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의도풍향계 금융위가 금투협 건물로? "안돼~"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건물로 이전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면서 금융위와 금투협 사이에 미묘한 기류. 금융위나 금투협은 아직 건물 임대에 관해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식적 멘트를 날리고는 있지만 수면 밑으로는 복잡한 듯. 급기야 20일부터 금투협 노조가 나서 금융위의 금투협 사옥 이전 반대 시위를 개최하는 등 수면 밑으로만 진행되던 갈등이 표면화될 듯.그동안 금융위의 금투협 이전 보도가 나올 때마다 금투협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속앓이를 해왔다고.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슈퍼갑(甲) 금융위에 뭐라 의견을 밝힐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 현실적으로 봤을 때도 금융위를 받기가 무리라고. 금투협 건물의 여유 공간은 1개층 정도지만 금융위 이전시 최소 5개층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금투협에 입주해 있는 자본시장연구원, KTB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는 덩달아 난감. 특히 자본시장연구원은 비싼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박사들의 개인사무실을 만들어 놓은 터라 금융위 이전시 쫓겨날 가능성에 난색. 1등 펀드매니저 김현욱은 누구?'나는 펀드매니저다'에서 영광의 1등을 차지한 유리자산운용 김현욱 펀드매니저에 증권가 관심. 지난 9일 인기 TV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형식으로 개최된 행사에서 여의도의 내로라하는 스타 펀드매니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한 KB국민은행의 펀드판매 직원들의 투표결과에서 1등은 김현욱 펀드매니저, 2등은 현대자산운용 정두선 펀드매니저, 3등은 삼성자산운용 은치관 펀드매니저가 차지.김 매니저는 16일 "펀드 성과나 내용을 특별히 부풀리지 않고 솔직하게 말한 것을 청중평가단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혀. 중소형주 펀드인 유리스몰뷰티펀드의 제2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김 매니저는 "금융위기 이후 중소형주 쪽으로 기관자금 유입이 많아지면서 중소형주 시장이 재평가받고 있다"며 중소형주 사랑을 자랑.금융투자인 정치입문 활발여의도 금융투자업계를 거쳐간 인물들의 19대 총선 출사표가 줄을 이어. 일찌감치 총선출마 의사를 밝힌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민주통합당, 부산 남구갑) 외에 김덕수 전 한국거래소 상임 감사위원(새누리당, 경북 포항 남구 울릉),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새누리당, 경북 포항 북구),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사장(민주통합당, 서울 강남 서초갑) 등 4명이 출마를 공식화. 4명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는데 예선전인 각 당의 공천심사를 통과할지, 통과한다면 국회 입성이 가능할지 등을 놓고 여러모로 관심. 예비후보 등록자 1900명 중 금융인 출신은 단 7명에 불과해 금융투자인들의 희소가치가 평가받을지 관심.제2의 도약을 꿈꾸는 슈로더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를 강화하면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슈로더투신은 브릭스펀드 등이 히트를 치면서 해외주식형펀드의 강자로 군림. 그러나 최근까지 해외펀드 세제혜택 종료 등으로 고전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올해는 2010년부터 내놓았던 수퍼싸이클코리아증권펀드와 코리아알파증권펀드 등 국내 주식형펀드의 판매망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하반기에는 중소형주만 담는 새로운 펀드도 내놓을 예정.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3.3㎡당 1천만원 넘는 전셋집 2년새 두배 아파트 5채중 1채 수준 … 7개 자치구 고가 전세아파트 늘어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서울에서 전세보증금이 3.3㎡당 1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24만2248가구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서울지역 아파트(125만3699가구)의 19.3%에 달하는 것으로 2년전 10만5110가구의 2.3배나 증가한 것이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전체 아파트 중 3.3㎡당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는 63%인 15만4797가구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2년전보다 2만8901가구가 늘어났으며, 동별로는 개포동 압구정동, 도곡동, 삼성동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강북지역이나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신규분양가가 3.3㎡ 당 1500만~1800만원선인 것을 고려하면 전세보증금 수준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서초구와 송파구 역시 각각 2만가구와 1만가구 이상 늘었다. 3.3㎡당 전세보증금이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있는 자치구는 2년 전 15곳에서 현재 22곳으로 늘었다. 2년 동안 강북구 강서구 구로구 노원구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등 7개 자치구가 합류했다.