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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무지’가 아이에게 고통을… 초중등 학부형들은 대개 고3 수험생을 둔 지인들로부터 정보를 얻는다. “영수만 잡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가 가장 흔한 얘기다. 물론 영수는 중요하다. 하지만 영수만은 아니다. 그들은 너무 쉽게 말하지만 실제 수능에서 1등급 받기는 매우 어렵다. 3학년 6월 모의고사부터는 재수생들이 합류하고 특목고에서는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는 최상위급 학생들이 상당수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목동 인문계 학생들이 2등급 안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으며 운 좋게 특정 과목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더라도 언수외탐 전 과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기는 더 더욱 어렵다. 목동은 20%를 내 던진다 주변에서 ‘입학사정관’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어 보셨나요? 대학이 신입생 10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면 정시는 27명, 수시는 73명을 선발한다. 그 중 18명은 우리 아이들과는 무관한 전형이고, 35명은 논술로, 20명은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한다. 향후 입사비율은 더 늘어날 전망인데 목동 학생들은 아예 입사를 포기한다. 그게 무엇인지 실체를 깨닫는 순간이 고3 때이니 준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처음부터 20%를 버리고 시작한다는 것은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이 분명하다. 1등급은 독해와 사고 겨울방학, 학원가의 시즌이 다가오는데 요즘 수학학원들의 광고를 보면 ‘선행’이란 문구가 사라졌다. 수학교과서가 개편되기 때문이다. 조금 빨리 대응한 학원들이 ‘토론식 수학’, ‘창의적 수학’을 표방하며 수업을 시작했지만 석 달 안에 다시 선행으로 수업 방향을 돌린다. 커리큘럼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개정안 요지는 ‘통합교과형’ 수학이다.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2008년부터 대입 논술 시험에서 통합교과형 수학문제가 이미 출제되고 있었다. 숫자가 아닌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을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는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분야 중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기 적합한 부분을 역으로 찾아내어 연결시킨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수학교사라면 충분히 지도할 수 있다. 그래서 수학 학원의 명암이 분명히 갈릴 것으로 본다. 최초 변화의 시점에 가르칠 수 있는 자와 가르칠 수 없는 자로. 문제는 올해 수능에서 수학 100점을 맞은 친구들이 고대 인문 수리논술(통합교과형 수학) 문제에 손끝 하나 대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개정안의 최대 변수인 ‘스토리텔링’때문이다. 단순한 확률 문제가 문장으로 써 있으면, 질문이 국어 제시문처럼 길어지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초중고 모두 이젠 독해력에서 수학이 시작된다. 영어 또한 마찬가지다. 어떤 영어 강사들은 고급 어휘가 중요하다며 신문과 교양 잡지, 텝스 고난이도 실전 문제를 풀어보라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이번 겨울 방학에 확실하게 문법 정리를 해야 한다 주장한다. 독해력은 어휘가 아닌 메커니즘에서 ‘찬란한 슬픔의 봄’ 찬란함과 슬픔은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으나 문학의 말하기는 ‘역설’이다. 정치철학은 자유와 평등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변 역시 정치철학의 원리에서 비롯된다.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한다. 영혼, 죽음, 마음이라는 것은 과학의 영역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뇌과학은 마음을 단백질 덩어리인 세포의 화학 신호로 설명한다. 가시화, 수치화가 바로 과학의 접근법인 것이다. 예술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말하기 방식이 있다.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어휘는 그 뒤에 따라 오는 것일 뿐이다. 갈수록 수능 영어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어휘와 문법이 어려워진다는 뜻이 아니다. 제시문 내용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결국 독해력의 문제다. 영문을 한글로 변역해 놓아도 틀린다. 영어 실력의 부족이 아닌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개정되는 수학교과서 또한 독해력을 요구한다. 변화하는 교과서와 입시제도에서 최고의 수학, 영어 선생들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를 공부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 목동의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손크라테스 아레테 언어논술학원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어줍잖은 논술문제 적중보다 ‘논술 틀 형성’ 지도가 중요 논술 지도의 핵심은 학생의 생각 끌어내기와 논리적 글쓰기다. 또 시험 문제 적중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논술틀 형성이다. 대학입시 논술 주제와 유형은 크게 50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때로는 제시문의 출전이 예전의 기출문제와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주제가 같고, 제시문이 비슷해도 전혀 새로운 문제다. 