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불교연합회, 성금 500만 원 기탁 부천시 불교연합회 회장 영담스님과 회원들이 6월 24일 부천시청을 방문, 최근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성금은 부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 주도 사회안전망 사업인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에 기탁되어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0-27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2010학년도 경기권 외고입시 분석 교육정책의 잦은 변화 속에 2010년 경기권 특목고·자사고 합격전략을 위한 입시 순회 설명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TOPIA잉글리시존 부천캠퍼스 주최로 세이브존 대강당에서 마련된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적용하는 특목고 지역제한제 실시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학부모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진행에 나선 토피아에듀케이션 김석환 대표이사로부터 2010년 경기권외고 입시 특징을 중심으로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들어본다. 부천 외고지망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 “2010년 외고입시의 큰 획은 내신과 영어듣기로 2~3배수를 걸러내고, 구술면접으로 당락을 판가름할 것이다. 또 올해부터 독해시험이 빠지고 영어듣기만 보기 때문에 난이도는 올라갈 것이 예상된다. 특히 지역제한제 실시에 따른 중복지원금지로 인해 하향 안전지원으로 경쟁률은 낮아지만, 합격선은 높아질 것이다.” 올해 외고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지필 고사 금지에 따른 구술면접의 높아진 비중이다. 여기에 내신의 실질 반영률이 49%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내신을 적어도 중학교 3학년부터는 주의 깊게 관리해야 외고 입시의 베이스 경쟁력으로 안고 갈 수 있다. 올해부터 특목고 및 고교 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부의 법령개정에 따라 전국 외고의 신입생 모집단위가 해당 지역에 한정됐다. 따라서 지원 예정자들은 본인이 재학 중인 중학교의 소재지 내에 있는 외고만 지원할 수 있다. 가령 부천시 내 중학교에 진학중인 중 3 외고 지망생들은 용인, 안양, 경기, 과천, 김포, 고양, 수원, 성남, 동두천 외고 중 한 곳만 가능하다. 김 대표는 “지역제한에 따른 중복지원이 금지되기 때문에 결국 전형 포인트는 합격 가능한 학교를 향해 하향 안전지원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서울권에서 경기권으로 지원했던 수요가 빠져나감에 따라, 오히려 부천시내 외고 지망생들에게는 이번 조치가 유리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복지원 금지로 선택은 한 번, 신중해야 2010년 특목고 입시의 또 하나의 특징은 다양화 된 전형안이다. 각 외고들은 지역제한에 따라 다단계 전형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놓치지 않고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입에서 수시에 해당하는 외고 특별전형의 경우, 해외경험이나 영어인증점수가 높다면 영어능력우수자 전형을 준비한다. 또 영어 외에도 내신성적이 2~3%라면 성적우수자 전형을 노릴만하다. 또한 학교 임원이나 활동경력이 높다면 학교장추천 전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각각의 경우 역시, 일반전형만큼이나 커트라인 수준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외고입시는 내신 성적 우수자, 영어듣기와 구술면접, 서류평가와 영어듣기로만 선발, 학업계획서 반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합격생을 단계별로 선발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따라서 외고입시를 준비하려면, 우선 자녀의 장점을 파악하고 지원가능 한 학교를 선정해서 유리한 전형안을 준비하는 것이 전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특목고 지원에서 떨어졌을 경우, 일반계전형 외에는 선택의 폭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전형 다양화 및 전 전형의 단계별 선발이 확대되는 추세다. 결국 외고 입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합격생을 선발함에 따라, 어느 한 분야에서 탁월한 학생의 경우가 합격의 기회를 더 넓힐 수 있게 된 셈이다. 점점 높아지는 내신 반영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8일 밝힌 ‘2010학년도 외국어고 입학전형안’의 골자는 내신성적 40%이상 반영, 영어듣기실시와 구술면접이다. 특히 당국의 사교육비절감을 위해 특목고 과열경쟁을 줄이고자, 내신성적 반영은 해마다 높게 반영하는 추세에 따른다. 김 대표는 “내신 실질 반영률은 49%이상 높게 반영할 것으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따라서 성적우수자 전형 외에도 특별전형에서 영어듣기와 구술면접 외에도 내신반영비율이 커져 학교 내신관리를 염두에 두어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010년 입시에서는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평가형 구술면접은 배제된다. 