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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문화행사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축제인 ‘해피사이언스축제’와 함께 ‘수학문화축전’도 열려서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과과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Link Science)4월 21일까지 열리는 ‘해피사이언스축제’에서는 과학체험 활동과 사이언스 쇼, 가족경연대회, 전문가 강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일과 21일에는 ‘과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Link Science)’라는 주제로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체험행사가 열린다. 학교, 기업, 창작자들이 ‘학교’, ‘기업’, ‘창작자’, ‘과학관’, ‘프리마켓’ 등 5개 존 5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과학체험마당’이 준비됐다. 또 무게중심과 힘의 분산 원리를 활용해 카프라 구조물을 만드는 ‘카프라 경연대회’,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과학런닝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15개 초·중·고·대학 동아리가 참가해 태양광 전기 충전소(효천초등학교), 홀씨 헬리콥터 만들기(육민관중학교), 테트라포트 방파제 만들기(문향고등학교), 테셀레이션 거울 만들기(성신여자대학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교육, 출판, 교구 업체 등 15개 기업의 다양한 과학교육 상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토네이도 발생장치(교연), 전기자동차(새온), 비트브릭 메이커키트(헬로긱스)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과학수업에 활용 가능한지도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목공예(아르보콜텍), 가죽공예(낭만공작소), 드라이플라워(플라워송), 적정기술 개발(핸즈) 등의 7가지 종류의 부스들로 구성된다.생활과학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연 ‘생활 속 과학 강연’도 열린다. 4월 7일 ‘궁금한 영화 속 행융합에너지(국가핵융합연구소 고원하·김현석 박사)’, 4월 14일 ‘일상생활 속 과학(이은희 칼럼리스트)’, 4월 21일 ‘우리는 혼자인가(한국천문연구원 황호성 박사)의 주제로 진행된다.수학시간탐험을 떠나는 ‘수학특별전’국립과천과학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수학문화축전’은 4월 28일까지 열린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수학원리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다.유클리드 원론 등 기하학을 다룬 ‘모양의 수학’, 데카르트 좌표계를 활용한 배틀쉽 게임 등 공간상 위치에 관한 ‘위치의 수학’, 초음파를 이용해 달까지 거리 측정 등 운동과 속력에 관한 ‘움직임의 수학’, 질병 감염확산 모델 등 현대 산업에서의 응용을 다룬 ‘산업의 수학’ 등 수학시간탐험을 떠나는 기획 전시 ‘수학특별전’과 ‘수학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되었다.전문가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수학토크콘서트’도 있다. 4월 6일 ‘엘리베이터는 누가 올렸다 내렸다 해요?(현대엘리베이터 김현 박사)’, ‘수가 아름답지 않다면, 세상에 아름다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아주대학교 박보람 교수)’, 4월 13일 ‘이어폰 끈이 안 꼬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승원 박사)’, ‘게임 속 수학 세상(아주대학교 오규환 교수)’, 4월 20일 ‘수학자의 벤처창업기(키튼플래닛 최종호 대표)’, ‘알고 보면 친근한 수학(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정준화 연구원)’, 4월 27일 ‘세상을 구하는 수학 이야기(국가수리과학연구소 장승욱 박사)’, ‘사람, 대칭, 기하(고등과학원 김상현 교수)’의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과 유선문의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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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교감 오장원)는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학년별 진로진학 시스템, 그리고 지덕체 균형을 이룬 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을 필두로, 진로진학상담부 교사진(장재혁 진학팀장, 박옥훈·왕훈·이경화·최정태 교사)을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3 집계 및 서울 캠퍼스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만 111명, 의치한의대 70명 합격서울 6개 대학, 의치한의대 총 272명 합격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국사대부고)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렸다. 2019학년도 진학 성과가 이를 뒷받침한다.서울대 29명, 연세대 50명, 고려대 32명으로 SKY 대학만 111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2/3가 수시에서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강세를 드러냈다. 여기에 서강대 34명, 성균관대 30명, 한양대 27명까지 합하면 서울 6개 대학(2019년 3월 입결 기준, 서울 캠퍼스 기준, 중복 및 재수생 포함)에 총 202명이 합격했다. 덧붙여 경희대 18명, 서울시립대 6명, 중앙대 44명, 한국외대 8명까지 합하면 서울 10개 대학에 27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의,치,한의대의 진학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의,치,한의대에 70명이나 합격하는 등 우수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6인 교사의 진로진학 드림팀 1:1 맞춤 컨설팅과 진로진학 지도 단국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은 수시, 정시에 최적화된 교육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과 진로진학상담부 장재혁 교사(진학팀장, 국어과)를 필두로, 최정태 교사(수학과), 이경화 교사(사회과), 왕훈 교사(지리과), 박옥훈 교사(물리과)까지 진로진학 최정예 드림팀이 진로진학 지도를 책임진다.또한 단국사대부고는 몇 년 간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을 구축해 탄탄한 수시 경쟁력을 쌓고 있다. 진학팀장을 맡고 있는 장재혁 교사는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을 수행한다. 특히 일회성 컨설팅이나 진학 지도 보다는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대회’처럼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대입의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단국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임을 밝혔다.