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북 구미재수학원 비오비, 2014년 재수 선행반 개강 구미 형곡동의 재수전문, 논술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비오비학원이 2014학년도 대입 재수 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상담이 한창이다. 비오비 재수 선행반에 등록한 학생들 대부분은 올해 수능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오비학원에 따르면 현재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고3 학생들의 경우 영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높아진데다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평상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오비 학원에서 수강중인 학생들 또한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저조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한 학생이 다수 있고 또한 검정고시 출신의 학생들은 바뀌는 입시와 규칙적 수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미리 선행 기초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은 “바뀌는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움직이는 게 확실히 유리하다”고 말한다. 또한 2014년 수능은 변화가 많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귀띔한다.비오비학원은 또 대구나 서울 등의 대도시로 재수를 하러 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보통 재수를 하는 학생의 경우 일반적인 학원을 다녀도 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 일쑤고 기숙학원의 경우에는 200만원 중 후반의 재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데다 학생이 부모와 떨어져서 겪어야 하는 주변의 유혹과 혼자라는 외로움을 극복하기도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보통 재수를 하면 30% 정도만이 성공한다. 이 원장은 “재수생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혹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비오비 재수반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또한 “뛰어난 강사진의 강의로 지난해 재수 성공률이 80%를 훌쩍 넘고 있다.”고 재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차량 운행을 하면서도 차비를 따로 받지 않고 있고 점심식대비도 받지 않고 집에서 지은 정성스런 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재수반 학생이었던 이모 학생은 “선생님들 수업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던 밥”이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어서 “재수를 결심했으면 비오비 학원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재수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던 비오비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도움말 구미 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2013년 조선일보 브런치에듀 강좌시작 ''신개념 교육강연의 場'' 브런치에듀가 드디어 고등맘을 찾아간다.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의 개최 요청이 있었던 고등맘 브런치에듀는 대한민국 최고 입시 전문가가 2013 수능완벽 분석, 2014 대입 전망과 대비전략은 물론, 수능 영역별 만점 학습법까지 브런치에듀만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방학기간중 개최되는 이번 브런치에듀는 특별히 고등학생 자녀도 신청 가능하여, 자녀 스스로 대입 목표를 세우고 새학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신청자 중 지역당 30명을 추첨하여 30만원 상당 유웨이중앙교육 1:1대입 컨설팅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등맘, 예비고등맘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장소 : 수원(아주대학교 1/7~),● 대상 : 고등맘, 고등학생 (예비 고1 신청가능)● 참가비 : 6만원 (4주과정, 자녀동반 신청시 1인 5천원 할인 ? 4인이상 단체 신청시 1인당 1만원 할인) ● 문의 : 02)724-7835, 7836● 접수 : edu.chosun.com/bredu 날짜 시각 강사 강사프로필 내용 1주차 10:00 정남환 국제교육연구소장 입학사정관제 바로알고 전략 세우기 12:00 이만석 경기고 교사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로 대학가기 2주차 10:00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소장 2013 수능 완벽분석 12:00 이용언 유웨이중앙교육 상담실장 2013 주요대 합격생 스펙공개 3주차 10:00 이영덕 대성학력평가 연구소장 2014 대입 전망과 대입전략 12:00 김명찬 종로입시전략 연구소장 논술로 대학가기 (논술 대비전략) 4주차 10:00 박재원 비상공부연구소장 수능 영역별 만점 학습법 (언어*수리) 12:00 이병훈 에듀플렉스 부사장 수능 영역별 만점 학습법 (사탐과탐?외국어) ※지역별 자세한 일정 및 강연자는 홈페이지를 참조 하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놀라운 논술전형 합격률의 비결을 말하다 대학별로 수시모집의 인원이 점차 확대일로에 있고 2014년도 대입전형에도 수시모집 인원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수시중에서도 일반전형인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등급만 통과하면 사실상 논술 실력으로만 당락이 좌우된다는 점에서, ‘입시성공’의 지름길로서 날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7일 발표된 2013학년도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합격 실적이 지원한 재원생의 40%가 합격(연세대 경영 경제 12명 합격)했다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낸 곳이 있다. 바로 ‘논술의 정답’. 이곳의 정원석 원장을 만나 이번 수시 논술전형에서 어떻게 수강생들이 높은 합격률을 이룰 수 있었는지 비결을 들어봤다. 18년 동안 오로지 논술에 대한 출제·해설·강의만 해온 전문성이 비결대치동의 미즈메디 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논술의 정답’. 이곳의 정 원장은 1994년도 대입에 논술시험이 도입된 이후 지난 18년 동안 줄곧 논술만을 연구해오고 있다. 그는 대학 2학년 때 대성학원에서 우연히 맺게 된 논술과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전문적으로 논술만을 출제하고, 해설하고 강의해 왔다고 한다. 