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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카페 공간 일산로에 있는 한국경진학교는 국립 정서장애 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 및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경진학교에서는 장애 학생의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실습 공간이자,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 기업인 ‘꿈드림’을 설립했다. 2016년 완공된 꿈드림 직업교육관 1층에는 꿈드림 카페 및 나눔 가게가 있다. 이곳은 바리스타 교육과 제과제빵 교육을 받은 장애 학생이 다양한 음료와 빵을 판매하는 실습공간이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매장이다.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커피와 차, 음료, 쿠키, 빵 등을 판매한다. 매장 한쪽에는 협력사로부터 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가게를 운영한다. 나눔 가게의 물건들은 다양한 기업에서 제공받은 물건으로 새 상품이 대부분이다. 또한 꿈드림 건물 내 버섯재배실에서 재배한 버섯류도 판매 중이다. 꿈드림 카페는 매장이 넓고 커피 및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매장이 통유리로 돼 있어 채광이 좋다. 꽃놀이만큼 카페 놀이를 즐기게 되는 봄날, 장애 학생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에서 카페 놀이를 해보는 것도 특별한 봄날의 추억이 될 듯하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41문의 031-931-7926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2019-04-25
- “늘 배우는 자세로 겸허와 감사의 마음으로 일합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지금 젊은 주부들과 달리 ‘결혼은 곧 사표’로 통하던 시절에 직장 생활을 했어요. 결혼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었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신혼 생활을 시작했죠.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간간이 주부들이 할 수 있는 파트타임 잡을 해오다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다치는 일이 생겼어요. 그때 경제적 불안감을 크게 느끼며 저도 정규적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후에 저희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2. 간호조무사를 선택한 이유는?20대 때 사무직으로 오래 근무를 했던 터라 예전 직장에서 재취업을 권유했던 적도 있었지만 거리도 멀고 그때 그시절만큼 열심히 일할 자신도 없어 선뜻 나서지 못했어요. 그렇게 고민하던 차에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다가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는 간호학원을 발견했어요. 평소 자주 가던 곳인데 그전에는 한번도 눈에 띄지 않다 그날 따라 제 눈에 쏙 들어왔어요. 어린 시절 꿈이 보육교사나 간호사였지만 그 당시엔 대학에 갈 형편이 안돼 꿈을 이루지 못했어요. 저는 용기를 내 간호학원을 방문했고 그곳 원장님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셔서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 간호조무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간호조무사는 고졸 이상 학력자가 1,520시간의 간호조무사 교육을 이수하고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간호조무사 준비과정은 1년 정도 소요되는데 매년 상반기 3월과 하반기 9월에 자격 시험이 있어서 내년 9월 시험에 응시하려면 올 9월부터 공부하면 됩니다. 간호조무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뤄지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합니다. 학원 수업은 이론수업과 병원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낮에 일하고 저녁 때 공부할 사람들을 위한 직장인 반이 있고 공부에 전념할 학생들을 위한 오전 반도 있습니다. 요즘은 국가에서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서 수강료를 지원해주기도 하니 지역고용지원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4. 간호조무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많이 어렵지는 않아서 학원에서 지도해주는 대로 성실히 따라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어요. 자격증이 나오면 소속 학원에서 나이에 맞는 취업처를 추천해주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병의원 종사자 구인구직사이트인 ‘널스잡’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요양병원에 취업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을 보니 간호조무사 자격증만 취득하면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곳으로 취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5. 간호조무사의 진로는?요즘은 백세시대라고 하는 만큼 의료관련 기관들이 다양합니다. 일반병원을 비롯해 암전문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 보호센터 등 간호조무사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습니다. 보통 간호조무사 자격을 딴 분들 중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대학병원이나 준종합병원에 취업하고 30~40대 전후 분들은 치과나 내과, 피부과 등 로컬 병원에 취업합니다. 40대 이상 50대 분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다르지만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에 취업할 수 있어요. 일정 규모(100인) 이상의 어린이집이나 보호센터에서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특히 나이 어린 간호조무사들은 현장 경력을 쌓으며 배움의 길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간호대학에 들어가 간호사가 되거나 방문간호 과정을 공부할 수도 있어요. 제가 만약 30대라면 간호대학에 들어가 간호사가 되는 공부를 했을 것 같아요. 6. 어떤 사람에게 간호조무사를 추천하면 좋을지?