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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썸머스쿨, 대학 합격에 유리한 학생 만들기 왜 여기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지? 진로탐색은 어떻게 하는지? 지필고사가 변했다고 하던데? 미리 쓰는 학생부는 무엇인지? 배경지식, 외부지문성 시험문제가 내신등급을 결정하고 있다던데? 2015개정교육과정에 의거 대학이 결정되는 시대이다. 이제 우리아이는 교과점수 뿐이 아니라, 진로·지필·수행·학생부·배경지식·수능 등 ‘대학이 말하는 우수한 학생’의 평가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만 대학 합격이 가능하다. 대입에 유리한 학생을 만들어 보자.① 지필고사가 변했다: 지난 학기 학습법으로는 지난 학기 성적표를 받게 된다. ‘성적의 변화=△공부시간×△학습전략×△공부방법×△문제점분석’. 즉 곱셈정리를 따른다고 한다. 만약, 학원가고 숙제, 문제풀이 중심인 공부방법의 변화가 “0”이라면, 공부시간이나 학습전략을 잘 선택했다 하더라도 성적의 변화는 “0”이 된다. ‘이해, 사고, 개념’, 융합형/복합형, 결과를 주고 과정을 묻는 시험문제, 배경지식성 시험문제에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생각해보자.② 여름방학 목표수립이 우선이다: 내 학습연령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이 책에서 모르는 것이 없도록 공부했다면 2학기 시험점수는? 이것이 목표수립의 첫 단계이다. 다른 책은 몰라도, 오늘 공부한 이 책 10페이지에서는 모르는 게 없다면? 어제 10페이지를 확인하고, 내일 10페이지에서 또 모르는 게 없다면? 계획수립이다.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다. 학습계획을 수립하자. 공부동기가 샘솟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③ 일찍부터 대입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대입의 50%는 진로’라고 한다. ‘K-POP만 좋아요?’ 문화컨텐츠 산업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일 수 있다. 이 분야 수요창출 방안에 관심이 생겼다면 경영학과, 공연장에 관심이 있다면 건축학과를 지망할 수도 있다. 이제 이 학생은 관심분야 독서,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위한 보고서 발표 등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미리 쓰는 학생부’를 준비하자.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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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를 똑똑하게 준비하기 위한 예비고1 국어학습의 길잡이 여름방학! 예비고1 국어 학습, 왜 중요한가? 1학기 내신을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앞둔 요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질문한다. “선생님, ‘이질적’, ‘형이상학’은 무슨 뜻인가요?” 이런 질문들이 강의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현시기 고2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을 말해 주는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도 아닌 고2 학생이 아직도 어휘의 기본적 의미를 질문하는 것이 국어 학습의 현장이다. 이곳저곳 국어학원을 2년이나 다닌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하는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한다. 그래서, 예비고1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예비고1 국어 학습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야 한다. ‘입학하고 새 학년이 되어 중간고사 준비부터 시작해야지.’‘겨울방학부터 시작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미 수개월이 늦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개념적 용어의 차이와 텍스트 난이도와 지문의 길이, 문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제를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해야 한다. 예비고1은 고등 과정의 기초적인 학습을 위해서 여름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여름방학부터 내년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 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수능 국어영역의 비문학과 내신국어의 비문학 수능 국어영역 고득점의 관건은 역시 비문학 독해 능력이다. 그래서 예비고1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12월까지는 비문학 독해 능력, 문학 중에서는 소설 읽기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을 공부하는 대다수 학생은 하루에 몇 지문씩 푼다는 비문학 기출 문제집 1권씩은 다들 가지고 있다. 수능 국어영역에서 절대적 비중과 변별력을 지닌 비문학 독서가 학교별 내신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여기에 수능과 내신의 딜레마가 있다. 고1 내신국어 성적은 역시 ‘문학’과 ‘문법’에 의해 결정된다. 문법은 교과서의 개념을 외우고 문제 풀이들을 병행해야 하며, 문학은 문법보다는 좀 더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기별로 보면, 12월까지 비문학 독서, 읽기 학습을 충분히 진행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는 문법과 문학 학습에 집중적인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문제는 비문학 독서, 읽기 학습에 대한 선행 없이 내신만을 위한 문법과 문학의 집중적 학습이 내신 성적의 결과를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고1 내신국어는 문법과 문학이 좌우한다! 국어영역의 문법, 문학,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르는 개념 정리 없이 반복적인 문제 풀이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 개념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였다면 이제 실제 텍스트를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 시작은 개념을 통한 꼼꼼한 분석이어야 하며 절대 문제 중심의 풀이나 유형 정리가 우선 되어서는 안 된다. 