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쪽 단일화 … 부동층 흡수 과제 고정지지층만으론 박근혜에 고전 … 문재인 "안철수의 새정치 반드시 실천할 것"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부동층 흡수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로 그를 밀었던 지지자들이 급속하게 부동층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의 새정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이번 단일화가 '반쪽 단일화'라는 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안 전 후보의 사퇴로 그를 지지했던 지지층의 절반 가량만 문 후보 지지자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실시한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안 전 후보 지지층의 57.4%만 문 후보 지지로 옮겨갔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일 벌인 조사에서도 안 전 후보 지지층의 50.7%만 문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 나머지 절반 가까운 안 전 후보 지지층 가운데 다시 절반 가량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한겨레 26.4%, 동아일보 25.2%) 지지로 돌아섰으며, 부동층으로 돌아선 지지층도 20% 안팎에 달했다. 지난 주말사이 진행된 10개 안팎의 각종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후보 사퇴전 부동층 10% 안팎에다 안 전 후보 지지층에서 회귀한 부동층까지 더해진 것이다.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실장은 "민주당 지지층 30% 가량이 안 후보를 지지하다가 다시 문 후보로 회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안 후보를 지지했던 이른바 '가출 보수'가 다시 박 후보로 회귀하고, 나머지는 부동층으로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문 후보의 지지층은 전통적인 야권성향의 유권자들이 다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돌고 돌아 '여야 지지층의 결집'에 따른 고정지지층 싸움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여야의 고정지지층 싸움으로 회귀할 경우 야권의 고전이 예상된다. 문 후보는 부동층을 적극 투표장으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된 셈이다. 윤 실장은 "새누리당 박 후보는 부동층이 투표장으로 나오지 않아도 큰 타격이 없지만 문 후보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여야 후보간 과도한 정쟁이나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 경우 20~30대 젊은 무당층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문 후보는 안 전 후보가 주장했던 새정치를 전폭 수용하고 이를 주도해야 부동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문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가 갈망한 새정치의 꿈은 우리 모두의 꿈이 되었다"며 "안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장산노인복지관, 제1회 장산청춘예술제 열어 장산노인복지관, 제1회 장산청춘예술제 열어 지난 11월 8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제1회 장산청춘예술제가 열렸다.해운대구 장산노인복지관(관장 이복휘)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연행사를 연 것.이번 행사는 700여명의 복지관 이용 회원 및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제2회 실버영상제 최우수 수상작(장산실버영상제작 동아리)상영과 축하공연, 1부 개회사와 축사, 2부 경연과 축하공연으로 마련됐다. 경연에는 총9팀이 참가했으며 Opening Ceremony를 시작으로 고전무용,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기타중급, 민요장구, 색소폰 동아리 등의 순서대로 진행됐다.장산노인복지관 이복휘 관장은 “이번 자리가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습득한 재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아름다운 기량을 통해 함께 나누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장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문화 교육의 장이 되겠다”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경제 토플 ''TESAT'' 2급 자격증 취득 & TEEN 매경 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TESAT은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으로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격시험 중 하나이다. 양정고등학교 2학년 배지환(18)군은 지난 가을 TESAT 제 16회 시험에서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하는데. 지환군은 작년부터 경제올림피아드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여 꾸준히 경제경시 준비를 한 결과 얼마 전 TEEN 매경 테스트에서도 최우수상 및 동아리 단체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전교 1등으로 입학, 지금까지 입학 성적을 유지하면서 경제올림피아드동아리활동에 교내 마라톤대회 전교 2등까지 다재다능한 훈남 배지환 학생을 만나보았다. 찬반논쟁이 따르는 경제 이슈에 대한 의견 제시도 가능한 경제전문가! TESAT(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 TESAT)은 ''경제 이해력 검증시험''이라는 뜻으로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이다. 일명 경제토플이라고도 불리는 시험으로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경제 시험이다. 문제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는데 첫 시험은 2008년 11월 2일 실시되었으며, 2010년 11월 21일 9회 시험부터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지고 있다. TESAT이 국가공인자격이 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지만 지환군과 같은 고교생들도 TESAT 응시가 가능하다고. TESAT은 경제신문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가 많이 되어서 단순히 경제학만 공부한다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런 시험을 전문 교육기관에서 배웠던 경험이 전무한 고교생이 합격한 것이다. TESAT은 다루는 범위가 시사와 경영학 일부가 포함되어서 그 범위가 만만치 않다. 