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뉴스라인] 동아전람 ‘MBC 건축박람회’ 개최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31회 MBC건축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다.'동아전람 -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건축·주택정보전으로 펼쳐진다. 2013년 인테리어 ·건축 · 주택 등의 최신정보를 선보이게 될 이번 박람회에는 300개 업체가 참가해 3000개 제품을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문의 02-780-0366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상지대 그린핸즈팀, 그린리더양성 부문 금상 수상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 그린핸즈팀(허대영 회계학과 3년 외 3명)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원에서 개최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제3기 그린리더양성 프로그램 최종발표 및 시상식에서 금상(대한석유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 3년간 대한석유협회의 지원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리더로 활동할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양성하는 ‘그린리더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상지대 그린핸즈팀은 환경동아리 ‘그린핸즈(지도교수 전영승)’를 창립했으며 캠퍼스 내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과 교내 300여 대의 PC에 그린캠퍼스 구축 내용과 홍보를 담은 스크린세이버를 설치하였다. 또한 학교주변을 청소하는 클린캠퍼스 운동을 전개하여 녹색생활실천에도 앞장섰으며 치악산 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치악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그린포인트 제도를 홍보하는 등 교내외적으로 왕성한 환경활동을 전개한 결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린핸즈는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 가입을 추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상대를 움직이는 디베이터 박명전 대표GL-Gate문의 02-858-8415 요즘 방송을 보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로 대통령 후보들이 바쁘게 유세를 펼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론회도 국민들이 비중 있게 보는 선거 활동 중 하나 일 것이다. 얼마 전 재선에 성공한 Barack Obama 대통령과 그 맞은 편에 섰던 Mitt Romney의 프레지덴셜 디베이트를 보았다면 미국의 대통령은 스피치가 좌우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과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스피커는 어떻게 해야 가능 한 것일까? 해답은 디베이트이다. 디베이트는 ‘하나의 주제를 찬성/반대로 구분하여 대회형식에 따라 규칙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는 누가 더 논리적이고 설득 적인가를 평가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지적 스포츠다’ 로 정의되어 진다. 또한 디베이트는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 요소인 Speaking, Listening, Writing, Reading, Researching 분야 등이 골고루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분야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디베이트에서 좀 더 논리적이고 설득적인 의견을 펼쳐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실전 디베이트에서 주제가 주어지면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미리 많은 지식을 쌓아둬야 한다. 둘째로, 근거 있는 조사자료를 밑바탕으로 해서 의견을 펼쳐야 한다. 평소에 사회적 문제나 이슈에 대한 리서치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필요한 자료는 어떤 것인지,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료는 어떤 것인지 구별해 낼 수 있는 눈을 기르도록 한다. 셋째 상대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반대 의견을 펼치는 동안 내가 유리해 질 수 있는 그들의 약점을 흘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넷째 평소에 꾸준히 디베이트를 연습해야 한다. 실전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 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학교 동아리 또는 모임을 통한 계속적인 디베이트와 리서치 활동을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한다면 실전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시아 룰이 아닌 국제 룰을 바탕으로 디베이트의 매너와 포맷(Original Oratory, Public Forum,Parliamentary, Congressional, Policy, Lincoln Douglas)을 배울 수 있는 ASFL은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디베이트 대표단을 구성하여 아시아 지역 학생 디베이트 대회와 국제 디베이트 대회(하버드, 예일대 등)에 참가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7
