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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예고 입시 및 미대 입시 성공을 위한 조언 산업이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미술과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를 전공하려는 입시 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어떻게 전략을 세우는가에 따라 대입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라며 “기초가 튼튼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실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초1부터 시작하는 중등 주니어반부터 예고입시반, 대입을 위한 실기 유형별 기초디자인반, 기초소양반, 학생부종합전형반 등 그룹을 세분화하고, 해당 분야에 노하우가 있는 전임제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시 미술을 고려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매년 예고 입시와 미대 입시에서 뛰어난 입시 결과를 자랑하고 있는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전임 강사들을 만나 입시의 흐름을 짚어 보았다.초1부터 중2까지 중등주니어반 구민정 전임“성향 따라 특화된 교육, 상상한 것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중등 주니어반은 초1부터 중2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연령별로 학생들에게 충족되어야 하는 학습의 내용과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클릭에서는 연령별 맞춤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 저학년 때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상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하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이들의 높아지는 눈높이와 섬세해지는 몸의 감각에 맞추어 미술 표현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사실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다. 사실적인 표현의 훈련은 후에 아이디어나 발상을 구현해줄 아주 중요한 발판이 되어 준다.중등주니어반은 학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예고, 일반고, 미술중점학교 혹은 실업계 진학 등의 진로 방향이 열려 있으므로, 각자 상황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과의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며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중등주니어반 학생 대부분은 미술 전공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그래서 다양한 미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리고 수준 높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실기수업과 이론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초, 중등 시기인 현재, 그림 실력이 뛰어나야만 미술을 전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 미술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현재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노력에 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천부적인 자질 보다, 얼마나 하고 싶은가와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근성이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제각각 기질이 달라서 미술적 소양이 빨리 발현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좀 더 시간을 두고 보았을 때 결과가 좋은 학생들이 있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의 성향과 속도에 맞춰 학생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예고 입시반 이성연 전임문제에 대한 순발력과 응용력 키우는 밀도 있는 수업… 매년 높은 예고 입시 합격률의 비결예술고등학교 입시에 관하여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학생들이 예고에 입학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미술을 전공할 학생들이 예고에 입학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첫 번째는 다양한 미술 경험을 할 수 있고, 전공선택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일반고를 가게 되면 중학교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학과공부 위주의 학교생활을 할 텐데 예고는 학과공부 이외에 주 10~12교시 정도의 실기 수업이 진행된다. 실기 수업이 확보될 수 있는 이유는 미대 입시에 중요한 과목 위주로 수업을 하고, 중요하지 않은 과목은 이수 단위가 적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전공이 나누어지지 않고 디자인, 조소, 동양화, 서양화 등 네 개의 전공을 골고루 수업하고, 드로잉 수업을 필수로 한다. 2학년이 되면 전공을 정하고 그 전공별로 따로 모여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래서 미술을 좋아하는데 어떤 전공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은 예고에서 어떤 전공을 결정하지 더 수월할 수 있다.두 번째는 상위권 미술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일단 예고 입학 실기시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실기의 경력과 수준이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보다 높아 실기 부분에서 미대 진학에 유리하다. 또한, 예고 준비를 위해 학과공부도 열심히 했기에 기본적인 자기관리 능력이 높은 편이다. 홍익대학교 등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의 경우 미술 활동 보고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예고의 경우 학교 자체 프로그램만으로도 미술 활동이 풍부해 서류전형에서 매우 유리하다. 세 번째는 미대 진학을 목표로 모인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교의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시험을 통해 선발되어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의욕이 높다.예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다양한 활동과 요구되는 수준이 높아 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같은 길을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경쟁도 하지만 서로 도와주며 생활하는 것에 힘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은 2019년 9명 지원 9명 합격, 2020년 11명 지원 11명 합격, 21년 13명 지원 12명 합격, 22년 12명 지원 12명 합격 등 21년을 제외하면 지원자 전원이 예고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예고반은 중학교 2학년 1월부터 시작된다. 중2 1학기에는 소묘와 수채화 기초, 2학기에는 인물소묘와 입시 유형으로 진도를 나간다.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이후인 7월부터는 본격적인 입시체제에 돌입한다. 좀 더 다양한 입학 예상문제를 풀어보며 문제에 대한 순발력과 응용력을 키운다. 또한, 시험시간에 맞춰 시험을 보며 시간 안에 그림을 그리는 연습도 함께 한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좀 더 밀도 있게 수업이 진행되며 문제에 따른 풀이법을 강조하고, 그림을 평가하며 전체적인 방향성을 조절해간다. 입학시험을 앞둔 10월에는 하루 한 번 이상 실전시험을 보며, 여름방학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업이 진행된다.위치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91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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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이은재(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서울대 비롯 수시 5곳에 합격해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한 이은재 학생(동패고 졸)은 수시 6곳 중 고려대 경영학과 4년 전액 장학금(학교장추천전형), 고려대 경제학과(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형), 서강대 경제학과(학생부종합전형), 성균관대 경영학과(학교장추천전형)에 합격했다. 