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난해 국내건설수주 4년만에 증가 110조7000억원 … 2010년보다 7.2% 늘어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대한건설협회는 2011년 국내 건설 수주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주액이 110조7000억원으로, 전년(103조2000억원)보다 7.2%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대비 국내 건설수주는 2008년 - 6.1%, 2009년 - 1.1%, 2010년 - 13.0% 등으로 3년째 감소하고 있었다. 지난해 증가세는 민간부문이 주도했다. 민간부문은 74조원으로, 전년 대비 14.0% 늘었다. 민자철도사업과 세종시, 혁신도시 주택분양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공공부문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36조6000억원에 그쳤다. 대형 국책사업이 줄면서 토목사업이 부진했다. '공공부문 위축, 민간부문 강세' 추세는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공공부문은 2009년 58조5000억원, 2010년 38조2000억원, 2011년 36조6000억원으로 감소세다. 이에 반해 민간부문은 2009년 60조2000억원, 2010년 65조원, 2011년 74조1000억원으로 증가세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2010년보다 6.2% 감소한 반면, 건축은 16.2% 증가했다.건협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액은 2010년보다는 늘었지만 최근 5년 실적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액수여서 아직 건설경기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다"며 "올해도 공공부문 수주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국내 거시경제마저 위축조짐을 보이고 있어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캐디·학습지교사 4대보험 적용받나 근로자협동조합도 12월 설립가능실제로 골프장이나 학습지회사의 일을 하면서도 1인 자영업자로 일하고 있어 단체행동이 어렵고 보험혜택를 받지 못하는 캐디 학습지교사 등 특수고용직들도 4대보험 적용을 받을 길이 열릴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캐디 학습지교사 등 4대 보험 적용 제외 근로자 등을 사회안전망내 편입이 가능해진다"면서 "협동조합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시스템을 보완하고 일하는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중 TF팀장은 "개인이기 때문에 (정부가) 해 줄 수 없었는데 캐디 등에 법인격을 얻게 되면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프리랜서이자 자영업자로 근로여건이 약하고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영일 고용노동부 사무관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출자자이면서 근로자가 되면 협상력이 높아지게 된다"면서 "유럽에서도 실업자들이 이같은 협동조합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근로조건을 보호하는 데서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은 취약계층의 자활사업 기회를 넓혀줘 서민과 지역경제 활성화, 내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복지지출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세계적으로 생산자 소비자 근로자 신용 보험 주택 스포츠 등 다양한 사업과 업무영역에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 설립과 전환에 대한 수요단체 실태조사와 이를 토대로한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작업이 9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7월 첫주에는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갖고 다양한 수단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스페인 내 3대 기업그룹으로 공업협동조합 87개소, 신용 교육 연구개발 등 120개 협동조합의 복합체다. 고용인원이 10만명, 매출액은 24조원이며 매출액 중 수출비율이 58%에 달한다. 덴마크의 주택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출자금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지원을 받아 주택을 지은 뒤 공동소유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생활안정자금 대출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장석주)가 산업재해 근로자 가족의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저리ㆍ무담보로 대출해주는 융자사업을 실시한다.융자대상은 산업재해 사망근로자 유족 중 수급권 1순위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장해등급 제 1~9급자다.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및 산재장해등급 제 1~3급자는 융자 편의를 위해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와 자녀, 부모 중 1순위자의 신청도 가능하다.올해는 1488명에게 188억 원이 대출되며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주택이전비, 사업자금, 차량구입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연리 3%,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려준다.지원대상은 2011년도 산재근로자와 배우자의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합계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가구로 제한한다.문의는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가입지원부(041-629-5173) 또는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가능하다.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소규모사업장 저임금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 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월평균보수가 35만원~125만원 미만인 근로자에게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신청 및 지원내용 등에 대한 문의는 국민연금(1355) 또는 근로복지공단(1588-007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설치 강화 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노인ㆍ장애인ㆍ아동 관련 사회복지시설은 소방시설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중 24.7%, 인명피해의 46.9%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주택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다.