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컨디션, 20년간 4억4000만병 판매” CJ제일제당 "점유율 50% 돌파 목표"CJ제일제당의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제일제당은 1992년 첫 선을 보인 컨디션을 모두 4억4000만병 팔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컨디션을 출시한 이후 대한민국 음주문화가 바뀌었다"며 "제품 성공 이후에도 타우린을 첨가하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황기와 연잎 등에서 추출한 효소 성분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는 '헛개 컨디션 파워'로 제품명을 바꿨고 올해는 헛개 성분을 20% 강화한 '헛개컨디션'을 선보였다. 숙취음료 시장은 1992년 17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만인 1995년 13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90년대말 경제위기를 거치며 350억원까지 축소되기도 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2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9~10월 기준 숙취음료 시장 점유율은 '헛개컨디션'이 49.4%로 1위였고 그래미 '여명 808'(27.5%), 동아제약 '모닝케어'(16%)등의순이다.CJ제일제당은 올해 '헛개컨디션'목표매출을 1150억원, 시장점유율 50% 돌파로 각각 세워놓고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중3 겨울방학이 고교 3년을 좌우 한다” 체력 기르고, 과목별 학급전략 세워야입시를 앞두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약 두 달간의 긴 겨울방학동안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며 고등학교 공부의 선행학습을 하거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겨울방학은 예비고1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고교 1학년이야말로 고교 3년 생활을 판가름할 수도 있기 때문. 고등학교는 입학함과 동시에 대학입시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을 통해 고교생활을 시작하기 전 생활습관과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3년 후 진학할 대학과 함께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전략도 달라야 한다. 긴 겨울방학동안 준비 할 수 있는 학습전략과 생활습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으로 알아보았다.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에 신경 써라고등학교 공부는 대다수가 대학입시와 맞춰져 있다.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신입생들은 중학교와 달리 아침 일찍 시작하는 수업과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에 당황하게 된다. 고1 3월에 보는 모의고사나 중간고사에서도 대부분 학생들은 성적뿐 아니라 체력고갈,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도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좌절감을 자신감으로 바꾸지 못하면 점점 더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 방법에 혼란을 겪기도 한다. 현재 근무하는 고등학교 부장교사 말을 인용하면 “중학교 때까지는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수업이 없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학교 시스템에 따라 등교시간이나 수업시간도 빨라지고, 주말에도 동아리활동 등을 하면서 학교생활에 적응해야한다. 그러나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익숙해져있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시간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하는데 계획을 세우지 않고 시작하다보면 그 시간이 자칫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 동안 공부계획, 시간관리, 체력 분배, 쉬는 방법 등을 모두 점검하여 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 또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고1의 경우 이성교제와 교우관계로 인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보다 건전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이 밖에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교에서 운영하는 예비적응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입학 후 당황하지 않고 익숙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학습적인 면에서는 방학동안 내신과 수능, 논술고사 등 전형요소가 다양해진 대입에서 탄탄한 교과 기본기와 통합적 사고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고는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등학생들의 경우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뚜렷하게 구분된다고 말했다. 겨울방학에 완성하는 수학 학습전략 수학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등수학 상. 하의 기본 개념을 정리. 고등수학 상. 하는 수능에 직접 반영되진 않아도 수학Ⅰ, Ⅱ 등 심화과정에 기본이 되는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수학 몰입학습 공부를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수학 상. 하를 전체적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기초 개념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단원별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어떤 개념이 단원별로 활용되는지 파악해야한다. 때론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해당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수학공부를 마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럴 경우 학교시험은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지만 수능과 대학별 고사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충고다. 