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벅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앨범 발매 이벤트 실시 음악포털 벅스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신규 앨범 'The 20/20 Experience' 발매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규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면 추첨을 통해 'The 20/20 Experience' CD와 소니뮤직의 최신 팝 CD를 선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벅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4월 2일 발표한다.더불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팬들을 위한 스페셜 콘텐츠도 마련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담은 글과 이미지가 공개되며, 최고의 히트곡인 'Sexy Back(섹시백)'은 물론 90년대 보이밴드 엔싱크(N Sync) 시절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만나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재산 9억7천만원 … 위장전입 의혹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 "자녀 서울 학교생활 적응 위해"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박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이 내정자는 경찰 입직 이후 30여년의 재직기간 동안 수사·정보·외사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업무 추진에 있어 융통성이 있는데다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합리적이면서 꼼꼼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운영의 중심축인 '국민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최우선시 해야하는 경찰청장으로서 더 없는 적임자"라고 평했다.요청안에 따르면 이 내정자와 배우자, 장남의 재산은 총 9억7436만원이다. 지난해 3월 공개한 10억2266만원보다 약 5000만원 줄었다.이 가운데 본인 재산은 4억7614만원, 배우자는 4억8334만원, 장남 1487만원으로 신고됐다.이 내정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송파구에 6억84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내정자는 보유 예금 1억6526만원과 2007년식 SM7승용차(1168만원)도 신고했다.배우자는 충북 청주시 한 상가에서11.50㎡(5300만원) 규모의 소형 매대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었다.학군장교(ROTC) 17기인 내정자는 육군 중위로 28개월 만기제대했다. 장남은 현역 2급 판정을 받았으나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한 상태다.이 내정자는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당시 위장전입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요청안에 따르면 이 내정자의 쌍둥이 아들·딸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2000년 1월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A아파트로 전입신고됐다. 이어 20일 후인 같은 달 25일 두 사람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신정동에 있는 B아파트로 바뀌었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26일 A아파트로 재전입했다.경찰청은 이에 대해 20일 "(이 내정자가) 거창서장에서 서울의 본청으로 발령나면서 배우자의 친구 집 근처로 이사를 갔다"며 "지방에서 갓 올라온 자녀들이 또래인 배우자 친구의 자녀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면 보다 쉽게 적응할 것 같아 배우자 친구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내정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재직하던 1991년 당시 주차장법과 건축법을 위반해 1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이 내정자가 매형과 공동 명의로 소유한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 주차장 용도가 아닌 부동산중개업소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는 이유로 고발됐다. 이 부동산중개업소는 이 내정자 소유의 건물 주차장에 가건물을 지어놓고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 측은 "공동 소유자로 이름만 올렸을 뿐 건물 관리를 전적으로 매형이해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달콤한 인생 설탕을 이용해서 각종 케이크 및 생활 소품등을 만드는 슈가크래프트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청주 스윗보나뻬띠 주관으로 열리며 다양한 슈가크래프트 작품들이 3월 17일부터 21일 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소1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스윗보나에서 활동중인 작가 13명 외에도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보나뻬띠 관계자 변란희 씨는 이번 전시에 대해 “손끗으로 달콤한 세상을 만드는 스윗보나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누군가는 아이들을 만날때의 순수함을, 누군가는 예술가로서의 꿈과 미래를, 누군가는 특별한 선물을, 누군가는 힐링을, 누군가는 더 맛있는 요리를, 누군가는 사랑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작가별 개인 테이블을 마련해 다양한 주제로 테이블 셋팅을 했으며 설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만큼 아름답고 다양한 슈가크래프트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윗보나뻬띠는 청주 내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커리와 슈가크래프트 전문점으로 이에 관련한 수업도 수강 할 수 있다. 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7일까지 프리마켓 열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입주작가와 지역작가들이 함께하는 미니 아트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아트마켓은 스튜디오의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을 위한 아트서비스의 차원에서 작은 소품을 구입하거나 집안에 작품을 걸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작품설명과 함께 코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작은 소품들로 전시돼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예술가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생활 속에서 접목해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첫 번째 마켓 이후 작가들의 애장품으로 꾸며진 빈티지 테이블을 소개할 예정인데 작가들의 드로잉, 사진 소품들과 중고 물품들, 의류, 아트 액세서리 등으로 꾸며지며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작은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이번 ‘원더마켓’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원더풀아트 원더마켓’은 3월17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이하며, 4월부터 시민들과 외부작가들이 독특하거나 쓰지 않는 빈티지 소품들을 선보이는 벼룩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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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분당 정자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
봄이 오는 길목, 호밀 밭에서 만난 우아한 식사
분당구 정자동, 이제 막 연초록 물감이 들기 시작한 불곡산 자락의 한적한 주택가. 따스한 봄볕이 드는 테라스 주변으로 노랗고 빨간 앉은뱅이 꽃들이 재롱떨듯 올망졸망 모여 있는 곳. 불곡산을 한눈에 담아낸 멋진 풍광과 자연을 닮은 우아한 음식,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시나브로 쌓아온 일상의 피로가 이내 사라지는 곳이다. 건축설계사였던 권호근씨가 행복한 일을 찾아 준비한 끝에 지난 3월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이다.
