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주캐피탈, 도심속 인라인 게릴라 공연 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이 새봄을 맞아 '아주 다이렉트하게 누벼라!'라는 슬로건 아래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인라인 슬라럼팀' 발대식을 갖고 서울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나는 이색 홍보에 나섰다.인라인 슬라럼팀은 오는 22일까지 5일간 12시, 3시, 6시 일 3회씩 강남역, 시청, 홍대거리, 여의도, 인사동, 청계광장 등 서울 곳곳을 질주하며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인라인 슬라럼팀의 모습을 찍어 아주캐피탈 페이스북(facebook.com/ajucapital)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3월 29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아주캐피탈의 인지도 제고 및 다이렉트론 상품을 알리기 위해 새봄을 맞아 활기 넘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골반, 척추 교정하면 만성질환의 통증도 빠르게 잡힌다 서초동에 사는 직장인 A씨(50세)는 얼마 전 극심한 허리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측만증에 허리디스크 진단까지 받았다. 담당의사는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마비가 올 수도 있다며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유했다. 하지만 평소 몸에 칼 대는 것을 금기시해 온 A씨는 디스크를 제거해 고통을 해소하는 수술치료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디스크를 보존하며 근본 치료를 할 수 있는 교정요법을 택했다. 최근 디스크 환자 등 척추질환자들이 기존에 성행했던 수술 요법보다 A씨처럼 비수술 요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척추진단교정으로 유명한 수생한의원의 양상은 원장은 “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며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의 경우에 척추교정과 침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수술이 아닌 다른 대안 치료를 찾는 이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맞은편에 자리한 수생한의원의 양상은 원장에게 안전하면서도 빠른 치료 효과가 있다는 척추진단교정요법에 대해 들어봤다. 현대인들 운동 부족으로 척추 질환 급증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에 대해 양상은 원장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현대인들의 노동량은 줄어들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세는 나빠지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근력이 점점 약해지는 게 문제”라고 말한다. 오늘날 IT업종이 발달하면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세가 흐트러지기 일쑤다. 목을 쭉 빼기도 하고, 작업에 몰두한 나머지 몇 시간씩 꼼짝하지 않고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기도 한다. 양 원장은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요즘 목 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10대 학생들이 주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상담이 늘고 있다면 20~50대 남녀 성인들은 주로 디스크나 골반 틀어짐에 따른 통증 호소가 많고, 최근 들어서는 20대 젊은 층의 디스크 상담 비율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한다. 신기술로 인정받는 척추진단교정요법, 통증에 특효?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지지대이며 균형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가 바르지 않고 휘거나 굽어서 신경을 압박하면 몸속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거나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하고,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뒤틀린 척추를 바로잡아 통증의 원인을 제거함은 물론 인체의 평형을 조절하여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을 다스리는 교정치료법이 바로 척추진단교정요법이다. 이 교정법은 틀어진 골반을 먼저 밑으로 잡아당겨서 척추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 비뚤어진 뼈를 교정봉으로 쳐서 제자리로 밀면 높이가 맞게 교정되는 원리이다. 공간척추 교정방법인 이 교정법은 교정봉 등 기구나 기계를 사용해 신체 균형을 맞춘다는 게 특징으로 이 요법으로 자세를 완전히 교정하면 쉽게 예전의 불균형 자세로 틀어지지 않고 바른 척추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반이 비뚤어지거나 위로 올라가 척추를 압박하면 척추가 줄어들거나 휘게 되어 경추, 요추, 흉추에 모두 영향을 끼친다. 경추가 굽으면 어깨통증이 수반되고, 요추가 굽으면 다리통증과 비뇨기나 생식기 질환이 생긴다. 또한 흉추가 굽으면 각종 장기에 질환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가장 먼저 주춧돌인 골반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척추진단교정요법으로 골반, 요추, 흉추, 경추 교정을 통해 디스크, 측만증, 염좌, 좌골신경통, 하지통, 견비통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고 양 원장은 강조한다. 