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투자증권, 거금도에서 금융지식 기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 위치한 금산종합고등학교에서 금융지식 기부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산고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경제교육에서는 방극현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교육팀장이 '생활 경제와 주식거래 기본개념'과 '통찰력·미래트랜드 읽기'라는 주제로 최근 투자환경과 올바른 금융지식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안병모 금산종고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강연회를 통해 최근 시사경제 및 금융시장이 주는 시사점과 함께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도서 산간 벽지에 이런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3월부터 총 30여회에 걸쳐 대학교 재테크 동아리와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합교육 참여에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정기교육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교육센터(3276-5271), 또는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슈퍼스타K4’ 김정환 군복무 생활 방송 통해 공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의 유일한 군인 출신 본선 진출자인 김정환 상병의 군생활 근황이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12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4-TOP12 토크콘서트’에서는 로이킴, 딕펑스, 정준영, 홍대광, 김정환(영상 출연), 유승우, 허니지, 연규성, 안예슬, 계범주, 볼륨, 이지혜 등 ‘슈퍼스타K4’를 빛낸 생방송 진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송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합숙 생활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특히 TOP12 중 군복무로 인해 참석을 못 한 특공대 김정환 상병의 근황이 VCR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 김정환 상병은 ‘슈퍼스타K4’에서 보여줬던 노래하는 청년이 아니라, 특공 무술, 산악 훈련 등 고된 훈련을 늠름하게 소화해 내는 특공대 포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김정환은 “산악 훈련 시 높은 산에 올라가면 몇 천 명 앞에서 혼자 무대에 올랐던 슈퍼스타K4의 순간이 항상 떠오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환은 군으로 복귀한 후에도 부대 내 음악 동아리 등을 통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슈퍼스타K4 TOP12 유승우, 안예슬, 볼륨이 김정환을 만나기 위해 부대로 깜짝 면회를 온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Mnet ‘슈퍼스타K4 TOP12 토크콘서트’는 12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연극무대에서 싹튼 꿈,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요즘 연극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들은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화려한 외모를 앞세우기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시청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교하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새얀’도 연극무대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들은 첫 출전한 ‘제 21회 경기도 북부권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하루하루 폭풍성장하고 있다. 창단 1년 만에 교하고등학교(교장 홍태식)의 자랑으로 떠오른 연극동아리 ‘새얀’을 만났다. 자율동아리로 시작한 ‘새얀’금요일 오후, 마지막 수업을 앞둔 연극부는 자유로움으로 가득했다. 생기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쳐 즐겁기까지 하다. 그렇게 한참동안 시끌벅적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진지해졌다. 권덕희 지도교사는 “새얀은 자율동아리로 활동하다가 올 3월에 교과과정 동아리로 선정됐다”며, “새얀의 경쟁력은 연극에 대한 무한 사랑과 뜨거운 열정”이라고 설명한다. 연극동아리 ‘새얀’을 처음 만든 건 단장 임은비 학생(2학년)이다. 새얀은 ‘새롭고 하얀’이라는 순우리말에 ‘새롭고 하얀 도화지에 우리의 꿈을 그려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끼리 모여 ‘왕따재판’이라는 작품으로 ‘파주시 청소년 대축전’에 올랐어요. 첫 공연이라 실수가 많았지만, 그때의 무대 경험이 지금 큰 힘이 되고 있어요.” 교과과정 동아리로 바뀌면서 동아리 정비를 감행했다. 30명이 넘던 단원들을 거침없이 정리해 7명만 남겼다. 지금은 신입생을 뽑아 배우 13명, 스텝 9명으로 22명이 꾸려가고 있다. “연기와 노래, 춤 등을 보고 뽑았어요. 1학년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저희가 긴장 할 정도예요.” 새얀은 지난 1년 동안 6회의 공연을 했다. 학교 축제 때는 2회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뜨거운 열정과 완벽 호흡새얀의 승승장구 비결은 바로 ‘열정’이다. 그들의 열정은 쉼 없는 연습으로 이어졌고, 짧은 기간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게 했다. 권덕희 교사는 “연극 무대가 만만한 게 아닌데, 누구 하나 불만이 없었다”며, “오히려 아이들의 열정이 연극을 지도하는데 많은 자극이 됐다”고 회상한다. 