단국사대부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도 진학 성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수시,정시를 동시에 대비하고, 학생의 진로와 전공 심화를 위한 교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은 “교육과정도 신입생뿐만 아니라 1~2학년에게도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심도 있는 교육과정 개정 회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정된 교육과정도 곧 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10여 개의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과목별 탐구활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풍성 단국사대부고는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한 10여 개의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과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인 ‘모의학생자치법정’, 자유 토론의 장인 ‘단국포럼’,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 ‘R&E 팀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인문,로봇,과학 아카데미로 과학 심화 탐구1인 1기, 요가, 기타 연주 배우며 지덕체 교육 실현단국사대부고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과 과학 심화 탐구, 좋은 면학 분위기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올해부터는 총 12회에 걸쳐 인문,로봇,과학 아카데미를 운영, 관련 분야 현직 교수를 초빙해 진로,전공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개의 동아리실(설계 디자인, 발명, 건축)을 마련해, 3D 프린터로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진로,전공 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와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 등 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도 활짝 열려있다. 무엇보다 전교생 1인 1기 요가,기타 수업 등 철저한 예체능,예절,인성,환경(분리수거) 교육을 실현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해나간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오장원 교감은 “1학년 전체 학생의 요가와 기타 연주 수업을 통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자는 것이 교장 선생님의 교육철학이다. 핵심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더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우수한 진학 성과뿐 아니라 예체능,예절,인성,환경(분리수거) 교육을 실현하며 차세대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단국사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서,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를 엿본다.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 교사진. 앞쪽 왼쪽부터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 장재혁 교사(진학팀장, 국어과), 뒤쪽 왼쪽부터 왕훈 교사(지리과), 최정태 교사(수학과), 이경화 교사(사회과), 박옥훈 교사(물리과)요가 수업. 단대부고는 1학년 전체 학생이 요가를 배운다.단대부고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철저한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다.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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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회환경공학부 김영훈 학생(영동고 졸)
연세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활동우수형)에 입학한 김영훈 학생(영동고 졸)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강대 기계공학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에 모두 합격할 만큼 진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기계공학과와 건설·토목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걸맞은 역량을 쌓은 자양분이 된 것이다.김영훈 학생을 만나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김영훈 학생은 어릴 때부터 기계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중 물리를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서, 고2 때까지는 기계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역학 분야도 흥미로워서 정역학과 동역학의 원리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해보곤 했죠. 그러다가 토목 분야에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서 기계공학과 건설공학 두 개 분야를 융합해 ‘인공지능과 결합한 건설 자동화’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전공 탐구>김영훈 학생은 학교 안에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진로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남다른 목표가 있었다. 2학년 때는 진로 전공 자율 모둠 활동에 참여했고, 전공 관련 교수들을 직접 인터뷰한 뒤 논문이나 칼럼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러한 활동은 3학년 때 전공 심화 탐구 활동으로 이어졌다. 3D프린팅 로봇 개발로 건축 구조물 제작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의학과 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 분야에 얽힌 주제를 선정해 연구,발표하는 자율 활동을 이어갔다.“3D 프린터를 활용해 자석 주입형 잉크를 이용하면, 로봇이나 사물의 구조가 더욱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의료 현장이나 산업 현장에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고,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는 논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또한, 수학경시동아리 부장을 맡아 심도 있는 주제의 수학 문제를 풀어보고 직접 증명해 친구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엮어 동아리 활동집으로 출간했다. 또래들의 학업 고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win-win 하자’는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특정 주제의 풀이과정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수경부가 도와줄게’를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이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교과 활동>김영훈 학생은 수학과 물리 교과를 좋아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 특히 고3 때는 교육과정 안에서 전공 분야에 대한 심화 탐색 과정이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잘 담겨 있다.