척추 바로 세우고 싶다면 근력부터 키워라 척추진단교정요법은 2009년도 척추진단교정학회가 창립된 이래 꾸준한 연구가 계속되어 신기술로 인정받았으며 한의학회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교정법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하지만 양 원장은 4년 전부터 이 교정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해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야 다시 비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는 양 원장은 “근력이 약한 이들은 늘어진 인대를 수축시키고 약해진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복용하는 약물요법과 기혈 순환을 돕는 침구요법을 함께 병행하면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율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서초구 소식 - 2013년 3월 2주 서초토요벼룩시장, 중소기업 홍보도우미로 나서다매주 1천여명이 참여해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초토요벼룩시장, 이곳에선 중고물품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서초구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방배2동 사당천 복개도로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 한켠에 ‘중소기업코너’를 연다.중소기업코너에는 서초구 중소기업우수제품전시회에 참여한 30개 업체 중 1~2개 업체가 돌아가며 참여한다. 2010년 8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8회까지 이어져온 이 코너에서는 미백?여드름 전문 기능성 화장품, 신발끈이 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신발끈결속기,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부피를 1/3로 줄여주는 압축휴지통 등 특허 받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10%에서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코스로 떠나는 서초여행’, 외국어 관광안내 책자 배부 서초구는 ‘코스로 떠나는 서초여행’(부제 - 서초구 도로명주소 글로벌테마지도) 외국어 관광안내 책자를 3월부터 배부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제작된 이 관광안내 책자에는 도로명주소와 함께 서초구의 명소 및 숙박, 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테마지도 6개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그동안 지번을 이용한 관광안내 책자는 많은 기관에서 제작됐지만 서초구가 처음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한 테마지도형 관광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글로벌테마지도 코스는 1코스 - ‘서초구 자연에서 느끼는 Healing~(양재천 와인의 거리, 양재시민의 숲, 쇼핑센터(하이브랜드, 이마트, 코스트코) 등)’, 2코스 - ‘강남역 즐기기(강남역, 헬스케어의료기관, 금연구역 등)’, 3코스 - ‘Go to 서초안의 작은 France(서래마을,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몽마르뜨공원, 고투쇼핑몰, 호텔(메리어트호텔, 팔레스 호텔 등)’, 4코스 - ‘맛과 멋 그리고 쉼표가 있는 거리(서초 토요문화벼룩시장, 허밍웨이길, 카페골목, 방배사이길 등)’, 5코스 - ‘오감만족 한강나들이(자전거도로, 달빛무지개분수, 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축제 등)’, 추가코스 ‘서초의 문화거리(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로 구성돼 있다. 이 관광안내 책자는 서울시 관광안내소 및 지하철역, 호텔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외국인의 호응도에 따라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서초구, 이면도로의 숨겨진 주차 공간 찾기 이벤트서초구는 주택가 등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정된 주차 공간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7개월) ‘이면도로의 숨겨진 주차 공간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올해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정기배정 결과 신청자의 약 20%인 1,430여명이 배정을 받지 못하고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주민과 함께 한 개의 주차구획이라도 확보해 날로 늘고 있는 주차 공간 수요에 대처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이벤트 참여방법은 서초구민이나 서초구에 직장을 둔 사람이 주택, 상가 주변 자투리 공간을 찾아서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거주자우선주차 사이트(https://seocho.park119.or.kr)로 주차구획 설치 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 후 즉시 신설여부를 결정한다. 주차구획 신규설치가 확정되면 그 주차공간은 신청자에게 배정의 기회가 부여된다. 이와 더불어 주차 공간 설치요청 시 신청서에 ‘주차에 얽힌 미담사례 및 거주자우선주차제도 건의사항’ 등 주차에 관한 주민의 의견도 조사해 주차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서초구, 부동산중개업소 간판실명제 위반 집중단속서초구는 관내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간판실명제 준수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자격증 대여 등을 통한 부동산중개업자와 구민 간의 상호분쟁을 미연에 방지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2007년 6월 이후 신규 또는 이전한 관내 1,3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중점 점검내용은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표자 성명 미표기, 옥외광고물에 대표자가 아닌 자의 성명표기 등이다. 