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제16 회 국민생활체육 원주시장기 전국야구대회가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5주간에 걸쳐 매주 일요일 개최된다. 서울특별시 외 6개도, 18개 시·군에서 선수단 및 임원 1500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6월 21일 오전 10시 원주 치악야구장에서 열리며 원주 치악야구장, 원주중학교, 족사관고등학교와 부천 경인야구장, 부평 부영야구장, 충주 충주야구장, 구리 구리야구장 등에서 지역 예선전 및 본선이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고장 난 몸을 위한 그녀들의 고군분투기 삐그덕~ 결혼 10년 차, 집 안 곳곳의 가구며 전자 제품들만 ‘고장 났다, 바꿔달라’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다. 30년 넘게 써온 몸도 삐걱대긴 마찬가지.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너나 할 것 없이 “내 몸 어떡해”라며 하소연 한다. 나잇살에 탄력 잃은 피부와 주름, 늘어난 흰머리 등.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3040 주부들의 건강한 인생을 위한 고군분투기는 이제 시작이다. “비가 오려나 … 벌써부터 온몸이 쑤시네~”30대,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진다. 가사나 육아 등 손 가는 일이 많다 보니 특히 어깨, 팔, 손목에 남모를 아픔이 켜켜이 쌓여간다고. 두 아들을 키우는 이재임(36·서울 관악구 난향동)씨는 밤마다 어깨와 팔이 저리고 아파 남편에게 주물러달라고 애원한단다.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어깨와 팔이 무겁고 저려서 잠을 못 이룰 지경이다. 벌써 오십견이 온 건지…. 남편이 마사지해주면 그나마 풀리는데 한두 번 해주다 슬슬 힘들단 내색을 보인다.” 이재임씨는 “30대 중반에 몸이 이렇게 아픈데 노후가 되면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오십견은 50세를 전후해 특별한 원인 없이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김상우 한의학 박사가 쓴 <20대보다 젊게 사는 3040 여성 한방 병원>을 보면 요즘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특히 무리한 자세에서 팔과 어깨를 혹사하는 주부에게 많이 발병한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도 많다. 그저 나이 듦에 있어 가장 흔한 통증 호소로 통하는 것이 바로 ‘비가 오려나’하며 몸으로 날씨를 맞히는 거다. 박순희(42·경기 부천시 중동)씨는 “확실히 마흔이 넘으니까 몸이 찌뿌드드할 때가 잦다. 날씨가 조금만 흐리고 비가 와도 몸에서 신호를 보내 찜질방에 가서 드러눕는다. 찜질방에서 엄마들하고 이야기 나눠보면 어디 한 군데 안 아픈 사람이 없어 동병상련을 느낀다. 요즘 같아선 남편보다 찜질방이 좋다”고 고백한다. 평균수명 100세? 벌써 생긴 주름, 탈모는 어쩌라고?의학 발달로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120세도 문제없다고 한다. 하지만 벌써 육안으로 확인되는 노화 현상은 마음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특히 ‘여자 나이, 피부가 말한다’던가. 30~40세를 넘어서면서 거울 앞에 서는 게 두렵다는 이들이 많다. 늘어난 주름만큼 화장을 덧바르는 횟수도 늘었다는 유미숙(40·서울 송파구 잠실동)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언제부턴가 세안하고 맨얼굴을 쳐다보기가 두려워졌다. 예전에는 밖에 나갈 일 있으면 화장을 했지만 요즘은 집에 있어도 화장은 꼭 한다. 특히 모임이 잡혔다 싶으면 전날부터 마사지 팩 붙이고 영양크림 잔뜩 바르고 준비하는 건 기본이다. 이렇게라도 해야 모임에 나갔을 때 평균은 된다. 요즘 모임에서 제일 주목받는 사람이 바로 피부 좋은 사람이다. 화장품 뭘 쓰는지, 피부과 다니는 효과는 있는지 등 피부 얘기만 한 시간이 넘는다.”피부 노화는 온몸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자연현상. 그중에 가장 노출이 많은 얼굴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진행 속도가 좀더 빠르고 두드러져 보인다. 이지함피부과 청담병원 이기현 원장은 “30~40대 주부의 주름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 때문에 피부가 얇아져서 생기는 자글자글한 주름, 표정근의 계속적인 움직임에 따른 주름, 노화로 탄력이 약해진 피부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늘어지면서 만들어지는 팔자 주름 등이다”라고 설명한다. 나이 들면 피부만큼이나 머리도 신경 쓰인다. 박선경(39·서울 양천구 신월동)씨는 어느새 늘어난 흰머리 때문에 고민이다. “언제부턴가 머리에 드문드문 보이던 흰머리를 뽑았는데, 이젠 두 달에 한 번 염색하지 않고는 못 버틸 정도로 흰머리 때문에 걱정이다.”전혜진(41·서울 관악구 보라매동)씨는 “예전에는 풍성한 머리카락이 자랑이었는데,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뒤 머리카락이 줄었다. 얼굴 주름은 화장품으로 커버하고, 흰머리는 염색으로 막아볼 수 있지만 탈모는 특별히 뾰족한 방법이 없어 더 가슴 아프다. 노년기에 가발이나 모자 쓰고 다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한다. 남편 내조와 자녀 육아를 책임지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듯 살아온 그녀들. 이제는 완경과 그 후 30~40년이 넘는 인생 2막이 기다리고 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몸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삐그덕’ 소리, 흘려듣지 말고 귀기울여보자.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2009-06-04
- 현대건설, 부천 도당 재개발 사업 수주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부천시 원미구 도당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15~25층 22개동 총 189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580가구 정도. 2011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도당1-1 구역은 주변에 춘의1-1 구역, 약대1·2구역, 심곡1-1·2구역 등이 있어 개발 후 대규모 주거타운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 들어 총 12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3