문학 공부는 반드시 체계적 학습을 전제로 한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보편적 감상에 이를 수 없다. 특히 문학을 어려워하는 이과 지향적이고 수학적 사고로 똘똘 뭉친 학생들에게 문학은 모호함 그 자체이다. 문학이 애매한 것은, 우리 인간의 삶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학에 대한 이해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백배 낫다. 인터넷 강의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교과서별로 조금 차이는 있지만 주로 1학기 과정에 현대시가, 2학기 과정에 고전시가 중심을 이룬다. 문법 공부는 교과서의 개념을 확실하게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에 따른 단답형 문항과 기출 문항을 폭넓게 풀어본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문법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1학기 과정에서는 음운의 체계와 변동, 문장, 문법 요소가 중심을 이루고 2학기 과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중심을 이룬다. 그리고,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품사, 형태소가 학기와 상관없이 출제되기도 한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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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넘는 성공 비책 부천여고에 재학중인 원생이 있습니다. '일킴학습플래너'를 점검해보면 새벽 2~3시까지 학교수행평가며 개인 공부, 학원 과제로 힘겹게 하루를 보내요. 작년 8월부터 함께 공부했으니 만 10개월이 되어갑니다. 이 학생은 1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과목 총합 3개가 틀렸어요. 생각컨데, 이 정도는 학생과 학무모 대부분이 원하는 성적이지요? 지면을 통해 촐랑대며 학원 자랑과 한 학생의 성적칭찬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진심. 이 수준의 성적을 바라는 모든 분께 지면을 통해 알리고 싶은 비책-역설적이게도-이 있어서에요. 20년 넘게 학습컨설팅과 입시지도를 하다가 자연스레 알게 된 게 있어요. 옛적에는 '공부 잘하는 비결' 등을 연구하는 데 시간과 관심을 기울였는데 수많은 학생들의 학습습관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제는 거의 결론에 다다른 공통된 특징이 있더라고요. 모두가 다 아시니, 말씀드리기 민망하게도 '열심'이라는 키워드가 그 학생들 뇌 깊숙이 있어요. 저는 '최선을 다하세요'라는 것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략'과 '학습방법'의 변화를 성적향상의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부분 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학원도 알아보고 인강도 프리패스로 끊고 분위기 좋은 스터디카페도 알아보죠. 학원 중에서도 성적을 많이 올린 학원 유명한 학원 진학률이 좋은 학원, 인강강사의 강의 리뷰 등도요. 이걸 나름 '전략'이라고 하지요. 필요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그것을 이용하고 받아들이는 학생은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가 단언하건대 훨~~씬 중요해요. 세상 좋은 약도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체질에 따라 필요한 게 다르듯 아무리 좋은 전략도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따라 결실이 되기도 하고, 중도 포기와 새로운 결심의 쳇바퀴에 빠지기도 해요.앞서 말씀드린 학생은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매우 뛰어나서 보지 않는 것을 이해하거나 암기력이 좋아 시간이 남는 학생도 아니에요. '전략'보다 '열심'을 선택하여 시간을 쏟는 학생이에요. 저는 그것이 지속되도록 옆에서 다독이며 응원할 뿐이었어요. 시대가 바뀌어 학습방법이 인강과 쾌적한 스터디카페, 전략적인 학원선택 등이 '열심'을 이길 것 같지만, 학원을 포함함 모든 '전략'은 '열심'의 하수라고 확신해요.올 여름방학을 나름대로의 '확실한 전략' 모두 세우고 계실텐데 '열심'으로 '전략'이 통하길 바라요.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2-06-23
-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8 진로와 목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어릴 때부터 하고자 하는 진로가 명확하다면 가장 좋다. 하지만 진로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도 모르겠다면 진로나 진학하려는 학과를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확고하게 진로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일단 학교 공부를 충실하게 하고 학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기부 내용을 만들어가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를 가지고 진로를 정하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진로와 목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주는 조언’을 부탁했다. 시행착오를 거치고 중간에 바뀌기도 했던 선배들의 진로 결정 이야기를 보고 나의 진로 결정에 참고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지금 당장 갖고 싶은 직업이나 꿈이 없더라도 미래에 내게 꿈이 생겼을 때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가 되고 싶어서 공부한다’가 아니라 ‘나중에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넓히기 위해 공부한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목표, 진로는 저도 정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았기에 자유전공학부에 더 큰 매력을 느꼈어요. 아직 19살밖에 안 됐는데 벌써 자신의 진로를 정하기엔 아직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자신만의 확고한 진로가 있는 것도 당연히 좋을 것입니다. 그 꿈을 향해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생기부를 탄탄히,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진로가 정해져도 정해지지 않아도 중간에 진로가 바뀌어도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저도 고3 때 그저 수학이 좋아 수리과학부를 지원하기로 결심했었어요. 