옛 고전이나 최근 이슈가 된 논문을 인용해도 내용을 재구성해 다른 글로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의 논술 고득점 전략은 논술틀 형성이다. 독서로 표현하면 정독이다. 일반적으로 논술공부는 배경지식을 알아보고, 글을 쓴다. 또 첨삭을 받는다. 그런데 여기에서 몇 발 더 나아가는 게 좋다. 한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생각과 첨삭이 반복되어야 한다. 특히 하루 뒤의 시간차 첨삭이 아닌 현장에서의 즉시 첨삭과 브레인스토밍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생각을 하고 완벽에 가까운 글을 만들 수 있다. 이같은 공부가 습관이 되면 생각이 깊어지고 글도 논리적으로 바뀐다. 바로 논술틀이 형성된다. 이 공부법은 극소수 인원일 때 가능하다. 필자는 논술틀 형성 지도를 계속했고, 반응이 아주 좋았다. 필자는 2013년 연세대 창의에세이 문제를 적중시킨 바 있다. 출제한 문제는 ''육상선수와 얼룩말이 100m 달리기 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벌어질 상황과 누가 이길 것인가를 설명하라''였다. 실제 대학입시 문제는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치타가 100m 달리기를 한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시나리오를 3개 작성하고, 그 근거를 쓰시오''였다. 당연히 학생들은 자신 있게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학생들은 시험문제 적중 못지않게 평소의 공부법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논술틀이 형성되면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신우성학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논술 지도법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다."내가 속한 반은 학생이 다섯 명이었다. 놀란 것은 한 문제에 대한 너 댓 번의 첨삭이었다. 문제의 방향에 따른 글 전개를 꼼꼼하게 따지고, 문장을 매끄럽게 손질해주셨다. 내가 생각을 최대한 끌어내게 계속 질문에 이은 재구성, 고쳐 쓰기를 알려주셨다. 몇 번의 수정으로 글이 완성되었을 때는 선생님이 직접 쓴 모범답안을 보여주셨다. 모범답안을 보니까 내 글을 어떻게 고쳐야 함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신우성학원논술-에세이 강사 이상주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2013년 바뀌는 수학교과 과정 당장 2013년부터 수학 교과에 큰 변화가 생긴다.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중학교 1학년 역시 창의적 사고력 확장과 스토리텔링 개념 확장 등, 이전의 공식이나 연산 등을 이용해 문제를 풀거나 심화된 문제유형을 접했던 단순한 방법에서 벗어나 뭔가 복잡해 진 듯하다. 하지만 좀 더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면 수학이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더 이상 ‘현실과 무관하고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원리와 소재를 활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목, 흥미로운 공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달라진 수학교과, 평가혁신,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지 휴브레인 반포캠퍼스 배경민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수학 본연의 흥미를 찾아가는 것“달라지는 수학 교과의 특징은 무엇보다 수학 본연의 흥미, 재미있는 수학을 찾을 수 있도록 바뀌는 것입니다.” 라며 배경민 원장은 바뀌는 수학 교과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많은 선진국에서 융합형 인재 양성, 보통 스팀(STEAM)형 이라고 말하는 여러 분야의 지식, 기술, 학문을 융합하여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일찌감치 스팀형 수학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이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는 현실이다. 이런 취지에서 수학 교과과정이 바뀌고, 수리 계산력위주의 주입식에서 탈피해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수학의 원리와 실생활과 연계된 재미있는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배경민 원장은 “개정된 교과 과정에서는 한 단원을 마무리할 때마다 학생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합니다.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보도록 하고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답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논리적으로 타당성 있게 표현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아트 등 다양한 교과목과 수학의 결합,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수학 공부 역시 단순한 수리 연산력이나 기본 원리 이해 없이 심화 유형만을 풀어보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달라지는 수학 교과 과정에 대한 학습 방법의 변화를 강조했다. 