서울시에서 전셋값이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없는 곳은 금천구, 중랑구, 도봉구 3개 자치구뿐이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최근 2년 동안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3.3㎡당 전세가격이 1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서민 아파트 주거난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키 성장 ‘경희바로커한의원’ 2월 3일 개원 어린이 청소년 키 성장을 치료하는 경희바로커한의원(원장 정현석)이 2월 3일 강남 서초동(강남역 9번 출구)에 개원했다. 경희바로커한의원은 함소아한의원의 공동 설립자로 잘 알려진 정현석 원장과 국내 성장 한방치료 1세대인 강남 경수한의원의 박명득 원장이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경희바로커한의원의 키 성장 솔루션은 연골조직으로 이뤄진 성장판의 주성분이 콜라겐이며, 콜라겐 섬유가 칼슘을 흡착해 뼈를 만들어?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에 근거해 개발한 ‘성장콜라겐한약’을 특화한 것이 특징. 정현석 대표원장은 “체내에 콜라겐이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한 성장콜라겐한약은 콜라겐 합성 촉진, 성장판 활성화를 통해 뼈를 자라게 한다”며 “오장육부의 균형 성장과 면역기능 향상, 허약 체질 개선을 통해 잔병치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또한 성장콜라겐한약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바로커한의원은 소아비만이나 아토피 비염 등 만성질환을 병행 치료하면서 균형잡힌 영양 처방으로 식습관 교정, 아이의 체력과 운동능력에 맞는 운동요법 설계와 함께 성조숙증여부를 체크해 성장판이 일찍 닫히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지난해 버블세븐 고가주택 17조원 줄어 재건축 추진단지 많은 강남·송파구 감소폭 커지난해 수도권 '버블세븐' 지역의 고가주택 시가총액이 17조원 가량 증발했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2010년 12월말 대비 지난해 12월말 현재 버블세븐지역(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목동 용인시 분당신도시 평촌신도시)의 9억원 초과(평균 시세기준) 고가주택 시가총액을 계산한 결과 225조362억원에서 208조2467억원으로 16조7895억원(7.5%)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이 81조3540억원으로 2010년(88조8275억원)대비 7조4735억원(8.4%) 줄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개포동(4조74억원)과 대치동(3조1337억원) 일대에서 전체 시가총액 감소액의 95%(7조1411억원)가 감소했다.두 번째로 고가주택 시가총액이 많이 감소한 지역은 송파구였다. 45조1267억원에서 39조528억원으로 6조739억원(13.5%) 줄었다. 잠실동(3조2803억원)과 신천동(1조9740억원)에서 많이 빠졌다. 다음으로는 분당신도시가 14조7015억원에서 12조7363억원으로 1조9652억원(13.4%), 양천구(목동)가 15조2638억원에서 13조9039억원으로 1조3599억원(8.9%) 각각 감소했다. 평촌신도시는 고가주택이 크게 줄면서2724억원이던 시가총액이 1934억원(71%) 감소한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용인시는 상대적으로 감소액이 작았다. 3조4010억원에서 3조3838억원으로 172억원(0.5%) 감소에 그쳤다. 반면, 서초구는 버블세븐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늘었다. 57조4433억원에서 57조7369억원으로 2936억원(0.5%) 증가했다. 반포동 일대(3492억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서초동, 방배동 일대 감소(875억원)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지난해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버블세븐 지역 중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있는 강남구와 송파구의 고가주택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0
- [한나라당, 부자증세+복지증액 후폭풍에 ‘난감’] 강남권 “수십년 찍어줬더니 배신” 지방도 SOC 축소 가능성에 반발 … "'강남·지방 한나라' 탈피해야" 기류부자증세와 복지증액이라는 노선으로 갈아탄 한나라당이 후폭풍에 난감해하고 있다. 증세와 복지증액으로 인해 손해 볼 것으로 추정되는 강남권과 지방에서 "수십년 찍어줬더니 우릴 배신한다"는 불만이 꿈틀대기 시작한 것. 지역구 의원들이 먼저 불만 기류를 감지하고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내에선 "더이상 '강남 한나라' '지방 한나라'에 머물면 공멸"이라는 인식이 강해 정면돌파 가능성이 점쳐진다. ◆"강남 3구에서 낙선할수도" = 한나라당은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부자증세)과 복지증액(민생예산 3조원 증액)을 추진 중이다. '부자정당' '1%만을 위한 정당'이란 비판에 직면하면서 총선과 대선 위기감이 증폭한 이후에 내린 여론수렴책이다. 문제는 이들 정책으로 인해 손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반발이다. 부자증세란 핵폭탄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 집중투하될 가능성이 높다. 연 소득 2억원 이상 고소득층이 밀집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강남3구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연세 있으신 주민들은 (증세가 아닌) 감세철회만 나왔을 때도 '한나라당을 수십년 밀었는데 배신하는거냐'고 반발했다"며 "증세하면 반대가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다.