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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야 우리가 최고(88)│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 사회적 관심 높아 인력수요 크게 증가 국내 최초로 성장산업 분야 개척 … 산합협력으로 100% 취업보장형 학과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친환경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국 정부는 친환경건축 확대를 위해 각종 예산지원은 물론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전문대학인 경복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건축과는 이런 친환경건축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의 교육과정은 지속가능한 개발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되고 에너지와 자원절약 등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 환경을 실현하는 데 맞춰져 있다.친환경분야는 21세기의 신성장동력산업(저탄소녹색성장)이다. 정부도 녹색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0만호의 건축물을 친환경공법으로 건축할 계획이며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정부 노력과 사회적 관심 증가로 친환경건축 인력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이 학과는 녹색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60여개 관련 산업체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100% 취업보장형 학과다. 이를 위해 친환경건축과는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어 실무형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 학생 전체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다. 또 실습위주의 현장적응 교육과 직무분석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체계적인 현장실습 졸업인증제(320시간 이상)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학년때에는 교양과 친환경건축 기초전공, 전산 및 CAD교육을 실시하며 2학년은 친환경건축실무, 건축기술, 리모델링 및 건축산업기사 교육을 받는다.이 학과는 앞으로 산업체, 학과 내 기술연구소, 전공동아리를 연계해 재학중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졸업생과 재학생을 1대 1로 맺어주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매달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의무화해 지성뿐 아니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 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에 건축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건축설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졸업 후 진출분야는 친환경건축업체, 건설회사, 엔지니어링회사, 구조사무실, 설계사무실, 안전진단회사, 설비관련 회사 등이다.경복대학은 서울 강남에서 30분대 거리의 산학협력중심 남양주캠퍼스와 보건계열 특성화 포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100% 취업보장형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캠퍼스에는 친환경건축과를 비롯해 공간디자인과, IT보안과, 컴퓨터정보과와 브랜드학과인 약손명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가 있다.포천캠퍼스는 간호보건 특성화캠퍼스로 현장실무능력이 뛰어난 보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포천캠퍼스는 오는 4월 200여실의 기숙사 리모델링이 끝나면 명실상부한 보건전문인력 양성 캠퍼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우리는 아이들 같이 키워요!” “집에서 엄마 혼자 아이에게 해주기 어려운 활동을 다른 엄마와 교대로 함께 하니 한결 수월하고 재밌어요.” 흥덕구 개신동의 이연순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끼리 만든 품앗이 모임 ‘오른발 왼발’ 덕에 아이 키우는 재미를 새록새록 느끼고 있다. 1년 전 만해도 7세, 5세 남자아이 둘을 혼자 키우느라 진땀을 흘리곤 했는데 요즘은 품앗이 모임 덕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계도 좋아졌다. 이씨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하다 보니 엄마들의 관심거리도 비슷하다”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품앗이 모임은 육아로 인한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품앗이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품앗이 같은 지역에서, 같은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자녀에게 놀이 및 학습과 관련된 활동을 해주는 육아품앗이가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다. 육아품앗이를 통해 아이는 엄마와 함께 안정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부모는 사교육비 절감 및 친목도모를 할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육아품앗이를 하고 있는 동아리는 20여개로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모두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미취학 자녀를 둔 주부들이 대부분이고 20여개 모임 중 초등학생 위주 모임은 5~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주부들은 평일에 만나기 어려운 관계로 주로 토요일을 이용해 과학실험 및 전래놀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육아품앗이 동아리 ‘노리터’의 김종선 씨는 “학원 때문에 서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렵지만 과학실험이나 전래놀이 등 학원이나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며 “날씨가 좋을 때는 놀이터에서 다 같이 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반 아이들과 하다 보니 아이들끼리 더 친해지고 왕따 같은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직동에 사는 김미영 