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소식 - 2013년 1월 2주 군포, 테마 경로당 시범운영 추진배움·소통 기능 강화… 이용자와 지역주민 어울림 기대군포시가 소수 이용자의 휴식 공간 및 만남의 장으로만 활용되는 경로당을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마 경로당’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시에 의하면 현재 군포지역에는 106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등록 이용 회원은 전체 어르신(65세 이상) 인구의 약 15% 수준인 3500여명에 그친다. 시는 더 많은 어르신과 지역주민까지 경로당에서 바둑이나 서예를 배우고, 독서동아리 등을 운영?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로당이 단순 휴식공간에서 취미생활과 배움?소통의 장으로서 역할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 2~3개소를 선정하고, 소재지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각 권역 또는 동마다 1개소의 ‘테마 경로당’을 선정, 총 11개소의 경로당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어르신만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꿔 가족 모두가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복지시설로 바꿔나가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경로당을 최대 다수 지역주민에게 웃음과 건강, 활력을 제공하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문의: 031-390-0672 군포, 노인복지관&도시보건지소 3월 중 신축 공사 착수군포시가 오는 3월중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신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신축 복지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경기도와의 행정 절차만 마무리 지으면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시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연면적 6543.2㎡)은 2014년 10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도시보건지소(2021.7㎡)는 올해 연말까지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신축을 추진하지만 각 시설의 기능이 상이하고, 필요 공간 역시 달라 준공 시점을 달리함으로써 서비스 제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두 시설은 연계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어 각 공간 설계시 이용자 이동 불편 최소화가 우선적으로 검토됐다.한편, 시는 2011년 말 신축 노인복지관 기본설계에 착수하며 공공 보육시설 증설 수요를 반영해 50~6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노인복지관 1층에 배치하는 방안도 수립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노인복지관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군포, 도서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개최14일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선보여군포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예술,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이날 소년소녀합창단은 첼로·바이올린·클라리넷 독주를 차례를 선보이며 엘가의 ‘사랑의 인사’,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된 ‘사운드 오브 뮤직’ 히트곡,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모음 등 신나고 즐거운 음악으로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장소 관계상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선착순 100명 정도만 입장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문의: 031-390-8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꿈도 찾고 여가도 즐기는 동아리 활동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며 자라는 아이들은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진로를 찾는데 가장 기본이지만 정작 부모들은 아이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기회를 주기보다 공부만 강요할 뿐이다. 청소년기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진로를 탐색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학교마다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은 교사 주도로 이뤄지는 한계가 있다. 다른 학교 친구들과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어떨까? 안산지역 시민단체와 청소년 지원시설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취재했다.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꾼다마을 청소년 동아리(신길, 사2동)지난달 22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3개 마을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1년 활동 평가 자리가 열렸다. 신길동 UCC 청소년 기자단, 꿈키 도서관 청소년 동아리, 사2동 마을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신길동 청소년 기자단은 고등학생을 주축으로 꾸려진 마을동아리다. 마을 뉴스 제작은 물론 다양한 주제로 UCC를 만들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신길동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마을축제와 나눔장터, 마을 음악회 행사 준비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참가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신길동에 사는 청소년들. 어릴 때부터 같은 마을에 자라 지금은 모두 다른 학교로 진학했지만 한달에 2번씩 만나 동아리 활동을 논의한다.3년째 UCC기자단에서 활동 중인 박환(원곡고 1학년)군의 꿈은 사회계열로 진학해 PD가 되는 것이다. 박군은 “마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것이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어른들을 만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마을 축제 참여를 통해 ‘공연기획자’라는 목표를 세운 김승찬(신길고 1학년)군은 “UCC제작과 축제 기획회의에 참여하면서 이런 분야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알게 되었다”며 동아리 활동의 장점을 꼽았다. 마을 동아리는 주로 마을 내 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신길동 샛별작은도서관과 사2동 꿈키도서관이 대표적인 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회원 모집공고를 내기도 하고 동아리 회원들이 신입회원을 추천하기도 한다. 마을 동아리에서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은 마을 작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신길샛별작은도서관 031-492-2707, 사동 꿈키 작은도서관 031-417-2707) 바리스타부터 댄스동아리까지 다양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가장 많은 청소년 동아리들이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이다.