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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에게 2학기 중간고사의 의미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를 마쳤을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2학기 중간고사는 학생들에게 하나의 지표와 기준이 된다.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는 순간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될지 안다거나,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한다면 그 학생은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학기 중간고사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학생은 험난한 내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1년에 4번 보는 중간-기말 고사 중에 2학기 중간고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본격적으로 다음 학년의 준비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제 2학기 기말을 마치고 겨울방학에 들어갈 때까지 2개월의 시간여유 밖에 남아있지 않다. 가장 다급한 고등학교 2학년의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11월 중반이면 고2 학생들은 전국단위 모의고사를 보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이 반영되는 중간-기말 고사에서는 최선을 다하지만, 모의고사는 긴장을 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학년 11월 모의고사부터는 전국의 대부분 학생들이 초긴장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된다. 즉, 처음으로 자신의 전국적 위치가 정확도를 갖춘 상태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 고2 학생들은 실질적인 수험생 모드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 전환의 시점을 1~2개월 정도만 앞당겨도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11월 모의고사 시점보다 조금이라도 앞당겨 수험생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중간고사 이후 인 것이다. 10월 중순부터 실질적인 고3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고1의 경우는 어떨까? 무엇보다도 2학년이 되면서 학생들을 가장 압박하는 것은 수학과목이 될 것이다. 인문계든 자연계든 2학년부터 심화과정에 들어가면서 수학공부에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많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수학공부에서 손을 놓게 되는 시점이 바로 2학년 수학을 시작하면서부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학에 있어서 난이도와 학습량이 갑자기 증가하기 때문에 한 순간이라도 미루기 시작하면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중3 학생들은 더 심난할 것이다. 특목고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지, 일반고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지 갈등이 있을 것이다. 일반고로 진학한다면 어느 학교가 유리할 것이며,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머리 속에서 복잡한 계산이 이루어 지고 있을 것이다. 아마 학생보다는 학부모님들의 머리가 더 복잡할 것 같다. 고교 선택의 문제는 학생이 처한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다.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기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보편적이다. 어떤 학교에 가더라도 영,수의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학생은 버티기가 힘들다. 고교과정을 심화하거니 선행할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예비고3 수험생이라면 빨리 논술을 시작해야 한다. 2학년까지 수능에 집중하고 3학년부터 수시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심각한 착각이다. 고3이 되면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새로운 과목을 시작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오히려 2학년 2학기면 논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내년 3월 이전에 실전 논술의 감각을 익혀놓아야 한다. 3학년 올라가서는 논술의 감각을 유지한 채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3학년 올라가서 해야겠다는 생각은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해당된다. 그리고 대학입시 상담을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자신의 실력으로 갈 수 있는 학교와 해당전형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목표가 구체화 되지 않으면 고3 전반기가 흐트러질 수 밖에 없다. 예비고2 학생이라면 취약과목을 점검해야 한다. 약점보완과 강점강화 중에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강점강화’라고 본다. 하지만 여기에서 ‘먼저’라는 시점은 1학년 전반기에 해당된다. 2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이라면 이미 강점강화에 매달리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해서 해결해야 된다. 대부분 수학일 것이다. 수학에서 자신이 없는 학생일 경우 이번 가을부터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이고 정확한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형강의 수강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 수학의 경우 논술 못지않게 학생들의 오류유형에 대한 첨삭이 중요한 과목이다. 대형강의 보다 오답에 대한 첨삭이 가능한 소형강의를 이용해서 자신의 문제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 예비고1 학생들이라면 고교과정에 대한 선행이 필요하다. 요즘 선행학습이 교육파행의 주범으로 지목 받는 것 같다. 하지만 선행학습 자체가 문제의 본질처럼 지적되는 것은 오해와 왜곡이다. 4~5년 과정을 앞서 배우는 과도한 선행학습이 문제인 것이지 선행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고교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바로 진학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 1년 농사는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추수를 한다. 하지만 학습은 3월 학기가 시작되면 바로 추수에 들어가는 것이다. 씨를 뿌리고 준비하는 시기는 10월 중간고사부터 겨울방학까지의 기간이다. 농경사회의 경험을 학업계획에 적용시키지 마라. 가을에 씨를 뿌리고 준비하지 않으면 혹독한 봄을 맞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주부들의 재취업 노하우, “준비되어 있는 나를 만들자”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재취업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가정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젊고 능력 있는 인재들의 일자리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부가 일자리를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더욱이 일을 그만둔지 오래된 전업주부들의 경우 무슨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답답할 뿐이다. 