그들은 틈틈이 토요연극반에서 연기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첫 무대를 앞두고는 한 달 반 동안 야간자율학습시간과 주말 내내 연습에 매진했다. “파주시, 고양시 연극협회장님과 연극배우 김효선 선생님 외 많은 선생님들께 연기 지도를 받으면서, 꾸중도 듣고 혼나기도 했어요. 그런 경험을 통해서 연극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어요.”(임은비 학생) 또, 단원들 간 호흡도 완벽했다. 그들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기획을 맡은 임이연(2학년 3반)학생은 “소품인 세탁기를 만들기 위해 박스를 구하러 폐유장까지 갔다”며, “소품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며 일체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대본 각색부터 연출, 연기, 조명, 무대, 음향, 소품에 이르기까지 서로의 역할을 체크하고, 독력하면서 호흡을 맞춰갔다. 그들의 완벽호흡은 무대에서 더욱 빛이 났다. “진짜 무대에 섰을 때, 호흡이 너무 잘 맞았어요. 정말 후회 없는 공연을 했어요.”(박소연 학생) 탁월한 연기력, 대회마다 수상새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생 동아리로서는 무척이나 값진 성과다. 처음 출전한 ‘제 21회 경기고 북부권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질주가 시작됐다. 이후 제 21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본선에서 동상을, ‘SAC청소년 연극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처음 무대에 섰을 때,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커튼콜을 할 때는 진짜 가슴이 벅 차 올랐어요. 진짜 배우가 된 것 같았죠.”(차경빈 학생) 새얀이 주목받는 이유는 탁월한 연기력에 있다. 이를 입증하듯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연기자 상을 휩쓸었다. 임은비, 차경빈, 박재형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그들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긴 작품은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김정숙 원작)이다. 이 작품은 세탁소의 상징적 물건들을 통해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들을 조명했다. 임은비 학생은 “일단 배역이 다양해 단원 전원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탐욕에 찌든 사람들이 뒤엉켜 세탁이 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박재형 학생(1학년 9반)은 “연극을 통해 돈보다도 값진 소소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돈과 명예를 좇기보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말한다. 연극무대에서 꾸는 꿈그들은 연극무대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무대에서 경험한 자신감은 도전하는 즐거움을 알게 했다. 권덕희 지도교사는 “연극무대는 학생들이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실제로 새얀의 단원 절반이 배우이나 연출 쪽으로 전공을 정했다. 공연기획가가 꿈이라는 임이연 학생은 “배우와 스텝을 총 관리하면서 성격도 바뀌고, 전체를 보는 눈이 생겼다”고 한다. 노수아 학생(2학년 6반)과 기세라 학생(2학년 6반)은 무대연출이 꿈이다. “함께 모여 밤늦게까지 연습하며, 무대를 사랑하게 됐어요.” 강동엽 학생(1학년 4반)은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이번에 악역을 하면서 돈에 집착하는 내면의 악한 모습을 끄집어내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유선영 학생은 “관객과 내가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짜릿하기까지 해요.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문학시간이면 대본읽기를 전담한다는 임은비 학생은 “연극 속 주인공의 삶을 살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얀은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기업ㆍ공공기관 60곳 교육기부 대상 수상 롯데그룹, 한국철도공사, 포항공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기업ㆍ공공기관ㆍ대학ㆍ단체 60곳이 첫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일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진로교육과 체험활동 개발 등에 힘쓴 기업으로는 롯데그룹, 금호아시아나 그룹,아모레퍼시픽, 한국항공우주산업, GS칼텍스 등 16곳이 수상했다.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KRX국민행복재단, 공군 교육사령부 기술학교 등 12곳, 대학은 포항공대, 영진전문대 등 8곳, 단체ㆍ협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등 6곳이 수상기관이 됐다.대학동아리는 단비사랑 등 8곳, 우수 활용학교는 대구 남동초등학교 등 10곳이 상을 받았다.시상식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교육기부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보유한 첨단 지식과 콘텐츠, 전문인력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한편 교육기부 대상 시상과 아울러 그간의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회'가 개최됐다. 교육기부 대회에서 진행된 전문가 포럼,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교육기부 활성화 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생활과 예술의 접점, 여성들의 아름다운 화음 경남문화재단과 경남에너지가 함께 하는 창원시 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추운 겨울을 다뜻하게 데운다. 