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빗물과 지열이 에너지가 되고 자연은 일상이 되다 소나기로 분수를 만들고 돌풍을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움직이고, 아침 햇살로 가로등을 켠다? TV속 CF를 통해 본 아파트의 모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이제 아파트하면 떠오르던 낡은 이미지와 고정된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할 때. 단순한 주거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에너지를 저감하는 아파트의 등장은 시대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점차 진화되어가는 주변의 아파트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향후 공동주택이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헤아려볼 수 있지 않을까. 아파트=판상형=고층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할 때 아파트의 정의부터 뒤적였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을 의미한다. ‘아파트=고층’이라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는 기준이다. 여기에 ‘판상형(일자형), 탑상형(타워형)을 떠올리는 것도 오랜 시간 자리잡아온 아파트에 대한 편견’이라고 경기개발연구원 도시지역계획연구부 봉인식 박사는 설명했다. “판상형, 탑상형은 아파트의 한 타입에 불과합니다. 대량 공급 수단의 하나로 아파트를 도입하다 보니 한국식 아파트가 만들어 진거죠. 요즘엔 주택보급률이 높아진 만큼 일률적인 것에서 탈피, 점차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를 선보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2베이(Bay)에서 3베이(Bay)구조로의 변화, 돌출이나 조명 등의 아파트 외관 디자인, 주차장의 녹지공간화, 타운하우스 개념의 공동주택 도입 등 아파트도 나름 많은 진화를 해왔던 것이 사실. 더 나아가자면 일본이나 미국에서 흔히 보이는 연도형(도로에 인접하도록 만든 저층 공동주택)이나 중정형(中庭形 가운데 뜰이 있는 공동주택)등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수요자가 다른 주택에도 눈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야 한다. 은평 뉴타운 현장에 연도형 상가와 중정형 건물 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자연과 더불어_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디자인으로 승부 도시의 생활공간도 이제는 인간과 문화, 친환경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할 때.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공공디자인 엑스포조직위가 공동주최하는 ‘공공디자인대상’은 이런 의미에서 디자인과 조경이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며 하나가 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권선동 일대에 들어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십분 살린 친환경 디자인으로 ‘2008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주거환경디자인 지역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은 다양한 수변공간과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아파트 입면도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개 타입으로 개발, 자연의 일부처럼 생태하천과 조화를 이룰 예정이라고. 아직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은 연립과 단독주택도 친환경을 표방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홍보팀 이동훈 대리는 “저에너지, 친환경 디자인은 아파트의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움의 미학을 추구하는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파트는 대치동과 남양주 진접지구, 부천 등에 각각 건축 평면과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GD(Good Design)인증을 받기도 했다. 판교의 ‘SK케미컬연구소’도 친환경건축물인증제(GBCC)에서 113점(만점 163점)을 획득, 국내 최고 친환경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것을 에너지원으로, 수요자의 부담도 줄어 4~5년 전부터 연구되기 시작한 태양·바람·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건설업체들의 핵심 주력 사업 중 하나. 청정에너지로 깨끗한 단지 조성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수요자의 관리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면에서 경제적이다. “용인 동천 래미안은 헬스클럽, 실내골프장, 사우나실 등 건강 커뮤니티 시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및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있다. 연간 약 9천만 원의 운전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삼성물산 건설부문 친환경에너지연구소 김중헌 선임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간 200[TonCO2/y]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이는 7만2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대림산업의 ‘에코 3리터 하우스’는 ㎡당 냉·난방 연료를 1년에 3리터만 사용, 에너지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을 줄이는 에너지 자립형 주택. 여기에 자체 발전설비와 에너지기술로 에너지 소비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대전 대덕단지 내 건축환경연구센터에 ‘에코 3리터 하우스(친환경·저에너지)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박사는 최근의 친환경, 저에너지 추세는 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모든 주택에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도형 아파트의 공급 역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켜 장기적으로는 에너지절약효과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가톨릭대 성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검진 프로그램 며칠 전 결혼식에 갔던 김영민(42·자영업자, 부천시 원미동)씨는 사촌동생 친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평소 건강했다는데 갑자기 그리 됐다고 했다. 