경력단절 주부들이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봤다. 적성·능력 냉정하게 평가해야출산이나 육아 등을 이유로 일정 기간 사회생활을 하지 않던 전업주부가 다시 취업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박현숙 관장은 “급여, 근무환경조건 등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눈높이가 나름대로 설정돼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때로는 눈높이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할 의지만 확고하다면 첫 취업에서는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예전 경력에 집착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적은 급여, 마음에 들지 않는 근무 환경이라도 일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취업하기로 굳게 마음먹었다면 자신의 적성, 휴직 기간, 능력 등을 냉정하게 평가 한 후 경력을 살릴 것인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것인지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최신 취업 동향을 꼼꼼히 살피고 자신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이력서 쓰는 법, 미비한 능력을 채우기 위한 학습, 취업을 위한 자신감 갖추기 등을 완벽하게 갖추어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박 관장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회와 단절돼 육아에만 전념했던 주부들의 경우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집단상담을 통해 다른 여성들과 고민을 나누고 진로코칭과 더불어 메이크업과 의상코디 등 지도를 받으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또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되어 있는 나를 만드는 일”이라며 “일을 하고 싶다 해서 어느 날 내가 그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교육 등 기능적인 교육과 더불어 집단상담 등으로 자신감을 가졌을 때 비로소 그 일이 내일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연 20회 진행하며 한 그룹 15명 이내로 진행되고 있다. 내일배움카드제 등 국가 지원 교육프로그램 적극 활용새로운 분야의 직종에 도전하는 경우 단순한 호기심인지 그 직종이 정말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자신의 전공이나 이전 경력과는 무관한 일이니만큼 처음부터 기대치를 높이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선택한 직종에 대한 교육·훈련을 어느 곳에서 실시하고 있는지 상세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요즘은 정부가 수많은 교육훈련기관을 통해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내일배움카드제’가 대표적이다. 미취업자들은 1인당 연간 200만원을 교육훈련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주부들이 가장 쉽게 도전해 볼만한 직업으로는 교육서비스업을 들 수 있다.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주부들이어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2010) 취업자의 성별 산업분포를 살펴보면 여성은 교육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이 15.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도매 및 소매업 14.9% 제조업 13.9%, 숙박 및 음식업 10.5%,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 8.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부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교육분야로는 보육교사, 학교 방과후교사, 한국어강사, 독서논술지도사, 체험학습강사, 유아영어강사, 특기적성 강사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또한 복지 관련 수요가 커지면서 높은 취업률로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각종 상담사 과정도 유망 자격증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주부 유망 자격증, 어떤 게 있나사회복지사=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관리자, 국가복지정책분야 연구원, 학교 및 병원의 사회복지사, 응급 처치사, 청소년상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방법은 사회복지학 전공 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 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하다. 보육교사= 대학이나 전문대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이 유리하나 고졸이상의 학력소지자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가정 보육교사나 아이돌보미, 주간 이외의 야간, 일반보육시설, 공공형 어린이집 교사로 활동 가능하며, 자격 취득 후 일정 기간 경력을 갖추면 가정 보육시설(보육정원 20인 미만) 운영도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해서 자신의 적성을 생각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성격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고 보육교사의 경우 많은 체력소모가 따르는 직업이므로 자신이 건강한 신체적 조건을 가졌는지 등도 꼼꼼히 점검해 보아야 한다.방과후지도사=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격려를 받고 있는 자격증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자격증이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방과후지도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나 대학평생교육원 등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방과후 자격증 취득 후 진로는 각 급 학교의 방과후 돌봄 교실 교사나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일반 특기적성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공부방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방과후 특기적성교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방과후 지도사 외에도 수학지도사나 논술지도사, 보드게임 지도사 등 본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할 수 있다. 한국어교원= 국어기본법에 의해서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사람을 말한다. 한국어 교원자격 취득자는 주로 국내와 해외의 한국어 한국학 관련 대학이나 관련 대학부설(혹은 대학부속)기관, 국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 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해외진출기업체, 일반 사설학원 등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이 있으며 비학위과정의 경우 단기 양성기관에서 명시하고 있는 각 영역별 필수 이수시간을 이수한 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경우(3급)를 말한다. 국립 국어원(www.korean.go.kr)과 한국어 세계화재단(www.glokorean.org)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의 경우 한국어문법, 어휘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합격률이 저조한 편이다. 시험이 부담스러운 경우 학점은행제를 통한 2급 자격증 취득이 유리하다.상담관련 분야=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심리상담 2012-11-07