지방 분위기도 심상찮다. 복지예산을 3조원 증액하는 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일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자, 지방의원들은 사색이 된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영남권 초선의원은 "낙후된 지방에 와야할 (SOC)예산을 수도권 사람들이 혜택 볼 복지에 쓴다고 하면 어느 시골사람이 좋아하겠냐"며 "당 지도부가 지방사정을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강남3구와 영남·강원 등 지방은 대표적인 한나라당 텃밭이다. 수십년간 한나라당에게 표를 몰아줬던 곳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증세와 복지증액이란 노선변화를 현실화하는 순간, 요동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 강남3구 의원은 "강남3구라고 해서 한나라당이 공천 주면 당선되던 시절은 끝났다"고 말했다. 다른 정치평론가는 "부자증세가 세금고지서로 날아오는 순간 강남3구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강남3구만 바라보면 공멸" = 부자증세와 복지증액의 후폭풍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한나라당에선 강온기류가 엇갈린다. 당사자격인 강남3구 의원들은 "대세는 받아들이지만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초을이 지역구인 고승덕 의원은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만, 최고구간 기준을 좀 더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논의되는 1억5000만원보다 높여 말그대로 '부유한 사람'에게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혜훈(서초갑) 의원은 "소득세 최고구간을 새로 만들 필요성이 있긴 하지만 소득세만 올리고,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기준을 20% 이하로 그대로 두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강남갑) 의원은 "한마디로 말하기는 복잡한데, (최고구간) 신설에 대해선 조건부로 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친박핵심인 유승민 최고위원도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문제는 주식양도소득세나 자본이득 과세, 금융종합과세 등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총선공약으로 제시하는 접근이 옳다"고 조언했다. 이에 비해 홍 대표측과 쇄신파 의원들은 이번 기회에 최고구간 신설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기류다. 홍 대표 측근의원은 "(최고구간 신설은) 증세가 아닌 정당한 과세"라며 "내년에 당장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3구의 반발을 적극적으로 넘어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지역 재선의원은 "(그동안 표를 준) 강남3구가 고맙지만,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강남3구만 바라보고 정책을 펼쳐선 공멸한다"며 "이제 한나라당은 강남3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부릉부릉 마을버스 타고 신나는 여행 강남 교육지원청의 특색 교육 중의 하나인 ‘부릉 부릉 마을 버스타고 신나는 여행’은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의 학생들이 마을버스를 타고 쉽게 답사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들 스스로 현장 학습 장소를 선택하고 직접 찾아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주 5일 수업의 확대와 자율적 체험 학습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의 학습 환경에서 내가 사는 동네 가까이에 마을버스를 타고 역사 유적지나 박물관, 체험관을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자료를 제시해 주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 스스로, 혹은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곳을 직접 체험해 보자. 활용도 100%, 교과서와 연계된 프로그램‘부릉 부릉 마을 버스타고 신나는 여행’은 단순히 장소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체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 내에서 체험 장소에 대한 배경 지식, 또 가는 곳의 관람 시간, 관람 비용, 주의와 안내 사항, 직접 답사지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학습지와 답사 보고서 형태로 아이들의 자율적 체험을 강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의 ‘우리 고장 알기’와 연계해 교과학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자료를 모아둔 교재를 구입할 수는 없지만 강남 교육지원청의 ‘강남 교수학습도움 센터(http://www.gn-edu.kr)''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등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장소를 클릭하면 포털사이트에서 지도상 위치와 연락처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단 강남?