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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하나로 YWCA문화센터 아동 신설 강좌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농협하나로 YWCA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를 맞아 아동을 위한 신설강좌를 마련한다. 신체발달을 돕는 ‘유아 체육교실’ ‘어린이 체육교실’ ‘신체발달 체육교실’, 정서발달을 위한 ‘유아 원예교실’이 그것이다. 재미만점 GYM ‘아동 체육교실’ 아이들은 신체활동을 통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공간, 힘과 움직임의 흐름 등 기본 개념을 터득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활발한 신체의 움직임을 수반하는 놀이를 통해 여러 가지 신체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을 학기 새롭게 시작되는 ‘아동 체육교실’은 유아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서 각종 운동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강좌를 맡게 될 두충언 전문강사는 중등학교 2급 체육 정교사 자격증과 배드민턴 3급, 생활체육지도자자격증, 유아체육 2급, 유아 레크리에이션 2급, 프리테니스 1급, 수상인명구조 및 수상안전법 강사 자격증을 갖춘 체육인으로 생활체육협의회 및 유치원 및 각종 사회복지기관 체육활동 지도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유치원 및 문화센터 체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두충언 강사는 새롭게 시작되는 아동체육교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 GYM에서 시행되는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생활 속 기구를 이용해 부모와 함께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운동효과는 보다 업그레이드한 강좌”라고 소개한다. 워킹->신체이완->본격운동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는 것. 또 “아동 체육교실은 유아 스스로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얻게 되고 여러 아이들과 어울린 협동 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그 자체로서 뿐 아니라 학습의 기초가 되는 기술을 준비하고, 아이들이 배워야 할 세 가지의 감각 즉 시각 청각 촉각 등 신체감각을 증강시켜준다”고 한다. 워킹 및 음악줄넘기로 신체의 균형 있는 발육발달을 촉진시키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유아 체육교실’은 5~7세 대상으로 9월 5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어린이 체육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9월 12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12시 40분 진행. 평균대, 장애물 통과, 공놀이 등으로 신체의 균형 및 발육발달을 돕고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는 ‘신체발달 체육교실’은 9월 12일 개강. 4~5세 대상은 9월 2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2시 40분, 5~7세 대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50분~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책임감 인내심 키우는 ‘유아 원예교실’ 식물을 키우고, 보고 즐기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원예는 우리 일상에 아주 익숙한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치료에 원예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생소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동안 경증 치매환자에 원예치료를 적용해 현저한 정서적 안정과 증세호전으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원예치료가 매우 효과적이고 유익한 치료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성향을 자극하는 TV나 컴퓨터, 게임 등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원예는 사랑과 보살핌, 양육에 대한 책임감, 인내심 그리고 열매를 얻는 성취의 과정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새로 신설되는 유아 원예교실(원예 심리프로그램) 또한 식물을 사랑하며 돌보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인내, 성취 등의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식물을 다듬고 가꾸는 육체운동을 통해 소근육 대근육 운동을 촉진시켜 신체발달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강좌를 맡게 될 민혜진 강사는 플라워 디자인을 전공하고 조화공예기능사, 독일국가공인플로리스트, 미국 A.I.F.D 멤버이며 2005~2008년 부천시 Themall쇼핑센터 실내 디스플레이어로 활동했으며 현재 리나플라워 대표 및 사회복지기관 및 문화센터 원예치료 강사로 활동 중인 원예전문가이다. 강사는 “여러 아동원예교실이 있지만 고양하나로 YWCA문화센터 유아 원예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것 뿐 아니라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을 겸해 아동들이 쉽게 원예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지식적인면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건드려주며 프로그램 진행 시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식물과 연계하여 교육이 이루어져 식물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한다. 무엇보다 원예는 모든 연령층과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제공한다. 즉 가정에서 키우는 작은 강낭콩 하나 등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주제로 아이의 언어발달을 돕고 화목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 또 식물들의 변화를 매일매일 기록하는 관찰일지를 통해 관찰력을 증진시키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유아 원예교실은 9월 4일 개강한다. 4~5세 대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40분~2시 20분, 5~7세 대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3시 10분까지 진행된다. 본격적인 강좌 시작 전 8월 14일 오후 2시 20분~3시까지 아동을 위한 일일공개특강 ‘미니컵에 꽃동산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은 5~7세 선착순 12명 모집. 