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비조달형’ 급증 한국고용정보원 청년 1만명 추적 조사 … 취업경험 목적은 감소대학생들이 치솟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반면 취업을 앞두고 경험을 쌓겠다는 취지의 아르바이트는 드물다.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패널조사 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월 31일 밝혔다.분석결과를 보면 2011년 현재 대학생중 39.4%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는데, 이들중 '학비마련'을 위해 하는 경우가 2010년 11.1%에서 2011년 14.1%로 3%p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청년패널조사 시작 이후 2013.8%를 기록했던 2008년과 비교해도 0.3%p 높다. 반면 취업경험을 위한 아르바이트 비중은 2008년(6.3%)부터 해마다 감소해 2011년엔 3.9%에 불과했다.대학생들의 학비부담 비율은 2008년(93.1%)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 87.2%로 낮아졌다. 대신 학자금 융자에 의지하는 비율은 2008년 1.8%에서 2011년 5.1%로 늘었다.이같은 추세는 대학 등록금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대학정보 공시자료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86개 4년제 일반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664만원이나 됐다. 특히 사립대(160곳) 등록금은 705만원으로, 보건복지부의 4인가족 생계비 154만6399원의 4.5배나 됐다. 국공립대(26곳)의 등록금은 412만원이었다.과도한 등록금 부담으로 휴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었다. 2008년 13.2%였던 휴학경험자는 2011년 18.4%로 상승했다.휴학 이유는 '취업준비와 자격증 준비'라는 대답(34.2%)이 가장 많았다. '어학연수·편입학 준비'(23.5%), '학비 등 경제적 이유'(15.9%), '아르바이트 때문'(7.6%)이라는 대답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평균휴학기간은 2008년 11.8개월에서 2011년 13.8개월로 늘었다.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청년패널조사는 2007년 기준 만 15~29세 청년 10206명을 매년 추적해 실시한다"며 "대학생들이 학비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등록금 부담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졸자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80.8%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점차 감소해 2011년 74.5%로 낮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취업자는 5.9%에서 6.5%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진학준비(재수)를 포함한 비경제활동인구는 12.2%에서 18.3%로 6.1%p나 증가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
-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 인터뷰] ‘플리커 통해 대한민국 美 전파’ 크게 기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교육 관련 사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육인이 있어 화제다. 바로 대한민국의 알리미로 민간외교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가 주인공이다.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 그에게 ‘대한민국 알리기’에 열정을 쏟는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 한국의 문화를 플리커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는?케이 팝(K-pop·한국대중가요)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데 이어 ‘케이 드라마(K-DRAMA)’까지 가세하면서 한류가 전 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기 소르망 교수가 “경복궁의 아름다움 같은 것은 한국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지원해야 할 진정한 분야는 순수예술 분야”라며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촉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 전파’가 중요해졌다는 사실입니다. ▲ 플리커 사진 중 ‘철마는 달리고 싶다’를 특별히 올린 이유는? 먼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임진각은 전쟁의 아픈 상처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함께 서린 곳입니다. 한국인라면 모두의 바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남북한이 서로 기쁘게 만나는 것이지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이유도 아래의 글귀 때문입니다. "전쟁 이후 멈춰 섰던 열차가 이곳 백마고지를 넘어 두만강까지 달릴 날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 ''코리아'' 아리랑 민족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아, 조선은 하나입니다!" ▲ 해외 뉴스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는데 그 비결은?처음에는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flickr)를 통해 외국인이 제일 많이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검색어 1순위에 올라가 있었고 미국 야후에 많은 외국인들이 저의 이름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관검색어도 만들어져 있었고 링크도 많이 생겼습니다. 외국 기사는 기대하지 않고 제보를 했는데 며칠 후 뉴스로 보도 되었습니다. ▲ 영문칼럼 중 주로 어떤 글들이 기사화 되었나요?2009년 ''통합논술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How to prepare for the integrated essay examination?)’의 영문 칼럼과 EBS 강의-수능 연계율 강화 정책과 관련한 교육칼럼이 영문 구글(Google)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해외 아이비타임즈 등을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특히 ''통합논술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주제의 칼럼은 수험생들의 논술시험 성적 향상 비법과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 학생들의 논술 대비 훈련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달라진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문기사 읽기, 기업의 연구소 등이 제공하는 자료들도 꼼꼼히 읽을 것을 권했습니다. ▲ 향후 계획은?국제사회에서 여러 외국인을 만나면 모국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잘 알고 있어도 모국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 사람은 국제사회에 떳떳이 참여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므로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미(美)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이 제 인생의 큰 목표입니다. 