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시의 히든카드 - 수능 중국어 12월 3일 2021학년도 수학능력평가 시행된다. 시험에 대한 긴장감과 더불어 코로나 감염 공포에 대한 불안감 속에 시험을 치러야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무쪼록 모든 입시 일정이 끝나는 그날까지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길 간절히 바란다.제2외국어 사회탐구 영역 대체 가능매년 입시철만 되면 예비중1, 예비고1, 예비고3 아이들처럼 다음 년도에서 입지가 달라지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문의가 잇따른다. 간혹 사전 입시정보를 가지고 계신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입시에서 제2외국어가 갖는 비중이나 그에 따른 전략적 학습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말해, 입시에서 제2외국어가 전략적 과목인 히든카드로써 갖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전형을 포함한 인문계 정시 입시에서 제2외국어는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있다. 1~2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감점이 되는 감점제를 택하고 있다.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도 제2외국어를 택하지 않은 경우 서울대에 응시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밖에 올해 입시를 기준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한의대 포함 전 인문계열),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 대학에서 제2외국어가 사회탐구 영역 대신 대체가 가능하다. 사회 탐구 영역이 난이도 변동이 잦아 안정적인 등급 확보가 어려운 과목인 점을 감안한다면 제2외국어를 대체 가능한 히든카드로 갖고 있는 것도 입시에서 최저점을 맞추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2022년 수능중국어 절대 평가올해 입시인 2021학년도를 마지막으로 2022년부터 제2외국어는 절대 평가로 바뀐다. 즉, 올해까지 상위 0.4%, 대략 원점수로 50점 만점에 45~46점 이상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현행 입시와는 달리 40점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입시에서 충분히 보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인 것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어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여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학습 계획을 잘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수능중국어 유형수능 중국어는 듣기평가 없이 객관식 30문항을 40분에 풀어내면 된다. 개당 1점 내지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사소통 영역을 포함한 독해 영역 문항 수가 가장 많고, 성조(발음) 2문제, 철자 1문제, 단어(다의어, 유의어) 각 1문제, 문법3~4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듣기 평가가 없고 단순 독해 출제 비중이 높다는데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중국어 내신 비중 증가목동지역의 경우 일반고를 기준으로 중국어 내신 비중 역시 문과와 이과 상관없이 3단위로 증대되었다.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결코 경시할 수 없다는 얘기이다. 단적으로 말해, 목동 지역에서 모든 과목에서 1등급 취득하기란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중국어의 경우 조금만 집중 노력하면 2등급이상 받을 수 있다. 내신의 경우 중국어 역시 암기과목에 준하기 때문에 단기간 집중적으로 집중 학습해서 핵심을 잘 간파하면 전체 내신 성적을 올려 줄 수 있는 효자 과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수능에서 뿐 아니라 수시인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전략적인 과목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셈인 것이다.전략적 집중학습으로 내신과 수능에서 효자과목으로이제는 막연하게 아이가 중국어를 해 두면 비젼 있을 것 같아서 시키기보다도 입시에서 내 아이가 중국어를 효자과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시각과 접근이 필요한 때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02-2650-8777 2020-12-03
-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대가 2023학년도 수능 위주 정시모집 전형에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교과평가를 반영하겠다고 예고해 2023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1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다. 의왕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양대림(17)군은 지난 9일 서울대의 2023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의 위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정시모집 교과평가 반영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평촌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평촌에서 대학가기’카페의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대 정시모집 내신 반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었다.2023 서울대 정시 내신반영 찬성 30%, 반대 70%지난 11월 17일부터 ‘평촌에서 대학가기’카페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능 위주로 치러지는 정시전형에서 교과평가 반영 여부’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3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10명이 찬성, 23명이 반대를 표명하였다. 투표결과로 볼 때 평촌지역 학부모들 다수가 정시전형에서 교과평가 반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지역 특성 상 일반고에서 수시로는 원하는 대학에 가기 힘들다는 사고가 팽배해, 일찍부터 수능위주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시전형이 40%로 확대되면서 정시전형에 비중을 두려던 학생들이 정시에 내신이 반영된다는 데 대해 당혹스러워했다. 백영고 2학년 김동영 학생은 “정시는 수능으로만 공평하게 평가해야지, 수시처럼 내신이 평가에 반영된다면 굳이 정시전형을 늘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재수를 하게 될 경우 2023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될 수도 있는데, 더욱 불리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서울대는 2023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기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성적 80점과 교과평가 점수 20점을 합산하겠다고 예고하고, 교과평가에 있어서 내신 점수 자체만 보지는 않고 교과학습발당상황 전반을 정성평가 하겠다는 계획이다.내신의 경우 평가등급을 ABC로 두고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등급을 부가해 최고5점 최저0점으로 배점하고 15점을 더해 20점 만점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내신에 따라 최고 5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히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평촌고 2학년 주형욱 학생은 “내신 평가가 정시에 반영된다면 내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서울대 응시 기회를 잃는 것 아니냐”며 “내신은 학교마다 평가도 다르고 학생들의 수준도 다른데, 그나마 공정하다고 여겼던 정시에서도 내신이 반영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서울대 이외 주요대학의 정시 내신포함여부 관심서울대의 정시전형 내신반영 예고에 이어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정시전형에 내신반영 도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서울대를 포함한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6학교는 현재는 정시전형에서 100% 수능전형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정시비중을 늘리면서 서울대처럼 학생부 평가를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정시 내신평가 포함 여부는 내년도 4월2023년 대입 전형 기본 계획 발표되어야 알 수 있다. 