고교 내신점수는 1.1점이고 수능등급은 국어(언어와 매체), 수학(확률통계), 영어에서 2/2/1등급을 받았고, 사탐으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선택해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은재 학생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대학원에 진학해 경제학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서와 수행평가 연계해책을 읽거나 학교 생활을 하면서 이은재 학생은 “무엇에든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활동하기”를 권했다. 그는 “대단하고 거창해보이는 탐구활동을 만들기보다는, 주어진 수행평가를 내 관심분야와 연결지어 깊이 있게 준비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또 ‘단순 개념조사에서 마무리하지 말고 그 개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정리해보기’를 권했다. 경제경영동아리에서 세계경제 전반의 문제 탐구해이은재 학생은 1학년 때 경제경영동아리를 하면서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워크북 보틀’을 제작해 판매했다. 이후 보틀 생산량 변화에 따른 비용 변화와 순이익 변화를 분석했다. 기업의 키오스크 도입에 대한 찬반 토론에 참여해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로봇세 도입을 주장했다. 2학년 때는 환율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가별 환율변동과 변동 원인을 매달 조사, 발표했다. 세계금융위기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미중무역분쟁, 헤이세이 불황, 유럽 재정위기 등을 조사했다. 3학년 때는 ‘세상속으로’ 동아리에서 마르크스의 경제 사상과 주류 경제학자들의 경제 사상을 비교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내신 대비 그날 배운 걸 당일 복습하기내신시험에 대비해서는 그날 배운 것은 당일 복습하고 애매한 것은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특히 시험 2주전부터는 매일 2시간 이상 선생님께 질문하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공부방향이 적절한지 체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1 때까지는 자료를 받기 위해 국어와 수학 학원을 다녔다는 이은재 학생은 각종 사이트를 통해 자료 구하는 방법을 알게 된 후로는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다고 한다.국어는 나무 아카데미, 국어자신감, 족보닷컴 등의 사이트를 이용해 문제 자료를 구했고, 문학 작품의 경우 표현법을 최대한 많이 찾아서 정리하고 유사한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사용된 표현법을 정리했다. 또 문학 작품을 녹음해 이동시간에 틈틈이 들으며 표현법을 떠올렸다.수학은 시험 4주 전부터 매일 여러 학교의 내신 기출 문제를 1세트씩 풀었다고 한다. 수학문제의 단서를 정리하는 연습과 시험지의 공간에 풀이과정을 깔끔하게 적는 연습을 했다. 그는 “문제에 주어진 단서를 1,2,3.. 번호를 붙여 먼저 정리해보고, 각 단서에 대해 어떻게 풀이할지 아이디어를 정했다”고 한다. 막힌 문제를 푸는 데에 필요했던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아이디어 노트를 만들고 매일 그 노트를 복습했다고 한다. 영어에서는 내신범위에 해당하는 모의고사 지문의 경우, 지문에서 주제문을 한 문장 뽑는 연습을 했다. 교과서 본문의 경우 문단별로 주제문을 영작했다. 우선 순위 두고 공부시간 정하기고2 때까지 내신 공부와 수학 공부에 집중했던 이은재 학생은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그에 맞는 우선순위를 정해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사탐>수학, 영어>국어 순서로 순위를 두고 공부했다”며 “하루에 10시간을 공부한다면, 사탐 4시간, 수학 3시간, 영어 2시간, 국어 1시간 정도의 비중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 프로젝트하기’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때는 7명의 친구들과 겨울학교, 여름학교를 만들어 함께 공부했다. 매일 밴드를 통해 기상과 취침 시간, 공부계획을 인증하고 줌을 켜고 하루 종일 학교 시간표에 맞춰 공부했다. 토요일에는 친구들과 한주 간 생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는 “혼자서라면 하지 못했을 일들, 포기했을 일들을 즐겁게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이은재 학생은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 방식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최소 2주간 꾸준히 해보기를 권했다. 그는 “선배들의 합격수기는 사람마다 다르다”며 “절대적인 공부방법은 없으니 내가 선택한 방식을 믿고 일정기간 실천해보라”고 말했다. 또 “혹시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지금의 내 상태보다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모든 학생들의 이야기에 관심 가져주길좋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묵묵히 생활하는 모든 학생들의 이야기에 세상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특별히 부탁했다. 학원에서 수학 예습을 했다는 전제하에 학교 공부가 진행되는 점, 고교 3년간의 성적이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교육 정책을 정하는데 학생 당사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점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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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스터디, 2022 여름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어느새 ‘필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여름방학 집중학습캠프. 커즈스터디에서 7월 24(일)부터 8월 13일(토)까지 3주간 진행하는 2022년 썸머캠프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커즈스터디(CUZ STUDY)는 오대교수능연구소와 광주비상에듀기숙학원이 만든 고등학생 방학캠프 전문 기숙학원으로 이번 캠프는 전국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썸머캠프는 학생들의 수1, 수2 과정 집중 프로그램 완성과 취약부분 극복 및 올바른 학습플랜 구성을 목표로 한다. ‘3.3.1 전략’ 과목별 3문제 더 맞혀 1개 등급을 올린다!커즈스터디 2022 여름방학캠프는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런데 왜 고2일까?오대교수능연구소 오대교 대표는 “수능시험 출제 범위는 현 고2 학생들이 공부하는 수학1, 수학2 그리고 사탐, 과탐부터 포함되기 때문에 고2때부터 배우는 학습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신시험 범위와 모의고사 범위가 동일한 특징을 이해한다면,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대입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두 시험을 모두 준비하는 방향이 맞다”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학기 중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 박정호 수석연구실장은 “과목별 1개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10점이 필요하다.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인 것을 감안하면, 세 문제가 대학을 가른다”라며 “수행 및 지필평가가 없는 유일한 기간인 여름방학은 고2 학생들이 과목별 1개 등급 상승을 위한 실력을 기를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철저한 1:1 개인 맞춤 프로그램!개인별 맞춤학습, 1:1 공부 방법 지도, 매주 1:1 전문가 컨설팅커즈스터디에서는 썸머캠프 기간 3주 동안 국, 수, 영 과목별 3문제를 더 맞혀 1개 등급을 올린다는 ‘3.3.1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주 단기 초집중 과정인 썸머캠프는 철저히 1:1 개인 맞춤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맞춤교재, 입시컨설팅, 학습상담, 학습관리, 동기부여, 오리지널 성적분석 시스템 등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을 완벽하게 케어한다. 