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잔1동 체육회, 이·미용 봉사 실시 고잔1동 체육회는 지난달 27일 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이·미용 봉사는 고잔1동 체육회가 주관해서 관내 이·미용실 원장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2011년 5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봉사는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는 등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갔으며, 입소문이나 인근 지역 어르신들까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최용한 원장은 “적적한 노년의 어르신들께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작게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어르신들의 밝아진 얼굴을 보면서 봉사자들이 오히려 힘을 얻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정호 고잔1동 체육회장은 “바쁜 일상 중에 시간을 내어 매번 참여해주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미용 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꼭 챙겨야할 학생부 마감전략 수험생이 기말고사 후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입시의 핵심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이다. 여름방학 전까지 1학기 학생부 마무리 작업이 이루어진다. 수정, 추가사항이 있다면 선생님과 상의해야 한다. 학생부 기재는 선생님의 영역이지만 학생들이 기초자료를 제출하는 것도 있다. 1학기 동안의 내용을 정리해 두지 않았다면 노력에 비해 빈약한 기록이 될 수도 있다. 학생부 기초자료 작성의 대표적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진로희망'', ''특기 또는 흥미'' :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은 충분한 상담 또는 사전조사를 한 후 입력하되, 추후 상담 등을 통해 변경된 경우 당해 학년도에는 수정할 수 있다. (진로희망사유 200자)〚2016 학생부 기재요령〛학기초에 제출했어도 수정이 필요하다면 선생님께 문의 후 재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2. 독서활동상황은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증빙자료를 근거로 입력한다.(과목별 500자, 공통 1,000자)빠진 책이 없는지 확인하고, 되도록 여름방학 전까지 독서기록장을 제출하자. (8월말 1학기 학생부기록 마감) 방학 때 읽은 것은 방학 직후 내면 1학기 기록으로 올릴 수 있다. 입시에서 도서의 성취 수준을 실질적으로 평가하므로 양보다는 ''질''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3. 봉사활동 특기사항 : 학생이 학교계획 이외에 개인 계획에 따른 봉사활동 중 지속적이고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다면 자세히 입력할 수 있다. (봉사활동 특기사항 500자)꾸준한 개인봉사를 했다면 봉사활동 보고서를 짜임새 있게 써내어 봉사활동 특기사항에 적힐 수 있도록 한다.4. 자율∙동아리∙진로활동 중 특기사항은 영역별 활동내용이 우수한 사항(참여도, 활동의욕, 진보의 정도, 태도 변화 등)을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구체적인 문장으로 입력한다.동아리 활동은 학생들 공통의 관심사, 동일한 취미, 특기,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하거나 만든 것이므로 입시평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자신의 관심과 역량이 드러난 활동내용을 정리한 후 담당선생님께 드리면 다른 학생들과 내용이 겹치지 않을 것이다. (동아리활동 특기사항 500자, 진로활동특기사항 1,000자) 잘 구성된 학생부는 차별화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기회를 줄 것이며 이는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3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짧은 방학기간 동안 준비할 것이 많다. 철저한 계획과 수행이 필요하다. 열강학원임수연 학생부 관리센터 전임강사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본오3동 상록장학회, 2016년 상반기 장학금 지급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지난 22일 상록장학회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상록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성적이 우수하고 행동이 모범적인 초·중·고등학생을 관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총 19명(초 5명, 중 5명, 고 9명)을 선발해서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록장학회는 최용신 선생의 뜻과 얼을 계승하여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상록수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1996년에 구성되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초·중·고등학생 711명에 대해 총 2억38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장학금을 받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본오3동이 아름다운 것 같다”며 “오늘 받은 장학금은 소중한 곳에 잘 쓰겠으며, 훗날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주는 따듯한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성숙 상록장학회장은 “상록장학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기에 상록수마을이 더욱 이웃을 사랑하는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학회원을 확충하는 등 더욱 발전시켜 관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록장학회는 현재 21명의 개인 회원과 9곳의 기관 단체 회원이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뜻있는 기관 및 단체,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2016년 용인 수지 일반고 진학스토리③ - 수지고등학교 용인의 자존심인 수지고는 용인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선택하는 전통적인 지역 명문고이다. 