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더 알릴 수 있는 매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 차례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의 분발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들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습법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영문으로 찾아볼 수 있는 한국교육에 대한 정보에 교육계와 교육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할 때입니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유치원정보는 유치원알리미 사이트에서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운영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알리미(http://e-childschoolinfo.mest.go.kr)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과 알권리를 위해 2012년 9월 최초로 시행된 바 있다. 2013년 1차 유치원 알리미 서비스 공시내용은 오는 2월 28일까지 탑재되어 검색 이용할 수 있다. 2013년 1차 유치원공시에서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과후과정 편성ㆍ운영, 원비현황 등 8개 항목의 공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간이 부평구청까지 개통되면서 이용 인구 감소와 부천지역 상권으로의 이동과 분산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다.이에 따라 부평구는 지하철7호선 연장 개통에 앞서 지난 해 10월 ‘부평역상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필요한 특별교부금을 인천시에 요청한 바 있다. 부평구는 앞으로 부평역 상권의 상태와 이동 인구, 시장 상인들의 의식, 이동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상권 활성화 방안도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 인터뷰] ‘플리커 통해 대한민국 美 전파’ 크게 기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교육 관련 사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육인이 있어 화제다. 바로 대한민국의 알리미로 민간외교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가 주인공이다.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 그에게 ‘대한민국 알리기’에 열정을 쏟는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 한국의 문화를 플리커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는?케이 팝(K-pop·한국대중가요)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데 이어 ‘케이 드라마(K-DRAMA)’까지 가세하면서 한류가 전 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기 소르망 교수가 “경복궁의 아름다움 같은 것은 한국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지원해야 할 진정한 분야는 순수예술 분야”라며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촉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 전파’가 중요해졌다는 사실입니다. ▲ 플리커 사진 중 ‘철마는 달리고 싶다’를 특별히 올린 이유는? 먼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임진각은 전쟁의 아픈 상처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함께 서린 곳입니다. 한국인라면 모두의 바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남북한이 서로 기쁘게 만나는 것이지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이유도 아래의 글귀 때문입니다. "전쟁 이후 멈춰 섰던 열차가 이곳 백마고지를 넘어 두만강까지 달릴 날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 ''코리아'' 아리랑 민족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아, 조선은 하나입니다!" ▲ 해외 뉴스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는데 그 비결은?처음에는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flickr)를 통해 외국인이 제일 많이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검색어 1순위에 올라가 있었고 미국 야후에 많은 외국인들이 저의 이름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관검색어도 만들어져 있었고 링크도 많이 생겼습니다. 외국 기사는 기대하지 않고 제보를 했는데 며칠 후 뉴스로 보도 되었습니다. ▲ 영문칼럼 중 주로 어떤 글들이 기사화 되었나요?2009년 ''통합논술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How to prepare for the integrated essay examination?)’의 영문 칼럼과 EBS 강의-수능 연계율 강화 정책과 관련한 교육칼럼이 영문 구글(Google)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해외 아이비타임즈 등을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특히 ''통합논술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주제의 칼럼은 수험생들의 논술시험 성적 향상 비법과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 학생들의 논술 대비 훈련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달라진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문기사 읽기, 기업의 연구소 등이 제공하는 자료들도 꼼꼼히 읽을 것을 권했습니다. ▲ 향후 계획은?국제사회에서 여러 외국인을 만나면 모국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잘 알고 있어도 모국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 사람은 국제사회에 떳떳이 참여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므로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미(美)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이 제 인생의 큰 목표입니다. 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더 알릴 수 있는 매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 차례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의 분발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들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습법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영문으로 찾아볼 수 있는 한국교육에 대한 정보에 교육계와 교육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할 때입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인터뷰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눈높이 낮추니 국민 민원 보이더라” 졸음쉼터·알뜰주유소 설치 … 고객감동경영, 기관평가 1위지난 7일 강추위 속에 전국에 폭설이 쏟아졌다. 하지만 고속도로는 눈사태로 마비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통이 원활했다. 교통흐름이 원만하다는 소식에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은 노조를 비롯한 전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못 여유가 있어 보였다. 