김민희 (48, 호계동)씨는 “정시에 내신평가가 반영된다면, 내신과 수능 둘 다 신경 써야 해 아이들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며 “내신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만 정시 핑계로 내신을 소홀히 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다고. 하지만 서울대 외의 대학들이 정시에서 내신반영 여부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해 입시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듯 하다.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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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낙생고등학교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 진학률을 보이며 입시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낙생고등학교(낙생고)의 비결은 우직하게 지켜온 낙생고만의 교육에 있다. 사립고라는 장점으로 오랜 세월 축적된 학생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현 학생들이 치르는 입시에 맞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운영해온 낙생고는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정시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학교정시전형이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수능으로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전형은 고3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상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신등급에 비해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은 분당지역에서는 정시전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낙생고는 학교에서 수시는 물론 정시까지도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해마다 졸업생의 70% 정도가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낙생고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습하는 학교 분위기다. ‘낙생고는 꼴찌도 공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면학분위기가 잡힌 낙생고는 엄격한 자율학습 시행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믿고 따르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으로 참여율이 매우 높다.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낙생고는 대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변화하는 입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핵심 교육과정과 활동을 제시하는 이유다.수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낙생고는 자연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과 수학 중심의 교육과정 및 활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축했다.과학과 수학 그리고 사회교과의 교육과정에 전문 교과들을 편성하고 각종 심화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시전형에서 보다 유리하도록 한 것은 물론 수능시험 대비 실력 강화를 위해 고3 교육과정에 수능을 고려한 기초교과와 탐구교과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과의 날을 운영,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생활기록부가 보다 알차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로를 고려한 과학중점‧사회중점‧융합과정으로 운영낙생고는 학생들의 선택을 중심으로 한 자유수강제를 운영하지만 진로에 맞춰 학년별로 꼭 필요한 과목들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었다. 특히 과학중점학교와 사회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계열에 맞춰 가장 효율적으로 수학, 사회, 과학교과들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고1학생들의 경우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총 이수단위의 45%인 82단위를 과학/수학 교과를 이수해야 하며, 학년별로 전문교과를 비롯해 과학실험과 과학융합 교과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수학‧과학 탐구반과 R&E 프로그램 운영으로 탐구능력을 키워준다.2학년에서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수학I, 수학II, 기하, 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I, 과학실험 1과목을, 3학년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I을 이수해야 한다. 이처럼 수학과 과학의 학습이 강화된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3학년에 진로과목인 사회과제연구를 편성해 융합적 학습 역량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과학교과 8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했던 과학중점과정의 의무규정이 7과목 선택으로 바뀌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사회중점과정은 2학년에서 수학I, 수학II, 국제정치, 여행지리, 정치와법, 세계사를 3학년에서는 학률과 통계, 실용수학, 한국지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경제와 함께 과학사를 이수해야 하며, 융합과정은 2학년에서 수학I, 수학II, 기하와 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I을 수강하고 3학년 때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과 함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I 중 2과목, 한국지리/사회‧문화/생활과 윤리/경제 중 2과목과 사회과제연구를 선택하면 된다.교과의 날 운영으로 교과와 활동 연계낙생고에는 교과와 연계한 교과의 날이 있다. 국어 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예술 교과의 날 등 교과별로 운영되는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여러 교과 영역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과학 교과의 날(사이언스데이)에는 팀원이 함께 과학 퀴즈를 풀며 마라톤을 하는 낙생 과학 마라톤, 과학세밀화 그리기, 과학송 가사쓰기 등 여러 영역별로 구성된 행사들에 참여하고 그 내용들은 학생부에 기록된다.이외에도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및 교내대회에 참여하고 그 연구와 활동의 결과를 낙생학술제에서 발표․전시하는 등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형 활동들로 운영하며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여러 평가 요소들을 충족시키고 있다.