후기 일반고(공립)이지만 매년 특목·자사고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대입 성과를 내고 있다. 2012학년도까지 비평준화 체제가 적용되던 용인지역에서는 내신·고입 선발고사의 성적으로 고등학교 입시가 치러졌고, 지역의 명문고인 수지고에 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몰렸다. 2013~2014학년도에는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고입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도기 체제를 거쳐 2015학년도부터 완전 평준화가 되면서 드디어 수지고도 지원과 추첨으로 갈 수 있는 학교가 됐다. 2016학년도 대입 합격생들은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한 첫해인 2013학년도에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만 수지고에 입학했다. 재학생 기준 SKY 72건 합격2016년 재학생 기준 서울대 18건과 연세대 35건, 고려대 19건의 합격을 포함해 주요 대학 진학자 건수는 332, 서울소재 대학 진학은 54건, 수도권 소재 대학은 76건으로 그밖에 지역 대학 진학 수는 53건이다. 재수생을 포함하지 않은 재학생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학 진학 건수가 인서울, 수도권, 기타지역 대학 진학 건수를 합한 수보다 약 2배 정도 많다. 올해 입시에서는 29.1%가 수시, 70.9%가 정시로 진학했다. 수시 진학생 중에 98%가 논술전형 합격인데, 이는 수능이 강한 명문고의 전형적인 특성이라 볼 수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있다 보니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갭이 너무 커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불리하나 대학에서 수지고에 대한 평가가 좋아 교과 성적을 정성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합격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고교 평준화 이후 수지고 대입 실적에 관심 집중 올해 합격 실적을 낸 학생들은 비평준화 시기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이었다. 내년 대입까지 비평준화 선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므로 수지고의 대입 실적 아성은 최소한 2년간은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2015학년도부터 실시된 고교 평준화 체제에서 입학한 학생들이 치를 첫 입시(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준화 이전 수지고 입학 평균 중학교 내신점수는 187점이었지만 평준화 이후인 2015학년 신입생 평균점수는 177점으로 낮아지긴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수지고를 1지망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지고 진학 지도부장 김수미 교사는 “완전 평준화 이후 입학한 학생들의 입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입시지도 노하우로 변함없는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강화수지고는 2010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해왔다. 현재 2,3학년에서 각 3개 학급을 과학 중점반으로 운영하고 있고, 해당 학급은 수학·과학 수업의 단위가 45%로 일반 학급에 비해 훨씬 높다. 덕분에 과학 교과 8개 과목을 비롯해 각종 실험과 실습 위주의 비교과 활동 및 심화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가 공대계열 정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 중점반 운영은 대입 수시체제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수지고는 특목·자사고 못지않은 특색 교육과정으로 유명한데, 그중 ‘지식 나눔 과학 캠프’는 과학 중점반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와 관내 중학생들에게 과학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TED의 수지고 버전인 ‘수지 퓨전 콘서트’도 인기다. 학생들이 직접 강연 주제를 정한 뒤 조사 결과물을 만들어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재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시키는 독서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독서 토론 동아리가 교내에 65개나 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MINI INTERVIEW - 수지고 김석우 교장“열악한 학교 시설 속에서 일궈낸 대입 실적은 학생과 교사들의 노력 덕분”“부족한 학교시설 속에서 일궈낸 대입 실적은 학생과 교사들의 노력 덕분”수지고 김석우 교장은 수지고가 용인의 명문고로 자리매김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와준 덕분이라고 말했다.“우리 학교에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야간 자율학습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1,300~1,400명이 참여하죠.”우수한 재원이 많기 때문에 대입 실적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으로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진학 노하우를 잘 전수하고 있다.“수지 NAVI는 그동안 쌓아온 입시 데이터를 근거로 수험생들의 수능·내신 점수에 따른 수시·정시 지원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논술고사 비중이 큰 수시전형의 합격 예측도 정밀하다는 장점이 있지요.”학종시대를 대비한 수지고 교사들의 수업혁신 노력도 눈에 띈다. “교사들이 효과적인 수업 모델과 평가 방식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학생의 수업참여를 이끌기 위해 교사학습 공동체인 ‘수지 시우터’를 자발적으로 13개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교사들의 노력이 대단하죠.”매년 높은 대입 실적으로 일반고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음에도 김 교장은 고민이 많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급식실이 따로 없어 교실에서 식사를 한다. 