특히 1:1 맞춤학습 프로그램은 개별 진도계획에 따라 공통교재 외 개인별 수준에 맞춘 부교재인 ‘1:1 완전 맞춤 교재(우주상향비법)’를 과목별로 1주일에 한 권씩 제공한다.또한 매주 3시간씩 맞춤형 공부법 세미나를 통해 공부법을 1:1로 지도하고, 입시컨설팅 및 학습상담을 매주 20분씩, 총 1시간 제공한다. 공부법 세미나와 입시컨설팅 및 학습상담은 대한민국 No.1 수능연구소로 알려진 오대교수능연구소 오대교 대표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1:1로 진행한다.‘2시간 수업 + 2시간 클리닉’ 시스템도 눈에 띈다. 2시간 연강 수업 직후 2시간 클리닉 시간이 바로 이어져 학습효율 최대화를 꾀하는 시스템으로 반마다 클리닉 강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은 수업 후 곧바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익히고 개별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가 항상 강의실에 상주하여 학생들은 언제든지 질문이 가능하고 바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수학 초집중! 3주 단기 수학 집중학습 프로그램‘3주 단기 수학 집중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 내 밀도 높은 집중을 통해 빠르게 수학을 완성하고 올바른 학습습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수2 공통수학 중심 과정으로 하루 한 과목 수업을 진행한다. 한 주당 수학 수업시수는 클리닉을 포함하여 32시간, 국어 4시간, 영어 4시간이다.커즈스터디 썸머캠프에는 이밖에 전문 교육 수료 강사가 반별로 담임을 맡아 매일 학습플래너 피드백과 동기 부여 및 멘탈 관리 등을 시행하는 ‘반별 전략 담임제’, 주간 모의고사, 오리지널 성적분석 시스템, 입시 전문가인 오대교 대표의 입시 비법과 학습 전략을 소개하는 강연회 등도 마련돼 있다. 문의 031-8028-2007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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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십계명 성경을 보면 ‘십계명’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성경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이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십계명이란 구약시대에 하나님이 정해준 것으로서, 인간들이 ‘꼭 지켜야 할 열 가지’를 말한다. 기말고사 기간을 겪으며 머릿속에서 ‘수학 십계명’이 떠올랐다. 사실 수학 십계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수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건들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그 중 세 개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첫째, 난이도를 예측하지 말라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시험이 얼마나 어려울까?’ 이다. 그리고 꽤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말한다.‘이번 시험은 쉽게 나올 거예요.’학생들이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두 가지가 있다. 시험이 쉽게 나오는 학교 학생인 경우와 선생님이 시험이 쉬울 것이라고 말해주는 경우다. 어느 경우든 방심해선 안 된다.내가 가르쳤던 한 학생은 교육열이 낮은 학교에 다녔었다. 학교 아이들은 공부에 별 관심이 없었고 시험도 다른 학교에 비해 쉬운 편이었다. 학생은 늘 ‘교과서랑 센수학, EBS정도만 잘 풀 줄 알면 돼요.’ 라고 말했다. 그 아이는 상위권이었기 때문에 나는 어려운 문제들도 많이 연습시켜주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는 고난이도 문제들을 외면했다. 결국 시험은 어렵게 나왔고 그 학생은 시험장에서 당황하여 많이 틀리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등급은 하나 내려갔다.선생님들의 언행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선생님들이 문제가 평이하다고 말해도 실제로 어려울 수 있다. 한 번은 학교 선생님이 ‘교과서만 다 풀 수 있다면 할 만 할 것이다.’ 라고 말해서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은 친구가 있었다. 시험은 어렵게 나왔고 그 학생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 학생은 뒤늦게 학교를 원망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교과서를 제대로 푼다.’ 라는 것은 상당히 모호한 개념이다. 사실 대부분의 심화문제는 교과서 개념을 바탕으로 풀린다. ‘개념을 알면 응용할 수 있지 않는가?’ 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다. 따라서 시험이 쉽다는 예고가 있어도 좀 더 어렵게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맞다.둘째, 수학 공부에는 끝이 없다한 번은 학원 자습실에서 어떤 아이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학생은 다음날이 수학 시험 하나 뿐이었고, 다 다음날 영어를 시험 볼 예정이었다. 나는 아이에게 왜 수학을 공부하고 있지 않느냐고 물어봤다. 아이는 ‘수학 공부는 끝나서요.’ 라고 말했다. 납득이 되지 않았다. 수학을 너무나도 잘한다거나, 영어 공부가 산더미같이 밀려 있는 상태라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학생의 경우는 둘 다 아니었다. 수학이 안정적으로 100점이 나올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던 것이다.수학에는 끝이 없다. 고등수학을 꽤 오랫동안 가르친 나지만, 아직도 연구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문제들은 정말 많고, 문제 풀이 스킬도 계속 새로운 것이 등장한다. 게다가 시험에는 트렌드라는 것이 존재한다. 최신 모의고사 킬러문제들은 변형이 되어 내신에 등장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최근 모의고사 및 그 변형 문제까지도 접해보아야 한다.효용성의 측면에서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가령 시험 전날 5시간을 투자한다면 투자 시간 대비 가장 성적이 조금 오르는 것이 수학이다. 따라서 수학 외의 암기과목에 시간을 써야 평균 점수가 더 오를 수 있다. 그렇다고 수학을 안 할 수는 없다. 결국 수학 시험 전날에는 수학에 많은 시간을 쏟고, 설령 다른 과목을 공부 하더라도 언제든 수학으로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셋째, 우선 순위를 기반으로 한 선택과 집중시험 전날이 되면 풀어야 할 것이 매우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학교 교과서, 학교 프린트, 학원 교재, 학교 기출문제, 다른 학교 기출문제, 방학 특강 교재,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등. 게다가 수학은 그 특성상 공부하는 데 시간소모가 매우 크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한다. 늘 1순위는 학교 교과서 및 프린트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이다. 그것들을 끝냈다면 이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순서를 잘 설정해야 한다.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 나와 친한 친구들은 꼭 시험 전날 이 과정을 상의해서 결정한다. 무엇을 먼저 푸는 것이 좋은지 말이다. 그렇게 마지막 공부를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면 아이가 약한 유형이 등장하게 된다. 이 때 나는 관련된 문제를 모아서 준다. 이런 식으로 구멍을 채운다. 시간은 흐르고 밤이 된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모든 문제들을 다 보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 사실 ‘시험 하나를 바라보며 공부했던 모든 것’을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적당히 끊고 자야 한다. 수학은 컨디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후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 ‘진인사 대천명’ 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수학이다. 평소에 열심히 공부했고 시험 전날 우선순위를 잘 설정했다면, 당연하게도 좋은 결과가 따라오곤 한다. 그러한 학생들을 많이 봤다.