한편, 제도 시행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영업 중인 중개업소는 이번 점검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중개업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중개업자 스스로 간판실명제에 동참하도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간판실명제는 자격증 대여 등을 통한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간판 등 옥외에 설치한 광고물에 중개업자의 실명 표기를 의무화한 제도로 지난 2007년 6월 29일 처음 시행됐다. 따라서 중개업자는 중개사무소등록증에 표기된 중개업자의 성명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표기해야 한다.서초구 관계자는 “중개업소를 방문하면 대표자가 아닌 소위 ‘실장’이라는 직함의 중개보조원에 의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사례가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중개보조원은 대표자를 대신해 중개 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전화 안내 등 단순한 업무보조만을 할 수 있을 뿐 계약서의 서명 및 날인은 할 수 없다. 따라서 반드시 중개업소에 게시된 등록증의 대표자(소속공인중개사인 경우에도 대표자와 함께)를 통해 계약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상위권 수험생 ‘탐구과목 선택’으로 고민 # 지난달 말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2014학년도 입시 관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과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설명회는 입시 데이터를 이용한 강연자의 명쾌한 설명과 확신에 찬 언변으로 강남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복잡한 입시로 작은 거 하나도 제대로 결정하기 힘든 학부모들의 답답하고 궁금한 점을 콕콕 짚어 설명해준다. 이과 상위권 입시관련 ‘애정남’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인지 매번 동일한 내용으로 3~4일 이어지는 설명회는 항상 북새통을 이룬다. 늘 핵심은 비슷하고 변화된 입시에 따라 내용에 약간의 강약이 있는 정도지만 고등학생 학부모들은 반복해서 설명회를 찾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과학탐구과목 선택에 대한 내용이 비중 있게 언급되면서 수험생 학부모들의 탐구과목 선택에 대한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입시변화였는데 설명회에서 그 파급효과를 감지하면서 고민이 가중된 것이다. # 살아가면서 여러 번 선택의 순간이 주어지고 그 선택에 따라 삶은 조금씩 새롭게 디자인된다. 중요한 선택일수록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올해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2014 수능 자체가 국·영·수 과목은 선택형 수능인데다가 탐구과목의 선택 폭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입시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선택형 수능인 A·B형을 놓고 어떤 유형을 선택하면 유리할지 고민해야한다면, 상위권 학생들은 줄어든 탐구과목 선택을 놓고 신중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탐구과목은 세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 후 서울대는 모두 반영하고,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세 과목 중 성적이 좋은 두 과목을 반영했다. 그런데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탐구 두 과목을 선택해 모두 반영한다. 버릴 패가 없으므로 두 과목 모두 잘 볼 수 있는 과목으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그렇다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본인의 전공적성에 맞고,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고, 논술에도 도움이 되는 과목을 선택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과목별 응시자수와 응시자의 수준을 고려해서 눈치껏 선택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도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여분의 카드가 없고, 서울대가 인문계열에서 한국사, 자연계열에서 과학Ⅱ 과목을 지정하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탐구과목에서 굳이 서울대 지망 학생과 함께 경쟁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또,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를 모두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한국사와 과학Ⅱ 과목을 선택하자니 상위권 학생들끼리의 경쟁으로 성적이 저조할 경우 주요 사립대 입시에서 위험부담이 크고, 선택을 안 하자니 서울대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다. # 탐구과목별 응시자수를 살펴보면 서울대가 지정한 탐구과목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택 기피현상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응시자를 보면 사회문화 221,473명, 한국지리 173,165명, 근현대사 158,269명, 윤리 150,657명 순으로 응시자가 많은 반면 서울대 지정과목인 국사는 43,918명에 불과했다. 2014학년도 수능은 국사와 근현대사가 통합돼 한국사로 치러지는데, 현재 고3이 2학년 때 치른 지난해 11월 모의고사에서 한국사를 선택한 학생은 48,974명에 불과했다. 과학탐구 응시자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서 생물Ⅰ 170,909명, 화학Ⅰ 155,597명, 지구과학Ⅰ 140,779명의 순으로 응시자가 많았으며, 서울대 지정과목인 과학Ⅱ 과목은 2만~7만 명 내외였다. 올해는 선택과목이 두 과목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과학Ⅱ 과목 응시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자도 적은데 그 응시자가 대부분 상위권일 것이므로 기피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인문계열의 경우 자연계열보다 상황이 덜 심각하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사를 선택하지만 제2외국어·한문도 선택한다. 