교과 과정에 있는 모든 공식의 유도 과정을 반드시 익히고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증명문제까지 꼭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정리이다. 따라서 평소 공부한 뒤 간단하게 단원의 개념 정리 노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틀린 문제는 모범 답안을 외우려 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정확히 쓰면서 관련 개념을 익히는 계기로 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박지열 노원GMS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청소년 역사교육 한우물 ‘위례역사문화연구회’ 500년간이나 백제의 수도였던 송파. 한성백제시대는 고도(古都)의 역사성과 멋스러움을 안겨준 송파의 자부심이다. ‘송파 역사’를 화두로 역사체험 교육의 볼모지였던 1997년부터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울 그리고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간 단체가 ‘위례역사문화연구회’다. 최근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삼전나루터비가 찾기 힘든 곳에 방치되어 있었다. 인도 반대쪽에 세워져 있어 비문을 읽기 힘든데다 차도 옆이라 위험했다. 실망스러웠고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김윤성양 영동일고 2), “역사 관련 지식이 많은 것과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일은 별개며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한성백제박물관 도슨트 봉사에 참여했다.”(박석묵군 보인고 2) 교과서 속 역사를 발로 뛰며 생생하게 배우기 위해 위례역사문화연구회에서 청소년지킴이로 활동하는 중고생들은 약 150명. 송파 일대 중고생들이 주축이 되어 현재 12개의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입소문이 나면서 강남, 강동, 성남 일대 학생들까지 지원이 늘고 있다. 알차게 운영되는 청소년 역사동아리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 서울문화유산, 항일 독립문화 유적, 무형문화재 등 테마별로 현장 답사, 모니터링, 역사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사 뿐 아니라 환경생태, 다문화가정 학습 지도, 인권 등 봉사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짜임새 있는 활동 덕분에 문화체육부장관상, 서울시교육감상 등 굵직굵직한 상도 많이 받았다.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1회성 이벤트가 아닌 1년 단위로 운영한다. “역사체험, 1박2일 캠프, 문화재 이론 교육 등 모든 활동 후에는 꼭 보고서를 쓰며 느낀 점, 배운 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가령 문화재 도슨트의 경우 발성, 억양 같은 기초적인 말하기 훈련부터 시작, 문화재 해설서를 개인별로 만들어 현장에 활용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합니다. 이런 경험과 기록물이 차곡차곡 쌓이며 학생들은 성장하죠. 중1 때 시작, 5년째 활동하는 열성파도 여럿 있습니다.” 조우연 교육팀장의 설명이다. 12년째 청소년 동아리를 이끌어오고 있는 세월만큼 노하우가 쌓이고 내공도 깊어졌다.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 핵심입니다.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보고 듣고 느끼는 채널이 다양해진 탓에 다들 똑똑합니다. 관심 분야를 찾아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판을 벌려주는 게 우리의 몫이죠.” 오덕만 회장이 다부지게 말한다. 그러면서 한 남학생의 사연을 들려준다. “지적장애가 있어 학교에서도 외톨이였던 어린 학생이 엄마 손에 이끌려 찾아왔어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주말역사학교를 비롯해 온갖 프로그램에 수년째 참여했어요. 그러면서 또래 끼리 정이 들고 친구들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아이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최근에 대학 역사학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뿌듯했습니다.” 강사 양성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 위례역사문화연구회에서는 성인대상 문화해설사, 체험학습지도사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0여 년 전 학부모 교육이 시발점이 되었다. 달달 외우는 국사 공부 대신 현장 중심의 역사 공부, 과거와 현재를 접목시켜 우리 문화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창의력 교육이 필요하다고 위례역사문화연구회에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뜻을 같이하는 학부모들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성인 교육은 송파문화원, 각 지자체 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광명평생교육원 등 서울, 경기권으로 확대되었다. 노력의 결실로 200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유산 방문교육 주관 단체로 선정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지도 강사들은 각급 학교 등 일선 현장으로 파견돼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월간 소식지, 각종 연구 보고서도 꾸준히 펴내고 있다. 업력이 쌓이면서 올 7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기업으로서 기틀을 닦는 동시에 ‘상상력, 호기심, 자부심을 자극하는 역사교육’이라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위례역사문화연구회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모으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중이다. 미니 인터뷰] 위례역사문화연구회 오덕만 회장 아들, 딸과 주말이면 송파 일대 유적지를 찾아다닌 게 첫 인연이었다. 문화재 답사를 알차게 하기 위해 역사책, 교육 자료를 샅샅이 훑었다. 이웃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아이들 수가 점점 늘었고 대안 교육을 꿈꾸었던 목사였던 그는 아예 ‘위례역사문화연구회’를 꾸렸다. 13년간 진정성을 가지고 열정을 쏟아 부은 덕분에 유명세도 얻었다. ‘좋은 대학 가기가 아닌 좋은 인간으로 키우기’가 교육 신념이라는 오 회장은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고등 비판 의식’을 심어주고 싶다”는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 문의 : (02)3401-0660, 2992 카페 daum.net/noljacokr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충북 원어민 교사·TaLK 장학생 등 관계자 한자리 모여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 명암타워에서 도내 각급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TaLK 장학생, 담당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원어민교사 초청활용사업 관계자 연찬회’를 가졌다. 