물리Ⅱ - 대학 온라인 강의로 탐닉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는 힘이 일정할 때와 힘이 없을 때의 역학만을 배운다. 이에 김영훈 학생은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온라인 강의를 듣기도 했다. “일정하지 않은 힘이 물체에 작용할 때의 역학적 상황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 싶었거든요. 뉴턴의 운동 방정식이나 일-에너지 정리를 통해 역학적 상황을 해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건설은 단지 모든 힘의 합이 0만이 아닌 고층 빌딩의 복원력과 같은 매우 다양한 역학적 상황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죠.”또, 교과서에 나오는 ‘기체의 운동 에너지와 온도의 관계’에 대한 식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접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털링 엔진의 경우 효율이 좋지 않은데, 그 이유를 물리Ⅱ에서 배운 내용과 접목해보기도 했다.기하와 벡터, 드론의 설계 과정에 주목 수학 교과 세특에서도 자신만의 관심사를 잘 드러냈다.“3학년 기하와 벡터 수업시간에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평창올림픽에서 1,218대의 드론이 공간 비행을 하며 올림픽 오륜기와 마스코트 등을 선보이는 드론쇼가 열렸습니다. 저는 여기에 주목해 ‘드론이 어떠한 기하학적 설계 과정을 거쳐 x축, y축, z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삼차원 운동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발표했죠.”<교과&비교과 균형>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학생들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영훈 학생은 확고한 의지와 성실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간혹 친구들이 단위 수가 높은 과목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계열에서는 사회 3단위보다 확률과 통계 2단위의 중요성이 더 큽니다. 숫자만 따지는 내신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자기 페이스를 놓치고 맙니다. 저는 교과와 비교과를 균형 있게 챙기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고, 덕분에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었죠. 학종을 준비하면서 영동고의 자기소개서 특강과 컨설팅, 심화 모의면접을 적극 활용했는데요. 수시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은 학교 안에 다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독서 활동 : <토목을 디자인하다>, <문명 위에 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 <E=mc2>, 등- 주요 학교 활동 : 진로전공 자율모둠활동 등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 수학경시동아리 부장- 주요 수상내역 : 물리경시대회, 화학Ⅱ경시대회, 영어 논술대회,독서 논술대회 등 다수 대회 수상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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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압구정고등학교
압구정고등학교(교장 윤오영)는 학생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별 집중화된 일대일 밀착형 진학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압구정고 박재현 교사(진로진학부장)와 김기연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년 3월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박재현 교사(진로진학부장), 김기연 교사(3학년 부장)합격자 중 ‘인 서울’ 대학 진학률 2/3 넘어재학생 대비 우수한 진학률 93% 주목학생마다 서로 다른 진학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압구정고는 체계적인 단계별 진로탐색과 맞춤형 진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가 적어 내신에 불리한 학교가 아닌 실질적인 입시에 도움이 되는 학생별 밀착관리가 진학지도의 강점인 학교로 경쟁력을 갖춰 우수한 입시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2019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진학 성과를 거둔 것이 눈에 띈다. 전체 152명 합격자 중 수시 비율 62%와 정시 비율 38%로 균형 잡힌 진학 성과를 보였다. 합격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총 29명,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합격자 수는 총 103명으로 합격자의 68%가 ‘인 서울’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합격자 중 재학생 수는 142명으로 93%에 달하는 진학률을 보였다.압구정고 김기연 3학년 부장은 “2019학년도는 수시와 정시에서 전년도 대비 진학성과가 높았을 뿐 아니라 최근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나 선망 받는 인기학과에 합격한 학생 수가 많아서 합격자 수치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욱 내실 있는 성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수시에 더욱 적합한 학년별로 특화된 진로진학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했으며, 특히 올해는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로 압구정고가 선정되어 최적화된 진학지도 시스템으로 보다 향상된 입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압구정고 4단계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 주목‘염원 담은 생기부 만들기’ 일대일 밀착 진학관리압구정고의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은 학년별 4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기이해, 진로탐색, 직업체험, 진로비전 등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저마다의 진로와 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체험과 협업 중심의 맞춤식 진로교육도 강화시켰다. 