지환군은 “‘경제올림피아드반’에서 계발활동을 하면서, 2학년 학생 8명이 모여 만든 ‘경제레인저’ 스터디그룹을 통해 1주일에 1~2번 모여 공부하면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경제레인저’는 어릴 때 보았던 TV 프로에서 이름을 딴 것인데 결과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재미있게 진행하고 싶어서 붙인 이름이에요. 최근에 한 명이 더 참여하여서 총 9명이 되었네요.”라고 전한다. 공부만 할 것 같은 엄친아 답지 않게 밝게 답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지환군이 취득한 TESAT 2급 자격증은 210점~239점대의 점수에 해당하는데 경제정보의 정확한 이해 및 이를 근거로 주어진 경제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수준의 대상자에게 주어진다. 자격증을 통해 지환군은 경제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경제지식 습득 정도와 경제이해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학생들 자체적으로 모인 경제 스터디 활동을 통한 ‘스스로 터득한 경제’ 중학교 때부터 꿈이 전문 경영인이었다는 지환군은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와 관련지어 할 수 있는 공부를 찾던 중 학교의 ‘경제한마당’ 방과후수업을 발견하고 경영인의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경제 수업이 자신의 꿈과 가장 맞겠다고 생각되어 신청하였다고. 당시에는 시험 대비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었지만 방과후수업 지도교사의 권유로 경제시험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도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동아리를 처음 시작한 때는 1학년 말이었어요. 같은 반 친구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을 제안하였는데 그때 제가 TESAT을 설명하며 경제 스터디에 관해 말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경상계열, 경영대가 목표인 같은 반 친구들끼리 모여서 처음 스터디그룹 계획을 짜게 되었지요.” 스터디 수업이기는 하지만 수업에 충실하기 위해서 교재를 각자 나눠서 정리, 발표하며 수업하였다고 한다. 1주일에 한 명씩 번갈아 가면서 정리, 발표를 하고 다른 친구들은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발표자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수업하였다고. “정리본 인쇄와 발표 준비를 안 해오면 진행이 불가능한 방식이라서 책임감을 더 느낄 수 있었고 그 덕에 어른들 도움 없이도 지속적,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TESAT 완벽 대비 이론서’로 시작하였는데 이후 ‘EBS 수능 특강’, ‘매경 테스트 경제편’ 등의 책도 같은 방식을 통해 공부했어요.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서 괜찮은 경제 기사 주소도 스크랩하고 자료도 공유하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환군이 속한 ‘경제레인저’ 그룹은 4회 TEEN 매경테스트 단체상도 수상하였다. “처음 목표한 TESAT은 성인들이 참여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보니 개인상, 단체상을 타기가 어려웠는데 그러던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TEEN 매경테스트를 알게 되었고 3회에서 제가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그 때 다들 TESAT밖에 몰랐던 상황이라 단체 신청은 하지 않았었는데, 저의 결과를 보고 동아리 친구들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 다음 회인 4회에 단체상 우수상을 얻어냈습니다.”라고 수상 과정을 이야기한다. 국제교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예비 글로벌 경제·경영인 경제올림피아드반 지도교사 함보연 교사는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지만 제가 도와주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지환이가 속한 ‘경제레인저’ 스터디그룹 회원들은 소그룹 모임을 통해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찾아서 하는 덕분에 시사경제면에서는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터득하고 있지요. 지환이와 같은 선배들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대회 참여에도 적극적인 덕분에 후배들도 좋은 자극을 받아서 더욱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지환군이 다니는 양정고등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 여러나라 고교 및 대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지환군도 얼마 전 학교의 국제교류 행사 중 가장 큰 ‘2012 월드스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고 한다. 국제교류에 참석한 2주라는 시간 동안 학교 수업을 빠져야했지만 행사를 통해 세계화 시대라는 것을 실감하고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지환군은 세계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경영 컨설팅 회사를 키우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상과 자격증의 중요도를 떠나서 일단, 학원에 따로 다니지 않고,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어 냈다는 게 뿌듯해요. 학생들끼리 모이면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공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서 더 좋기도 하네요.” 지환군은 다음에는 TESAT 1급과 단체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란다. 오는 1월 12일에는 KDI 경제한마당 시험에도 응시할 계획이라고. 시험을 통해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공부에도 더 재미를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지환군을 통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 2012-12-20