다양한 자료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야그렇다면 달라진 수학교과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배경민 원장은 “달라지는 수학교과 과정에 대한 준비는 바로 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자료에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풀이 중심에서 원리이해나 배경지식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수학 단원과 관련된 자료를 통해서 배경지식과 원리를 먼저 접해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중3과정의 무리수를 배우기전, 무리수의 배열이 황금비 1:1.618로 이루어지며, 황금비의 아름다움을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란 호기심으로 부터 자연생태계속에, 고대로 부터의 예술작품, 또 현대 일상생활 속에 가장 각광받는 디자인 속에 들어있는 아름다움의 비율이 바로 황금비라는 것을 알고 배운다면 훨씬 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은 어떠한 유형의 창의서술형 문형의 평가문제가 나온 다해도 해결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이것이 쌓여서 수학의 원리를 알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면 심화된 유형의 문제 또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책읽기와 다양한 자료를 통한 배경지식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달라진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그렇다면 달라지는 수학교과 과정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곳은 어디일까? 실제로 교육업계에서도 달라진 수학교과과정과 관련해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실제 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은 곳이 많다는 것. 달라진 교육내용에 따라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내용 없이 외형만 스팀형, 실생활 연계 스토리텔링 형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이에 반해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는 스팀형 수학 공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학의 원리와 배경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관련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의 활용한 토론식 수업을 하며, 수학개념 이론 책을 읽고 나서 발문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 수업을 통해 초등생이라도 중고등 개념까지 확장해서 수업하고 중학생도 초등개념부터 단계별로 개념을 지도하여 아이들이 배운 개념을 활용해 어떤 문제 유형에도 개념을 확장해서 풀어 낼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다른 많은 곳에서 수업 운영 방식을 기본과정, 심화과정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기본 과정이 끝나면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지만 이 곳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는 한 수업에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이 함께 진행되어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문제 풀이를 시키고 기본과 심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 하고 개념을 다른 각도로 적용해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최고 심화문제는 그 학년 눈높이에서의 다양한 선행개념들이 담겨 있어 선행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배경민 원장은 또 “달라진 수학교과 과정, 또 창의 서술형, 논술형 평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의 탐구와 함께 수학적 언어나 표현법 등을 익히며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라고 평가혁신에 대비한 수학 공부방법도 제시했다. 휴브레인 반포캠퍼스 에서는 12월 17일부터 달라진 수학 교과과정에 따른 정규내신 현행심화, 선행과정, 스토리텔링반 1차 개강하여 진행되며 1월초에 2차 정규 및 특강반이 단계별로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내신 성취도와 사고력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무료입학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초등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6명~8명의 소수 정예그룹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규반주2회, 주3회반, 특강 반은 주1회로 운영된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판단의 오류’에서 벗어나라! 리드논술리드수능 김현수 원장 간단한 퀴즈 하나 풀어 보자. 손중기 씨는 안경을 낀 호리호리한 남자다. 그의 취미는 독서이고 차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손중기 씨의 직업은 다음 중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1) 국문학 교수 2) 택시 기사. 주어진 정보만으로 가능성이 높은 쪽을 선택해 보시라.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중기 씨의 직업이 국문학 교수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이것은 확률상 틀린 대답이다. 대한민국에는 택시기사가 국문학 교수보다 몇 천배는 많다. 따라서 그가 독서를 좋아하고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더라도 위 선택지 중의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택시기사일 가능성이 훠~얼~씬 크다. 그런데 사람들이 확률이 낮은 쪽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인물에 대한 상세한 묘사가 통계적 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이러한 ‘판단의 오류’는 일상에서 자주 일어난다. 위 사례에서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 하게 이끄는 것이 인물에 대한 상세한 묘사였다면 일상에서 우리의 판단을 오류로 이끄는 것은 광고와 어설픈 정보들이다. 수시가 끝나면 소문이 떠돌고 과대광고가 나부낀다. 재원생이 1000명이 안 되는 학원에서 합격자가 1000명 이상이라는 광고, 논술 문제를 적중했다는 황당한 광고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 필자도 이번에 연대 논술 사회계열 문제와 성균관대 오전 문제를 시험 직전에 다루었다. 