현재 45학급인 학교 규모를 36개 학급으로 줄이지 않는 한 수지고의 급식실 운영은 요원하다. “해마다 교육청에 모집 인원 축소를 건의하는데, 인구 유입이 많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라 쉽지 않습니다. 고교 평준화로 인근 학교들이 함께 성장해 우수한 학생들이 골고루 흩어지는 현상은 오히려 반갑습니다”라고 김 교장은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우리 지역 역사체험지 곧 다가올 여름방학이나 주말에 자녀들과 지역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역사 공부도 되면서 각종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역사체험지를 추천한다. 어떤 곳은 굴욕의 역사를, 어떤 곳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또 어떤 곳은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 기억해야할 역사를 담고 있는 곳들이다.;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도 많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나들이가 가능할 것이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남한산성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유명 맛집이 밀집해 있어 등산객들과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산성 일대. 많은 이들이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치욕의 역사와 관련된 장소로 기억하지만 사실 남한산성은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오랜 시대에 걸쳐 단 한 번도 함락당한 적이 없는 천혜의 요새이다. 석축으로 쌓은 남한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다. 자연석을 써 큰 돌을 아래로, 작은 돌을 위로 쌓았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문과 문루, 16개의 암문을 냈으며 동서남북 4곳에 장대가 있었다. 성 안에는 수어청을 두고 관아와 창고, 행궁을 건립했다.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상궐 73칸, 하궐 154칸, 좌전 26칸으로, 모두 252칸을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이쯤 되면 남한산성의 중요성과 성안의 유치 가능 인구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성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그중 4대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왕실의복체험 (행궁 상궐 남행각2, 참가비 1인당 2,000원), 옛 책 만들기 체험(행궁 놀이터, 체험료 2,000원, 책방 이용은 무료), 활쏘기 체험(행궁 후원일대, 참가비 무료), 문화유산 상설 해설(행궁 한남루앞, 평일 오전 11시~오후 4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4시, 무료)■위치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문의 031-743-6610, 031-746-1088 ■한국민속촌 -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현재 중장년 부모세대의 소풍 장소로 사랑받았던 한국민속촌. 지금도 자녀들의 소풍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이곳은 민족문화자원을 보존하고, 교육을 위한 학습장 및 내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의 소개 등을 설립 취지로 하여 1974년에 완공되었다. 민속촌의 구성은 조선시대 후기의 한 시기를 택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것이다. 특히 당대의 사농공상의 계층별 문화와 무속신앙, 세시풍속 등을 재현 전시하였다. 또 지방별로 특색을 갖춘 농가, 민가, 관가, 관아, 서원, 한약방, 서당, 대장간, 누정, 저자거리 등을 비롯해 99칸 양반주택 등 대토호가도 재현되어 있고, 유기공방 등 전통공방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 있다. 농악, 마상무예, 전통혼례식 공연과 함께 방학맞이 외갓집 체험 이벤트가 한창이다. 전통민속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경기도 용인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4대 가족의 연중생활을 사계절, 24절기 중심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생의례를 연출하여 전시하고 있다. 탈춤전시관에서는 각종 탈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옹기를 볼 수 있는 옹기전시관도 있다.;물레체험, 옹기만들기, 수박서리체험, 대나무물총 만들기체험, 봉숭아 물들이기(체험비 별도)■위치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문의 031-288-0000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기억해야할 우리의 할머니들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 집회’를 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를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집’. 그곳에서 설립한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 박물관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다. 잊혀져가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1998년 8월 14일 개관했다.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04평 규모로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주)대동주택의 건물 기증과 한국, 일본 시민들의 자발적 성원에 힘입어 순수 민간 차원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이미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위령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간이다.