학년의 입시를 책임지는 3년 책임 진학지도낙생고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7명, 연세대 32명, 고려대 20명, 성균관대 33명, 육군사관학교 2명, KAIST 6명을 포함한 4년제 대학에 499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학계열 43명, 치의예 8명, 한의예와 수의예 6명이 합격하면서 입시 명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이런 결과는 70% 정도의 학생들이 정시로 진학을 하는 학교의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와 함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부장이 중심이 된 책임 있는 진학지도와 진로진학상담부의 진학지도가 어우러져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즉, 개별 학생들을 잘 아는 교사와 동시에 방대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을 분석해낸 진로진학상담부의 지도가 합격률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원격수업을 비롯, 원격 자기주도학습까지 이뤄져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계획한 활동들을 계획대로 진행한 낙생고는 원격수업을 실시하더라도 학생들의 학력은 포기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수업방식과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무엇보다 자율학습을 강화해 자기주도학습에 둔 낙생고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원격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확인하는 신문화가 생겼으며 3학년은 물론 1~2학년 학생들이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학생에게 필요한 학교가 되겠습니다”평소 학생들에게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준경 교장은 “원하는 대학과 학과로의 진학이 목표인 고등학교 현실을 고려한다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입시에 대한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을 비롯해 많은 학교활동들은 철저히 학생들을 위해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중심이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학교가 판단하는 꼭 필요한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라고 대입에 맞는 학생중심의 운영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기에 낙생고는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희망계열별로 강화된 낙생고만의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졸업생들을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하는 것 보다는 이미 구축된 낙생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보완하며 이어나가고자 합니다.”최 교장은 “사립고이기 때문에 학교와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들이 함께 하며 일관된 학교 운영이 가능하다”며 “강요하지 않아도 학생들을 위한 노력을 하는 교사와 자율학습에 참여할 정도로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이 지금의 낙생고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2020-11-30
- 2022학년도(예비고3) 자연계 논술전형 활용하기 올해는 수능을 코로나로 인해 평년보다 2주 늦어진 12월 3일에 실시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대학별고사인 논술이 실시된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를 차분히 준비하기는 힘들다. 준비 기간이 대학에 따라 1일,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현 고3이 아닌, 예비고3을 위해 2022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논술 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이 현저히 낮아 논술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기에 1, 2학년 때 학생부가 관리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학생부가 부족해서 정시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수시에서 6번의 지원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연세대 등 34개대 자연계 논술 전형 모집, 일부 대학 의약계열 논술 전형 모집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6개대 중 자연계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4개대이다. 가천대(851명), 가톨릭대(170명), 건국대(435명), 경북대(472명), 경희대(543명), 고려대(세종)(380명), 광운대(187명), 단국대(330명), 덕성여대(105명), 동국대(340명), 부산대(419명), 서강대(169명), 서울과기대(227명), 서울시립대(77명), 서울여대(120명), 성균관대(362명), 성신여대(168명), 세종대(330명), 수원대(480명), 숙명여대(228명), 숭실대(281명), 아주대(187명), 연세대(346명), 연세대(미래)(259명), 울산대(의예)(12명), 이화여대(330명), 인하대(509명), 중앙대(686명), 한국기술교육대(210명), 한국산업기술대(265명), 한국항공대(169명), 한양대(249명), 한양대(Erica)(191명), 홍익대(379명) 이며, 아래 표에 보듯이 일부 대학은 의약계열도 논술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논술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표] 2022학년도 자연계논술 [의약계열] 전형 요약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13개 대 / 상위권 대학과 의약계열 과학논술 실시앞서 얘기한 것처럼 논술 전형은 학생부의 변별력은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는데, 이 중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수능의 영향력도 없으므로, 논술 시험만 잘 보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간호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치의예 포함),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의예 포함), 한양대(Erica)로 13개 대학이다.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 서울여대(과학논술)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이 중 건국대, 경희대(의치한), 성균관대, 아주대(의예), 연세대, 연세대(미래)(의예), 울산대(의예)(영어 포함), 중앙대는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하고, 가톨릭대 일부 학과, 항공대 이학 계열, 한양대(의예)는 인문 논술을 함께 실시한다.논술 준비 - 내신과 수능 함께 대비 가능현행 실시하고 있는 대학별 논술 고사는 이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이므로 내신, 수능 수준과 동떨어져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합격생들이 논술 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습했던 내용들이 내신과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아니라 그로 인해 논술 전형의 지원 기회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 준비를 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논술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도 함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27
- 2021학년도 서라벌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스케치 지난 11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노원구 최고의 명문사학을 자부하는 서라벌고등학교(교장 백경순, 노원구 한글비석로 5길 18, 이하 서라벌고)의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사순선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 70명씩 총 140명의 학부모만 참가한 자리였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김지용 교과연구부장의 사회로, 백경순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교무기획부의 교육과정 소개, 창의융합부의 교과 및 특색활동, 진학3학년부의 진로진학 실적 및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입학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2021학년도 서라벌고 운영 핵심 특징!교과연구부 김지용교사는 2021학년도 서라벌고 운영에서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를 설명하며 관심을 이끌어냈다. 첫째, 서라벌고는 2020학년도 교육부 선정 인공지능(AI) 융합교육과정 운영을 지정받았다. 향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집중과정으로 서울지역에서도 5개교에 불과하며 우리지역에서는 유일하다. 둘째, 2020학년도 고교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1인 1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중에 있다. 