학생들은 배운 게 나왔으니 흥분해서 이야기하지만 정작 문제를 적중시킨 나는 무덤덤하다. 주제를 미리 안다는 것은 당락에 거의 상관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논술은 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이 아니다. 독해력과 논증력, 표현력이 있어야 합격하는 시험에 적중은 무슨 얼어 죽을 적중인가? 쉽게 말해 태권도를 제대도 못 하는 학생이 태극 8장이 시험에 나온다는 것을 안다 한들 앞차기 옆차기를 날렵하게 하지 못 하는 한 합격할 리가 만무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수의 학부모는 이러한 광고에 흔들린다. 더 심각하게는 다수의 부모님들이 입시 정보에 관한 판단을 잘못한다는 것이다. 전형의 종류만 3000개가 넘는 복잡한 입시 때문에 고3 부모님들은 설명회를 이곳저곳 다니며 ‘쓸만 해 보이는’ 정보를 수집한다. 그런데 이런 정보가 오히려 ‘판단의 오류’를 만들어낸다. 그 판단의 오류로 인한 가장 큰 폐해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하기 힘든 학생이 비교과를 준비한다며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이다. 주위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성적 대비 대학 진학을 잘한 ‘결과’만을 보고 내 자녀의 경우에도 해당할 것이라고 오판을 하며 시간과 비용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수능 성적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 하나의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인과관계 분석은 안 된 상태에서 막연한 정보로 스스로 ‘독’을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라는 사람과 학원관계자들은 이해관계가 얽힌 정보 해석을 하기 마련이다. 또한 대개의 설명회는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운 사항들도 많다. 따라서 개괄적 정보를 무조건 내 아이에게 적용시키지 말고 판단의 오류를 피해가며 내 아이에게 맞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 내신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인가? 논술 전형이 맞는가? 수능에 중심을 둘 것인가?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비할 것인가? 판단이 어려우면 개별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가장 안 좋은 것은 ‘카더라 통신’에 의지해 막연한 전략을 짜는 것이다. 끝으로 재미삼아 간단한 질문을 할 테니 3초 안에 대답해 보기를 바란다. “길을 가다 5만 원 지폐와 1만 원 지폐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어떤 것을 주울 것인가?” 자, 대답했는가? 이 질문에 5만 원을 주울 것이라고 대답한 분은 ‘판단의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이다. ‘선택형 질문’의 프레임에 빠져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것이니까. 이 질문에 대한 바른 대답은 너무 당연하게도 “두 장 다 줍는다” 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리드논술리드수능 2014학년도 대입 설명회 리드논술리드수능 학원에서 2013학년도 대입결과를 토대로 2014학년도 대입 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설명회는 12월 18일 오후 8시부터, 2차 설명회는 12월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강의내용은 1차와 2차 동일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노량진 비타에듀 3.0 특강을 맡았던 김현수 원장이 강사로 나서 2013학년도 입시경향과 수시논술 분석을 통해 2014학년도 입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화되는 수능에 대처법, 논술 준비와 계획, 비교과 준비와 방법, 고3 1년 동안 중요 일정, 나만의 적합한 전형, 2013 수시 합격생들의 사례와 내신의 쓰임새 등으로 설명회가 구성된다.문의 : 032-329-6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48년 전통 전문 교육연구팀 학습시스템 운영 … 14일 학부모 설명회 장학 컨설팅 기말고사를 끝으로 새 학년 준비가 한창인 겨울방학.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역시 학교 내신 비중이 입시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학습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어떡하면 탄탄한 실력을 쌓아 상위권 내신을 유지할까. 48년간 내신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능관문을 뚫어온 대성N스쿨인천연수분원을 찾아보았다. < 왜 대성N스쿨이 내신관리 전문인가연수구 동춘동에 문을 연 대성N스쿨인천연수분원. 이곳에서는 방학과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상담 행렬이 한창이다. 대성N스쿨은 초등교육부터 대입까지 전 교육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교육 전문기업이다.48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입시전문 대성학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후, 중·고생 대상 ‘대성N스쿨’, 초등생 논술 ‘리딩게임’, 초·중·고 수학 전문 학원 ‘다수인’을 연이어 개발할 만큼 교육 트랜드를 이어온 점도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대성N스쿨인천연수분원 박경철 원장은 “대성N스쿨은 교육연구팀 운영을 통해 입시전략에 따른 초·중·고등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공부한다. 바로 이점이 일반 학부모님들로부터 일반 학원과 다르게 인정받는 대성만의 자랑이자 특징”이라고 말했다. < 영어와 수학 연구팀 전문 프로그램 시스템으로 교육대성N스쿨의 또 다른 특징은 수준별 학습 시스템이다. 한 반의 학생은 정원 6명 내외를 고집한다. 