지학사의 ‘고교독서평설’의 논술주간으로 ‘정원석의 논술의 정답’ 칼럼을 2007년 이래 지금까지 연재해 오고 있다. 그의 강의는 강남 대성학원 강의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을 만큼 압도적이라고 한다. 그가 직접 해온 논술답지의 첨삭 숫자만 해도 실제로 6만 여 장을 넘어섰다고 하니 놀랍다. 정 원장은 “오랜 논술 강의 경험과 더불어 각종 모의고사의 논술 문제를 출제해 온 경력, 공신력 있는 해설 경력과 강도 높은 강의 커리큘럼 및 노하우가 모두 어우러져서 이와 같은 성과를 내게 한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논술은 평가시험이기에 답이 있는 것은 당연그가 매일경제신문 ‘술술~논술’의 주간으로 있던 2007년 집필했던 칼럼에는 ‘논술에도 답이 있다’라는 타이틀이 눈에 띈다. 이처럼 평소 정 원장은 학원 이름이 ‘논술의 정답’이기도 한 것처럼, 논술시험이 도입된 이래로 논술에도 정답이 있다는 견해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한 이유를 “대입 논술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전제로 출제합니다. 논술은 평가시험이기에 논술에 답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논술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과정으로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이 논제 속에 모두 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논술은 창의적인 글짓기가 아니기에 주어진 문제에 대해 답안을 논리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구성력과 표현력을 요구한다. 이를 제대로 알기 위한 과정이 바로 이곳 ‘논술의 정답’의 커리큘럼 안에 녹아있다. 이를 위한 정 원장의 강의는 하루 이틀에 완성되는 속성 강의가 아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모든 유형의 문제에서 논술의 정답을 제대로 찾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바로 49강의라는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이기에 학생들의 참여도와 반응이 좋다고 한다. 게다가 이곳의 모든 논술강의는 원장이 직접 답지에 대한 서면첨삭과 함께 일대일로 대면해서 첨삭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방식의 장점은 바로 그날 들은 수업의 내용에 대한 확인과정으로서 바로 그 자리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깨닫게 되고 오류를 수정하는 확인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들이 바로 실전 논술시험에서의 감점 요인들을 없애주기 때문에 무결점논술을 위한 바탕을 이룬다고 한다. 논술의 출제 원리와 주제에 대한 쟁점을 끊임없이 반복 학습해야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제대로 된 논술준비는 보험을 들어놓는 예비수단이 아닌 입시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능이 쉬워질수록 변별력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논술이기 때문이다.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대학들의 출제 원리와 논술의 기본을 이해하고, 논술문제로 나올 만한 주제들을 선별하고 이러한 주제에 대한 쟁점들을 끊임없이 반복학습 해야 한다. 하지만, 논술은 결코 암기 과목이 아니다. 따라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는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닦을 필요가 있다. 정 원장은 그동안 기출문제 4500문제 중 2000문제 가까이 수업해 왔고 평설을 900문제, 해설 1500 문제를 해왔기에 대입수시 논술에서 나올만한 문제들에 대한 적중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적중률의 비결을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 비결이라면 ‘18년간 거의 모든 대학의 모든 논술 문제를 분석해 왔다는 것’뿐입니다. ‘논술수업’이라면 학생들에게 어떠한 유형, 어떠한 쟁점이라도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이는 어느 학생이나 강사가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한다 해도 몇 년 만에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므로, 단적으로 말하면 배경지식과 독서토론은 논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필요 없습니다”라며 오로지 논술만을 위한 논술강의가 있음을 강조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독서의 중요성과 바른 독서방법 - 책으로 생각하자! ''독서 멘토의 시크릿 노트''1. 독서의 중요성과 바른 독서 방법2. 독후 활동 방안3. 저학년 독서지도 방법4. 고학년 독서지도 방법 손에는 스마트폰, 귀에는 이어폰, 책보다는 컴퓨터, 가족 간의 대화보다 숙제가 우선인 아이들. 일주일 시간표가 웬만한 성인 못지않게 짜여 있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학교와 학원을 오고 간다. 집에 있는 시간에도 내일을 준비해야 하고, 방학에도 다음 학기를 준비해야 한다. 생각할 시간이 없는 아이들은 생각하는 방법조차 잊어버리고 있다. 감성이 메말라 딱딱해진 아이들이 세상의 문제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야만 한다. 그 지름길에는 올바른 독서가 있다. 올바른 독서법은 정독을 의미한다. 많은 양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낼 때 생각의 키가 훌쩍 클 수 있다. 먼저 정독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를 바르게 읽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표지와 그림, 목차, 사진을 먼저 꼼꼼하게 살피는 것만으로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이것은 책에 대해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이런 연습을 한 아이들은 최초에 품었던 자신의 생각과 본문의 내용을 대조해가며 읽게 된다. 정독하기 위해서는 쉬어가며 읽는 태도도 중요하다. 쉬어가며 책을 읽으라는 것은 기계적으로 몇 장을 읽고 덮으라는 것이 아니다. 독서 중 모르는 점이 생겼을 때나 헷갈리는 부분, 혹은 재미있는 부분이 발견 되면 잠시 멈추었다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읽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것이 습관화되면 정독하는 습관으로 발전한다. 끝으로, 정독을 위해 필요한 자세는 소통이다. 책을 아무리 잘 읽어도 자신의 생각을 그냥 간직하기만하면 발전이 어렵다. 독서를 한 후 타인과의 감정나누기를 하면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이 피어나게 된다. 