- 중등수학 놓치면 대입이 힘들어진다 고등학교 2학년인 김민수(가명) 군은 요즘 수학 때문에 고민이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중학생 때까지 공부보다는 노는 것에 치중했던 김 군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다른 과목은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유독 수학만큼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 군의 경우처럼 수학은 한 번 맥을 놓치면 다시 따라잡기 힘든 대표적인 과목이다. 특히 중학생 때 수학을 등한시 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중학교 수학이 중요하다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들도 중학생이 되면서 수학성적이 급감하는 경우를 심심치 안게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학생들의 상당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수학에 발목이 잡혀 어려움을 겪는다.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중등 수학부터는 교과서의 각 단원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기 보다는 서로 연계성을 가지며 앞 단원의 이론이 다음 단원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그래서 한 단원의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과정은 고등 수학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전문가들 중에는 중등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선행=실력’이라는 생각은 버려라학생 개개인의 수학 실력이나 목표와는 상관없이 ‘선행=실력’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이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 중등 과정 수학에서는 학년 과정과 심화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선행이 진행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고대수학원 재원생들을 보면 개개인의 수학 실력에 따라 맞춤 공부를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입학 단계에서부터 수학실력과 목표에 따라 반을 구성, 철저한 맞춤식 지도를 받아 온 재원생들은 급격한 수학성적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특히 학생들은 수학을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하는 과목이 아니라 즐겁게 공부하는 과목으로 생각한다. 고대수학원 학생이 학년을 뛰어넘는 문제해결력을 갖춘 것도 이 때문이다.수학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인 ‘1-1’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10-상’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초등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 등 5개 영역을, 중등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확률과 통계, 기하 등 5개 영역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 단계들 중에서 배운 부분이지만 이해가 부족하다면 그 부분에 대한 복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바뀌는 수학 교육, 공부법도 바꿔야 한다최근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상태이다. 당장 2009개정교육과정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일부 학년의 수학 교과서가 바뀌게 된다. 또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일선 학교 수학 문제에는 논술·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융합교육의 확대로 수학과 다른 과목의 경계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변화이다. 수학 교과 내용을 20% 경감하면서 수학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수학의 활용도를 넓히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가르치려는 것이 수학교육 변화의 핵심이다.표면상으로는 교과 내용이 20% 정도 줄어들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수학을 만들겠다지만 현장에서 그렇게 적용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기존의 수학 문제 유형보다는 타 교과나 실생활과의 연계성이 높아진 ‘융합적인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런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문제 자체를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제의 유형이 낯선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으로 수학은 정답을 찾아내는 게 전부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평가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답 찾는 것을 중심으로 수학 공부를 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대수학원에서는 이런 교육정책의 흐름을 읽고 ‘SQ(self-quiz) 학습법’을 운영할 예정이다. SQ 학습법은 수학 진도를 일정하게 나간 후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이다. 학생 스스로 배운 수학 개념을 ‘마인드맵(mind-map)’을 통해 정리해 보고, 이해한 개념과 연계된 대표적인 유형의 실생활 문제를 직접 만들어보고, 친구들이 만든 문제를 함께 풀어보고,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부분을 잘못 알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게 된다.고대수학원 김진호 부원장문의 / 833-6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2학기 학교 상위권, 특강으로 준비 한다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학부모 학생 특강 마련자녀지도, 과목별 공부법, 적성과 전공 해답 마련 "주인공은 일반 학원처럼 영어와 수학 등을 직접 가르치기 보다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핵심 습관을 트레이닝 한다. 몸과 마음으로 깨우친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얼마든지 상위권에 도전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는 그 만의 숨은 비결이 있다. 반면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또한 그 이유가 따로 있다. 과연 내 아이의 공부습관을 상위 1% 학생들처럼 바꿀 수 있을까. 학습 유형과 감성 그리고 잠재력을 진단해 자녀에게 맞는 학습 의지와 공부 방법을 찾는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인천송도센터와 연수센터에서 그 방법을 알아보았다. < 공부법을 알아야 공부를 한다 ‘특강 14일 마련’오는 7월 14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는 특별한 강연이 열린다. 바로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의 공부를 잘 하기위한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TMD교육그룹과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센터가 함께 마련한다. 