이유인즉 학습 편차가 서로 다른 학생들의 개별 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수준별 소수정예 반편성 외에도 이곳에서는 학습효과를 높이는 수업시간 운영에 주목하게 한다. 영어와 수학 중심의 과목당 수업시간은 총 160분. 그중에서 130분은 진도를 나가며 나머지 30분은 확인학습으로 내용점검을 한다.박 원장은 “수업 중 학생의 오답내용과 보충부분은 개별클리닉 온라인 학습시스템에 기록되어 가정에서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수업보충 내신대비 온라인 공부방을 따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 입시전략 알아야 내신관리도 가능 대성N스쿨의 최대 장점은 정규학습시스템과 평가와 피드백,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 학생들은 교과과정을 3회 반복 마스터한다. 또 그 방식도 수학과 영어의 경우 내신 경쟁의 초점인 서술 논술형 문항을 세심하게 오답없이 다루도록 심화과정을 거친다.박 원장은 “내신 상위그룹 유지와 진입의 비결은 안정된 학습관리에 있다. 여기에 최근 강조되는 난이도 높은 서술형 문항 해결능력이 관건이다. 학생들에게 기본 수업 외 평가와 피드백 시스템을 따로 이수하도록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대성N스쿨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정책 이해와 학습시스템 안내를 위해 설명회를 연다. 시간과 장소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11시 인천연수대성N학원 세미나실이다. 설명회에서는 대성입시연구소 김박현 실장의 입시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하며 참석자에게는 장학상품권을 지급한다.문의:032-816-0333 Tip 대성N스쿨 더 자세히 알기* 대상- 초등고학년, 예비중, 중등, 고등* 과목- 영어와 수학, 기타 내신* 교재 -대성입시연구소에서 개발한 TTS(정규, 평가와 피드백, 온라인) 사용* 내신대비- 소주정예 6명 반편성으로 수준별 지도, 서술 논술형 30% 출제내용 하드트레이닝.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3) ▶ 연세대학교신입생, 국제캠퍼스서 한 학기 공부연세대 서울캠퍼스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07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및 음악대학 성악과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성악과를 제외한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선발한다.작년까지 정시에서 선발했던 기회균등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통합해 선발한다.정시 '가'군 일반트랙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학생부(50%)와 수능(50%)의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하며 언어, 수리(나) 또는 (가), 외국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고 상위 2과목을 반영하는데 사회탐구의 과목은 자유선택이지만 과학탐구는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되어 반영될 수 있다. 논술시험은 전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는다.학생부 교과성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단,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고 인문계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 관련 교과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을 반영하고, 학생부 출석(사고결석) 및 비교과(봉사활동) 성적은 9등급으로 구분하여 평가에 반영한다.수시 미선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며 언더우드학부·아시아학부·테크노아트학부·글로벌융합공학부 및 정원외 특별전형은 수시 결원에 한해 정시에서 선발할 수 있다. 변경된 정시모집 인원 및 결원이 있는 모집단위 선발전형에 관한 사항은 21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대학교동북아국제통상학부 4년 등록금 면제인천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실시하며 선발인원은 1428명이다.모집군은 가·다군이며 모집군별 세부전형은 작년과 동일하다.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총 1013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우수자전형 283명, 농어촌학생전형 69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8명을 각각 모집한다. 인천대 대표 특성화학과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다군 일반학생전형에서 25명을 선발한다.올해 정시모집 전형요소 및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다만 다군 수능우수자전형 자연계 모집단위의 지원자격이 작년 대비 상향되었다. 작년엔 수능 4개 영역 중 3등급 2개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인문계열과 동일하게 2등급 2개 이상으로 변경(단, 수리 가/나형 구분 없음)되었으므로 수능우수자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연계 지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전형요소 반영비율로는 가/다군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전형에서는 수능 80%에 학생부20%를 반영하며 수능우수자전형만 유일하게 수능100%를 반영,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일정 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수능40%, 실기40%, 학생부20%를 반영한다.