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은 매년 청소년 동아리 신청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해 24개의 동아리가 청소년수련관에 등록해 지원을 받았다. 독서토론 동아리 ‘바인’과 바리스타 동아리 ‘달콤한 상상’, 제과제빵 동아리 ‘이스트’, 과학동아리 ‘타우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안산청소년 수련관에 등록된 동아리는 매주 4시간 수련관 내 동아리실을 이용해 모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전문성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가령 바리스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받는다든지 전문 댄스 교사에게 춤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안산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드림-업 무대에 올라 동아리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동아리 회원 모집은 동아리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해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낸다. 청소년 수련관에 등록해 지원을 받고 싶은 동아리들은 2~3월 동아리 모집기간 중 동아리 운영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수련관측에서 심의를 통해 등록을 결정한다.청소년 수련관 산하 일동청소년 문화의집과 사동디지털 문화의집에서도 같은 형태로 지원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들 문화의집에는 댄스동아리 5개팀이 활동 중이다.(안산시 청소년수련관 031-412-1725) 사회문제 우리가 해결한다YMCA, 환경운동연합 청소년 동아리사회문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내고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의 문을 두드려도 좋다. 현재 안산환경운동연합과 안산 YMCA가 청소년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청소년 환경 기자단 ‘초록인’ 제 4기를 모집한다. 초록인은 환경인식 교육과 환경신문제작, 생태교육, 환경캠프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로 1년간 초록인 과정을 거친 회원은 이후 심화반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 활동을 할 수 있다. 환경의 중요성이 갈 수록 높아져 초록인에 대한 일반 청소년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해 3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했다.안산 YMCA에서는 각종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는 독서토론모임 ‘위메이드’를 운영한다. 위메이드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과 토론실력을 쌓을 수 있다. 동아리가 꾸려진지 6년째인 이 동아리는 선 후배간 결속력이 강해 자체적으로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위 메이드는 매년 3월 신입생 모집 공고를 통해 신입회원을 받는다. 신입회원은 3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동아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연수도서관, 겨울 플러스 프로그램 연수도서관에서는 2013년 1월, 2월에 지역의 영ㆍ유아 및 55세 이상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플러스 프로그램은 연수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2007년부터 해마다 동ㆍ하계 방학 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2013년 2월 매주 목요일 11:00~11:30분엔 어린이열람실 내 유아방에서 영ㆍ유아 및 엄마들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엄마’를 운영한다.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2012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공모 선정 프로그램인 ‘동화랑 한글’에 참여한 55세 이상 비문해 수강자를 대상으로 쉬는 방학동안의 학습 의욕 연계 및 실력향상을 위하여 성인 문해교과서 3단계를 진행한다.또한, 1월 매주 금요일 11:00~11:30분에는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보따리’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수도서관 학습동아리인 ''어르신의 이야기보따리''팀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 구연 및 연극, 마술, 노래와 율동 등을 함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 상반기 무료 대관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에서 2013년 상반기 무료 대관을 공모한다. 소풍은 시민 기금을 모아 설립한 민간 문화기반시설로 시민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 초기부터 매년 상ㆍ하반기 한 차례씩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공모 분야는 내년 상반기(3~7월)에 개최 예정인 전문 예술단ㆍ예술인의 연극ㆍ마임ㆍ콘서트 등 소규모 공연과 생활예술 동아리의 장르에 상관없는 소규모 공연 또는 발표회이다.신청은 1년 이상 인천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이며, 인천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 또는 시민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이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은 공연장 기본음향과 조명, 냉ㆍ난방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032-442-80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자원봉사도 ‘소통 시대’ 전북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앱 개발자원봉사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재능을 주고 받는 자원봉사 앱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대규모 단체봉사활동보다 가족이나 동아리 활동이 확산되는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14개 시군센터와 함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재누미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앱은 현 위치 주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검색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와 기부자를 실시간으로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 개발해 1년여에 걸친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전북도내 4대 종단 봉사단과 함께 한마음 다짐의 날 행사를 열고, 4대 종단의 봉사단과 자원봉사자간의 연대활동을 넓히기로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제공>전북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재능을 나누고 싶어도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친숙한 방식으로 참여하다 보면 자원봉사가 습관이 된다"고 기대했다. 이른바 '소통 시대'에 어울리는 봉사활동을 벌이자는 취지다. 뿐만 아니다. 