셋째,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구글 클래스룸(원격학습플랫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Blended Learning)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넷째, 인근 불암고, 재현과와 더불어 운영해온 2020학년도 연합형 교육과정이 2021학년도에는 공유캠퍼스 운영을 통해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한다. 특히 서라벌고는 AI수업 및 코딩 등 인공지능 융합형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2021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및 개설과목 안내교무기획부장 전영진 교사는 2021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에 대해 미래 융합의 시대을 맞아,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서라벌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정보’및 ‘인공지능’ 관련 과목이 전 학년 배정했다. 1학년부터 ‘정보’과목을 배우고, 2학년 선택과목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정보과학을 배치하여 문과계열 학생은 빅데이터분석 과목을 통해 융합형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정보과학과 중국어I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과계열을 선택하는 학생을 위해 기하과목도 2학년에 배치했다. 3학년에는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인공지능수학을 배치.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살펴 과목 선택과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1, 표2 참조>서라벌고의 특색 교육활동!서라벌고는 “더불어 가르치고 배우는 서라벌펜타곤 교육”을 지향한다. IT 융합, 문화예술, 창의과학, 인문사회, 인성자치를 주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학급 운영 :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프로그램서라벌고의 영재학급은 실질적인 상위권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간 100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시립과학관수업이 진행된다. 학급담임 및 영재학급 담임교사의 밀착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맞춤형 진학로드맵 관리, 심화된 전공 탐색, 영재학급 안 자율동아리 운영 등이 특징이다. 서라벌 영재 진학로드맵을 공유하고 참가 학생에게는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포트폴리오로 권장하고 있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로 구분되며, 1,2학년은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인성자치 활동- 멘토멘터활동 (한무릎공부/어깨동무공부) : 사회적 구성주의의 근접발달이론을 바탕으로 또래 학생이 배움이 느린 학생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무릎공부는 동학년간, 어깨동무공부는 2학년이 1학년의 학습을 돕는다.- 동문진로특강 : 직업 세계에서 땀흘리고 있는 서라벌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현실적인 정보와 경험을 설명함으로써 학생의 진로 결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전공탐색 강연 : 학생들의 희망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학종이 강한 학교! 2020학년도 SKY 대학 55명 합격!진학 3학년부장 박성준교사는 2020학년도 대입 실적과 SKY 대학의 합격자의 내신성적과 과정도 공유했다. 2020학년도 서라벌고는 서울대 합격자 8명을 비롯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55면에 이른다. 또한 의대 5명, 카이스트 3명, 육사3명, 공사2명을 비롯해 성균관대 19명, 서강대 11명, 한양대 11명, 중앙대 18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의 누계는 138명이며,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수까지 파악하면 누계 318명에 이른다. 또한 2020학년도 수시합격자 중 4년제 대학 합격자는 156명으로 77%, 전문대는 46명 23%이다. 반면 정시 합격자 중 4년제 대학 합격자는 249명으로 84%, 전문대는 49명 16%이다. <참조 표3, 표4>특히 박교사는 올해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탐색 프로젝트 DREAMS(학종 준비 학생 온오프라인 관리), 맞춤형 상담 및 학업역량 프로젝트 운영, 졸업생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서라벌 수시 및 정시 배치표 제작 등 진학을 위한 서라벌고의 진일보한 움직임도 전달했다.<표1> 2021~2023학년도 교육과정 및 개설 과목 (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표2> 서라벌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 (2020.10.27 기준) _인공지능 (AI) 융합 교육과정* 1학년 공통과목은 제외된 표입니다.<표3> 서라벌고 2020학년도 대학 입시결과 (*졸업생 및 지방 캠퍼스 포함, 단위 : 명)<표4>2020학년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합격비율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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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0일(금)~ 11월 21일(토) 양일에 걸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에서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줌 (zoom)을 통해 매회 500명의 학부모를 초대해서 진행했다. 외국어에 능한 능숙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서울외고의 학교 소개, 진학 지도, 2021학년도 입학 전형,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 Life Design 교육 표방!서울외고는 특목고(특수목적고등학교)답게 외국어 및 전공어 교육를 진행한다. 이는 전공어권 국가의 문화 습득, 교과수업의 1/2이 외국어 수업, 기초교과 영어 10단위, 외국어 72단위, 회화 능력 배양, 각종 어학시험 대비한 효과적인 외국어 집중 수업을 지향한다.서울외고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학생별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으로 사고력 신장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 및 구술전형 지도 등 맞춤형 진학지도를 진행한다. 또한 창의·인성 진로교육으로는 학생심리상담센터 ‘여른맘 카페’ 운영, 가치와 리더십 수업, 진로 포트폴리오, 진로UCC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 참석을 원칙으로 하는 채플, 다국어 성경 낭독, 해외봉사를 통해 인성 교육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특색교육으로는 전교생 대상 1학년 태권도 교육, 2학년 통일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 2020기준 재학생 기준 50.7% 합격률 강조3학년부장 박동훈 교사는 “서울외고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되어 있다.”고 말하며, 학생부 종합전형 개관, 서울외고의 3학년 지도방향, 진학 현황, 서울외고 24기 수시 학종 합격자 내신 등급을 공개했다.서울외고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된 ‘고교-대학의 소통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학교와 대학이 인재상에 대한 공통된 의견 공유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교육과정의 연계함으로써 고교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학교에서는 전공 적합성을 살리기 위해 학생 역량에 따라 심화된 교육과정,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개인의 환경과 학업, 생활,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개인 포트폴리오도 관리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또한 서울외고는 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재학생 209명 중 106명 (중복 219명)이 4년제 주요대학 및 해외대학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재학생 수시 전형 합격생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서울) 14명, 고려대(서울) 22명, 성균관대 29명 등으로 최상위권에서 지난해 대비 합격자 수가 늘어났다.