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금 혜택으로는 다군 일반학생전형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입학생에게는 4년 전액 등록금 면제에, 전원 기숙사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중국·일본·러시아·미국 등 4개 국가 중 본인이 전공하는 통상국가에서 1년간 수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군 수능우수자전형 최초합격자에게는 계열별 수능 기준에 따라 1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스크랜튼학부, 계열별로 나눠 선발이화여대 정시모집은 '가'군이며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회통합 전형을 실시한다. 국제학부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국제학부에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실시된다.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와 스크랜튼학부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단위별 정시모집 인원의 70%를 최종 합격자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생부 40%, 수능 60%의 비율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올해부터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 계열별로 인원을 나누어 선발한다. 따라서 스크랜튼학부(인문계열)은 수능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사탐/과탐(탐구는 2개 과목 이상) 4개 영역에 응시한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스크랜튼학부(자연계열)은 수능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탐구는 2개 과목 이상) 4개 영역에 응시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의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특히 수리'가/나' 중 택1 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한 경우 수리'가'형 응시자에 대해서는 본교에서 산출한 백분위활용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도 본교에서 산출한 백분위활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가장 우수한 2과목 성적의 합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하는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 가중치 여부 등 차이가 있으므로 정시 모집요강 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고등학교 3개 학년 동안 이수한 모든 과목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하고, 3개년 동안의 출석과 봉사를 비교과로 반영한다.▶ 인하대학교나군 정원 30%, 수능100% 전형 선발인하대는 가군에서 728명과 나군에서 887명 등 총 1615명을 선발한다.모집시기별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일반학생 선발전형의 경우 가군은 수능(100%), 나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나군의 경우 일반학생 대상으로만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의 30%는 수능우선선발(수능 100%)을 적용해 선발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정시 나군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정시 나군에서 특성화(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을 신설해 특성화(전문계)고교 졸업후 3년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수능성적 반영시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사/과/직탐은 백분위를 활용한 상위 두 과목의 자체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셋째, 수능반영 교과목과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작년과 다름없이 언어와 외국어 각 각 30%, 수리나와 사탐은 각각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30%, 언어 20%를 그대로 반영하고, 올해부터 외국어와 과학탐구 영역을 각각 25% 동일하게 반영하도록 변경했다. 인문계 모집단위 중 자연계 지원자의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수리 '가/나형'과 사/과탐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는 수리 '가형'을 반영하되, 수리 '가/나형' 을 동시에 반영하는 모집단위로는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가 있다. 이들 학과들의 경우, 수리 '가형'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표준점수의 3%를,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 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자연계열은 표준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전북대학교학과 신설·통합으로 특성화전북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에서 984명, '나'군에서 1061명 등 총 2045명을 모집한다.수능 성적 반영은 인문계열이 '언어'와 '외국어' 영역 각각 30%, '수리', 2012-12-13
