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검색결과 총 5,8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북3성 쌀은 일본산”(수정안) 청나라때까지만 해도 동북3성은 벼재배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 지역 사람들은 콩이나 밀 등 잡곡을 주식으로 삼았다. 그러나 조선후기들어 조선족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벼 재배가 시작됐다. 날씨가 추워 못자리를 내지 못했고 직접 파종을 통해 벼를 재배했다. 문화혁명 이전까지는 생산성이 높지 않았다. 80년대이후 비닐하우스를 통한 못자리가 가능해지면서 벼의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금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동북3성에서 생산된 쌀을 수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북3성 논 경지면적은 260여만㏊으로 우리 나라 논 경지면적 107만㏊보다 두배이상 많다. 2001-11-01
- <클릭! 이사람> 성남에서 11년째 봉사하는 지관근 사회복지사 “참된 봉사란 어려운 게 아닙니다. 나와 상대가 다르지 않다는 것, 한울타리 안에서 같이 살아가는 동료이자 친구라는 생각이 바로 봉사입니다,” 봉사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관근씨는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서울 빈민들이 강제이주 당하면서 형성된 성남에서 지씨가 11년 동안 지역봉사를 하면서 얻은 철학이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성남 참사랑복지회에 적을 두고 있는 사회복지사 지씨는 “흔히들 봉사하면 돈이나 음식 등 물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누가 누굴 돕는다든지, 누구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식의 시혜적·온정적 관점에서 봉사를 바라본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씨는 또“정신적인 상호 이해 없는 일방통행식 봉사는 일회에 그칠 뿐더러 문제의 본질을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봉사활동에 앞서 마음가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인들이 어린이나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덜 받는다. 예로부터 내려온 ‘효’사상으로 인해 노인복지문제를 집안 내부로만 한정시키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시설이 열악한 성남은 말할 것도 없었다. 무엇보다 이 점에 주목한 지씨는 노인복지에 주력할 것을 결심하고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무의탁 노인을 양로원이나 경로당으로 인도하는 것보다 거꾸로 노인들을 찾아가 손과 발이 돼주는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을 펼친 것이다. 지씨는 “봉사나 복지의 문제는 타인의 시각에서는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철저히 노인들에 동화돼 일일이 찾아다니며 봉사를 수행한다. 현재 지씨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참사랑복지회’에서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250여명의 의지할 곳 없고 병든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노인복지봉사 이외에도 지씨가 이끄는‘참사랑복지회’에서 추진하는 일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복지활동에 참여했던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한‘즐거운 노후를 준비하는 모임’이다. 부유한 중년들이 모여 계를 하거나 투자를 하는 등 물질을 매개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 이웃끼리 나눔의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서 노년기가 됐을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의 모임이다. 지씨는 이런 모임을 ‘주체적 상호복지 활동’이라고 부른다. 봉사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돕는 개념인 것이다. 지씨는 “이런 개념의 봉사와 복지개념이 정착될 때 우리사회가 진짜 사람냄새 나는 공동체로 변하지 않겠느냐”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길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성남 김은광 기자 powerttt@naeil.com 2001-10-03
- 민주당 대반격 시작 이용호 게이트 등 한나라당의 전면공격으로 수세에 몰렸던 민주당이 반격을 시작했다. 27일 민주당은 이용호 게이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와 관련해 압력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을 검찰에 전격 고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용호게이트'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가 한고비를 넘었다고 보고 있는데다, 이대로 가다가는 '게이트정권' '조폭정권'이라는 이미지가 국민에게 각인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용호 게이트= 2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대처를 둘러싸고 ‘법이 보장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한화갑 최고위원은 “법이 정해놓은 수단을 통해 대응하고 앞으로 국회 대정부 질문,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정면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용호 게이트는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이 