- 주택시장, 재건축에 ‘올인’ 주택시장, 재건축에 ‘올인’ 가격상승 주도 … 경매 낙찰률도 100% 주택시장의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강남3구, 그중에서도 재건축 아파트들이다. 여기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경매에 등장할 경우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올해 들어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실수요보다는 투자 측면에서 재건축에 매달리고 있다. 이렇다보니 건설업체들도 재건축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 강남 3.3㎡당 4000만원 =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금융위기 이전 가격으로 회복됐고, 그 분위기는 분당신도시와 용인 지역 등 인기 경기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간혹 약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는 올 한해 내내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하락세 없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던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주 드디어 3.3㎡당 4000만원대로 회복이 됐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3.3㎡당 4000만원으로 회복이 된 것은 지난 해 10월 첫째 주 이후 7개월하고도 2주 만이다. 강남권에서도 재건축가격을 주도하는 것은 강남구와 송파구다. 강남구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한 채 가격이 1주일새 1500만~2000만원 오르기도 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지난 해 11월 첫째 주에는 3.3㎡당 3000만원 대가 붕괴가 이후 5개월이 지난 3월에 회복됐다. 다만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해 10월 마지막 주에 3.3㎡당 3000만원대가 붕괴된 이후 아직까지 가격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 법원서 고가낙찰 속출 =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법원 경매에서도 고가 낙찰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송파구 강동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액 비율)이 100%를 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유찰됐던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84.8㎡ 주택형은 지난달 25일 2차 경매에서는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7억원)의 103.8%인 7억2657만원에 낙찰됐다. 또 지난달 25일 입찰한 강동구 둔촌동 주공 전용면적 50.8㎡는 감정가(5억2000만원)보다 높은 5억8990만원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113%까지 올랐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강세로 지난달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낙찰가율은 4월보다 2.6%포인트 높은 84.6%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무턱대고 비싼 값을 써냈다가 돈을 마련하지 못해 잔금납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도 전력투구 = 재건축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기를 끌자 건설업체들도 신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장 침체 상황이지만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은 안정적인 조합원 물량 확보 등 이점이 많아 건설사들이 앞 다퉈 수주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다. 미분양에 대한 부담도 없고 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 실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침체한 주택부문 수주 물량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서울 강남구 대치3동 제1지구 단독주택 재건축과 서대문구 연희 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두 사업지의 시공사로 동시에 선정됐다. 대치3동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최초의 단독주택 사업으로 3만812㎡ 부지에 지하2층, 지상 7~22층짜리 아파트 494가구를 짓게 된다. 공사금액은 1320억원이다. 연희1구역 재건축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 1만946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 아파트 408가구를 짓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76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열린 부천시 원미구 도당1-1구역의 재개발 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부천의 첫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이곳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지하 3층, 지상 15~25층짜리 아파트 1896가구를 짓게 된다. 수주금액은 3623억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3