공부습관트레이닝 송도센터 측은 “이번 특강은 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구체적이고 진지하게 풀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출연 강사들도 국내 교육계에서 활동하는 파워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그룹들이 총 출동한다”고 말했다.특히 강연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올렸다는 고봉익 교수, 그물망 공부법의 조승연 대표, 공신닷컴 1기이자 최고 멘토 공신 유승근, 대표 온라인 학습가이드 매가스터디의 이완 대표 등이 인천 학부모 앞에 선다.강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는 초등 고학년 학부모를 위한 강연이 집중 열린다. 강연은 선착순 접수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 ‘주인공’은 무엇을 가르치나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기에 공부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많은 학부모들이 먼저 묻은 질문 중 하나다. 주인공은 학교공부를 상위권 실력으로 이끌도록 학습능력과 의지를 키우는 곳이다.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은 성적을 이끄는 4가지 핵심공부습관을 훈련한다. 오는 7월 14일 특강에 나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고봉익 교수는 이미 KBS방송특집 다큐멘터리 ‘66일의 공부습관 변화보고서’를 통해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분석 한 바 있다.그 결과 상위 4% 아이들은 4가지 유형의 공부습관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적지 않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지만 학습방법과 문제풀이 요령을 모두 소화하고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주인공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여 년에 걸쳐 30만 명 이상의 공부습관을 연구했다. 결과 내 아이에 맞는 공부법과 동기부여이다. < 학교내신과 입학사정관제의 골격 ‘자기주도학습능력’ 초·중·고를 막론하고 상위 4%대 학생들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 강의를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소화해 시간 관리를 잘 하는 것이 특징이다.주인공 연수센터 측은 “이를 위해 주인공 프로그램에서는 아이의 학습유형을 먼저 진단한다. 진단 결과 1년에 걸친 훈련로드맵을 짠다.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피드백습관, 예복습습관, 학교수업성공을 위한 질문법과 노트관리법 등을 배운다”고 말했다. 방식은 그룹 토론과 논술활동이다. 진행은 매주 생활에서 실천 적용한 내용을 전문 트레이너와 멘토링한다. 프로그램의 골자는 학습 의지와 공부법을 찾아 학교 내신관리 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위한 진로와 적성계발 준비과정이다.따라서 주인공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의 꿈과 목표를 찾기 위한 동기부여와 이에 따른 자기주도학습능력이다. Tip 주인공 트레이닝이 꼭 필요한 경우 ○ 과목별 공부방법과 진로, 입시 등 전문적인 교육트레이너가 필요한 학생○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뚜렷한 목표와 동기가 없고 쉽게 포기하는 학생○ 특별히 취약한 과목 때문에 평균을 까먹는 상위권 학생○ 휴대폰, 인터넷 등 통제가 생활 속에서 이뤄지지 않아 시간 관리를 못하는 학생○ 공부 계획은 세우지만 체계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학생○ 학원이나 과외수업은 받지만 정작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 공부에 의욕이 없고 매사에 무기력한 학생○ 성적문제로 부모와 갈등이 있고 마음을 열지 않는 학생○ 아이를 지도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할지 모르는 엄마의 경우 공부습관트레이닝 센터 문의 및 신청 ‘송도센터 032-859-9400‘연수센터 032-813-710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수학교과서 전체적 내용 정리하고, 기출과 예시문제 분석해야 지난 21일 인하대를 마지막으로 수시 1차 논술전형이 종료됐다. 오는 11월8일 수능이 끝나면 바로 수시 2차 논술전형이 진행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형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2013학년도에도 수리형 문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본지에서는 수시2차 논술전형을 앞두고 있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리논술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지를 이경희수학학원 수리논술팀장으로 있는 강우석 박사를 만나 들어봤다. 강 박사는 현재 고려대학교 의예과와 공과대학에 출강 중으로 수리논술 출제, 채점의 경향 분석에 정통하다. 수시1차 수리논술, 고등학교 교과과정 충실히 공부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 출제돼 최근 들어 대부분 대학의 자연계 수리논술 출제경향이 명제를 증명하는 증명위주에서 답을 구하는 풀이위주로 바뀌고 있다. 또한 미적분 위주의 문제에서 벗어나 이제는 수학의 전 범위에서 출제되고 있다. 2012학년도 자연계열 수리논술 문제 중 몇몇 대학은 지난 해 수능시험에 처음 등장한 일차변환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얼마 전 끝난 2013학년도 수시1차 자연계열 논술전형만 보더라도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건국대 동국대 등이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돼, 교과과정과 연계하려는 시도가 엿보였다. 문제경향도 주로 미적분에서 출제되던 것이 공간도형, 확률통계 등으로 수학의 전 분야에서 출제됐다. 강우석 박사는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이 출제되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충실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다. 수시2차 자연계열 수리논술을 대비한 마무리 전략 수시2차 자연계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강우석 박사는 네 가지 팁을 제공한다. 첫째,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라. 기출문제가 똑같이 출제되지는 않지만 유형을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된다. 자신이 지원하지 않은 학교의 문제도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A학교에서 나왔던 문제가 B학교에서 비슷한 주제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학교나 학원의 예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관련된 수능문제(4점) 또는 가지고 있는 문제집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어보고 답안작성 요령을 연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둘째, 자신이 지금까지 배웠던 단원의 제목과 중요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알고 있는 수학지식은 많으나 상황에 맞게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보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빨리 머릿속에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나 참고서 목차를 보고 전체적인 내용을 머릿속으로 다시 정리해 보자.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찾아본다. 책 4권(수Ⅰ, 수Ⅱ, 적분과 통계, 기하벡터)을 정리하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새로운 것을 익히기는 어렵다. 욕심내지 말고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셋째, 본인이 작성한 답안을 반드시 검증(첨삭)받을 필요가 있다. 