법적 대응을 결의하게 된 배경은 한나라당이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해 비망록 등을 들며 정략적으로 의혹 부풀리기를 하고 있고, 이것이 언론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민주당은 26일 논평에서 ‘이용호 G&G 회장과 복권회사 사장이 주가조작으로 거둔 시세차익이 아태재단과 권력실세들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의 국감 발언이 당초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었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 한나라당의 근거없는 의혹부풀리기의 사례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게이트= 노량진 수산시장 의혹과 관련해서도 더욱 더 강한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원래 방침으로는 추석 지난 후에 검찰에 고발한다는 것이었지만, 앞당겨서 27일 고발해 버렸다. 이도 역시 민주당의 강경 기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민주당은 “제1당의 총재의 측근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 부도덕한 이득을 노린 것은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되고, 이에 따라 사법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와 관련, 주 의원측은 “검찰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01-09-28
- 기자가 만든 이주영 발언? 25일자 석간과 26일자 조간신문에는 이주영(한나라당·경남 창원을) 의원의 25일 법사위 국정감사 발언이 주요 지면을 장식했다. 이용호 G&G 회장과 복권회사 K사장이 주가조작으로 거둔 시세차익이 아태재단과 권력실세들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내용이었다. 사실여부는 논외로 치더라도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는 ‘이용호 게이트’에 새로운 불씨를 당길만한 폭발력을 지닌 발언이다. 그런데 이날 이 의원이 발언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다. 전날 밤까지 이 의원과 보좌진들은 기자들에게 여러 차례“내일 국감에서 새롭게 제기할 내용은 없다”며 “보도자료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확인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고, 아태재단에 대한 발언도 준비를 하긴 했지만 발언할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은 있지만 사실관계를 입증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던 것이 다음날 국감장에서 뒤집어 진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측은 “국감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검토했던 초안을 모 일간지 기자가 기사화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가져갔는데, 이 기자가 이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가 나갈 테니까 발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이 의원이 수용, 발언에 나선 것이다. 2001-09-26
- 여야, 수사 기피이유 집중 추궁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광주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이용호 봐주기’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민주당 함승희(서울 노원갑) 의원은 “지난 1월 광주지역 채권단이 이용호씨가 발주한 프라도 호텔 공사와 관련해 공사대금 24억원을 받도록 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9개월째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 수사 관행상 사건화가 되면 3개월이내에 처리를 해야 하는데 9개월째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광주지검의 이용호 봐주기”라고 주장했다. 조순형(서울 강북을) 의원은 “채권단에서는 이씨가 검찰간부와 정치권 인사들의 친분을 과시해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천정배(경기 안산을) 의원은 “광주지검은 진정서 접수 8개월이 지나도록 진정인 조사를 하지 않다가 한 일간지에서 확인 취재가 이뤄진 다음날 처음으로 진정인 조사를 했다”며 “광주지검의 이용호 비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주영(경남 창원을) 의원은 “광주 삼호가든아파트 주민 1000여명은 98년부터 광주시청에서 1년넘게 ‘이용호 구속집회’를 가졌지만 무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김용균(경남 산청 합천) 의원은 “이용호의 로비스트인 여운환은 권력과 검찰의 보호 하에 성장한 것 아니가”라며 검찰의 여운환씨 비호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95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했던 홍준표 검사는 당시 여씨를 수사하며 ‘검찰 내부에서도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는데, 이는 검찰내부에 여씨의 비호세력이 있었다는 증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의원들의 의혹제기에 대해 정홍원 광주지검장은 “이용호 사건의 처리가 지연된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외압이나 비호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2001-09-21