요즘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여기저기 몸도 쑤셨던 김씨는 올 들어 건강검진 받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한 해에 한 번씩 받았던 건강검진을 빼먹은 것을 생각하니 왠지 치아가 빠진 듯 허전했다. 나도 병에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 건강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김씨는 실감했다. 그래서 사업장에서 가깝기도 하고 올해로 50주년의 의료 노하우를 자랑하는 ‘부천성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찾아가기로 했다. 오늘 건강검진 예약 신청 하실까요? 오전 8시부터 검진을 시작한 성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김씨는 접수창구에서 예약사항을 확인했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문진 상담도 했다. 문진이란 의사가 환자 몸에 대한 증상과 생활상태, 병력, 가족력 등을 묻는 것을 말한다.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특별히 건강이 의심되는 신체부분이나 질환은 없습니까?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은요?” 자신의 건강에 맞는 적합한 검진 프로그램을 받아든 김씨는 16가지 기본 검사를 받았다. 먼저 채혈을 한 뒤 소변검사, 신체계측, 혈압측정 등을 지나 위장내시경 검사까지 기본검사를 거쳤다. 검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렇게 세분화된 검사를 해주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성가병원 건강검진시스템의 오랜 노하우와 명성은 검진자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 소예경 건강검진센터 팀장은 “경제성장으로 식생활이 서구화 됐고 직업의 다양화로 인한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다.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관심은 많지만 관리는 소홀? NO! 김씨가 받은 기본종합검진료는 남성 40만원(여성은 부인과 검사 포함 43만원). 하루 두 갑의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김씨는 기본 검진에 종합검진인 에메랄드 남성검진을 추가했다. 추가 검진은 당일 접수가 가능했기 때문에 수월했다. 이 검진은 흡연자나 간접 흡연자를 위한 흉부 CT검사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측정하고 대장검사까지 해주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추가 비용이 들었지만 김씨는 검진하러 온 김에 의심나는 부분을 정확히 체크해보기로 했던 것이다. 소 팀장은 “40대는 성인병 발생이 높아지는 나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관리를 소홀히 해서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도 그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주일 후 결과가 나왔다. 별 이상이 없다는 통보였다. 결과를 받기 전엔 가슴이 두근댔지만 마음이 놓였다는 김씨는 “건강검진은 생명보험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건강검진 챙기는 일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기 질병 찾아내서 미래 건강 챙기세요 성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는 연간 4500여명이 검진을 받는다. 일일 평균 검진 인원은 20~25명 내외. 부천과 시흥, 인천, 서울 구로구 지역 주민과 관공서, 기업체, 은행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당장 아픈 곳이 없어도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고 조심하기 위한 것이다. 암과 같은 중대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성인병을 발견해서 각종 질환들을 예진하고 예방하는 것이 이에 포함된다. 조기 질병을 찾아내서 치료하는 것이니만큼 현재의 건강 상태와 미래의 건강을 챙기는 지혜와 안목이 필요하다. 현재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예방을 실천하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철저한 사후관리로 평생 건강 지켜요 “6년 전 호흡기 내과를 방문한 환자에게 혹이 있었어요. 6개월 후 다시 오라고 했는데 안 오셨죠. 6년 후, 종합검진을 받으러 왔다가 내과 차트에 혹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게 발견됐답니다. 정밀검사를 했더니 예전보다 혹이 더 커져있었어요. 즉시 수술했고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이 경우 악성이었다면? 본인이 말하지 않는 한 알 수 없었으므로 내과 차트가 유용했다고 소예경 팀장은 말한다. 1994년 설립된 성가병원 건강검진센터의 검진에서부터 사후관리가 이처럼 철저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환자의 태도다. 환자도 전문의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면 큰 병을 불러올 수 있다. 센터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검사와 상담에 참여해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검진자의 질병위험인자와 체력, 영양 상태를 측정해서 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센터의 최첨단 의료장비들은 정확한 검사와 진단의 표석이다. 센터에서는 최근 신규 장비로 보다 세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PET-CT를 도입해 보다 선진화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자료를 전산화해서 이전 자료와의 통합 결과를 판정하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비용대비 다양한 검사항목과 고객 기호를 맞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또한 호응이 높다. 개인이 하고 싶은 항목만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검진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의료진과 연계한 탄탄한 관리 시스템 특히 주목할 것은 성가병원 의료진과의 연계 시스템이다. 타 병원처럼 건강검진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또한 검진 후의 사후관리는 더욱 철저하다. 질병이 발견됐을 때 타 병원에 가면 또 다시 검사를 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그 다음 진단에 나서는 것. 건강염려증에서부터 실제로 당장 연결해야 할 질환까지도 전문의가 판단해서 의료진으로 연결해준다. 검진결과를 외래 진료팀에 연결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은 성가병원 건강검진센터가 가진 가장 큰 노하우인 것이다. 건강증진팀 이상욱 부장은 “올해부터는 은행이나 관공서, 기업들의 단체검진을 활성화시키려고 한다. 