특정 집단이나 단체가 주도하던 방식 대신 연합과 연대의 모습이 엿보인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종교 4대 종단(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이 함께 하는 '한마음 다짐의 날'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4대 종단의 봉사단과 14개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담근 김장김치 4톤을 각 종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각 종단 봉사단과 도내 30만명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만들기로 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신간 │남산의 부장들] 한국의 역사는 결대로 쪼개지고 있을까 폴리티쿠스김충식 지음 /3만2000원 대한민국 새로운 5년을 이끌 선장을 뽑기 위한 대통령선거전이 치열한 가운데 18년간의 박정희 군사정권의 치부를 낱낱이 파헤친 책이 나와 화제다.박정희의 딸인 박근혜가 여당의 대선후보로 질주하는 상황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박정희 독재정권시대를 사실에 기초해서 서술한 '남산의 부장들'을 재출간했다. 이 책은 김 부위원장이 동아일보 기자 시절 같은 제목으로 2년 2개월동안 연재한 기사를 한데 묶은 것이다. 1992년 첫 출간 당시 국내외에서 52만부가 팔리며 세간의 화제가 됐었다. 1961년 군사 쿠테타로 권력을 거머쥔 박정희와 김종필은 미국의 CIA를 본떠 한국 중앙정보부를 만들었다. 중앙정보부는 박정희 정권 18년 동안 정치·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무소불휘의 권력을 행사했다. 이 책은 군사독재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보부가 저지른 정치공작, 선거조작, 이권배분, 정치자금 징수부터 미행, 도청, 고문, 납치, 대통령의 여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특히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인 박근혜씨가 최태민과의 스캔들로 인해 중앙정보부의 조사대상에 올랐었다는 민감한 내용도 담고 있다. 저자는 평소 후배 기자들에게 "모든 일은 결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치에 맞게 모든 일이 흘러가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말이다.저자는 책 서문에 "우리는 아직도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에 갇혀 있다"고 적고 있다. 또한 "박정희의 장녀 박근혜 후보의 대선주자로서의 질주는 아버지의 후광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박정희가 세상을 떠난 지 33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는 결대로 쪼개지고 있는 것일까.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수시의 대세, 입학사정관식 서류와 면접 준비하기 강선희 원장프리머교육 서울대가 2014학년도에 수시로 전체 모집 인원의 82.6%를 선발하겠다고 한다. 서울대는 최근 3년간 수시모집 비율을 꾸준히 확대시켜 왔다. 수시모집 인원 모두 서류와 면접으로 대표되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학입시의 표준인 서울대의 변화가 타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올해 입시에서도 SKY대를 포함한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및 특별?특기자전형 등에서 서류와 면접으로 모집정원의 약 40~80%까지 선발하고 있다.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서울권 주요 대학들 기준으로 약 17~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내신과 수능 중심의 성적만 가지고 SKY대를 비롯한 주요 명문대에 합격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서류·면접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그 출발점은 장래희망을 정하고 진로학과나 전공을 일찍부터 찾아서 맞춤형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각 대학 혹은 전형마다 요구하는 서류 종류나 장수가 다양하지만, 모든 서류가 장래희망 혹은 전공·학과와 특징 있고 차별화되게 연결되도록 준비했는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류로 제출한 것을 토대로 확인 질문을 하거나 인성과 전공 관련 적성 질문을 위주로 하는 면접에서도 핵심적인 바탕은 바로 장래희망과 전공이다. 서류에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해서 학생부, 추천서, 독서, 봉사, 스크랩, 에세이, 논문, 작품, 답사, 동아리, 공인성적, 인증시험, 수상실적 등이 있는데, 학교와 전형이 요구하는 양식과 종류에 맞춰서 제출을 하면 되지만, 최종적으로 서류를 제출하기 전까지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장래희망과 전공에 연결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남아 있는 시간과 자신의 역량을 고려하여 그 어떤 것이든 최대한 일찍부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하면 된다. 서류인 만큼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챙겨두는 것은 필수적이다. 면접 때는 서류를 확인하는 질문, 인성, 적성, 창의사고, 상식 질문 등을 하게 되는데, 당락의 관건은 인성, 적성, 창의사고 관련 질문이다. 인성질문에는 지원동기를 비롯해서 학생 자신의 인성에 대한 질문들이 출제되고 면접 시작과 동시에 초반부에 나와서 면접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도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적성과 창의사고질문은 배경지식이 필수적인데, 사회이슈, 경제, 북한, 환경, 국제문제들 중에서 시사적으로 가장 화두가 되는 주제 위주로 원인·문제점·해결책, 장점·단점, 찬성?반대 입장으로 잘 정리해서 암기하고 응용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교육지원청 청소년 만든 연극 공연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은 8일 저녁 7시 흰물결 화이트홀(서초역)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 문화예술동아리 '필통사이'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연극 '누구나 한 번쯤'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는 강남교육지원청의 '2012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2012년 6월부터 '필통사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필통사이는 연극배우인 강사 유재명, 황재희씨와 함께 연극동아리를 구성해 매주 토요일 연극 놀이, 연극관람 및 연극을 창작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활동해왔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필통사이의 창작 연극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청소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1월 공모주청약 7개사 … IPO시장 ‘해빙기’ 오나? 