- 논현고 2년 연속 학력향상 전국 100대교 선정 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이덕호)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2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향상도 전국 100대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1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올해는 평균 3.63점 향상돼 79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시 교육청 평가에서 수리교과 우수학교, 교육력 종합 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불과 개교 7년차 학교인 논현고가 이처럼 괄목할 만한 우수한 성적을 낸 비결은 무엇일까? 논현 3S-PROGRAM논현고는 지난 2011년 시 교육청에서 선정한 ‘10대 학력향상 선도학교’ 중 하나다. 실제로 학교 본관 건물 동편벽면에 ‘학력향상 선도학교’라는 현판도 새겨져 있다. 이에 논현고는 학력향상 선도학교 교육재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력과 인성의 신장을 돕는 ‘논현 3S-Program’이라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논현 3S-Program’은 ‘Study-up(학력향상)-Sound-up(창의인성)-Success-up(성공진학)Program’이다. 첫 번째 1S는 ‘학력향상 Study-up Program’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성적 차이가 타 교과보다 상대적으로 큰 영어와 수학교과를 심화(+1)?기본(상)?기본(중)?잠재(보충) 등으로 수업을 편성하는 수준별 n+1 학급을 운영한다. 학생 수준을 고려한 평가와 수준별 이동수업을 연계시킨 덕분에 효과적인 학력향상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외에도 ‘논현 과학심화 영재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방과 후 수업을 기획하고, 학력부진 학생을 위해 또래 멘토제를 활용한 튜터링 학습을 진행한다. 두 번째 2S는 ‘창의와 인성함양 Sound-up Program’이다.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교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감성과 인성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창의적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마지막 세 번째 3S는 ‘진로진학 Success-up Program’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진로포트폴리오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 성적과 희망에 따른 맞춤식 진학지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학력 관리부장인 이광순 교사는 “3S-Program 뿐만이 아니라 각 학년별로 바른 복장 및 교칙 준수를 위한 1학년 논현단정 프로젝트, 기초학력 미달학생 제로화를 실현하는 2학년 논현기미제로 프로젝트,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진학률 100퍼센트를 위한 3학년 IN100 프로젝트를 학기초에 설정하여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지원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논현고는 남녀공학으로 개교해 운영해 오다 지난 2011년 8월 여자 단성학교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여학생만 모집(10학급)했으며, 오는 2014학년도에는 최종적으로 여자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미담장학회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과부 장관상 수상 카이스트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동아리인 ‘미담장학회’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에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단체나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해서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상했다. 지난 2009년 5명의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수업하고 멘토 역할을 해온 자발적 교육봉사단체다. 12월 현재 UNIST(울산과기대)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약 7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카이스트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천여명의 청소년에게 교내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미담장학회를 비롯해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고려대 운화회 등 8개 대학 동아리가 수상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경원학원 전 이사장 구속기소… 300억원 횡령 혐의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최경규 부장검사)는 17일 대학 등록금과 부동산 등 3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최원영(58) 전 경원학원 이사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1997년 10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학생 등록금 201억원을 자신이 운영하던 예음그룹 계열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기업어음 매입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1993년 11월 예음문화재단 명의의 부동산을 성남교육청에 매각하고 받은 99억원을 횡령하고, 경원전문대 강의동 공사를 자신이 운영하는 동아종합환경㈜에 맡겨 선급금 28억원만 받고 공사는 하지 않아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검찰은 서울예고 등 이화학원에 대한 배임(82억원) 혐의도 수사 중이며 해외 도피 중인 전 예음그룹 종합기획조정실장 장 모씨에 대해서도 강제송환 절차를 밟고 있다.최씨는 1998년 12월 등록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금지가 일시 해제되자 미국으로 도피했다. 그러나 최씨는 대검 국제협력단이 강제송환 절차에 착수하자 지난달 28일 자진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최씨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동아건설 대표이사, 예음문화재단과 경원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마인드리더, 복고체험기획자 등 신생 직업 등장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등장한 지 불과 13년 남짓. 