원어민교사 사물놀이 동아리 ‘원어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 원어민교사 수업연구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천 입석초 혜지송씨 등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원어민교사의 교수-학습능력 지도능력 제고를 위해 모든 원어민들이 참여하는 수업연구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교수지도안과 동영상 심사를 거쳐 현장수업 실사과정을 통해 이들 10명을 선정했다. 한편, 이기용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각급학교(기관)에서 학생들의 영어 구사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 준 원어민 선생님께 감사한다”며 “다른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더욱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꿈꾸고 있다면 준비하라! 예비고1을 위한 과학 공부법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 고등학교 입학은 곧 대학입시의 시작을 의미한다. 대학 진학을 희망한다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입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고1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첫출발일 수 있다. 남보다 한발 앞서 지혜롭게 준비한다면 알차고 보람된 결과가 3년 후 나타날 것이다. 지금은 멀게 느껴지지만 3년이란 시간은 생각 보다 빨리 지나간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중학교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려는 예비고1들이 많다.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지역 고등부 과학전문가들이 상세한 조언을 해주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백마고 최지영 과학교사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과학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길수시모집이 일반화되면서 공부뿐아니라 비교과 활동 또한 필수가 됐다. 비교과 활동은 평소 자기가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활동을 권장한다. 특히 이러한 비교과 활동은 대학진학과 연계된 일관성 있는 활동이 좋다. 자연계나 이공계로 대학진학을 희망한다면 비교과 활동으로 과학과 연계된 활동을 해둬야 한다.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과학동아리 활동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고교에 한두개 이상의 과학동아리가 있을 것이다. 과학동아리에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주로 모이게 된다. 이런 학생들이 함께 모여 실험도 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굉장한 시너지효과를 낸다. 함께 팀을 이뤄 과학 관련 대회에 출전도 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과를 내기도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개인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면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과학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며 과학실에서 살다시피 한 학생들은 대학도 평소 자신이 관심을 두었던 관련학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내신 관리는 수업을 얼마나 잘 듣는가와 연관이 있다. 수업시간에 잘 듣고, 복습을 잘 해둔다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수업시간에 교과 내신을 잡아두고, 동아리 활동으로 비교과 영역을 채워간다면 분명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것이다. KSI 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이과생은 과학 과목 선택에 신중해야고1이 되면 문이과 공통으로 고등과학을 배운다. 고등과학은 융합과학으로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물을 통합해 공부한다. 고등과학은 수능 선택 사항은 아니지만 내신대비를 해야 하는 만큼 소홀함 없이 공부해야 한다. 특히 지구과학 비중이 높아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 동안 고등과학을 한번 이상 리뷰해 볼 것을 권한다. 고등과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미리 파악해 둔다면 단원별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된다. 또한 리뷰를 할 때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별도로 한번 더 공부를 해줄 필요가 있다. 학교 내신관리를 위해선 수업시간에 충실해야 한다. 과학 과목은 학교별로 수업 진도가 천차만별이다. 과학 시수나 배우는 방식이 학교별로 다르기 때문에 우선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학교에서 나눠 주는 프린트물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문이과가 나눠지는 고2부터는 이과 학생의 경우 과학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학의 자연계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물리Ⅰ,Ⅱ 화학Ⅰ,Ⅱ 지구과학Ⅰ,Ⅱ 생물Ⅰ,Ⅱ, 총 8개 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일부 대학은 심화선택Ⅱ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대학별 입시 요강을 점검한 후 선택해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 2014년 입시에서 전공적성 평가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공적성 평가는 대학 관련학과의 기본 소양을 묻는 것으로 전공 분야 심층면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과학은 스스로 문제를 깨우치고 체득하는 학문이 아니라 지식을 쌓아가는 학문이다. 