또 선행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공동출제 형식으로 난이도는 조정할 예정이며, 문제유형은 수능유형의 실생활에서 필요한 사례를 지난해와 같이 다룰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결국 2010 경기권 외고입시는 내신비율 확대와 다양한 전형유형 따라잡기가 관건이다. 여기에 변별력을 요구하는 구술면접은 물론, 입학사정관제도와 같은 학생의 잠재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전형도 앞으로 준비해야할 입시 항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복지원금지로 지원자들은 하향 안전 지원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요 5과목 중심으로 반영비율이 높은 3학년 2학기 내신관리는 필수, 여기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영어듣기와 구술면접 대비가 내신관리와 함께 외고입시준비의 양대 전략으로 떠올랐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가정보육 참여가구 모집 부천여성노동자회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찾아가는 가정보육사업인 ‘아이참사랑’에 참여할 가구를 7월 중 모집한다. 보육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한부모 및 저소득 맞벌이 가정과 일반 맞벌이 가정의 유아와 영아가 대상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26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1일 8시간 기준으로 보육시간을 연장하면 시간 당 5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영아 32만~ 65만원이며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은 10만~30만원의 비용이 든다. 문의 032-324-58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부천시 ‘꿈나무 도서지원 사업’ 개시 제목 : 부천시 ‘꿈나무 도서지원 사업’ 개시 부천시 복지연대망 ‘Love & Share(사랑과 나눔) 판타시아 부천’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꿈나무 도서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Love & Share(사랑과 나눔) 판타시아 부천’ 추진위원회는 흥국화재해상보험과 함께 매월 1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50만원 상당의 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1회성 증정 행사에 그쳤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접목해 책 읽는 문화를 만드는데도 앞장 설 계획이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33㎡ 작은집이지만 행복 넘쳐요” 전세임대로 저소득층 주거복지 실현 경기도시공사, 내년부터 2배로 확대 “남들이 보기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일지 몰라도 저희에게는 아주 소중한 집입니다.” 보름 전 경기도 부천 고강동의 한 낡은 연립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송용호(75) 김광자(66) 부부. 방 두 개와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이 있는 33㎡ 남짓한 작은 집이지만 이들 부부는 행복하기만 하다. IMF 외환위기 직전 외아들이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면서 빚더미에 앉게 됐고, 이들 부부는 아들과 헤어져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집 문간방에서 생활해야 했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17만원짜리 단칸방이었다. 설상가상 송씨는 3년 전 척추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심근경색까지 앓았다. 지금도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한다. 부인 김씨도 다리가 아파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지난 2007년 5월 송씨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지원대상자 통보를 받았다. 과거 송씨가 노인복지관에서 7년 넘게 자활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수가 인정돼 기회를 얻은 것. 송씨는 동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입주자 신청서를 공사에 접수했고, 부천 원종동에 전세 3500만원짜리 집을 얻을 수 있었다. 송씨는 전세금의 5%에 해당하는 보증금 175만원과 매달 임대료(전세금의 이자분, 연 2%)로 5만5000원만 내면 됐다. 송씨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월세(임대료)도 그다지 부담되지 않는다”며 “참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송씨는 얼마 전 2년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하고 지금 집으로 이사했다. 