단체검진은 금액이 저렴하다는 혜택이 있고 첨단 의료장비에 의한 확실한 항목을 검진할 수 있어서 유리하다”며 “친절하게 상담해서 정확하게 검진한 뒤 신속한 결과를 통보해드린다. 저희 검진센터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고객중심의 종합검진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검진은 방문 또는 전화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약을 변경하려면 예약일 5일 전에 미리 연락하면 재 예약이 가능하다. 도움말 성가병원 전문의 소예경, 건강증진팀 대외사업부장 이상욱, 기획홍보팀 김태희 문의 성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예약 032-340-2160~2162 www.cmcsungga.or.kr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여성 재교육 취업 지원하는 공공기관 우리 지역 여성들의 재취업 특징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지만 일자리의 안정성과 가정생활과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혼 후 출산과 육아 및 자녀교육이 종료된 후 노동시장에 나오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다. 그로 인해 일과 가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파트타임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4~5시까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부천시여성회관 직업상담사 신민옥씨는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이후가 많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경력이 없어서, 정보가 없어서, 특별한 구직기술이 없어서다. 하지만 가사와 육아라는 노하우가 있다.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춰서 지원한 뒤 한 단계씩 올라가는 준비단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직업훈련 재취업에 결정적 도움 준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박혜진 팀장은 “기업체가 요구하는 직업능력을 갖추기 위한 직업훈련은 취업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힌다. 일정 기간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집단 상담 등에 참여해서 취업준비를 하면 좋다는 것. 학력을 높여 관련 자격증 한 가지를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좋은 능력과 자질이 충분한데 학력 때문에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력을 확보하려면 학점은행제, 학습계좌제, 사이버대학, 한국방송대학 등에서 대졸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학력을 갖춘 뒤 관련자격증을 취득하고 동아리 활동이나 자원봉사활동으로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직업훈련을 위해 부천의 각 기관들은 취업 상담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취업기관들을 살펴보자. 직업훈련 및 취업상담 지원기관들은 어디? 부천시 가정복지과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 대상의 복지사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실시해서 전업주부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 전업주부 대상의 업무는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개별심층상담과 집단상담 등의 진로설계 상담을 위한 경제활동 촉진은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서 여성종합취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부천시여성회관 2005년부터 직업상담실을 운영하며 전문 상담사를 두고 있다. 현재 취업프로그램인 자격증 취득 및 직업교육반은 한식조리사, 일식조리사, 네일아티스트 등 17개 강좌가 있으며 이중에서 피부미용과 네일아트, 조리사자격증반, 의상디자이너반이 인기가 있다. 보조금 사업에는 여성부가 지원하는 ‘학습코칭맘 지도자 과정’과 경기도가 지원하는 ‘홈케어멀티맘 양성과정 ’친정엄마가 간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부 지원의 취약계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비타민’을 3년 째 운영 중이다. 여성회관의 국비지원과 무료교육은 자격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여성회관에서는 정부시책에 따라 평생학습 강좌 중 직업강좌를 50% 이상 늘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전화로 상담을 예약한 후 교육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당장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무료로 직업소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2-326-6471 www.woman.bcf.or.kr ■ 부천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설 기관으로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 들어 1분기에 가정보육교사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했던 이곳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직업의식 교육,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직장에서 필요한 노동법 교육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예년에는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교육인 독서지도사 직업훈련 교육과 방과후 아동지도사 직업훈련 교육(2009년도는 실시하지 않음)을 실시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높여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지원한 바 있다. 이곳은 30~50대 후반 중장년 여성들이 하루 평균 15명 내외로 방문하고 있다. 전화로 상담할 수 있지만 센터를 방문해서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정확한 취업 알선을 위한 구직표를 작성할 것을 권하고 있다. 문의 032-324-5815 www.pwwa21.org ■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특화직업훈련을 실시하며 연중 다양한 국비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부가 지원하는 ‘경리실무사무원’, 노동부 지원의 ‘떡카페 창업’, 취업집단상담 ‘커리어디딤돌’, ‘한식조리기능사’, ‘요양보호사 1급’ 과정이 있다. 전화 상담이 가능하지만 방문상담하면 현 상황에서 취업이 가능한 사람에게 바로 구직 등록 후 취업알선을 서비스 한다. 