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신ㆍ개축하는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의 경우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에는 5년 이내에 설치해야 한다.또 24시간 생활하는 노인?장애인?아동 관련 복지시설은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시설이 강화된다.신ㆍ개축하는 복지시설은 면적에 상관없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기존 시설은 2년 이내에 설치해야 한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방안전본부, 613-81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떡만드는 법 가르치는 파워블로거 ‘차민정’ 주부 5년 전 우연히 제과 제빵을 배우다 우리 전통 음식인 떡을 배우면서 생활의 역전을 실행한 주부가 있다. ‘단아한분홍’이라는 블로거로 유명인사가 된 양천구 신정동의 차민정 주부다. 예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이 블로거는 떡만들기를 전파하는 블로거다. 자신이 만든 떡을 찍어 블로거를 꾸미다가 홈클래스를 하게 되고, 이제는 초빙되어 여기저기 특강까지 챙겨야하는 파워 주부가 된 차민경 주부의 떡사랑 이야기. 떡 전도사로 불리는 게 행복해요양천구에서 떡 전도사로 불리는 차민정 주부는 결혼 16년차에 접어든 중년의 주부가 되면서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떡이 좋아 찌고 만들어 나누던 시절 만든 떡이 너무 예쁘다는 주변의 칭찬에 힘을 얻어 블로거를 만들어 떡 사진과 떡 만드는 법을 블로거를 통해서 알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게 되었다.한창 오나성하게 활동을 할 때는 그녀의 블로거 ‘단아한 분홍’의 방문자 수가 하루 2천명을 넘었다. 지금은 떡 클래스를 오프로 운영하면서 블로거 활동은 좀 줄었지만 그래도 하루 1천명정도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단아한분홍’을 찾는다.그녀는 블로거가 피워를 갖게 되면서 방송에도 출연을 했고 여성지에도 소개가 된 유명인사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만들어진 특강에 나서 강연도 해야 할만큼 활동 범위도 넓어졌다. 이렇듯 그녀가 바빠진 이유는 당연히 떡을 사랑한다는 이유 때문이다.초기 집에서 떡 만드는 법을 전수하던 그녀는 이제 화곡동의 ‘카페25’에서 강의를 한다. 이곳은 남편 친구가 오픈한 커피 전문점. 분위기가 좋아서 주변의 매니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카페25’는 평소 떡에 관심이 있던 ‘카페25’ 사장의 제안으로 매주 화요일 ‘떡 클래스’가 만들어 졌다. 통유리로 안의 전경이 훤히 보이는 이곳에서 떡을 만드는 날이면 주변의 주민들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들을 한다. 배우며 떡을 쪄내는 사람들은 6-7명 내외지만 구경꾼까지 합치면 화곡동 주민들을 모두 대상으로 클래스를 하는 셈이다. 빵 만드는 것보다 쉬운 떡 만들기우리동네에 빵집보다 떡집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떡 만들기를 보급할 예정이라는 차민정 주부는 “우리 선조들은 밥 먹는 배다르고 떡 먹는 배다르다고 할 정도로 떡을 좋아했어요. 우리의 생활은 ‘떡방아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처럼 떡은 별식이며 동시에 주식 대신 먹던 우리 전통음식”이라고 떡을 설명한다.모양은 또 얼마나 예쁜지 먹기도 아까운 게 우리 떡이라며 “떡을 만드는 것은 사실 빵 만드는 것보다 쉬워요. 재료도 주변에 있는 것을 활용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영양도 칼로리도 조정하면서 웰빙 음식으로 정말 훌륭합니다.” 빵처럼 오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대나무 찜기 하나만 장만하면 언제든지 떡을 쪄낼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재료도 미리 넉넉하게 준비해두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경제적이고 기호에 따라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해서 찜기에 얹어 20분만 쪄내면 금방 떡이 만들어 진다.쉽게 만들지만 훌륭한 맛과 예쁜 모양은 그녀의 떡을 구경한 사람들에게 떡을 쪄내보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게 한다. 그녀의 떡은 예쁘기로 소문난 터다. 거기에 포장법까지 수강생들에게 전수하기 때문에 매주 화요일엔 수강생들마다 손에손에 선물 꾸러미들을 들고 돌아간다. 그 때문에 인천과 지방에서도 그녀의 떡 만드는 화요일이면 까치산역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떡은 우리민족과 역사를 함께한 고유 전통음식떡은 우리 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별식으로, 우리 속담에 “밥 위에 떡”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에 흡족하게 가졌는데도 더 주어서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을 만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밥보다는 떡을 한층 맛있는 음식으로 생각하게 하는 이 속담에서 떡이 별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한국에서 떡은 관혼상제의 의식 때에는 물론, 철에 따른 명절, 출산에 따르는 아기의 백일이나 돌, 또는 생일·회갑, 그 밖의 잔치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떡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원시농경의 시작과 함께 행해진 것으로 추측된다.또 우리민족은 액을 막는데도 떡을 사용했을 정도로 떡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 그녀는 이바지와 폐백 등 경사스런 날에 사용하는 떡 만들기에 관심이 크다. 해서 지금도 주변에 경사가 있는 날이면 돌떡에서 백일떡은 물론 회갑과 칠순 잔치까지 그녀에게 ‘떡케익’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남편과 딸아이 챙기며 아담한 떡카페 운영할 터매일매일 ‘단아한 분홍’을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예쁘고 맛있는 떡 소개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나게 엮어 나누면서 찰지고 쫄깃한 떡을 만들며 사는 차민정 주부. 떡을 나누며 자신의 떡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지금이 행복한 그녀의 희망 사항은 여느 주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딸아이 건강하고 남편 직장 잘 다니고 떡과 어울리는 전통 차와 요즘 젊은 사람들도 좋아할만한 음료를 개발하고 싶은 소망 하나 키워가고 있다. 