정보의 바다 인터넷은 이제 페이스북, 카톡 등 숨 가쁘게 진화하며 새로운 직업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처럼 세상의 변화에 현기증을 느끼는 부모들은 앞으로 내 자식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 지 고민에 휩싸인다. 이런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은 ‘10년 후 미래 유망직업’이라는 흥미로운 자료를 선보였다. 학부모들이 필요한 미래의 직업 “학교에서 하는 진로적성 검사 결과지는 초등학교 때부터 모아놓고 꼼꼼히 살펴요. 그런데 아이 특성, 향후 진로를 날카롭게 지적하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만 설명해 아쉬움이 많아요.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석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고교생 딸을 둔 40대 엄마) “상위권 대학 진학에만 신경을 썼죠. 게다가 직업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딸에게 섣불리 조언하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20대 딸은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나름 진로를 모색 중이지만 아직 갈팡질팡하는 눈치예요. 내심 불안하죠.”(대학생 딸을 둔 50대 엄마) “아들이 최상위권 성적이라 의사나 판사가 되기를 원했어요. 일단 안정적이고 무난한 직업을 권했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의대 진학에는 실패했어요.”(대학생 아들을 둔 50대 엄마) 자녀의 미래 직업 선택을 놓고 부모들은 불안해 한다. 특히 트렌드 변화에 어둡고 직업선택을 위한 명쾌한 가이드가 부족하다 보니 ‘모험’ 보다는 ‘안정’을 선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사, 교사, 변호사, 공무원같은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직업을 자녀에게 권할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의 고용 변화의 흐름부터 짚어보자. 고교 대학진학률은 83%, 전체 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대졸 이상이 현재는 39%지만 2025년에는 절반이 넘을 것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은 예측한다. 반면 대졸자는 매년 54만 명씩 쏟아져 나오는데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 일자리는 2만 개. 이마저 설비자동화, 조직 슬림화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즉 학력 위주의 고용에서 실제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지를 중시하는 ‘능력 중심의 고용’으로 고용 패턴이 바뀌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 지도를 위해 직업 세계 변화에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직업의 녹색화 등 ‘8대 직업 메가트렌드’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올해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직업인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년 후 미래 유망 직업을 발표했다. 연구를 총괄한 김한준 연구위원은 직업 세계의 8대 메가트렌드로 직업의 녹색화, 유비쿼터스, 첨단기술 발전, 세계화, 산업과 기술의 융합,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 고령인구 증가 및 다문화 사회를 꼽고 새롭게 부상할 미래 직업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존 직업을 예측했다.기존의 녹색직업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개발자, 급변하는 기후 환경을 거시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후변화전문가, 탄소배출권거래중개인 등이 촉망받는 직업이 될 전망이며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스마트폰이나 PC 모니터에 가상의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엔지니어, RFID기술을 실생활에 폭넓게 적용하는 시스템개발자, 컴퓨터 보안전문가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전직지원전문가, 커리어컨설턴트가 각광을 받으며 국제의료 코디네이터, 항공기 조종사, 물류전문가, 관세사 등이 글로벌시대를 맞이해 유망직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니 인터뷰 _ 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Q. 사회 변화와 연관 지어 미래 직업 선택 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급속한 고령화와 다문화를 꼽을 수 있다. 공무원 일자리수는 큰 변화가 없는데 유독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자리는 늘고 있는 등 이 부분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의사가 공급 과잉이라고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때 국민당 의사 수는 많지 않다. 예방의학, 관절?디스크를 특화한 정형외과, 노인 성형 부분에서 틈새를 찾을 수 있다. Q. 요즘 부상하는 ‘융합형 직업’에 대한 조언은? 의료계에서는 환자상담, 학술지 발표 등을 위해 수술 과정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란 직업이 생겨났다. 적나라한 수술 사진은 혐오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을 선호한다. 현재 국내에는 미술 전공자 15여명이 활동중이다. 이처럼 자신의 재능을 다른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Q. 미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을 꼽는다면? 항공기 조종사를 추천한다. 