강의식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자기주도 학습활동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며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진학 상담은 학생들의 입시와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수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사 초정 면접 특강과 2인 1조로 운영하는 구술 면접 컨설팅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집중적인 학습이 되도록 분반하여 캠프 활동으로 진행한다. 10~15명씩 희망 학생들을 3개 반으로 나눠 모집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동기 부여와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실전 연습과 ‘진심과 열정을 담은 학생부 만들기’는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들이 열의와 관심을 갖고 일대일 맞춤형 밀착관리로 지도하며 사교육과는 관점이 다른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물이 완성되도록 세심하게 지도한다.2~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 운영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열린 교육과정 제공압구정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은 학교 지정을 최소화한 ‘2, 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을 추구한다. 2~3학년 학교 지정 과목을 최소화하는 대신, 선택교과의 영역을 넓혔다. 매 학기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편성해 꾸준히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비교과 수업도 개설해 학생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체육과 미술 2학년 진로 교과인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3학년 진로 전문 교과인 음악사, 미술사가 개설되어 있어 예체능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진로선택과 맞물려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창의융합 인재 양성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재능기부단 멘토링으로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압구정고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수학,과학 영재학급’, 인문사회적 소양 함양을 위한 ‘창의 글로벌 리더십 과정’, 예술적 소양함양을 위한 ‘예술아카데미’ 등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가지 특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심화학습, 실험, 체험학습, 전문가 특강으로 운영된다.인문,사회적 소양 함양을 위한 창의 글로벌 리더십 과정은 통합논술(60시간)과 체험 및 전문가 특강(40시간)으로 구성된다.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단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과별, 학년별, 세부 영역별 팀을 구성해 또래학습과 다양한 외부 활동을 진행한다.압구정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4단위), 영어I (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4단위), 영어II (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3학년-1학기 : 스포츠 생활(2단위)-2학기 : 스포츠 생활(2단위)표1. 2019학년도 압구정고 입학생 2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 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실용국어2단위택12단위택1수학진로기하영어진로영미 문학 읽기사회일반세계지리8단위 택48단위 택4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정치와 법일반생활과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체육예술진로음악 감상과 비평2단위택12단위택1진로미술 감상과 비평제2외국어일반일본어I3단위택13단위택1일반중국어Ⅰ일반프랑스어I표2.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3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일반화법과 작문 24단위 택8 24단위 택8 일반언어와 매체진로심화 국어영어진로진로 영어 진로영어권 문화 수학일반확률과 통계일반미적분사회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 사상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체육예술진로음악연주진로(전문)음악사진로미술창작진로(전문)미술사제2외국어진로일본어 II4단위 택24단위 택2진로중국어 II진로프랑스어 II교양일반논술일반환경※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2,3학년 선택 과정 중 최소 10단위 이수를 위해 사회 교과군에서 1과목 필수 선택※2학년 선택 과정 중 최소 12단위 이수를 위해 과학 교과군에서 1과목 필수 선택※3학년 선택 과정 중 국어, 영어, 수학 교과군에서 30단위 이하(5과목) 선택
2019-04-04
-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평준화지역 일반고 동시 지원 2지망부터 일반고 지원 가능 4월 5일 영재고(경기과학고)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0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전형이 시작된다. 제일 먼저 시작되는 영재고 입시는 4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7월 2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뒤이어 8월 13일부터 과학고(경기북과학고) 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11월 2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생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시행한다. 전기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고,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공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이다. 중1 성적은 내신 성적 미반영영재고 전형은 2단계에서 3단계 전형으로 변경202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후기학교 전형방법’과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 ‘영재고 전형방법’이다. 2019학년도 전형에 이어 후기학교로 변경된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전형을 실시하며, 희망자에 한해 2지망부터 일반고 지원이 가능하다. 자유학기활동으로 진행한 중학교 1학년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2020학년도부터 고입 내신 성적에 미반영되고, 2, 3학년 성적만 반영된다. 영재고 전형은 2단계에서 3단계 전형으로 변경되어, 입학원서 접수 시기를 기존보다 일주일 앞당긴 4월 5일부터 시작된다.전기학교 입학전형은 8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후기학교 입학전형은 12월 9일부터 2020년 2월 14일까지로 학교별로 세부 전형 일정은 다르다. 과학고는 8월 1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22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마이스터고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입학전형을 진행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1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전형은 11월 18일부터 시작해 11월 26일 이내에 전형을 종료한다.평준화지역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공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비평준화지역은 12월 18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하고, 평준화지역은 2020년 1월 8일 합격자 발표 후 배정 학교를 2020년 1월 31일 이내에 발표한다. 한편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1단계와 2단계 전형을 거쳐 2020년 1월 3일 이내에 합격자 발표를 한다. 2020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고입 내신 성적 반영지침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홈페이지(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03