송씨는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아들이 어느 정도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년간 1200여세대 공급 = 경기도시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이 경기지역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임대해주는 서민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006년부터 성남, 고양, 부천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남양주·시흥시로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공사는 매년 300여세대(호)씩 4년간 1233세대를 공급했다. 지원대상자는 각 지자체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 부모가정이다. 2순위는 장애인등록자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2009년 기준 194만7355원)의 50%이하인 세대가 해당된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자활프로그램 참여기간, 해당지역 거주기간, 부양가족수, 65세 이상 직계존속의 부양여부, 주택청약저축 납입횟수 등이다. 공사는 해당지역의 지자체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순위별로 선정한다. 공사는 전세보증금의 경우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입주자보증금 5%는 입주자가 부담해야한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이 7000만원인 경우 공사가 6650만원을 부담하고 입주자가 35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계약해지 시 입주자 보증금은 반환해준다. 지원기간은 최장 10년이며 2년 단위로 재계약한다.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의 이자분으로 연 2%를 받는다. ◆전세보증보험·화재보험도 가입해줘 = 이와 함께 공사는 계약을 위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입주준비를 위한 도배장판공사비(60만원 한도)도 지원한다. 또 전세보증금 회수를 위한 보증보험가입, 계약주택의 사고에 대비한 화재보험도 가입해준다. 공사는 전세계약 및 임대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들을 위해 매년 ‘희망나들이’ 행사와 독거노인 방문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관태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이 사업은 기존 임대주택사업과 달리 입주자가 살고 있는 집이 바로 임대주택이 되는 ‘개별형 임대주택’인 셈”이라며 “내년에는 공급세대를 2배인 600세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건강한 아이 키우는 착한 학교급식 초·중학생은 점심을, 고등학생은 저녁까지 학교에서 먹는다. 아침마다 도시락을 챙겨주는 수고를 덜긴 했지만, 내 아이가 학교에서 무얼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아침을 대충 먹고 간 날이나 뉴스에서 식중독 사고라도 접하는 날이면 더욱 걱정이 앞선다. 친환경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우리 아이들의 급식환경을 돌아봤다. 신성초 - 재료 뿐 아니라 조리법과 식사예절 중시해 5월 18일, 신성초등학교(교장 전근배, 이하 신성초)의 급식실을 찾았다. 서리태콩밥, 감자쇠고기국, 코다리양념구이, 도라지오이초무침, 배추김치와 우유가 식판에 올랐다. 급식모니터로 참여한 어머니들은 “아이가 학교의 친환경급식에 대해 자랑스러워한다”며, 아이들이 집에서 먹는 밥보다 맛있어 한단다. 신성초에서는 친환경급식과 함께 ‘식탁예절교육’도 중시해 남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줄서기부터 인사, 젓가락 사용 등 생활예절도 강조한다. 친환경급식을 시작할 당시 학교운영위원회장이던 백종헌 씨는 “인근에서 최초로 친환경급식을 시행했다. 시설 개선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학교와 관계기관의 동의를 얻어 재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친환경급식은 이웃한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영양교사 박경미 씨는 “친환경농산물만으로 친환경급식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친환경인증제도가 없는 양념이나 가공식품의 사용과 조리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튀겨서만 조리하던 생선을 양념구이로 제공하자, 아이들이 전보다 잘 먹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잘 먹도록 해야겠지요.” 08년 친환경급식을 시행하면서 오븐을 도입해 조리에 적극 활용했고, 기름 사용량은 46% 줄였다(07~08년 기준). 09년 친환경제품을 32개 추가한 신성초는 4월 학부모교실을 열어 식재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학부모는 설문조사에서 식품선택과 운영전반에 만족을 표했다. 동화중 - G마크 인증제품 공동구매로 지원받아 친환경급식 시행해 08년 인근 5개 학교와 친환경제품 공동구매에 참여했던 화성동화중학교(교장 최재학, 이하 동화중)는 G마크 인증제품을 급식에 사용한다. 동화중 이희자 영양사는 “08년에는 수원원예농협 등을 통해 공동구매를 했는데, 일반업체 수준의 가격이었다. 올해 3월부터 경기도 G마크연합사업단을 통해 G마크 인증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4월까지 1차 시행을 마치고, 5~8월까지 2차 시행 중이다. 3일 메뉴는 보리밥, 콩나물냉국, 매콤낚지볶음, 연두부회, 시금치무침, 배추김치, 핫도그였다. 