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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등장한 5만 원권, 직접 써보니 지난 6월 23일, 5만 원권 지폐가 첫선을 보였다. 근 36년 만에 발행된 고액권으로 온 국민의 관심은 물론,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도 다양하다. 하지만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위폐 방지형 은선 부분이 벌어지고, 위폐가 유통되는가 하면, 5천 원권과 헷갈려 손해를 봤다는 등 이래저래 말들이 많다. 여성이 최초로 지폐에 등장한 점만으로도 왠지 반갑고, 궁금하고, 친해지고 싶은 5만 원권, 자세히 들여다보자. 나혜진 리포터 happom@naver.com신권 발행 당시부터 가장 크게 염려한 부분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다. 지출 기준이 5만 원에 맞춰질 수 있다는 것. 경조사 비용이나 세뱃돈, 자녀 용돈 등은 3만 원 대신 5만 원이 주가 될 것이며, 외식업이나 유통업계에서는 5만 원에 맞춘 상품을 개발해 소비의 기준을 5만 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금 거래를 주로 하는 소규모 상인, 배달원, 택시기사 등은 1만 원권 잔돈을 넉넉히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한숨을 쉬고 있다고. 5만 원권이 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시중 유통 비율은 낮다고 한다.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에 교환은 많이 하지만 아직은 소장용 수준이라고. 빳빳한 새 지폐를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실제로 주위의 반응을 알아보고 싶어 본격적으로 5만 원권 쓰기에 나섰다. 은행에서 5만 원권으로 교환하기10만 원권 수표 2장을 들고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 직원에게 “5만 원권으로 교환하려면 일반 창구를 이용해야 하나요?”라고 묻자 다음 번호가 바뀔 때 슬며시 내밀면 바꿔줄 것이라 했다. 번호가 바뀐 틈을 타서 잽싸게 실행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유인즉 수표였기 때문. 결국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20만 원을 찾은 뒤 창구에서 5만 원권 4장으로 바꿨다. 창구 직원에게 신권 교환이 많았냐는 질문에 “며칠은 교환을 많이 하셨는데, 5만 원권을 쓸 곳이 없다며 다시 1만 원권으로 교환해 가는 손님들도 계셨어요”라고 말했다. 의외였다. 빠닥빠닥한 신권을 손에 쥐고 보니 사용하지 않아도 지갑에 한 장쯤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은 훌륭했다. 택시 타기본격적으로 5만 원권을 사용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남구로역에서 약속 장소인 부천시립도서관까지는 20~30분 거리. 이 정도면 택시비가 1만 원 미만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택시 기본요금도 2천400원으로 올랐고, 도서관 위치를 잘 몰라 조금 헤맨 탓에 1만800원이 나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기사님, 5만 원권인데 잔돈 있으세요?” 순간 아저씨의 표정이 달라졌다. 조금 전만 해도 친절하게 말씀하던 분이 아무말 없이 두 개의 지갑에서 번갈아 잔돈을 꺼냈다. 잔돈으로 3만9천200원을 받아들고 “감사합니다” 하며 씩씩하게 내렸는데, 아저씨 반응은 영 시큰둥했다. 이 번거로운 거래에 마음이 상한 모양이다. 1만1천 원을 내면 간단히 200원만 거슬러주면 될 것을 굳이 5만 원권을 내서 사람 피곤하게 하냐는 심사인 듯.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터, ‘택시기사님’ 긴장 좀 하셔야겠다. 점심 먹기도서관 앞에서 친구를 만나 근처 김밥집으로 들어갔다. 김밥, 라볶이, 순두부를 시켰는데 9천 원밖에 안 나왔다. 조금 전 택시에서 그랬듯이 이 낯선 5만 원권을 선뜻 내기에는 마음이 참 불편했다. 아주머니는 잠깐 놀라더니 아무 말 없이 앞치마에서 돈다발을 꺼내 거스름돈을 주셨다. 밥값으로 5만 원권 많이 받았냐고 묻자 “오늘 처음인데 큰일이네. 돈이 이렇게 값어치가 없어져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긴, 분식집에서 1만 원도 안 되는 점심을 먹고 5만 원을 내미니 5만 원이면 큰돈인데 마치 1만 원처럼 인식되는 상황에 한숨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재래시장에서 장보기마지막으로 재래시장에 채소를 사러 갔다. 감자 한 바구니, 아욱 한 단, 새송이 버섯 두 봉지를 담았더니 7천 원이란다. 이번에도 살짝 미안한 마음에 지갑을 찾는 척하다가 봉투에서 5만 원권을 꺼내 내밀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5만 원권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흔들어보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날렸다. 순간 당황해 “이거 위조지폐 아니에요”라며 아주머니를 안심시켰다. 아주머니는 “나 오늘 이거 첨 받아보네. 여태 5만 원권 낸 손님 한 번도 없었어”라며 잔돈을 거슬러줬다. 5만 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5만 원권을 직접 사용해보니 10만 원권 수표보다는 확실히 사용하기 편했다. 하지만 돈의 가치가 왠지 1만 원권 5장보다 가벼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1만원 미만의 계산을 할 경우 익숙해지지 전에는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다. 전문가들은 고액권 화폐 발행과 물가 상승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한다. 서비스나 상품 기준이 5만 원에 맞춰짐에 따라 씀씀이가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지만, 그도 마음먹기 나름. 4만9천 원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않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9천900원이 1만 원 미만이라는 생각에서 싸게 느껴지듯이 5만 원권도 점차 익숙해지면 4만9천 원이 왠지 싸다고 느껴질 듯. 특히 백화점에서 4만9천 원 상품에 지름신이 들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보자. 2009-07-21