거기에 조금 욕심을 낸다면 분위기 좋은 아담한 떡 카페를 운영하면서 강의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단순히 떡을 만들어 파는 카페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 나눌 수 있는 떡 전문점을 만들고 확산해서 빵가게보다 떡집이 많아지는 것이 그녀의 꿈이다. 그리고 ‘떡만드는 아버지반‘을 운영해보고 싶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떡이기 때문에 남자들도 수얼하게 도전해 볼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다.집에서 살림할 때와는 달리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회를 생각하고 우리 모두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차민정 주부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매주 화요일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까치산역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25’에 가면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아니면 인터넷에서 ‘단아한 분홍’을 치면 그녀가 만든 떡들과 그 이야기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20년 전통의 영어교육 메카 “키즈칼리지 강서목동점‘ 20년 역사와 전통의 주니어 영어 대표 주자 ‘키즈칼리지’ Kids College의 강서목동점은 강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용 건물에서 운영되는 어학원이다. 국제학교에 가까운 이곳은 주택가 조용한 곳에 460평의 단독 건물을 마련하고 100% 북미 국적의 교수진과 유아교육을 전공한 한국인 담임제로 운영된다. 또한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인정받은 이곳에서 영어교육의 키워드를 배운다. 한국 최초의 영어유치원 시작한 영어교육의 메카‘키즈칼리지’는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식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을 국내에 도입한 긴 역사만큼이나 탄탄하고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이곳 출신의 학생들은 이미 국내 및 해외 유명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5세부터 초등 4년까지 꾸준하게 이곳에서 영어를 학습한 학생은 영국의 명문 이튼스쿨에 합격하기도 했다. 영어교육의 메카로서 자부심과 긍지는 ‘최초’ ‘최고’ ‘최선’의 교육이념을 실현해 왔다는 것이다. ‘키즈칼리지’의 교육 목적은 세계 어디에서나 당당하고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 어학원 전용 건물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 실시영어를 습득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영어교육의 적기인 연령대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국은 아니지만 가장 최적의 영어적 환경을 만들어 주고 검증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것이 ‘키즈칼리지’의 노하우다. 이곳에서는 Theme, Sharing, Music, Story Time, Theme Activity, Show&Tell, Art&Crafts, Field Trip, Language Arts 등을 통해 모국어와 같은 과정(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영어와 가까워진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영어적으로 하기 위해 미국 ‘르네상스 러닝’ 회사가 개발하고 전 세계 약 5만 5천개 사립학교들이 사용하는 독서지도 프로그램(AR)을 도입해 올바른 독서지도가 이루어진다. 제공된 책을 읽은 후에는 다양한 퀴즈를 통해 학생의 어휘력과 이해도를 평가한 결과를 가지고 다음 책을 결정하는데 다독 프로그램에서 읽은 책의 내용으로 체험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습득한 배경지식은 영어 스피킹의 토대가 된다. 여기에 최적의 영어 교육환경을 위해 조용한 주택가에 전용 건물을 마련해 내부 교육시설은 물론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키즈칼리지’ 학생들은 복잡한 대로변이 아니라 전용 주차장에서 스쿨버스를 안전하게 타고 내린다. 안정적인 교육시스템과 검증된 원어민 강사진‘키즈칼리지’의 영어 접근법은 의사소통 중심교육을 통해 언어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 이해를 우선하며 그 이후에 문장구조 문법 단어 발음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한 학습으로 스피킹을 강화하는 것이다. 100% E-2 Visa를 소지한 원어민 담임교사에 의한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유아교육을 전공한 한국인 보조교사가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돕는다. 강서목동 ‘키즈칼리지’의 Jacob Woo 원장은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10여 년의 교육 경험을 가진 실력파 영어교육자다. 그가 강서목동 키즈칼리지를 리뉴얼 하면서 무엇보다 신경 쓴 부분이 인성교육이다. “영어유치원이지만 선생님을 비롯해 친구들과의 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요. 특히 원어민 교사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며, 선입견이 없어 포괄적인 글로벌 교육을 실현할 수 있어요. 저희 학원의 특징은 유치원과정을 마친 후 상위 초등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영어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입니다” 국내 유일의 영어창의력 전문 학원‘키즈칼리지’는 영어를 제2의 언어로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어 학습을 구현하는 영어 교육 키워드는 ‘창의성’과 ‘인성’ 그리고 ‘공동체 의식’이다.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창의력에 바탕을 둔 자유롭고 흥미로운 12~14가지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교육하는 것이 ‘키즈칼리지’의 특징. 쉽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영어 학습으로 아이들의 지적발달과 나이에 맞는 영어 활동을 하다보면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자연스런 대화는 물론 Reading과 Writing까지 익힐 수 있다. 