<표1 참조> 재학생 수시 합격생 106명 중 90% 이상이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생이며, 10% 이내가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 합격자로 상위 11개 대학 진학에 있어 꾸준히 합격해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서울외고 24기 수시 학종 합격자 내신등급도 공개했다. <표2 참조>서울외고 입학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서울외고는 최근 3년간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 학과별 지원률도 공개했다.<표3 참조> 서울외고는 ‘외국어 특화’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과정 중 전문교과는 서울외고 7개 학과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에서 모집한다.<표4 참조> 이때 유의할 사항은 지원자는 한 가지 전형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학과 복수 지원 금지, 입학 후 전과가 안 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된다.1단계 전형 (영어교과 성적 160점+출결점수 감점), 동점자 사정기준, 2단계 전형(1단계 성적 + 면접)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 20점, 인성영역 20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1단계 전형은 과정이 아닌 목표에 집중하여 지혜롭게 학과를 선택하고, 2단계에서는 출결관리 (성실성), 창체활동 (인성), 독서활동(꾸준한 독서활동), 1,2학년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인성) 등 비교과 영역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글쓰기 기초 및 방법을 비롯해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한 면접문항에 대한 기출 예시를 공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표1> 서울외고, 최근 4개년 수시 재학생 합격 인원 (재학생 기준, 중복)<표2> 서울외고 24기 수시 학종 합격자 내신(졸, 고른기회 제외)<표3> 서울외고 최근 3년간 일반전형 학과별 지원율<서울외고, 모집학과 및 모집인원 (남녀 10학급)><서울외고, 입학전형 일정> 2020-11-26
- 대입 정책 변화, 어느 고등학교가 유리할까? (2nd) 현 중3(예비고1) 학부모님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상당한 것 같다. 예비고1 학부모님들의 질문은 어김없이 “어느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할까요?”이다. 고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정작 해야 할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어느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할까요?”하는 고민을 할 때 그 고등학교를 진학했을 때 우리 아이는 당연히 잘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느 고등학교든 1등급에서 9등급은 존재한다. 성적이 나쁜 학생들이 ‘나는 성적이 나빠요.’라고 자기 고백을 하지 않으니, 다들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보다.사실 유리한 고등학교를 찾는 것은 학교의 후광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그 학교를 입학함으로서 가질 수 있는 기득권을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입시가 변해도 고등학교의 차이가 존재하는 한, 대학에서 모두 동일한 고등학교로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 정책에 반기를 들 수 없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운신의 폭은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지역균형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선발하라는 교육부 권고 사항을 중상위권 대학은 충실히 받아들여 그동안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연세대, 성균관대 등 이미 2022학년도부터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신설한 학교가 많다. 이 전형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는 무조건 불리하다. 교과 전형으로 10%, 정시로 40% 이상을 모집하게 되면, 고등학교의 후광 효과가 가장 큰 학생부 종합 전형의 모집 인원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미 2022학년도 모집인원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든다는 것은 후광 효과를 누려왔던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교의 후광 효과를 업고,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그 학교의 선배들보다 더 치열한 내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어느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할까?어떤 예비고1 학생의 두 가지 선택을 살펴 보자. 일반고에서 연고대 교과 전형을 지원하려면 1.5 정도의 내신이 필요한데,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안에 포함되어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이 학생이 내신이 치열한 어떤 고등학교를 진학해서 2점대 후반의 등급을 획득했다. 그런데, 그 고등학교는 선배들도 그 정도 등급대 학생들이 학종으로 연고대를 갔으므로 이 학생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 학생은 연고대를 가려면, 일반고를 갔을 때는 1.5 정도의 내신을 내신이, 치열한 어떤 고등학교를 가면 2점대 후반의 내신이 필요하다. 이 학생이 만일, 내신이 치열해도 2점대 후반의 내신을 획득할 수 있다면, 일반고에서 1.5정도의 내신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수시로 연고대를 가는 데 어떤 고등학교를 갔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내신 관리가 안되어서 연고대 지원이 어렵다면, 이 학생이 일반고를 갔어도 1.5의 내신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므로 수시로 연고대를 가지 못하는 것은 어느 고등학교를 갔느냐 하는 것과 관련없다는 것이다. 결국 결론은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자신이 목표한 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은 존재하는 것이고, 그 경계선을 넘어서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러므로, 고등학교의 선택보다는 본인이 목표한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 현재 시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하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할 필요가 있다.의대 혹은 SKY를 가려면?나는 최소한 연고대 이상을 가려고 한다. 일단, 필요한 것이 1학년 교과와 세특 관리이다. 여기까지는 똑같다. 이후로는 크게 두 가지 Case가 존재한다.첫 번째는 이렇다. 1학년 지나고 나니, 내 계획대로 1점대 교과와 세특 관리가 되었다. 2학년 때도 계속 관리가 필요하겠다. 2학년 때도 학생부 관리가 잘 되어 3-1학기만 잘 관리하면 학생부로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추가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이 있으므로 수능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두 번째는 1학년을 지나보니, 나는 내신 관리형이 아닌가 보다. 목표 대학을 가려면 학생부로는 어려워 보이므로 일단 수능형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2학년 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모두 수능 범위에 포함되므로 내신 관리는 되지 않더라도, 학습의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서 수능과 연계를 잘 이루어야겠다. 그동안 내신 대비 하면서 수능 대비도 착실히 해 왔기 때문에 3학년이 되면 논술 준비도 병행하고, 안되면 정시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수능 모의고사 성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3학년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면 입시에서 갑이 된다.대학을 가는 것이 한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어느 고등학교를 진학하느냐 보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학습하느냐가 더 중요한 이유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20