재료비는 6000원이며 준비물은 앞치마와 가위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소외 이웃 돕는 주부들 부천시 새마을회(회장 김기명)는 지난 21일 오전 9시 소새울체육관 새마을부녀회와 부녀지도자 42명이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 밑반찬 만들기에 참여했다. 부녀지도자들은 배추 150포기와 장조림 200근, 라면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2005년부터 각동의 불우 이웃을 위해 1년 두 차례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황진희 부녀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도움을 드려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부천여성의전화 ‘여전극장’ 부천여성의 전화 ‘여전극장’은 혼자여도 좋고, 친구와 함께면 더 좋은 쉼터다. 여성들의 고전극장, 여성전용극장, 여성의전화 극장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상영하는 영화들은 다채롭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여성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생각을 나누는 천금 같은 시간이 마련된다. 오래된 영화나 놓쳐버린 영화, 여전극장을 찾아가서 지역 여성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 여전극장은 2006년 부천여성의전화 강좌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료생들의 조조영화보기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3시에 모였던 영화모임 ‘3.3.3’으로 이어지다가 2008년 10월, 여전극장으로 탄생했다. 이곳은 여성의전화 회원과 영화나 여성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영화 보고 토론해보니 다른 사람의 생각이 신기해 보였다”, “구할 수 없는 영화들을 상영해서 좋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줘서 도움이 된다”, “영화를 본 뒤 여성 스스로가 끌어내는 힘을 느껴서 참가한다” 등 회원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여성들은 혼자 있고 싶어도 자신만의 공간이 없잖아요. 엄마, 아내, 며느리 역할을 하는 부엌이라는 노동공간만 있을 뿐이죠. 여전극장에서는 잠깐 졸다 보기도 하고 마음껏 이야기해도 되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여기 오셔서 영화 속 인생을 배우고 새로운 말 걸기를 시도해보세요.”(이지희 회원) “TV 드라마는 여운이 남아 계속 봐야 하지만 영화는 한 번에 볼 수 있잖아요. 또한 영화 속 이야기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나는 여전극장 영화가 좋아요.”(정옥임 회원) 여전극장은 회원들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여성 시각에서 풀어내고 잊고 지냈던 순간들을 기억하기도 한다. 함께 울고 웃어도 좋다.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나 놓친 부분은 리플레이하여 다시 틀어주는 너그러움도 있다. 부천여성의화 김수정 회장은 “여성 폭력과 권익에 관한 이야기와 즐거운 뮤지컬, 내면을 울리는 묵직한 내용들이 담긴 영화를 감상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소통의 장을 열어가기를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영화 이론을 학습해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직접 영상 작업할 수도 있고 여성영화제 출품작을 만들 수도, 지역에서 직접 영화제를 운영하는 쪽으로 나가는 등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전극장 멤버 자격? 사람 냄새를 그리워하는 사람 또는 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남성 포함) 대환영이라고 한다. 문의 여전극장 032-328-971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2
- 공공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올 여름방학은 가족과 함께 방학 프로그램이 풍성한 도서관으로 가자. 2009년 테마가 있는 도서관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맞이 도서관 나들이를 기획한 우리 지역 공공도서관들은 풍성한 방학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2009년 7월과 8월 중에 마련된 부천의 중앙, 심곡, 북부, 꿈빛, 책마루, 한울빛 등 6개 시립도서관들은 여름독서교실 등 14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이 책 읽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조용한 도서관에서 만나보기로 하자. ▤▒ 부천시립중앙도서관 8월 11~20일(화·수·목요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스피치&리더십’ 교실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창호 스피치 칼리지 연구소 이한분씨가 발성법 등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향상법을 교육하게 된다. 8월 11일~ 20일(화, 목요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는 ‘NIE놀이& 나만의 책 만들기’교실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이 대상이며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독서학회 김미숙씨가 신문과 책을 활용한 신문활용교육 및 미니북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7월~8월 오후2시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월별 주제로 상영하는 ‘문화영화’상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032-320-3911 ▤▒ 심곡도서관 8월 4~7일 오전 10시 세미나실에서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 교실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2~3학년 25명의 회원제로 운영되며 7월 21~31일 방문 및 전화접수를 받는다. 책읽기와 독후활동으로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8월 10~22일 오전 10시 세미나실에서는 ‘길라잡이 초등논술’교실이 열린다.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1~31일 방문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강사 이미숙씨가 초등 논술에 관해 상세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또한 8월 중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역사논술교실’을 연다. 역사를 주제로 한 논술 방법을 배우게 되며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8월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글쓰기교실’을 진행한다. 