간호에 관련된 일은 의료 서비스에 속하는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성실함, 봉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가 없이 자원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월급을 받으며 이렇게 일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 간호조무사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를 대하는 일들도 종종 있어서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위생 관념이 철저한 분들이면 더 잘 맞으실 것 같고 간호사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의 본분에 충실한 분이면 더 빨리 적응하고 일을 잘 하실 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제가 처음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받고 나서 취직을 했을 때는 병원 간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을 더러 했습니다. 허나 막상 현장에 투입돼 병원 근무를 하다보니 제가 한없이 부족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늘 배워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저는 한 병원에서 4년차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시작은 늦었지만 꾸준히 배우면서 일할 수 있어서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4-25
- 꿀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숙성 꿀~ ‘허니순 꿀벌농장’에서 만나보세요 이산포 IC에서 킨텍스 방면으로 달리다보면 ‘허니순 꿀벌농장’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이 번잡한 차도지만 ‘허니순 꿀벌농장’에 들어서면 고요하고 평화롭다. 이곳의 대표 심온씨는 오랫동안 어깨통증으로 시달리다 벌침요법의 효과를 톡톡히 체감한 후 꿀벌의 가치에 눈을 떴다고 한다. 그렇게 꿀벌의 생태에 푹 빠진 후 벌통 1통으로 양봉을 시작했고 심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농업회사법인 온스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0월 ‘허니순꿀벌농장’의 문을 열었다.6차 산업으로의 여정, 꿀벌체험+교육프로그램 진행자신의 몸을 살리고 취미로 시작한 양봉이 사업이 되고 벌에 대한 많은 것을 더 알고 싶어 벌 기우기와 벌 부산물 생산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해온 심 대표. 꿀과 벌 부산물 유통을 넘어 이제 다른 농업분야와 함께 살기 작업에 들어갔다. 심 대표는 “허니순꿀벌농장은 6차 산업으로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으며 꿀의 채취도 중요하지만 꿀벌이 얼마나 자연 생태계를 위해 중요한 존재인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또한 허니순꿀벌농장의 목표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지난 3월 고양시평생학습카페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강좌가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곳에서는 가족단위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꿀벌생태체험, 벌꿀 수확체험, 밀랍초 만들기, 꿀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뿐만 아니라 전라도 광양 등에서 이동 양봉을 하고 있는 ‘허니순꿀벌농장’. 이곳에서 판매하는 꿀은 꿀벌들이 자연적으로 수분을 날린 자연 그대로의 숙성 꿀이다. 정직한 천연 ‘숙성 꿀’ 판매이곳에서 판매되는 꿀은 아카시아 숙성 꿀(헬리코박터 균을 억제하는 아브시스산이 많음), 숙성 산벚꽃풀(생산량이 적어 시중에서 구하지 못하는 희귀한 법꽃 향기가 꿀에 그래도 스며 듬), 숙성 밤꿀(쌉싸름한 맛의 약꿀, 먹는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약꿀이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풍부) 등이다. 특히 허니순 숙성 감로꿀은 꿀 수확이 마무리 될 즈음 6월 폭염이 한창일 때 꿀벌들이 꽃이 아닌 나무 수액을 수집해 만들어진 꿀로 항산화성분이 마누카꿀의 10배 함유되어 있는 귀한 꿀이다.심온 대표는 “꿀벌은 현대인이 먹는 식량작물 종의 절대다수가 결실을 맺도록 해주며, 3만 종이 넘는 식물의 번식을 돕습니다. 즉, 꿀벌은 존재 그 자체가 인류 생존의 기반이며 지구 환경의 척도입니다. 그렇기에, 양봉기술을 끊임없이 갈고닦아 꿀벌 개체수를 보전하고, 각종 질병에 강한 꿀벌을 기르는 일이 온스의 존재가치입니다. 허니순꿀벌농장은 앞으로 고양시의 꿀벌의 개체를 증식시키고 도시 숲을 활성화해 그 기능을 강화하는 일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허니순 숙성 꿀은 고양시로컬푸드와 https://onsbee.modoo.at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 35번길 168-20(법곳동)문의 010-6230-9966tip: 어떤 꿀이 좋은 꿀일까?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꿀들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허니순꿀벌농장이 제안하는 좋은 꿀은 ‘숙성 꿀’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꿀벌들은 꽃에서 꿀을 따와 벌집에서 되새김질을 하고 날갯짓을 하며 꿀의 수분을 날리면서 벌집구멍의 뚜껑을 막는 작업을 한다. 이런 행동은 벌들이 겨울동안 오래 두고 먹기 위한 벌들의 생존본능이다. 이 벌집을 막는 작업을 거친 꿀을 자연 그대로의 꿀 ‘숙성 꿀’이라고 한다. 처음 채취한 꿀은 수분이 많아 오래 보관하기 위해 꿀을 열을 일부러 가해 인공농축과정을 거친다. 꿀에 열을 가하면 미네랄 아미노산 항산화물질 등 영양소가 파괴된다. 꿀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자연 숙성된 꿀인지 확인해보자. 2019-04-25