- 안산의제 21, 시민환경의식조사 결과 자연환경과 생활 교통 등 전반적인 도시생활에 대해 안산시민들의 거주만족도는 비교적 높지만 도시 자연 교육 문화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의제 21 추진협의회’가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산시민 환경의식조사’를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의 거주만족도는 51.0%(매우 만족 6.5%, 대체로 만족 44.5%)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시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35.5%(매우 좋다 1.8%, 좋은 편이다 33.7%)로 안 좋다는 의견 40.0%(매우 안좋다 8.6%, 조금 안좋다 31.4%)보다 낮게 나타났다. 자연환경 만족도에 대해서는 24.9%(매우 만족 1.6%, 대체로 만족 23.3%)가 만족을 표시한 반면 34.2%(매우 불만 7.1%, 불만 27.1%)는 불만을 나타내 대기 수질 등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문화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특히 낮아 13.6%가 만족하다는(매우 만족 1.5%, 대체로 만족 12.1%) 반응을 보인 반면 불만이라는 응답은 44.8%(매우 불만 9.7%, 다소불만 35.1%)로 큰 불만을 표시했다. 타도시로 이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14.6%는 없다는 응답을, 26.4%는 기회를 봐서 이주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58.5%는 이주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주 이유에 대해서는 25.1%가 교육문제를, 22.4%는 환경문제를 꼽았다. 안산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해결과제로 교육 문화 31.1%, 환경 29.0%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 교통문제 25.2%, 빈부격차가 8.2%로 뒤를 이었다. 향후 5년뒤의 안산시 환경전망에 대해 48.3%가 개선될 것이라고는 반응을 보였으며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66.4%가 발전할 것이라는 응답을 나타내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9-11
- 국내 첫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 개소 국내 첫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가 한양대 안산캠퍼스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바이오칩은 DNA, 단백질 등을 기판(실리콘, 플라스틱, 유리 등)에 집적화해 생명체의 유전자 해석, 질병판단, 환경영향 및 독성평가 등 바이오 정보를 고속·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칩이다. 앞으로 의약 농업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칩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IT BT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 미국은 코넬대 프린스턴대 등 대학과 기업체 컨소시엄, 뉴욕주정부 등을 주축으로 나노바이오칩센터를 설립했다. 네델란드도 마이크로 바이오칩을 위한 특별 연구소와 시설을 운용하고 있다. 산자부는 마이크로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에 앞으로 5년간 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가 7억원, 안산시가 3억5000만원, 태평양 등 13개 민간기업이 3억2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양대 안산테크노파크는 연구시설과 건물 등을 현물 출자한다.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에 민간자격으로 참여하는 기업은 태평양 에스이오 지노첵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 미원상사 디아이바이오텍 씨에스이엔지 한양시스템 엔바이오제네시스 소노스 일진기계 등이다. 산자부는 “마이크로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 설립으로 벤처기업 등이 바이오칩을 개발하더라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가 장비를 갖춰야 하는 문제가 해소된다”며 “칩 제작을 위한 기술지원은 물론 기술이전, 유관기관과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하 인력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는 한양대 부설 연구센터로 운영되지만 내년 하반기에 안산 테크노파크단지 완공과 함께 이곳으로 이주한다. 한편 센터 개소식과 함께 국내외 BIT분야 기술발전 동향과 산업화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움이 13일까지 개최된다. 2001-09-11
- 업계-삼성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 27일 서초소방학교 강당에서 열린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총회에 단독 참가, 시공사로 결정됐다. 29∼65평형 7백86가구를 재건축하는 우성1차 아파트는 249%의 용적률을 적용, 31∼67평형 856가구로 새로 지어진다. 이중 7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5분 걸리며 강남대로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신세계 뉴코아백화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이번 재건축 수주로 올들어 강남에서만 총 1조3000여 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추진위는 2002년 11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10월부터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1-10-30