- 오마, 정발, 백마초 등 고학년 될수록 전입생 수 ‘껑충’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맹모삼천지교’. 새학기를 앞두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현실 속 SKY캐슬을 찾아 철새처럼 이동을 한다. 과거 학군은 고등학교를 뜻했으나 이젠 초등학교부터 시작이다. 학원이 몰려 있고 특목고를 잘 보내는 학교가 있는 동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지금보다 나은 학군을 찾아 떠나는 움직임은 작은 일산안에서도 벌어진다. 오마초 6학년 2년 사이 46명 증가 ‘최고’일산지역 초등학교중에서 고학년 전입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구의 오마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마초의 6학년 학생 수는 모두 289명으로 2016~2018년 2년 사이에 무려 46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내 초등학교 중 증가 정도가 가장 크다. 내일신문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초등학교 학군을 파악하기 위해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 공시 정보를 기반으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 수가 저학년 때보다 늘어난 초등학교들을 분석했다. 고학년 수의 증가는 전학 오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일산 초등학교 45개교 중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고학년 수가 증가한 학교는 모두 18개 학교로 이중 5개 학교(오마초, 정발초, 백마초, 금계초, 백송초)의 전입생 증가 정도가 크게 눈에 띈다. 오마초의 경우 6학년 학생 수(2018.5)는 모두 289명으로 지난 2년(2016.5~2018.5) 사이 모두 46명이 증가했으며, 5학년과 4학년(2018.5 현재)도 2년 사이 각각 28명과 33명이 늘어 고학년 전입 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발초는 전체 6학년 학생 수(2018.5)가 189명으로 2년 사이 모두 18명이 증가했다. 특히 5학년의 경우(2018.5) 2년 사이 무려 50명이 늘어났으며 4학년도 31명 증가했다. 정발초와 함께 동구지역에서 인기 학교인 백마초도 6학년 학생 수가 2년 사이 16명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5학년과 4학년도 각각 27명과 1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입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학교들은 모두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와 대형 학원가 근처에 위치해 있다”며 “전입 학생 수가 증가하는 것은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적절한 시기를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꼽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금계초와 백송초도 지난 2년 사이 전입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났으나 해당 학교는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학생 수가 자연스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5개 학교 제외 대부분 감소 또는 소폭 증가일산지역의 45개 초등학교 중 고학년 전입생이 증가한 학교는 모두 18개로 나타났지만 오마초 등 5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입생 증가 정도가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히려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조사 대상인 학교 중 절반이상이 넘는 27개교는 학생 수가 감소했거나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도표는 일산지역 전체 초등학교의 6학년(2018.5 현재) 학생 수이다. 전입 학생 증가 정도를 이해하기 위해 해당 학년 학생들이 4학년이었을 당시 학생 수를 나란히 기재한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4-03
- 코딩교육, 흥미보다는 체계적인 학습 중요해 코딩은 일종의 계획표 같은 것이다. 아이들이 방학 때마다 작성하는 생활계획표를 예를 들어보자 방학이 되기 전 계획표를 작성하고 방학이 시작되면 계획표대로 생활을 시작한다. 계획표대로 생활을 하다 보니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아 계획표를 수정한다. 제대로 된 계획표가 완성되면 그 흐름으로 방학 생활을 지속한다. 여기서 계획표를 만들고 수정하고 완성하는 것이 코딩의 일련 과정이다. 이러한 원리로 코딩 언어인 파이썬, C언어, 자바 등으로 기계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코딩을 하고 작동을 시켜 오류가 있으면 수정을 하여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코딩에 대한 원리는 알았지만, 과연 우리 아이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코딩 교육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코딩교육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코딩 교구를 이용해 논리력 창의력 위주의 수업을 하느냐 아니면 실제 코딩에 사용하는 언어인 파이썬, C언어, 자바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논리력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을 하느냐이다. 즉, 논리력과 창의력만 키울 것인지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언어 수업을 함께 할 것이 지의 차이 인 것이다. 교구를 사용하는 코딩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코딩언어 습득에 한계가 있다. 현재 초.중.고에 코딩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진행되고 있고 대학교까지 확장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5년 대학 신입생 입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등을 다루는 `정보` 과목을 필수 시험 과목으로 지정키로 한다고 한다.이젠 ‘국,영,수’가 아니라 ‘국,영,수,코’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코딩에 대한 흥미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학습으로 코딩교육을 시작하길 추천한다.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19-04-03