- 무료로 가죽공예 · 업사이클링 수업 받고, 취·창업 통해 소득 창출까지! 사단법인 고양노동복지나눔센터(이하 (사)노동복지나눔센터)에서는 ‘2019 고양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공모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가죽공예 전문가 양성사업’과 ‘업사이클링 코디 양성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두 사업에 참가해 교육 받고자 하는 이를 4월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가죽공예 · 업사이클링 각 20명 전액 무료 교육(사)노동복지나눔센터에서 주관하는 전문가 양성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고양시 주체 ‘2019 고양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가죽공예 전문가 양성과정(이하 가죽공예 과정)은 사업 시행 첫해부터 이어져왔으며, 업사이클링 코디 양성과정(이하 업사이클링 과정)은 올해 새로이 시작된다. 두 과정에서 각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는데, 참여자는 교육비 및 재료비 일체를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수업을 받는다. 사업은 참여자의 일자리 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교육과정 수강을 신청할 수 있는 이들은 고양시민으로 경력단절여성과 청년(25세~34세)이며, 미취업자로 취업 또는 창업을 전제로 한 자로 한정된다. 교육기간 중 국비 훈련 중복 수강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연매출 1억 5000만원 초과), 재직자 등은 수강 신청을 할 수 없다.교육내용은 가죽공예 과정과 업사이클링 과정 모두 작품 제작을 위한 제작기술(공예) 교육과 취·창업 및 경영 세무교육,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컴퓨터 기술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제작 기술부터 취·창업 및 경영교육까지 총 200여 시간 교육 받아가죽공예 과정 교육은 가죽공예의 기초과정부터 작품 제작에 이르는 심화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가죽을 소재로 한 지갑, 키링, 파우치, 가방 등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데 수업은 고양시 관내 공방 4곳(각 5명)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일주일에 2회(회당 4시간) 총100시간을 받는다. 여기에 시제품 교육, 브랜드화 및 로고/패키지교육, 가죽과 패브릭의 콜라보를 위한 봉제교육 등의 시간이 더해져 총200여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upgrade)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양성하는 ‘업사이클링 코디’는 이러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말한다. 업사이클링 과정에서 진행하는 제작 기술 교육은 패브릭(재봉틀)과 목공예, 가죽공예, 마크라메 및 털실공예, 유리공예, PET 및 종이공예 교육 등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세무교육과 컴퓨터 기술교육 등이 더해진다. 수업은 일주일에 3~4회(회당 4시간)로 총200여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 후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 활동 가능해(사)노동복지나눔센터의 ‘2019 고양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의 교육기간은 5월 중순부터 12월까지다.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발급받은 이들은 이후 여러 분야의 일자리에서 소득 활동을 하게 된다. (사)노동복지나눔센터의 이번 사업 실무 책임자는 “교육 수료자는 플리마켓이나 박람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제품 판매 활동을 하거나, 강사 활동(평생학습카페, 중·고교 진로체험교육 등), 공방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자는 수업에 90% 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꾸준하게 수강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뤄지는 사업이므로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분이 아닌, 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와 의지가 확고한 분들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가죽공예 및 업사이클링 전문가 양성사업과정에 참가해 교육 받기를 원하는 이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다음카페 고양노동복지나눔센터(cafe.daum.net/goyangnanumcenter)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gjhlee@hanmail.net)로,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71 대우레시티 1층 121호문의 031-901-1760 2019-04-25
- 전공적합성 보여줄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 적극 참여해야 대학별 모집 요강을 분석해 보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평가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전공적합성’이다. 희망 진로의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얼마나 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대학의 평가요소에 맞춰 고교에서도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교 재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중3의 경우, 고교 선택 시 자신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산지역에서 인문계열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일산대진고 인문영재학급 운영일산대진고는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인문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있고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 돋보이고 발전 가능성 및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학생은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해야 한다. 인문영재학급은 1학급 2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1차 창의적문제해결력 평가와 2차 심층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3~12월까지 국어, 역사, 철학, 경제 등 총 90시간의 교내 수업을 진행하며, 개강식과 수료식, 인문융합산출물발표대회, 독서캠프, 인문융합아카데미, 개별연구활동 등 20시간 정도의 교과 외 활동을 병행한다. 저현고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저현고는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 거시경제반, 2학년 거시경제반, 정치철학반, 한국철학반 등 4개의 과목을 개설해 총 51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다. 