- 주택시장, 재건축시장에 집중 주택시장의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강남3구. 그중에서도 재건축 아파트들이다. 여기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경매에 등장할 경우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올해 들어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실수요보다는 투자 측면에서 재건축에 매달리고 있다. 이렇다보니 건설업체들도 재건축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 3.3㎡당 4000만원 =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금융위기 이전 가격으로 회복됐고, 그 분위기는 분당신도시와 용인 지역 등 인기 경기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간혹 약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는 올해 내내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하락세 없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던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달 3.3㎡당 4000만원대로 회복이 됐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3.3㎡당 4000만원으로 회복이 된 것은 지난 해 10월 첫째 주 이후 7개월만이다. 강남권에서도 재건축가격을 주도하는 것은 강남구와 송파구다. 강남구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한 채 가격이 1주일새 1500만~2000만원 오르기도 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지난 해 11월 첫째 주에는 3.3㎡당 3000만원대가 붕괴가 이후 5개월이 지난 3월에 회복됐다. 다만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해 10월 마지막 주에 3.3㎡당 3000만원대가 붕괴된 이후 아직까지 가격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 법원서 고가낙찰 속출 =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법원 경매에서도 고가 낙찰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송파구 강동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의 재건축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액 비율)이 100%를 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유찰됐던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84.8㎡ 주택형은 지난달 25일 2차 경매에는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7억원)의 103.8%인 7억2657만원에 낙찰됐다. 또 지난달 25일 입찰한 강동구 둔촌동 주공 전용면적 50.8㎡는 감정가(5억2000만원)보다 높은 5억8990만원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113%까지 올랐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강세로 지난달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낙찰가율은 4월보다 2.6%포인트 높은 84.6%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무턱대고 비싼 값을 써냈다가 돈을 마련하지 못해 잔금납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도 전력투구 = 재건축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기를 끌자 건설업체들도 신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장 침체 상황이지만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은 안정적인 조합원 물량 확보 등 이점이 많아 건설사들이 앞 다퉈 수주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다. 미분양에 대한 부담도 없고 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 실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침체한 주택부문 수주 물량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서울 강남구 대치3동 제1지구 단독주택 재건축과 서대문구 연희 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두 사업지의 시공사로 동시에 선정됐다. 대치3동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최초의 단독주택 사업으로 3만812㎡ 부지에 지하2층, 지상 7~22층짜리 아파트 494가구를 짓게 된다. 공사금액은 1320억원이다. 연희1구역 재건축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 1만946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 아파트 408가구를 짓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76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열린 부천시 원미구 도당1-1구역의 재개발 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부천의 첫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이곳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지하 3층, 지상 15~25층짜리 아파트 1896가구를 짓게 된다. 수주금액은 3623억원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3
- 민·관 협력해 교통정보 업그레이드 현대·기아자동차와 부천시가 실시간 교통정보 공유를 통해 현대·기아차 고객과 부천시민을 위한 최적의 교통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교통정보 상호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7월부터 상호 통합된 교통정보를 현대쪾기아차 고객과 부천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각각 수집, 활용했던 교통정보들을 현대·기아차 ‘모젠 차량정보센터’로 보내 통합관리 하게 되며,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통합된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기아차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 가입고객들은 고품질의 부천지역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정확한 목적지 최적경로 안내 및 교통상황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향후, 상호 교통정보망을 통해 인포테인먼트가 강화된 주변지역정보 서비스와 소통상황에 따른 교통신호제어서비스 등 유비쿼더스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기술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변 무선 통신망을 구축, 교통정보망을 운영중인 부천시의 교통정보를 통합한 것으로 교통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민·관 협동의 첫 사례다. 