씨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니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들의 적극적인 자세 필요 품앗이 모임에서 하고 있는 수업은 주로 영어를 비롯해 미술, 음악, 과학실험, 전래놀이 등으로 집 또는 인근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매달 교육내용을 미리 계획하고 실천, 평가하고 있으며 주부들 중 일부는 어린이집 교사 출신자도 있어 교구 등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교구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들의 모임 ‘작은 아씨들’의 회원이자 5년째 육아품앗이를 하고 있는 임은영 씨는 “육아품앗이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수업내용보다도 구성원들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업 진행을 잘하는 소수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모임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그저 심심풀이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품앗이 모임이 유지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주부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내 아이 못지않게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럴 때만이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한 육아품앗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지원 확대 돼야 개신동에 사는 박현숙 씨는 “품앗이 활동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많다”며 “정부 지원과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는 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한번씩 체험학습과 미술, 영어, 악기, 공예수업 등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 김기정 씨는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할 수 있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라면 누구라도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줄어 큰 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어렵지만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종선 씨는 “정부 예산과 프로그램이 좀 더 늘어난다면 참여하고자 하는 주부들이 더 많아질텐데 아쉽다”고 말했다.현재 ‘꿈자람터’, ‘어깨동무’, ‘같이 크는 친구들’ 등 12개 동아리 대표들은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갖고 각자 활동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청주시 건강 모두가족 품앗이’라는 카페를 개설, 활동내용과 정보도 나누고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정해영(서현고 3학년-서울대 합격) 서울대 의대 합격생 공부 비법요? 학교생활에 충실하세요! 모든 수험생들의 로망인 서울대학교. 그중에서도 의과대학은 지역 전체에서 한명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서현고등학교 3학년 정해영 군이 올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하면서 평준화 이후 서현고에서 처음 서울대 의대생을 배출하게 됐다. 합격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을 만큼 얼떨떨하다는 정 군.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는 정 군을 만나 꿈과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공부과정 A to Z까지 성실성이 가장 큰 무기 의대, 그것도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정도라면 누구나 엄청난 스펙을 쌓았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정 군의 사례를 보면 결코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부과정 A to Z까지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 바로 정 군이기 때문이다.“지역균형 전형으로 지원했어요. 내신은 1.19인데 그렇게 지균에서는 특별히 높은 성적은 아니에요. 합격하고 나니까 주변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묻곤 하는데 저는 마땅히 해줄 말이 없네요. 그냥 학교 생활 열심히 했다는 말 밖에요.” 한 눈에 보아도 선한 인상에 모범생 포스를 뿜어내는 정 군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성실성이다. 1학년 때부터 모든 전력을 학교 공부에 집중하면서 내신 성적을 관리하고 수능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아온 것이 정 군의 입시전략이라면 전략이었다. 요령이라고는 없어보였다. 정 군의 경우 모든 과목이 1등급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약했던 과목이 바로 영어였다. 1학년 때 3등급이었던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결국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다고. “처음부터 서울대학교를 생각하고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음악이나 미술, 정보사회와 컴퓨터, 시민윤리 등 개설된 모든 과목을 버리지 않았어요. 모든 과목을 다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긴 했지만 요령을 부리는 것이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서울대학교는 완벽함보다도 부족함으로 채우려는 노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내신 1.19, 모의고사 전국 0.1~1%이내 꾸준히 유지한 공신 정 군이 지원한 지역균형 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1차 합격생을 선발한다. 1차에 합격하더라도 최종합격이 되려면 2개 과목 2등급 이상 수능 최저기준도 충족시켜야 한다. 완벽한 내신은 물론 수능 모의고사 성적도 전국에서 1~0.1%이내의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왔던 것도 정 군의 큰 경쟁력이었다. “학교 시험 한달 전부터 내신에 집중하고 평소에는 주로 수능 준비를 했어요. 2학년 이후에는 학원에 거의 다니지 않고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죠. 