수업은 1학기 동안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거시경제반은 책 Principles of Economics를 교재로 선정해 경제학 이론과 경제학 10대 원리를 배워보고, 거시경제의 원리와 국민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보고서 작성과 토론, 모둠 학습으로 진행된다. 정치철학반은 마이클샌더슨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의 원서를 같이 읽고, 주요 이슈를 발췌해 강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글쓰기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철학반은 한국철학에세이 교재를 같이 읽고, 한국철학의 관점에서 나 자신과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내용 요약과 발췌, 토론 등의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백마고 인문역사교양 프로젝트 진행백마고는 인문학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1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문역사교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 2학기로 나눠 학기제로 진행하며 개강식과 수업, 수료식까지 총 9회에 걸쳐 수업한다. 수업별 주제는 ‘낯설게 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과 어울리다’ ‘인권 이야기’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고양시’ ‘영미 문학을 통한 영미 문화권 이해’ ‘그 선택,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법은 합당한가’ 등이다. 출석(50점), 과정평가(20점), 보고서(30점)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2회 이상 결석인 경우와 평가 기준 60점 이하는 수료를 인정하지 않는다. 주제별 수업 활동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인문자유탐구대회는 참가자의 20% 이내 상위 순으로 시상한다. 2019-04-25
- 안전불감증으로 만연한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 CF로 만들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해마다 4월이 되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청소년 영상공모전’(이하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더불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은 영화, CF, 뮤직비디오, UCC 부문에서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 중 CF 부문에서 ‘당신에게’라는 작품을 만든 경기영상과학고 이기성, 전지호 학생을 만나보았다.선후배 함께 팀을 이뤄 만든 작품이기성(3학년), 전지호(2학년) 학생은 경기영상과학고 방송촬영조명과 선후배 사이로 함께 팀을 이뤄 경기도 기능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대회를 앞두고 서로 손발을 맞춰볼 기회가 필요하던 차에 동아리 선생님의 추천으로 영상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 기능대회를 위한 사전 준비라는 생각으로 제작 기간을 기능대회 일정과 같은 3일로 잡고 시작했다. 첫째 날은 작품을 기획하고, 둘째 날은 촬영을 하고, 마지막 3일에는 편집을 해보기로 했다. 제작 기간이 짧아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함께 작품을 기획하면서 불가능을 점점 현실로 구체화했다. 전지호 학생은 “보통 기획 단계에서 의견 충돌이 많아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게 쉽지 않은데,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호흡이 잘 맞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고, 각자의 의견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다 보니 시나리오를 하루 만에 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시나리오를 쓰고 연이어 촬영과 편집을 함께 하며 3일 만에 완성된 작품이 바로 ‘당신에게’다.무심코 해왔던 위험한 행동들 돌아보게 돼‘당신에게’는 일상 속에서 늘 다양한 사고에 노출돼 있지만 안전불감증으로 정체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기성 학생은 “뉴스를 보면 날마다 사고가 이어지지만 소식을 들었을 때만 잠깐 놀라고, 이후에도 우리의 삶은 잘 변하지 않는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아직도 변하지 않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전지호 학생은 “젖은 손으로 코드를 꽂거나, 신호등의 초록불이 꺼지려 할 때 서둘러 뛰어가는 등 그동안 무심코 해왔던 위험한 행동들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사고 위험성이 높은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주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두 학생이 만든 CF는 유튜브에 ‘안전불감증 CF 당신에게’라는 제목으로 검색하면 작품을 볼 수 있다. 영상이 올려진 유튜브 채널(KIPOO)은 전지호 학생이 운영하는 채널로 지호 학생이 만든 다양한 영상작품이 업로드 돼있다.상복 많은 4월경기도기능대회 은상도 수상세월호 참사로 대표되는 4월은 이기성, 전지호 학생에게 상복이 많은 달이다. 영상공모전에서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고, 4월 초에 열린 경기도 기능대회에 방송촬영조명과 대표(이기성, 전지호 학생 외 2명)로 참가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의 기쁨을 뒤로하고 두 학생은 다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묵묵히 전진 중이다. 현재 고3인 이기성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 영상 관련 공부를 이어갈 계획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전지호 학생은 음악과 영상을 어우르는 작품을 구상 중인데, 흔히 뮤직비디오를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을 꼭 완성해보고 싶다고 한다.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바다에서 져버린 많은 꽃들이 생각나는 시간, 우리 곁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꽃 같은 청소년들이 있어 고마운 4월이다. 2019-04-25