향후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타지자체와 정부기관의 교통정보망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전국적인 교통정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교통정보망 관련 중복 투자를 막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부터 자동차 궤적 정보를 이용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모젠교통정보시스템(Mozen Traffic)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모젠교통정보시스템은 전국 3만 여대의 현대·기아차 제휴 택시에 교통정보 수집 장치를 장착하여 GPS 기반의 주행 궤적 정보를 수집하고, 약 10만여 개의 링크(GPS교통정보 기본단위)를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를 통합하여 고품질의 교통정보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다. 이선우 기자 sw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2
- 톡톡 튀는 사회적 일자리 부천 ‘굴렁쇠사업단’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하면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시민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어요. 서민들은 싼값에 자전거를 마련할 수도 있으니, ‘일거다득’ 아닙니까?” 14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소재 사단법인 한국고용복지센터에서 만난 김경협 이사장은 이튿날 가질 ‘굴렁쇠사업단’ 개소식 준비로 분주했다. 굴렁쇠사업단은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를 해소하자는 게 주요 사업모델이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아파트단지 등 도심 곳곳에 흉물처럼 방치된 폐자전거는 지자체나 시민에게 골칫거리다. 대부분 주인이 잃어버렸거나 고장으로 수리가 귀찮아 버려진 것들이다. 사업단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인 지난 4월에만 100여대대의 폐자전거가 수거됐다. 김 이사장은 “부품을 교체하거나 조금만 손보면 새 자전거가 된다”며 “이 제품을 2만~5만원에 판매하려 한다”고 말했다. 재활용 대상은 자전거만이 아니다. 퀵 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 레저용품,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세발자전거, 보행기 등 아동용품도 수리 대상이다. 또 자동차 장난감도 재생해 사회취약계층이나 소비자들에게 무상 또는 저가에 대여하고 판매하는 일도 한다. 김 이사장은 전기자전거와 초소형경량자전거를 싸게 판매하는 사업도 포함시켰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만을 들어본 결과였다. 자전거 박람회를 다니면서 작게 접을 수 있고 무게도 가벼운 자전거를 만들 궁리를 했다. 결국 신문크기로 접을 수 있고 10킬로그램으로 무게를 줄인 자전거를 만들기로 하고 부품을 제조공장에 주문했다. “사업을 벌이면서 도심에 자전거도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역시민단체들과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김 이사장은 이 사업을 위해 인근에 40평 수리판매장을 마련하고 주민 10명을 채용했다. 6개월 후 지금의 예비 사회적 기업을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게 목표다. “아직 수익성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연간 20%씩 수익을 늘이려고 합니다. 부천에서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다른 지역에도 자전거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부천 =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부천시민회 장학금 전달 부천시민회(회장 이해선)는 지난 6일 영스포렉스 내 영웨딩홀에서 경기도민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2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5500만 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민회 부천시 장학생은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25일 동안 공개 접수해 21명(대학생 10명, 전문대생 2명, 고등학생 9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4년제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전문대생에게는 3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했다. 경기도민회는 경기도 출신 저명인사들로 구성돼 1988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장학금 지원 금액을 높였다. 지난해 대비 대학생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전문대생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을 고교생은 80만원을 100만 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해 지급함으로써 어려운 경기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과 가정에 큰 보탬을 주었다. 문의 032-320-21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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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 가다
부천지역에는 작은도서관 13개와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 보물단지 도서관 등 2개의 사립공공도서관이 있으며 6개의 시립 도서관(상동 문학전문도서관, 여월동 꿈여울 도서관 건립 예정)도 있다. 이 중에서 작은도서관이 가지는 장점은 접근성과 친밀감이다. 동네 슈퍼마켓처럼 편안히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그들은 작은도서관을 마을의 자랑거리로 생각한다. 아이 키우는 주부들에게도 도서관이 주는 의미는 크다. 미래를 꿈꾸며 자라나는 어린 나무들에게 햇빛과 물을 주는 곳이 바로 작은도서관이기 때문이다.