공부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학습계획을 세우고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에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자세하게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이 학습과정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땀과 고뇌가 진솔하게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는 누가 대신해 써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길지 않은 글이지만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그려져야 하는 만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반드시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저는 밤에 혼자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6개월 넘게 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고 고쳐 쓰기를 반복해서 자기소개서를 완성했으니까요.” 이기적인 공부벌레 아닌 친구들의 고민 상담 자처하는 멘토성적으로만 보면 그야말로 공부벌레일 것 같지만 정 군은 교내 축구대회와 장기자랑대회에 출전하는가 하면 사진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성적문제나 교우문제, 진로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카운셀러 역할도 자처해 친구들 사이에서 정 군은 멘토로 통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기자랑 대회에 나갔던 것, 그리고 사진동아리 활동이에요. 10년 전 동아리 선배님들이 지금도 찾아오실 정도로 서현고 사진동아리는 전통이 깊은데, 제가 특히 애착을 가지고 했던 활동으로 사진세계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정 군은 겸손함과 따뜻함이 몸에 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의사라면 환자를 참 편안하게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고민 있는 친구들이 정 군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2때 여름방학 내내 PC방에서 지낸 친구가 있었어요. 친한 친군데 공부를 포기한 것 같아 안타까웠죠. 계속 전화해서 친구를 불러냈어요. 긴 얘기를 나눴고 결국 같이 공부하자고 설득했죠. 그 친구 그 뒤로 무섭게 공부하더니 3학년 모의고사에서 전교 20등까지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지 그 친구보다 제가 더 기뻤답니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따뜻한 의사될 터 정 군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과학을 계속하고 싶어 서울과고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실패가 오히려 자신에게는 더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약이 되었다고 정 군은 말한다. “학생이 학교를 좋아하면 공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서현고에 진학하게 된 것은 저에게 행운이었어요. 학교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자율성을 중시하며 학생을 존중해주는 학풍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외활동보다 교 2013-01-06
- 겨울방학에는 박물관에서 놀자! 겨울방학에는 박물관에서 놀자!재미도 공부도 한번에 해결, 박물관 프로그램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추운날씨에 집에서 딩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한숨짓는 엄마들은 방학에 뭐하지 고민하게 된다. 무작정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너무나 추운 날씨에 눈썰매장, 스키장도 매번 갈 수 없고, 길고 긴 겨울방학을 뭐 하고 보내나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국립해양박물관지난해 7월 영도구 동삼동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주제의 다양한 기획전으로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환경관리공단 공동주최로 기획한 ‘갯벌,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展은 갯벌사진?공모전?수상작과?갯벌생물?표본,?갯벌채취도구?등을?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계?5대?갯벌?중의?하나인,?독특한?한국?갯벌의?아름다움과?생태계의?우수성을?보여주는?자리이기도 한 이 전시는 3월31일까지 열린다.?이 전시와 연계한 갯벌에 관련된 강의도 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14:00~16:00에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mm.go.kr) 또는 전화 예약(070-4628-2502, 2506) 후 참가할 수 있다. 4D 영상관에서는 ‘해피피트’ 와 ‘The Abyss''가 상영된다. 개인 4,000원, 단체 3,000원으로 입장권 발권은 현장에서 이루어 진다. 토요일,일요일 2시, 4시에는 마술뮤지컬 ‘해롱과 미로의 시간탐험대’가 열린다. 현장 선착순 예매로 소인(만4세~13세)8,000원, 대인 10,000원이다. 화요일 11:00~12:00, 14:00~15:00에는 초등2이상, 중 고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 토요일 11:00~12:00, 15:00~16:00 유치원생(6~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양생물 돋보기’ 와 같은 교육프로그램도 인터넷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7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박물관은 실물 전시 관람과 함께 체험활동과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부산박물관에서 열리는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관람하기 좋은 전시로 손꼽힌다. 터키의 4개 국립박물관으로부터 187점을 건네받아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해 10월 9일부터 열리고 있는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은 동서 문명의 교차로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터키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터키의 고대 문명부터 오스만 제국까지 세계문명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터키의 역사 전반을 다루며 터키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단위로 도슨트(전시해설자)가 작품 하나하나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복천박물관 어린이체험전 ‘전기이야기’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월 27일(일)까지 어린이 체험전시 ‘전기이야기’가 열린다. 