알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고등학교 과학에서 중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조금 앞서 선행을 하더라도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과목이다. 과학책을 읽는 것은 깊이 있는 선행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과학논술과 심층면접, 전공적성 평가를 대비해 지망하고자 하는 학과의 관련 독서를 꾸준히 해두는 것도 좋다. SP과학 고등부 과학 멘토 일동깊이 공부해야만 좋은 성적 나온다과학을 국영수 다음 과목으로 소홀히 생각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런 학생들은 과학을 완성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과학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이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이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다. 한 두 문제를 더 맞추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학 논술도 마찬가지다. 자연계 논술 문제에서 수학과 과학의 비율은 60대 40 정도다. 과학의 비중이 적지 않다고 본다. 수시 논술전형을 앞두고 급하게 과학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과학 실력이 아무리 우수해도 단기간 준비로는 제대로 답을 쓰기 어렵다. 적어도 고2 겨울방학부터는 과학논술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과학 공부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이처럼 과학은 타 과목에 비해 결코 소외될 수 없는 과목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고1때 고등과학과 선택과목Ⅰ을 마무리 해두고, 고2때 선택과목Ⅱ를 마무리 한 후, 고3때 수능준비와 과학논술을 병행해 공부할 것을 권하고 싶다. 과학은 깊이 공부해야 만점이 나오는 과목이다. 과학고 준비를 했거나 올림피아드 시험 대비를 해 본 학생들은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는다. 개념과 원리 이해 등 원론적으로 과학을 공부하되 깊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백마고 최지영 과학교사, KSI 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 SP과학 고등부 과학 멘토 일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벡소연 노래교실 ‘놋그릇 노래봉사단’ 지난 12월 13일 오후, 문봉동에 위치한 한마음요양원에서 ‘놋그릇 노래봉사단’의 흥겨운 노래봉사가 펼쳐졌다. 놋그릇 노래봉사단은 일산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백소연 강사와 그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봉사 동아리. 롯데마트와 그랜드백화점의 첫 글자인 ‘롯’과 ‘그’를 딴 ‘놋그릇’은 쉬이 식지 않고 은근한 온기를 오래도록 보전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이날 노래봉사는 백소연 강사를 비롯해 정명근 단장, 이정숙 부단장 등 24명의 단원들이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선곡해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늘 조용하기만 했던 한마음요양원의 오후를 흥겨운 우리전통가요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이날 봉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에 2시간 넘도록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됐다.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멋진 무대의상으로 갖춰 입은 단원들의 노래에 한마음요양원 원혜송 원장과 직원들도 분위기를 띄우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았다.백소연 강사는 “놋그릇 노래봉사단은 수강생들이 노래를 통한 자기계발 뿐 아니라 그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를 통해 재능봉사를 펼치자고 의기투합, 롯데마트와 그랜드문화센터의 노래교실 회원 뿐 아니라 ‘남편노래교실’의 남성회원들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정명근 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그냥 노래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앰프며 공연 장비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또 봉사활동비도 자율적으로 회비로 충당하는 등 봉사단이 시작단계라 아직은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봉사를 하고 보니 정말 어르신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이번 봉사를 계기로 2달에 한번 씩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노래로 위안을 줄 수 있는 재능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앞으로도 그들의 노래봉사가 놋그릇처럼 오래 식지 않고 세상을 따뜻하게 덥혀주길 기대해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아직도 도서관에서 책만 보나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정호(4)는 매일 아침 눈만 뜨면 도서관을 찾는다. 여기저기 다니며 장난도 치고 이 책, 저 책 들춰보며 구경한다. 날씨가 따뜻하면 도서관 뒷마당 잔디밭에서 논다. 놀다가 지치면 도서관에 들어와 잠도 잔다. 정호 할머니는 “어느 날은 내가 오기 귀찮아 도서관에 가지 말자고 하면 하루 종일 짜증을 부린다”며 “어쩔 수 없이 오는 날도 있다”고 웃었다.