서초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만 회원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강남과 서초지역에 의외로 답사 장소 많아도심 한복판의 빌딩 숲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남과 서초 지역에 의외로 답사할만한 유적지와 체험 장소가 많다. 강남에는 대모산 내의 불국사(경주 불국사와 동명)를 비롯해 도심 속 천년 사찰인 봉은사, 선릉과 정현왕후릉, 정릉이 모여 있는 삼릉공원, 도산 안창호 기념관, 서초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비롯해 헌인릉, 효령대군 묘의 창권사, 우면산 내의 대성사까지 역사적 유적지가 많다. 역사적 유적지 외에도 김치 박물관, 탄천 물 재생 센터, 한국 문화의 집, 국립 국악박물관, 전기박물관 등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까지 강남구와 서초구 곳곳에 숨어 있다. ‘부릉부릉 마을 버스타고 신나는 여행’은 단순히 유적지나 체험관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알아두면 좋은 것들, 직접 작성 할 수 있는 답사 노트까지 자료를 만들어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적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역사 유적지는 직접 찾아가서 살펴보기많은 답사 코스 중 도심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유적지는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 이후 초등 고학년부터 어려워지는 역사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남?서초지역의 역사 유적지와 그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대모산 내의 불국사는 경주의 불국사와 이름이 같은 절로 고려시대(1353년)에 지어진 절이다. 부처님의 손에 빨간 약병이 들려 있어 ‘약사절’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또 신라시대에 지어진 봉은사는 선릉(성종의 묘)을 지키는 절로 격상되면서 이름이 견성사에서 봉은사로 바뀌었다.그 외에도 조선 태종과 원경왕후의 무덤인 헌인릉에는 왕릉의 구조와 주변을 지키는 비석들도 찾아볼 수 있다. 우면산에 있으며 신라의 원효대사, 의상대사, 고려의 보조국사 지눌, 조선의 무학대사가 지내셨던 대성사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92호인 금빛 불상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효령대군의 묘와 제사를 지낸 사당인 창권사에도 조선 1대부터 9대까지 임금을 도운 효령대군의 역사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또 상문고등학교 내에 있는 성안상공신도비는 조선시대 관직을 살펴볼 수 있는 일화를 만나볼 수 있다. 강남 서초 마을버스 노선별 체험·탐방 장소강남 01번 ?한국 종합전시장(코엑스), 김치 박물관, 대모산 내 불국사강남 02번 양재천 환경교실(벼농사 학습장, 생태통로, 자연학습장, 물놀이장)강남 05번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강남 자원회수시설, 탄천 물 재생센터강남 06번 봉은사, 한국 문화의 집 강남 07번 삼릉 공원(선정릉), 서울중요 무형문화재, 도산공원(안창호기념관), 강남 구청서초 02번 서리풀 공원서초 03번 서초 어린이 도서관,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서초 05번 국립 현충원, 이수역, 남성시장서초 06번 서울 시립 미술관(남서울 분관), 사당역-예술무대서초 07번 국립 국악 박물관서초 08번 양재 시민의 숲, 윤봉길 의사 기념관, 전기 박물관, 서초구청서초 09번 헌인릉, 서초우체국서초 11번 우면산, 예술의 전당, 대성사서초 13번 국립 중앙도서관, 창권사, 서초경찰서서초 14번 서울 성모병원, 고속터미널서초 15번 성안상공신도비서초 16번 서울 메트로서초 17번 서초보건소, 국립국악원서초 18번 분재 박물관,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서초 20번 양재꽃시장(AT화훼공판장)서초 21번 서울 교육대학교, 대법원 도움말 안미화 장학사(강남 교육지원청)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마음을 담아 실천으로,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희망 토끼해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소리를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모의 구세군 종소리가 여기저기 울려 퍼진다. 지난 12월 4일 1억 천만 원을 자선냄비에 기부한 노신사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노신사처럼 거액의 기부가 아니더라도 주위를 둘러보면 작은 정성과 재능을 나누며 봉사를 삶의 일부분으로 삼아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 이들의 밝은 표정 속에서 우리는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엿볼 수 있다. 강남·서초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들의 소식을 전한다.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는 지난 2006년 서초구에 거주하는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지도층 및 유명인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초기에는 ‘서초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운동이었지만 지금은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로 이름을 변경해서 활동하고 있다. 