급식예산의 73%를 식품구입에 사용하는 동화중은 밥과 국을 기본으로, 후식 포함 1식 5찬을 기본으로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식단과 그날의 점심사진을 공개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며, 식단에는 전체열량과 단백질, 칼슘량이 표기돼 있어 구성과 영양상태도 파악할 수 있다. ‘친구 생일축하의 날’로 지정한 매월 1일에는 메뉴에 미역국을 포함해 같이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봉담읍 동화리에 위치한 동화중은 농어촌형으로 분류되어 급식비 일부를 지원받는데다 G마크 인증제품 사용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추가지원을 받고 있다. 이희자 씨는 “중학생은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친환경급식을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농어촌 급식지원금과 G마크 농산물 지원이 없었더라면, 단가문제가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고 먹자, HACCP과 G마크, 친환경농산물 08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80%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는 학교로 도당초(부천), 삼성초(안양), 이우중(성남) 등을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유기농·친환경 급식은 현재 정확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급식이 시행된다”고 전했다. 친환경급식은 일반적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HACCP인증제품(축산물), 친환경인증 혹은 G마크인증상품(농산물)을 사용한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해씁’이라고 읽음)은 생물·화학·물리적인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예방·제거 혹은 허용가능 수준이하로 감소시키는 사전위해관리기법이다. 1997년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을 통해 도입근거가 마련됐고, 06년 HACCP담당기관을 지정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고시와 축산물가공처리법령의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물 납품 및 검수내역은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www.kormeat.com이나 www.apgs.co.kr)에서 학교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유기농산물(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 무농약농산물(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만 권장량의 1/3이하로 사용), 저농약농산물(화학비료는 권장량의 1/2이하, 농약살포는 안전사용기준의 1/2이하)로 나뉜다. 보통 무농약농산물 이상의 제품을 급식에 사용한다. G마크연합사업단의 학교급식은 70% 이상을 G마크 인증제품으로 공급한다. G마크 인증제품이 없거나 생산량이 부족한 경우, 경기도 관내 제품·국내산 제품 순으로 구성한다. 구근류, 나물류, 버섯류는 G마크 비인증품목이다. 신성초는 친환경급식을 하면서 급식비를 08년 300원, 09년 100원 인상했다. 동화중은 지원금으로 친환경급식 이전보다 급식비를 낮출 수 있었지만, 농어촌 지원금이 중단되면 급식비 인상이 불가피하다. 친환경상품을 학교급식에 활용하게 되면, 우리의 아이들에겐 건강한 식탁이 제공되며 농민들에겐 안정적인 판로가 주어진다. 경제적인 이유가 ‘친환경급식’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된다. 유통구조 개선과 확충, 친환경급식지원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길 바란다. 도움말 경기도교육청, 신성초등학교, 화성동화중학교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가톨릭대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건강검진 받다 건강의 위험신호를 자각하고 병원을 찾으면 치료에 필요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더욱 난감하다. 미리 예방하고 챙겨야 하는 개인별 건강검진은 그래서 필요하다.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는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가족 같은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다가서는 한편, 종합적인 검사항목을 갖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에 대한 위험 요소를 관리해준다. 이곳 검진프로그램은 연령층에 관계없이 기본 틀을 갖춘 기본종합검진, 영에이지와 단체에 적합한 기본종합검진 라이트 형이 있다. 기본검진과 함께 신체기관별 정밀검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정밀검진과 연령층에 맞도록 검진사항을 구성한 맞춤형 패키지검진, 특수검진, 다이아몬드검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곳의 특징은 성가병원 의료진과 연계하여 일회성 검진에 머무르지 않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환자들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일반건강검진 연령대별 수검 현황을 보면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가운데 40대 여성의 수검률은 49.15%, 40대 남자 지역가입자는 25.73%로 매우 낮았다. 