그 방법이 부모와의 대화이든, 독후감상문이든, 블로그 기록이든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나누려는 자세가 있어야만 다음 책을 더욱 의미 있게 읽어낼 수 있다. 책은 이세상의 그 무엇보다 센 도구이다. 제대로 읽은 책 한 권은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책을 통해 동서고금의 지혜를 맛볼 수 있으며, 기초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를 바르게 형성할 수 있다.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정독의 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지금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과 같다. 문정순 강사C&A논술 대치본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수학공부에도 꿈을 이루려는 자신의 의지가 중요 올해 수능을 치른 최 양은 평소 수학과목에 대해서는 그래도 웬만큼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수학점수를 받았다. 고교 3년 내내 수학공부를 하느라 다른 과목을 소홀히 했다고 했을 만큼 했는데 왜 이런 점수를 받았는지 그 이유를 잘 몰랐다. 주부 김영미씨(45세)는 첫째아이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지금 예비 고1에 올라가는 둘째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실력 있는 강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대치동에서 10년째 소수 맞춤식 수학강의를 해오며 실력 있는 수학강사로 입소문난 장희성 원장을 만나 제대로 된 수학실력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들어봤다. 강사는 학생들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장 원장은 예비고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고 수준에 맞게 1:1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고3을 대상으로는 학교별 기출문제로 대학별 수시모집을 대비해주는 수리논술 수업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는 먼저 학생들이 수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강사의 자세한 개념설명을 듣고 학생 스스로가 느끼고 이해를 해야 하는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실력 있는 강사가 수학적 내용과 이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결부시켜서 학생들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함수란 개념을 배울 경우는 함수와 관련된 예를 반드시 들어줘야 합니다. 그 후에 학생들은 개념을 적용하면서 몸으로 수학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그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알게 된 제대로 된 수학 공부 방식을 알려줬다. 수학공부는 머리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흔히들 수학문제는 학생 스스로 정답을 알 때까지 끈기 있게 풀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실력 있는 강사가 풀이과정에서의 오류를 잡아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번 틀린 것은 반복해서 틀리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학생의 풀이를 끝까지 점검하고 찾지 않으면 왜 틀린 풀이가 되는지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장 원장은 “학생들의 틀린 풀이라도 강사가 끝까지 들어주고 난 후 즉시 잘못된 점을 지적해 줘야합니다”라며 귀띔했다. 장 원장의 수업시간은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생들의 의지를 키워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선배 수강생의 예를 들면서 학생의 의지를 키워주고 있다. 그가 이곳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공부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강남에서 고등학교를 조기졸업 한 후 서울 의대에 진학했던 학생을 지도한 경험을 예를 들었다. “이 학생의 경우는 늦은 시간에 수업이 있었는데 너무 졸리니까 잠을 자지 않으려고 계속 의자를 들고서 제 수업을 들었어요. 누가 시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이때 이 학생이 보여준 것이 바로 수학을 공부하는데도 머리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방학 때는 비교적 공부할 시간이 많기에 자기의지를 확실히 가지고 열심히 하면 수학실력이 반드시 늡니다. 억지보다는 자기의 의지로 죽기 살기로 하면 됩니다”라며 수학을 공부하려는 의지에 따라 실력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인별로 약한 부분에 대응해서 문제를 내고 풀도록 해야 마지막으로 수학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사가 개별학생들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약한 부분을 알아내 그에 대응하는 문제를 개인별로 따로따로 내서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장 원장은 조언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주 테스트를 거쳐서 정확하게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방식은 소수 맞춤식 수업에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장 원장은 예비고1 학생이 이과를 지망하는 경우 방학을 이용해서 가능한 한 선행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과수학의 경우는 해야 할 양이 많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선행을 미리 해놓지 않으면 2학년에 올라가서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문과학생의 경우는 방학 때라도 선행진도 보다는 실력을 많이 다지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고등부과정 이외에도 중등부를 특별모집 하고 있다. 3-1 시작반, 2-1 시작반, 그리고 도형특강반이 대상이다. 특히 도형파트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한 번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변화하는 수학 교육 제대로 알고 있나요? 지난 1월 교과부는 60년 만에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어렵게 공부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써먹지 못하는 교육을 지양하고 실용중심 수학을 공부하자는 것이 그 핵심. 