호젓한 주택가, 자연과 하나로 이어진 공간설계이상하리만치 평온한 이곳의 분위기는 어쩌면 우연이 아니었다. 천천히,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고 계획한 권호근 대표의 꿈 설계도에서 시작됐다.“저는 본래 욕심이 없고 느린 사람인데 건축설계사 일을 하면서 ‘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봤어요. 이렇게 살다가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늦기 전에 좋아하는 요리를 배우고 꿈으로만 구상했던 마음 속 식당을 현실로 불러오게 된 이유죠.”얼핏 풍기는 이미지만으론 아직도 귀밑에 연필을 꽂고 복잡한 설계도를 그릴 것 같은 권 대표, 지금은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라는 새로운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1년 동안 요리학원엘 다녔어요. 식당 장소도 여러모로 물색 했고요. 자연과 공간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소를 찾다보니 이 동네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소개를 해준 부동산에서조차 호젓한(?) 이곳을 선택한 권 대표를 우려의 시선으로 걱정하던 지난해. 인테리어와 디자인, 주방 공간의 동선, 레시피 하나까지 권 대표가 설계한 그대로 모습이 갖춰지자 우려는 이내 반가움으로 바뀌었다. “다들 이렇게 멋진 공간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동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장소가 됐다고 좋아해주시더라고요.(웃음)”
느린 요리철학, 행복한 레시피문을 연 지 이제 갓 한 달여. 동네 주민부터 시작된 방문은 하루하루 빠르게 확산돼 어느덧 제법 먼 곳의 손님들까지 발길이 이어졌다.“그게 참 이상해요. 여기를 알리려고 별다르게 애쓴 것도 없는데 어떻게들 아시고 찾아와 주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한번 다녀간 손님은 다른 지인을 동반해 또다시 방문하게 된다는 주술 같은 힘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정갈하고 우아한 식사,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소박하고 친절한 주인장의 마음씨가 강력한 자석이 되어 손님들을 끌어당긴 것.여기에 음식에 대한 권 대표의 순박한 원칙도 작용했다. 되도록 자연의 음식을 내놓고 싶어 인공조미료나 몸에 안 좋은 식재료는 제외했고 가짓수를 단순화시켜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했다. 짜고 자극적인 피클 대신 동치미를 담가 내놨고, 애피타이저용 빵을 굽거나 샐러드에 얹을 치즈를 직접 만드는 일이 즐거운 일과가 된 건, 애초에 구상한 식당의 모습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는 만족 때문이었다. 첨가물이 들어간 베이컨 대신 삼겹살을 쓰는 등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 대체하고 있다는 권 대표의 느린 요리철학. 테이블 세팅을 셀프로 돌린 것도 인건비를 줄여 음식과 재료에 정성을 쏟겠단 생각이 반영된 이유였다.“손님들도 그 정도 움직임은 감수해 주시더라고요. 대신 음식이 좋다는 이유가 컸죠.”요리는 정성이고 마음이 깃들어야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거란 믿음, 그래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는 권 대표. 그가 꿈꾸던 식당을 열어 행복에 가까워졌듯 이곳에 온 손님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변하는 이유, 음식을 먹고 나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된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Tip●주요메뉴 바질페스토알리오올리오 1만1000원, 봉골레파스타 1만2000원, 루꼴라피자 1만5000원, 밀샐러드 1만2000원(메뉴마다 애피타이저 빵과 무한 리필 커피 제공)●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2013-04-15 - 강남구 소식 - 2013년 4월 2주 강남구, 외국인 관광객 급증 이유는?강남구의 관광객 유치 전략이 일정부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그동안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을 전후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핵심 목표사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유치 전략을 펼쳤는데, 조사 결과 많은 수의 관광객이 ‘강남스타일’ 효과와는 별개로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구는 앞서 2013년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강남 방문 관광객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1월 방문 관광객을 324,356명이라 발표하였는데, 강남구의 마케팅으로 인한 관광객 유치 실적이 파악되지 않아 추가로 지난 3월 13일 강남 주요명소 6곳에서 관광객 104명을 대상으로 방문 계기를 설문 조사하였다.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월 강남방문객 324,356명 중 56%인 181,805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별개로 강남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강남을 방문하게 된 계기로는 ‘쇼핑’이 25%로 가장 많았고, ‘강남의 명소(가로수길, 강남역 등)방문’과 ‘여행상품 중 강남방문 일정’이 각각 20%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방문한 관광객은 ‘12%’로 나타났다.이를 국가별 관광객 성향으로 분석해 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대다수(72%)를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중 일본의 경우 ‘강남의 명소 방문’이 33%로 가장 많았으나 중국인은 ‘쇼핑’과 ‘여행상품 중 강남방문 일정’이 30%로 나타나 국적별로 방문목적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별도로 강남구는 2월 관광객 수요(현황)와 기존 1월 관광객 통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약35만 명이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1월 대비 약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미술여행, ‘그림 같은 오후’따뜻한 봄 햇살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4월, 강남구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와 함께 미술의 향기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웬만큼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는 갤러리. ‘그림을 살 것도 아닌데 들어가도 될까’와 같은 높은 심리적 문턱이 갤러리를 낯설게 만든다. 