자영업자와 주부들이 건강예방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지난 5월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검진 받은 자영업자 김종국씨와 주부 박은자씨를 만나 건강검진 서비스의 필요성과 함께 검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인터뷰-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예경 팀장 “신체에 이상 신호가 오기 전에 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하세요.”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예경(가정의학과 전문의) 팀장은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일부에게서 심각한 질병상태가 발견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암 관련 질환의 경우 증세를 느끼고 감지할 수 있을 정도면 이미 진행된 상태라는 것. “스스로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해도 검사 하면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흉통의 경우, 폐암의 신호라든지 심장병과 연관될 수도 있지만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해서 자기 건강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즘 여성들에겐 골다공증, 복부비만, 자궁근종이 많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검진은 그래서 필요하다. “여성의 허리둘레가 85cm(33.5인치)이상이면 복부비만이죠. 중년 여성들은 적절한 운동으로 자기 몸을 관리해야 해요. 미리미리 자신을 관찰해서 질병을 예방해야 하죠.” 남성들은 지방간, 고지혈증, 발기부전을 유념해둬야 한다. “건강검진으로 지방간이 발견되면 원인을 찾아 교정해야 합니다. 30~40대 나타나던 발기부전이 요즘엔 20대 초반에도 나타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각종 질환의 조기 진단, 예방과 더불어 고등학생 종합건강진단, 입사신체검사, 교원이나 지역공무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반건강진단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예경 팀장은 “성가병원의 경우 전문지식과 실력 있는 의료진이 검진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학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할 때 검진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이다. 더불어 최신 의료장비를 적용한 정밀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검진 후에 외래 진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검사결과를 그대로 적용한다. 이중검사로 인한 진료비 부담을 없애고 있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진단센터에서는 문진 상담 등 기본적인 검진에도 충실하지만 사후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타 병원에 가면 단순히 검진으로 끝나지만 저희 센터를 통해 질병이 발견되면 성가의료진과 연계해서 환자를 관리합니다. 건강염려증에서 실제 당장 치료해야 할 질환까지 모두 해결해드리고 있어요. 또한 친절 상담, 정확한 검진, 신속한 결과 통보로 고객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계속 활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예약 032-340-2160~2162 www.cmcsungga.or.kr # 미니인터뷰- 삼정동 김종국씨 오정구 삼정동에서 자동차부품제조업을 하는 김종국(47)씨. “평소엔 아픈 곳이 없어서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경기불황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신경을 써서 그런지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한 것 같아서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찾았다”고 한다. 김씨는 평소 음식을 조금 먹고 편식은 하지 않는 편. 하지만 바쁘게 일하다가 점심을 굶었을 때는 저녁에 두 끼를 먹는 폭식 습관이 있었다. 그가 가진 좋은 습관은 부천체육관 주변을 돌면서 부인과 함께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빠르게 걷기와 근력운동 등 하루 1시간의 자기 관리로 건강을 챙겨왔다. “주변에 건강했던 사람이 큰 수술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말을 듣자 내가 없어지면 공장과 집, 가족 등 모든 것이 사라질 거라는 불안감이 생기더라. 힘들더라도 건강을 지키면서 불황을 이겨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기 건강은 있을 때 잘 지켜야 한다.” 검진은 신속하게 진행됐다. 기본종합검진과 함께 폐, 전립선 초음파, 대장과 위 수면내시경, 흉부 등의 부분별 정밀검사를 추가해서 총 90만원이 들었다. 