가수 김창완씨와 김세환씨, 김영모 대표(김영모제과점), 복지환경연구소 전미자 소장, 국회의원 고승덕씨, 연극인 성병숙씨, 부부 탤런트인 남일우씨와 김용림씨, 프로골퍼 구옥희씨 등이 회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남일우씨는 지난 12월 5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CF 메인모델로 참여해 HCN(서초케이블)이나 서초구 소식지 지면광고, QR코드를 통한 홍보영상, 홈페이지 메인광고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자원봉사 홍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는 장애인이나 노인, 여성, 아동과 관련된 분야나 지역행사 등 지역 내의 기관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서초 희망의 러브하우스’ 활동과 입원 환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나눔 콘서트’, 벽지 아이들 서울나들이 기금 마련을 위한 1일 찻집,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기증 및 일일점원 활동,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1일 찻집 및 바자회, 장애인과 전시회 관람이나 야외 운동 함께 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올 한해에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대접, 경로당에서 점심 배식, 어린이 청소년 벼룩시장 활동리더, 지적장애인과 산책하기 등의 활동으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지역 주민들의 나눔 속 행복 찾기 ‘대치동 자원봉사회’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3년 대치동 미도아파트 주민 20여명이 강남구의 결식 학생들을 지원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강남구내 중·고등학교에 급식비와 장학금을 후원해온 봉사회는 2009년 ‘대치동 자원봉사회’ 직능단체로 등록되었고 2011년 현재 16개 학교에 장학금 지원과 함께 테마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0년에는 청소년들과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강남 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필요한 경비 마련에서부터 봉사활동 기획과 실천, 점검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후원회원 100여명의 따뜻한 손길에서 나오고, 2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봉사활동을 기획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이끈다. 2011년 한 해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 격려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타 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 생신잔치와 나눔 장터 등을 열었다. 또한 각종 세미나, 강연회 등을 열어 유익한 정보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했다. 위더스 봉사단에는 현재 58명의 청소년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울 장애인 공동체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운동회를 열어 장애인들과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장을 마련했고, 11월에는 연례행사인 김장 봉사를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함께 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는 한 회원은 “처음엔 사교육 열풍인 강남에 점심값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후원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삶이 부끄러웠다”고 말했고, 위더스 봉사단의 한 학생은 “한울 장애인 공동체 봉사 덕분에 사고 싶은 것을 사지 않고 한 푼 두 푼 모아 기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매주 금요일 10시 대치2동 주민 센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후원과 봉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눔으로 더 큰 행복을 찾아가는 ‘대치동 자원봉사회’ 회원들 파이팅!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해피쿡 봉사단’‘해피쿡 봉사단’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과 영양식을 만들어서 배달하는 뜻 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이른 아침마다 역삼동에 있는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지하 식당에 모여 4~5가지 정도의 밑반찬을 조리한 후 각 가정마다 직접 전달을 한다. 하루 전날 장보기부터 시작해 금요일 오전에는 음식을 만들고 오후에는 각 회원들이 5~6가구씩 맡아서 일일이 배달해주는 일까지, 꼬박 이틀간 활동이 계속되는 셈이다. 현재 11명의 회원들이 30여분의 어르신들과 한 가정에 사랑을 담은 반찬과 영양식을 전하고 있다. 사실 이 봉사단은 10여 년 전, 중학생 자녀들이 봉사활동 점수도 챙기면서 봉사에 대한 의미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엄마들이 뭉치면서 시작됐다. 지금은 그 당시에 중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어느덧 군 입대를 했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엄마들끼리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큰 아이가 중고등학생 때까지 봉사에 참여하고 그 뒤를 이어 동생들이 참여하는 식으로 아이들 회원은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엄마들은 그대로 남아 지금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힘을 쏟고 있다 2011-12-26