글쓰기 기초 및 창작 글쓰기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25명이 대상이다. 7~8월 중 매주 마지막 주 오후7시에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문화영화를 상영한다. 문의 032-320-3470 ▤▒ 부천 북부도서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북아트교실’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3~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로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책공방 북아트스쿨의 윤현정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는 초등학교 3~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공작교실’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신풍선문화협회 최명애씨가 책읽기와 글쓰기 활동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를 실현하도록 이끈다. 7월 10일까지 방문접수. 7~8월 중 마지막 주 오후7시가 되면 도서관을 찾아가보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문의 032-320-3754 ▤▒ 꿈빛도서관 7월 23일 오전 10시 세미나실과 시청각실에서 ‘오감을 깨우는 그림놀이’교실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3학년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5~17일 방문접수 회원을 모집한다. 토끼 뻥튀기 그림작가 한선현씨가 강의하며 온라인 북과 조각 작품을 감상한 뒤 조각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6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창작인형극’이 열린다. 전문극단 사과나무가 진행하는 이 공연은 전래 및 창작동화를 인형극으로 무대에 올리게 된다. 학생들과 학부모 선착순 100명이 대상이다. 8월 11~14일 오후 2시부터 시청각실에서는 청소년 이상의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즐기는 오싹오싹 공포영화 탐험’이 진행된다. 여름 한 낮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공포영화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7~8월(2·4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이야기교실’을 마련한다. 손유희를 따라해 보고 도구를 활용한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다. 유아 및 학부모 선착순 50명 대상이다. 8월 11~22일(화·수·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영어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술, 게임과 함께 동화내용을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신나는 체험놀이다. 초등학교 1~3학년 30명과 학부모 포함 선착순 100명 대상. 문의 032-320-3411 ▤▒ 한울빛도서관 7월 19일부터 8월 23일(3·4주 일요일)까지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방학특선-3D 입체영화’를 상영한다. 아동 및 학부모를 선착순 70명 모집하며 멀티프로젝터를 활용한 3D 영상물이 상영돼서 가족과 함께 방학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8일 오후 2시 손유희와 도구를 활용한 동화구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교실’도 열린다. 유아 및 학부모 선착순 40명이 대상이다. 8월9일 오후2시에는 동화책에서 본 내용을 소재로 한 마술과 게임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창작인형극’을 준비한다. 아동과 학부모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032-320-3938 ▤▒ 책마루도서관 8월10일부터 21일까지 오전 11시 도서관 모둠마루에서 ‘책이랑 놀자’교실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2~3학년 24명 회원제로 진행되며 7월 22~24일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해야 한다. 한국독서학회 김미숙씨가 책을 읽고 즐기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7~8월(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에는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를 진행한다. 6~8세 및 학부모를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율동과 함께 그림동화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7~8월(매 주 일요일) 오후2시에는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문화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8월 중에는 그림동화책 원화를 전시하는 ‘도서원화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2-320-3988 한편 여름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7월 16일 오전 10시 꿈빛도서관에서는 ‘제4회 꿈빛아카데미’강좌가 열린다. 자녀와 함께 하는 좋은 부모되기를 주제로 당일 선착순 부천시민 100명이 대상이다. 아빠놀이학교장 권오진씨가 좋은 부모의 자세를 강의한다. 또한 북부도서관은 7월 10일까지 ‘어린이 공작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3~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앙도서관, 꿈빛도서관, 한울빛도서관에서는 8월 4~8일 관내 초등학교 4학년 124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연다. 학교장 추천으로 열리게 될 여름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후원하는 독서관련프로그램이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bcl.go.kr ▤▒ 인천부평도서관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7월 27~31일 오후 2시~4시에 ‘리코더교실’이 열린다. 초등 1~3년이 대상이며 리코더 연주법을 익혀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 악기와 악보비 1000원은 개인 지참. 7월 27~31일 오후 4~6시에 ‘문화재여행’이 열린다. 초등 4~5학년 대상으로 우리문화재들의 모습을 감상하고 문화재에 대한 지식과 숨은 이야기를 배운다. 재료비 2000원. 8월 10~14일 오전 9~11시에 ‘와글와글 동시나라’가 진행된다. 초등 1~3년 대상으로 동시낭송과 동시 옮겨 쓰기, 동시집 만들기를 한다. 준비물은 짓기장과 필기도구. 8월 17~21일 오전 9~11시에 ‘동시랑 친구하기’.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동시낭송과 동시작법, 원고지 사용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준비물은 짓기장과 필기도구. 중학생 대상의 ‘제13회 여름발명특허교실’은 인천지역 중학교 2학년 대상이다. 개별 신청기간은 7월 13일부 2009-07-12