수능에 익숙한 학생들은 답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중간과정들을 물어보면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완벽하게 답안을 작성했다고 생각하지만 중간과정에서 논리적 비약이나 착각이 있는 경우도 많다. 문제가 요구하는 결론에는 도달했지만 중간과정에서 자세한 설명이 없다면 점수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 정도에 따라 20점짜리 문제에서 10점에서 많으면 20점까지 감점되기도 한다. 따라서 반드시 검증된 좋은 선생님으로부터 첨삭을 받아야 한다. 넷째,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풀어내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수리논술에서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피하는 방법 수리논술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의 하나가 답안을 작성할 때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에는 답을 전혀 안 쓰는 것이다. 수시는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변별력을 위해 문제의 난이도가 높다. 한 서울소재 대학에서는 실제 응시자의 평균이 30점 정도인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최대한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아는 만큼 표현을 하면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문제를 접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정리나 공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적용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모를 경우엔 이러한 것들을 이용할 것이라고 단순히 표현하기만 해도 비록 결론은 내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점수는 얻을 수 있다. 또한, 수식만 나열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풀 때는 자신이 어떤 의도로 이 수식을 쓰는지, 그리고 수식이 연결될 때 그 연관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일체 생략하고 수식만 나열하는 경우들이 있다. 채점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점수는 받지 못한다. 강우석 박사는 “따라서 자기의도가 명확히 전달돼야 한다. 채점자는 학생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논술답안지에 적혀있는 것으로 평가”함을 강조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발등의 불 ‘수리논술’ 매년 이맘때면 수험생들의 수시 2차 전형을 위한 논술준비가 한창이다. 수리논술 때문에 고민하는 수많은 학생들의 발등의 불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려대 수학센터 고대수학원으로부터 들어보았다. < 코앞으로 다가 온 수시2차 논술전형대입 합격의 최대 승부처 논술. 2013학년도 수시 2차 논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입 논술은 논제와 제시문이란 두 개의 기둥으로 구성한다. 특히 대입 논술에서 고득점의 첫 단계는 바로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고대수학원 정청용 원장은 “논제를 수험생 멋대로 해석하거나 요구하는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감점으로 작용한다. 논제를 잘못 이해할 경우 논술시험 2시간 내내 끙끙거리며 답안을 작성해도 동문서답한 격이 되고 만다”고 말했다.정확한 논제 해석과 고득점 답안 작성 비결은 대입 논술에 단골로 출제되는 논제 유형과 그 해석 및 답안 작성 방법을 훈련하는 길이다. < 우선 고교 수학의 정의와 개념부터 철저히“수리논술은 고교수학의 정의와 개념을 논술 수준에서 익히는 데 있다. 지원대 기출문제는 물론 자주 출제되는 테마들을 깊이 다뤄야한다. 또한 각 대학의 논술 관련 자료를 통해 출제자와 채점자의 의도를 이해하며 답안 작성 실전 연습을 한다.”“답안 작성 시 논리적 설명의 포인트를 살려 제시문, 조건, 논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반영해 문제를 해결한 범위에서 점수를 극대화한다.” 정 원장의 조언한다. 수리논술은 대학 지원생 평가를 객관식 수능의 한계를 넘어 논술로 평가하는 것. 즉 대학 수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가령 수리논술은 수능에는 나오지 않지만 대학 강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다룬다. < 수리논술 합격하기 -개념 이해와 해제와 답안 작성의 노련함논술 평가는 비판적 분석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논리적 서술능력 이 3가지. 이를 위해 수학 교과 과정의 정확한 이해가 필수다. 정 원장은 “기본 개념에 바탕을 둬야 이론을 다룰 수 있다. 주입식 훈련은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흐름을 방해해 대학 측에서 원하는 답을 해결하지 못한다. 더불어 논제에서 제시한 수리 개념을 꼼꼼히 분석해야 출제 요구를 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수리논술은 내가 가진 이론적 근거와 논리를 어필하는 지식적인 문제와 답안 서술의 노련함에 의해 좌우한다. 따라서 꾸준한 답안 작성 문제점 점검과 보완 과정을 통한 경쟁력 기술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Tip 2013수리논술 특징* 고대, 연대 등 주요 대학은 수학 배점을 50%까지 늘이고 문항수와 시험 시간을 줄인 대신 복잡한 계산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유형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 인문계에서도 상경계열을 중심으로 이대, 경희대, 중대, 한양대에서 수리논술을 출제한다. 자연계는 물론 상경계열 지원생도 합격의 당락은 수리논술이다.* 상위권 대학 2012년 기출문제의 경우, 과학논술은 통합적인 성격이 있지만 수학은 순수한 수학 문제에 가까운 문제들을 출제했다. (문의:032-833-663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탐방 - 해법독서논술교실 - ''스마트 폰 놓고 책 든 아이들'' 논술반영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져 학부모들의 관심이 논술로 많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외국어대 등 대학들의 수시전형 논술반영비율이 평균 70%가 넘을 것으로 발표되자 수험생들은 더욱 술렁이는 분위기다. 또한 학생부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사실상 논술고사 결과가 수시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싫어하는 아이, ‘해법’이 해결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책읽기를 너무 좋아했는데 점점 책을 싫어하더니 지금은 교과서 말고 읽는 책이 거의 없어요. 스마트폰 문자 보내기 말곤 ‘쓰는’ 일도 거의 없어요.” 탄방동에 거주하는 주부 정연숙(37)씨는 책을 읽지 않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어 더욱 속상하다. 해법독서논술교실 이봉선 지사장은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들에게 “독후감이나 필독서를 강요하는 독서는 아이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논술이 대입을 좌우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읽기와 쓰기를 강요하는 독서는 아이에게 그야말로 ‘독’이라는 말이다. 