- 학교탐방_동안고등학교 동안고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이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진로·진학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교육목표로 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매년 교대 진학자 다수 배출, 우수한 진학 실적 자랑동안고는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8명의 교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교대 2명, 경인교대 4명, 춘천교대 4명, 청주교대 1명, 대구교대 1명, 부산교대 1명, 전주교대 3명 등 중복합격 포함 총 16건이다.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홍익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입시 결과를 냈다.3학년 재학생 수시 기준 총 353명 가운데 95명이 4년제 일반대에 수시로 합격하는 것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고1·2학년 때 다양한 인문 독서 경험을 통해 미래진로설계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고품질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천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다양한 미래진로설계역량 함양 프로그램동안고의 미래진로설계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커리어업스쿨', ‘독서클럽’, ‘인문고전독서글쓰기로 진로job고 인성job기’, ‘미래전략 진로캠프’ 등 전공탐색프로그램이 월별로 진행되고 있다.또한,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컨설팅, 진로진학 대입 설명회, 고3 학부모 동반 진로진학컨설팅, 진로진학 길 찾기, 모의 면접 컨설팅 등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신의 진로 탐색 과정 중 진로체험 계획서를 제출하고 실행 후 보고서 제출, 발표하기까지 진행하여 학생부를 풍부하게 하고 있다.심화 학습과 과목선택권 확장동안고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면 실시에 따라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하면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 학습을 강화했다. 국·영·수를 포함하는 기초 교과, 사회과학의 탐구과목, 제2외국어 등의 교양 교과까지 학생의 진로에 맞는 선택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특히 동안고 입학 후 학생이 2학년과 3학년에 학습할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면서도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한다.또한, 학생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 클러스터(융합과학탐구, 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주문형강좌(고급화학, 심리학)도 운영하여 학생의 심화 된 학습과 과목선택권을 확장하고 있다. 자율동아리 활동집 출판기념회, 우아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호응동안고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자율동아리 활동집 출판기념회이다. 학생의 특기와 흥미에 맞춘 다양한 동아리 운영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인 자율동아리 활동을 담은 책자를 출간한다.다빈치 프로젝트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 주 1회 방과 후 시간에 3D 프린팅의 이론 교육과 더불어 작품의 설계 및 출력 과정을 실습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본다. 3D 프린팅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공학 분야의 시야를 넓히고 과학 관련 진로와 연계한 소양 및 사고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한편 동안고 학생들은 주 1회 아침 8시부터 우아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우.아.미(우리들의 아침은 美아름답다)’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함께 배우는 학생주도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로탐색, 주제탐색, 독서토론, 멘토·멘티 영역 중 희망주제를 선택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이외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과학실에 모여 탐구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고 직접 탐구 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열린 실험실, 아침저녁 전용 학습실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프로그램 꿈마루 등도 동안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역량과 학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도움말: 동안고등학교 최은경 교무부장교사표_동안고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1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배당표는 추후 변경될 수 있음.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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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한솔고등학교 한솔고등학교(한솔고)는 학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꿈을 찾아 설계하고 실천하도록 한다면 입학 당시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들로 선호도가 높아진 한솔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1부터 확실한 지도를 통한 진로진학 설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및 활동들과 함께 각 학년에 맞춰 강화된 진학지도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성장시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1학년부터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주는 한솔고 교육한솔고는 고등학교에 들어오는 중학교 성적 대비 학생들의 진학 결과가 좋은 학교다. 자신만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방법들을 제시한 결과다. 이런 한솔고의 교육에 만족한 졸업생들이 하나 둘, 증가하면서 이제 한솔고는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한솔고의 교육은 학업역량의 기본을 다지고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고 다양한 영역으로 사고를 확산시켜주는 독서교육,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생 상호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멘토-멘토링’을 통한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울 수 있는 자기주도 교육에 중점을 둔다. 더불어 진로특강, 진로캠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진로강화 교육으로 고교 3년 동안, 입학 전보다 한층 성장하게 된다.