그 당시 저도 확실한 진로가 정해져 있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자신이 공부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그 분야와 관련된 학과에 지원해보세요. 대학에 가서 공부하며 원하는 것은 차차 찾아가면 되죠!*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우선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것이 당연한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경험이 많이 없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더 알아갈 만한 환경이 있던 것도 아닌데 벌써 평생의 직업이 될 수도 있는 진로를 정하는 것은 힘든 일이죠. 그런데 그런 고민이 모두 모여서 결국엔 자신이 좋아하고 희망하는 목표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늦은 때라거나 정해진 시기라는 것은 적어도 진로에 있어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과 소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조급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1학년 때는 모든 활동을 닥치는 대로 하면서 진로와 목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학년 때는 사회활동과 사회 돌아가는 현상 등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회에 기여할 방법들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학년 때는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까 좁혀나가며 자신만의 진로를 찾고 향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진로를 정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진로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모든 진로를 직접 체험해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나 책을 통해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1학년 때는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가 2, 3학년 때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많은 책을 읽으며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좋은 점은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생기부나 자소서에 들어갈 좋은 스토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진로나 목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 있다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많은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목표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꼭 그런 것만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약학과를 진로로 희망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긴 했지만, 꼭 그 학과여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목표가 확고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의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여러 가지 길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수시 원서를 쓸 때 약학과는 학종 전형으로 상향이라고 생각하며 2개를 썼고 적정권과 안정권으로는 교과+학종으로 공대를 넣었습니다.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그저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나중에 원서 쓸 때 선택의 폭이 넓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때 가서 정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려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며 불안해할 필요는 전혀 없고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접해보거나 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의 활동을 하다 보면 흥미가 가는 분야를 분명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차차 알아나갔으면 합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희망 진로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흔히 수시를 준비할 때 일관된 진로가 중요하다고 했기에 저는 1학년 때 본격적으로 ‘미디어’라는 계열을 정했고 2학년에 올라와 정치와 법 수업을 들으며 ‘정치부 기자’를, 3학년 때는 외국어(영어, 일본어) 공부를 더 하게 되면서 ‘정치계 특파원’이라는 꿈을 갖게 되며 진로를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처음부터 구체적인 직업을 정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하나씩 찾아가며 결론에 이를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아직도 진로가 없습니다. 신기하죠?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합격했지만 진로는 정하지 않는 게 가능하다니. 저는 사실 지금 진로가 명확한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생기부를 진로에 맞춰 채워야 한다는 조급함에 쫓겨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 함부로 목표를 설정하고 다른 길을 돌아보지 않은 채 그 목표가 자기 적성이라고 착각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는 걸 목격합니다. 