- 부천시의원 절반 이상 안건발의 없어 부천시의회 의원 중 절반 이상이 1년 동안 단 한건의 안건발의도 안했을 뿐 아니라 2명의 시의원은 한번도 시정질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예산 부천시민네트워크는 최근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부천시의회 3차년도 평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부천시의회가 다룬 안건은 모두 127건. 이 중 의원발의는 13건으로 조례제정안 7건, 조례개정안 3건, 결의안 3건이었다. 공동발의까지 포함해 29명의 의원 중 안건을 발의한 의원은 12명에 그쳤다. 17명의 의원은 단 한 건의 안건발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조례발의건수로만 보면 1차년도 3건에 비해 증가했다는 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부천시·학원연합회 학원 장학사업 시작 부천시와 부천시학원연합회가 최근 ‘Love&Share, 희망 Study’ 출범식을 갖고 저소득층 학원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Love&Share, 희망 Study’는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로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마흥식 부천시학원연합회 회장은 “부천시 학원연합회 소속 1100개 학원 중 1차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140개소에 달한다”며 “연말까지 300여개 학원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자녀 학원장학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총 569명에 연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단과 학원 69개 학원이 330명을, 어학(영어, 일본어)학원 22개소가 90명, 입시예능(미술, 만화)학원 7개소가 25명, 예능(미술, 파아노 등) 36개 학원이 113명, 독서실 6개소가 6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032-320-2699)나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또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부천시·학원연합회 학원 장학사업 시작한다 제목 : 부천시·학원연합회 학원 장학사업 시작한다 부천시와 부천시학원연합회가 최근 ‘Love&Share, 희망 Study’ 출범식을 갖고 저소득층 학원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Love&Share, 희망 Study’는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로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마흥식 부천시학원연합회 회장은 “부천시 학원연합회 소속 1100개 학원 중 1차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140개소에 달한다”며 “연말까지 300여개 학원으로 학대해 저소득층 자녀 학원장학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종합·단과 학원 69개 학원이 330명을, 어학(영어, 일본어)학원 22개소가 90명, 입시예능(미술, 만화)학원 7개소가 25명, 예능(미술, 파아노 등)36개 학원이 113명, 독서실 6개소가 6명의 학생을 지원하는 등 총 569명에 연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주민생활지원과(032-320-2699)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 홈페이지 (http://lns.bucheon4u.kr)를 방문하면 관련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부천시의원 절반 이상 안건발의 없어 제목 : 부천시의원 절반 이상 안건발의 없어 부제 : 참여예산 부천시민네트워크 시의회 평가 발표 부천시의회 의원 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1년 동안 단 한건의 안건발의도 안했을 뿐 아니라 2명의 시의원은 한번도 시정질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예산 부천시민네트워크는 최근 2008년 7월부터 2009년도 6월까지 부천시의회 3차년도 평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부천시의회가 다룬 안건은 모두 127건. 이 중 의원발의는 13건으로 조례제정안 7건, 조례개정안 3건, 결의안 3건이었다. 공동발의까지 포함해 29명의 의원 중 안건을 발의한 의원은 12명에 그쳤다. 17명의 의원은 단 한 건의 안건발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조례발의건수로만 보면 1차년도 3건에 비해 증가했다는 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회기 중 시정질문에 참여한 의원은 평균 1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회 시정질문에 모두 참여한 의원은 9명으로 2차년도 5명에 비해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2명의 의원은 단 한번도 시정질문을 하지 않았다. 의장을 제외한 29명의 의원 중 결석을 한번도 하지 않은 의원은 11명이었다. 일부 의원은 22회 본회의 중 5회만 참석한 의원도 있었다. 