기초부터 심화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교육과정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한솔고는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의원과 함께 하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간담회,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화하고, 정규교육과정에 개설하기 힘든 진로 선택 심화 과목들은 인근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경기꿈의대학은 거점기관으로 운영을 지원해 지리적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수업권을 보장하고 있다.2021학년도 입학생들의 교육과정 편제를 살펴보면 기초 교과 선택의 경우, 2학년에서 확률과 통계/고전읽기/영어권문화에서 한 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서는 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작문I 중 한 과목을 그리고 미적분/경제수학/독서/화법과 작문/심화영어독해I/영미문학읽기 중 4과목을 선택해 2학년부터 3학년까지 듣게 된다. 2학년 때 선택하는 탐구교과는 세계사/한국지리/물리학I/생활과 과학 등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 때는 과학과제연구/사회문제탐구(택1), 지식재산일반/중국문화/일본문화(택1), 사회문화/고전과 윤리/화학II/인문학적 감성과 역사 이해/프로그래밍 등 13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도록 해 수시전형에 집중한 학생들은 심화과목 이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정시전형에 집중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의 일원화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성장의 원동력, 다채로운 창의·지성 활동잘 짜인 교육과정 못지않게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각종 교내 대회 및 창의적 체험활동 행사가 풍부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꿈 이룸과 꿈 키움상을 비롯해 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만든 아트부, 봉사동아리 엘리제, 각종 사회문제 및 현상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소시오,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노력하는 ‘ㄱ’의 연대, 자유주제프로젝트+지역사회 아동센터 과학실험 활동+의학, 생명공학 등 분야별 토론 등 이 이뤄지는 ‘창의인재 과학자‧몰’ 외에도 학생들이 열정을 담아 활동하는 여러 동아리들은 배려, 존중, 나눔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한솔고는 특히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생각을 깊게 해주고 학습의 수월성과 다양한 인성의 바탕이 되는 독서교육을 강화했다.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통한 독해력의 향상은 학생들의 융합사고력, 이해력, 판단력, 비판력을 높여 학업 역량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작가의 만남 뿐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독서토론과 같은 활동들을 개별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문교사가 진행하는 창체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높은 수시합격률의 비결, 학년별로 체계화 된 진로진학지도3년간 학교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 대비 휠씬 좋은 진학결과를 거둔다. 이는 10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내실 있는 수시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의 역할이 크다. 학교에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고 그 내용은 모두 고스란히 학생부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기 때문에 각 대학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결과 지난해에는 서울대 3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성균관대 6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합격했으며 의대와 치대에도 4명이나 합격했다.무엇보다 학년별 단계별로 체계화된 진로 진학지도가 강점인 한솔고는 입시는 3학년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1학년부터 제대로 전략을 세워 2학년 때 진로와 적성에 맞는 활동들과 학업역량을 다지는 것을 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한솔고 학생들은 학년별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비전을 찾고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하여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갖추는 ‘진로 아카데미’교육(1학년)→전문적인 교육 경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진로캠프’(2학년)→실제 합격을 위한 ‘진학을 위한 수시와 정시공략법’(3학년)에 맞춘 단계별 진학지도로 최상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소통을 통한 열린교육과정’ 실현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 중심의 단방향 수업을 시작한 한솔고는 2학기에는 모든 과목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 중이다. 지속적으로 학습 효율이 높은 수업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솔고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을 통한 열린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예를 들어, 국어와 사회 교과 시간에 이뤄진 토론과 발표수업을 창체시간의 독서교육과 연계하고 멘토링 활동을 해야 하는 꿈 이룸상은 온라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를 적극 반영해 등교수업 시 원격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교교육의 핵심가치는 꿈을 키워주는 것”분당의 여러 고교 교장을 지내며 분당지역 학교 운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민식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대학 입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학교는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찾아 성장시켜줘야 한다”는 이 교장은 “한솔고에 입학한 학생이라면 이전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해야 합니다. 비단 학력을 높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어 스스로 찾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학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라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동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1학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과 학습습관부터 학업역량, 그리고 인성까지 살뜰히 살펴 미래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창의지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솔고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극한 정성을 다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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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늘푸른고등학교 지난해 수능 만점자를 포함, 서울대에 7명이 합격한 늘푸른고등학교(늘푸른고)는 두드러진 진학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뿐 아니라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생 수가 증가한 진학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각 대학 정시합격생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수시와 정시에서의 고른 결과는 대입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학교에서 대입 전형에 맞는 교육과정 및 활동, 그리고 진학지도를 통해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까지도 준비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대입지원센터를 통한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 진학결과로 확인해마다 상승하는 늘푸른고의 진학 결과는 놀랍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7명(수시3, 정시4), 연세대 12명(수시5, 정시7), 고려대 13명(수시9, 정시4), 성균관대 8명(수시6, 정시2), 한양대(수시3, 정시11), 의치한 5(수시1, 정시4)등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서울대 합격생 수의 꾸준한 증가와 상위 8개 대학 합격생들의 학종과 정시 합격비율은 55:45로 수시와 정시 합격생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결과는 대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에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하는 