- 수학을 잘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 해마다 4월이 되면 전국은 꽃 축제이다.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의 한가운데 벚꽃, 목련, 철쭉 등등은 아파트 화단 어디서라도 불쑥불쑥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그렇게 화려한 4월이 끝날 무렵에야 우리 학생들의 잔인한 시험도 4월과 함께 끝나간다.엠베스트SE 공릉풍림캠퍼스에서 거의 평생을 학생들과 함께 4월을 보낸 나로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왕도가 없다는 공부, 그것도 수학을 잘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전해보고자 한다.#1. “왜”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그런 맥락에서 왜 공부를 잘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유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강조하고 있는 자기 주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초등학교 시절이라면 보호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진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독서이력도 그렇거니와 여행이나 견학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과 배경지식을 갖게 하는 것은 그 어떤 자산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너무도 다양하고 개별적이라 추상적으로 들리겠으나 어떤 경로를 거치든 우리는 흔들리면서 또는 변해가면서 그 왜?에 답할 것들을 가지고 가야만 한다.#2. “어떻게”그럼 어떻게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를까?단원의 제목과 소제목 학습목표를 읽고 중요한 개념과 정의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리>한 후 <암기>한다. 매번 문제를 풀기 전 다시 한 번 훑어본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문제를 풀 때에는 <풀이과정>을 모두 기록한다. 모든 풀이과정은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록하는 과정이다. 재점한 후에 문제가 틀렸다고 무조건 지우지 말고 풀이과정의 어느 부분에서 틀렸는지를 찾아내면 내가 잦은 실수를 하는 부분과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을 찾아 낼 수 있게 된다. 물론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몇 년을 되풀이 하다보면 정말 나의 자기주도가 필요한 시점에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문제풀이가 끝나면 오답관리와 유사문제를 통한 적절한 <반복학습>을 한다. 틀린 모든 문제를 오답노트에 기록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시 나와도 또 틀릴 것 같은 문제는 한 단원에 5문제에서 10문제 내외로 중요유형을 중심으로 해서 기록하도록 한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한 번 다시 풀어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 문제를 여러 번 다시 보기 위해서이다. 다시 보지 않는 오답노트는 의미가 없다.#3. “하였나”구슬이 서말 이여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훌륭한 학습동기와 자기주도 그리고 창의사고력까지 갖춘 인재라 할지라도 꾸준히 노력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주일이나 한 달을 열심히 하라는 말이 아니라 적어도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 학생 시절을 모두 열심히 하라는 말이다. 그것이 말이 쉽지 7~8년을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4. 엠베스트SE위에서 언급된 나의 모든 고민은 엠베스트SE 학습 프로그램으로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다.어떻게 입시가 바뀌더라도 자기주도에 의한 학습역량 강화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옳은 방향으로의 진일보임에는 틀림이 없다. 엠베스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오랜 시간 티칭에 익숙해진 나는 수업시간만 되면 입이 근질거렸다. 오랜 시간을 유창하고 멋진 말솜씨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에만 집중했던 것은 오히려 아이들의 생각을 잠재우게 하는 독이었던 것일까? 생각이 거기까지 머물자 나는 책을 찾기 시작했다. 도널드 핀켈은 말한다.<< 선생님이 말하기를 거부하고 수업시간에 침묵하면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놀라운 상황이 벌어진다. 좋은 교육의 목적은 ‘가르침’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학생이 기억하는 ‘배움’에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이제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해 주지 않고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성장한다. 또한 적절한 피드백과 방향을 제시해 주고 가야하는 길 위에 함께하며 돕기 위해 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듀이의 교육이념을 실천한 교육계의 조용한 혁명가 핀켈 교수의 교육 혁명이 이곳 저곳에서 조용히 시작되고 있는 듯 하다.엠베스트SE 공릉풍림캠퍼스원장 김진경02) 975- 0331~2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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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고교 탐방 - 청원여자고등학교