전기관련 유물을 살펴보고 직접 전기생성을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어린이대상 전시로 등잔모양 토기, 선풍기, 전보기 등 3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자가발전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어촌민속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부산어촌민속관에서는 FUN과학관, 즐토관찰교실/오징어, 일요 해양 자연사 교실/빛을 내는 생물들, 일요일의 FUN&FUN과학관/용궁에서 살아남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월19일 10:00~12:00 바다정화활동과 더불어 바다쓰레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다정화활동’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시간 (3시간/일)도 인정해 준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sea.busan.go.kr)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수산과학관 겨울방학 체험학습 수산과학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학습 ‘조개껍데기 등대만들기’와 ‘물고기 도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수산과학관 바다체험실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수산과학관 홈페이지(fsm.nfrda.re.kr)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부산 역사탐방 스탬프투어 막연히 과학관 박물관 이렇게 생각하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스탬프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 부산 사람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유적과 독특한 박물관들을 만날 수 있는 ‘부산 역사탐방 스탬프투어’는 스탬프가 비치된 13개 박물관 중 7곳을 방문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1월26일, 응모권 추첨은 1월27일(일) 오후3시 복천박물관 1층 로비에서 이루어 진다. 당첨된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책자 및 스탬프가 비치 된 13곳의 박물관은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부산근대역사관, 경성대박물관, 동아대박물관, 동의대박물관, 부경대박물관, 부산대박물관, 신라대박물관, 범어사성보박물관, 부산포민속박물관, 오륜대순교자박물관, 킴스아트필드미술관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강남·서초 자율고 남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지난 12월 26일(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학생들이 친선 스포츠 교류를 위해 중동고에 모였다. 영하 13도의 매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중동고 체육관 앞은 세화·현대·휘문·중동고의 아마추어 대표선수들로 붐벼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선 교류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스포츠 열기는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자율고 상호 친선 교류활동 차원에서 시작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은 세화·현대·휘문·중동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남학생들이 모여 축구와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친목과 교류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동고에서 12월 26일 개최한 이번 제1회 행사에는 4개 자율고 교장과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각 학교 체육과 교사들이 참석했고, 학교별 대표선수들과 학생회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9시 30분부터 국민의례와 중동고·휘문고 학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축구와 농구 경기를 각각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동시에 치른 후 체육관에 다시 모여 시상식과 폐회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중동고에서 마련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누었다.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운동부 엘리트 선수를 제외하고 학교별로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축구 경기는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전·후반 20분씩으로 시간을 줄여 진행했으며, 농구 경기는 전·후반 15분씩으로 진행했다. 경기 방식은 4개 학교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했고 선수교체 제한은 없었다. 축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중동고, 준우승은 세화고로 돌아갔고, 농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세화고, 준우승은 현대고로 돌아갔다. 우승과 준우승 학교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참가선수 모두에게는 기념 타월을 제공했다. 고교생활의 자부심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행사선수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고교생활 중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선수들 중 몇 명에게 행사 참여 소감을 들어봤다.축구 경기에서 우승한 중동고 축구팀 주장 김민철 군(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수들을 선발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중동고내 문·이과 학생들의 교류가 활발해져서 좋았다. 