자신의 의정활동을 공개하는 홈페이지의 경우 16명의 의원은 홈페이지가 아예 없거나 방치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네트워크 관계자는 “의원관련 통계를 분석하면 지난해보다 향상됐지만 여전히 평가항목 중 A와 B등급이 하나도 없는 의원이 4명이나 됐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참여예산 부천시민네트워크는 매년 부천시의회 활동을 대상으로 평가서를 발표해오고 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부천아파트연합회와 굴렁쇠 사업단 ‘그린부천’ 만들기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차광남, 부아연)는 지난 9일 정오 부아연 사무실에서 (사)한국고용복지센터(이사장 김경협, 복지센터)와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복지센터 ‘굴렁쇠 사업단’의 폐자전거를 이용한 일자리 창출과 그린 도시 부천 만들기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5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문을 연 굴렁쇠 사업단은 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도심에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문제를 해소하자는 목적으로 개소됐다. 굴렁쇠사업단은 이 날 체결식으로 부아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게 됐다. 부아연 차광남 회장은 “아파트 단지마다 방치된 폐자전거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일반 고철로 처리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각 단지의 폐자전거를 활용한 재활용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상호 협의해서 그린부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센터 김경협 이사장도 “부아연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서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시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서민들에게 재활용 자전거를 싼 값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으니 일거다득”이라고 말했다. ‘굴렁쇠사업단’은 아파트 단지나 도심 곳곳에 방치된 폐자전거의 부품을 교체하거나 손질해서 2만~ 5만 원 대의 리모델링자전거를 판매한다. 또한 킥보드, 인라인,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세발자전거, 보행기 등의 재생 수리 업무도 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여름방학 생태체험 교육 올가이드 여름방학이 곧 다가온다. 이번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면 좋겠다. 공부하느라 지친 심신을 챙겨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생태학습의 현장으로 가보는 거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서 실시하는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총집합해봤다. COURSE1 원미구 춘의동 ‘부천식물원’ 오감만족! 자연의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시원~ “여러분, 코알라 좋아해요? 우리 코알라가 잘 먹는 나무에게로 가볼까요?” 지난 10일 오전10시 부천식물원에서 활동하는 숲 해설가 권오희씨가 부평구 삼산동 해누리 어린이집 아이들을 유칼리나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이 나무는요, 향기가 있어요. 자~ 맡아봐요. 냄새가 나죠? 병을 고칠 수 있는 성분도 많이 들어있대요. 유칼리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이기도 하죠.” 권씨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부터, 코알라는 어디 갔냐고 묻는 아이도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선생님의 설명에는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이 날 식물원에서는 대한노인회 소사지회 숲해설가 어르신들이 테마관 별로 나뉘어 식물 이야기를 들려줬다. 밤에만 향기를 내뿜는 엔젤트럼펫과 움직이는 식물인 파리지옥, 다양한 선인장 등 아이들에겐 생소한 나무들이 소개됐다. 세상에서 가장 큰 꽃인 인도네시아산 라플레시아 모형을 본 아이들은 “이게 꽃이냐”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권 선생님은 며칠 밖에 피지 않아서 모형을 갖다놓았다며 웃었다. 아이들은 커다란 왕대나무 가지에 청진기를 대고 나무가 물 올리는 소리를 들었다. 임선혜(7세) 어린이는 “나무속에서 바람 소리랑 물소리랑 치지지~, 하는 소리까지 들린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숲해설가 김혜순 어르신은 “젊은 사람이 힘이 좋듯, 젊은 나무의 물 올리는 소리가 더 세게, 잘 들린다”고 설명했다. 돋보기를 든 우준하(7세) 어린이는 귤나무 잎사귀와 열매를 자세히 보고 있다. 아직 익지 않은 파란 귤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김 어르신은 “조금 있으면 노랗게 익을 거야. 그러면 너희들이 좋아하는 귤이 되는 거란다”며 친절하게 알려줬다. 30분쯤 5개 테마관을 돌아본 아이들은 엽서에 나뭇잎 도장을 찍어본 뒤 이웃에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을 찾아갔다. 부천식물원은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자리한 도심 속 휴식장소다. 2006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문을 연 식물원 5개 테마관에는 310종 만 여 본의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테마관 중 재미있는 식물원에는 희귀식물인 식충식물과 향기로운 허브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수생식물관에는 연꽃과 부들 등 물 속에서 살 수 있는 식물이 있고 아열대식물관에는 워싱턴 야자와 고무나무 등 키가 큰 식물들이 자라난다. 