영어 교육의 최적기로 알려진 유치부 과정은 주 5회 매일반으로 진행되며, 4대 영역을 골고루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이 강화되었다. Jacob Woo 원장은 초등부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는 저학년 때야 말로 영어를 좀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한다. “적기에 영어를 배워야만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 쏟아 부을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게 됩니다.” 기존의 미국 사립유치원 프로그램에 창의력, 사고력, 인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20년 동안 대한민국 어린이 영어교육의 중심이 되어 온 ‘키즈칼리지’ 강서목동점은 양천, 강서 전 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도움말 키즈칼리지 목동등촌점 3662-6000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이 대통령, 터키ㆍ중동3국 순방 의미 비상시 부족한 원유 확보 성과산유국들과 협력확대 … '제2의 중동 특수' 기대이명박 대통령이 터키와 중동3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마치고 11일 오전 귀국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에너지, 자원외교에 우선순위가 놓여졌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국가들의 이란 제재시 원유 공급에 비상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적잖은 성과도 거뒀다. 중동 3국의 왕실과 정부로부터 이란 제재로 만약 원유공급이 부족해지는 경우 추가공급을 약속받았다. 사우디에서는 '한국이 원하는 만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는 비상시 원유우선구매권을 재확인했다. 또 카타르와는 에너지ㆍ산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에너지ㆍ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사우디는 세계최대 산유국으로 우리나라 원유수입량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고,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는 우리 LNG 수입량의 최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원유의 절반(사우디 31.4% 카타르 10% UAE 9.4%)을 담당하는 이들 나라와 협력을 약속받음으로써 비상시(이란산 원유공급 부족시)를 대비할 수 있는 안전판이 마련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UAE 왕세자를 만난 자리에서는 3개의 아부다비 유전개발 본계약을 올 3월까지 체결키로 해 그동안 '뻥튀기 개발'이라는 논란을 불식시키는 정치적 효과까지 거뒀다. 에너지 뿐만이 아니다. 주택과 건설,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 최근 중동에 불고 있는 '제2의 특수'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사우디의 주택 50만호 주택건설 사업가운데 1만호 시범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키로 약속 했고, 카타르와는 국가비전 2030 및 2022 월드컵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 또 터키와도 터키내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보장받은 것은 물론이고 중동 등 제3국에 공동진출을 모색키로 약속해 '제2의 중동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외교와 안보분야의 성과도 적지 않다. 첫 순방지인 터키와는 오랜 우호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높이는 의미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또 한-터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올 상반기내에 타결키로 합의했다. 사우디와는 국방ㆍ방산, 보건ㆍ의료, 산업, 문화, 과학ㆍ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키로 했고, 특히 보건의료분야는 협력 시행계획서를 체결하는 구체적 성과도 챙겼다. 또 카타르와는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전략협의회'설치에 합의했고, 이를 통해 에너지ㆍ건설, 과학ㆍ기술, 스포츠, 제3국 공동진출ㆍ녹색성장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처럼 6박8일 동안 4개국을 순방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외교ㆍ안보ㆍ경제분야에서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기 바로 전날인 10일 '돈봉투' 파문에 연루된 김효재 정무수석의 사의 표명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정치는 험로가 예상된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꾼다” 집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기본 조건이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공간,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그 기본권마저 박탈당한 가정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주택 보급률은 통계상 100%가 넘지만 10가구 중 4가구가 무주택 상태로, 최저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판잣집, 움막, 찜질방, 숙박업소 등에서 생활하는 이들도 많다. ‘모든 사람들은 안락한 거처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국제해비타트운동은 1993년 한국에서도 ‘희망의 집짓기’가 시작돼 국내 13개 지역에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건축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는 아산 도고면 ‘화합의 마을'' 112세대, 천안 목천읍 ''희망의 마을’ 96세대 등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단위 마을을 조성, 관리하고 있다. 이 천안아산지회의 큰 살림을 지휘하고 있는 이가 바로 김대길 사무국장이다. 김 사무국장은 2002년 도고 화합의 마을 건축 당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6년부터 해비타트에서 직원으로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고 2011년 3월 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김 사무국장이 해비타트에서 일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역시 매년 말 홈파트너(해비타트 입주민)의 입주식 때다. “한 해 사업을 마치고 새집에 들어가 행복해 하는 홈파트너를 보면 ‘이렇게 해서 또 한 가정이 안락한 집을 갖게 되었구나’하는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낍니다.”