또 다른 자율고에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도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 운동으로 어울릴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는 없었지만, 열심히 연습한 것이 대회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농구 경기에서 우승한 세화고 농구팀의 김기태 군(3학년)은 “졸업을 앞두고 학교 친구들,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마지막 동아리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고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친선 경기였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농구팀 선수들이 주로 3학년으로 구성돼 1·2학년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현대고 농구팀의 최성준 군(2학년)은 “공부하느라 체육대회에 나가고 싶어도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른 자율고 학생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또, 학교 대표로 참여하니 자부심도 느꼈다. 참가 학교가 적어서 두 경기밖에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휘문고 축구팀 주장 양성민 군(2학년)은 “제1회 스포츠 교류행사에 학교 축구팀 주장으로 참가하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 비록 중동고에 패했지만 개회식 때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는 바람직한 자율고 학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 개인적으로 축구는 고교생활에서 잊지 못할 부분인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이 뛰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대회를 진행한 시기는 좀 아쉬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또, 각 학교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이 어우러졌다면 더 나은 행사가 되었을 것 같다”고 소감과 아쉬움을 전했다. 스포츠를 매개로 우의 다지고 소통능력 키운다입시 중심의 교육에 전념하다보면 자칫 전인교육이나 인성을 소홀히 하기 쉽다. 강남의 자율고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중동고 오세목 교감은 “지금은 옛날처럼 독서실 칸막이 속에서 혼자 쌓은 지식만 가지고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다. 소통능력이 중요한데, 그 중요한 매개가 스포츠 활동이다. 고교생활에서 예술·체육에 대한 안목과 평생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운동 잘하는 학생과 공부 잘하는 학생이 양분되었지만, 요즘은 운동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을 개최하며>* 중동고 김병민 교장: 자율고가 공부만 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학생들이 운동도 좋아하고 교실분위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행사가 공부도 즐겁게 하고 운동도 즐겁게 하는 자율고 학생들의 모습을 알리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학교간·지역간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전인적인 인간으로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참가 학교를 늘려 권역별 대회로까지 점차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휘문고 반의환 교장: 학생들이 지식위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면이 있는데 참된 인성을 기르는 것은 학생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인근 학교와 친구들 간의 친목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자율고 모두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세화고 김재윤 교감: 세화고는 중동고나 휘문고처럼 전통과 역사가 깊지 않습니다. 신진 자율고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런 교류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많이 포진해있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현대고 박병주 교감: 학교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으므로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학술대회 등 다 2013-01-03
- 총선·대선서 진 야권, 올해 험난하다 민주 지지율 급락, 내분 가능성 커져 … 안철수 행보·10월 재보선 등이 분수령2013년은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범야권에게 힘겨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2012년 정권교체의 기회를 놓친 이후 야권은 올해 혼돈과 재편의 부침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내부 혁신과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행보에 따라 야권재편의 방향과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선 민주당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지난해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당의 구심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선 패배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추락하고 있는 데서도 드러나고 있다. 동아일보가 지난해 12월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31.3%의 지지율로 새누리당(46.2%)에 비해 14.9%p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일 같은 기관의 조사 때 보인 민주당 지지율(37.6%)에 비해 6.3%p 빠진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잇따라 패배한 이후 지지율이 한 때 8%까지 추락한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정당 지지율이 추락하면 그만큼 민심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당의 구심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계사년 단배식에 참석한 박기춘(가운데)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조성봉 기자당의 구심력 약화는 필연적으로 내분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당내에서는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두고 친노 주류와 비주류가 각을 세우고 있다. 