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각종 영상 다큐멘터리물이 상영되고 있으며 최초의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위안소의 실물을 복원하고 위안소에서 사용하던 각종 물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분향소도 설치되어 있다.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 사실을 고발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과 전문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위안부 할머니’,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꽃할머니’, ‘귀향’■위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65; ■문의 031-768-006 ■용인 대장금 파크 - MBC 사극의 주 무대 용인 ‘대장금 파크’는 한류의 중심지, MBC 사극의 주 무대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 세트장과 달리 삼국시대 이후 건축 양식과 생활공간을 반영구적으로 지었다. 현재 드라마 ‘옥중화’가 한창 촬영 중이며 지금까지 ‘주몽’, ‘선덕여왕’, ‘이산’, ‘동이’, ‘짝패’, ‘계백’, ‘해를 품은 달’, ‘무신’, ‘닥터 진’, ‘아랑사또전’, ‘마의’ 등의 MBC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TV에서 봤던 그 장면의 그 장소에 있으니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환상을 더한다. 아직은 세트 시설 말고는 음료 자판기와 한방 카페 밖에 없지만 앞으로는 이 곳을 한류체험관, 한옥 게스트 하우스, 일반 한옥마을 등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대장금 파크’를 방문하면 사극에 등장한 무량수전, 규장각, 동궁전, 혜민서 등의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저잣거리’, ‘포청과 옥사’, ‘인정전’, ‘보평전’, ‘ 2016-06-30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내와 자녀의 권유가 치료의 첫걸음이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없는 숙면의 밤 만들기 프로젝트 ⓵; 최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만큼 환자가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에도 관련 정보와 기사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쳐서 정작 코골이 환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지에서는 세민수면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서 진단, 치료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내와 자녀의 권유가 치료의 첫걸음이다;;; ;올해로 결혼생활 30년째에 접어든 가정주부 A씨는 최근 부쩍 늙어 보이는 남편 얼굴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절로 든다.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10여 년 전부터 각 방을 써왔던 A씨는 얼마 전부터 남편에게 병원을 찾을 것을 강권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요즘 들어서 남편의 기억력이 크게 저하된 것도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더욱 난감하기만 하다.얼마 전 졸음운전으로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를 낼 뻔 했던 회사원 B씨는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해진다. 평소에 몸도 건강하고 잠도 잘 잔다고 생각했던 B씨는 동료들보다 낮에 훨씬 더 피곤해하고 간간이 졸음운전도 했던 것에 대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사고 이후 병원을 찾은 B씨는 자신이 수면무호흡증을 심하게 앓고 있고 그 때문에 충분히 잠을 잤다고 생각했던 다음날에도 그토록 피곤했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랐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당신의 건강 위협한다우리가 호흡을 하면 허파에서는 공기 중의 산소가 피 속으로 들어가고 반대로 이산화탄소는 밖으로 빠져나온다. 그래서 허파에서 산소를 가득 머금은 피가 심장으로 이동했다가 동맥을 타고 전신에 퍼져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세포조직들에 산소를 공급한다. 핏속의 산소포화도는 밤 동안 90%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그런데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산소포화도는 심한 경우 80% 가까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산소포화도가 낮게 유지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우선 두뇌가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어렵게 되면서 기억력 저하, 집중력 부족과 감퇴에 따르는 갖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난다. 아직 학생이라면 산만한 행동과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직장인이라면 정신적 혼란에 따른 멍한 상태와 만성적 두통의 지속, 낮 동안 과도한 졸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그뿐만이 아니다. 각종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 이상으로 우리 몸의 물질대사가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고 면역력 저하도 동반된다.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들이 감기와 알레르기에 자주 시달리고 비염을 비롯한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키가 제대로 크지 않고 과체중과 저체중이 찾아올 수도 있다.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면 성욕을 자극하는 성호르몬의 분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코를 심하게 골면서부터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떨어졌다면 십중팔구 수면무호흡이 원인일 수 있다.