- 중등 수학·과학 제대로 하려면?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방학과 달리 겨울방학은 지금까지의 공부를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특히 새 학년을 준비하는 예비 중학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겨울방학이 중요한 시기이다. 부족한 과목은 보충하고 자신있는 과목은 선행을 통해 실력을 다져놓아야 고입, 대입까지 편안해진다. 대다수의 과목이 그러하듯 기초부터 차곡차곡 다져놓으면 난이도가 높아져도 별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진다. 수학의 경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수학 선행, 욕심내면 안된다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학부모들 대부분이 수학 때문에 고민한다. 대학입시에서 수학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선행을 해야할지, 아니면 개념정리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 또 그때그때 학년에 맞게 진도에 맞춰 공부하면 되는데 미리 선행을 시켜야하는지 갈등이 생긴다. CNI수학원 박성두 부원장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계획을 알차게 세우고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새 학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초등수학은 체계적인 수학적 지식이나 엄밀한 논리적 능력이 없어도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중등 과정부터는 체계적인 이론학습이 강조되기 때문에 기초부터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 집중이 잘되는 시간에 학습스케줄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원장의 말에 따르면 중등수학부터는 교과서의 각 단원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기보다는 서로 연계성을 가지며 앞 단원의 이론이 다음 단원의 근거가 된다는 것. 그런 까닭에 중등과정 수학에서는 ‘학년과정과 심화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선행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맹목적인 선행이나 수준에 맞지 않는 공부는 오히려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바뀌는 수학, 학습법도 달라져야 한다우리나라 교육은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8차 교육과정 개편으로 내년부터 일부 학년의 수학 교과서가 바뀐다. 또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일선 학교시험에서는 단답형보다 논술, 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융합교육의 확대로 수학과 다른 과목의 경계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도 변화이다. 이에 대해 박 부원장은 “기존 수학문제 유형보다는 타 교과나 실생활과 연계성이 높아진 융합적인 유형의 문제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논술 서술형 문제 등을 접하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문제 자체를 모르는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문제의 유형이 낯설기 때문이라는 것. CNI수학원에서도 이에 따라 입학 단계부터 수학 실력과 목표에 따라 반을 구성하고 철저한 맞춤식 지도를 한다. 대다수 학생들이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에서는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생 스스로 문제를 구성하고 문제의 출제 의도 및 해결전략을 기술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한 반의 정원을 9명으로 제한해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이 수시로 상담을 통해 진로설정이나 부족한 단원 보충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교과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영재학교· 과학고를 준비한다면 수학이 바탕이 되어야박성두 부원장은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과학적으로는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나 시도경시대회 의 수상실적이 있어도 수학 때문에 고입에 발목을 잡히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접했다고 한다. 수학, 과학 두 과목에 대한 실력을 두루 갖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수학실력이 우선 밑받침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과학 영역의 이론과 사고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특목고 입시에 보다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CNI과학은 중학교 교과 과정부터 융합과학 과정까지 교과서 내 실험과 심화 이론을 속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등 교과 탐구력 과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에 대한 기본기를 마련하고 딱딱한 암기형, 전달형 수업이 아닌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과과정에 있는 실험이나 실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과학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선행보다는 학생별 맞춤 학습 로드맵을 세우면 학습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박 부원장은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수학 과학 실력을 진단해보라고 알려주었다. 12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초등6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CNI수학원 수능역량 진단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출제 매뉴얼을 기초로 개발된 새로운 평가도구로 검사 후 결과지를 바탕으로 학습로드맵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꿈을 키우는 학원, 미래가 있는 학원 만들 것” 한대앞역 코로스프라자에 있는 안산 영재사관학원이 ‘에듀코어(EduCore)’로 네이밍(Naming)을 하고 달라진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강사진은 그대로 승계하면서 멘토 시스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학습습관개발 시스템 등을 프로그램 곳곳에 결합시켰다.