검진하는 동안 간호사와 상담가들의 친절이 고마웠다. 결과는 별 문제없이 나왔다. 운동 반응이 약간 안 좋았던 심장은 계속 지켜보기로 했다. 심해지면 심장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복부는 평균을 조금 넘는 비만으로 나왔다. 복부비만은 운동을 해서 감량할 작정이다. “이번 검사로 대장에 작은 물혹이 발견됐어요. 조직검사 후 암 인자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죠. 보호자를 불러서 함께 설명해주는 게 좋았어요. 5년 후에 다시 검사하자며 사후에도 충실히 관리해준다니까 안심이 됩니다.” 김씨는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자신감이 생겼다. 신경 안 쓰고 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활짝 웃었다. # 미니인터뷰- 상동 박은자씨 원미구 상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은자(40)씨는 의류 숍을 경영한다. 박씨는 다른 사람들보다 몸 관리를 잘해야 했다. 30대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박씨는 다리를 절었고 눈은 실명했으며 후각을 잃은 상태였다. 병원을 오가며 치료했고 스스로를 이겨냈다. 정신건강을 위해 의류 숍을 차렸다. 하지만 일만 하다 보니 건강을 체크할 겨를이 없었다. 지난 5월 큰 결심을 하고 성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찾았다. 일하다 때를 놓쳤을 땐 위장이 쓰렸던 그녀였다. 40대에 들어선 나이임에도 정기검진조차 안 했던 유방암, 자궁암도 걱정됐다. 그래서 40대에 맞는 기본종합건강검진(기초검사와 부인과검진, 복부초음파 등 14가지)과 함께 갑상선, 수면내시경, 위 조직 검사를 선택 사항에 추가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신장, 체중, 비만도 검사를 시작했다. 매일 30분 동안 스트레칭 했던 일과 자가유방진단을 했던 것이 생각나 조금 안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운동을 거의 못했던 것도 걱정이 됐다. “검사 받는 동안 융숭한 대접을 받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개인 비서가 따라다니듯 일사천리로 진행해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고 편했어요.” 검진을 끝낸 박씨는 날아갈 것만 같았다. 일주일이 지나서 결과를 받아들었다. 갑상선에 혹이 작게 있지만 1년 후 재검사를 하면 된다고 했다. 걱정이 많았던 위장에는 별 이상이 없었다. 한 가지 해야 할 일은 B형 간염 예방 접종. “매일 같이 걱정했던 일이 끝났네요. 총61만원 들었지만 아깝지 않아요. 매일 어디가 안 좋은가 보다, 하며 걱정 안 해도 되고 무엇보다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주부가 자기 건강을 먼저 챙겨야 가족들도 건강하지 않겠어요? 앞으로도 내 건강과 가족 건강을 위해 서 일 2009-06-12
- 중국어 영어 배우세요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은 7월부터 9월까지 ‘근로자를 위한 외국어회화교실’을 마련한다. 근로자와 일반인이 대상이며 중국어 초·중급 과정과 영어 회화 기초, 비즈니스 영어반 등 중국어 표기에 관한 이해와 활용, 회사 업무에 필요한 영어 회화 등을 배우게 된다. 중국어는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관리동 1층 이노카페, 영어는 2단지 203동 102호 기술교육전시관에서 교육받게 된다. 3개월 10만원의 수강료가 들고 인터넷 및 전화접수 후 온라인 입금 또는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교재는 서점에서 직접 구매해야 한다. 문의 032-679-29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팝업 그림책 만들어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한 ‘가족과 함께 만드는 동물 가족 팝업 그림책’을 진행한다. 6월 13일 오전10시 1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6세 이상 참여가능, 한 가족 당 1만원(재료비 포함)의 비용이 든다. 아빠 닮은 하마, 누나 닮은 악어 등 가족 닮은 동물을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문의 032-326-4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가족영화 추천 제목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가족영화 추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영화제가 열리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기간 중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29일 추천했다. 집행위는 방대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의 ‘명탐정 코난’과 ‘나루도질풍전’ 등을 어린이와 함께 볼만한 만화영화로 추천했다. 또 유럽 최대음악제인 ‘유로비전’의 청소년 버전인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를 다큐멘터리로 그린 ‘나도 스타가 될거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고잉 홈’ 등도 제안했다. 온 가족이 17일부터 19일까지 밤 9시 부천 시청 잔디광장에서 누워서 감상하는 오픈 시네 퍼레이드도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주목했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