- “서열화된 세상,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한국경제 희망을 쏜다 2부. 사람이 희망이다 ③지방국립대생의 외침2013년. 세계와 한국경제에 거는 기대가 그리 높지 않다. 저성장, 장기침체, 고령화, 양극화 등이 뒤섞인 2013년에 또 한번 기적을 바라는 건 과욕이다. 그래도 마음만 열면 도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이 되어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다문화 자녀들, 실력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차별없는 한국사회를 꿈꾸는 고졸, 제2의 도전이 힘겹지만은 않은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들. 신성장동력은 거창한 구호에 있지 않다. 그들의 희망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기적이다."돈 때문에 목표로 했던 취업이나 자격증 준비를 포기하는 친구들 많아요" 김정환(경영학, 2010 입학)"해야만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못해본 채 졸업할 것 같아요" 나보배(자율전공, 2010 입학)"다들 가는 길 벗어나는 게 처음엔 두려워 … 변화한다면 얻을 게 있다고 믿어요" 조준형(경영학, 2008 입학)"친구들은 공무원 준비한다고 노량진 가고… 졸업 앞두고 불안감이 커져요" 신원경(경영학, 2009 입학)10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역까지는 KTX로 3시간 20분 남짓 걸렸다. 광주역에서 인터뷰할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는 전남대까지는 택시로 10분 정도. 이동하는 3시간반동안 상상한 대학교 3, 4학년생의 모습은 취업열풍 때문에 스펙쌓기에 올인하고 있는 찌든 모습이었다. 전남대 학보사 사무실에서 만난 나보배 조준형 이정환 신원경 학생은 상상과의 '싱크로율'이 40%쯤 됐다. 나머지는 청춘이라는 밑천을 가진 젊은이들답게 희망의 색깔이 더 돋보였다. 다만 100% 청춘스럽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은 날카로웠다. 뭔가 거창한 꿈을 꾸는 것은 고사하고 번듯한 직업을 갖는 게 꿈이 되어버린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어놓고 이제와 도전정신이 없다는 둥 뭐라 하는 기성세대와 정책당국에 대한 황당함, 학점과 토익점수로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에 대한 비판은 이상적일지언정 무시할 수 있는 외침은 아니었다. 사회의 프레임에 갇히기보다 더 넓은 세상에 눈을 돌릴 것을 주문하고 스스로 그런 길을 걷고 있는 학생도 있었다.◆돈, 돈, 돈 … 돈의 압박에 흔들리는 꿈 = 돈의 압박이 생각보다 강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취업 대상을 고르는 상황에서도 핵심은 '돈'이었다. 대기업 재무파트에서 일하고 싶은 경영학과 3학년 이정환 학생은 "한국사회는 대학이라는 곳을 갈 수밖에 없게 해 놓고는 학자금 대출로 빚을 내게 만들어 취업을 하고도 계속 빚을 갚아야 해요"라며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차가 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과 업무강도의 차이 또한 매우 커요"라고 말했다. "돈 문제 때문에 목표로 했던 취업이나 자격증 준비를 중간에 포기하고 빨리 일자리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올 3월부터 취업전선에 나설 계획인 경영학과 4학년 신원경 학생은 언론인의 꿈을 갖고 있다. 그는 "지역언론이나 진보언론을 생각하고 있는데 (언론사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그러다보니 내 생활도 제대로 안 될 것 같아 머뭇거리게 돼요"라고 목소리를 줄였다.역시 기자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나보배 학생도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선 딱히 내세울 부분은 없다. 보배 씨는 올해 4학년이 된다."풍족한 편이 아니에요. 제가 둘째인데 형제가 모두 넷이에요. 돈이 없으면 안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긴 하지만 1년 후 졸업했는데 취업재수를 할 경우 아버지에게 손을 벌릴 수 없으니까 학보사에서 일하며 번 돈을 모두 적금으로 모으고 있어요. 돈 안 달라고 할테니 저에게 시간을 달라고 말하기 위해서요."◆뿌연 미래 … "대학 졸업하기 싫어요" = 꿈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었다. 정환 씨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특별한 꿈'을 갖고 있다. 이 씨는 "평범하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광주지역에서 일하고 싶어도 안정되고 성장성있는 기업을 찾기 어렵고 서울의 로펌도 지역차별이 심해 엄두를 내기도 힘들어요." 그는 전문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지만 앞은 뿌옇기만 하다. "선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기업에 들어가려면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필요할 것 같아 당분간 휴학하고 준비할 계획인데 문턱이 너무 높아 사실 좀 두려워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것저것 건드려 보긴 하지만 불안감은 더 쌓여가고 있다. 만만하다 싶은 것은 확실한 동아줄이 아닌 듯하고, 확실하다 싶은 것은 문턱도 높고 경쟁도 세다. 원경 씨 역시 불안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꿈도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현실화됐다. "(대학신문사에서) 지역언론을 취재해다보니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에 연명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과연 이런 환경에서 기사 내용이나 영향력 등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어요."당당해 보이던 그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와 보니 취업은 될까 불안감이 커져요. 막연한 불안감이죠. 친구들은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고 노량진으로 올라가기도 하구요"라며 말꼬리를 내렸다. 보배 씨는 학교를 졸업하기 싫다는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가족에게 부담을 덜 주기 위해 취업재수용 적금을 붓고 있는 꿋꿋한 보배 씨지만 대학생활의 자유를 유예하고픈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들어가면 하고 싶은 일 적어놓은 걸 우연히 발견했어요. 책도 많이 읽고, 배낭여행도 가고 잔뜩 적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3년 동안 해야만 하는 일을 충실히 하다 보니까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은 하나도 못 했더라고요. 