- 월곡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서 서울 성북구는 관내 낙후지역인 월곡동 77-1번지 2만8389평(9만3849㎡)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주택 재개발 사업인가를 위한 공람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15∼20층짜리 고층아파트 24개동, 1610세대가 건립된다. 용적률은 239.84%가 적용된다. 평형대별로는 14평형(임대)이 288가구, 23평형 450가구, 32평형 714가구, 43평형 158가구 등이며 조합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분양된다. 성북구는 올해말께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부터는 거주자 이주와 철거를 시작, 오는 2004년 이후에 아파트 건립이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10-30
- 투신상품 이렇게 투자하라(어깨) <<장기증권저축투자신탁>>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장기증권저축 상품이 새로이 인가돼 22일부터 시판되고 있다. 현재 장기증권저축은 직접투자방식 및 간접투자방식(수익증권,뮤추얼펀드,은행신탁)으로 구분해 판매되고 있다. 증권저축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장기증권저축의 가입 대상자는 근로자, 자영업자등 모든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근로소득세, 종합소득세 납세자가 주된 대상일 것이다. 근로자의 경우 기존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했더라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와 저축기간은 가입한도는 1인당 5000만원 이내이며 2002년 3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저축기간은 1년이상이며, 납입방식은 일시납(거치식)이다. 적립식 및 임의식은 불가능하다. 여러금융기관에 동시 가입이 가능한지 장기증권저축은 한 개 금융기관 내 여러 개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다. 즉 1인당 5000만원 범위내에서 한 개 금융기관 내에 직접투자용(위탁)계좌와 간접투자용(수익증권)계좌로 나누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수익자가 2개 이상의 판매회사(증권,은행)에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동일한 회사내에서 여러 개 수익증권 또는 뮤추얼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4.세액공제액은 얼마 근로자주식저축은 저축금액의 5.5%(주민세포함)를 세액공제 받는데 비해 이 저축은 연말 정산시 가입 1년차에는 5.5%(주민세 포함), 가입 2년차에는 7.7%(주민세 포함)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장기증권저축에 가입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저축금 불입일로부터 2년간이다. 단 동일 불입금에 대해 2회에 걸쳐 세액공제를 받은 경우는 3년간 이자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농어촌특별세 포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망, 해외이주 등 특별한 사유로 환매할 때는 가입후 1년 이내에 해지해도 비과세 및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근로자주식저축과 차이점은 근로자 주식저축은 가입대상이 근로소득자로 한정된 반면 이 상품은 근로자와 자영업자, 즉 모든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다. 세제혜택도 근로자주식저축이 저축금액의 5.5%를 세액공제 받는데 비해 이 저축은 1년 가입시는 5.5%, 2년 가입시는 7.7%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로자주식저축은 주식편입비율이 저축원금 평잔의 30%(수익증권은 50%)이상 유지 되어야 하는데 비해 이 저축은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모두 연 평균 주식편입비율이 70%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장기증권저축의 세액공제 및 이자 배당소득세 비과세 요건은? 수익증권(뮤추얼펀드)을 매입한 날로부터 1년(또는 2년)이 경과해야 한다. 세제혜택 요건의 기산일과 종산일은 수익증권 매입일로부터 수익증권환매시 적용되는 기준 가격 적용일을 말한다. 주식 평균투자비율 70%에는 선물 및 옵션 투자분은 포함되지 않는다. 투자원금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주식편입비율이 70%이하라도 주식투자 비율을 충족한 것으로 본다. 이익금 또는 일부인출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이 저축은 이익금 인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일부 인출도 불가능하므로 저축금 전액을 인출해야 한다. 또한 가입후 1년이 경과하는 경우에도 동일계좌에서 일부인출은 불가능하다. 10.구체적인 사례 “2001.10.25일 장기증권저축투자신탁을 매입한 후 1) 2002.10.25에 인출하는 경우와 2) 2003. 9. 25에 인출하는 경우 세제혜택은 어떻게 되는지?” 1)의 경우 2001년도 연말정산시 투자금액의 5.5%(주민세 포함)를 세액공제 받고 이자.배당소득에 대하여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의 경우 2001년도 연말정산시 투자금액의 5.5%(주민세 포함), 2002년도 연말정산시 투자금액의 7.7%(주민세 포함)를 세액공제 받고 이자.배당소득에 대하여도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002년도 세액공제분 7.7%는 2003. 9. 25 인출시 추징당하게 된다. 현재 장기증권저축펀드는 대부분의 투신사에서 각기 개별적인 운용전략을 가지고 발매 중에 있으며, 참고로 제일투자신탁증권(주)에서는 1)주식편입비율이 70~ 95% 유지되는 Active형(장기증권저축1호)과 2)인덱스형으로 운용하되 선물매도를 통하여 지수대별 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Range형(장기증권저축2호)를 발매하고 있다. ☞ 제일투자신탁증권 신촌지점 FP 최영우 (☏ 3142-7113) 200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