즉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수학 교육과정이 크게 개편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2013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은 2014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개편의 전체적인 방향은 융합적 성격을 지향하는데 맞춰져 있다. 주요 골자는 수학교육에서 말하기 쓰기 의사소통 능력 강화, 복잡한 계산 지양, 계산기 사용 권장, 학습량 20% 감축 등이다. -----------내년부터 초·중·고 수학교과서는 실생활 활용방식을 채택, 스토리텔링형 교과서로 전면 개편된다. 학생들은 기존의 공식과 문제풀이 위주의 교과서가 아닌, 수학 개념에 대한 탄생배경, 의미, 실생활 사례를 담아 마치 이야기해 주듯이 전달하는 교과서를 만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업방식도 달라지고 당연히 문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를 만나게 될 것이다.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 문제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다룬다는 데 있다. 실생활과 연관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 안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문제로 다루게 된다. 학습량은 감축되고 특히 심화문제가 대폭 축소되면서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융합형이 강화되는 형태이다. 수학책과 수학익힘책이 한 권으로 통합된다는 것으로도 이런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교과서의 변화에 맞게 학교 평가도 바뀐다는 데에 있다. 교과부는 2013년까지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4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내용 측면에서는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융합형 문항을 출제하겠다 하였으므로, 심화문제 대신 실생활 연계형 문항의 비중이 단연 높아질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스토리텔링을 취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하나의 문제 안에 과학(S)·기술(T)·공학(E)·예술(A)·수학(M)이 결합되어 출제되는 이른바 STEAM형이 일반화될 예정이다. 한마디로 수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가르치고, STEAM형으로 묻겠다는 것이다. 수학은 입시에서의 영향력은 물론 최상위권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은 최고 난이도 문제 2~3문제를 잡느냐 놓치느냐에 달려 있다. 학교마다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해 출제되는 문제는 대부분 실생활과 연계된 교과융합형 문제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STEAM형 수학문제다.교과서 수학부터 상위권 대학 수리논·구술까지, 따라서 초·중등부터 스토리텔링형 수학에 익숙해져야 한다. 휴브레인, 국내 최초로 STEAM & 스토리텔링 수업 우리나라 창의사고력 수학의 선두주자로 특목고 열풍을 일으켰던 전 페르마에듀 신동엽 대표. 주입식 수학교육 일변도였던 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했던 페르마에듀는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에서 매년 전국 1위의 실적을 기록할 만큼 창의사고력 수학문제는 실용수학을 포함한 참신한 문제들이었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동엽 대표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자사고·특목고 5858명을 특목고에 진학시킨 페르마수학 특목고 입시전문가 그룹이 ‘수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야심차게 개발한 수학 솔루션이 바로 ‘휴브레인’이다. 교과부가 2013년부터 점진적으로 초·중·고 수학교과를 스토리텔링 STEAM형으로 바꿀 계획임에 따라 휴브레인은 스토링텔링형으로 가르치고 여러 영역을 통합한 융합형으로 출제되는 수학교육에 대비해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미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의 교재를 제작했으며 올해 안에 고등과정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휴브레인 교재의 핵심구성은 기존의 수학학습에서는 하지 못했던 스토리텔링 & 스팀형 교재를 각 단원마다 배치했다는 점이다. 즉 학생들은 개별 진도에 따라 주 2회 선행과 심화 수업을 하고 주 1회는 이때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하고 스팀형으로 토론하며 서술하고 논술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휴브레인 무엇이 다른가?실생활 연계하는 새로운 수학교육 최적의 솔루션 수학이 단순한 문제풀이로 답을 도출해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문제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할 것이기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 및 명문대 입시를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교과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적인 수학학습이 필요하다. 휴브레인은 선행, 심화와 더불어 스토리텔링 & STEAM형 수학 서술형 평가수업으로 이루어져 변화하는 입시 대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교과심화는 기본, 스팀수학과 스토리텔링 수학 접목휴브레인의 가장 큰 장점은 현행 교과심화와 더불어 단원별로 스토리텔링과 스팀형 수학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는 물론 이 개념들이 활용되는 사례와 역사적 배경 등도 접하게 된다. 따라서 과학과 예술, 역사 등 수학 이외의 다양한 분야와 수학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동시에 토론과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글쓰기 등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일찍이 입시에 필요한 수리논·구술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1대 1 맞춤형으로 가르치고 틀린 문제 끝까지 추적 휴브레인은 수업부터 평가와 클리닉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했다. 전문강사와 학생이 1대 1개별지도와 지능형 추적프로그램이 결합되어 학생 개인별로 최적화 된 학습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문항별 맞춤 추적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이 한번 틀린 문제는 완전히 알 때까지 풀게 한다. 