- 광역권 과학고 입시 대비법 과학고란?과학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일종으로 과학 및 수학에 중점을 둔 고등학교이다. 전국에 총 20개가 있다. 상당수가 사립학교인 외국어고등학교와는 달리 100% 공립고등학교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최정상 학력 고등학교였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영재학교가 생겨나면서 영재학교가 4월에 원서를 넣고 7~8월에 합격자 발표를 해서 입시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입시 준비 자체가 8월까지는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떨어지면 과학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다. 2017학년도부터 영재고 2차 시험을 다 같은 일자에 치르면서 많은 탈락자들이 발생하면서 과고로 몰리는 원인이 되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 학생들의 경우 캠프에서 떨어진 우수한 학생들이 과학고로 많이 가서 일부 과학고등학교는 일부 영재학교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어쨌든 과학고는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과 상위대학 진학률의 이유로 이과 지망 중학생이 1~2순위로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인 것은 변함이 없다. 2019학년도부터는 전기에 신입생을 모집하던 외고·자사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진행하면서 이공계열 진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이 과학고와 자사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지역은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2개 학교가 있으며 경기지역은 경기북과고 1개교가 있다. 경기도 지역은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고는 1개교밖에 없어서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는 한다.애초에 과학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수능을 보는 것 자체를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그에 맞는 교육을 하지도 않고 대부분의 고교에서 하는 모의고사도 보지 않는다. 과고생들이 주로 진학을 꿈꾸는 서울공대, KAIST나 POSTECH, 이공계 특성화 대학 등은 대부분의 신입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관계로 학생들은 수능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대 진학이나 기타 이유로 수능 준비를 생각하는 과학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리나 과탐은 몰라도 언어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학교 때부터 과학고 입학전형에서 수학과 과학만 반영하다 보니 타 과목을 등한시한 이유도 크다. 그리고 의외로 과고생들이 수리/과탐을 잘 못 보는 이유는 수능 스타일로 공부를 하지 않는 데다가 수능을 보기 위해서 해당 교과과정에 있는 대부분의 내용을 다 알아야 하는데, 과고의 교육과정 특성상 한 부분을 시험 동안 파고들다가 시험이 끝나면 다른 부분을 파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능 스타일하고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의대의 경우는 수능 합격선이 높은 관계로 현역에서 의대진학을 하는 과학고 학생은 많지 않다. 수능 스타일에 익숙해지려면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과학고 입학전형과학고 입시가 영재고 입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필기시험이 없고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한 면접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과학고의 입시는 수학·과학 분야에 우수한 실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내신도 수학·과학 교과성적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며 자소서와 면접 문항 또한 수학·과학적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권 자사고와 선발방식은 비슷하지만 수학·과학의 두 개의 과목 내신만을 반영하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또한 과학고 입시에서 폐지되는 추세인 전국권 자사고와는 달리 교사의 추천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학담당관이 제출 서류의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담임교사 혹은 추천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즉, 과학고 입시에서는 자신의 수학·과학적 능력을 교사에게 충분히 인지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은 평소의 학교생활 중에서 과목별 내신성적, 수행평가와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교내대회 참가 등으로 어필할 수 있다. 과학고 입시에서 1단계는 대체적으로 1.5배수 정도를 제출서류와 출석면접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생활기록부와 자소서, 교사추천서이다. 면접은 주로 생기부 관련 사항 및 자소서를 기반으로 하며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소서는 수학·과학적 역량을 담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의 과학고는 자기소개서에서 ‘수학·과학 분야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탐구 활동과 학습 경험’을 무려 각각 1000자 이상 적도록 한다. 게다가 1단계 평가에서는 서류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방문·출석 면담이 진행된다. 즉, ‘자소서’를 얼마나 공들여 작성했는가에 따라 1단계 합격 여부가 좌우된다. 반면에 2단계 전형에서는 수학·과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관계로 수학·과학에 대한 심화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 주에는 1단계, 2단계 실제 면접문항을 분석해보고 입시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4-03
- 어디를 가볼까? 입맛대로 골라 가는 도서관 여행 도서관은 모두 같은 책과 비슷한 프로그램들만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8개의 구립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구립도서관마다 음악, 문학, 음식, 역사 등 개성을 담뿍 담은 주제를 가지고 관련 책과 배울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들을 있어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우리 동네에서 내 입맛대로 골라 가보는 도서관 여행을 시작해 보자. 갈산도서관 ‘우주의 기운을 느끼는 천문우주 도서관’갈산도서관은 ‘천문우주특화도서관’이다. 총 4만권이 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고 천문학 관련 도서와 신문스크랩, 정기간행물 등 천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글고운터(어린이자료실)과 글길터(종합자료실),개인공부 열람실,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인 ‘책다방’이라고 하는 북카페도 있어 옥상정원을 보며 차도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다. 여름에는 태양과 행성을, 가을에는 별자리를 관측하는 ‘가족천문교실’을 운영한다. 