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시험을 잘 보고 못 보는데 에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성실한 것만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 다음에는 나머지 계명들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현명한 자세로 공부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 보자!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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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박사의 집중력 영어, 유초등 영어 쉽게 해결 유,초등생이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결과는 항상 미미하다. 최정수 박사는 그 원인이 공부하는 순서와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결과나 효과가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뇌신경망 형성과 두뇌계발의 황금기인 유,초등 때에 바른 인성과 두뇌계발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영어교육방법도 시대에 뒤떨어진 옛날 방법으로는 학생들이 고생만 할 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국제화 시대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옛 암기식 방법으로는 귀중한 시간만 흘러간다고 말한다.두뇌 계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력영어유,초등 영어교육방법을 혁신하기 위하여 최정수 박사가 30여 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두뇌계발 훈련 발명특허를 획득한 프로그램의 원리에 맞춘 집중력영어는 두뇌훈련 중 영어를 자연스럽고 빠르게 습득하여 장기기억과 발음, 회화 등이 정확하게 학습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뇌신경망 형성 골든타임인 유·초등생들이 훈련하면 좌뇌·우뇌 활성화로 두뇌계발, 마음의 근육인 집중력 강화는 물론 영어가 능률적으로 학습되므로 유,초등생들이 영어 때문에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정확한 안구운동이 병행되므로 시력 강화 및 독서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최정수 박사는 “바른 인성이 확립되어야 두뇌가 활성화되고 모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7월 10일 무료세미나 개최, 집중력영어 강사 양성 교육 진행최정수박사집중력영어에서는 강사양성을 위한 책임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정수 박사는 학부형 및 강사지망생을 위한 무료세미나를 직접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강사과정은 초보자도 유능한 강사로 육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갖추었다고 한다. 집중력 영어 교육 강사양성은 서울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7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무료세미나에 참석 후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판단하고 결정해도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cjsenglish.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연구실 02-365-1137 / 010-6690-1137 2022-06-30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식사와 운동법 2022학년 1학기를 정리하는 기말시험이 지나면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지내다가 매일 등교하는 올해 1학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다. 공부는 체력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펜을 들고 문제 푸는 시간도 힘을 낼 수 있는 체력이 없다면 길게 이어지지 못한다.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법이 있었는지?’ 물었다. 대부분 학생은 아침 식사를 해야 하루 종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밥과 국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등교 시간에 쫓겨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요구르트 등으로 가볍게라도 꼭 먹는다고 답했다. 문제 풀이할 시간도 아까운 학생들이기에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는 없지만, 점심 식사 후 친구들과 농구나 축구를 한다는 학생도 있었고 학교나 독서실로 이동할 때 일부러 걸어서 가며 움직이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성적도 오르고 학업 만족도도 올라간다. 나만의 체력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평소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2교시 수학 시험이 진행되는 오전 11시 30분 정도가 되면 배가 너무 고팠어요. 아침을 제대로 먹어야 1교시 국어 시험을 볼 때 문제가 잘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때가 아니어도 아침은 꼭 먹었어요. 너무 복잡하지는 않게 간단하지만 든든한 밥을 먹었어요, 삼각김밥 틀에 밥을 넣어 2개 정도 먹었어요. 아침에 많이 졸리는 느낌이 있어서 홍삼액을 1포 정도 마시면 잠이 깨고 좋아서 꼭 마시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운동은 몸이 풀어질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농구를 했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2학년 때는 거의 먹지 않았어요. 아침에 바빠서 시간도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고3 때는 아침을 챙겨 먹었어요. 밥도 먹고 빵도 먹고 든든하게 오전 시간을 버틸 수 있게 먹었어요. 운동은 특별히 한 건 없었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저는 아침은 꼭 먹었어요. 하지만 꼭 밥을 먹는 것은 아니었고 누룽지도 먹고 가볍게 시리얼을 먹기도 했어요. 가볍지만 소화가 잘되고 뱃속이 편안해지는 음식들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꼭 챙겨 먹으면서 힘을 낼 수 있도록 했어요. 유산균도 꼭 챙겨 먹으면서 영양을 보충했어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저는 아침은 잘 먹지 않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비타민은 꼭 챙겨 먹었어요. 비타민은 아침에 먹은 것이 아니라 점심을 먹고 먹었어요. 학교에서 5, 6교시 정도 되면 졸리기도 하고 피로한데 그때 비타민을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아서 먹었어요. 운동은 즐겁게 하려고 했어요. 친구와 야간자율학습 할 때나 쉬는 시간에 유튜브를 보고 춤을 추기도 했고 홈트 영상을 보고 20분~30분을 따라 해 보기도 했어요. 운동하고 다음 날은 영양제를 먹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아침은 꼭 먹었어요. 영양제도 먹고 홍삼도 먹으면서 힘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운동을 따로 할 시간은 없어서 집에 올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왔어요. 걸으면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딱 스트레칭이 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아침을 먹고는 싶은데 너무 무거운 것은 싫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과일을 챙겨가고 학교에 가서 먹었어요. 어떤 때는 빵과 함께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종합영양제와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저는 아침에 밥을 먹으면 등교 시간에 늦을 것 같아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했어요.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간단하게 먹고 수업을 시작했어요. 커피 많이 마셔도 졸리고 힘들어서 피로회복제도 먹어 보기도 했어요. 수험생용 수액을 맞기도 하면서 힘을 내보기도 했어요. 저는 평소 버스를 안 타고 걸어 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등교도 걸어서 하고 학원도 걸어서 갔어요. 체력을 위해서 30분 이상은 매일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아침을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꼭 밥을 먹지는 않았어요. 