또한 1주일 단위로 생성되는 분석지와 클리닉지가 평가와 동시에 학생별로 제공된다. ◆전자칠판과 디지털교과서 활용한 심화수업 2015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되는 전자칠판과 디지털 교과서. 휴브레인이 먼저 시작한다. 학원의 모든 수업은 자동으로 녹화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면서 언제든지 자신이 들었던 수업을 열람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학부모는 아이가 학원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기 전에 학원에서 받았던 수업동영상과 테스트 결과를 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탄 휴브레인 설명회스토리텔링융합형 수학 브랜드 ‘휴브레인’이 오는 11월 26일 매탄동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11월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매탄 휴브레인 시청각실에서 설명회를 갖는다.위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67-5 밀레니엄프라자 506호문의 031-214-6311 ----------------◆휴브레인 FIT 1대 1맞춤형 강의 휴브레인은 학생에게 필요한 경우 정규수업과는 별도로 1대 1 과외 시스템도 가능하다.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채워주고 3~6개월 후 정규반 편성이 가능하도록 돕는 특별과정이다. 특별한 선행, 심화, 경시수업이 필요한 경우도 1대 1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입시컨설팅 시스템과 학원시스템의 결합 입학 테스트 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학진단 테스트는 물론 연세대 교수진에 의해 개발된 인성/흥미검사, 학습환경선호도 검사, 학습동기/기술검사를 통해 학생의 학습심리 상황을 진단한다. 심리검사와 수학학습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 2012-11-26
- 우리지역 논술 멘토가 전하는, 대입논술 준비는 이렇게 우리지역 논술 멘토가 전하는, 대입논술 준비는 이렇게 대학별 출제 유형에 맞는 맞춤준비 필수 장기적 안목으로 논리력과 독해력 기르는 훈련 꾸준히 해야 수능 이후 주말마다 대학별 논술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대입논술은 간과할 수 없는 전형요소가 됐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서울과 수도권 소재의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고 한다.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논술고사 유형과 채점 기준 등을 갈수록 견고히 하고 있다. 대입논술에 대한 노하우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대학과 달리 학생들은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의 것으로 대입논술을 생각한다. 당장 급한 내신과 수능 성적에 매달려 논술 준비를 마지막으로 미뤄두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대입논술은 상위권 대학 희망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승부다. 치열한 경쟁률까지 감안한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우리지역 논술 대표 강사들로부터 대입논술 준비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일산 대진고 윤신혁 교사, 위너스 인문논술 박시성 원장,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우리학원 박일권 원장 등이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이제 곳 수험생이 되는 고2 학생들이나 대입논술을 아직은 먼 미래의 것으로 생각하는 고1 학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멘토들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일산 대진고 윤신혁 교사(EBS 논술 강의자) “진로와 독서, 논술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대입논술 초석 마련해야” 먼저 서울대 철학과 김영정 교수가 정리한 통합교과형 논술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싶다. 통합교과형 논술이란 고교과정을 정상적으로 이행한 학생이 교과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사고과정을 통합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정리해 내는 것이다. 이는 대입논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이 가야할 궁극적인 지향점이기도 하다.대진고에서 학생들과 함께 논술 수업을 시작한지 10년째다. 그간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입논술 준비를 해왔다. 그러면서 내린 몇가지 결론은 ‘대입논술 준비는 단기간에 안된다’는 것과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3년간의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해해야 논술 답안 작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랑의 묘약을 찾듯 대입논술 준비를 한다. 빠른 시간 안에 논술실력을 키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한다. 이는 학부모도 마찬가지다.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진로와 연관된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관심분야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하나의 결론으로 답을 도출해 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독해력이나 이해력, 논리력 등을 기를 수 있고, 특별한 준비없이 대입 논술 문제도 해결할 수가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렇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대입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대다수가 입시에 휘둘린 채 막판에 몰아서 대입논술을 준비하려 한다. 간혹 수능에 매달려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 놓은 후 논술준비를 해보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렇게 막판에 몰아서 준비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다만, 시험을 대비한 전략적인 준비는 꼭 필요하다. 전반적인 대입논술 시험에 대한 이해와 시험 준비는 별개다. 주어진 시간, 정해진 분량에 맞게 글을 써내려가는 연습과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을 충족시키기 위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요약해 보시오’, ‘비교해서 정리하시오’, ‘분석해 보시오’, ‘논술하시오’는 모두 다른 방식의 글쓰기 과정을 요구한다. 