청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도, 이하 청원여고)는 2001년 개교 이래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해마다 수시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청원고와 한 캠퍼스 안에 있어 선택 교과, 개방형 교육과정 등 학습 공간, 학생 수, 교원 수급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모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76%를 합격시킨 청원여고를 방문, 비교과에 특화된 진학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수시 합격 313건,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청원여고는 2019학년도 2월 졸업생 448명 중 중복포함 수시 합격자가 313명으로 70%에 이른다. 이러한 성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져지고 있는 청원여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에서 그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이광수 교감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루트대로만 잘 따라가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1학년 때는 진로 수업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하도록 해주고 2학년 때는 정해진 진로에 맞게 학생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진학 지도 교사 협의회」 소속 교사를 초빙해 개별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3학년 때는 모든 선생님들이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도와주며 ‘위클래스’에서는 상시 입시 상담을 해줍니다”라며 중·상위권 학생들을 공부시켜 한 단계 높은 학교로 보내는 것이 청원여고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의 전문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대학생 과외식 학습 멘토링 2시간씩 6주 진행서울 소재 명문대 재학생을 멘토로 초빙,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대해 과년도 기출문제 및 예상 문제풀이 멘토링을 6주간 실시한다. 멘토 1명당 멘티 2명으로 구성, 과외식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멘토가 청원여고 졸업생인 경우 맞춤 내신 비법을 전수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로봇부터 고급 수학까지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소수 학생이 선택하거나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하지 못하는 교과목을 인근 학교와 연합하여 공동 운영하는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으로 청원여고에는 ‘고급수학Ⅰ’, ‘사회과제연구’ 과목이 청원고에는 ‘융합과학(STEAM)탐구’, ‘로봇기초’가 개설되어 있다. 이동거리 없이 해당 분야의 진로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어 타교의 연합과정보다 유용하다.▷ 후츠파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물건 만들기’2019년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 집중 학년 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된 청원여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2학년 각 반당 5개 조를 구성해 조별로 세상에 없던 물건을 고안하고, 실제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전시·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기간 동안 도전정신과 협업 능력을 배양시키며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2017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1학년 전체에 1년간 코딩 수업을 한다. SW동아리 <IT 클라우드>, 로봇동아리 <IF:Bot 로봇>을 조직하고 42시간, 14차시 활동을 지원하며 전교생 대상 SW학술제, 알고리즘 공모전 등을 실시한다. 3D프린터를 이용한 교원 및 학부모 대상 SW 체험 연수도 진행된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 동아리2018년 11월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사회과학연구동아리 ‘초아’가 ‘가스누출로 인한 살인사건’의 모의재판으로 북부지역 7개 학교 8개 참가팀 중 대상을 수상했다. 댄스 동아리 ‘천혼’은 서울시 청소년 운영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고, 동아리 발표회인 청원어울마당 등의 적극적 활동으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도 받았다.미니 인터뷰 홍성도 교장Q.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은?A. ‘놀라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전화기에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스티브 잡스처럼 미래 사회를 개척할 창의적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것을 위해 6가지 핵심 역량, 즉 창의성, 의사소통, 인성, 정체성, 협업, 비판적 사고를 모든 교육활동에 접목시키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선택권, 교사의 수업 다양화, 이로 인한 학력신장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미니 인터뷰 송덕주 교사(진로진학부장)Q. 진학실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 요건이 있다면?A.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교생활 충실도’에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고의 합격 전략입니다. 특히, 학교의 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및 관찰 기회가 증가하게 되면서 좀 더 효과적인 진학 상담이 가능합니다. 학교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준다면 전문 교사의 시선으로 학생의 뛰어난 점을 발굴, 양성시킬 수 있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미니 인터뷰 장창석교사(영재교육부장)Q. 청원여고 영재교육의 특징은?A. 탐구와 실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메이커 영역을 추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학 <스트링아트>, <클라인병 만들기>, 과학 <골드버그 장치 제작하기>, <피타고라스 음계를 활용한 컵 기타 만들기>, 인문사회 <칼 포퍼식 토론: 최저임금 인상률에 관하여> 등이 메이커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이 강화되고, 그것이 진학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미니 인터뷰 조돈용교사(교무기획부장)Q. 세부능력특기사항(이하 세특) 풍부하게 하려면?A. 교과 세특의 시작은 ‘집중 관찰’입니다. 교사들에게 반별 학생 명부가 있는 ‘생활기록부 관찰기록장’을 주고 수업 때마다 기록하게 합니다. 또한 세특의 주요한 요소인 수행평가를 수행평가답게 합니다. 