- 수도권 대단지 미분양아파트 노려라 최근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수도권 일부지역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신규분양 아파트 및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는 대단지 프리미엄에 물량소진을 위해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쌓여만 가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도 증가세를 멈췄다. 국토부에 따르면 2월 2만5185가구, 3월 2만8600가구, 4월 2만9156가구로 증가하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5월에는 2만7344가구로 줄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단지 주택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 6개월 사이에 서울 대단지 아파트값이 10%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주요 미분양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사업장 10곳이 잔여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장은 대단지 프리미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일부 사업장은 양도세 감면과 취·등록세 감면까지 가능하다. 게다가 건설사가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잘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대단지에 입성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윤지혜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는 세제 및 금융혜택은 물론, 대단지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만큼 적극 노려볼만하다”며 “다만 교통여건과 개발호재 등 지역수준에 따라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청약 전에 철저하게 가격평가와 입지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 = 공급면적 84~145㎡ 1370가구로 구성된다. 미아뉴타운은 주거, 문화, 쇼핑, 업무가 조화된 자연 친화적 녹색타운·교육특구로 개발된다. 2013년 개통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 동북시장역(예정)이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과 환승이 편리해 진다.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힐스테이트7차’ = 공급면적 80~168㎡ 107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3,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인근에 있다. 주변에 이마트, 연서시장, 2001아울렛과 은평구립도서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KCC스위첸’ = 공급면적106~211㎡ 1101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평택 안성IC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평택~음성간 동서고속도로 개통, 분당~안성간 도로신설 및 제 2경부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약대 두산위브’ = 공급면적 84~149㎡ 1843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부천 나들목이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게다가 7호선 온수~부평시청간 연장선(2012년 예정)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 출·퇴근도 편리해진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 공급면적 112~348㎡ 3316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7월 개통된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가깝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광역고속철도(GTX) 종착역인 일산 킨텍스역(2016년 예정)도 가까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인천 부평구 부개동 ‘푸르지오’ = 공급면적 84~193㎡ 105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걸어서 3~4분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도 편리하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올 여름 피서는 부천영화제에서 시작된다 예매 오픈 4분 만에 개막작 의 매진으로 뜨거운 열기가 예상되는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 13th PIFAN)가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환상적인 가족영화들이 눈에 띈다. 국내 최대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가 추천하는 올 여름 휴가를 책임 질 가족영화 8선을 소개한다. 가족과 손을 잡고 부천영화제로 상상나들이를 떠나보자. 먼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신 만화영화를 소개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기 와 을 눈여겨보자. 어린이들이 좋아한다지만 방대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되어 있어 두터운 성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다. 는 2009년 일본에서 개봉하여 박스오피스를 제패했고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는 세계 최초로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소개되어 세계적으로 성공한 나루토의 신작이다. 최신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면 두 영화를 강력 추천한다. 를 관람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로 하자. 유럽 최대음악제인 유로비전 청소년 버전인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흥겨운 음악축제의 한편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참가자들의 땀을 그렸다. 치열한 국가별 예선을 거쳐 2007년 주니어 유로비전 본선에 참가한 17개국 아이들을 기록한, 가슴 속에 감동이 남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라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를 추천한다. 