목표나 진로를 설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기보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물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지 못했고 그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 프로젝트,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수행평가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나의 한계나 약점,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대충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도 고등학교 3년 동안 진로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이 든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정한다고 해도 몇 개월, 몇 년 후에 진로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고 바뀌어도 된다고도 생각했어요. 늘 저의 목표는 눈앞에 주어진 것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파악하는 것이었어요. 3학년이 되어서야 화공생명공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어요. 고등학교는 그런 기회를 가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우선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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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는 것!!! 대학에 들어갈 때 까지는 남들과 나의 생각에 GAP이 없어야 한다. 모두가 3번이 답이라고 하는데 나만 2번이면 그건 오답이다. 사실을 묻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물을 때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모든 과목에는 정답이 있고 가끔 서술형에 인정답안이 있지만 그건 교사의 수용범위 안에 들어갔을 때의 얘기다.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나를 다수에게 맞추어 대학입학을 하고 나서도 졸업을 할 때까지는 교수의 수용 범위 안에서 정답을 추구해야한다. 그러나 사회에 나가서는 어떠한가? 물론 common sense라고 하는 상식이 존재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여야 우리는 그 안에서 삶을 계획하고 꾸려나갈 수 있다. 그러나 기계처럼 모두가 같은 주파수에 맞추어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간다면 그 안에 나는 없다. 원칙적으로 사람은 모두 다르다. 관점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기질도 다르다. 본능적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 달라서 끌린다. 똑같은 스타일의 홍수 속에서 뭔가가 다른 사람을 보면 신선함을 느낀다. 우리가 속한 시스템과 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다수의 발자국을 따르되, 서서히 다름을 드러낼 준비를 해야 한다. 나의 색을 드러낼 수 있는 무대를 만나면 망설이지 말고 나를 찬란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시동을 걸어야 한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편안함을 느끼고 안심이 되는 반면 우리는 여전히 다름을 추구한다. 거기서 거기인 생수를 고를 때조차도 뭔가 다른 걸 기어이 찾아낸다. 다수의 정답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필사적인 노력을 쏟아 부어 마침내 대학을 가지만 그렇게 정답을 잘 찾아낸 집단의 서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자유롭고 눈부시게 펼칠 기회가 왔을 때 “나”를 마음껏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반짝이는 십대를 대학이라는 다이아몬드 빛 마을버스에 고스란히 바치더라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늘 기억하고 자신이 다를 수 있는 권리를 누릴 그날을 위해! 나 자신만이 가진 향기와 색을 드러낼 그날을 위해!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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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공신 9인과 함께하는 기말고사 대비 내신 가이드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6월 말 1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어 점수 간극이 촘촘해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고등학교들의 내신. 과연 강남 공신 선배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교에 합격한 강남지역 고교 출신 SKY대생이 말하는 내신 공부 노하우를 들어봤다.“효율적인 공부, 나의 성향에 맞게 공부”“내신을 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절대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집중력 있고 밀도 있게 공부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성향에 따라 학습 패턴을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시간 단위의 학습계획을 세우기보다 그날그날 하고 싶은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다른 공부가 많이 부족하지 않다는 가정 하에, 그날 하고 싶은 과목을 정했죠. 대신, 과목을 정하면 그날의 학습량을 정해놓고 반드시 끝냈습니다. 목표를 채우면 공부가 끝나는 시간이 9시든, 10시든, 11시든 그 이외의 시간은 모두 자유 시간으로 갖고 학업 스트레스를 풀면서 지냈습니다. 아울러 수면 시간은 최소한 6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바랍니다. 집에서 ‘열공’ 하고 학교에서 자는 것만큼 미련한 것은 없습니다. 내신은 학교 수업에서 나오니까요!”포기하지 않는 마음, 학교 수업에 집중”“고교 3년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신은 매번 7~8과목을, 3학년 1학기까지 총 10번 시험을 치러 그 총점을 계산해 수시에 반영합니다. 특정 시험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학기까지 전 과목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학교 수업 집중’은 내신 대비의 필수입니다. 