전문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 8명이 상근하고 있으며, 진로설계에서 사후관리까지 개별 맞춤 서비스를 통한 취업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성부가 추진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진행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웝스톱 종합취업지원센터로 경력단절전업주부와 미취업여성을 위한 특화직업교육훈련, 주부인턴제 등 취업을 지원하고 일 가정 양립 복지서비스에 이르는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골자로 하고 있다. 문의 032-325-9076 www.vocation.or.kr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노동부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취업알선과 집단상담 운영위탁사업을 진행한다. 부천시여성회관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의해 2006년부터 여성취업집단상담 ‘비타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동부 취약계층 취업알선과 집단상담 운영 위탁사업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자신감을 높여주고 있다.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정보제공, 취업클리닉, 내 장점 살리는 직종 찾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CA강사 양성과정은 특기적성 분야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도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한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다.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와 함께 취업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한식조리기능사, 중식, 양식조리기능사 등의 자격증과 분식창업 과정이 있다. 생계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직업 상담실을 방문, 직업상담사와 상담하면 된다. 직업 상담실을 이용하려면 전화 상담과 방문상담을 하면 되고 심리검사를 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2-665-9090 www.vomul.or.kr ■ 인천시 여성복지관 여성들의 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조리·제빵, 도배, 미용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단기취업과정으로는 산후도우미, 베이비시터, 간병사, 가사도우미, 반찬도우미 등의 과정이 있다. ‘직업능력 재개발교육’에서는 가사도우미, 간병사, 베이비시터, 산후도우미, 반찬관리사 등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재교육과 선후배들의 만남, 간담회 등을 실시해 취업률과 재직률을 높이고 있다.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창업스쿨’과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한식조리기능사, 옥션창업, 전통밑반찬 과정은 야간반도 운영한다. 올해 인천시 여성복지관 내에 새로 개설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타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역실무전문가 양성과정’과 ‘골프캐디 전문인력과정’.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위탁과정인 무역실무전문과정은 무역계약, 수출입대금결제, 무역운동, 영문무역서식, 통관·관세 환급 등, 무역과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되며, 골프캐디 전문인력은 ‘스카이72 골프클럽’ 위탁과정으로 기당 8주의 숙박교육을 필요로 한다.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 032-425-1372 http://women-center.incheon.go.kr ■ 인천여성문화회관 인천여성문화회관의 일자리창출교육 프로그램은 자격증대비교육, 창업·취업교육, 전문가양성교육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격증대비교육은 도배·한식조리, 미용, 제과제빵, 화훼장식, 컴퓨터, 피부미용, 한자자격증 등이며 이 2009-06-05
- 자연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부천식물원에서는 매 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부천식물원 1층 회의실에서 ‘자연물로 만들어 보아요’ 시간을 마련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솔방울, 나뭇잎, 나뭇가지 등의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있는 10가족을 선착순 마감하며 예약 및 신청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체험 교육비는 무료이며 어린이 700원, 어른 12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한다. 문의 032-320-3976 www.bucheon.go.kr/green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기타교실 회원 모집해요 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부천시민을 위한 기타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오는 6월13일부터 12월 5일까지 6개월 동안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될 기타교실은 기타 치며 노래하고 싶은 사람, 코드는 잡을 줄 아는데 노래는 한 곡도 완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초부터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선착순 성인 20명을 6 월12일까지 모집하고 북부도서관 사무실에 직접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0-37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초등영어 지도사 수강생 모집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초등영어지도사(기초특강) ‘Mom’s Class‘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녀의 영어 지도를 원하는 어머니와 유아, 초등 저학년의 영어 스토리텔링 기법을 원하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9만원(교재비 1만원, 재료비 별도). 문의 032-325-90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산업은행&부천 기업 CEO 모임 ‘KBC클럽봉사단’ “미남이 나눠주니 더 맛있죠?” “네~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 60년대 가수 한명숙의 ‘노란셔츠 입은 사나이’로 화답하는 어르신의 표정이 밝다. 27일 원미노인종합복지관, 단오맞이 무료급식이 진행된 경로식당에는 5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식판에 반찬을 놓고 있는 사람들은 산업은행 부천지점 직원들과 부천기업 CEO들의 모임인 ‘KBC클럽봉사단’(회장 이경봉 이건창호시스템 대표, 이하 봉사단). 