매월 1회 진행되는데 4월에는 27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천문학 기초 이론과 천체망원경 조립과 분해, 천체관측을 해 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이용시간 평일(화~금) 오전 9시~오후 10시 / 주말(토,일) 오전10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위치 양천구 목동남로4길 48-6 문의 02-2649-2732~5신월디지털 정보도서관 ‘음악보물창고 음악 도서관’신월디지털 정보도서관은 음악 특성화도서관이다. 4층 음악 자료실에는 음악 도서 2,800여권, LP자료 900여점, 음악 CD자료 4,300여점, 음악 DV자료 1,250여점 이 구비돼 있다. CD플레이어는 물론 DVD 시청용 컴퓨터와 클래식, 오페라, 재즈 등 음악방송 시청이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있고 연주 가능한 디지털 피아노도 있어서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다. 도서관 음악학교는 생애주기에 따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의 여러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4월에는 도서관 4주년을 맞아 20일 ‘착한 늑대? 나쁜 늑대’제목의 음악 인형극, 24일은 ‘명곡을 통해 읽는 세상’을 주제로 배철수 음악캠프 작가인 배순탁 음악평론가와 뮤직토크 시간이 예정돼 있다. 또 이용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신디라디오’프로그램도 인기다. 이용시간 평일(화~금) 오전 9시~오후 10시 / 주말(토,일) 오전10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위치 양천구 오목로5길 34, 신월4동 주민센터 내 문의 02-2065-1260~4목마도서관 ‘지역 사랑방 교육 도서관’목마도서관은 교육 특화도서관이다. 33.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교육관련 도서 900여권은 교육특화코너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복도 서가와 하늘을 볼 수 있는 테라스 ‘사색마당’과 꿈나무실과 꿈자람실, 원화 전시가 상시 열리는 복도 서가로 구성된다. 특히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과 독서 동아리가 세분화 되 있어 인기다. 미술과 역사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책과 노니는 미술사’는 인기 높은 수업이다. 학기마다 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를 배경지식으로 해서 매시간 미술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창작도 한다. 그밖에도 ‘스크래치 코딩과 메이커 수업’, ‘어린이 도서관학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용시간 평일(월~금) 오전 10시~오후 10시 / 주말(토) 오전10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41, 목5동 주민센터 3층 문의 02-2652-8910개울도서관 ‘몸도 마음도 튼튼 건강 도서관’개울도서관은 건강 특화도서관이다. 2만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치매관련 도서와 심신 질병,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도서들은 특화해서 따로 정리돼 있다. 3층에 건강센터가 있어 순환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함께 순환 운동을 실시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를 모은다. 4월에는 독서 소외계층인 시니어들에게 책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강좌인 ‘시니어 인문학’,한국미술사에 대한 수업인 ‘조선시대 회화 돌아보기’, 인지활동 어르신들의 책놀이로 ‘행복마실’강좌를 통해 장기기억을 자극시킨다. ‘책으로 가꾸는 나’강좌는 초등고학년들의 분노 조절과 사춘기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시간 평일(월~금) 오전 10시~오후 10시 / 주말(토) 오전10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위치 양천구 중앙로 52길 56 문의 02-2696-8910 방아다리 문학도서관 ‘문학 감성에 흠뻑 취해 보는 문학 도서관’방아다리 문학도서관은 문학 특화도서관이다. 25,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문학 분야 도서가 전체 장서의 6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문화특화자료실을 따로 마련해 13점의 문학작품 영인본 등을 전시하고 문학관 영상자료와 국내외 문학상 수상자료 28종 등 1천여권을 비치했다. 벽면에는 노벨 문학상을 받는 수상자와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게 꾸몄다. 초등저학년 학생들이 직접 시를 써보는 강좌인 ‘빨랫줄에 걸린 동시’, 음악 심리 치유 프로그램인 ‘모여라 악동(樂童)’, ‘책 속의 그림이야기’는 책으로 만날 수 있는 그림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학세계를 알리는 강좌다. 이용시간 평일(월~금) 오전 10시~오후 10시 / 주말(토) 오전10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위치 양천구 화곡로4길 10 2층 문의 02-2620-4149해맞이도서관 ‘사람이 만나 소통하는 역사 도서관’해맞이도서관은 역사 특화도서관이다. 2만 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교양서적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역사 관련 도서들은 2천여권이 넘게 구성돼 있다. 5월에는 살아있는 책인 역사 관련 전문가와 작가와의 만남 프그램임 ‘리빙 라이브러리’가 예정돼 있고 4월에는 4월에 기억할 만한 역사를 영상으로 전시하고 북큐레이션으로 아름다움에 집착했던 역사적인 사건과 사람들에 관련한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역사와 관련한 간단한 퀴즈를 맞춘 이용자에게는 행운 쿠폰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숲과 공원이 어우러진 도서관은 자발적인 낭독회와 독서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용시간 평일(화~금) 오전 9시~오후 10시 / 주말(토& 2019-04-03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예측해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신목고등학교편● 국어신목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국어 내신 문제는 총 28문항으로 객관식 20문항, 서·논술형 8문항으로 구성됐다. 교과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22문항으로 가장 높았고, 외부 지문 활용 문제가 3문제, 수능 개념 활용 문제가 3문항 출제됐다.지난해 중간고사 시험 범위는 서정 관련(시), 서사 관련(소설), 극 관련(시나리오, 희곡), 교술 관련(수필)으로 범위가 넓지 않았다. 변별력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았고 학습활동이나 작품의 본질, 핵심을 충실히 따라가면 무난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빈칸 채우기 문제는 교과서의 구석구석에서 출제되어 교과서의 세부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하면 정답률을 높일 수 있었다. 국풍2000국어학원 김윤경 강사는 “교과서 학습활동 중 어휘학습 부분에서 ‘이와 히’의 차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학생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학습활동을 토대로 세밀하게 확인하되 자투리에 나오는 시까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배점은 객관식 전체 68점, 서·논술형 32점으로 서술형 배점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문제는 서술형 채점 기준이 까다롭다는 것이다. 