- 아파트 관리비 줄여주는 신용카드, 사용하고 계시나요?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모(62)씨는 얼마 전 딸에게 관리비가 할인되는 카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카드를 교체했다. 할인 혜택을 찾아 카드를 갈아탄 것이다. “30년 넘게 관리비를 통장에서 자동 이체해왔는데, 카드로 납부하고 할인까지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아주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처럼 아파트 관리비나 학원비, 통신비 등을 할인해주는 생활밀착형 신용카드가 요즘 인기다. 어떤 종류가 있고 얼마나 할인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한 달에 최대 2만5천원 관리비 할인아파트 관리비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으로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비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아파트 관리비가 더 높게 나온다. 따라서 매달 정해진 생활비로 한 달을 살아야 하는 주부들에게 아파트 관리비를 줄여주는 카드가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KB국민카드의 ‘와이즈홈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 이체할 경우 10퍼센트를 할인해준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 원, 8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된다. 서비스가 가능한 아파트는 전국 1만 5000여 단지로 전국 아파트의 95퍼센트 정도에 해당된다. 타워팰리스, 렉슬, 힐스테이트, 은마, 미도 등 강남 서초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도 포함되며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생활愛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비, 생활가전 렌탈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다달이 납부하는 요금을 ‘월납 요금’이라 하여 월 최대 2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전월 이용액이 4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8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아파트는 전국 총 1만 4000여 단지로 자이, 래미안, 한신, 롯데캐슬 등 강남 서초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도 포함된다. 기업은행의 ‘마이아파트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할인을 처음 선보인 카드이다. 2008년 12월 출시된 이 카드는 당시에 출시 후 1년 만에 25만 장 넘게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카드는 관리비의 5~10퍼센트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 전월 사용액이 20만 원 이상이면 5퍼센트를, 50만 원 이상이면 10퍼센트를 할인받는다. 다만 최대 할인액이 1만 원으로 다른 카드에 비하면 할인폭이 적은 편이다. 또 최근 출시된 롯데카드의 ‘DC플러스 플래티넘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최고 10퍼센트까지 할인해준다. 전달 카드 이용금액이 50만~100만원이면 5퍼센트, 100만 원 이상이면 10퍼센트를 할인해준다. 이밖에 삼성카드의 ‘The APT 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금액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의 ‘APT 우리知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우리은행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3퍼센트를 캐시백해 주는 아파트 생활비 전용카드이다. 이상의 카드들은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 하고 할인받는다는 이점과 더불어 마트 이용금액 할인, 놀이동산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월 카드 이용액이 적어도 20~50만 원 이상은 되어야 관리비가 할인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게다가 관리비나 통신비 자동이체 금액은 카드 이용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자의 카드 이용 패턴을 고려하여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계부 부담 1위인 사교육비도 할인자녀가 있는 대부분 가정의 가계부 부담 1위는 사교육비일 것이다. 