이 지사장은 “책을 싫어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요인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으니 대화를 통해 파악해야 아이에게 효과 있는 독서를 지도할 수 있다”며 “해법독서논술교실의 많은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논술로 표현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몇 년 동안 논술학원에 다녔는가를 묻지 말고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는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것이 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 논술로까지 정평이 난 이봉선 지사장의 논술 지론이다. 교과서 점유율 1위 ‘천재교육’이 만든 논술 교재 =천재교육은 그동안 5~7차 교육과정 및 7차 개정 교육 과정을 반영한 국정·검정·인정 교과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출원한 초·중·고 검정 교과서 55책 중 52책이 합격해 최다 합격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천재교육은 초·중·고 국·검·인정 교과서 총 1086책을 발간했다. 교과서를 발행하는 천재교육이 발간한 해법독서논술교실의 교재는 교과서 진도와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그래서 학부모들에게 신뢰감이 높다. 해법독서논술교실의 교재는 학교 진도 한 달 전에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학습 진도를 진행한다. 문학과 국어의 경우 미리 작품 전체를 읽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역사의 경우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암기 위주의 학교 역사 수업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봉선 지사장은 “논술 수업이 국어 영역에만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학부모들이 ‘사회나 과학 등 타 과목 성적에 도움을 받아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한다”며 논술의 포괄적인 영향력을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수업이 아닌 놀이로 읽기를 받아들이면 책의 내용은 아이의 지식으로 남아 교과 수업 이해에 더없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또 하나의 해법 교실 ‘해법독서논술 홈스쿨’ 안정적인 수입과 자녀교육까지 한번에 최근 해법독서논술교실에 ‘해법독서논술 홈스쿨’에 대한 문의가 많다. 멀리 있는 학원에 가지 않고 아파트 내에 있는 홈스쿨을 이용하고 싶은 학부모와 홈스쿨을 창업하고 싶은 주부들 때문이다. 용운동에서 해법독서논술 홈스쿨을 운영하는 송현희 원장은 “해법 홈스쿨은 일반 홈스쿨이 갖고 있는 장점에 좋은 교재가 만나 학부모들이 호응 높다”고 설명했다. 3년째 홈스쿨에서 아이를 가르친 송현희 원장의 회원수는 40여명, 송 원장은 주5일 동안 20시간 정도 수업한다. 그러나 송원장의 수입은 공교육 교사 월급이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임대료나 지속적인 투자 없이 안정된 수입이 홈스쿨 창업의 장점이다. 송 원장은 “아이에 대한 애정과 글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나머지는 ‘해법’이 다 해결해 준다”며 만족스럽게 말했다. 해법독서논술교실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덕프라자 4층(서구 둔산동 1453)에서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 대전남부지사 042-472-0002 대전북부지사 042-478-0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2년 12월 2주 논술의정답, 연세대 경영경제 12명 합격논술의정답학원이 2013학년도 연세대학교 입시에서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에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2013 입시에서도 40%를 넘어서는 경이적인 합격률로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학원의 재원생 가운데 연고대 최저학력등급 통과자 90여 명 중 40여 명 합격했다. 논술의정답학원은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6일(오전)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4가지 경우의 수 도표해석, 비교 유형과 예술 주제 등이 10월6일 오후에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19일 겨울방학 정규반을 개강하는 논술의정답은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18년간 49,000여 건 첨삭지도, 현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의 주간인 정원석 원장이 모든 수업을 책임 지도한다.문의 (02)562-2211 이루미독서논술 잠원교육원,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이루미독서논술 잠원교육원에서 겨울방학 특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에는 초?중등부 모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정독과 다독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수업은 정확하게 책을 읽고 토론, 발표, 글쓰기 등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6명 내외의 그룹수업을 한다. 다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5,000여 권의 책을 원에 비치해 두고, 일대일 도서 목록 관리(특강 중 40여 편 읽힘) 및 독서퀴즈 등을 통해 내용 확인을 해준다. 중등부는 문학/고전, 시사/사회, 철학/에세이, 비문학 장르를 요일별로 진행하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횟수 및 장르 선택이 가능하고, 주3회 수업할 경우 20여 편의 작품을 읽을 수 있다. 오전 수업과 같은 내용이 오후에도 진행된다. 개강은 초등부가 12월 26일, 중등부는 1월 2일이며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한다. 또한 정규반 및 중등부 국어논술반도 모집 중이다. 문의 (02)594-6030 ‘영어로 대학가기’ PRP어학원 겨울방학특강 설명회‘영어로 대학가기’ 전문가 그룹 PRP어학원은 12월 18일(화) 오후 1시에 예비 고1, 고2, 고3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설명회를 개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 진학상담과 입시자료집을 증정한다. 재원생 90% 이상을 명문대에 합격시킨 PRP어학원의 겨울방학 특강은 IBT TOEFL, TOEIC, AP(경제/심리/세계사/미적분/생물/화학), SAT, 면접&에세이 기본반, 재수생을 위한 IBT TOEFL 매일반, TOEIC 매일반 등이 개설되어 선착순 접수 중이며, 일부 강좌는 이미 마감이 되었으므로 사전에 전화 문의해야 한다. 외고나 자사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토플반도 겨울방학에 개설예정이다. 문의 (02)554-1451 글로벌리더 양성센터 ‘GLA’ 다채로운 겨울방학특강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리더십 전문교육기관인 GLA교육센터의 겨울방학특강이 12월 26일부터 2013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왕수학의 저자 박명전 GL아카데미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문장제 수학특강’은 개념과 원리 이해, 문제 제시와 해결, 토론과 발표, 디베이트 심화의 과정을 통해 수학이 쉽고 재미있어지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디베이트식 수학 문장제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어학습의 지름길인 영어문법 기초를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는 ‘영어 문법특강’ 과 책을 읽고 학습 자료를 스스로 준비하여 논제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 내어 의견을 구성하고 글로 표현하는 ‘독서 논술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GLA교육센터는 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역 방향으로 3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3473-0909 영어독서시스템 ‘페디아플러스’ 잠원점 학부모 간담회ESL학원과 영어도서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영어독서 교육시스템인 페디아플러스 잠원점에서 신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된다. 12월 20일(목)과 26일(수) 각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간담회는 ‘왜 영어독서인가?’, ‘페디아 프로그램 소개’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1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와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설명회 참석 시 2013년 페디아플러스 캘린더를 증정하고 당일 등록 시 레벨테스트 비용 3만원을 면제해 준다. 