코골이들에게서는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각종 성인병들, 고혈압과 심부전증을 비롯한 각종 혈관성 질환과 당뇨, 치매 등이 보다 빈번히 발견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두뇌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남들보다 성인병이 더 빨리 나타나고, 그 진행속도 또한 남들보다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아내와 자녀의 치료 권유가 절실한 이유코골이 환자들의 일부는 수면 중에 자신이 코를 곤다는 것을 자각하기도 한다. 또한; 숨쉬기가 어려워서 그 때문에 자주 잠을 깨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누워서 자지 못하고 앉아서 자기도 한다. 자신의 잠버릇이 유독 고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는 “밤에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는 데도 불구하고 낮에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졸음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 중에서 자발적으로 코골이 치료에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며 “코골이 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정작 본인의 치료에는 등한시한다는 바로 그 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덧붙여 그는 “남편의 코골이 문제로 고민하는 아내, 부모님의 수면무호흡증을 우려하는 자녀들의 문의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 만약 그런 아내의 성화가 없다면, 효성스런 자녀들의 극성이 없다면 스스로 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아내나 자녀들의 관심의 중요성을 얘기했다.도움말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백마초, 신나는 보드게임 한마당 축제 개최 백마초등학교(교장 원순자)는 지난 6월 22일 수요일, 꿈마루 강당에서 희망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선출된 전교학생회(회장 이주환, 부회장 송영도, 이윤규)의 공약사항을 실천한 것으로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한 행사다. 아울러 학생자치회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회,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원하고 뜻을 모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1부(1~4학년), 2부(5~6학년)로 진행된 축제에선 ‘도블’ ‘스티키’ ‘카드라인’ ‘우봉고’ 등 다양한 보드게임이 진행됐다. 각 테이블에는 진행 도우미로 나선 학부모들이 친절하게 게임 설명도 해주고, 직접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습 테이블도 별도로 마련해 도전 전에 미리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보드게임의 원래 규칙을 사용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인 1분 안에 목표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보드게임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단 시간에 보드게임을 익혀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보드게임 챌린지’는 누구나 빨리 배울 수 있고, 규칙이 복잡하지 않아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체험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익했다.;;이세영 학부모회장은 “바쁜 와중에 미리 게임을 익히고 행사 진행을 도와준 학부모들, 적극 지원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요즘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의식, 재미를 함께 선사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순자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실천한 보드게임 한마당 축제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고 즐거운 축제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백마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연 리포터 <미니 인터뷰> 이은지 학생(4학년);“보드게임도 하나의 대결이라 이길 수 있을까 떨리고 긴장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승패를 떠나 재미가 더 있었어요. 평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데 학교에서 이런 축제가 열려 좋아요” (좌부터) 고우혁, 곽동윤, 심우진 학생( 4학년);“오늘 보드게임 한마당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보드게임을 여러 개 알게 됐어요. 집에서 게임을 할 때와 달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챌린지에 도전하니 게임의 재미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신나는 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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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_ 서울 신은초등학교 아버지회
자녀에 대한 육아에 아버지가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에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활동은 아이들에게 평생에 걸쳐 좋은 기억을 심어준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서울 신은초등학교(교장 김광선)에는 아버지회가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은초등학교 아버지회를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종 행사 성공리에 개최지난 금요일 저녁, 양천구 신정동 이펜하우스 단지 내 상가 치킨전문점에는 20여명의 중년 남성들이 모여있다. 이들은 신은초등학교 아버지회 회원들. 20여명의 회원들은 7월말로 다가온 여름 캠프행사 준비를 위해 모였다. 2013년에 결성된 신은초 아버지회는 15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신은초 재학생 아버지들의 모임이다. 