이대로 졸업해야 한다는 게 좀 싫어요."◆"왜 친구들이 사회에서 만들어진 프레임대로만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 친구들이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는 데 비해서 조준형 학생은 다른 친구들과 확연히 차이 나는 생각을 털어놨다. 준형 씨는 장래 M&A전문가를 꿈꾸면서 현재 해외유학을 준비중이다. 그는 왜 친구들이 사회에서 만들어진 프레임대로만 가려고 하고, 그 바깥의 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답함을 이야기했다. "친구들은 시간 없어서, 돈이 없어서 여행 못 간다고들 하는데 저도 무전으로 여행 가 봤거든요.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만 하는 일에 충실한 모습이 안타까워요. 자신을 억압하니까 사회가 더 억압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아버지는 교수, 어머니는 공무원이라는 안정된 가정환경 덕분에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봤다. 준형 씨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자기만의 논리를 피력했다. "우리나라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 이 방향이 아니면 너는 실패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너무 획일화를 시키는데 결국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것, 자기만의 방향을 찾는 것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다들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그 길을 벗어나는 게 당연히 누구나 두렵죠. 저도 성공할지 실패할지 두려움이 있어요. 하지만 그걸 너무 걱정하다 보면 변화해서 얻을 것을 생각하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버릴 수 없는 지역사랑 =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취업이 꿈인 세상', '지역을 죽이고 중앙만 사는 세상', '서열화와 등급화로 패기 용기 창의적 사고를 빼앗아간 세상'이지만 그러나 청년은 꿈의 가장자리를 놓지 않았다. 2013-01-14
- “감성 없는 스마트 교육, 고목나무와 같다” “학교는 꿈을 갖게 하는 곳이 아니라 꿈을 키워주는 곳이어야 한다. 학교 교육은 아이들의 꿈을 안내하는 조력자로 남아야 한다. 교육의 최우선 가치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학교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세종시교육청 신정균 교육감은 신념에 찬 답변을 했다.공교육이 위기라는 요즘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 △도시성장을 이끄는 명품교육 전개 △활기차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누구나 따뜻한 교육복지 구현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교육 실현의 5대 중점시책을 걸고 세종시 교육을 이끄는 신정균 교육감을 만났다.“학교가 많이 버겁다. 지난해 주5일수업제를 시작하며 학교에서 돌봄을 시작했다. 게다가 올해부터 학교가 보육까지 맡아야한다”정부에서 내놓은 무상보육 과제가 학교 현장으로 떠맡겨진 상황이다. 신 교육감은 올해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학교 육성’ ‘학교별 특성화 추진’ ‘학교 상담문화 정착’이라는 3대 특색과제를 추진중이다. -스마트교육을 세종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정했는데 미래교육의 가장 큰 특성은, 형식을 탈피한 다양한 교육의 확대와 글로벌화라고 할 수 있다. IT기술의 발달과 소셜네트워크 확장으로 다양한 학습의 장(場)과 방법이 등장하고 있고, 그것이 세계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교육은 급변하는 세계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교수·학습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예를 들어 교사는 지식전달자에서 학습안내자로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며, 학생의 스스로학습 능력 신장과 능동적 미래인재 육성에 따른 방법과 태도의 변화를 거역할 수 없게 됐다. 세계화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해법이 바로 ‘스마트교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마트교육의 다른 점은 감성이 없는 스마트 교육은 고목나무와 같다. 스마트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수용적인 수업방식에서 생산적인 수업방식으로의 변화다. 이것은 교사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소통을 하는 양방향 수업이 가능하며, 정형화된 교과지식 중심에서 탐구 중심의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방법에서 수준에 맞는 개별화된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확인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소통과 공감의 교육이 스마트 교육이 추구하는 것이다. -스마트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스마트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교사의 질은 교육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처럼 교사의 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교사들의 스마트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전입교원 연수, 스마트 자율 직무연수, 스마트교사 동아리 및 교과연구회 운영, 스마트교육 전문요원 양성,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스마트교육관련 대회, Sm~Art 페스티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발 확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스마트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정적 활용을 위한 교사들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지원할 것이다.