간단하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정도 먹고 기운을 차리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어머니가 한약을 챙겨 주셨어요. 가끔 정말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것 같을 때는 수액을 맞기도 했어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꼭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침 식사를 해야 기운이 나더라고요. 밥과 국을 꼭 챙겨 먹었고 계란 프라이도 좋아해서 먹었어요. 비타민 약도 먹고 발포비타민을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했어요. 고3에 올라와서 초반에 체력을 길러보고 싶어서 헬스장에서 PT(개인 훈련)를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PT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공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공부가 안될 때는 바람을 쐬는 정도로 해서 기분전환을 했어요. 그리고 간단한 걷기도 했고 몸이 찌뿌둥할 때는 조금씩 뛰면서 체력을 유지했어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는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아요. 특히 긴장하면 밥을 더 못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침밥을 먹는 상태와 안 먹은 상태는 체력의 차이가 커서 비교가 되더라고요. 아침은 밥과 죽 종류로 조금 먹었어요. 힘을 내기 위해 엄마가 챙겨 주신 홍삼과 영양제도 먹었어요. 운동할 시간이나 여유는 많이 없어서 가끔 친구와 산책을 하면서 걷기도 하고 수다도 떨었어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저는 아침을 꼭 먹는 스타일입니다. 꼭 밥을 챙겨서 제대로 아침 식사를 했어요. 고2 때는 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 힘을 내었어요.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못했고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홈트 영상을 보고 따라 해 보면서 운동했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났고 주로 밥을 먹었어요. 챙겨 먹는 약은 비타민을 계속 먹었고 고3 때는 오메가3를 먹었어요. 특별히 운동할 시간은 많이 나지 않았고 학교 체육 시간에 열심히 몸을 움직이면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했어요.*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특별히 챙겨서 먹은 영양제는 없었지만, 아침밥을 꼭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다른 것보다 밥으로 챙겨 먹어야 하루 종일 힘이 났어요. 학교나 학원에 갈 때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어요. 걸어 다니는 것도 자전거로 다니는 것도 은근히 운동이 되어서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저는 몸이 약한 편이어서 홍삼을 꼭 챙겨 먹었어요. 종합비타민도 먹었고 유산균 영양제도 먹으면서 건강을 챙겼어요. 그래서 아침 식사도 꼭 하는 편이었어요.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할 시간이 없으면 에너지바와 바나나 등이라도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고2 때는 헬스를 다니면서 PT(개인 트레이닝)를 받았어요. 스포츠클럽에 다니면서 탁구도 열심히 익혔어요. 영일고 교내에서 하는 탁구대회에서 4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탁구는 체력을 기르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저는 아침을 먹어야 집중이 되는 스타일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 종일 힘이 납니다.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효과가 많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아침 식사를 꼭 하는 편이었어요. 밥을 먹는 것이 속이 편했고 샐러드와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조절을 하는 편이었어요. 따로 2022-06-30
- 2022년 여름방학 고2 국어, 이렇게 공부하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고2는 어떻게 이번 여름방학을 보내느냐가 내년 수능에서 나의 등급을 결정해 줄 것이다.문법 정리 완벽하게우선 문법 정리를 완벽하게 해 두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것보다 변환 표준점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작년 수능 시험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은 전체의 30%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방학에 현대 국어 문법에 관한 정리를 확실하게 해두면 선택에 어려움을 덜 수 있다. 문법은 특히나 꾸준한 암기와 복습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자신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거나, 한눈에 쏙 들어오는 정리된 문법 요약본을 틈나는대로 봐주는 것이 좋다. 이때 해야할 일은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왜 이렇게 되는지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학습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기출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면서 계속해서 실전 적용 능력을 보완해 가도록 한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꾸준히 나만의 문법 오답 노트를 만들도록하면 수능에서 문법 때문에 힘든 일을 절대로 없을 것이다. 문법은 체계적인 이론 정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반복적으로 많은 문제를 풀고 오답을 확인 정리하면 쉽게 나만의 득점 기계가 될 것이다.독서, 시간 단축보다 정확도 높이는 훈련에 집중다음으로 하루도 거르지 말아야 할 영역이 독서이다. 2022년 수능에서 오답률 상위 10문항 중 8문항이 독서이다. 현재 수능의 국어 난이도는 독서가 결정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독서 과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독서는 지문에 명확한 근거와 정답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노력을 통해서 다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평가원에서 출제한 지문을 어떤 식으로 읽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사고 과정과 문제 풀이 원리를 습득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자. 글의 구조와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요 키워드와 주요 문장 또 문장의 접속 관계등에 나만의 확실한 표시를 해가면서 능동적 적극적으로 근거를 찾아내는 훈련을 끈기있게 한다면 정확한 독해와 정답 찾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독서 문제 풀이는 본문에 있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2학년까지는 풀이 제한 시간에 구애받지 말자. 문제 풀이 시간의 단축보다는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정확도가 올라가면 시간은 자동적으로 단축되게 된다. 한 문제 한 문제 지문에서 확실한 근거를 찾아서 선택지 하나하나 완벽하게 풀이하는 훈련을 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절대로 시간 내에 풀지 못한다고 당황하지 말고 정확하게 답을 찾는 것에만 집중해서 훈련하도록 한다. 그리고 국어는 1교시이므로 방학중의 국어 학습은 가능한 오전에 할 수 있도록 학습 플레너를 작성해 둔다.조금씩 한자어 어휘력 기르기다음으로 문학은 우선 고전시가의 가사와 시조 정리를 꼼꼼하게 해 둔다. 이를 위해서는 한자어의 어휘력이 있어야 한다. 꾸준히 조금씩 한자어 어휘력을 기르자. 문학은 반드시 문학 개념어, 표현 방식 등이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개념과 실전 감각의 연계이다. 개념이 실전에 적용될 때에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지문에 이것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완벽하게 숙지해서 실전 연계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어떤 낮선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방법론을 익히자. 