#부천 상3동 ‘민들레홀씨 작은도서관’
-주민이 꿈을 꾸는 ‘드림 스페이스’
민들레홀씨도서관은 2007년 개관한 상3동의 대표적인 작은도서관이다. 2008년 총 이용자수는 2만4000명. 총 대출권수는 6만1000여권이다. 개관 2주년이 된 현재, 294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타 지역 작은도서관에 비해 2~3배가 넘는 이용률을 자랑한다. “부천시립도서관에 있는 책을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인 상호대차 이용자가 많아요. 이것은 저희 도서관 회원들이 더 많은 책을 원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죠. 상호대차 책이 오는 수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니까요.”
도서관 북카페는 날씨 좋은 날에 햇살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공연한 명소가 됐다. 아동서가 쪽은 작은 책상과 소파, 낮은 서가가 마련되어서 아이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대출데스크까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이곳 회원인 주부는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니 책 빌리는 게 취미가 됐어요. 도서관에 가서 바쁘게 움직이는 걸 보면 도와주기도 하죠. 이용 방법을 서로 설명해주기도 해요. 도서관은 우리 동네 문화를 움직이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민들레 아기학교’와 ‘민들레 북아트 및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기학교는 20개월에서 40개월까지의 아기와 어머니들이 함께 하는데 동화구연, 종이를 이용한 신체활동, 영어 노래배우기가 열띤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대기자가 기다릴 정도다. 북아트와 종이접기는 6세에서 9세 아동들이 종이를 만지고 오리면서 자기만의 책을 만들고 있다. 목요일 오전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한다. 책 읽어주는 방에서 책도 읽고 수업하는데 처음 온 아이들은 도서관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매우 흥미로워한다.
명미진 사서는 “마을에서부터 문화가 꽃 필 수 있다고 봐요. 작은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나게 되면 그 지역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고, 마을 마을이 모여 도시 문화를 살릴 수 있는 거죠. 여기서 도서관은 마을 문화가 발돋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발판 역할을 할 거예요. 사랑방이자 휴식처이며 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는 공간인 드림스페이스가 되는 게 작은도서관들의 목표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부평 산곡동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
-책이랑 자연이랑 친구해요
금요일 오후 5시 청개구리도서관. 예쁜 인테리어와 깔끔하게 정돈된 서가들 사이로 꼬마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창가 한 쪽 테이블에 중년여성 한 명이 책을 읽고 있지만, 아이들의 움직임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잠시 후, 왔다 갔다 하던 아이들이 다시 책을 빼들고 각자 앉아서 책읽기에 열중한다. 총 6명이 책을 읽고 있는 도서관은 다시 조용한 시간으로 빠져든다. 사서 일을 담당하고 있는 신선희씨는 “이렇게 이용자가 별로 없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부평구 산곡3동(부평대건신협 2층)에 자리한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 2003년 1월에 개관했으니 올해로 7년 째 접어드는, 작은도서관으로는 나름 연륜 있는 공간이다. 5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2명의 상근자와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이곳은 도서관이면서 또한 어린이들의 쉼터다. 신씨는 “지역과 문화가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청개구리도서관 운영방침을 소개한다. 단순히 책 읽는 공간에 국한되기보다는 책을 매개로 아이와 어른, 생활과 문화의 만남·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
청개구리도서관 프로그램은 ‘책과 자연과의 소통’이 맥락이다. 크게 ‘글쓰기 교실’과 ‘생태교실’로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체험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들이다. 저학년 대상의 ‘책속에 풍덩’은, 주로 그림책을 읽고 책 내용을 소제로 나무도 꾸미고 요리도하면서 체험활동으로 연결한다. 고학년들의 ‘살아있는 글쓰기 교실’은 ‘글쓰기 훈련’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찾아낸 ‘평화’, ‘행복’ 등의 소제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내는 ‘생각 펼치기’ 과정이다.