취임 1년 6개월 동안 그가 국민을 위해 실시했다는 '맞춤형 고객서비스 정책'을 짚어본다. 장 사장이 꺼낸 첫마디는 '고객에 맞춰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라며, 졸음쉼터와 알뜰주유소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모든 정책, 고객중심으로 설계 = 장 사장은 취임 후 '빠른길, 안전하고 쾌적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정책을 제시했다.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장 사장의 철학은 고객맞춤 경영으로 이어졌다. 달리다가 졸리면 참지 말고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자는 뜻에서 졸음쉼터를 만들었다.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고안해낸 아이디어였다.철저한 현장중심의 사고에서 나온 졸음쉼터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운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 사장은 "사망사고 중 30% 이상이 졸음운전 때문에 발생한다"며 "졸리면 당장 쉬어야 하는데 휴게소는 평균 27km간격이고, 먼 곳은 50km에 이르는 곳도 있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있는 졸음쉼터는 110곳. 내년까지 202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졸음쉼터 설치로 지난해에 비해 졸음운전 사고가 28%나 줄었다. 알뜰주유소 역시 '고속도로 주유소는 비싸다'는 고객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정부는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했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알뜰주유소 정책만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응이 좋아지자 고속도로 주유소 169곳 중 155곳이 알뜰주유소로 전환했다.특히,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보증 프로그램에 가입,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정품과 정량의 기름을 안심하고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 호응도 좋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했고, 국토해양부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장석효(가운데) 사장이 노조위원장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고속도로 최고 서비스는 '안전' = 고속도로는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게 장 사장의 철학이다. 올들어 10월까지 전방주시태만으로 112명(39%), 졸음운전으로 90명(31%)이 사망했다. 2차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도 50명이나 됐다. 다양한 시설물 설치 등으로 사고는 줄었으나, 사망자는 늘고 있는 추세다. "안전운전을 위한 법적 조치와 운전자의 의식전환이 절실하다"고 장 사장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요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DMB 시청이나 전화통화, 문자발송 등에 대한 법적조치의 근거를 마련했다. 운전중 DMB를 조작하거나 시청할 경우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 3월부터 최대 7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나 예방알리미, 돌출형 차선설치를 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켰다.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돌발상황 자동감지 시스템과 고속도로 상황 제보안내 스마트폰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앱도 개발했다. ◆흑자경영 개선 몸부림 = 도공의 2011년말 부채는 24조원으로 공기업 중 네번째다. 2005~2011년까지 정부방침에 따라 경기활성화 등을 위해 6조원을 추가 투자한 것이 부채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물가안정 등 서민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기조에 따른 통행요금 조정은 늦춰졌다. 장애인, 경차, 출퇴근 할인 등 감면 통행료는 급증했으나, 보전이 되지 않았다.이에 도공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도공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남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미 페루의 경우 고속도로 건설뿐만 아니라, 유지관리까지 맡아 운영하는 종합시스템을 계약단계부터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변모한 한국의 휴게소를 벤치마킹하려는 해외업체도 늘고 있다. 도로공사는 중국 길림성 주변 400km에 달하는 고속도로에 휴게소 10개를 설치했고, 중국정부가 최고의 휴게소로 평가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여 운영비용을 줄이고 건설투자 규모도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다.◆고객 감동경영, 성과로 이어져 = 고객감동을 위한 장 사장의 고민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공기업의 가치는 철저히 국민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그는 청렴 마일리지, 개인 윤리수준 통합지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 포털'과 '고객 의견을 듣고 심의하는 심의위원회' 등 고객중심경영을 도입해 공기업 최초로 인증까지 받았다.장 사장의 강력한 윤리경영 의지는 정부경영평가에서 기관장 1위, 기관평가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직원들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객만족도 중심의 경영은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기업 최초로 공정거래위회로부터 고객만족경영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교량점검용 붐장치'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공은 2008년 헌혈뱅크를 구축, 적십자사에 국내기업 최초로 헌혈버스를 기증했다. 직원들과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들이 기증한 헌혈증을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에 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감사의 표시로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도공은 구세군과 함께 4개국 203명을 치료해 해외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 사장은 "사람과 문화를 연결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길을 만들겠다"며 "뉴스에서 고속도로 사망사고 소식이 사라질 때까지 눈높이를 낮춘 서비스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석효 사장은 = 경기 고양 출신으로 1974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2006년 행정2부시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1년간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재직 중 도로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건설안전관리본부장 등 건설 관련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청계천 복원공사를 진두지휘해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의 신임을 얻었다. 