각각의 문제 의도에 맞게 글을 써내려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논술서당 박시성 원장 “확실한 개요작성이 논술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다”-연대 경영학과 합격(고3부터 재수 때까지 대입논술 준비)-이대 영어교육과 합격(고2부터 고3까지 대입논술 준비)-동국대 행정학과 합격(고1부터 고3까지 대입논술 준비)-성대 경영학과 합격(고3부터 재수 때까지 대입논술 준비)지난해와 올해, 수시 합격생들을 살펴보면 대다수 학생들이 최소 2년 이상 대입논술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모집 경쟁률은 평균 50대 1에서 높게는 100대 1 정도다. 수시모집에서는 대학에서 원하는 수능최저등급을 맞췄다면 학생부 성적과 논술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그러나 학생부 성적은 내신등급간의 점수 차가 크지 않다. 따라서 논술 성적이 합격을 좌우 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논술시험은 고교 교과와 연계성이 높아졌다. 교과서에서 본 익숙한 지문들이 출제돼 문제가 쉬워졌다고 느낀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채점 기준이 높아졌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냥 평범한 논술 실력으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수능 중심의 정시에 이어 수시에서도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입논술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그간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결론은 대략 백편 이상 논술을 직접 써본 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 논술시험 준비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2년 정도 절대적인 시간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논술시험 시간은 120분 정도다. 시험이 시작되고 10~20분이 경과하면 바로 답안을 써내려가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문제라도 개요작성을 반드시 해야 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는 브레인스토밍 과정과 글의 구성, 서술방식 등에 대한 개요작성에 시험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남과 다른 논리적 사고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모두 다 답안을 작성하는데 여념이 없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요작성을 확실히 해둔다면 그것이 바로 논술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 진검승부가 될 것이다.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독서 능력 위에 논술 실력 꽃핀다”우수한 대학에서는 공부 잘 하고 글(논문) 잘 쓰는 학생,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주장과 견해로 논리적인 글쓰기가 가능한 학생을 선발 2012-11-23
- [서울시교육감 문용린 당선] 혁신학교·인권조례 정책수정 불가피 중 1시험 단계적 폐지 … 남은 임기 1년 6개월 과도기적 정책수행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문용린 후보가 당선되면서 혁신학교 등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 주요하게 추진됐던 혁신학교 확대와 학생인권조례 실시 등 혁신정책들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은 임기가 1년 6개월 정도에 불과해 과도기적인 정책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혁신학교의 경우 기존에 지정된 61개교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혁신학교 확대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 당선인은 혁신학교에 대해 "학교운영비는 두 배인데 기초학력은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온다"며 "일반화하기 어려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문용린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19일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실에서 꽃바구니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동주 기자서울 학생인권조례도 무력화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당선인은 "교사들의 자괴감은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전혀 안 되기 때문"이라며 "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를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기 내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시의원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하기는 힘든 상황이다.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두발 제한 조항 등은 학칙을 통해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중학교 1학년 시험 폐지' 공약의 실현 여부도 주목된다. 문 당선인은 "학생의 진로선택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 중1 때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학생 스스로 알게 하겠다"고 공약 했다. 1년 동안 다양한 직업을 체험토록 하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직업체험 성과를 평가하는 체제를 갖추자는 것이다. 문 당선인은 "이 공약이 실현되면 학교와 학부모가 강요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저마다 알아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게 독서활동을 통한 주체적 사고력 형성 프로젝트도 시행할 방침이다.초등학교에는 독서전용시간제를 도입해 독서 습관을 유도하고 중ㆍ고교에는 사고력 형성을 위한 '고전 논술교과서'를 개발해 현장에서 고전 읽기 지도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이밖에 안전한 학교, 소외계층 학생 지원, 시민 모두를 위한 학습공동체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효과적인 창의 인성교육을 위해 소규모 학교를 도입한다. 