숙련된 조종사 공급은 한정되어 있고 중국, 중동 등지에서 인력 수요도 많기 때문에 향후 유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내 의료기술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이와 연계해 성형, 한방, 관광을 결합한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직업도 권하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외환위기 극복 견인한 기금 청산 부실채권정리기금, 39조2천억 투입해 46조7천억 회수 … 구조조정 노하우 축적 성과외환위기 당시 기업과 금융권 구조조정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내에 설치됐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임무를 마치고 청산된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신속한 부실채권 인수를 통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등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수한 부실채권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공적자금 회수율 119%라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실적을 기록했다. 캠코는 22일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 기한이 끝나 청산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지난 1997년 대기업들의 연쇄부도로 금융권 부실이 커져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야하는 상황이 되자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금에는 총 39조2000억원이 투입됐다. 캠코는 이 기금으로 180여개 금융회사로부터 111조6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했다. 부실채권 매입의 85%는 외환위기로 한국 경제가 수렁에 빠진 1997년말부터 2000년까지 집중됐다. 이처럼 신속한 부실채권 인수는 금융회사 건전성 제고와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10월말 기준 회수금액은 46조7000억원. 총 지원금보다 7조5000억원이 많아 회수율이 119%에 달한다. 내년 1월 매각 종료 예정인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쌍용건설 등 남은 자산까지 고려하면 회수율은 더 높아진다. 캠코는 기금채권을 모두 상환하고도 이익이 발생해 당초 출연금 4조1000억원보다 6조7000억원이 많은 10조8000억원을 정부와 출연기관에 조기반환하기도 했다. 외형적인 실적 뿐 아니라 부실채권 정리과정에서 캠코가 쌓은 구조조정 노하우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실제 캠코는 M&A 매각 등으로 14조3000억원, 인가계획상환, 법원경매 등으로 13조원, 환매해제 10조3000억원, ABS발행 6조5000억원, 국제입찰 1조7000억원, 변제계획회수로 9000억원을 회수하는 등 다양한 정리방법을 통해 자금 회수율을 높였다. 특히 국제입찰, 해외 ABS, 합작자산관리회사(JV-AMC), 합작기업구조조정회사(JV-CRC) 등에 많은 해외투자자를 유치함으로써 국내에 부실채권시장이라는 새로운 투자시장을 형성했다. 캠코는 해외투자자의 자산관리기법, 기업구조조정 기법 등을 국내시장에 도입해 부실채권 처리가 국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대우종합기계, 대우인터내셔널, 동아건설, 교보생명, 쌍용양회 등 지분을 M&A방식으로 매각하면서 사업부문 분할 매각, 사전 M&A 추진 후 법원 회생절차에 편입하는 프리패키지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교보생명 지분을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직원 연금에 매각한 것은 공공기관 최초의 크로스보더 매각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로 인해 부실채권정리기금은 G20 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 극복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최근 캠코에는 부실채권 정리 등에 대한 해외 업무협조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캠코도 지속적인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부실채권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미 13개국 19개 부실채권정리기구 및 금융기관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았고, 12개국 24개 해외정부기관 및 국영자산관리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다만 부실채권기금이 최대 지분을 보유한 쌍용건설의 경우 청산시점까지도 매각이나 투자자 유치가 불투명해 마지막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금융위는 운용기간이 종료된 후라도 청산기간인 내년 2월22일까지 캠코가 매각이나 투자자 유치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 상태다. 정부부처가 직접 건설사를 소유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외환위기의 성공적인 극복에 기여하고 다양한 선진금융기법 도입, 부실채권시장 활성화 등 중요한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해주었다"며 "운용기간 종료 후에도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이슈포토] 황보라-허정민, ‘니깜놀 커플 우리 잘 어울리나요?’ 배우 허정민, 황보라가 11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1층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주간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정가은, 황보라, 허정민, 유연지가 참석했다.‘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니깜놀)’는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상 속 헤프닝을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기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 시트콤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연예부 황지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이슈포토] 성대현, 동화를 연상케 하는 귀요미 자태 가수 성대현이 11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1층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주간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정가은, 황보라, 허정민, 유연지가 참석했다.‘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니깜놀)’는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상 속 헤프닝을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기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 시트콤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연예부 황지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