이 영화의 감독인 제이슨 호프먼은 영화의 주인공인 한국계 입양아 제이슨 자신이다. 뉴욕에 사는 제이슨이 자신의 뿌리인 생모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는 스토리로, 작은 목소리로 시작해서 묵직한 울림으로 끝이 난다. 인도영화인 i>도 가족 사랑을 그린 가슴 따뜻한 영화다. 인도영화 특유의 흥겨운 춤과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R J 라흐만의 환상적인 음악이 너무 아름답다는 거다. 두 영화로 가족 간의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여름밤을 보내보기로 하자. 가족과 함께라면 부천영화제의 대표적인 섹션 ‘오픈 시네 퍼레이드’를 놓치지 말자.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밤9시 부천 시청 잔디광장에 누워 별이 쏟아지는 상쾌한 여름바람을 즐기다 보면 영화의 감동은 배가 된다. 오픈 시네 퍼레이드에 소개될 작품은 , , 이 있다. 은 아이들이 만들어낸 그들만의 시네마 천국. 마을 최고 말썽꾸러기인 리가 해적판 영화 람보를 보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진 후 형에게 빌린 카메라로 상상력을 동원, 영화를 완성해가는 좌충우돌 무비다. 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에서 올해 만들어졌다. 은 동경에서 전학 온 슈헤이와 천방지축 카이가 피아노의 숲으로 간 뒤 피아노를 연주하고 음악 선생 아지노의 권유로 콩쿨에 나간다는 이야기. 잇시키 마코토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두 소년의 우정과 갈등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문의 부천영화제 사무국 032-345-631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우리놀이문화변천사’ 부천교육박물관은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우리 놀이 문화 변천사전: 철수야, 영희야! 노올자!’전을 개최한다. 196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우리의 놀이문화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조명하며 놀이가 우리 삶에 어떤 방식으로 투영됐는지를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온 가족이 놀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세대 간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32-661-02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전국 단체장들 “나 떨고 있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찰과 중앙정부의 감찰활동이 강화되면서 단체장들이 떨고 있다. 실제 광주광역시 한 비서관이 업체에서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고, 검찰 수사는 단체장 연루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박연수 진도군수, 이장섭 담양군수 등이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감사원에 의해 수사의뢰됐다. 건설공사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다.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남편의 정치활동비 명목으로 부인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밖에 단체장을 겨냥한 공무원 비리수사도 늘고 있다. 대부분 사업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경우다. 아산시청 한 기술직 간부공무원은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해외여행 경비는 물론 승진심사 비용까지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시청 공무원은 인쇄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 구속됐다. 성남에서도 향응을 접대받은 공무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단체장과의 연루 의혹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수십건의 단체장 관련 수사가 진행되면서 ‘기획사정’ 의혹이 일고 있다. 실제 올해초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 단체장 비리 수집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기관의 정보수집도 계속되고 있다. 행안부까지 나서 감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올 3월 조사담당관실 인원을 13명에서 24명으로 늘려 지자체 암행감찰에 나서고있다. 정부와 사정기관의 대대적인 사정수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을만한 상황이다. 충청권 한 자치단체장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단체장뿐 아니라 일부 공무원 비리 사건만으로도 내년 선거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 단체장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상대측의 현역 단체장 흠집 내기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불거진 광주시의 비서관 비리 수사도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경북지역에서 최근 적발된 농업보조금 횡령사건도 마찬가지. 경북도청 감사관실 한 직원에 따르면 경북 봉화군과 상주시, 김천시 등에서 발생한 농업 시설비와 기계구입비 횡령사건이 현직 단체장 흠집내기 차원에서 비롯된 제보에서부터 시작됐다. 선거를 도와준 농업경영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직 단체장이 특혜를 줬거나 깊이 관여했다는 것이 제보의 주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의 한 단체장은 “선거를 앞두고 투서때문에 행정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처럼 단체장 비리수사가 이어지면서 지자체마다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혹시나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한 단체장은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만큼 몸을 사리는 단체장들에게 이 같은 사정 분위기는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전국종합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8