아이를과 시간을 보내기 힘든 아버지들이 맘껏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하나 둘 모여서 시작된 모임이다. 신은초 아버지회 임선일 회장은 “저희 아버지회가 활성화된 이유는 어린 자녀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아버지들의 열망이 하나의 장으로 모여서 나타난 결과”라며 “처음에는 작은 숫자가 모여 진행하다가 매 분기마다 하나씩 행사를 진행하면서 점점 회원들이 늘어났다”라고 설명한다. 신은초 아버지회는 일년에 네차례 공식적인 행사를 한다. 3월 학부모 총회날 신입생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회를 홍보하는 레크레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1년 동안 수고할 임원진을 선출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5월에는 엄마와 아빠, 동생들 모두 참가하는 한마음운동회를 개최한다. 아이들만의 운동회가 아니라 아빠와 엄마가 모두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이다. 방학식 바로 다음날에는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아빠 어디가? 아빠도 학교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엄마가 육아에서 해방되고 아빠가 오롯이 아이와 함께 저녁을 해 먹고 밤새 신나게 놀아준다. 가을에는 지양산 야간산행 행사를 진행한다. 산행 코스별로 아버지들이 고안한 재밌는 프로그램을 3시간 가량 진행된다. 별자리보기, 컵라면 먹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겨울에는 강원도 홍천 산천어 낚시대회에 참가해 아이들과 함께 빙어낚시를 하면서 추억만들기를 한다. 이와 같은 행사들을 모두 아버지회에서 주관해 기획해 운영한다. 이런 활발한 활동 덕분에 2015년 마을공동체 부모커뮤니티로 선정됐으며 부모 커뮤니티 모범사례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더욱 활성화된 아버지회송민식 부회장은 “아빠로서 육아참여가 쉽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 회원들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설명한다.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몰랐지만 아버지회 행사에 한두 번 참여함으로써 아이들과 교감을 얻었다는 회원이 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정동영 총무는 “아버지회 회원들 대상으로 년 3만원씩 회비를 걷어서 운영비를 충당하지만 그걸로는 공식행사를 진행하기에 빠듯해 마을공동체 지원금, 지역사회의 후원 등으로 지금까지 꾸려왔다”라고 설명한다. 한마음운동회 행사 때는 인근 상가 소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후원하고 아버지회는 해당 제품 홍보를 해 줘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특히 야간산행이나 운동회 등 3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참가자들이 모일 때에는 인근 소방서나 경찰서에서도 안전을 위해 출동해 사고없이 행사가 진행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연년생 두 아이의 아빠인 한상현 회원은 “아버지회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법을 배운 것 같다”라며 “아이들 때문에 알게 된 아버지회 회원들은 이웃 주민이기도 해 동네에서 지나가다 인사를 나누는 점도 매우 기분좋은 일”이라고 자랑한다. 세 아이의 아빠인 이명식 회원은 “아버지회 뿐 아니라 이 동네 주민들은 대부분 마을공동체 활동이나 지역 소모임을 여러 개 병행할 만큼 주민들끼리의 화합이 잘 된다”라며 “아이의 친구 아빠가 아닌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친근한 주민으로 생활의 동반자가 된 셈”이라고 설명한다. 아버지회 회원들은 직업도 다양하다. 연극배우, 파티쉐, 자동차 딜러, 농산물 도매상, 육류도매상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아빠들이 서로의 재능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제반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아버지회 밴드에는 여러가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올라와 있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아버지회가 좀 더 활성화되고 역사가 깊어지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일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미니 인터뷰>
임선일 회장“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갈거에요”신은초 아버지회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싶어하는 아버지들의 열망의 산물입니다. 아버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을 아버지회가 터전을 마련해 줬을 뿐이죠.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안상현 회원“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아빠의 노력, 아이들이 먼저 알더군요”초등학생 자녀를 두명 키우면서 주말마다 아이랑 놀아주긴 해야겠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어요. 아버지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한두번 참여하면서 거창하지 않아도 함께 해주려는 아빠의 정성과 노력에 아이들이 더 감동을 받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더라고요.
이명식 회원“아이를 위한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싶어요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해요. 내 자녀만 유별나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끼리 잘 어울리면서 즐겁게 뛰어노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6-28