다육식물관에는 거치옥, 문주란 같은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자라는 다육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자생식물관에는 풍란, 호랑가시, 돈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견학을 온다. 부천, 인천, 서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가족들과 찾아와 생태교육을 받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이다. 식물원 1층에는 테마관과 함께 다채로운 식물전시실이 있으며 2층에는 식물체험관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자연생태박물관, 어린이동물원, 농경유물전시관, 사계절정원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의 생태체험교육과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하루를 즐기고 올만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URSE2 부평 장수산 ‘인천 생태숲’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일원에 체험학습장인 ‘인천 생태숲’이 문을 연다. 계곡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체험공간’, ‘계공생태체험공간’, ‘숲생태 복원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아름다운 식물 조성이 아닌, 숲, 계곡생태, 암벽생태, 습지생태, 능선부 초지생태 등 동물, 곤충,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정식개관은 여름방학 전·후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는 일부 공간 관람과 프로그램 참가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살아 숨 쉬는 생태체험 공간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서 이어지는 외부학습장은 살아 움직이는 ‘작은 생태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흙의 정원’에는 농촌경관이 조성되어 있다. 해바라기, 고구마, 수수, 메밀, 벼, 호박 등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토종식물들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다. ‘들꽃동산’은 야생화 전시장이다. 사계절로 나눠 다양한 기후대를 반영한 야생화가 구획별로 나뉘어 자라고 있다. 동·식물의 서식처로 제공되는 ‘습지원’에는 나비 먹이식물 등이 식재되어 있고, ‘나비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를 전시하고 있다. 들꽃동산 위쪽으로 이어지는 숲은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단풍나무, 팽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담한 나무다리 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은 조그만 호수로 꾸며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프로그램 입구 초입에 위치한 ‘자연교육센터’는 관찰과 체험학습공간이다. 1층 전시실에는 나비전시실과 생물전시실이 있다. 생물전시실에는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되어 있고, 이로운 곤충과 해로운 곤충을 구분해놓았다. 2층 사육실에는 나비사육실겸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숲속 공작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솔방울, 나무 조각, 꽃잎 등 숲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 예쁜 공작품을 만들고, 누에고치로 색다른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인 ‘곤충교실’에서는 각종 곤충사육법과 곤충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고, 곤충표본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옥상정원에는 4계절의 야생화가 전시되어 관람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나비생태관 운영 인천생태숲의 독특한 아이템중 하나는 바로 ‘나비’다. 여느 생태공원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나비와 관련된 전시와 프로그램이 하절기(4월~10월)와 동절기(11월~3월)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나비생태관’은 ‘인천생태숲’ 야외 공간인 ‘습지원’과 연결되어 있다. 4월~10월에는 5종의 나비성충을 방사하고, 나비 날리기 이벤트와 소원 빌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비유충 관찰대를 통해 5종의 나비유충을 관찰할 수도 있다. 할미꽃 등 40여 종의 야생화도 전시되어 있으며, ‘미니동물원’에는 현재 개구리, 도룡뇽, 우렁이가 전시되고 있다. 매점이 운영되지 않으므로,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해 옥상공원이나 들꽃동산 옆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먹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프로그램예약 등 관련 문의는 부평구청 공원녹지과(032-509-6981)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지역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 부천식물원 부천식물원 여름방학 생태체험프로그램에는 ‘숲속나라 동화이야기’가 있다. 