교과서 학습활동 키워드가 그대로 출제됐고, 단답형의 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감점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잘 듣고 그대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지난해 중간고사에서 출제된 외부지문은 어렵지 않았다. 대신 기말고사에서 난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평소 작품의 주제와 표현방식을 끄집어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지난해 외부지문은 2가지로 시와 글 갈래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중에 하나는 ‘봉산탈춤’으로 중학교 교과서에서 실려 있는 만큼 많이 익숙한 작품이었다.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 단순 암기보다는 단원의 전반적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먼저 작품과 문학 이론의 연계를 필수적으로 묻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지난해는 교과서가 바뀐 후 치른 첫 시험이라 어려운 문제가 없었지만 올해는 변별력을 위해 외부지문이 더 추가될 수 있기에 교과서를 기준으로 용어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갈래별 특징을 이해할 것을 추천한다. 수업 시간에 다루지 않았던 작품이 <보기>나 선택지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외부 지문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는 것도 좋다.김윤경 강사는 “중요 포인트를 체크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과 조금만 달라도 감점, 또는 오답이 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듣고 잘 적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국풍2000국어학원 김윤경 강사● 수학신목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수학 내신 문제는 객관식 15문항 60점, 서·논술형 7문항 40점의 배점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다항식에서 이차함수까지였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하 수준의 문항으로 프린트나 교과서에 변형된 문제는 없었다. 이전의 출제 스타일과 조금 다른 것은 학교에서 제공된 교사용 프린트와 교과서에서 기본적인 문제가 몇 문항 실렸다는 점이다.최코치수학학원 최병옥 원장은 “신목고의 지난해 중간고사는 과거에 출제된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한 문항 중 문제집에 실려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이 특징이었다”고 설명한다.문제가 평이했음에도 상위권 분포는 80점 중반~후반이었다. 서술형 배점에서 등급이 결정될 만큼 서술형 문제 풀이 과정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 결과다.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도 있었다. 주관식 1문제는 풀이 과정을 서술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고, 객관식에서 5~6문항은 개수를 세는 문제로 상당한 시간이 요구됐다.문항 구성을 보면 다항식에서는 기본계산 문제가 출제됐다. 나머지정리의 식의 완성과정을 묻는 문제와 복소수 관계식이 성립하는 자연수의 개수를 묻는 문제도 나왔다.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에서 문제 수가 많았다. 방정식의 작성을 통한 근과 계수의 과정,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근의 개수를 확인하는 연산 문제, 이차함수에서 서로 다른 두 변수의 관계를 통한 최대 최소 문제는 좀 더 세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 킬러 문제는 객관식 15번으로 이차함수의 범위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함수식으로 유도해 푸는 문제였다.문제가 평이하다고 점수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눈에 익숙한 유형이었으나, 과정 변형 문항이 있었다. 익숙하다보니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풀다 실수를 많이 한다. 때문에 시급하게 다가가지 말고 문제를 분석해서 접근하면 점수를 놓치지 않는다.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중간 수준의 문제를 정확하게 계산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없으니 세심하게 천천히 푸는 연습을 하면 좋다. 서술형은 감정을 당하지 않도록 서술하는 과정에서 조건식을 정확하게 수학적 관계식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최병옥 원장은 “지난해부터 출제 스타일이 변했다”며 “어려운 것보다 중간 정도의 문제를 세밀하게 계산하고 도출하는 연습, 계산이 필요한 문제를 정확한 식의 관계로 풀어가는 연습을 할 것”을 추천한다.도움말: 최코치수학학원 최병옥 원장● 영어신목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영어 내신 문제는 객관식 18문항, 서·논술형 10문항으로 구성됐다. 교과서와 모의고사, 외부지문에서 지문 내용이 바뀌지 않고 출제됐으며, 객관식에서 어법과 어휘, 빈칸추론, 서·논술형에서 빈칸 어휘와 빈칸 서술형으로 출제됐다. 특히 서·논술형은 교과서에서 주로 출제되는데, 문제 수는 10문항이지만 문제 안에 문제가 또 있어 총 12문제 40점으로 배점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신목고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2개 과와 고1 모의고사 지문 15개로 분량이 많지 않지만 점수 받기는 쉽지 않았다. 이유는 어휘 문제가 많고 난도도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임호열영어학원 임호열 원장은 “모의고사 문제는 빈칸, 어휘, 주어진 문장 위치 등에서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어휘 문제는 비슷한 말, 반대말, 철자가 비슷한 다른 단어, 선택형 문제 등 상당히 수준이 높다”며 “교과서를 암기하고 학교에서 내준 프린트에 나오는 영영 풀이를 주의해서 암기해도 당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신목고의 변별력 높은 문제는 외부지문에서 빈칸추론이나 순서 문제로 출제된다. 중학교 때부터 정확한 해석을 통해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았다면 고난도의 영영 풀이 어휘 문제에서 당황할 수 있다.기존의 모의고사에서는 볼 수 없는 유형인 단락의 연결성과 추론도 출제됐다. 신목고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내신 문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단락을 읽고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고 답이 맞으면 그냥 넘어가는 공부법은 지양하고 지문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왜 답이 안 되는지 거꾸로 되짚어보면서 잘못된 근거를 찾는 연습도 필요하다.신목고 영어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해석능력을 갖추고 어휘를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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