창원여성합창단은 여성 문화를 생활속으로 확대하며 예술을 접한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1997년 창단된 순수민간예술단체다.일본지역 교류음악회. 갱생보호합동결혼식, 병원 음악회 등 찾아가는 예술 활동과 함께 올해 LG휘센 합창페스티벌 최우수와 창원그랑프리합창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합창의 기쁨, 다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 씽씽 등의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극동어린이합창단과 85브라스 금관 5중주단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일시 : 12월 13일(몪)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0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문화 예술로 입시 스트레스 확~ 날려요”고3 위한 행사와 무료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풍성 창원 지역 고3학생들의 쌓인 입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무료 행사와 특별 프로그램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 우리누리 센터 = 12월 15일 청소년 어울마당, ''아듀 2012 청소년 다드림''축제. 우수 동아리 댄 스 공연 다양한 장르의 기를 펼칠 수 있는 장. 문의 : 721-0316 ▶ 시민생활 체육관 = 12월 18일가지 수영, 몰링, K-Pop 댄스, 다이어트 줄넘기, 등 11개 좀목을 배울 수 있다. 스피치 리더십 강습도 함께 열린다. 문의 : 721-0775 ▶ 마산 청소년 문화의집 = 12월 22일 제 9회 청소년 미디어 축제 ''지금 우리 가슴이 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252-8319 ▶ 창원 소방본부 = 12월 31일까지 119구조대원과 함께 하는 구조체험 등 맞춤형 열린 소방체험 장''에 참여 할 수 있다. 문의 : 548-9238 3.15아트센터 창원신진작가 초대展 3?15아트센터에서 ‘2012 창원신진작가초대전’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개최 세 번째인 창원신진작가 초대전은 지역 미술계 발전 지원과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한 기획 전시다. 지역의 젊은 작가들끼리 새로운 커뮤니티를 일구며 관객과 소통 할 기회를 함께 가지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 졸업예정자와 대학원생 33명과 창원지역청년 작가 회원 4명이 참여했다. 전시일정 : 12월 13일(목) ~ 12월 25일(화)전시장소 : 3.15아트 센터 전시실개막식: 12월 13일(목) 저녁 6시 30분관람료: 무료문의 : (055)286-031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방송인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방송인 오영실이 3?15아트센터 무대에서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를 공연한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재즈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CF,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재즈 명곡들과, 오영실의 솔직 담백하고 유쾌한 설명과 더불어 재즈에 쉽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지 거쉬윈(G.Gershwin)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아리아 ‘Summertime’으로 시작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삼바 스타일 편곡 ‘Moonriver’, 비틀즈의 ‘Let it be’의 스윙느낌 재즈 편곡을 만날 수 있다. 여성 보컬 하젤의 가벼우면서도 베이스가 돋보이는 목소리로 미디엄 템포의 보사노바 느낌으로 재해석한‘Hey Jude’에 이어 ‘My baby just cares for me’, ‘My Funny Valentine’, ‘All The Things You Are’, L-O-V-E, My Funny Valentine, All The Things You Are, Autumn leaves,님과 함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이 연주 된다. 피아노 이발차, 기타 박윤우, 드럼 이길종, 베이스 최세열, 재즈보컬 하젤, 섹소폰 이정식이 함께 연주한다. 공연일정 : 2012.12.7(금) 저녁 8시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입 장 료 : 균일 공연문의 : 286-031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뮤지컬 산타 할아버지와 신데델라 가슴이 따뜻해지는 어린이 뮤지컬 산타할아버지와 신데렐라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함께 환상 속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일시 : 12월 15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 16일(일) 오후 1시 오후 3시 공연장소 : 김해 문화의 전당 누리홀 문의 : 010-3240-718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원주평생교육정보관 평생학습 축제 개최 원주평생교육정보관(관장 박상호)에서는 오는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년 동안 운영된 133개의 강좌 및 동아리 마무리를 위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 133개의 강좌 및 동아리는 유아부터 노인, 소수계층에게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내용도 인문학을 기초로 문화?예술 등 원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였다. 