작품을 암기하는 공부 방법이 아니라 원리와 풀이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한다. 다양한 문학 작품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완벽한 이론과 기초 개념을 정리해 두고 모르는 개념이 나올 때마다 찾아서 나만의 국어 개념 노트를 작성해 둘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문학 개념을 공부할 때 단순히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예시들에 적용해보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본인이 충분히 자기화 했는지 점검하고, 잘 안된 부분은 메모해서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자료를 찾아서 정리하도록 한다. 이론과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문에서 확실한 논리적 근거를 찾는 훈련을 반복한다.마지막으로 내가 화작을 선택한다면, 2022년 수능부터 화법과 작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문도 길어지고 복합 유형으로 출제되기에 좀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중요 핵심 개념들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에 무조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화법과 작문은 지문 안에서 답이 나오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화법 영역에는 기본적인 필수 개념은 알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국어 화법과 작문은 비문학으로 지문과 자료 파악이 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가 없다. 작문 문제에 해당되는 문장을 지문에서 읽고 답을 찾은 후 지문 전체를 꼼꼼히 읽고 다른 문제를 풀어가면 된다. 그래서 작문 부분에서는 자료분석과 정확한 파악이 중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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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수리과학부 김유민(명덕고 졸) 학생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가 중간에 완전히 바꾸게 되면 준비한 활동도 없고 불안함이 더 커지게 된다. 서울대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김유민 학생은 천문학 진로에서 수학으로 진로를 바꾸고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신 등급을 올렸고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대학 면접시험을 치밀하게 준비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냈고 합격했다. 눈에 띄는 활동들로만 생기부나 자소서를 채울 필요는 없다. 학교 공부를 충실히 잘했다는 것을 드러내는 내신 점수와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면접시험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김유민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면접 준비에 200%의 노력을! 명덕고(교장 이경택)를 졸업한 김유민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에 지역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유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면접을 열심히 준비한 것을 꼽았다. 지역 균형선발은 내신 등급이 매우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유민 학생도 내신이 높은 편이었지만 불안한 부분이 있어 면접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고1, 2 때까지 천문학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활동했던 유민 학생은 고3 때 수학 분야로 진로를 변경했고 성적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노력해 상승시켰다. ‘자연수의 정의가 무엇이냐?’, ‘왜 천문학과가 아닌 수학과에 왔는가?’ 등과 같은 면접 질문과 수학 공부와 관련한 문제 등 예상 질문을 많이 선별해서 준비했다. 여러 학교 면접을 많이 보았는데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면접을 준비할수록 면접의 기술이 향상되었고 유민 학생을 충분히 면접관들에게 보여 준 점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유민 학생은 생기부에 다채로운 활동 내용을 넣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았다. 공부에 더 힘을 써서 성적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내신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각 과목의 교사별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시험에 그 특징이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예를 들어서 선지 5개의 비율을 같게 하는 것, 수능 변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 등)를 확인해가며 시험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독서로 비판 능력과 성장 기회 만들어 유민 학생은 역사영화 같은 것을 보고 흥미가 생긴 내용이 있을 때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관심 있는 학문 분야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었다. 평소에는 쉬는 시간이나 대중교통을 혼자 이용할 때 읽었고 생기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공부할 시간을 대체해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 유민 학생은 국어 문학 지문을 공부하다 읽게 된 전상국 작가의 <동행>을 추천했다. 그냥 읽으면서 느낄 때와 해설을 보면 다시 글을 읽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달라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소설을 읽어가는 과정은 국어 문제 풀이 실력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했다. 또, 천문학이나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이언 스튜어트의 <우주를 계산하다>를 추천했다. 지구과학을 공부하며 접할 수 있는 내용도 섞여 있고 보통 천문학책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적 탐구들이 소개돼 있어 두 과목에 깊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라는 책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단순히 사례를 보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사실과 일치하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면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라고 추천했다. 자기 생각을 기술하는 자소서 유민 학생은 자소서의 경우 여름 방학 중에 꾸준히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과정 중에 직접 겪은 일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자 했다. 유민 학생은 고3 때 꿈을 갑자기 바꿔 자소서에 작성할 탐구 내용이 전혀 없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합격생의 자소서 내용에는 뭔가 특별한 탐구가 들어가 있던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 자신이 배운 점, 느낀 점, 그리고 자기 생각을 기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별한 탐구 내용을 적었다가 괜히 면접시험에서 대답 못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작은 활동으로도 나만의 장점 부각 유민 학생은 지구과학 동아리인 ‘EARTHIAN’에서 활동하면서 에너지 절약, 외계행성 탐구에 관한 발표, 망원경 조립 등의 활동을 했다. 유민 학생은 동아리 활동이 자소서에 기술하기 좋은 소스라고 생각했다. 자소서에 내가 주장하고 싶은 나의 모습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유민 학생은 “저는 자소서에서 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썼어요. 