- 리포터가 간다-녹색소비자연대 자원봉사팀 ‘녹색나눔단’ 나의 변화가 가정, 사회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청사진을 그리다 녹색자원봉사를 하는 주부들의 모임 ‘녹색나눔단’ 소식을 전해본다.리포터는 녹색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자료를 모으면서 ‘녹색나눔단’을 떠올렸다. 이들은 ‘녹색소비자연대’에 적을 두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주부이자 직장인이자 우리 이웃이다. 이들의 활동 영역은 소비자상담·어린이 식품안전교육 강의·녹색 봉사활동이다. 녹색 살림을 알리고 전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 녹색 교육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재활용 나눔 장터가 열리는 곳이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얼굴들이다. 이들이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이기 때문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차에 지면을 할애해 본다. 나눔단 회원 이금자, 심미경, 진말희, 곽태숙 씨가 전하는 녹색자원봉사 후일담이다. 자원봉사로 부지런해진 삶, 나와 자녀에게 자부심을 주다나눔단의 시작은 2005년1월이다. 현재는 1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올해 이금자(61세) 씨가 회장을, 심미경(44세) 씨가 총무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회장 이금자 씨가 나눔단에 몸을 담은 것은 벌써 6년차. 학원경영도 해보고 32살부터 사회활동을 겸해 온 그녀지만 지금 그녀에게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한 일은 바로 나눔단봉사란다. 자원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소비자상담’전화가 있는지 물었다. 이금자 회장은 “정신지체아를 둔 어느 엄마에게서 걸려온 전화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아이가 핸드폰을 구매하고 취소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핸드폰이 한꺼번에 구매가 되었다. 통신사를 상대로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을 찾느라 부모와 함께 안타까움을 나눴던 기억이 난다.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이 회장을 돕고 있는 심미경 총무. 그녀는 이 회장을 따라 녹색소비자 연대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5년 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에게 나눔단은 어떤 의미일까? 심미경 씨는 “나눔단은 나를 부지런하게 일깨워준 곳이자 ‘의식’을 갖게 해준 곳이다. 처음에는 소비자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였다. 지금은 콘센트빼기, 엘리베이터 안타기, 재활용장터서 봉사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살림과 녹색실천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 있다. 봉사를 하면서 시간도 많이 뺏긴다. 하지만 즐거움과 자부심도 큰 만큼 녹색살림을 확대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봉사하고 싶다.” ‘동료’이자 ‘친구’를 얻은 이곳에서 촛불 같은 사람들과 만났어요사동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는 진말희(46세)·곽태숙(44세) 씨. 말희 씨는 태숙 씨가 활동하는 것을 보고 나눔단에 들어왔다. 두 사람은 친환경세재 주부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했다. 말희 씨는 말한다. “처음에는 정말 ”단순한 활동(피켓만들기)을 시작으로 나눔단 활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좋은 일을 하면서 따뜻한 친구도 만들고 시간을 알차게 쓰고 있어서 기분 좋다. 아직 나눔단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내 시간을 그 누구보다도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곽태순 씨도 이야기를 거들었다. “나눔단 활동을 하면서 생활 속 녹색실천만으로도 변화를 꿈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 달에 한번 열리는 나눔 장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식품위생 안전교육’ 모든 활동들이 결국에는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배려하는 활동들이었다. 나는 믿는다. 인간도 곧 자연이니까 자연을 사랑한다면 인간도 사랑하는 일이 될 것이다. 나눔단 활동은 앞으로도 나와 모두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진말희·곽태숙 두 사람은 한 아파트 이웃이면서 활동도 함께하고 있어서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목적이 생기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인터뷰를 말미에 심미경 씨는 말했다. “녹색나눔단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눔단 활동을 통해 주부들이 환경과 에너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주부들도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관심과 공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금자 씨도 덧붙였다.“혼자는 어렵지만 같이는 조금 쉬운 법이다. 무엇인가 사회에 동참할 기회를 찾고 있었던 주부들이라면 자신있게 ‘나눔단’을 두드려보길 바란다.” 여기까지가 자부심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다. 나눔단 문의 031-485-1199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양권고교 구석구석 탐방6_우성고등학교 의왕시 오전동에 자리잡은 우성고는 1984년 개교하여 30회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고교다. 우성고는 “성실, 창의, 성취‘의 교훈 아래 글로벌 사회를 이끌 수 있는 바른인성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력향상 프로젝트와 인성함양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안양권 명문사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성고를 찾아 우성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우성고등학교 성시우 교감 , 함창수 교사 1. 