김 사무국장은 해비타트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자선’이 목적이 아니라 최소한의 주거공간을 토대로 경제적 재기에 성공하는 ‘자립’이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해비타트 마을에 입주하려면 자립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양원가(약 7000만원)에 대해 25년 무이자 상환 규정을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상환금은 건축회전기금이 되어 또 다른 가정의 집을 짓는데 쓰인다. 또 해비타트 마을에 입주하려면 현장에서 300시간 이상 건축 작업에 참여해야 한다. ‘땀의 분담 원칙’에 따라 현장 참여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의 집을 스스로 마련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려는 의도이다. “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운동은 해비타트와 기업, 자원봉사자, 입주민의 협력으로 만들어지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일 년에 약 1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건축에 참여하는데 자원봉사제도를 도입하면 공정이 길고 공사비가 더 나올 수도 있으며 관리의 어려움도 있지만 축제와 나눔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입주민의 작업 참여도 같은 의미입니다.”목천읍 ‘희망의 마을’은 2003년 삼성건설에서 사업부지 3만3000㎡(1만평)을 후원하면서 시작돼 2004년부터 매년 16세대씩 집을 지어왔다. 2012년 연말 16세대가 완공되면 112세대의 ‘희망의 마을’이 완성된다. 천안아산지회가 ‘화합의 마을’ ‘희망의 마을’에 이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또 다른 마을을 만들 준비를 할 때가 된 것이다.김 사무국장은 “주택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41-555-1743~4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금 받아가세요 아산시가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 관내 공동주택 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안에 설치된 공용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하여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6년간 총 130개 단지의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올해 사업은 1월 1일 현재,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6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단지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지 규모에 따라 30%~80%까지 차등 지원한다.지난해와 달리 어린이놀이터의 보수, 주민운동시설의 유지보수, 단지 내 CCTV 신설·유지보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지원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지원신청서는 오는 17일까지 시청 별관 주택과에서 접수받는다. 지원사업에 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항은 (540-2948)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정부 PF대책 위기극복에 도움 안 돼” 건산연 빈제익 연구위원 "지금은 침체 아닌 위기, 새 사업방식 필요"최근 국내 건설사 경영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방안이 문제해결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금의 부동산개발 방식을 지속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것.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빈제익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화와 건설산업의 위기'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마련한 PF방안은 사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나, 현재 위기극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PF정상화 뱅크(Bad Bank) 설립안을 마련, 시공사가 구조조정 중인 사업장의 은행권 채권을 매입해 시공사에 대한 채무를 조정하고,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지원 및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장의 정상화를 추진토록 했다. 또 금융당국은 은행, 학계와 공동으로 'PF대출제도개선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책임소재 강화와 부실 최소화 △부실화되지 않은 PF지원 △PF 관리 투명화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PF대출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빈 연구위원은 "경제시스템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과, 경기 사이클에서 '침체'국면에 있다는 것의 의미를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체는 가격조정 등을 거치면 시장이 정상화돼 기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반면, 위기는 기존의 사업 작동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방안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내포됐다는 설명이다. 빈 연구위원은 "지금의 국면은 침체보다는 위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시행사가 시공사 신용을 이용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공급받아 주거용 부동산을 공급하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가계가 구입하는 현재의 PF사업 구조하에서 가구소득 증가율을 초과하는 가계대출 증가율과 건설기업들의 우발채무 부담 등을 고려하면 위기에 가깝다는 것. 이에 따라 보고서는 "부동산개발 PF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택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빈부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큰 폭의 임금인상, 고용안정, 복지시스템 재정비 및 확충 등을 통해 더 이상 주택이 투자대상이 아니라 내구소비재로 바뀔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빈 연구위원은 "현재의 PF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택이 더 이상 빚을 내 투자해야 하는 자산이 아니라 내구소비재로 인식돼야 한다"며 "고용 안정화, 임금상승, 복지강화 등은 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