동아리 활동 중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탐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세계 여러 나라의 온도 변화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았다고 기술했어요. 이 내용이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또, 수리과학부에 지원한 유민 학생은 수와 데이터에 관해 나타낼 내용이 필요했다. 1학년 때 했던 조별 수행평가로 ‘남녀공학과 남중을 졸업한 중학교 학생별 행복도 차이 설문 조사’ 주제 탐구를 진행했었던 기억이 났다. “과거에 했던 이런 주제 탐구에 있어서 어떤 변인들을 체크하고 지금에 와서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등을 말해 수학적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과목 자체가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이 없더라도 그 속에서 소스를 꺼낼 수 있다면 자신만의 장점을 나타낼 기회로 사용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면접에서는 자신감과 확신에 찬 답변을 하자 유민 학생은 “저는 세 군데의 학교에서 면접을 보았어요. 연세대는 화상 녹화면접을 했고 고려대는 화상 면접을 했어요. 서울대는 대면 면접으로 교수님 두 분과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한 분은 좀 차갑게 대하시면서 질문하고 한 분은 따뜻하게 말을 해주셨어요. 사실 긴장이 너무 많이 되었어요. 면접은 확신이 있든 없든, 바로 답을 할 수 없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했어요. 또박또박 자신감과 확신에 찬 답변을 하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6-23
- 박선 리포터의 교육 칼럼 - 6월, 여름방학 계획의 최적기 6월 하순... 드디어 기말고사 기간이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기대감에 차 있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힘들고 신경 쓰이는 시간이다. 기말고사 시험 대비를 꾸준히 성실하게 잘해 온 친구들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험을 맞이한 친구들 모두에게 기말시험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여름 방학을 맞이할 수 있다. 물론 중고생들에게 여름 방학이 마냥 신나고 즐거울 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방학이 아닌가? 그래서 6월 말 이 시간은 기말고사 기간이 아니라 여름 방학 준비 기간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미 기말고사는 시작되었고 다가올 여름 방학을 어떻게 현명하게 보내는가에 따라 2학기까지 그 즐거움이 이어지게 될지, 허덕거리는 힘든 시간이 될지 정해지기도 한다. 우리 지역의 수시 합격생들과 여러 해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몇 년 동안의 인터뷰 내용과 리포터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기말고사 기간 학부모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몇 가지 정리 해 보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최신 정보가 담긴 학원 설명회를 가보라‘띠링’하고 학원에서 문자가 오는 빈도가 확실히 늘었다. 6월 초부터 학원 설명회 문자가 홍수처럼 밀려든다. 6월과 7월 학원마다 빼곡하게 이어지는 설명회는 학원으로서는 학원 강사들의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더없이 좋은 기회이고 학부모로서도 자세한 설명을 듣고 상담을 해 볼 수 기회가 된다. 평소 학원에는 수업료만 낼 뿐(그것도 아이 편에 카드만 보내고) 발걸음도 하지 않던 학부모라도 이번 기회에는 한 번 학원으로 나서보자. 학원 설명회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초청 강사를 통해서는 요즘 수능의 트렌드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이 강사들은 해마다 여러 차례 핵심 수능 경향이나 학습 방향의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고 강의를 준비해 온 사람들이기에 내가 원하는 입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설명회를 주최하는 학원의 소속 강사들은 과목별로 나와 우리 지역 학교별 시험 경향이나 과목마다 최근에 선호 문제들을 차근차근 짚어준다. 이 부분을 자세하게 들어두면 혹시 중학교 3학년 학부모의 경우에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도움을 받을 내용이 된다. 내신 시험을 준비할 때 학교마다 문제를 출제하는 교사나 시험 경향에 따라 존재하는 다양한 스타일과 난이도가 있다. 그러므로 이런 내용은 내 자녀가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학교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어 볼 기회가 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빨리 강사들의 기말고사 이후 프로그램을 소개받기 때문에 방학 동안 학원의 강의를 들을 계획이 있다면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마감 전 먼저 선택할 수 있다. 나만의 방학 스케줄과 학습 방법을 세우라 본격적인 기말시험 준비에 들어가면 학생들은 바빠진다. 학부모들도 마음이 바빠지는데 사실은 여름 방학 준비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첫 번째로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학기에 해 온 자녀의 학습 방법이나 형태가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중간고사와 기말 성적도 체크해 보고 자녀와도 대화해야 한다. 지금 하는 학습 방법이 적절하고 최고의 방법이라면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보다 적절한 방법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학원에서의 학습을 선호한다면 자녀와 성향이 맞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원 강사와 프로그램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 보자. 선호하는 강사의 강의는 다른 사람도 똑같이 주목하고 있다. 어차피 듣기로 했다면, 예약하고 나만의 학원 스케줄을 만들어두자. 학원도 내가 사는 지역의 강의만 들을 것인지 이동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강의를 들으러 갈 것인지 미리 결정해야 한다. 면접이나 자소서 준비의 경우 다른 지역의 강의를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더 빠르게 움직여 본인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야 마감되는 낭패가 없다. 개인 과외를 생각하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적합한 과외 강사를 빨리 섭외하자.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도 좋고 요즘은 소개업체들도 많으니 미리 면접 스케줄을 예약해놓자. 대학생 과외의 경우 대학생들도 시험 기간이라 시험이 끝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예약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자기주도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도 인강을 들을 것인지, 스터디 카페를 갈 것인지 등등 결정할 사항들이 의외로 많다. 식사 시간이나 공부 중간 휴식을 취하는 자녀들과 시간을 내서 틈틈이 방학 계획을 짜두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세밀하게는 아니어도 큰 얼개를 짜두는 것이라도 해야 한다. 봉사와 독서 활동은 기말 후 바로 여름방학이 짧기는 해도 등교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시간을 상황에 맞게 계획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봉사 시간, 읽고 작성해두어야 할 독서 활동, 생기부에는 기재할 수 없다고 해도 진로와 관련해 꼭 체험해보고 싶은 대외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기다. 여름 방학 봉사활동의 경우 봉사와 체험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봉사 활동이 많이 실시되니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봉사를 계획하면 더 좋다. 여름방학 봉사 프로그램의 경우 금방 마감이 되므로 미리 신청해두거나 신청 날짜를 확인해두고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독서 활동의 경우는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미리 작성해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대출하거나 구입해 자녀의 시선이 잘 닿는 곳에 놓아둔다. 