에는 입학이 보장된다.3년간 SRC 평점이 3.3 이상, 엔지니어링 선수과목은 모두 B 이상, 유학생은 IB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취지를 살펴보면, 리버럴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인 SRC에서 2년 이상 수학(보통 3년~4년) 하며 이공계통 선수과목 포함하여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컬럼비아 대학교 이공계통에 3학년으로 입학을 보장 한다는 것이다. 입학이 보장되는 전공은 다음과 같다. 상기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입학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입학신청을 할 수는 있다. 유토스아카데미 대표 정승만 문의 02-501-27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