교사는 학생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인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 내 편입지역 간 격차해소를 위한 방법은 편입지역학교의 교육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 329억원을 확보해 조치원 명동초 감성초 부강초 금호중 등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올해는 184억원을 들여 장기초 연봉초 장기중 조치원여고 등의 노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아울러 ‘교육시설격차해소를 위한 시설사업투자 우선순위사업’을 선정해 기존학교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연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또한, 편입지역 스마트교육 환경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에 스마트스쿨을 구축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스마트스쿨 ISP 연구 용역 표준안을 2월에 마련할 예정이다.일단, 조치원명동초 감성초 부강초 금호중 등 4개교에 52억 예산을 들여 스마트스쿨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2013년 편입지역 모든 학교에 9억 5000만원을 투자해 스마트교실 1실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의 2012년 활동을 평가한다면 2012년은 세종시교육청이 새로 개청한 역사적인 해였다. 출범과 동시에 ‘세종교육 비전 2030’을 선포해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인재를 키우려고 노력했다.효(孝) 실천 ‘올리사랑 운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 세종교육 동반 성장을 위한 편입지역 학교 환경개선사업,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방과후프로그램 체제 구축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면 도입한 스마트교육 체제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교육모델로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세종국제고’ 설립과 과학적 창의성,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시교육청 출범 6개월 만에 이처럼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믿음과 격려로 힘을 실어주고 뒷받침해 준 세종시민과 교육가족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추워도 재밌다! 엄마 맘에 쏙 드는 겨울 체험 방학이 한창이다. 날씨도 춥고 갈 데도 마땅치 않아 집에서 아이도 엄마도 생씨름 중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깥활동을 즐긴다. 또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다녀올 만한 곳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많다. 미처 아이들의 체험공간을 찾지 못해 무료한 시간을 보낼 많은 가정을 위해 심지어 비용도 저렴한 ‘그곳’들을 찾아보았다. 놀이와 체험, 모두를 누리세요!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스키캠프와! 겨울이다! 스키 타러 가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겨울 레저 스포츠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스키를 활용, 공동체 생활 경험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스키캠프를 개설한다. 청소년지도사의 생활 관리와 전문지도자의 스키강습을 받을 수 있고 워터파크 체험까지 가능하다. 참가청소년들은 스키캠프를 또다시 참여해보고 싶은 캠프로 손꼽았다. 청소년스키캠프는 아산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및 인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차 별 40명, 총 80명을 모집한다. 1차 캠프는 1월 21일(월)~23일(수)이며 2차 캠프는 1월 23일(수)~25일(금)이다. 강원도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2박3일로 진행한다. 센터 내방 선착순 접수이며 1, 2차 모두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참가비는 14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7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추가 비용 및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팀(장유선 539-662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문대겨울밤, 하늘의 별을 내 곁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문대는 아산시내에 있어 비교적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이곳은 8m 원형 돔에 천체 자동추적 시스템을 갖춘 500mm 대형 반사굴절 망원경과 350mm 반사굴절 망원경 1대, 300mm 반사 망원경 1대와 사진용 굴절망원경 외 다양한 학습용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매주 수 목 금 토 오후 2시에서 3시 30분까지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을 관측할 수 있다. 밤 8시에서 9시까지는 목성, 달, 오리온 대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을 관측하고 스텔라리움을 이용한 계절별자리 및 실제 별자리 등을 설명한다.단체는 사전협의를 통해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둘째 주 토요일은 천문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가족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유스카페에서 성도 만들기 및 DVD 감상 등을 함께 진행하며 4인 가족 기준 6가족만 예약 받는다.