지난해 6월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전호성 김병국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학업중단 안산 고교생 한해 600명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 안산지역 고등학생이 2011년 한해에만 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안산지역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수는 총 588명. 지난해 수치인 650명 보다 다소 줄었지만 전체 학생의 1.6%가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수치다.특히 2011년 가장 많은 학업중단 학생이 발생한 학교는 안산고등학교로 전체학생의 2.7%인 72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학업중단 학생의 비율은 일반계고등학교보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 고등학교 학업 중단자 비율은 1.5%인데 비해 특성화고등학교 학업 중단자 비율은 2%로 나타났다.해마다 고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발생함에 따라 안산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해 학업중단 숙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업중단 숙려제도란 자퇴 징후나 자퇴징후를 가진 청소년에게 숙려기간(15일)을 거치게 하여 학업중단으로 인한 문제를 생각할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안산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65건의 학업중단 사례를 접수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 20명의 학생이 자퇴의사를 철회해 학교로 돌아갔다고 밝혔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학업중단학생들에 대해 무작정 학교로 복귀를 강요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은 아니라고 조언한다.청소년지원센터 이춘화 소장은 “이미 학교에서 상처를 받고 떠나온 아이들에게 돌아가라고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대화의 창구를 막아 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빼앗게 된다”며 “학교보다는 자유로운 규율과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찾아가는 것을 돕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이 소장은 “학부모들은 아이가 자퇴나 학업중단을 이야기 할 때 무조건 ‘절대 안돼’라고 못 박지 말고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자퇴 시 발생할 문제점을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아이가 자신의 인생의 결정자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2013년 1월 2주 서초구 소식 서초구, 에너지 사용제한 계도 및 단속 실시최근 원전 일부 가동 중단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서초구는 동절기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점검반을 구성해 1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단속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정부의 동계 전력 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에 대한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 3일(목)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잘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따른 절전 홍보를 했다. ‘에너지 사용제한’ 공고에 따라 단속이 실시되는 민간부문 제한사항은 크게 건물의 난방온도 제한, 개문난방영업 금지, 네온사인 사용제한 등 3가지이다. 한전계약전력 100kw이상 건물은 난방 시 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매장, 상점, 건물 등에서는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해서는 안 되며(개문난방영업 금지), 네온사인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7시 네온사인 간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에너지 사용제한 미이행 시 계도기간 내에는 경고장이 발부되고, 단속기간 내 위반으로 적발 시 1회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 이상 300만원의 과태료가 계속 부과된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8조 제4항 제1호). 서초구, ‘금연구역 알리미 앱’ 개발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금연구역 알리미 앱’을 개발했다. 금연구역 알리미 앱은 보행자가 금연구역 20m 전방에 접근하게 되면 ‘주변에 금연구역이 있습니다’라는 음성 메시지와 팝업창을 보행자에게 전송해주는 앱이다. 이 앱은 금연구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금연구역 내 흡연을 막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기존의 현장부착물을 통한 금연구역 홍보 방식이 아닌 앱을 통해 금연구역을 바로 알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금연구역인지 모르고 흡연을 하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예방할 수 있다.이 앱은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19일 서초구와 서울대학교 간 MOU(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서초 금연구역 298개소(금연거리 2개소, 구청광장 1개소, 금연공원 94개소, 어린이집 178개소, 유치원 23개소)에 대한 지도검색 및 알람 검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서초구는 향후 금연구역 추가지정 시 앱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아이폰 사용자들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여기는 금연구역”… 서초구 ‘알리미’ 앱 개발 "주변에 금연구역이 있습니다." '금연거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에서 금연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서울 서초구는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금연구역 알리미 앱'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앱은 보행자가 금연구역 20m 전방에 접근하게 되면 "주변에 금연구역이 있습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하는 동시에 팝업창을 띄운다. 앱에는 금연거리 2곳과 금연공원 94곳, 어린이집 178곳 등 서초구 내 금연구역 298곳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지도 검색과 알람 서비스가 가능하고 보행자들은 길안내도 받을 수 있다. 금연구역 알리미 앱은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한 것. 