대입 방침 및 각 대학의 전형 변화를 탐구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1학년부터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학년별 오리엔테이션, 진학아카데미 및 설명회, 컨설팅, 진학 설명회 외에도 희망 학생들에게 상시로 진행되는 개별 상담은 1~2학년들이 긴 안목으로 입시를 준비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개별 학생부를 면밀히 분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남은 1학기 동안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진학상담은 대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 진학지도리더교사, 대교협, 입시전문가의 1:1 진학컨설팅 등을 통해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학생부종합전형 변화에 대응할 역량 갖춰정시전형이 확대되더라도 고3 학생들에게 수시전형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늘푸른고는 선제적으로 교과활동에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 비교과 활동으로 여겨졌던 많은 활동들을 교육과정 안으로 재구성한 것이다.2년 전부터 자율활동의 일대 혁신을 추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T.U.P(Thinking Up Project), 리딩아고라, 학기말 프로그램, 교과꿈끼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들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교과와 개별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프로그램들은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통합된 활동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또한 대입에서 비교과 활동의 반영 축소방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고도화 능력을 갖추었으며 학술적‧학문적 탐구의 문화를 굳건하게 형성했다. 교과를 중심으로 비교과 활동을 통합해 학생의 학문 탐구 역량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학생들은 학술콘서트, 학술버스킹, 소크라틱아카데미 등 학술문화탐구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많은 입시 변화가 예상되는 현 중3학생들을 위해 자율활동의 혁신, 교과꿈끼프로그램과 학술학문탐구의 정착을 토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창의적체험활동 전반(진로와 동아리 등 정규교육과정 내 비교과활동 전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정시전형과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에 맞춘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달라지는 대입에서 주목할 것은 상위권 대학에서의 정시전형과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다. 따라서 늘푸른고는 내신과 함께 수능 점수가 중요한 두 가지 전형을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1학년부터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습상황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자기주도적학습+맞춤형 방과후학교+지속적인 학습코칭+대입지원센터와 입시전문가가 함께 하는 진학 상담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시, 정시 전형 모두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통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달라진 대입전형에 맞춰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프로그램들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상승한 진학 결과의 원동력으로 평가받는 학습 지도와 코칭을 겸한 ‘늘푸른 성장 플러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생명과학 심화 실습’, ‘고전으로 배우는 비문학 독서비법’, ‘함수의 모든 것’ 등 세부적인 주제로 교사가 열어주는 특강인 ‘프로슈머방과후학교’, 각 학년별 학습공간 운영 등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들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한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보다 높여줄 것이다.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교과꿈끼프로그램과 학술문화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늘푸른고의 비교과 활동들은 교과와 연계된다는 것이 강점이다.이제는 늘푸른고의 브랜드가 된 ‘교과꿈끼프로그램’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과 실제 현실에 적용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국어교과꿈끼(시조 한 편 지어보기), 수학교과 꿈끼(수학탐구실험교실) 등 17개가 넘게 운영 중이다.늘푸른고 학생들에게 일상화된 학술문화탐구프로그램은 학술논문탐독프로그램, 소크라틱아카데미, 인문사회‧자연과학주제탐구 등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심화연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올해 T.U.P, 리당아고라를 신설, 전교생이 한 학기 동안 관심 주제와 진로에 연관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위해 학교는 학술논문검색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자유롭게 학술논문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결과 학생들의 탐구역량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으며 학생들의 성장과정은 고스란히 학생부에 기재돼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했다.코로나19에도 진학지도 및 풍부한 활동 이어져예상치 못한 코로나19상황에도 늘푸른고는 초기부터 준비된 원격수업을 진행했으며 모든 데이터를 구글 클래스룸에 탑재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한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여러 정보들을 신속하게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대입지원센터에서의 진학 상담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특히 1학기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많은 대회와 활동들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학생들의 학생부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미니인터뷰 | 늘푸른고등학교 조영민 교장“평범한 학교생활에서 비범함을 찾는 교육을 하겠습니다”2018년 늘푸른고에 부임하자마자 학생들의 진학 실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조영민 교장. “학교의 체질이 변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3~4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왔습니다. 교육 당국이 발표하는 입시 정책들을 면밀히 살피고 그 의도를 분석하면서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알차게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입시전략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죠. 그래서 교과꿈끼프로그램, 학술탐구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깊이 탐구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교육과정에 강화했어요”라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무엇을 더 해줄지를 늘 고민하는 늘푸른고의 노력을 전했다.“학생들이 참여하는 평범한 교육과정에서 비범함을 찾아낼 수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구성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자율활동의 내실화와 학습코칭은 물론 대입지원센터를 세워 진학지도를 더욱 강화했어요. 생활지도 또한 신경 써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노력으로 늘푸른고의 진학 결과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는 노력으로 중3학생들이 진학하면 보다 향상되고 준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