이번 개최되는 평생학습 축제에서는 성인과 어린이?청소년 두 개 분야의 학습발표 및 초청공연이 이루어지며 특히 어린이?청소년 학습발표 및 초청공연에서는 학습발표뿐만 아니라 매직쇼나 비보이, 소래국악예술원장 초청 민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13일에 운영되는 역사학술세미나는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기반으로 ‘광해, 그 실존과 삶에 대하여’란 주제로 역사관련 강좌와 동아리가 연합하여 주최한다. 14일에 운영되는 ‘그림책의 밤’은 그림책 주인공 분장대회 <누구일까요?>를 비롯 그림자극, 인형극, 올해의 그림책 선정 및 감상, 그림책 도시로 가는 길, 실내악 3중주 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정보관의 그림책과 관련된 2개의 강좌 수강생과 패랭이꽃그림책연구회 동아리가 함께 주최한다.원주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15일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만지락 양초 만들기를 비롯 7개의 다양한 체험코너가 정보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축제기간인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수강생 작품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국화, 서양화 한글 및 한문서예, 수작업 그림책, 생활도예, 어린이 미술작품 등 수강생의 다양한 작품 35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문의 : 737-1022~1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수시의 대세, 입학사정관식 서류와 면접 준비하기 지난 11월1일 서울대가 내년도(2014학년도) 입시 안을 발표했다. 수시로 전체 모집인원의 82.6%를 선발하겠다고 한다. 2012학년도 60.8%, 2013학년도 79.9% 그리고 2014학년도 82.6%로 서울대는 최근 3년간 수시 모집 비율을 꾸준히 대폭 확대시켜왔다. 그리고 수시 모집인원 모두 서류와 면접으로 대표되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모든 대학 입시의 표준이 되는 서울대 입시의 이러한 획기적인 변화가 타 대학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올해 입시에서도 SKY대를 포함한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및 특별?특기자전형 등에서 서류와 면접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80%까지 이미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식 서류와 면접 전형이 입시에서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정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서울권 주요 대학들 기준으로 약 17%~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내신과 수능 중심의 성적만 가지고 SKY대를 비롯한 주요 명문대에 합격하는 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 입시 상황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서류·면접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그 출발점은 바로 장래희망을 정하고 진로학과나 전공을 일찍부터 찾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맞춤형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각 대학마다 혹은 각 대학의 전형마다 요구하는 서류 종류나 가짓수가 다양하지만, 모든 서류가 장래희망 혹은 전공·학과와 특징 있고 차별화되게 연결되도록 오랫동안 준비해 왔는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서류로 제출한 것을 토대로 제출 서류내용에 대한 확인질문을 하거나 인성과 전공 관련 적성질문을 위주로 하는 면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바탕이자 강력한 연결고리는 바로 장래희망과 전공이다. 일찍부터 구체적인 장래희망을 찾아서 남다르게 목적 지향적으로 준비해 왔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장래희망이 CEO나 의사, 교사 등으로 광범위하고 막연하면 큰 의미가 없다. CEO라면 어떤 분야에서 어떤 것을 전문으로 하는 CEO인지가 중요하며, 의사도 전공분야는 매우 다양하므로 흉부외과의사 등으로 특정화하여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서류에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해서 학생부, 추천서, 독서, 봉사, 스크랩, 에세이, 논문, 작품, 답사, 동아리, 공인성적, 인증시험, 수상실적-사실 서류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특별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등이 있는데, 주요 대학들의 경우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추천서는 대부분 필수서류로 요구하고 있고 나머지 서류는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각 학교와 학교의 각 전형에서 요구하는 양식과 종류에 맞춰서 서류를 제출하면 되지만, 원서 마감 혹은 서류제출기한 마감 전까지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장래희망과 전공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마감 기한까지 남아있는 시간과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고려하여 그 어떤 것이든 최대한 일찍부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하면 된다. 또한 서류인 만큼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그때그때 챙겨두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이 필수적이다. 