부천시청 로비에 놓인 사랑의 쌀독 운영과 집수리, 김장 담그기 등 어려운 일을 마다않는 회원들은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고 싶다는 겸손함으로 노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었다.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피드백 복지관 경로식당의 평소 식수인원은 350여명 정도지만 이 날은 잔칫날이었다. 복지관 회원은 물론 소식을 듣고 찾아온 동네 어르신들도 다수였기 때문이다. 봉사단은 중식 후원과 자원봉사까지 일인 다역을 도맡았다. 구두를 벗고 목이 긴 장화로 갈아 신으며 앞치마를 두르는 회원들의 동작은 익숙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은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다. 시금치, 야채샐러드, 육개장을 메뉴로 한 점심은 뜨끈뜨끈한 백설기에 요구르트까지 얹어졌다. 반찬 나누는 일에서부터 식탁을 닦고, 식판을 세척하고, 바닥 물청소에, 일일이 건네는 인사까지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 날 참여한 회원들은 이경봉 회장과 최효근 산업은행 부천지점장, 홍사우 (주)정민 대표, 서현열 (주)피아이피 대표 등 11명. 20대 은행 직원이 있는가 하면, 쉰 살을 훌쩍 넘긴 기업 CEO에서 70대 노익장을 과시하는 광명산업 임승운 대표도 있다. “동호회 차원의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는 기업과 은행이 성장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해왔죠. 봉사활동 하는 것은 일종의 피드백입니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밥 퍼주는 회장님 지점장님 “회원들의 신체적 평균연령은 높지만 열정만은 20대 못지않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들이라 넘치는 센스로 봉사활동을 유쾌하고 훈훈하게 이끌어 갑니다.” 최대현 간사는 시간이 부족한데도 열심을 다하는 CEO들의 마음이 고맙다. 취재하는 것조차 거북하다는 회원들은 작은 참여로 큰 기쁨을 주는 것을 봉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가장 힘든 일은 식판세척. 식판에 말라붙은 밥풀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다. 2~3번의 반복세척과 검증 작업을 거친 식판이 500개가 넘을 때 쉴 새 없이 땀이 흐른다. 이렇게 힘은 들지만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면 피로는 싹~ 가신다. 복지관 생명보듬이로 활동하는 이상복 어르신은 “누가 이렇게 해주나요. 정말 고맙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여러분들은 정말 복 받을 거예요, 멋져요. 따뜻합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복지관 이동숙씨는 “회사 일로 바쁜 분들이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행사를 뜻있게 만들어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서 “부천지역에는 제도적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찾아주세요.” 호적상 자식은 있지만 실제로 연락이 닿지 않는 독거노인들은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현실적 문제와 정책 문제가 충돌해서 생긴 일이지만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부천 관내 노인들을 찾아가고 있지만 찾아내기 힘든 이웃들에게 ‘진짜’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이들의 바람인 것이다. 부천지역은 구도시와 신도시의 균형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이 지역은 사회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많은데 자발적인 봉사단 활동은 그래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갈 거예요. 참가 인원과 예산을 늘려 부천의 KBC클럽 봉사단에서 경기도까지 아우르는 봉사단이 되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 그 다음엔 더 큰 목표를 세워 실현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문의 KBC클럽봉사단 010-2094-2659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 수주 변영로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1회 수주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할 사람은 시(장시 제외) 5편 이상을 한국예총부천지부 수주문학상운영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1일부터 20일까지. 작품 접수는 부천시 원미구 상1동 394-2 복사골문화센터 304호 한국예총부천지부 수주문학상운영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문의 032-325-15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부천영화제사무국 ‘환상영화’ 학교 부천영화제사무국은 ‘환상(SF)영화’ 학교를 개설, 오는 6월18일까지 참가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는 영화제 기간인 7월 16∼23일 SF 관련 애니메이션 제작, 시나리오 개발, 소설 워크숍, 전자음악, 특수효과 등 6개 분야를 교육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영화를 연출하거나 장편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에 스태프로 참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분야별 인원은 5명 내외이고 무료이며 숙식이 제공된다. 문의 032-329-3441 www.pif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 16일 개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경기 부천시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더욱 풍성해진 신작들 외에도 특별전과 회고전을 통해 미지의 걸작 장르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 영화상영 외에도 ‘판타스틱 콘서트’, ‘판타스틱 북페어’ 등 각종 전시회와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2일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단편 작품 3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와 캐나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신석원 감독의 ‘언빌리버블 포’, 배우 구혜선의 데뷔작인 ‘유쾌한 도우미’ 등이 포함됐다. 이들 작품은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되고 단편 대상, 심사위원상, 특별상, 관객상 등 4개 수상 부문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인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