문 당선인은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학교는 중규모로, 중규모 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단계적으로 학교 규모를 축소한다"고 공약했다.특히 43개 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는 '학교 내 학교' 개념을 적용, 한 학교 부지 안에서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갖는 2~3개 군으로 분리해서 학교를 운영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지역에 43개 학급 이상인 초중고교는 전체 모두 204개교이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바뀐 중학교 성적표 분석하기 석차 없는 절대평가제 교과별 이해 측정 난감 성적보다 생기부 기재 활동 등 입사제 준비 활용해야 곧 시작할 겨울방학과 함께 날아드는 자녀 성적표.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특별한 성적표를 받는다. 석차 중심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자녀의 구체적인 등수 대신 과목별 성취도를 성적표 대신 준다는 데, 어떻게 분석해야 아이 실력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까. 부천 시내 현직 교사와 교육전문가로부터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 중1 성적표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나교육과학기술부가 중·고교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한 후 1년여가 흘렀다. ‘중등학교 학사 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업 성적 표기 방식을 절대평가로 변경했다.따라서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성적 평가는 학생의 성취도를 ‘수-우-미-양-가’에서 ‘A-B-C-D-E-(F)’로 바뀌었다. 다만, 체육ㆍ예술은 현행 ‘우수-보통-미흡’을 ‘A-B-C’ 3단계로, 선택 과목(환경ㆍ보건ㆍ진로와 직업)은 현행 ‘이수’ 여부 표기를 ‘P’로 기재한다.평가 방식이 변하자, 학부모들의 궁금증은 성취도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모아지고 있다. 부천중학교 교과연구부 측은 “단계별 성취도의 의미는 학생의 교과별 내용에 대한 이해와 이수 정도를 뜻한다. 따라서 아이가 영어를 A로 받아왔다면 1학년 영어 과정을 적어도 90% 이상 알고 있다고 해석하면 쉽다”고 말했다.참고로 현재 교과별 분포 성취율은 A가 90% 이상, B 90% 미만~80% 이상, C 80% 미만~70% 이상, D 70% 미만~60% 이상, E 60% 미만~40% 이상이다. 또 최소 학업 성취 기준인 성취율 40% 미만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는 F로 평가해 재이수제 도입과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석차 없는 성적표, 아이 실력 어떻게 확인하나평가방식이 성취제 중심 절대평가로 바뀌자 학부모의 고민이 생겼다. 자녀의 실제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는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던 등수 표기가 사라지고 대신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를 기재하고 있다.가령 과거 평가방식에 의하면 성적이 ‘수, 30/286’였다면 성취도는 ‘수’이며 286명 중 30등이라는 의미다. 이에 비해 바뀐 절대평가에 따르면 A(286) 표시와 함께 95/78(12)라는 숫자가 표기된다.이는 286명이 본 시험에서 성취도가 A이며 원점수 95점, 과목평균 78점,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는 12점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표준편차는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점수 분포를 나타낸다. 따라서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과 먼 점수를 받은 것이며 반대로 약 10~15로 적다면 평균대의 실력에 몰려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구릅의 학생들의 더 구체적인 실력 평가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상동중학교 연구부 측은 “절대평가는 남과의 비교가 아닌 학생 스스로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적 의미를 강조한 평가방식이다. 다만 학교 측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여 실제 실력 향상을 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절대평가 시스템에 의한 성적관리를 받아야 하는 중학생들은 앞으로 난이도 높은 서술 논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도 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이다. 또 공식적으로 교과별 석차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해당 교과 담당 교사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자녀 실제 실력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성적 관리와 다양한 학생부 관리 관건 남과의 비교가 아닌 학생 스스로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절대평가제도. 교과부는 석차가 빠진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고교 내신평가에서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 2014년부터는 중학교 외에도 고교에서도 내신 절대평가를 전면 시행한다. 따라서 고교내신도 현행 9등급 상대평가 방식에서 A-B-C-D-E-(F)의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렇다면 절대평가 방식의 성적제도에 적응하며 실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학습방법을 택해야 할까. 상동중학교 측은 “같은 A를 받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학년별, 학교별 격차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급학교 진학에서는 내신 평가 외에도 생활기록부 내 다양한 인성훈련과 학업성취를 높이는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그와 관련한 교내 활동을 함께 해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고교에 절대평가 도입 정책에 따라 학교별로 A등급을 받는 학생 비율의 격차가 예상되면서,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성적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변수로 등장했다. 해당 학교들은 서류 심사로 입학생을 뽑기 때문에 학교 내신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은 “절대평가 내신 성적으로 특목고를 진학하려면 상위그룹점수 관리와 함께 다양한 학업성취도를 증명하는 다양한 자기계발과정을 평소 해두어야 한다. 