기적의 도서관에는 정호와 같이 일명 ‘도서관 아이’가 여럿 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가랴 체험 활동하랴 바쁜 주말에 6시간 동안 꼼짝 않고 3번째 ‘해리포터’를 읽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 가만히 앉아 한 장 한 장 조용히 책을 넘기며 보고 있는 두살배기 아기, 학원 한곳 안보내고 4남매를 모두 도서관에서 키우다시피 한 우복남 씨 이야기는 이미 청주지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살 애기부터 엄마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해요 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운동’은 주민들로부터 ‘의미있는 사회문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교육과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가 많이 좋아했고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힘든 점을 다른 엄마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스타트 운동은 엄마를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과학특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는 기적의도서관은 다양한 과학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개관한 천체투영관에서는 정기적, 계절별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4, 5,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이뤄지는 ‘어린이 천문우주 과학교실’은 천문우주과학 독서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공한다. 과학실험을 하는 ‘생활과학교실’, 격주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과학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과학독서회’ 활동은 기적의 도서관이 ‘과학도서관’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별☆꿈 발전소’는 기적의도서관만의 자랑거리다. 이는 청주교대 대학생들이 차상위 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밀착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독서관련 지도사 양성과정, 도서관학교, ‘행복 프로젝트’ 등 학부모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도서관! 내 아이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4차례에 걸쳐 실시한 제12회 도서관학교에는 추운 날씨에도 70~80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현영(41)씨는 “아이를 키우면서 꼭 필요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도서관에서도 육아와 관련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활성화, 자원봉사자 노력 덕분 어린이도서관이 전무했던 2003년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방송 프로그램 수익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설립된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한 살 아기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인근 주민은 물론 조치원, 옥산, 부강 등 각지 사람들이 찾는다. 이지연 문화행정팀장은 “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전했다. 북스타트 책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돌멩이국’, 독서지도사 ‘마중물’, ‘도담도담’을 비롯해 책 읽어주는 봉사팀 ‘알강달당’, 영어지도사 동아리 ‘WOW-EST, Ffun되기’, 영어연극 동아리 ‘RAINBOW'' 등 기적의도서관에는 무려 9개에 이르는 자원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로 구성된 RAINBOW는 대본에서부터 무대장식까지 스스로 기획, 연출, 공연을 해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찬순 관장은 “양질의 도서소장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와 이용자들에게 책을 통한 작은 기적이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 기적의 도서관 : 청주시 흥덕구 구룡산로 356(수곡1동 97-2)http://www.cjmiraclelib.com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고교생들이 여는 대전사진전 ‘대박 대전지역 고교생들이 지하철 역에 마련한 사진전이 1주일 연장전시에 들어갔다. 지하철 승객 등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대전 반석고등학교의 사진·영화동아리인 ‘시네마토그라프’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유성구 지하철 반석역에서 ‘응답하라, 대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시네마토그라프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지하철 노은역에서 같은 이름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예리 회장(2학년)은 “노은역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반석역 쪽에서도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따륵기로 했다”고 말했다.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한밭수목원·대전엑스포과학공원·대전현충원 등 대전지역 이곳 저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33점을 선보였다.학생들은 “대전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대전의 모습은 물론 재미있는 대전의 모습을 모두 기록해 놓고 싶었다”고 말했다.이 동아리 회원들은 엑스포재창조사업과 함께 문을 닫게 된 꿈돌이랜드의 모습을 기록하는데도 힘을 쏟았다.윤 회장은 “한 때 많은 대전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꿈돌이랜드를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꿈돌이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찍었다”고 말했다.사진전을 둘러본 주민 김 모씨(49)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나서 대전에 아름다운 곳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고교생들의 신선한 시각이 사진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상제작동아리 ‘불끈’ 동아리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상제작동아리 ‘불끈’ 해마다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봉사 활동과 ‘1교 1촌’ 마을인 당진 영전황토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과 함께 마을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제작하며 살림살이까지 살펴주는 이웃이 되어가고 있다. 