- 단체장들 “나 떨고 있니” 내년 선거 앞두고 단체장 수사 늘어 … “사정수사 아니냐” 긴장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찰과 중앙정부의 감찰활동이 강화되면서 단체장들이 떨고 있다. 실제 광주광역시 한 비서관이 업체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고, 검찰 수사는 단체장 연루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박연수 진도군수, 이장섭 담양군수 등 네 곳이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감사원에 의해 수사의뢰된 경우다. 건설공사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남편의 정치활동비 명목으로 부인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기소됐다. 이 밖에도 단체장을 겨냥한 공무원 비리수사도 늘고 있다. 대부분 사업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경우다. 아산시청 한 기술직 간부공무원은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해외여행 경비는 물론 승진심사 비용까지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시청 공무원은 인쇄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 구속됐다. 성남에서도 향응을 접대받은 공무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단체장과의 연루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수십건의 단체장 관련 수사가 진행되면서 ‘기획사정’ 의혹이 일고 있다. 실제 올해초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 단체장 비리 수집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기관의 정보수집도 계속되고 있다. 행안부까지 나서 감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올 3월 조사담당관실 인원을 13명에서 24명으로 늘려 기동감찰반을 확대, 지자체를 겨냥한 감찰에 눈을 밝히고 있다. 정부와 사정기관의 대대적인 사정수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을만한 상황이다. 충청권 한 자치단체장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단체장뿐 아니라 일부 공무원들의 비리 사건만으로도 내년 선거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 단체장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상대측의 현역 단체장을 흠집 내기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불거진 광주시의 비서관 비리 수사도 같은 경우다. 경북지역에서 최근 적발된 농업보조금 횡령사건도 마찬가지. 경북도청 감사관실 한 직원에 따르면 경북 봉화군과 상주시, 김천시 등에서 발생한 농업 시설비와 기계구입비 횡령사건이 현직 단체장 흠집내기 차원에서 비롯됐다는 제보가 있었다. 선거를 도와준 농업경영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직 단체장이 특혜를 줬거나 깊이 관여했다는 것이 제보의 주요 내용이라는 것이다. 전남의 한 단체장은 “선거를 앞두고 투서때문에 행정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유야 어쨌든 최근 잇단 단체장 관련 수사로 자치단체들마다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자신들에게도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만큼 몸을 사리고 있는 단체장들에게 이 같은 사정 분위기는 위협적일 수 있다. 김신일 기자 전국종합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8
- 단체장들 “나 떨고 있니”(기사 초안) 내년 선거 앞두고 단체장 수사 늘어 … “사정수사 아니냐” 긴장 광주광역시장의 한 비서관이 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일로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단체장과의 연루 의혹에 집중되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 이종건 충남 홍성군수 등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돼 1심 또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감사원에 의해 검찰에 수사의뢰 됐고,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부인이 기소됐다. 경기도 성남과 충남 천안·아산의 공무원 비위 수사도 고위층과의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수가가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의 기동감찰도 크게 늘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면서 자치단체장들이 떨고 있다.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만큼 몸을 사리고 있는 단체장들에게 이 같은 사정 분위기는 위협적일 수 있다. 지자체를 관장하는 행정안전부도 이 같은 사정 분위기에 한 몫 했다. 올 3월 조사담당관실 인원을 13명에서 24명으로 늘려 기동감찰반을 확대, 지자체를 겨냥한 감찰에 눈을 밝히고 있다. 정부와 사정기관의 대대적인 사정수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을만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전국에서 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사정기관 수사가 크게 늘고 있다. 광주시장 비서관은 사업자 선정과 관련 1억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됐고, 검찰 수사는 단체장 연루 가능성을 열어둔 채 계속되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감사원에 의해 수사의뢰된 경우다. 건설공사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부인이 남편의 정치활동비 명목으로 부인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이 밖에도 일반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사업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경우다. 아산시청 한 기술직 간부공무원은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해외여행 경비는 물론 승진심사 비용까지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시청 공무원은 인쇄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 구속됐다. 성남에서도 향응을 접대받은 공무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일반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는 대부분 단체장과의 연루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분위기다. 충청권 한 자치단체장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단체장뿐 아니라 일부 공무원들의 비리 사건만으로도 내년 선거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 단체장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전국종합 ddhn21@naeil.com 200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