저는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꼼꼼히 필기하고 수업 자료(교과서, 프린트, 부교재)는 여러 번 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복습 주기를 단축(일주일에 한 번→ 3일→ 매일) 했고, 시험 전날에는 시험 범위 전체를 훑으며 백지에 총정리 했습니다. 또, 여러 년도의 내신 기출문제, 그해 중간·기말고사 문제를 분석하며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강조하는 부분이 어떻게 문제에 반영되었는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다음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세화여고 수학·과학은 수능형으로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최근 수능 연계 교재와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선생님께 끊임없이 질문, 해결한 내용 단권화”“내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교무실에 자주 들려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내신 문제는 선생님들께서 출제하시는 것이기에 헷갈리는 부분은 전부 선생님께 여쭈어보고,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고,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선생님께 말씀드린 후 틀린 부분을 교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이해가 잘 안 된 개념, 문제를 풀면서 헷갈렸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는 선지에는 전부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선생님을 찾아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 해결한 내용과 문제를 풀 때는 몰랐지만 해설을 보고 새로 알게 된 내용은 전부 한 공책에 모아 놓았습니다. 이 공책은 오답노트 대용으로 시험 직전에 헷갈리는 내용을 재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노력한 만큼 자신의 성과에 의미 부여”“저는 늦게 자더라도 그날 나온 숙제, 발표 준비 과제, 보고서 작성 등 해야 할 일을 반드시 당일, 또는 그 다음 날에 마무리했습니다. 할 일을 미루면 불안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저의 공부 방법을 보고 ‘노승호식 운영’이라고 농담 삼아 부르기도 했습니다만, 저의 공부 방식이 인정받는 거 같아 기분이 좋더군요. 강남지역 고등학교들은 내신 경쟁이 치열하지만, 자신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해나간다면 저처럼 성적 상승곡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는 5등급이었던 국어를 1등급으로 졸업한 것, 수학 1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것, 지구과학 1등급을 놓치지 않은 것 등 제 자신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흥미를 가지고 노력한 과목에 대해 뿌듯함을 갖는다면 공부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자기주도적인 문제풀이와 끈기 있게 매달리기”“수학·과학의 경우, 자기주도적인 문제풀이와 끈기 있게 매달리는 연습과 훈련이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이걸 어떻게 풀지?’라고 막막해하면서 시작도 못하는 경우는 ‘아직 풀어본 절대적인 문제의 양이 부족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학 성적이 잘 나오는 않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수학의 개념과 문제가 탄탄히 다져졌는지 점검하고, 고등학교 수학의 다양한 문제 유형과 유연한 사고방식, 문제 접근법 등의 기초를 다잡아야 합니다. 여기에 ‘문제 푸는 센스’도 필요하죠. 수학은 ‘절대적인 문제의 양으로 비축된 실력’과 ‘촉박한 내신 시험 순간순간에 발휘할 수 있는 문제 풀이 센스’가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개념 필기, 심화내용 인강 보충, 복습 철저히”“저는 처음부터 내신 성적이 좋았다기보다, 내신 등급 4점대 후반에서 시작해 1.28등급까지 성적 상승 곡선을 이어갔습니다. 내신 공부는 무조건 교과서와 각 과목 선생님의 말씀을 1순위로 여겼습니다. 내신 준비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준비했고, 먼저 선생님의 온라인 수업 영상으로 개념을 정리했고, 개념 필기는 선생님이 나누어 주신 프린트를 활용했죠. 심화 내용은 인터넷 강의 수업 보충했고, 문제풀이의 경우 문제집의 기출 문제를 활용해 대비했습니다. 복습은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전마다 펜 색깔을 5가지 정도로 바꿔가며 처음부터 배운 내용까지 반복했는데요. 특히 고3 때는 높은 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심했지만,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항상 되뇌면서 부담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국어·영어 내신 지문 완벽한 이해가 필수”“국어, 영어 내신은 문제풀이보다 시험 범위의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신 문제의 95%가 정해진 지문 안에서 나오기 때문에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모든 지문에 대해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참고서, 교사용 지도서를 참고해 정리한 ‘나만의 교재’를 만들어 공부했습니다. 교재를 직접 제작하면서 지문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면, 기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문의 변형 혹은 연계되어 나오는 외부 지문에 관한 문제 역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수학, 과학처럼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문제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과목은 경우에는 출제되는 유형을 세부적으로 분류한 다음 각각의 유형에 해당하는 풀이 방법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3~5 정도 반복해 풀면서 익혔습니다. 공부 패턴은 요일별로 하루 한 과목씩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유지했죠.”“수업 시간 집중, 내신 단권화 노트, 수능 기출 총정리”“저의 고교 3년 내신 총점은 1.04등급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수업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합사회나 한국사 과목 같은 암기과목 2022-06-09