‘동화 읽는 엄마모임’은 어린이와 어른들의 소통의 장이다. 어른들이 모여 어린이 동화를 읽고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개구리엄마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로 아이들과 동심에 빠져든다. 두 아이의 엄마인 노연숙씨는 “어른이 되어서 읽어보는 동화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과의 감정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고 모임의 느낌을 전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인근 부영공원으로 생태놀이를, 넷째 주 토요일에는 좀 더 먼 곳으로 기행을 떠난다. 어른 생태프로그램인 ‘초록누리’에서는 어른들이 모여 소박하고 느리게 사는 삶을 나누며 ‘지렁이 기르기’ 등을 통해 작은 실천을 이뤄가기도 한다. 영상시스템이 잘 갖춰져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이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인천여성회와 공동주관하는 ‘미술심리’과정을 통해 ‘관계속의 나’를 찾아볼 수도 있다.
“대건신협에서 무상으로 이 공간을 내어주었고,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꾸려나가는 공간이라는 뜻이지요. 회원들이 소망하는 여건이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리지역의 특색을 담은 작은도서관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회원들의 포부를 대신 전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미니인터뷰-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서 만난 최정은씨
“작은도서관이야말로 꿈이 있는 곳이죠”
춘의동에 사는 최정은(32)씨는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소재한 사랑나무가족도서관 마니아. 2005년 가을 파주에서 이사 와 부천을 탐색하던 중 이 도서관을 만났다. 정은씨는 딸 이주희(3학년)양과 함께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다. 그만큼 책을 좋아한다는 얘기다. 동극동아리 ‘뜰아래’ 활동도 해봤고 목소리가 예쁘다고 책 읽어주는 엄마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 다닐 때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그 때 십진분류표와 청구기호를 배웠기 때문에 도서관 활동은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죠.” 그래서 요즘은 서가도 정리하고 대출과 반납을 도우며 재미있는 책을 추천하는 사서보조로 일하고 있다.
“우리 도서관은요~, 백일 된 현건우군에게도 대출증을 만들어주는 꿈이 있는 곳이에요. 도서관에 바라는 점은, 학원 못지않은 독서지도수업을 확대하면 좋겠어요.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힘을 줘야죠. 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도서관 덕택에 인성과 지식이 심어졌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독서보다 큰 재산은 없는 거니까요.”
임옥경 리포터
#우리 지역 작은도서관
●소나무푸른도서관
프로그램: 독서삼매경/ 독서동아리 ‘솔내음’/ 이야기 그림교실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10시~ 오후4시
위치: 중동 801번지 중동주민센터 4층
문의: 032-666-1566(사서 심우일)
●사랑나무 가족도서관
프로그램: 책으로 마음열기/ 신나는 북아트/ 책 읽어주는 엄마/ 사랑독서교실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7시, 토요일 오전10시~ 오후5시
2009-05-15 - 현대•기아차, 부천시와 교통정보 상호공유 업무협약 체결 민•관 첫 교통정보 협력사례 … 향후 공공기관과의 협력확대 기반마련 현대•기아자동차와 부천시가 실시간 교통정보 공유를 통해 현대•기아차 고객과 부천시민을 위한 최적의 교통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교통정보 상호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7월부터 상호 통합된 교통정보를 현대•기아차 고객과 부천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각각 수집, 활용했던 교통정보들을 현대•기아차 ‘모젠 차량정보센터’로 보내 통합관리 하게 되며,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통합된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현대•기아차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 가입고객들은 고품질의 부천지역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정확한 목적지 최적경로 안내 및 교통상황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향후, 상호 교통정보망을 통해 인포테인먼트가 강화된 주변지역정보 서비스와 소통상황에 따른 교통신호제어서비스 등 유비쿼더스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기술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변 무선 통신망을 구축, 교통정보망을 운영중인 부천시의 교통정보를 통합한 것으로 교통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민•관 협동의 첫 사례다. 향후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타지자체와 정부기관의 교통정보망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전국적인 교통정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교통정보망 관련 중복 투자를 막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부터 자동차 궤적 정보를 이용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모젠교통정보시스템(Mozen Traffic)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모젠교통정보시스템』은 전국 3만 여대의 현대•기아차 제휴 택시에 교통정보 수집 장치를 장착하여 GPS 기반의 주행 궤적 정보를 수집하고, 약 10만여 개의 링크(GPS교통정보 기본단위)를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를 통합하여 고품질의 교통정보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