신사스포츠센터 5층에 위치해 있는 페디아플러스 잠원점은 시간이나 횟수의 제한이 없는 열린 도서관 형태의 어학원으로 온라인 리딩 서비스 Pongler와 매월 수준별 지정도서와 추천도서를 엄선하여 공급하며 체계적인 수업 커리큘럼과 워크북을 제공한다. 문의 (02)535-0579 www.paedeaplus.com 지엘에듀어학원, 영어로 대학가기 2014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영어로 대학가는 글로벌 전형과 관련된 입시경향은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올해 수시 국제학부와 글로벌 전형에 대해 전반적으로 서류에서 과거보다는 내신의 비중이 높아져 예년과 다르게 희비가 엇갈렸다. 영어로 대학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어공인 성적은 높아야 한다. 이때 공인영어성적은 토플점수 혹은 텝스 점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험생의 스피킹과 라이팅 능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현재 예비 고1학년들은 일단 서류위주로 준비하면 된다. 예비 고2학년의 경우는 영어공인성적을 2학년 때 최소 IBT 점수 114점 이상은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제2외국어의 경우는 중급정도의 수준이면 된다. 지엘은 오는 1차 20일(목)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2013학년도 입시결과를 통해 바라본 2014학년도 입시전략설명회''가 오후 7시30분~9시까지 열린다. 학원에서는 2차 26일(수), 오후 7시 30~9시에 열린다. 문의 (02)538-9552 www.gl-edu.kr Winter Break AP & Subject ClassCollegeboard의 AP Central로부터 Audit을 받은 전문 강사로 구성되어 AP와 Subject의 Math와 Science과목에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GURU Math & Science 어학원(원장 김병수)에서는 Winter Break 기간인 12월 17일부터 1월 5일까지 유학생과 국내 국제학생들을 대상으로 AP & Subject Class를 시즌1(12/17 ~ 12/29)과 시즌2(12/24 ~ 1/5)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최신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단기간 집중 문제풀이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GURU Math & Science 어학원에서는 위 기간 이외에도 국내 국제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문의 (02)541-3824 gurumathscience@hanmail.net 수학전문 위너스카이학원, 수학은 오답정리가 힘이다! 개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가? 틀린 문제를 바로 확인하고 교정하는가? 시간이 흐른 후에 총체적으로 틀렸던 것들을 정리해내는가? 이 질문들에 대해 어느 것 하나 자신이 없다면 수학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위너스카이 수학전문 2012-12-13
- 국어 실력, 읽는 만큼 는다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지난 10월 KBS ‘퀴즈 대한민국’의 퀴즈 영웅에 오른 주인공은 아산 온양고에 다니는 18살 염상진군이다. 쟁쟁한 성인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 상금 4000만원과 연말 왕중왕전 출전권을 거머쥔 비결로 그는 독서를 꼽는다. 분야별로 책을 많이 읽고 모르는 단어, 개념은 따로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보며 정리했다고 말한다. 퀴즈왕 염군이 추천하는 고교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가운데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가 특히 눈길을 모은다. 모든 공부의 기본 ‘국어 실력’“수능시험에서 학생들이 국어를 어려워하는 것은 수학, 영어와 달리 출제 범위, 난이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학 등 여유가 있을 때 교과서 수록 작품을 다양하게 읽어두면 국어의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김호창 하이논술 대표는 권한다. “교과서가 다양해진 만큼 학생들이 주요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정독하며 배경 지식을 쌓는다면 요즘 강조되는 자기주도형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오 C&A 논술아카데미 원장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고 영어, 수학은 최상위권인데 유독 국어에 약한 학생들이 꽤 많다. 특히 국어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독해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 독서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성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수능시험은 주제, 핵심 찾기 등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고교생을 가르쳐보면 등급 하나 올리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다들 전력질주 중이니까요. 그런데 읽기 실력이 다져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성적 올리기가 수월하더군요. 중학교 시절 등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독해 능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현직 수능 전문 강사의 솔직한 고백이다. 교과서 문학작품 읽으며 사고력· 감수성 길러그렇다면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방학 중에 독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현직 교사들은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읽기의 첫 단계로 국어 교과서를 정독하라고 추천한다. 국어책은 학년별로 꼭 알아야 하는 어휘, 문장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독해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교재다. 그런데 중고교 국어교과서는 2010년부터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뀌면서 수십 종으로 늘어났고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다. 게다가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3년부터 새로운 교과서가 선보이게 된다. 16종의 개정 교과서는 내년 1학기부터 사용되기 시작, 2015년까지 전 학년의 교과서가 바뀐다. 학년별 구분이 없어지고 ‘생활 국어’ 교과서가 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이 16종의 국어교과서를 꼼꼼히 읽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 대안으로 교과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학 작품 읽기부터 시작하라고 교사들은 권한다.