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천문대장(이원일 539-6632)에게 연락하면 알 수 있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자연에서 누리는 재미를 아이에게 알게 하는 기회 = 광덕산환경교육센터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며 시간을 보내는 2박3일의 시간이다. 1월 29일(화)~31일(목)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 이글루를 만들어보고, 겨울 숲길에서 동물흔적을 찾고 눈썰매를 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나무를 구해 모닥불을 피워 간식을 구워먹고, 벽난로 앞에서 동화작가 이재복 선생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에 충분하다. 참가 접수 시 겨울방학 숙제 리스트를 보내면, 그중 공통적인 내용을 뽑아 한 개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0만원(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및 광덕산센터 회원은 20% 할인)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이수영 간사 572-2535/25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아산 한살림생활협동조합 논의 가치 알리는 논 체험 활동 = 천안·아산 한살림생활협동조합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한살림 논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논 체험 활동을 연다. 체험활동은 1월 19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아산 음봉면 생산지에서 진행(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1주 뒤(26일)로 조정될 수 있음)한다. 논썰매 타고 놀기, 논식물 생태 알기, 볏짚 이용해 내 손안의 지게 만들기 등 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동시에 논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대상은 조합원 가족이기 때문에 참여를 희망하면 천안·아산 한살림생활협동조합에 가입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천안·아산 한살림생활협동조합(555-17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속도 챙기고 재미도 놓치지 않는 우리 동네 ‘그곳’ = 이순신빙상장아산시 풍기동 366-2537-3932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월요일 휴무)이용요금: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신발대여료: 2500원(190mm부터 가능, 헬멧 무료 대여)* 강습을 원하면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 빙상장이 넓고 빙질도 양호한 편. 날짜를 잘 맞추면 배구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아산시 도고면 도고산로 810549-0075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 휴무)이용요금: 성인 2500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00원(아산시민)옹기 제작 및 발효음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가기를 추천. 초등학교 아이들이 생각보다 집중력을 발휘해 참여한다. 꿈꾸는 장난감도서관·놀이터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550번지 정토타워 2층533-4644 www.asantoy-play.or.kr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이용요금: 아동 3000원 보호자 2000원 또는 음료홈페이지 예약 후 사용 가능(장난감도서관은 연회원제로 운영)* 만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이용 가능 12개월 이하 영아 무료 입장. 깔끔한 시설에서 모래놀이 블록놀이 역할놀이 등을 즐기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노준희 김나영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를 가다 안산 선부동 ‘뗏골’. 안산시민조차도 낯선 이름 뗏골은 고려인들이 모여 사는 고려인들의 마을이다. 고려인은 옛 소련으로 이민 갔던 이민 2세대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다닥다닥 여러 개의 창문이 나 있는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른바 ‘쪽방’이라 불리는 집들로, 70년대의 마을을 연상시킨다.그리고 건물들 모퉁이에 하얀색 ‘너머’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고려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각종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이다. 고려인들의 사랑방 ‘너머’건물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30여 평 남짓의 공간이 나타난다. 책이 거의 꽂혀 있지 않아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흰 책장들. 한켠에는 고려인들이 공부하는 교실도 있다. 한쪽 벽면은 너머를 안방처럼 드나드는 고려인들의 사진들로 가득하다. 40여명의 고려인들이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사진도 여러 장 붙어있다. 사진들을 보며, 문득 이 공간이 마련되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함께 공존할 듯 궁금증이 생긴다.너머에는 고려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김승력 사무국장을 비롯해서 김진영, 김영숙 등 세 사람이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인 야학교의 역사는 2011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와동 ‘고려인무역센터’ 숙소에 작게 사랑방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그러다가 올 3월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공간으로 둥지를 옮겼다. 