한국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주요 사립대 입시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제2외국어·한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조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계열은 과학Ⅱ 과목을 선택했다가 성적이 저조하면 대체할 과목도 없고, 반영비율도 높아 주요 사립대의 수시나 정시에서 치명적이다. 수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과탐 과목을 높게 지정하고 있고, 정시에서도 인문계열에 비해 탐구과목의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이다.수능이 이제 240여일 남았다. 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3월말이 되어야 발표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아직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입학전형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국사나 과학Ⅱ 과목이 서울대 지망생의 전유물이 될 것인지 아닌지는 여타 대학들의 과목지정과 가중치 부여 여부에 달려있다. 하지만 올해 수능이 근본 취지와는 달리 상위권 수험생의 학업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과목지정과 가중치 부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이번 수능 개편은 구석구석 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셈이어서 수험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기 힘든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뉴스라인] 롯데주류, 올 시장점유율 17% 돌파 목표 롯데주류는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해 2006년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이 지난달까지 7년간 국내 누적판매량 28억병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지난해엔 '처음처럼'의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들어 판매세가 회복되면서 2월까지 280만상자(360㎖×30병)가 판매돼 1~2월 누적 시장점유율이 1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주류는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서울 강남, 여의도, 종로 등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거두는 영업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말 전국 시장점유율을 1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한국주택협회 19일 회원사 대상 설명회 한국주택협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사업실무 지원을 위한 '2013년도 주택사업 관련 법령·제도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국토부 및 금융권 관계자를 초대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운영 개요 및 하자판정의 기준, 집합건물법, 도시개발사업, 주택공급제도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약대 진학의 기회, 일본 치바과학대학교 조기입시로 잡는다 미래 진로를 ‘약사’로 잡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뿐 아니라 부모들의 선호 직업 1순위기도 하다. 인기가 높은 만큼 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최근 약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눈길을 끈다. 일본 카케(kake)학원 치바과학대학교(이사장·총장 카케 코타로) 조기입학을 통해 약사 또는 약학 관련 진로를 열 수 있는 것이다. 치바과학대학 국제교류실 나승원 박사에게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간단한 자기소개 바란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카케학원 산하 오카야마이과대학교 사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일본카케학원 산하 치바과학대학 국제교류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 일본학생들을 데리고 한국에 왔다고 들었는데 이유는 자매교인 호서대학교 연수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서다. 매년 이루어지는 행사인데 치바과학대학교의 일본 학생들이 한국에서 홈스테이하면서 문화체험과 연수교육을 한다. -. 강남스카이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조기입시에 학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조기입시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카케학원 산하 치바과학대학에서 실시하는 조기입시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일찍 선발하고 일본대학에 잘 적응하도록 미리 교육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조기 입시는 한국의 강남스카이학원에서 4월 20일에 실시한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나 재수생들의 경우 수능시험의 압박을 많이 받고 있을 것이다. 조기입시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 부담 없이 간단한 시험만으로 선발하고 있다. 많이 지원해 보기 바란다. -. 카케학원은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30여개의 학교를 거느린, 서일본에서 가장 큰 학교그룹 중 하나로 알고 있다. 