지난해 말 서초구와 서울대가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새로운 앱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 등록돼있어 원하는 이용자는 바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금연구역을 쉽게 알려줌으로써 금연구역 내 흡연을 막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흡연자가 금연구역인지 모르고 담배를 피우다 적발, 과태료를 내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수시 준비,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작 지난 12월 18일 후기 일반계고등학교에 지원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일제히 고입선발시험을 치렀다. 전기 전형은 모두 끝났고 후기 전형은 1월 18일 학교배정만 남은 상황. 이제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선 셈이다. 교육관계자들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는 무엇보다 진로 탐색을 하라”고 권했다. ‘어느 대학 나왔니’에서 ‘무얼 잘하니’로 변화 대입전형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정시가 수능시험 성적을 주요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면 수시는 학생부, 논술, 특기 등을 주요한 평가기준으로 삼는 전형이다. 대학은 현재 수시에서 2/3 이상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로교육전문가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는 “사회가 변화하면서 기업은 새로운 인재가 필요해지자 대학에 그런 인재를 배출하라고 요구하게 됐다”며 “대학은 그런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수시전형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특기 등은 고려하지 않고 수능점수에 맞춰 진학한 학생들의 많은 수가 결국 전공에 흥미를 갖지 못해 전과, 휴학, 학업포기 등을 하거나 졸업 후 다른 기능이나 일을 익혀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한다는 것. 조 대표는 “사회는 이제 ‘어느 대학을 나왔니’ 대신 ‘무얼 잘하니’로 질문을 바꿨는데 학부모와 학생들 중에서는 아직도 ‘난 00대학을 나왔어’라고 답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제는 대학 레벨이나 선호도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실력을 쌓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회가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도 학부모들은 아이의 적성과 흥미보다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겨울방학, 진로탐색 적기 이런 변화는 대학입학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수시에서 청석고의 한 학생은 내신 5등급으로 경희대 관광학부에 최종합격했다. 청석고의 위기봉 교감은 “사실 이 성적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은 어렵다”며 “이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관광학부를 목표로 꾸준히 관련활동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대학은 이런 자료와 면접을 통해 학생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어느 때보다 진로가 중요해졌다. 진로를 빨리 결정할수록 관련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진표 대표는 “대학은 이제 학생들이 고1을 마치기 전에 대입까지 변하지 않을 학과목표를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진로전문상담교사를 계속 증원하고 있으며 각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희망직업과 학과를 선정하고 관련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지 못한 채 학업과 대입 준비에 쫓기고 있다. 청석고 위 교감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직업을 희망하는지, 어떤 전공을 선택하면 좋을지 등을 정하지 않고서는 수시 전형을 준비할 수 없다. 그런데도 2학년 학생의 절반은 희망학과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늘어난 학습량을 감당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중학교에서 미리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이번 겨울방학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해볼 적기라고 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찾아가는 ‘나의 길’ 그렇다면 진로탐색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를 토대로 자신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심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에서 활동했거나 하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롤모델로 삼거나 구체적인 직업으로 연결해 보는 것도 좋다.적성과 소질을 판단해 진로를 탐색할 때 많이 활용하는 것이 진로적성평가. 학교나 학원 등에서 진행하는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으며 커리어넷 등을 통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또 대학과 직업별 안내는 진학진로정보센터 (www.jinhak.or.kr),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대학입학정보포털사이트(univ.kcue.or.kr)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선우점핑SM속독 남선우 원장은 “진로를 위한 독서활동을 할 때 직접적인 진로나 직업 관련 도서들도 좋지만 관심분야 인물이 집필한 책이나 자서전, 위인전 등을 통해서도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대학이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 중 한 가지는 학생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이다. 진로탐색도 대입의 한 과정이므로 가정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청소년들이 진로 고민할 때 참고할 도서들진로가 중요해지면서 각종 관련도서도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워크북을 작성하면서 진로를 설계해보는 형태도 있다. △10대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청소년 진로 코칭(우리교육) -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 도입부에 다양한 인용문과 신문 기사를 삽입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오 돼지 : 청소년 진로 설정 워크북(옥스비) - 청소년 진로 지도 전문가 박철균이 쓴 책. 과거로 떠나는 여행(Story), 나 자신을 찾는 여행(Style), 미래로 떠나는 여행(Schedule), 세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Show) 등 ‘4S’를 핵심 키워드로 청소년의 진로 설정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 △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터(마리북스) - 청소년 진로와 적성 상담 경험이 많은 카이스트 정효경 교수가 집필한 청소년 진로 안내서. 커리어 전문가의 방법론과 필드에서 경험담까지 적성에 맞는 커리어 계획을 세우라고 강조한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미디어숲) - 총 3권으로 구성된 진로 활동 지침서. 