강남구는 이런 선입견을 깨고 갤러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지난 2월 27일부터 진행된 ‘강남미술여행-그림 같은 오후’다.강좌는 매월 2회 이상 목요일에 열리며,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남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우수문화자원인 ‘갤러리’를 프로그램화하여 지역 자원을 알리고 주민의 학습 수요까지 충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2차 특강은 4월 11일, ‘갤러리의 거리’라고 불리는 청담동에 위치한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는 ‘프랑스 젊은 작가전’을 주제로 3~6차 특강이 열리는데, 4월 18일-프랑스 모더니즘 회화의 태동, 5월 2일-마르셀 뒤샹, 5월 16일-미술, 삶에서의 소통, 5월 30일-국내외 미술 프로젝트에 대해 다룬다.‘강남미술여행 - 그림 같은 오후’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강남구평생학습팀(☎3423-5285)으로 하거나 강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 다문화 가족에 1:1 멘토 결연강남구가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1:1로 매칭해 결연가족을 맺어주겠다고 나섰다. 구는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친정엄마와 언니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언니, 오빠, 누나, 형을 만들어 주어 언어와 문화차이로 겪는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밀착 멘토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조사에 따르면 작년도 우리나라 결혼이민자, 귀화자 수는 28만 3224명이며, 이들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은 26만 가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강남구의 경우도 지난해 집계기준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1,100여명이나 된다. 구에 따르면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실,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1:1 멘토링과 같은 정서적인 지원이 더 도움이 클 것이라 본다.특히,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정엄마, 언니 맺기 사업은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국 초기 결혼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주부 등 자원봉사자와 1:1 결연을 맺고 5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만남을 통하여 한국매너 및 예절, 국사, 우리말 익히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언니, 오빠, 누나, 형 맺기 사업은 국제한인경제총연합 소속 대학생이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동안 주2회 만남을 통하여 학습지도와 인성지도로 멘티들의 성장을 돕는다. 특별히 구는 언어의 어려움으로 학습에 부진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국·영·수 과목을 비롯해, 교양과목까지 지도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대1 연계 멘토링 사업에 멘토로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멘티를 희망하는 결혼 이민자와 자녀는 4월 20일까지 강남구청 사회복지과(☎3423-5892)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모든 민원서류, 인터넷으로 발급하세요‘민원24’는 1년 365일 24시간 집, 사무실 등 어디서나 필요한 민원을 인터넷으로 신청·열람·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정부민원창구이다. ‘민원24’에서 제공되는 민원 종류로는 행정안전부소관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보건복지부소관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 등, 교육과학부소관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법원소관 민원으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초본, 기본증명서 등이 있다. 전입신고신청, 주민등록등·초본 등 3,013종의 다양한 민원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민원24’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민원 중 우리생활에 밀접한 주민등록 등·초본발급, 열람, 자동차등록원부 등 61종의 민원은 수수료 없이 발급하고 있으며, 토지, 임야대장 발급, 열람 등 64종의 민원은 수수료를 감액하여 발급하고 있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3월 4일부터 ‘전자가족관계시스템’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6종의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전자가족관계시스템’은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08:00~20:00, 토요일은 08:00~14:00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3-04-15