한국의 천안에 있는 지방의 사설학원과 협정을 맺고 조기입시를 실시하는 것이 놀랍다. 실제로 사기가 아니냐고 물어보는 독자도 있었다 강남스카이학원만을 보고 위탁교육협정과 우선선발을 하는 것이 아니다. 카케학원과 산하 치바과학대학교에서는 한국 강남스카이학원 원장 최근택 박사에게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최 박사가 지난 20년간 교육해서 길러왔던 학생들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고 이분의 교육철학을 존중한다. 어떻게 학생들을 교육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카케학원에서는 최근택 박사가 추천하는 학생들을 믿는다. -. 일본유학의 경우 JLPT나 EJU를 통해서만 선발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4월 20일 시험은 한국어만으로 보는데 사실인가 사실이다. 응시자격은 현재 고3(재수생도 가능)이 주요 대상이며 한국어로 된 영어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등 3과목만 본다. 치바과학대학교에 직접 전화해 물어보는 분도 계셨는데, 시험은 한국어로만 보고 이후 강남스카이학원에서 위탁교육 7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그리고 일본의 경우 유학생 선발은 학교권한이다. 많은 일본대학들이 신뢰성 문제 때문에 JLPT나 EJU를 통해 선발하는 것을 우선하지만 카케학원의 경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 강남스카이학원 최근택 원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어 이사장님께서 직접 학생선발과 위탁교육에 대한 각서도 작성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1월 강남스카이학원생들이 일본 카케학원 산하 오카야마이과대학에서 가진 탐방행사. 국제교류국장 이시노 교수와 강남스카이학원 최근택 원장(앞줄 중앙). -. 선발을 서울에서 실시하지 않고 지방도시인 천안에서 실시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 주로 선발되는 인원이 천안과 아산 학생들일 텐데, 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게 되나 치바과학대학교는 약학부와 위기관리학부가 있다. 약학부의 경우 6년 공부하고 약제사면허를 취득하는 코스고 위기관리학부는 4년제인데 아시아 최초로 만든 학부라서 주변의 관심이 많다. 주로 소방, 방제, 응급조치, 재난예방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공부한다. 학생들은 처음 1년 동안 주로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기숙사비가 월2만5000엔이지만 학교에서 1년간 24만엔을 지원해 주므로 많은 돈이 들어가진 않는다.그리고 일본에는 사회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 많다. 약 160개의 장학금이 있는데 한국학생들이 많이 받고 있다. -. 현재 치바과학대학교에 다니는 한국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나 한국학생들이 20여명 정도 재학한다. 전반적으로 성적도 우수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 일본은 학생지원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또한 내가 한국인이라서 학업생활의 어려움 등은 직접 해결해 주기도 한다. 수업 1/3이상 결석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지난해 결석이 많은 학생이 있어서 일정기간 매일 직접 픽업해서 강의실까지 데려다 준적도 있다. -.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약제사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직업이다. 치바과학대학은 약제사면허 평균 합격률이 97%이상이다.더욱이 조기입시는 정말 좋은 기회다. 시험문제도 어렵지 않으니 한번 해본다는 마음을 가지고 부담 없이 보면 좋을 것이다.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조기입시 원서접수기간이다. 조기입시에 많이 지원해 내년에 학교에서 한국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 바란다. 문의: 강남스카이학원(571-7378), 일본치바과학대학 국제교류실(81-479-30-46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학교가 희망이다!│서울 수서초등학교] “국가대표 꿈 키우는 100년 배움터” 누구나 어릴 적 소꿉놀이를 하던 행복한 기억을 갖고 있다. 소꿉놀이를 할 땐 위계가 없다. 따라서 누가 누구에게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 "너는 이거 해, 나는 이거 할게." 이렇게 분담하면서 소꿉놀이를 한다. 머리를 맞대고 역할을 나눠 협동해야 아기자기한 놀이가 가능하다. 서울 수서초등학교 김희아 교장의 교장론도 바로 '소꿉놀이론'이다. 교장의 역할은 방향을 정하고, 거기로 나아가는 동력을 얻는 것. 김 교장이 지시하거나 훈육하는 대신 아이들, 학부모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이유다. ◆아이들 눈높이로 소꿉놀이하듯 = 수서초가 위치한 지역은 다소 독특한 분위기를 뿜는다. 인근에 대한민국 교육특구인 대치동이 자리잡고 있다. 반면 수서동은 영구임대 4300세대가 밀집해 있다. 때문에 전체 학생 40%가 중식지원을 받는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간 보이지 않는 두터운 벽이 존재함은 물론이다. '강남 속 외딴 섬' 형국인데다 섬 주민 사이에도 단절이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2010년 9월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김 교장은 이같은 벽을 깨는 데 사활을 걸었다. 부임 직후부터 설정해 나가야 할 교육방침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김 교장은 수서초등학교 특성에 맞는 비전을 세우고 싶었다. 아이와 학부모를 만나면서 느낀 점은 '아이에게 꿈이 없다'는 것. 이유를 찾아봤다. 결론은 '롤 모델'이 없다는 것이었다. 김 교장은 "부모가 없거나,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당연히 아이들의 자존감은 많이 떨어져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해야겠다 싶었다"고 회고했다. 고심 끝에 나온 방향성은 △모두가 국가대표 △100년 꿈을 키우는 배움터였다.