비주류 김영환 의원은 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고와 관성, 조직과 인물을 송두리째 바꾸어도 미흡하다"며 사실상 친노의 전면 퇴진을 요구했다. 비주류 일각에서는 사석에서 "친노와 더 이상 함께 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말도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친노와 범주류측은 대선 패배이후 발언과 행동을 자제하면서도 반격을 준비할 태세다. 지난해 12월 28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신계륜 의원이 패배해 상처를 입었지만 친노와 범주류가 총결집한 것은 아니어서 당내 역학구도가 바뀐 것은 아니다. 최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도 주류측이 당권을 놓지 않으려는 포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향후 야권재편의 방향은 결국 민주당의 내부 혁신과 안철수 전 후보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대선패배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친노 책임론' 등에 대한 갈등이 커질 경우 당은 급속하게 내분으로 빠져들 수 있다. 여기에 2월쯤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 안 전 후보가 적극적으로 정치행보를 재개하면 민주당 비주류의 공세는 더 격화될 수도 있다. 민주당 비주류 한 의원은 "안 전 후보가 움직이면 민주당내 비주류와 중간지대는 급속히 안 전 후보로 쏠릴 것"이라며 "어차피 당의 간판이 바뀌지 않으면 민주당은 비참하게 고사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야권이 새로운 출구를 모색할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4월과 10월에 있는 재보선이 시험대이다. 다만 4월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여서 야권에 불리한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10월 재보선이 규모나 역학구도에서 야권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만약 야권이 10월 재보선에서도 패배해 출구를 찾지 못하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황상태에 빠져 혼돈과 침체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상대를 움직이는 디베이터 요즘 방송을 보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로 대통령 후보들이 바쁘게 유세를 펼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론회도 국민들이 비중 있게 보는 선거 활동 중 하나 일 것이다. 얼마 전 재선에 성공한 Barack Obama 대통령과 그 맞은 편에 섰던 Mitt Romney의 프레지덴셜 디베이트를 보았다면 미국의 대통령은 스피치가 좌우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과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스피커는 어떻게 해야 가능 한 것일까? 해답은 디베이트이다. 디베이트는 ‘하나의 주제를 찬성/반대로 구분하여 대회형식에 따라 규칙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는 누가 더 논리적이고 설득 적인가를 평가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지적 스포츠다’ 로 정의되어 진다. 또한 디베이트는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 요소인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 조사하기(researching)분야 등이 골고루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분야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디베이트에서 좀 더 논리적이고 설득적인 의견을 펼쳐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실전 디베이트에서 주제가 주어지면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미리 많은 지식을 쌓아둬야 한다. 둘째로, 근거 있는 조사자료를 밑바탕으로 해서 의견을 펼쳐야 한다. 평소에 사회적 문제나 이슈에 대한 리서치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필요한 자료는 어떤 것인지,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료는 어떤 것인지 구별해 낼 수 있는 눈을 기르도록 한다. 셋째 상대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반대 의견을 펼치는 동안 내가 유리해 질 수 있는 그들의 약점을 흘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넷째 평소에 꾸준히 디베이트를 연습해야 한다. 실전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 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학교 동아리 또는 모임을 통한 계속적인 디베이트와 리서치 활동을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한다면 실전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ASFL은 아시아 룰이 아닌 국제 룰을 바탕으로 디베이트의 매너와 포맷(Original Oratory, Public Forum,Parliamentary, Congressional, Policy, Lincoln Douglas)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디베이트 대표단을 구성하여 아시아 지역 학생 디베이트 대회와 국제 디베이트 대회(하버드, 예일대 등)에 참가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박명전 대표GL-Gat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직원들 소망 전하고 기증품 경매하고 지자체 "붕어빵 종무식·시무식은 싫어"군더더기 없애고 직원 참여 높여 눈길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색 종무·시무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원들의 힐링타임을 마련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한해를 마무리한 지자체들도 있다.