“책을 읽는 동안 문학적 감수성, 상상력이 길러지고 독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어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좋은 점수로 이어집니다.” 용인 흥덕고 류대성 교사의 설명이다.16종 교과서에서 엄선한 시, 소설, 수필창비에서는 어떤 국어 교과서로 배우든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시, 소설, 수필을 엄선한 후 작품 설명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활동지를 함께 엮은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발행 3년 만에 누적 부수 1백만 부를 돌파하며 학교와 각 가정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2013년부터 바뀌는 교과서에 맞춰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중1’ 개정판을 새로 선보였다. 16종의 검정 교과서는 각 집필진 특성에 따라 수록된 작품이 다르고 작품 난이도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를 감안해 창비 시리즈는 아홉 명의 현직 국어교사들이 중1 수준에 알맞으면서 교육 효과가 높고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을 우선적으로 골라 실었다. 또한 전국 각지의 교사 140여명을 작품 선정 단계부터 편집 과정에 참여시키며 꼼꼼하게 자문을 구했다.“학교 시험 준비나 문제 풀이용으로 읽기 보다는 먼저 문학 작품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맛보는 것이 좋습니다.” 엮은이로 참여한 옥천 이원중 오정오 교사는 감성적 읽기를 권한다. 창비 시리즈는 시, 소설, 수필 갈래마다 작품을 읽은 뒤 생각을 표현해 보는 독후활동 코너가 그동안 독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개정판에서는 이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독후활동은 정답 풀이식 공부가 아니라 내용을 음미하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써보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과 문학적 감수성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라며 인천남고 김은영 교사는 창비 시리즈의 알찬 구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학년별로 시, 소설, 수필 등 장르별로 작품을 찾아보기 쉽게 묶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곧 겨울방학이다. 알차게 방학을 보내기 위해 문학의 재미를 맛보며 국어 실력을 쌓기 위해 교과서 작품 시리즈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2014 수능 개편안에 따른 과목별 대처 방안 2014년 수능개편안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출제 범위가 ‘범교과’에서 ‘교과’ 로 축소되었다는 점이다. 난이도 면에서는 A형과 B형의 구분이 생기면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학업 부담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이나 국립대 이상 수준의 대학들이 A형을 두 과목 이상 반영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2014년 수능개편안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1:1 개인 학습 전문 기관 <맑은소리샘>을 찾아가 그 해답을 들어보았다. 국어시간이 유지된 상태에서 문항 수가 적어지므로 지문이 기존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0문항으로 늘어난 3점 문제에 대한 정답률이 등급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문법 문제가 기존보다 많아졌고, 듣기영역을 대체할 수 있는 ‘화법’ 관련 문제 또한 쓰기영역에 포함되면서 출제방향이 다양해졌다. 준비 방법이 애매하던 기존 시험에 비해 ‘지식’ 그 자체를 평가하는 문항이 늘어났다.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는’ 과목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문학’ 외의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등 교과서를 통해 수능 평가 요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한다. 영어듣기 비중이 대폭 증가하고 세트형 문제 등의 신유형도 등장했다. 단순한 실용지문 위주로 이루어진 A형에 비해 B형은 기초 학문과 관련된 어려운 지문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가장 변별력이 높은 빈칸 추론 문제가 B형에서는 기존 수능보다 두 배 가까이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다. 토익이나 텝스에서 중하위 난이도로 분류되는 문제까지 따로 풀어보면서 어려운 지문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 기존보다 긴 지문이나 장황한 문장에 대한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법적 지식이 탄탄해야 하므로 여전히 체계적인 문법 공부는 필수적이다. 수학범위의 차이에 그쳤던 기존의 수능보다는 유형별 난이도 차이가 조금은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느끼는 수학 부담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A형 응시자의 경우 많은 유형을 접하기보다 개념에 충실해야 한다. 주요 공식은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유도과정까지 철저하게 정리해야 한다. 3등급 이하의 경우 새로운 문제를 지나치게 많이 풀기보다는 이미 푼 문제들 속에서 부족한 점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하다. 수학은 등급 역전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과목이다. 그러므로 상위권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시간 운용에 대한 효율을 높여야 한다. 90점의 학생이 100점을 맞기 위해 푸는 문제를 60점대의 학생이 동일한 시간대에 풀고 있다면 우선순위를 잘못 정립한 것이다. 확실히 잡고 가야할 문제를 선별해 1순위로 학습해야 한다. 수능 개편에 따른 맑은소리샘의 교육 방향맑은소리샘은 급변하는 교육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로 ‘입시전략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정책이 바뀌고 나서야 따라가는 대처방식으로는 올바른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없기에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014년 수능 개편안 또한 입시전략 연구소의 예측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국어나 영어의 경우 학교마다 출판사가 다르기 때문에 출판사별 공통지문이나 특이지문을 선별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맑은소리샘의 수업을 통한다면 자신의 학교 교과 지문을 타 출판사 교과서가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학습할 수 있고, 잘 등장하지 않는 특이지문에 대한 대응력 또한 높일 수 있다. 또, 맑은소리샘은 수능에 대한 변별력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학교별 고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능이 끝나는 시즌이 돼서야 활발해지는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의 논술 파이널 수업만으로는 ‘역전이 가능한’ 답안지를 써내려 갈 수 없기 때문이다.맑은소리샘은 수업 이전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학습 방향과 필요한 수업을 제시한다. 단 한 번의 상담만으로 학생들에게 명쾌한 길을 열어주자는 것이 맑은소리샘이 진행하는 컨설팅 목표다. 아직 학습 습관이 잡혀있지 않거나 방향성을 상실한 학생이라면 맑은소리샘이 제공하는 컨설팅과 강의를 통해 확실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