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야"라고 말해주며 자신감을 안겼다. 동시에 100년을 내다보는 학교운영 방안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이런 모토에서 나온 프로그램이 △꿈둥이 아침 밥상 △북모닝 △녹색사랑 등이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프로그램들이다. 아침밥을 챙겨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 꿈둥이 아침 밥상이다. 처음엔 따뜻한 밥만 챙겨줬다. 아이들의 느낌은 예리하다. 스스로 눈칫밥을 먹는다는 생각에 어깨가 축 늘어져 있었다. 이게 아니다 싶었다. 한 명 한 명과 식탁을 마주하며 앉았다. "너 어제 뭐했니?" "너 삔 참 예쁘다, 얘!" "오늘 체육복을 입고 왔구나. 오늘 체육수업 있니?" 등 단순한 일상 대화부터 이어갔다. 이런 식으로 대화의 문을 텄더니 첨엔 경계하던 아이들이 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다. 각 아이들이 처한 상황, 마음에 담긴 속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됐다. 전에는 "숨지 말고 당당히 먹어라" 해도 의기소침했던 아이들이 어깨를 펴고 웃으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지원대상이 아닌 일반 아이들도 이같은 아침밥상 분위기에 매료돼 "나도 참여할 수 있나요?" 하고 물어오기 시작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독서교육, 이런저런 부담 없어야 = 북모닝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꿈을 선사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침에 독서를 하는 프로그램은 새로울 게 없다. 하지만 이 학교에선 '아침 8시40분부터 15분간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제한이 없다. 권장도서는 물론 독후감숙제도, 독서퀴즈도 없다. 아이들에게 시간엄수 외에는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다. 2년 동안 지켜진 북모닝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독서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다. 더불어 구체적으로 꿈을 그리며 키워가고 있다. 외부에서 사람들이 오면 "마치 고3 수험생 교실에 온 것 같다"며 이 학교 학생들의 독서분위기에 놀란다고 한다. 성공비결이 뭐냐는 주변의 질문에 김 교장은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 시간에 한자나 영어, 줄넘기 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한가지라도 확실하게 하자고 마음 먹었다"며 "그 시간만은 절대 넘볼 수 없는,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독서시간"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올해로 교직 입문 33년째를 맞는 김희아 교장. 그에게 지난 33년은 주기보다는 받았고, 가르친다기보다는 오히려 배웠던 시간이다.김 교장은 "시대나 사회가 요청하는 걸 학교가 어떻게 받아안을 수 있을까, 또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공부한다"며 "교장이 된 지 2년 6개월 됐는데, 가끔 스스로에 대해 '대견하다' 여기곤 한다. 그만큼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최저치 기록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18%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의 비중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공급된 아파트 중 중대형(전용면적 기준)은 전체 물량의 18.1%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연도별로 중대형 아파트 비중은 2003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2007년에는 최고점인 50.2%에 달했다. 분양하는 아파트 두채 중 한채가 중대형이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반전됐다.주택거래 시장이 침체되면서 중대형 아파트는 거래량도 많지 않고 실수요자들은 중소형만 앞다퉈 찾았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중대형 공급을 줄이기 시작했다.지난해에는 수도권에서 중대형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다. 전체 6268가구 중 43.7%(2743가구)가 중대형으로 공급됐다. 이는 강남보금자리 지구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때문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민간건설사의 아파트가 중대형 1020가구로 공급됐기 떄문이다. 2007년 이후 인·허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지역 아파트는 중대형 물량이 많은채 분양됐다.이에 반해 경기도와 인천시 공급물량은 중대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택지지구 개발 사업이 많아 중소형 위주의 단지사업이 빠르게 진행됐으며, 중대형 위주 단지는 중소형을 늘리는 설계변경이 이뤄졌다.경기는 3만4477가구 중 3886가구(11.27%)가 중대형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인천은 1만177가구 중 2579가구(25.34%)로 중대형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포스코, 다문화카페 ‘카페오아시아’ 개점 포스코는 18일 포스코센터 4층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카페 '카페오아시아'직영점 1호의 문을 열었다. 카페오아시아는 포스코와 사회적기업 지원활동을 하는 조직인 세스넷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포스코센터내 카페오아시아 1호점에는 현재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온 3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포스코와 강남구청의 후원으로 포스코센터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