김승력 사무국장은 “너머를 만든 이유는 일차적으로는 고려인들의 언어를 해결하기 위해서지만, 그 내막에는 더 깊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언어소통이 안 되는 고려인들은 단순 일용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시급은 4500원으로 매우 낮다. 이들이 한글을 배우는 것은 보다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돌파구이다.”야학교 ‘너머’는 단순히 고려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곳은 아니다. 이곳은 고려인들이 고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피로에 지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사랑방이기도 하다. 현재 ‘너머’에서는 고려인들을 위한 모국탐방 및 문화체험, 각종 소모임이 진행 중이다. 뿌리를 찾고자하는 고려인들에게 모국을 여행하고, 문화를 배우는 것은 소풍처럼 즐거운 일이다. 이미 4회 진행된 모국탐방은 매회 고려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별별 상담소’ 열어 다양한 상담진행 너머는 얼마 전 건물 1층에 ‘별별상담소’를 열었다. 이곳에서 의료지원, 생활통번역, 행정지원, 노동 문제 등 고려인들을 대변하는 온갖 상담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별별 상담소’이다. 특히 고려인이 아플 때는 애로사항이 많다. 의료보험이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일반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형편이 이렇다보니 보건소나 구세군사설병원, 다문화센터에서 하는 무료 진료소에서만 진료를 받는다. 그나마 무료진료소는 상시 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진료 일에 환자가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아픈 사람이 생길 때마다 여기저기 쫓아다니는 일로 너머의 일꾼들은 하루를 보낸다. 이날도 별별상담소에는 소박하고 순박한 얼굴로 들어서는 고려인들의 모습이 속속 눈에 띈다. 고려인이란?고려인은 옛 소련 영역에 포함되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지역과 시베리아지역에 살고 있는 동포나 그곳으로 이민 갔던 이민 2세대들이다. 외국인이라고 느끼지만 실은 우리 동포다. 이들은 소련의 이주 과정에서 모국어를 잃어버려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4만 여명의 고려인이 산다. 안산에는 뗏골에 5000명이 살고 있다. 고려인마을 동아리지원을 위한 바자회· 일정 : 2012년 12월 25일 · 장소 : 너머 사랑방 및 너머 상담소 앞 거리· 수익금 사용처 : 고려인 동포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기구 구입· 필요물품 : 한복, 생활·난방용품, 학용품, 기타생필품· 문의 : 070-8628-7050 / http://cafe.daum.net/jamir(다음까페)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빛날인 광문고 이세연 “어릴 때부터 혼자서 ‘즐거운 상상’에 빠지곤 했어요. 시작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예요. 생활 속 불편한 점들을 찾아가기 시작해요. 그러다보면 하나둘 생각이 나고, 그 불편함을 없애고 싶은 마음에 또 마음 속 상상의 나래를 펴는 거죠.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긴 머리를 말리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물 없이 샤워하고 머리 감는 걸 생각해봤어요. ‘에어워시’라고나 할까요. 친구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어요. 이렇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걸 직접 제작해보는 게 제 꿈입니다.”광문고 이세연(2년)양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연양은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가고 있다. 다양한 경험, 자신감과 삶의 지혜 알려줘어린 시절 세연양은 누구보다 많은 취미활동을 한 ‘열정소녀’였다. 막연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활동. 처음은 엄마의 권유에서였지만 어느 순간 모든 분야에 푹 빠져버린 세연양이다.“현대무용,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성악 등 많은 걸 배웠어요. 근데 배우면 배울수록 모든 게 다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 현대무용은 초등학교 때 국내 큰 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탈 만큼 열심히 했어요. 정말 많이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낯선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해야 했던 세연양. 그때의 경험은 그에게 많은 걸 심어줬다. “웬만한 사람들 앞에선 떨지 않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덕분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어려움을 극복하는 삶의 지혜도 얻었다. 공부하다 힘들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그는 이제까지 배워온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 그에게 악기연주는 잘 쉬는 그만의 힐링법이다.중학교 때 연극부 활동경험이 있는 세연양은 그때 배운 것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기도 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으로 코믹한 해피앤딩이라고 살짝 말해준다. 과학 실험과 탐구, 나만의 특별한 경험 될 것 과학에 특히 관심이 많은 세연양은 학교동아리 과학실험부 ‘Belis''에서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는 실험설계와 이론에 치중하지만 축제 때가 되면 가장 바쁜 동아리가 되어 열심히 축제에 참여한다. “과학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어요. 그래서 재미있는 실험들을 주로 축제 때 선보이죠. 가짜 바나나우유를 만들어 진짜 가짜 가려내기, 불쇼, 급성냉동 등 즉석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간단한 실험들을 친구들에게 보여줘요.”