에듀코어는 이번 네이밍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김범유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자. “현재 교육계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입시제도와 교육과정이 큰틀에서 변화되고, 결과중심의 평가가 과정중심의 평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학교 시험에 상시평가가 도입되고 서술형·논술형의 반영 비율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장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에듀코어로 네이밍을 했습니다.” 학생은 바른 인성, 강사는 훌륭한 멘토…성적은 쑥쑥 에듀코어는 이번 네이밍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다른 학원에 비해 몇 배는 커 보이는 로비. 탁 트인 개방형 로비는 원생들이 답답함을 덜 느끼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원측의 생각이 반영됐다. 벽면 한켠에는 피카소의 그림이 대형 벽화로 그려져 있는데, 피카소의 창조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란다.김 대표의 설명이다. “제가 17년 동안 안산에서 교육사업을 하면서 느낀 것이, 학생들의 실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변화를 하고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학원은 이렇게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 곳이죠. 에듀코어의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은 이런 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학생들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에듀코어는 인성교육과 멘토 시스템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모든 강사진은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는데, 김 대표는 이 강사진들이 학생들에게 수업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병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성이 좋아지면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뀌고 이는 좋은 학습습관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 또한 좋은 학습습관을 들이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는 게 학원측의 설명이다. 중위권을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게 목표지금까지 영재사관학원은 안산을 대표하는 특목 입시 및 대입 전문학원이었다.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과학영재고, 외고, 동산고 등에 입학했다. 서울대 등 명문대에도 매년 10명 이상씩 꾸준히 합격시켰다. 우수한 입시실적이 소문나면서 ‘공부 잘하는 학생만 다니는 학원’이라는 소문이 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평가에 대해 김 대표는 ‘약간의 선입견’이라고 지적한다. 영재사관학원, 아니 전신인 한뜻학원이었을 때부터 에듀코어는 중위권 학생들을 가장 신경 써서 지도해 왔단다. 입시 실적이 우수한 것은 잘 하는 학생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용기를 가지고 잘 할 수 있도록 맞춤 지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란다. “과거나 지금이나 중위권 학생들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고 수준에 맞는 맞춤학습을 시키면 폭발적으로 실력이 향상됩니다. 저희 학원을 다녀서 특목고나 명문대에 입학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중상위권 정도의 성적으로 입학해서 최상위권으로 성장한 학생들입니다.”에듀코어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수학, 영어, 과학, 국어 등 4개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초등부와 고등부는 모든 과목을 단과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중등부는 수학과 영어가 하나로 결합되고 과학과 논술은 선택해서 듣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목표에 따라 과고반, 경시반, 자사고반, 기초반, 내신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강병석 부원장은 “에듀코어에서는 과목별·수준별 이동식 수업, 과목별 담당 책임제, 특별한 내신관리 시스템, 종합적인 성적관리 시스템 등의 선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학원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코어는 안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3회에 걸쳐 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12월 13일에는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4일에는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7일에는 영재고 및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2013학년도 수시 전형의 큰 틀 2013학년도 수시 전형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전형은 논술전형으로, 보통 ‘일반전형’, ‘논술전형’ 등의 전형 명을 가지고 있으며 논술 50~70%, 학생부 50~30%가 포함되는 전형을 말한다. 두 번째 전형은 학생부 전형이다. 이 전형에는 학생부를 주로 평가하고 여기에 20% 내외로 서류가 포함되기도 하며, 보통 2차로 나누어 1차에 학생부로 선발해 2차에 면접으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방법을 취한다. 세 번째는 서류+면접 전형이다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