서류를 통해 학교별로 모집정원의 3배수에서 5배수 내외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면접 때는 제출한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을 포함해서 인성, 적성, 창의사고, 상식 질문 등을 하게 된다. 인성질문에는 지원동기를 비롯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 진로 및 학업계획 등 말 그대로 학생 자신의 인성에 대한 질문들이 출제된다. 면접의 시작과 동시에 초반부에 나오는 인성질문은 면접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인성질문도 준비하는 시기에 작성하게 되는 각 질문에 대한 원고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중상위권 대학으로 올라갈수록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적성질문과 창의사고 질문이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를 위해서는 배경지식을 쌓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여기서 말하는 배경지식은 다름이 아닌 시사와 관련된 주제들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적성 면접질문에 대한 해답은 ‘오늘날 이 시점에서 이 문제를 왜 출제하였나?’에서 출발하면 그것이 바로 가장 확실한 단서이자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배경지식의 영역은 총 5개로 국내 사회이슈, 경제, 북한, 환경, 국제문제이다. 최근 시사적으로 가장 화두가 되는 주제 위주로 배경지식을 정리해 두면 된다. 사안에 따라서 원인·문제점·해결책, 장점·단점, 찬성·반대 입장으로 잘 정리해서 암기하고 응용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열강학원 원장 강선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취업으로 여는 내일 -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미니인터뷰-국제관광과 정상헌 학생9급공무원 행정직대학은 목표를 위한 수단, 원하는 것을 해라!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좋아 어릴 때 꿈이 교사였다는 정상헌 군은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수줍음 많은 학생이다. 외모에서부터 모범생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대화를 해보니 역시 그랬다. 한 눈 팔지 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오다 올 6월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전국 17대 1의 경쟁률로 서울에서는 단 6명이 합격했고, 그 중 남학생은 상헌 군이 혼자다. 얼마 전 S방송국에서 9급 공무원 합격생과 선배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상헌 군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는데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회상한다.근처 금옥중학교에 다녔던 상헌 군이 서서울생활과학고에 입학하게 된 것은 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근무하셨던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다. “누나가 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 중이에요.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 유학을 많이 보낸다는 정보를 듣고 어머니께서 입학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상헌 군은 국제관광과에 입학하면서 유학반으로 들어갔다.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유학반과 상관없이 자신이 속한 과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 것이 필수다. 국제관광과에서는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기본으로 배우고 칵테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상헌 군은 입학하면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 야간수업을 통해 따로 유학을 준비했지만, 호텔실습실에서 칵테일과 바리스타 실습을 하면서 경희대학교 관광학과로 목표를 변경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들어간 유학반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교를 알아보던 중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상헌 군은 “진학반에서 매일 5시간 이상 수능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어요”라며 평소 국사를 좋아했던 것과 유학반에 있을 때 매일 5시간씩 영어 몰입교육을 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다.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 4명이 함께 9급 공무원시험에 응시했지만 필기시험에서 상헌 군 혼자 합격했다. “부모님은 불합격할지도 모르니까 대학 졸업 후에 시험을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리셨는데 운 좋게 합격했어요”라며 웃는다. 요즘은 학교에서 컴퓨터 회계실무 자격증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 또한 학교에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학력사회이다 보니 어른들은 대학을 안가면 대접을 못 받는다고 말씀하시는데 대학은 목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꼭 대학이 아니더라도 길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후 더 열심히 공부해 장관까지 해보는 게 꿈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긍정적인 미래가 느껴져서 좋았다. 