- 검찰개혁 입법 놓고 여야공방 뜨겁다 개혁 장기화 우려 … 검찰, 사안별 시나리오 마련검찰개혁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면서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 도입 과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15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은 대검찰청 중수부 폐지에 따라 중수부장을 공석으로 하고, 수사기획관의 업무 변경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개혁의 핵심 과제로 논의된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 도입에 따른 수사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하지만 속도를 내던 검찰 개혁안이 국회에서 급정지됐다. 상반기 내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검찰 개혁안이 여야간 주도권 다툼으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여야간 합의안에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3월 17일 '국가청렴위원회 설치 검토를 비롯한 반부패 등의 제도개혁을 위해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설치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사개특위가 논의하는 '반부패 등의 제도개혁'에 검찰개혁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통합당은 문구 그대로 국가청렴위 관련 제도개혁만을 사개특위에서 다루고 검찰 개혁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 오후로 예정된 사개특위 첫 전체회의는 구체적인 합의내용 없이 양당간 입장차만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국회에서 검찰 개혁안이 공전을 계속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국회가 검찰 개혁안을 장기간 쥐고 있을 경우 주요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지검장 보직인사에서 "일선 청의 수사독립을 최대한 보장하고,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검찰 개혁 입법 논의가 장기화되면 주요 수사부서가 동요할 것으로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검찰은 검찰개혁 관련 6개 개정 법률안이 제출됨에 따라 사안별 시나리오를 마련, 개혁 입법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대검 중수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 지검 단위 특수수사를 강화하고 전국적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대검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 총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특임검사의 업무 영역 확대도 상설특검 도입 등을 통한 검찰 개혁이라는 본류에서 파생된 것이다. 검찰 개혁안을 포함한 사법개혁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정치 및 행정 권력이 추진해왔다. 문민정부 때 세계화추진위원회의 개혁은 용두사미가 됐고, 국민의 정부 때는 크게 진전되지 못했다. 참여정부에서는 대법원을 중심으로 법조와 법학전문가 그리고 일부 시민단체들의 합의에 의한 포괄적인 사법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되는 사법개혁은 검찰 개혁안이 핵심으로 꼽힌다. 여야가 이미 검찰 개혁안에 합의했고, 국회 중심의 개혁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사개특위 범위를 놓고 여야간 갈등이 예상되면서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과 서영교 의원, 민주사법연석회의는 15일 오전 '19대 국회 사법개혁,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국회 중심의 사법개혁 평가와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에서 이창수 법인권사회연구소 위원장은 "그동안 검찰개혁은 각종 장애로 인해 지체되거나,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각종 문제가 드러났다"며 "검찰개혁은 19대 국회에서도 핵심적인 사법개혁 의무이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한 대로 올해 상반기에 입법 완료하거나 연내에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성배 허신열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조카 3명을 10년 동안 … ‘인면수심 삼촌’ 광주 서부경찰서친삼촌이 여자 조카 3명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10여동안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10여년 동안 친조카 3명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42)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여년 동안 전남 보성의 주거지 주변에서 여학생인 친형의 자녀 3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현재 20대~10대 사이의 나이인 조카 3명을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수십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어린 나이인 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며 용돈을 주며 꼬드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카는 A씨의 성폭행이 집, 할머니 집, 계곡, 차 안 등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자 이를 참지 못하고 어머니이게 알렸으나 어머니는 집안 분란을 걱정해 별다른 조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카가 성인나이가 돼 학교를 졸업해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이 같은 파렴치한 행위를 계속했다. 이들 중 막내는 A씨가 최근 결혼해 보성지역을 떠나기 전까지 성폭행을 당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이 돼 사회생활을 하던 둘째 조카가 어린 시절 성폭력에 대한 기억 탓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 지난 3월 말쯤 경찰에 신고한 끝에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재벌총수 일가 사익추구 제동 걸린다 국민연금, 총수 이사선임에 반대 … "국민연금이 감사 선임 등 주주권 행사에 나서야"국민연금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재벌 총수들의 이사 재선임안에 무더기 반대표를 던진 것은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통한 재벌총수 일가 사익추구 제동과 지배구조 개선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새 정부의 국민연금 의결권 강화라는 국정 방향에 국민연금이 발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연금은 올해 주총에 전체적인 반대의견 행사 비율이 대략 8건 중 1건 꼴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의결권 행사내역 자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재벌 총수들의 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했다.