- 언주중학교, 2·3학년 현장 진로체험 이모저모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언주중학교(교장 고소향, 교감 박진희)는 지난 5월 31일(화) ‘2022학년도 2,3학년 진로 체험의 날’ 행사로 2, 3학년 학생 671명이 현장 진로체험을 다녀왔다.언주중학교 고소향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가 2년 동안 현장 진로체험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우리 학교가 강남지역 중학교 중 가장 첫 번째로 현장 진로체험을 다녀와 더욱더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체험을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코로나 이후 외부 체험 활동인 만큼 사전에 체험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이루어졌다.외부 체험 장소는 크리액션(크리에이터 체험), 한국지식재산보호원(변리사 체험), 세라듀 도자기 공방(도예가 체험), 인올그린(특허 신소재 원예 체험), 집사의 하루(고양이 카페 운영 체험), 서울본부세관, 토이로에듀(창작드론 체험), 실험누리과학관(과학실험), 메가스터디 SW입시센터(게임메타버스) 등이다. (※ 진로체험 장소 협조 : 강남진로직업체험센터)언주중학교 최이권 진로진학상담교사(진로복지부장)는 “학생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학업과 직업의 관계를 이해하여 학습 의욕에 도움이 되는 체험”이라며 “체험 현장에서 간단한 체험을 하며 직장 문화, 일의 보람, 사회성, 직장 예절 등을 익혀 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활용한 배움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덧붙였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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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해물요리 전문점 ‘조개랑&칼국수’ 역삼역 4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연 ‘조개랑&칼국수’는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오픈과 동시에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등극한 이곳은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어, 저녁때는 조개찜과 칼국수 전골을 먹으려는 예약 손님이 줄을 잇는다. 퇴근 후 술 한 잔 생각 날 때, 시원한 속풀이 해장 메뉴가 생각날 때, 가족·지인과의 외식·모임 장소가 고민될 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가 필요할 때, 이유 불문하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조개랑&칼국수’를 찾아가 보자. 큰 매장에 탁 트인 야외 테라스석까지예약 줄 잇는 조개찜, 칼국수 맛집‘조개랑&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모듬 조개찜과 칼국수(해물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이다. 제철 생물 조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특유의 바다 비릿함이 없고 조갯살이 꽉 차 있다. ‘재료의 신선함은 먹어보면 안다’는 미식가들의 맛 자부심처럼 이곳의 조개는 식감이 탱탱하다. 무엇보다 싱싱한 재료만큼 조개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모듬 조개찜(45,000원, 2인)은 기호에 따라 전복과 낙지, 통문어 500g이 들어간 스페셜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역삼동 ‘조개랑&칼국수’ 차기운 대표는 “생물 조개를 사용하므로 계절과 기상 여건에 따라 조개의 종류와 양이 다소 바뀌긴 하지만, 그렇기에 더 신선한 제철 조개를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직접 인천에서 공수해 오는 싱싱한 조개와 해물은 그날그날 수족관에 보관했다가 당일 곧바로 제공된다. 손님들이 맛있다고 평해주시는 건 재료부터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일 것이다.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 덕분에 더 부지런히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싱싱한 재료와 정성, 요리의 참맛이 어우러진 입소문 비결을 밝혔다. 강남·역삼·선릉 일대에는 조개찜 집이 거의 없는 데다,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생겼다. 특히, 야외 테라스석은 매장 테이블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탁 트인 테이블에, 저녁이면 분위기가 한층 더해져 봄·여름·가을 밤의 운치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60평 규모의 22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예약부터 단체 예약까지 회식, 모임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칼국수부터 여름 한정 콩국수와 열무국수보리밥 셀프코너 인기이곳의 칼국수는 즉석에서 끓여 먹는 전골로 나온다. 해물 칼국수(12,000원, 2인 이상 주문), 바지락 칼국수(8,000원) 두 종류이다. 칼국수 사리가 무한리필로 제공되며, ‘보리밥 셀프코너’에서는 국내산 꽁보리밥과 열무김치, 콩나물, 참기름, 고추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보리 비빔밥을 덤으로 즐길수 있다. 속 시원한 칼국수 면과 국물을 즐기면서, 추억의 보리 비빔밥까지 이 가격에 ‘원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맛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와 열무국수도 선보였다. 차기운 대표는 “직접 갈아 만든 서리태 콩국수로 더 고소한 맛을 더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콩국수와 열무국수를 찾는 분도 있고, 반대로 속이 시원한 해물 칼국수나 바지락 칼국수를 찾는 분도 있다. 기호에 따라 맛있게 드시고 가면 그저 뿌듯하고 하루가 보람차다”고 덧붙였다.아귀찜, 알고니찜도 회식·모임 인기 메뉴가리비 치즈구이, 해물파전도 별미 저녁 술자리, 회식 자리에는 아귀찜과 알고니찜을 찾는 손님도 많다. 싱싱한 재료에 매콤, 칼칼함이 더해진 아귀찜은 최고의 안주로 손꼽힌다. 알고니 역시 마니아층이 즐겨 찾는 메뉴다.별미 메뉴로 가리비 치즈구이(12,000원)와 해물파전(14,000원)을 빼놓을 수 없다. 싱싱한 가리비와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젊은 층에 인기가 있고, 싱싱한 해물이 들어가 고소하게 부쳐낸 파전은 ‘겉바속촉’의 식감과 해물 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없다. 곧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도 해물·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물론, 모듬 조개찜은 말할 것도 없지만!조개찜과 칼국수, 해물요리가 생각난다면 ‘조개랑&칼국수’로 향해보자.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69 1층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브레이크타임 16:00 - 17:00)문의: 02-557-4740 2022-06-09