어린이집과 유아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식물과 관련한 구연동화를 진행하고 자연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참여할 수 있으며 (사)환경대안운동협회가 진행한다. ‘재미있고 신기한 식물교실’은 첫째, 셋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가족 및 단체가 대상이다. 부천식물원 자원봉사자가 전시된 식물을 설명해주고 식물원 야외 탐방도 함께 한다. ‘자연물로 만들어 보아요!’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가족 및 단체가 대상이며 손수건 염색체험과 함께 솔방울 등의 자연물로 곤충을 만들고 나무목걸이 등의 생활도구도 만들어 본다. ‘문화예술 주말체험’은 매주 일요일 실시된다. 식물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물화와 천연비누, 초크아트, 펠트공예, 아이클레이, 패션 페인팅, 리본공예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천문화재단이 협조하고 있다. 문의 032-320-3976 www.bucheon.go.kr/green 2009-07-17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새싹 평론가’ 모집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경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새싹평론가’를 모집한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천영화제가 특별히 마련한 평론가 모집은 좋은 영화 관람의 기회 제공과 함께 학생들의 글짓기 향상을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참가자는 영화제 상영작인 4편의 프로그래머 추천작(고잉 홈, 프라이드,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 베르수스) 중 마음에 드는 한 편을 보고 영화제 기간인 7월16일부터 26일 사이에 관람한 후 영화감상문을 써서 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이메일(prpifan@pifan.co m)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 시에는 ‘새싹평론가’라고 써야 하며 이름, 학교, 학년, 반, 연락처를 꼭 기재해야 한다. 예심 및 본심을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는 경기도 도지사 상이 수여되며 우수상2명, 장려상 3명에게는 부천시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경기도 도지사의 상장이 수여되는 최우상은 대학진학 시 가산점이 부여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경기도 일선 고등학교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자는 8월17일 개별 공지되며 8월20일 부천시청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2-325-4536(내선 124) www.pifan.com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모집 부천여성노동자회 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모집한다. 7월 20일부터 월·목요일 주2회 오전 10시부터 실시하는 바리스타 교육은 취득 및 취업, 창업에 관심 있거나 고품격 커피전문가가 되고 싶은 12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이론과 실습, 바리스타 실기시험 등을 공부한다. 이 과정은 한국커피교육협의회가 주최하며 2009년에는 10월 필기, 11월 실기 시험이 예정돼 있다. 수강료는 27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032-324-58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문화일정(791) [국악] ♠09년 경기도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일시 : 7/25 장소 : 경기도 국악당 입장료 : 일반7천원/청소년3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89-6423 ♠해설이 있는 국악나들이 일시 : 7/26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1만5천원/S석1만원(유엔아이센터회원10%할인)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일시 : 7/25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VIP석2만원/R석1만5천원/A석1만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4 ♠연극 완득이 일시 : 7/25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1만5천원/S석1만원(유엔아이센터회원10%할인)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어린이] ♠인형극 빨간모자 일시 : 7/15~26 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별난 공놀이 체험전 일시 : 7/17~8/3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1~4전시실 입장료 : 9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얼렁뚱땅 색깔공장 컬러 체험전 일시 : 7/4~8/30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 입장료 : 유치부,초등학생1만2천원/청소년,성인1만원(문화회원5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244 [전시] ♠또 하나의 일상- 극사실회화의 어제와 오늘 일시 : 7/14~8/27 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입장료 : 일반6천원/초중고4천원/유치원3천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경기 지역문화 특별전2 임진강 일시 : 7/1~8/30 장소 :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주최 : 경기도박물관 문의 : 031-288-5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