일방적인 주입식 지침서가 아니라 개성 있는 학생 6명과 교사를 등장시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만들어 담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군포소식 - 2012년 12월 3주 군포, 겨울방학 독서 프로그램 풍성 군포시가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겨울철에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 이용방법 등을 몸에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해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2013년 1월 7일부터 한 달간 ‘엄마와 6~7세 아동이 함께하는 동화미술 교실’을 비롯해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어요’, ‘생각이 열리는 세계 요리여행’ 등 총 9개의 강좌를 각 4회씩 진행할 예정이다.또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초등 4~6학년을 위한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겨울독서교실도 개설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서는 ‘세계의 동화와 만나보기’, ‘조별 대항 독서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학습하는 기회가 제공된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오는 23~25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390-8884 군포, ‘2013 군포의 책’ 추천 접수군포시는 ‘2013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21일까지 각계 시민 및 단체·기관들로부터 후보도서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추천 대상은 국내 작가 작품으로 연령별, 시대 구분 없이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도서면 된다. 반드시 내용이 교훈적이거나 베스트셀러일 필요는 없으며, 독서로 인한 사회적 통합 효과가 기대되는 책이면 모두 추천 대상이다.추천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시 정책비전실에 전화(390-0901~3)하거나 시청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나 이메일(kds78@korea.kr)을 통한 온라인 추천도 가능하다. 시는 접수가 마감되면 추천도서 목록을 시 홈페이지 공개(여론조사)와 거리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5권으로 후보 도서를 압축한 뒤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권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군포, 2012 시민자치대학 종강군포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운영한 ‘2012 시민자치대학’이 12일 진행된 10강으로 마무리됐다.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최일구 강사(MBC 보도제작국 부국장)가 초빙돼 ‘긍정적으로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95분간 열띤 강의를 펼쳐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10회의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110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종강식도 약식(2명이 대표 수상)으로 가졌다. 한편, 올해 시는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아트스피치 원장 김미경,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 군포,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 강의 21?27일 열려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초청힐링멘토 혜민 스님과 문화유산 알리미 유홍준 교수가 군포시를 찾는다. 군포시는 오는 21일과 27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 강의’를 두 차례 개최하며 혜민 스님과 유홍준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21일 강의에는 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지친 삶에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방법, 가족간 행복의 소중함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하버드대 출신인 혜민 스님은 승려 최초로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트위터 팔로어가 20만명이 넘어선 젊은 세대의 대표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혜민 스님 어록 시리즈’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저서로는 인터파크 도서의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이 있다.27일에는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어제와 오늘-내 인생의 문화유산을 찾아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유 교수는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자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저서로는 대표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와 ‘창덕궁 깊이 읽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유산 답사기-제주도 편’과 ‘한국 미술사 강의 2권’을 발간했다.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현대엠코 컨소시엄과 협의 진행… 단지조성 본격 추진군포시가 군포첨단산업단지(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 조성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현대엠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의하면 현대엠코(주)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행능력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올해 7월 말 발표된 대한건설협회 주관 시공능력평가 21위에 오른 신용등급 A+인 기업이어서 적격심의에서 사업수행 적합업체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대엠코 컨소시엄과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효율적인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시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증 작업 추진도 병행, 이르면 2013년 상반기 내에 SPC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향후 차질 없이 각종 절차가 진행되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에는 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 현대엠코 컴소시엄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군포시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2000명 정도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인근 부곡주택단지의 근린상업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시는 첨단산업단지 입주(공장 이전 포함)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정보 제공을 요청하거나 사업추진 현황 이해 도모를 위해 면담을 신청할 경우 적극 안내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해당 기업·연구소 등을 찾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