또 대입에서는 종전보다 내신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수시는 대학별고사, 정시는 수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현재까지 내신에 불리했던 특목고와 자율고 학생들이 대입 전형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는 특목고나 자율고 학생들이 치열한 내신경쟁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시전형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점도 있어왔기 때문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우린 학교 마치고 학원 대신 ‘꿈나무 안심학교’ 가요!”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꿈나무안심학교 등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비슷한 정책이 넘쳐나고 있다. 그 중 꿈나무안심학교는 경기도가 여성의 출산, 육아부담 경감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하고, 방과후 아동의 각종 사고예방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9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2012년 현재 62개소 82개교실의 아동1700여명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경인교대 꿈나무안심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방과후 돌봄사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방과후 돌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꿈나무안심학교가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경인교대 꿈나무안심학교로 직접 찾아가 보았다. “꿈나무안심학교에서는 왕따 걱정 없어요!”흰 눈이 수북히 쌓인 한적한 경인교대 안양캠퍼스. 꿈나무안심학교 표지를 보고 들어가니 여러 명의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 나간다. 마침 따라 나온 선생님께 무슨 일인가 물으니 아이들이 눈 놀이 등 바깥놀이를 하자고 해 나간다고 했다. 추운 날에도 눈 속을 신나서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경인교대 꿈나무안심학교는 2010년 1, 2학년 2학급 40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3학년까지 3학급이 운영 중이다.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미현(33)교사는 “눈 놀이를 하겠다고 달려 나갔던 아이들은 3학년으로 2010년 첫 개교 때부터 3년간 같이 지낸 아이들이 대부분으로 유대감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 인성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왕따까 생길일이 없다고.꿈나무안심학교는 1반 20명 정원에 담임을 맡고 있는 보육교사 1명과 보조교사까지 총 2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교사 1인당 10명 이내의 아이들을 돌보는 셈이다. 그래서 인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무척이나 친근해 보인다. 교실분위기도 여느 학교 교실과는 사뭇 다르다. 따뜻한 바닥에 개개인의 사물함과 책상 등이 마치 놀이방 같기도 하고 공부방같기도 하다.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면 학교 안까지 들어오는 안심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꿈나무안심학교로 온다. 안심학교가 자칫 저소득층이나 소외받는 아이들만을 위한 곳으로 느껴져 아이들이 꺼려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 했더니 경인교대 안심학교 담당직원 신상욱 씨는 “차량지도를 나가보면 아이들이 꿈나무안심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오히려 부러워 한다”며 “저소득층 뿐 아니라 맞벌이 일반가정 아이들의 비중이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저소득층아이들 대상의 돌봄학교와 비교해 꿈나무안심학교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저소득층 아이와 일반 맞벌이 가정 아이의 비율이 50:50이다. 저소득층 아이들은 무료이고, 일반가정 아이들은 한 달 10만원의 보육료를 낸다. 저렴한 보육료에 매일 간식과 저녁까지 해결하고 늦게는 저녁 9시까지 돌봐준다고 하니,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과 부모는 그만큼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경인교대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프로그램…만족도 높아어느새 눈 놀이를 하러 달려 나갔던 아이들 몇 명 교실로 들어와 옷을 벗어 놓더니 이번엔 바이올린 수업을 받는다며 옆 교실로 향한다. 10명 내외의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작은 바이올린의 활을 움직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김 교사는 “바이올린 교육은 1학년때부터 지속 되어 3년간 계속 되기 때문에 성취도도 높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학교 학예회 등 장기자랑 시간에 자신을 뽐 내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담당직원 신 씨는 바이올린 교습을 해주시는 선생님이 줄리어드 음대 출신이라고 귀뜸했다.꿈나무 안심학교는 바이올린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생활을 위한 숙제지도와 학습지도는 기본이고, 다른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을 경인교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수진의 자문지도, 대학생 1:1멘토링 학습지도, NIE논술프로그램, 원어민 영어교육 강화프로그램 등 이 그것이다.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외에도 농촌 체험 등 현장체험학습, 방학기간엔 캠프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집에서 해주기 어려운 양질의 프로그램, 가족같이 돌봐주는 교사,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 꿈나무안심학교가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담당직원 신 씨는 “3학년을 마치고 졸업을 해야 하는 아이들도 계속 더 다니고 싶다며 아쉬워 하는 등 90%이상이 새학년 진급을 같이 한다”고 자랑했다. 경인교대 꿈나무 안심학교는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신규입학생을 모집하고 3월 입학생을 맞는다. 신현주 리포터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