영어, 수학, 예체능 등 과목별 학원비에 유치원비까지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학원비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신한카드의 ‘4050 카드’를 이용하면 4050의 제휴 학원에서 월 2만 원 한도로 10퍼센트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전월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프로맘새싹Lady 카드’를 이용하면 사립유치원비를 최대 5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잇스터디 카드’, NH농협의 ‘옴니에듀카드’, 롯데카드의 ‘에듀드림 롯데카드’,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H’ 등도 학원비의 3~10퍼센트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씨티은행의 ‘메가스터디 씨티리워드카드’는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에서 결제할 경우 15퍼센트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삼성카드의 ‘마이키즈플러스 카드’는 연간 이용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교육비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학원비가 할인되는 카드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며 잘 활용할 경우 일 년에 최대 80만 원의 학원비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학원비 결제금액은 이용실적에 포함시키지 않는데다가 전월 실적 기준도 점차 높이고 있는 추세다. 또 카드사에서는 모든 학원 업종에 할인된다고 설명하지만 막상 결제해보면 할인이 되지 않는 학원도 많다. 그러니 학원비 할인 카드를 발급하기 전에 할인 대상에 포함되는 학원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초등 영어, 학교에서 해결하세요 강남구 초등학교에는 영어마을이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학교에서 영어마을을 만나볼 수 있는 것. 학교를 권역별로 묶은 뒤 거점 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해 영어마을 식으로 식당, 슈퍼, 은행, 병원 등의 테마로 꾸며놓고 실생활 영어를 언제든지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보조 교사를 배치해 보다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방학을 이용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인근 초등학교 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영어체험센터가 운영 중인 학교가 어디인지,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지 알아봤다. 2012년까지 15개 설치 초등학교 영어가 달라졌다. 2010년부터 주당 1시간씩 늘어나 3.4학년은 주 2시간, 5,6학년은 주 3시간으로 이전보다 1시간씩 영어수업 시간이 늘어난 것. 또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3학년부터 과목으로 편성된 영어가 1학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편성된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영어의 비중이 늘어난 만큼 강남교육청에서는 학교 내에서 사교육에 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내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2006년부터 강남구 관내 3개교(대곡초, 대왕초, 역삼초)를 시작으로 2011년 12월 현재까지 12개의 학교에 영어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2012년까지 총 15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현재 초등학생들의 국내·외 영어 교육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해마다 해외 어학연수 및 조기 유학이 급증하고 있어 사교육이 팽창될 때로 팽창된 상태이다. 따라서 영어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강남교육청은 국내에서 부족한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규 영어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에 따라 영어체험 센터를 추진, 실제로 사교육의 일정부분을 공교육에서 흡수해,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영어 캠프로 활용영어체험센터가 설치되는 학교는 교내 유휴교실을 이용해 각각 다른 테마의 주제(은행, 문구점, 극장, 스낵 코너, 비행기 기내, 호텔안내 데스크, 지하철 매표소 등)로 설치된 영어마을의 시스템을 그대로 빌려왔다. 앉아서 칠판만 보며 배우는 영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대화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원어민 교사는 물론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리나라 보조 교사와 학부모 자원 봉사자가 배치돼 학생들의 체험 학습을 돕고 있다.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영어체험센터의 테마를 바꿔가며 다양한 영어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교육청의 특색 교육의 하나인 영어 뮤지컬도 적극 도입, 연극과 뮤지컬 형식의 놀이 영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내의 영어체험센터는 지역별 거점센터 형식으로 해당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학교 학생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비용도 일반 영어캠프보다 저렴해 2010년과 2011년에는 37~40만 원 정도로 운영되었다. ? 강남구 영어 특색 교육도 눈길 끌어초등학교 내의 영어체험센터뿐만 아니라 강남교육청의 영어 특색 교육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영어축제 한마당과 영어뮤지컬이 바로 그것. 