주변 학교 학생들과 ‘과학 탐구반’모임도 하고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전형적이고 이론적인 실험이 아닌 실생활과 관련된 실험을 설계하고 싶어서다. 순수과학과 응용과학에 관심이 많은 2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rre)’ ‘셀(Cell)’ 의 3대 과학저널이나 ‘과학동아’ 등에 실린 논문들을 나름대로 읽어보고, 대학교 의과학연구소에 직접 샘플을 보내 분석하는 등 직접 설계한 실험을 실천해가고 있다.“얼마 전엔 한국의과학연구소에 우리 모임 학생들의 침을 채취해서 보냈어요. 스트레스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요. 정말 사람마다 스트레스 수치가 다 다르더라고요. 우리들만의 결과로는 이과 학생들이 스트레스 수치가 더 높은 걸로 나왔어요.”세연양은 과학탐구반의 이러한 활동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상상했던 것들 실제로 제작하고파 기계 만지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 세연양. 방의 문고리를 모두 해체하거나 핸드폰 공기계를 다 뜯어보는 것은 세연양의 취미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유난히 복잡한 기계장치에 호기심이 많았던 터라 만져보고 해체하고, 또 어떨 땐 고치기까지 했다고.“컴퓨터 관련 일을 하시는 아버지 영향인지 저도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관찰력이 좋고 손재주가 있다는 말도 많이 들었죠.”현관지문인식도어록을 샀을 때 기계를 설정하고 집안 식구의 모든 지문을 입력한 것도 세연양이었다.기계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생활의 불편을 직접 해소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면서 실생활에 필요하고 부족한 기술들 또한 매우 많다는 걸 깨닫게 됐다. “공학계열 쪽으로 관심이 많아요.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은 후에 꼭 어릴 때부터 상상하고 설계했던 것들을 직접 제품으로 제작해보고 싶어요. 제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이세연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
- 부천시 소식 - 2013년 1월 2주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년 연속 최우수 센터 선정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진행한 2012년도 전국센터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평가에서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 소요량 산출프로그램과 위생관리CCP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후, 이를 부천시 어린이집에 적용해 음식의 적정 구매와 위생관리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선정 심사는 전국 22개 센터를 대상으로 10개 영역 22개 지표인 등록률, 순회방문 지도, 급식컨설팅, 식단관리, 대상별 교육, 지역홍보 등을 종합했다.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년 4월 5일 개소 이후 부천대학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학교 운영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2013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을학교는 자원봉사센터가 프로그램을 개발ㆍ진행하고 주민센터가 청소년모집과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의 방학기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올해 겨울방학 마을학교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 환경, 노인연계, 지역문제해결, 지역의식변화프로그램 등 5개영역으로 진행된다. 진행일정은 오는 1월 31일까지며 장 소는 각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이다. 마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부천의 다문화’, ‘지구온난화 부천을 말한다’, ‘향기만드는 청소년 보들보들 할머니손’, ‘불법유동광고물 정비활동’, ‘금연을 하면’, ‘청소년자원봉사기초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신청방법은 본인 거주 각 동 주민센터이며 활동 기준 일주일 후부터 실적이 입력된다. 원미도서관 동네 엄마사랑방 개관원미도서관이 성인독서동아리 ‘책꼬맘‘ 회원을 모집한다. 책꼬맘은 책 읽기와 바느질로 도서관을 만든다는 취지의 동네 엄마사랑방 동아리이다. 동아리에서는 책에 대한 정보와 느낌을 나누는 독서활동과 아기옷, 생활소품 만들기 등을 취미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모임은 격주 화요일에 열리며 첫 모임은 2월 5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원미도서관으로 신청한다. 문의:032-625-4713자동차세 올해도 선납제도 활용부천시 소사구는 2013년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하는 선납제도를 시행한다. 자동차세 선납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나 구청 세무과에 선납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소사구는 기존 선납한 자동차를 포함해 모든 과세대상 차량 5만8500대(112억원)를 대상으로 별도 신고 없이 선납할 수 있도록 16일까지 선납 고지서를 송달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선납은 1월 31일까지 납부하며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12년 12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함에 따라 위택스, 인터넷지로(www.giro.go.kr) 및 시·구청 세무과 카드납부시스템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이번에 발송되는 선납 고지서 납부여부는 납세자가 선택하는 것으로 선납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은 없다.