하브루타 교육 방식을 도입, 발표·토론을 주로 활용하고, 수학도 문제를 주고 UCC로 해답을 만들어 제출하게 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만큼 학부모님들도 공개 수업에 꼭 참석해서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2019학년도 합격 사례># Case1>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지역균형 합격 오00학생전교 1등으로 내신도 좋았지만 성격도 쾌활해서 비교과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팔방미인이란 말대로 못하는 것이 없었던 학생# Case2> 고려대 기계공학부 학종 일반전형 합격 신00학생내신이 2점대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수업시간에 늘 집중하고 연합형 선택교과의 로봇 과목을 수강하는 등 학교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Case3>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논술 합격 김00학생7시쯤 미리 학교에 와서 8시까지 빈 교실에서 자습, 내신이 좋지 않았어도 학교 활동 충실히 함. 논술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놀랍게 합격한 학생# Case4> 경희대 원예생명공학과 정시 합격 이00학생1학년 때부터 스카이를 목표로 했으나 내신 등급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음, 실망하지 않고 3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공부, 수능이 모의고사보다 더 잘나온 학생
2019-04-25
- 특목고와 자사고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 해야될까? 필자는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특목고와 자사고를 보내왔고, 현재 외고, 과고 재학생들과 자사고 재학생들의 중간고사를 대비해 주고 있다.자녀를 특목고나 자사고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적절한 시기와 준비방법을 살펴보자.먼저 특목고인 외고와 국제고를 보면, 외고·국제고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하기에 일반계고에서 배우는 보통교과 외에 외국어 또는 국제계열 관련 전문교과가 72단위 배정되어 있다. 외고, 국제고는 선발시 1단계에서 중학교 2,3학년 영어 교과 성적의 성취도로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데, 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하여 자기주도학습력과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 등을 평가한다.다음으로 과고와 영재고를 살펴보면, 과고·영재고는 창의적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교 진학 후 수학, 과학 관련 전문교과인 심화수학, AP미적분학, 고급화학, 융합과학 탐구, 정보과학 등을 이수해야 한다. 과고의 경우 서류평가 중 교과 성적은 수학, 과학 교과목만 평가에 반영하고, 영재고의 경우도 수학, 과학 분야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자를 선발하기에 수학, 과학 관련 관심 및 역량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해야 한다.과고의 2단계 소집면접이나 영재고의 과학캠프에서 출제되는 면접 문제들은 과학·수학에 대한 창의성, 잠재력, 자기주도학습 역량,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융합(STEAM)형 문제들로 수학, 과학의 교과 지식형 문제풀이가 아니다.특히, 영재고는 다른 고교 유형뿐만 아니라 동일 영재고 간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원서접수는 4월초, 모든 평가도 7월 중순 전에 1학기 때 마감된다.다음으로 자사고를 살펴보면, 자율형사립고 학교별 특색 사업이 크게 달라 학교별 특징 파악해야 한다. 특목고가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집중한다면, 자율형사립고는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토대로 각 학교별 교육 이념에 따라 다양하게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서울지역선발 자율형사립고는 1단계 지원자 전원 대상 1.5배수 추첨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 과목에서 고른 성적 분포를 보이는 학생들이 진학하기 좋은 고교 유형이다.오랫동안 입시를 경험해 본 결과 본격적인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준비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시작하는게 좋다. 생기부에서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모여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쓰이기 때문에 중등1부터의 동아리, 봉사 활동등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그러나 입학하는 것만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입학후 무한경쟁속에 자신감을 갖고 학업을 만들어 가도록 안정적인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먼저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하려는 자녀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상담을 통해서 철저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특목고나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사실상 중1부터는 관심을 갖고 필요한 부분을 설계하고 진행해 나가야 한다.성적 관리는 당연히 기본으로 되어야 한다.그렇게 3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는 생기부를 통한 마인드 맵을 진행한다.마인드 맵을 통하여 자소서에 담을 내용을 정리 하면서 3년간 학교 활동내용을 정리해 본다.결국, 특목고와 자사고의 자기소개서는 면접관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그간 관심을 갖고 어떻게 준비 해왔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어필할수 있어야 하며, 면접시 자소서에 기록한대로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또한 체계적으로 계획한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원하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입학할수 있으며, 입학이 목적이 아니라 입학후 치열한 경쟁속에서 좋은 내신성적을 획득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수 있어야 한다.다시 말하면, 특목고나 자사고는 일반고에 비해서 영어내신문제의 변별력이 높기 때문에 특목고와 자사고 입학전에 입학후에도 상위권의 그룹으로 진입하기 위한 영어실력을 쌓아 놓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현재 당 학원에 재원중인 외고, 과고, 자사고 학생들의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신대비기간에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평소에 영어실력을 가늠할 풍부한 어휘력과 독해력과 탄탄한 문법실력과 WRITING력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에이플러스 학원장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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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시행