다양한 활동의 결과로 학교 안에서 ‘불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는데.. ‘불끈’의 회원들을 만나 그들만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본다. ‘찰칵’ 어르신들 장수사진 촬영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불끈’은 청소년들만의 이야기를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는 동아리다. 2004년에 처음 만들어져 지난 8년간 매년 한편씩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등 동아리 활동에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동아리 이름 ‘불끈’은 디지털 영상제작에 필수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IEEE1394의 원래 제품명인 (주)애플사의 "Fire Wire"를 우리말로 직역한 것이다. 또한 ‘불끈’의 국어 사전적인 의미는 ‘두드러지게 치밀거나 솟아오르는 모양’으로 영상분야에서 우뚝 솟은 동아리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불끈’의 회원들은 청소년의 다양한 감각으로 단편영화 및 뮤직비디오와 같은 영상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학교가 위치한 영등포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촬영한 사진은 얼굴에 난 잡티 등을 제거해 주는 보정 작업을 거쳐 노인들에게 액자로 전달됐다. 처음 시작은 “즐겨할 수 있는 사진으로 남을 위한 일을 해보자”는 일종의 재능 나눔 봉사였다. ‘불끈’을 맡고 있는 정희영 교사는 “학생의 반응도 어르신들의 호응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개한다. “단순히 장수사진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며 “한복 갈아입히는 것, 옷 매무새를 다듬는 것, 화장하는 것, 어르신들의 표정관리까지 마지막 사진이 잘 나오도록 활동을 하고 나면 어르신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주위 어른들을 보는 시선도 달라진다”고 전한다.해마다 2백 명에서 3백 명 정도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렸고 날로 찾는 곳도 늘어나 영등포구청 22개 동사무소에서 촬영을 요청할 만큼 인기도 높아졌다. 이제는 장수사진에서 벗어나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의 달 행사로 가족사진 촬영도 요청했고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무료급식봉사도 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장수사진도 촬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마을홍보영상도 만들어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상제작동아리 ‘불끈’은 1학년 8명, 2학년 8명, 3학년 9명으로 총 2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장수 사진 봉사 활동 이외에도 ‘1교 1촌’ 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당진의 영전 황토마을에서 해마다 농촌 체험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당진에서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 촬영과 함께 마을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사진 실력으로 마을 주민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 사진을 만들어 주는가하면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에게 UCC를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마을회관에서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고.현재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주 학생은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하는 것이 안쓰러워 머리도 곱게 빗겨 드리고 화장도 시켜드리고 한복도 입혀드렸다”며 “단장하고 찍으면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도 있다”고 전한다. 김형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사진 촬영 기술과 영상촬영 기술을 가지고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며 “마을홍보영상도 만들고 멀리 있는 자녀들에게 줄 영상메시지도 만들어서 보내 주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밝힌다. 찍는 것 자체가 좋아 사진작가 되고 싶다는 최윤정 학생은 “사진이라는 것이 순간에 촬영이 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표정이 잘 나오는 순간 셔터를 누르는 것이 가장 힘든 것 같다”며 “마지막 사진이라 생각하고 자신들의 살아왔던 삶을 회상하시며 가슴이 찡한 표정을 지을 때 마음이 아려오기도 한다”고 전한다.전국 학생 동영상 촬영대회 및 각종 공모전 다수 수상 외 2010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행사 동영상 제작,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홍보영상 촬영, 영상제작 방과후학교 운영, 창업동아리 운영,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홍보 동영상 제작(2008~2010)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덕분에 학교 안에서 ‘불끈’의 인기는 상당하다. 신입 회원을 모집할 때에는 학생들이 넘쳐나 까다로운 면접 절차를 거칠 정도라고. 3학년 강민구 학생은 “해마다 많은 신입생들이 ‘불끈’에 지원해 해마다 높아져가는 동아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편영화 제작으로 공모전 수상 ‘불끈’ 회원들은 해마다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회원들이 만든 단편영화는 시나리오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오롯이 회원들의 손에서만 이루어진다. 2005년 죽고 싶은 세 가지 이유, 6mm, 2006년 백합, 2007년 아이스크림. 테이프, 2008년 거위의 꿈, 2009년 Bracelet, 2010년 19번째 층, 2011년 Dreme, 2011년 21세기 벽, 성장판 등 다양한 이야기로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정규 동아리 활동 시간인 월 2회씩 가지는 정기 모임 외 거의 매주 동아리실에 모여 시나리오 작성과 촬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전문가를 초빙하여 ‘DSLR 활용한 동영상 촬영 강의’와 한강미디어고를 졸업하고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하여 전문적인 기술과 취업 현장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 듣는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실력은 날로 늘어만 가는데...