미니인터뷰-국제관광과 김수현 학생외환은행 카드 심사부실무능력을 키운 후 진학하는 것도 좋은 방법!성격이 활달하고 당찬 수현 양이 중학교 성적 40%이상이 지원할 수 있는 국제관광과에 진학하게 된 것은 대학진학을 위해서였다. “평소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 여행사나 호텔에서 일하고 싶어서 국제관광과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수능공부에 매진하던 수현 양은 ‘선 취업 후 진학제도’로 취업이 유리하다는 정보를 듣고 2학년 2학기 때 취업을 결정하게 되었다. “취업을 결정하면서 은행을 염두에 두었어요. 부모님도 대기업이나 은행을 들어간다면 굳이 대학에 진학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작년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컴퓨터, 펀드 투자 상담자, 은행 텔러, 회계실무 등 5~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중 학교에서 펀드 투자 상담자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수현 양 혼자였다. “국제관광과공부와 자격증시험 공부를 병행하기는 어려웠어요.” 학교에서는 국제관광과에서 칵테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것을 의무로 정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방과 후에 자격증시험 공부를 해야 했다. “선생님이 외부강사를 초빙해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3개월간 열심히 준비했지만 “한 번 떨어지고 방학 동안 공부해 한 달 후 합격했어요.” 수현 양은 다른 학생들보다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외환은행에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또한 단 한 번에 이루어진 성공은 아니었다. 다른 은행에 지원해 두 번의 쓴 잔을 마신 후 외환은행에 입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원서를 네 번 정도 넣었는데, 면접 기회는 두 번 정도 주어졌어요.” 두 번째 면접에서 합격한 셈이다.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취업 생을 위한 면접 대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학교가 알려지다 보니 작년보다 취업 기회가 늘어난 것 같아요” 라는 그녀는 서서울생활과학고를 명문이라고 말한다. 멋있어 보여 들어갔다는 치어리더 동아리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면서 학교축제와 외부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도 누구보다도 재미있게 보냈다. “대학은 누구나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실무능력을 키운 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현재 수현 양은 외환은행 방배지점에서 일하고 있다. 방배지점에 수현 양과 함께 입사한 신입 직원은 총 6명이다. 그 중 고졸자가 3명이다. 봉급이나 대우에서 전혀 차별을 받지 않지만 “같이 입사한 언니들과 생활하면서 대학에 꼭 입학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3년 후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가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1년 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가 성적도 챙기고 자격증도 더 취득해야 하므로 우선 업무에 충실하고 싶어요”라며 야무지게 말한다. 세계로 미래로 꿈을 넓혀나가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늘 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그러나 아직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을 나와야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성적이 좋아야하므로 결국 학생들은 ‘행복은 성적순’이라는 안타까운 결론을 내리게 된다.요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선 취업 후 진학제도’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 많은 고교시절,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미리 공부해보고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2012-12-07
- 점점 더 사라져간다 … 대선변수들 문-안 불협화음 여전 … 지지율 정체이정희 '파격'에 문재인 존재감 상실안풍 퇴장에 20·30대 투표의지 약화대선 초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선두로 치고나간 가운데 승부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꼽혔던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지원 △TV토론 △20∼30대 투표율의 '잠재적 파괴력'이 점점 약해지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격차 더 벌어져 = 선거초반 박 후보가 3%p 안팎으로 앞섰을 때만 해도 안철수·TV토론·투표율이란 3대 변수가 남아 판세가 예측불허라는 의견이 많았다. 변수들이 폭발하면 그 정도 격차는 금방 뒤집어질 수 있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 재확인(3일)→첫 TV토론(4일)→문재인-안철수 회동 불발, 안철수의 문재인 지원 지연(5일)을 거치면서 변수의 잠재적 폭발력은 눈에 띄게 약해지는 모습이다. 