지난 주 안산시의 가장 핫한 이슈는 바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시행 예고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7일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시 단위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민의 자녀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등록금 지원정책. 재원마련은 어떻게 이뤄지며 언제부터 누가 지원대상이 되는 것일까? 대학생을 둔 부모 혹은 예비대학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안산의 반값등록금 시행계획에 대해 알아봤다.반값등록금 지원대상은 누구?안산시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시단위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반값 등록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조례 시행일 전 1년 이상 계속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가정의 대학생이다.특히 안산시 등록금 반값 지원 대상에는 성적과 소득제한이 없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자회견문에서 “국가가 대학생들에게 성적과 소득에 따라 등록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수년전 반값등록금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학생들의 요구에는 턱 없이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성적 조건을 맞추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등 냉혹한 현실에 내몰리고 있습니다”며 이들을 보듬겠다고 강조했다.올해 2학기부터는 다자녀가정과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지원한 뒤 재정여건에 맞춰 4단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약 3천945명이고 이어 2단계로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 대학생 자녀(900여명 추정)까지, 3단계로 소득분위 6분위까지, 마지막 4단계로 지역 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이 확대되면 연간 최대 2만여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안산시는 올해 사업비 29억원은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등록금 얼마나 지원하나?대학생 개인에게 지원하는 등록금은 얼마나 될까? 안산시는 전체 등록금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등 다른 단체에서 받는 지원액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장학금, 일회성 포상금 등 일시적으로 지급된 지원액과는 상관없이 지원되며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1명당 연간 평균 등록금 자부담액은 329만원이므로 시는 이의 절반인 평균 165만원씩 지원한다. 안산지역 전체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약 335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성적기준(학점 3.0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안산시 지원대상에서 성적제한은 없고 4단계까지 확대되면 소득제한도 없이 모든 대학생이 수혜대상이 된다.예산마련은 어떻게?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마련될까? 안산시는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 고액 체납액 징수, 지방세수 증가 등을 고려하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산시는 “이정도 규모는 올해 안산시 본예산 2조2천164억 원의 1.5% 수준이어서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리는 데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고교 무상교육이 실현되면 안산인재육성재단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분야 예산도 절감되고 학생인구가 줄고 있어 예산마련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인구감소 막을 대안 ‘교육복지’안산시가 이번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을 꺼내 든 것은 고교 무상교육을 추진하는 정부 기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안산시의 내국인 인구는 2013년 71만여 명에서 작년 기준 66만여 명으로 5만3천여 명(7.47%) 감소해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안산시는 당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적극적인 교육복지 정책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입학한 고등학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했으며, 교육 환경개선에 매년 195억 원, 친환경 급식지원에는 26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안산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며 “모든 대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사람이 찾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안산시는보건복지부와 경기도와 협의를 마치고 6월 말까지 공청회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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