상장 미뤘던 대형 기업들도 증시입성 기대IPO(기업공개)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재정절벽협상 타결 소식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p, 코스닥지수는 500p를 넘는 등 주식시장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신규상장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 한해 꽁꽁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시장에 해빙기가 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닥 상장, 전년 1월보다 3배 =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삼목강업, 포티스, 아이센스, 우리이앤엘, 아이원스, 코렌텍, 지디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이 모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경우 공모희망가를 기준으로 대략 1330억~1551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이 동아팜텍과 남화토건 등 2개사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상장 미뤘던 대어급도 코스피 진입 계획 = 지난해 경기불황과 업황 악화로 상장을 미뤘던 대어급 기업들도 올해는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주식시장에 입성할 기업으로 산은금융지주, 동부생명, 미래에셋생명, LG CNS, 카페베네, 현대엠코 등을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를 하던 중 철회했던 현대오일뱅크와 포스코특수강, 삼보E&C도 상장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 상장을 연기했던 기업과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을 합치면 최대 90개 기업이 신규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IPO 공모 예상금액은 2조5000억~3조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코스닥 진입요건 완화 …IPO 시장 활기 =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13일 중소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을 유도하기 위해 상장 특례업종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상장규제도 일부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IPO시장은 보다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시장상황이다. 실물경기와 주식시장 상황이 좋아야 IPO시장도 활발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가 살아나고 주식시장 상황이 좋아져야 IPO시장은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2분기쯤 완만하게 경기가 살아나면서 IPO시장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이라고 예상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스타샘 강일고 박현주 교사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과학중점학교의 특성을 살려 많이 기획하고 있습니다.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신의 진로를 밝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강일고등학교 박현주(화학·39) 교사가 과학중점기획담당자로서 학생들에게 하는 당부의 말이다. 과학중점기획팀,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강일고등학교는 2010년 문을 열었다.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 2011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유일하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고와 일반고의 중간 형태로 과학중점반을 따로 운영,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중점과정반은 특별교과와 전문교과를 들어야 하고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과학·수학 이수 단위가 총 교과 이수 단위의 47% 이상 운영된다.여기에 별도의 특성화교육이 더해지는데 과학중점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박 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여기에 고스란히 더해지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정보가 없어 자신의 역량을 다 펼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런 정보나 기회의 부족으로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시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강일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은 과학중점학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멘토교사와 함께 하는 ‘테마별 과제 연구’, KAIST 대학 외 3개 대학 교수의 전공 특강과 실험으로 진행되는 ‘강일 과학 아카데미’, 심화방과후 ‘최강 강일반’ 등이 그것.다양하고 체계적인 과학·수학 비교과체험활동도 과학중점기획팀이 중요성을 부여한 부분.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융합과학·수학어시스트·생태환경 등 10여개의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고, 인문과 예술·과학을 아우르는 스팀(STEAM)수업도 진행된다. 전일제 외부체험활동과 과학캠프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박 교사는 “2013년 올해에는 좀 더 세분화되고 각 전공별로 관련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좀 더 많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수업, 이론이 아닌 실제로 접근 박 교사는 화학교사로서 자신의 교과 수업에도 철저하게 임한다. 이론보다는 실제와 실험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학생들의 흥미를 사기에 충분하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시청하는 ‘CSI’ 등에서 과학 관련 소재를 많이 찾아요. 흥미를 느낄만한 줄거리나 사건을 과학과 연결시켜 많은 얘기들을 나누죠. 자연스럽게 수업의 내용과 연관 짓게 되고 학생들도 딱딱하게 이론으로만 배울 때보다 훨씬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실험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된다.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과후 심화실험’을 통해 개인별 실험과 포트폴리오 작성이 가능하다. 지난 학기에는 2개 반이 진행될 만큼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20개가 넘는 주제의 실험이 진행됐다”고 박 교사가 귀띔한다. 카리스마와 부드러움, 학생들의 마음 얻어 2학년 8반 담임을 맡고 있는 박 교사. 왜소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카리스마’라는 단어는 학생들의 입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말이다. “반 학급 운영을 위해 기본적인 틀을 제시합니다. 지킬 건 지켜야 된다는 것이 담임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제 생각이거든요. 수업 시간엔 엄격하게 학생들을 대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여유 있고 편안하게 학생들을 대하려 하죠. 학생들도 제 스타일을 알아챘는지 수업 시간과 평상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것 같아요.”(웃음)학생들과의 1대 1 상담과 부모 상담에도 그만의 원칙이 이어진다.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누나, 언니처럼 들어주고 학업과 관련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상담을 해 보며 항상 느끼는 건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할 때 1년, 2년 후가 아닌 대입 후의 자신의 진로까지로 생각할 수 있는 현명함을 가졌으면 합니다. 또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자신이 뭘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먼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스스로의 고민이 없으면 방향이나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어렵죠.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이 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