안 전 후보는 지난 3일 캠프 해단식에서 후보사퇴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문재인 지지를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5일에는 양측의 엇갈린 행보 속에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이 다시 연기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야권지지층에서) 안 전 후보의 문재인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지원) 시점이 늦춰지고 과정도 매끄럽지 않으면서 두 후보간의 비정상적인 단일화 과정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며 "파괴력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TV토론 3회 가운데 첫 회가 실시됐지만 이 역시 파장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문 후보가 TV토론을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고 벼렀지만 역시 시나리오에 그쳤다. 윤 실장은 "추격자인 문 후보가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차별성을 부각시켰어야 했는데, 오히려 이정희 후보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실패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같은 분석은 여론조사 결과와도 맞물린다. 안철수 지지 재확인과 TV토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문 두 후보간 격차는 3.3∼7.6%p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는 추세다. 안철수와 TV토론 파괴력이 식어가면서 20∼30대 투표율도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일보·R&R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0대(43.6%) 30대(61.3%)에 비해 50대(72.1%)와 60대(84.5%)가 훨씬 높았다. 20∼30대 투표확실층은 이명박 후보의 압승을 불렀던 2007년 대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안철수 전면결합하면 반전 가능 = 3대 변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디오피니언 엄경영 부소장은 "오늘이라도 안 전 후보가 전면적으로 민주당과 결합하는 형태의 지원에 나선다면 기권하려던 20∼30대가 다시 투표장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엄 부소장은 "대선이 보혁대결로 귀결된다는 걸 가정하면 이정희가 토론을 잘했다는 평가는 결국엔 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TV토론) 시청률이 40.8%로 나왔는데 이는 2007년은 물론 2002년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유권자의 관심이 높다는 건 변수로서의 파괴력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상대를 움직이는 디베이터 요즘 방송을 보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로 대통령 후보들이 바쁘게 유세를 펼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론회도 국민들이 비중 있게 보는 선거 활동 중 하나 일 것이다. 얼마 전 재선에 성공한 Barack Obama 대통령과 그 맞은 편에 섰던 Mitt Romney의 프레지덴셜 디베이트를 보았다면 미국의 대통령은 스피치가 좌우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과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스피커는 어떻게 해야 가능 한 것일까? 해답은 디베이트이다. 디베이트는 ‘하나의 주제를 찬성/반대로 구분하여 대회형식에 따라 규칙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는 누가 더 논리적이고 설득 적인가를 평가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지적 스포츠다’ 로 정의되어 진다. 또한 디베이트는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 요소인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 조사하기(researching)분야 등이 골고루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분야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디베이트에서 좀 더 논리적이고 설득적인 의견을 펼쳐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실전 디베이트에서 주제가 주어지면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미리 많은 지식을 쌓아둬야 한다. 둘째로, 근거 있는 조사자료를 밑바탕으로 해서 의견을 펼쳐야 한다. 평소에 사회적 문제나 이슈에 대한 리서치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필요한 자료는 어떤 것인지,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료는 어떤 것인지 구별해 낼 수 있는 눈을 기르도록 한다. 셋째 상대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반대 의견을 펼치는 동안 내가 유리해 질 수 있는 그들의 약점을 흘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넷째 평소에 꾸준히 디베이트를 연습해야 한다. 실전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 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학교 동아리 또는 모임을 통한 계속적인 디베이트와 리서치 활동을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한다면 실전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ASFL은 아시아 룰이 아닌 국제 룰을 바탕으로 디베이트의 매너와 포맷(Original Oratory, Public Forum,Parliamentary, Congressional, Policy, Lincoln Douglas)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디베이트 대표단을 구성하여 아시아 지역 학생 디베이트 대회와 국제 디베이트 대회(하버드, 예일대 등)에 참가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박명전 대표GL-Gat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