◆나눔행사·착한직원 칭찬하기 = 서울 성동구와 성북구는 송년·신년사 일색인 '붕어빵 종무·시무식'에 나눔과 소통을 더했다. 12월 31일 오후 성북구 공무원들을 비롯해 구청을 찾은 주민들이 복도에서 얼굴을 내밀고 종무식이 열리는 2층 민원홀에 눈길을 집중했다. 2층부터 12층까지 건물 중앙부가 뚫려있다는 점에 착안, 직원들이 업무 틈틈이 참석할 수 있도록 종무식 장소를 바꿨다.종무식 내용도 달라졌다. 유공직원 표창, 구청장 송년사 등 의례적인 행사는 15분 이내로 단축했다. 나머지 시간에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행사와 평소 선행을 해온 직원을 칭찬하는 '착한 직원 칭찬하기', 직원들이 마련한 작은음악회 등 공연이 이어졌다.성동구는 구 차원의 종무식 대신 부서별 간단한 모임으로 한해를 정리했다. 그만큼 줄어든 다과비용은 쌀 라면 과일 등을 구입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시설 방문 시 위문품 구입에 쓰기로 했다. 구는 2일 열리는 시무식도 전 직원 집회를 없애는 대신 구 인터넷방송국 아나운서와 구청장의 대화형식으로 새해계획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구청장에게 바라는 말이나 새해 희망을 담은 직원들 영상도 함께 방영한다. 구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는 업무에 바쁜 직원들은 동참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온라인 시무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내실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치유시간 갖기 = 경기 부천시 오정구는 31일 종무식을 전 직원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바꿨다. 구청장이 업무에 두각을 보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은 노래와 악기연주 등 숨은 솜씨를 선보였다. 여성7인조밴드 '파란소리'의 특별공연과 '강남스타일' 댄스경연대회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대전 서구는 직원들을 위한 '힐링 종무식'을 마련했다. 구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클래식 기타 공연과 함께 '힐링타임'을 가졌다. 미리 신청받은 직원과 주민들의 지난 한 해 힘들고 아쉬웠던 사연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소개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자리였다.충남 공주시도 직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로 2012년을 마무리했다. 보건소의 '공주의 남자' 동아리가 댄스공연을 펼치고 영상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의 덕담을 소개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댄스공연과 콩트를 선보였다.◆민생현장에서 봉사활동 = 전남 지자체들은 연말연시를 민생현장에서 맞이한다. 전남도는 징검다리 근무일인 31일을 연가를 활용해 가족, 이웃과 함께 보내고 새해 첫 업무는 실국별 대민봉사로 시작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일 목포공생재활원을 방문해 중식 배식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기획조정실 직원들은 목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경제산업국은 전 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함평 5일장에서 장보기 및 연말연시 물가안정 홍보에 나선다.전남 무안군은 2012년을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 활동으로 뜻깊게 마무리했다. 무안군은 31일 관행적인 종무식 대신 공직자 600여명이 참여해 9개 읍면 기초수급자 등 9가구에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끝낸 뒤엔 개인별로 결연을 맞은 소외계층을 방문해 내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전남 영광군도 31일 종무식을 생략하고 노인·아동시설 등에서 전 공무원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내년에도 경제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말연시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보내자는 취지로 종무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Healing! Free Speech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나도 말할 수 있다’ 코너를 2013년 매월 2,4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 동아리 및 단체 등 수원시민 누구나 개인의 사연부터 사회적인 이슈까지 자유로운 주제로 발표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AV영상실에서 진행되며, 1일 참가자는 5명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시 홈페이지 및 전화, 당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다.문의 031-228-20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한국기업이 만든 미국와인 ‘호평’ 로버트 파커, '로터스 빈야드'에 또 100점 만점한국 기업인이 만든 '미국 와인'이 유명한 와인평론가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아 화제다. 동아원그룹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설립한 와인너리 '다나 에스테이트'에서 만든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2010'이 와인업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와인은 생산량이 3000병에 불과한 컬트 와인으로 내년 9월 미국에서만 출시된다. 앞서 지난 2009년에도 다나 에스테이트의 '로터스 빈야드 2007' 와인이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동아원측은 "유럽 유수의 명문 와이너리들도 받기 힘들어 와인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로버트 파커 만점을 역사가 4년에 불과한 신생 와이너리가 받은 것은 와인업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파커는 미국 출신의 와인평론가로 그의 평점이 바로 와인 가격에 반영될 정도로 세계 와인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와인은 원산지를 불문하고 해마다 10여종에 불과하다.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은 "로버트 파커로부터 3년만에 또 100점을 획득함으로써 다나 에스테이트가 벼락스타가 아닌 진중한 품질주의자임을 증명한 셈이며 세계적 수준의 양조 기술과 한국인 특유의 장인정신이 결합해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