우리학교 자랑<전담 중점 관리형 기숙사인 우성학사>2011년 준공한 우성고의 기숙사인 우성학사는 잠만 자는 기숙사와 차별화된 전담 중점 관리형 기숙사다로 실력 있는 외부 강사 및 교내 교사를 초빙하여 맞춤형 방과 후 특강 실시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사제동반 산행, 대학 탐방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학습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시행, 졸업생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한 진학상담 및 교과지도 등으로 입시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 우리학교 진학지도 강점우성고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처하기 위해 진학 TF팀을 구성하여 입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 대학탐방, 진로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3년간 학생을 잘 알고 준비하는 사립고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개개인의 생활기록부가 충실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입시 설명회 개최 및 각종 교내 경시 대회 실시(논술, 토론, 수학, 외국어, 한자, 과학, 영어UCC 등)를 비롯해 토론?논술 교육 강화를 통한 논술, 면접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봉사활동, 대학 탐방,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비교과 영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우리학교프로그램<부모님과 함께하는 감동캠프>우성고는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의 장 형성하기 위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시작된 캠프는 올해로 7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대회 운영>학생들이 지속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우성고는;;;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을 하고 있다. 학급 단위 리그전 참여를 통한 책임감 및 공동체의식의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급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 자치 스포츠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관리, 홍보를 담당 봉사시간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지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4. 우리학교 주요시설<최상의 자기 주도적 학습실 완비>우성고는 기숙사인 우성학사 102석을 비롯해 합리관 3층 100석, 4층 130석,; 성취관 2층 100석, 3학년 심화 정독실 40석 등 별도의 자기주도 학습실은 완비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 지정좌석제 실시 및 인강실 시스템 운영하고 온돌시스템 도입으로 최상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우리학교 교복우성고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교복 디자인으로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유행의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의 색감으로 인근 학교에 소문이 날 정도다. 생활복 디자인도 기존의 무채색 계열이 아닌 밝은 색감을 도입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6. 우리학교 규율, 규칙<학생자치 법정 운영>우성고는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준법정신과 책임 능력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법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자치 법정은 동료 학생들이 배심원으로 구성된 법정 재판을 통해 긍정적 처벌을 내리는 일련의 재판과정. 규칙위반 학생들에게 각자 가진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의 기미, 개선 노력들을 말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긍정적 처벌 수준을 동료 학생 배심원단에 의해서 결정하는 제도로 학교생활의 기초 질서 확립에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본생활습관 정착하는데 효과를 보 있다. 7. 우리학교 급식우성고는 2개의 급식식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급식은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으로 고려한 식단을 기본으로, 학부모 급식모니터링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8.우리학교 동아리, 축제<우성제 및 창작댄스 경연대회>우성고의 축제인 우성제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 우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되며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서 함양 하기위해 외에 별도의 창작댄스 경연대회도 개체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라온하제 음악제를 개체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100여개의 동아리 활동>우성고는 교과 동아리 60여개와 자율동아리; 약 40여 개등 100여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교과 관련 동아리뿐 아니라 사이버 외교 사절, 역사 동아리, 예체능 동아리, 영자 신문반, 영어연극반, 교지편집부, 방송반, 과학 동아리, 논술, 토론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활동하고 있다. 9. 우리학교 일과 및 방과후 학교우성고는 오전 7시 30분에 자기주도학습실 오픈을 시작으로 학교 일과가 시작되며 8시에 스포츠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다양한 영역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블록제로 실시되는 심화학습 과정도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10. 우리학교를 빛낸 졸업생우성고 30년 전통을 지닌 의왕 명문 사립고로 그동안 각계 각층에 인재를 배출해 왔다. 사법고시 합격자를 의사, 교사, 영화감독, 걸그룹 등 다양한 분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