영어축제 한마당은 매년 강남 서초지역 초등학교에서 팀별로 참가해 영어와 관련된 뮤지컬, 연극, 노래, 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영어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교실에 앉아서 배우는 딱딱한 영어가 아닌 즐겁게 배우고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깨우며 실용적인 영어 능력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영어축제 한마당에 뮤지컬을 발표하지 않는 학교는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교과부에서 운영하는 ‘영어교육정책 포털 서비스(www.english.go.kr)’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된다. 영어 교육 정책이 어떻게 바뀌는지, 또 시도교육청별로 영어 관련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영어체험센터, 영어 리더 학교의 우수 사례 등을 검색해 볼 수 있어 변화하는 영어교육 정보나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표> 강남구 내 영어 체험 센터가 있는 초등학교(2011년 12월 현재)역삼초등학교 역삼동 833-7 02-568-5387대왕초등학교 세곡동122-2 02-3412-0124대곡초등학교 대치2동 510 02-565-1941청담초등학교 청담동142 02-542-3779학동초등학교 논현2동264-7 02-546-5184포이초등학교 포이동273 02-571-3977일원초등학교 일원2동691 02-445-8811도곡초등학교 대치4동924-10 02-567-3280대현초등학교 대치3동969 02-553-6922개원초등학교 개포1동660-1 02-574-3587 양전초등학교 개포3동183 02-3411-8761대도초등학교 도곡2동109 02-3462-6784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부자동네에 고액체납자 많다 지방세 천만원이상 강남3구에 집중서울시 "체납세 징수율 20%&rarr24%"부자 동네에 고액체납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밀린 서울시민 절반 가까이가 강남3구에 몰려있다. 반면 재정이 열악한 강북지역 자치구는 고액체납자가 가장 적다.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시에 정보공개를 통해 받아 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현재 서울에서 지방세 10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6774명. 체납규모는 6810억9700만원이다. 2011년 서울시 당초예산 20조6107억원 가운데 3%를 넘는 재원을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고 있는 셈이다.체납자와 체납금액 모두 강남 서초 송파 3구에 집중돼있다. 강남3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 평균 체납자는 427명인 반면 강남구는 10배 가까운 4177명에 달한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975명과 1238명이다. 용산구와 종로구가 696명과 666명으로 뒤를 이었고 의외로 강서구 고액체납자가 644명이나 됐다. 반면 고액체납자 숫자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도봉구와 강북구로 각각 222명과 269명이다.고액체납자들이 밀린 세금 역시 강남3구가 나머지 22개 자치구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다. 22개 구 평균 금액은 152억6200만원인데 강남구는 그 10배가 넘는 1775억1400만원이나 된다. 서초구는 1258억원으로 4배가 넘고 송파구는 420억35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된다. 비율로 따지면 강남구가 서울 전 지역 1/4이 넘는 26%를 기록했고 서초와 송파가 각각 18.5%와 6.2%다. 지방세 1000만원 이상 체납액 중 절반 이상(50.7%)이 강남3구에 몰려있는 셈이다. 강남3구에 이어 체납액 규모가 큰 자치구는 서대문구와 중구다. 서대문은 311명이 334억600만원을 내지 않았고 중구에서는 571명이 291억3600만원을 체납했다. 용산·종로·강서구 체납금액은 각각 280억3500만원과 238억1200만원, 235억9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체납금액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강북과 도봉으로 각각 55억400만원과 56억700만원이다. 지방세는 부동산 취득·등록세와 자동차세 주민세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기초 재원.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취득·등록세는 50%씩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세원으로 편입된다. 정보공개센터는 "강남3구에 부유한 사람들이나 자본이 집중돼있다"며 "기형적인 지방세체납상황은 재산과 권리만 우선하고 책임과 의무는 등한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체납세 징수율을 높여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18~20%인 체납액 징수율을 내년에는 24%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대로라면 체납액 징수 규모가 1500억원에서 내년에는 300억원 가량 늘어난 1850억원에 달하게 된다. 체납 세금을 거둬들이는 조직도 키운다. 시는 현재 3팀 27명 규모인 '38세금기동대'에 1개 팀 7명을 더해 4개 팀 34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년에 걸친 체납징수 체계를 분석해 은닉 재산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며 "서울시 전문기술을 공유, 채납징수를 지원하는 등 자치구와 유기적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