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나눌 수 있어 즐겁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학생들의 봉사에 감사해하는 모습 속에서 조금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12월 문화가 소식 3 원주시립교향악단 제54회 기획연주 “2012 송년 음악회” 200명이 출연하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 공연원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박영민)은 12월 27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2012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합창단, 그리고 추계예술대학교 콘서트콰이어가 출연하며 소프라노 조윤조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솔로로 협연하여 최고 수준의 말러를 들려준다.말러의 교향곡 중에서 대규모 관현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교향곡 제2번은 ‘부활’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1악장‘죽음의 축제’에서 대규모 관현악과 합창, 솔리스트가 등장하는 부활의 5악장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교향악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120명의 관현악과 80여명에 이르는 합창과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솔로가 등장하여 감동의 사운드를 연출한다. 일시 : 1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0067 손열음과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송년음악회원주 출신 손열음과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는 12월 28일 오후 7시30분 학성감리교회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연다. 자랑스런 한국의 젊은 거장들로 구성돼 매년 차별화된 실내악 연주를 들려주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이번 공연에서 세르게이프로코피예프의 <현악사중주 제1번 b단조,Op.50>와 슈베르트의 곡을 고도프스키가 편곡한 <모든 영혼을 위한 날에>, <자장가>. 멘들스존의 곡을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한여름밤의 꿈>,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곡을 타우지히가 편곡한 <인생은 단 한 번 뿐>,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삼중주 제2번 e단조, Op.67>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손열음, 바이올린 김재영, 권혁주, 첼로 김민지, 비올라 이한나가 함께 연주한다.일시 : 12월 28일(금) 오후 7시30분 장소 : 학성감리교회예매 : 742-2838입장권 :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문의 : 742-2838 창작뮤지컬 ‘불량소년소송기’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불량소년소송기’가 23일(일)까지 명륜동 블루소극장에서 공연된다.뮤지컬컴퍼니 블루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로 박창현씨가 연출과 작곡을 맡은 ‘불량소년소송기’는 춤에 빠진 두 명의 고등학생이 힙합댄스동아리를 만들어 대회출전 연습을 하던 중 예상치 못했던 사고가 터져 퇴학까지 당하며 결국 퇴학무효소송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다. 불량소년의 소송에 얽힌 이야기에서 선생님과 학부모,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뮤지컬컴퍼니 블루는 2009년 창단식을 가진 이래 원주만의 문화 콘텐츠를 창작해 보급코자 지역의 배우들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배우로 양성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해 오고 있다.일자 : 12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시간 : 평일 오후 8시 / 22일 오후5시, 8시(2회 공연) / 23일 오후5시장소 : 블루소극장(원주시 명륜동 378번지 지하)관람료 : 2만원문의: 010-8584-2210 2012 박경리문학공원 스토리텔링 공모 수상작 선정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사랑회(회장 정선용)가 주관한 ‘2012 박경리문학공원 스토리텔링 공모’에서 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소설토지(마로니에북스) 총20권 1질씩이 수여될 예정이다.시상식은 22일(토) 오후 4시 박경리문학의집 5층 세미나실에서 ‘아듀! 2012 박경리문학공원 송년음악회’에 앞서 진행된다. 횡성군청 현관 갤러리 사진전횡성군청 사진동호회 ‘흐름’은 오는 31일까지 횡성군청 갤러리 사진전을 연다. 횡성인의 눈으로 본 2012년 횡성의 문화, 예술, 스포츠파노라마 등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횡성관내에서 있었던 문화예술 및 스포츠관련 작품 사진들 총 40점이 전시된다. 32회 강원감영문화제 개최 기간 확정2013년 10월2일(수)~10월6일(일)로 확정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가 32회 강원감영문화제를 2013년 10월 2일(수)부터 10월 6일(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2013년부터 열리게 되는 동악제는 문헌 ‘세종실록지리지’권 153)에 따라 가을은 물론 봄에도 지내기로 결정했다. 제례 횟수가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어난 것이다. 2013년 봄에는 5월 3일, 가을에는 강원감영문화제의 첫날인 10월 2일에 지낼 예정이다. 횡성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12월 21일(금) 횡성문화관에서 제13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수강생 작품발표가 열린다. 이번 수료식에는 횡성문화원장 및 횡성군수등 기관단체장과 수강생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187명의 수강생들을 축하할 계획이다.식후 작품발표회에서는 풍물교실과 에어로빅, 탭댄스, 가야금 등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지하전시실에서는 서예와 전통규방공예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린다.지난 1999년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받아 올해 13기를 배출한 횡성문화원 문화학교는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 입상경력과 다양한 지역문화행사에서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