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한 후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할 경우는 소유 기간 이후의 선납세액에 대해 돌려받을 수 있다. 꿈여울도서관 야간 대출제도 운영꿈여울도서관이 지난 2일부터 직장인 및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야간 9시까지 종합자료실을 연장 개관한다. 이번 연장 개관은 기존의 도서관 개장 시간에 방문이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도입되었다. 평일 야간 개관은 일반도서가 소장되어 있는 종합자료실로 저녁 9시까지 도서관에 오면 일반도서 및 예약도서 대출과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032-625-4681 부천시 옥길동 재개발로 옛 모습 사라져부천의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 옥길지구가 곧 사라질 예정이다. 소사구 범박동에 자리한 옥길지구는 지난 1973년 부천군 소사읍 범박리에서 부천군이 부천시로 승격되면서 지금의 행정동인 범박동이란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등 3개의 법정동 중 옥길지구는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으로 인해 기존의 농경지와 주택은 모두 사라지게 되고 아파트를 비롯한 최신식 건물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은 이미 신앙촌과 농경지 중 일부가 유명 아파트 단지로 조성돼 수년전에 상전벽해를 이루었으며, 범박동과 계수동에 남아있는 신앙촌 또한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사라질 예정이다.한편, 옥길지구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소사구 범박동, 계수동, 옥길동 일원 132만 9천 평방미터에 9348호(수용인구 2만6천명)의 규모로 건설한다. 지난 2009년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사전청약과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9월 대지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2013년 본 청약 및 잔여세대 분양에 이어 2015년 대지조성공사가 준공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교육으로 차별화 … 지역발전 이끈다” 경기 지자체들, 새해 교육 특화사업에 주력화성 창의지성교육, 부천 미래학교 등 추진경기지역 지자체들이 특화된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혁신학교 육성에 나서는가 하면 창의지성교육을 선도하는 지자체,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을 시도하는 지자체도 있다.화성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창의지성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했다. 창의지성교육의 핵심은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교실을 경쟁이 아닌 협력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 화성시는 이를 지원할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 설립과 교무 전담인력을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충분한 교사인력을 확보해 주기로 했다. 지난해 23개 학교를 선정해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42개 학교로 확대한다. 또 Co-teaching 수업 도입,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캠프 및 동아리 운영, 학부모아카데미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창의지성교육의 정착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화성시의 시정 철학"이라고 말했다.부천시는 올해부터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를 지정, 운영한다. 부천미래학교는 한 마디로 '부천형 혁신학교'다. 미래지향적 창의교육을 학교현장에 접목시켜 공교육 혁신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 이를 위해 부천시는 올해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교 2곳을 선정해 학교별 6000만원씩 모두 6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초교 13곳, 중학교 4곳, 고교 6곳이 응모했다.부천시는 이달 안에 대상학교를 선정, 3월부터 운영하고 연말에 평가를 통해 추가지정 여부를 판단한다. 시는 이 사업에 2015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미래학교'를 지정·운영해 부천시에 적합한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만들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남시도 올해부터 성적위주의 공교육을 체험·토론 중심 교육으로 바꾸는 내용의 '미래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이달 안에 도교육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초·중·고교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리는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에서 관련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그러나 성남시는 추경 등을 통해 사업예산을 마련해 '미래혁신교육사업'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광명시는 학부모·학생·교사 등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지난해 자기주도학습과정에 참여한 학부모 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01명 중 94.6%가 '자기주도학습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오는 2월 철산동에 학습지원센터를 개관하고 공교육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양기대 광명시장은 "학생·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를 경감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