수시합격생들의 독서 활동을 보면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여유시간에 독서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어영부영 놀며 보내기 쉬운 시험 후 시간을 독서나 봉사를 통해 알차게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짧은 방학 기간이므로 대외활동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중학생의 경우 2개 정도, 고등학생은 1, 2학년 때 1개 정도 진로와 관련 있는 대외활동을 하면 좋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각 대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되었던 중고교생 대상 체험과 강좌 등을 다시 마련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들은 대학별로 공지가 이미 올라가 있다. 서울대의 사례를 보면 각 단과 별로 다양한 강좌가 해마다 마련돼 왔다. 수의학과, 생명과학, 인문학 대학 등 단과 별로 공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빠르게 마감이 되는 프로그램이 많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대학교 체험 강의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은 한 번이라도 신청해 들어보면 좋다. 프로그램도 체계적일뿐더러 도우미로 온 대학생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학습이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끼고 각오도 다질 수 있다.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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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비 고1(현 중3)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중3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예비고1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뿐 아니라 수능 성적까지 결정해준다. 수능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중등 내신과는 다르다. 2022년 3월 시행 고1 모의고사의 국어 1등급 컷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점이었다.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이듯이 예비고1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영역별 주요 개념 및 필수 작품을 하나씩 꾸준히 공부해주고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작품은 차곡차곡 정리해 두도록 해야 한다.고등 국어 무엇이 달라질까?우선 공부해야 할 문학 작품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내신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해야 하므로 교과서외 방대한 양의 문학 학습이 필요하다. 독서(비문학)의 급격한 난이도 상승 또한 충격으로 와 닿는다. 배경지식뿐 아니라 독해력과 어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문법은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빠르게 많이가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해야 흔들리지 않고 3년을 갈 수 있다.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꾸준히 안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매우 힘든 과목이다.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 포인트는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고 완벽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과목이 국어이다. 국어 시험은 교과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이다. 즉, 학생들의 사고 과정이 요구 조건에 맞아야만 점수가 변하는 과목이다.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고3 1년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다. 수능 국어 시험이 너무 어려워졌다. 몇 달 반짝 공부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예비고1 겨울방학에 국어를 완성하겠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은 절대 금물이다. 택도 없다. 차분하게 꾸준히 앞으로 3년간 만들어갈 국어 공부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국어 공부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다. 수능 국어는 가장 기초적인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결국 기초가 잘 갖춰져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중등 문제풀이식 공부는 고등 국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른 과목은 평소 익혔던 교과지식의 숙련도를 측정하지만 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직접 찾고 정답을 도출하는 종합적인 연계 논리사고력을 필요로 한다.예비 고1 어떻게 공부할까?문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도 결국 독서이다. 개념과 개념어 기본 공부를 철저하게 하고, 정확한 내용 파악을 해야 한다. 고전문학은 우선 현대어 해석이 중요하므로 작품의 내용을 현대어로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꼼꼼하고 꾸준하게 공부하자. 1학년 국어 내신 킬러문제는 단연 시조이다. 선택지에 시조 5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월 1학년 입학 전까지 주제별로 시조를 차분하게 공부하도록 하자.독서(비문학)는 배경지식과 독해력이 쌓여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의 근거를 확실히 찾아가는, 즉 속도보다는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학습 습관을 들이면 된다.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을 보게 될 때 결국은 정확도가 나의 점수를 원하는 위치에 올려줄 것이다.고등 문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중등 문법 내용이 더 깊고 체계화된 것이다. 따라서 중등 문법이 완벽하게 잡혀 있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문법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시 잡아주어야 한다. 중학교에서 안다뤘던 부분은 꼼꼼하게 익히고 높아진 난이도를 정복해야한다. 고등 내신은 결국 문법과 고전 시가에서 가장 큰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판단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이렇게 잘 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경험한 시험은 모두 교과지식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정답의 근거는 지문이 아닌 머릿속에 있었다. 이런 시험에 십여년간 익숙해진 학생들은 수능 국어 시험을 볼 때도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근거를 찾으려 한다. 즉 근거를 갖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고 근거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 문제와 선택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지문에서 찾아보며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절대로 욕심부려 많이 하려 하지말고 하루에 한 지문만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모든 선택지의 판단 근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해 자기화 하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지문에서 판단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이 과정을 가슴속 깊이, 내 머리에 완벽하게 새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어 문제를 보면 그 어떤 선택지라도 반드시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완벽하게 몸에 배게 한다면 예비고1의 국어 공부는 대성공이다. 수능 국어 대박의 꿈을 이룰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