국민연금의 반대 사유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과 '과도한 겸임'이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현대모비스 이사 재선임안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C&C 이사 재선임안에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진 사유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었다. 나머지 사안은 모두 '과도한 겸임'을 들어 반대표를 던졌다. 이와 같은 행보는 지난해 초 하이닉스의 최태원 회장 이사 선임 당시 최 회장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중립' 의견을 내 재벌 봐주기 논란을 불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가 실제 재벌 총수들의 이사 재선임안 부결로 이어진 경우는 한 건도 없다.전체적인 반대의견 행사 비율은 사실상 상승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들어 3월 말까지 총 451차례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안(2084건)의 12.5%인 260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다. 지난해 18.4%보다는 5.9%포인트 낮은 비율이다.이에 대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상법개정에 따른 정관개정 문제 때문에 반대비율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반대표 행사 비율이 크게 높아진 셈"이라고 설명했다.안건별 반대율은 정관변경이 36.9%로 가장 높았고, 이사 등 선임(26.3%), 감사 선임(25.9%), 감사위원 선임(16.2%) 등이 뒤를 따랐다.반대 이유는 이사 등 선임의 경우 장기연임(31.9%), 과도한 겸임(24.1%), 출석률(21.6%)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주요 추진계획 중 하나로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 강화를 제시했다.이에 힘입어 최근 수년간 점진적 흐름을 보여왔던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가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연기금의 국내 주식투자 확대를 제한해 온 '10%룰'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것도 국민연금의 기업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무작정 강화하면 자칫 '연금사회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경영에 직접 개입하거나 통제력을 행사하려 할 경우 기업의 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나친 우려라는 반론이 더 강하다.경제개혁연구소 채이배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는 주주권 강화 내용의 일부"라며 "더 넓은 의미의 주주권 강화를 위해 이사후보 제안이나 주주대표 소송 제기 등 국민연금이 소수주주로서 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재벌의 지배구조 개선과 총수일가 등 지배주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범현주 기자.연합뉴스 hjbeom@naeil.com[관련기사]-국민연금, 재벌총수 이사 선임에 반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매일 아침 투자유망종목 분석·추천” 동양증권 마이 티레이더(MY tRadar)"매일 아침 기술적 지표와 수급,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 투자유망종목을 분석하고 추천해 주면 어떨까?"동양증권 'MY tRadar(마이 티레이더)'가 이를 가능하게 해 준다. 마이 티레이더는 주식투자시 기본으로 확인해야 할 기술적 지표, 수급, 기업가치 등을 모두 고려해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 추천해 주는 프리미엄 투자 발굴 서비스 이다. 동양증권에서 지난해 12월 선보인 이 서비스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온라인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동양증권은 지난 3월 마이 티레이더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기도 했다.마이 티레이더는 종목추천은 물론 메신저를 통한 유망종목 자문까지 원스톱 컨설팅이 가능한 스마트 레이더(Smart Radar)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외 시장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 등을 한눈에 파악해 거시적 투자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는 마켓뷰(MarketView), 글로벌뷰(GlobalView)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허 출원한 마이 티레이더의 핵심은 수십 년간 검증된 차트 조합의 차트 티레이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파악이 가능한 수급 티레이더, 미래의 기업가치 및 투자전망의 실적 티레이더 등을 통해 차트·수급·실적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최적의 유망종목을 발굴해 내는 기술이다.신남석 동양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일반 주식투자자들의 경우 상장기업 정보와 공개된 여러 투자지표를 알고 있어도 이를 활용해 유망한 종목을 찾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이에 동양증권은 일반인들이 손쉽게 유망종목을 추천받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이 티레이더 사용자는 매일 아침 상승 유망한 9종목을 추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달 동안 실적을 정리해 보면 3월 티 레이더 Top Pick(최우수) 종목으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107개 종목이 추천(중복종목 제외) 됐고 이 중 3월말 종가 기준으로 63개의 종목이 상승했다. 이 종목들의 평균수익률은 6.26% 이며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1.17%의 하락을 보여 종목선정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동양증권은 "향후 마이 티레이더 서비스의 가치가 투명하게 입증될 수 있도록 성과 시뮬레이션을 공개하겠다"며 "이용 고객 모두 큰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추천종목 수익률 보정 등 서비스 구축 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