- 수능을 준비하는 고3학생들에게 수능이 대략 5개월정도 남은 시간이다. 내신도 챙기면서 수능도 챙기느라 심신이 지쳐가는 시즌이다. 원하는 목표대학과 전공을 위해 뛰고 있을 우리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몇가지 드리고 싶다.1. 공부는 계획이고 목표가 명확해야한다. 가령 일주일 단위의 목표를 미리 노트에 써서 세우고 하루는 비워두자. 목표한 바를 하나하나 빨간색을 소거시켜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못다한 목표치는 비어있는 하루에 보충하는 것도 공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2. 어떤 과목 하나 중요하지 않는 과목은 없지만 반드시 본인의 상황에 과목별 비중치를 고려해야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린다면, 수시에 포커스를 맞춘 학생들은 정시에 포커스를 맞춘 학생들보다는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수능영어공부의 할당량을 조금 더 늘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수능영어는 절대평가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정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국어, 수학, 탐구과목에 할당량을 늘리되 영어 과목은 매일 꾸준히 적정시간을 정해서 시간을 재며 풀고 오답정리(어휘, 직독직해, 정답추론)를 이틀에 한 번꼴로 해보자(공부할 것이 많으니 하루는 시간 재며 풀고 다음날은 오답 정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3.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수능 당일 종료직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능에 맞춰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고, 매일 꾸준히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도 병행하자.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다가오지도 않은 안좋은 결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버리고 긍정적인 수험생활로 하루하루 정진해 나아가자.해솔영어학원이성렬 원장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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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귀 건강 관리 “귀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나요?”이런 질문을 자주 받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귀지 제거와 코풀기수시로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지를 제거하면 귓속 피부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귓속 깊숙이까지 귀지를 파는 것은 ‘고막 손상이나 중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귀지는 벌레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귀를 지키고, 귓속 습도를 유지하는 등 귀 건강을 위해 도움을 줍니다. 일부러 제거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바깥으로 배출되니 억지로 빼내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코는 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코를 너무 세게 풀면 고막 파열이나 중이염 등을 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세번으로 나누어, 한 번에 한쪽씩 코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이어폰과 헤드폰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와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소리를 듣는 것은 청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꼭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원칙을 지키도록 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원칙은 ‘전체 볼륨의 60% 이하로 듣기, 사용 시간 중간에 귀가 쉴 수 있는 시간 갖기, 하루 1시간 이내로 듣기, 소음 제거 기능을 가진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하기’ 등입니다.담배 그리고 귀질환 치료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은 미세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 순환을 어렵게 합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청각세포에 혈액을 통한 영양분이나 산소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난청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놀이 후에 면봉으로 귀 청소를 하면 외이도가 손상되어 외이도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영 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외이도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수영귀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외이도염 외에 중이염이나 이진균증 등도 귀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을 몇 가지로 나눠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잘 관리하여 잘 들으며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