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다솜(부천북고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에서 과탐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는 부천북고등학교 3학년 김다솜양. 김양은 중학교 화학올림피아드 은상, 물리올림피아드 장려상, 부천시경시대회 동상, 고등학교 경기도과학올림픽탐구대회 장려상, 경기도 논술 최우수 경기도 동상, 수리과학논술 최우수상 등 수상실적이 화려하다. 그도 그럴 것이 5살 때부터 꿈꿨던 것은 과학자. 흰 가운을 입고 시험관 다루는 과학자의 모습에 반했단다. 다솜이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 진학해서 뇌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과학을 좋아해야 공부도 재미있어 “왜 이과를 지망했느냐”고 물으면 “국어랑 사회가 싫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김다솜양의 출발점은 다르다. “과학이 더 좋아서”다. 워낙 과학을 좋아해서 슬럼프조차 없다. 월간 과학잡지 이 도착하는 날엔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렇게 된 데는 그만의 과학에 대한 깨달음이 있다. 먼저 다솜양은 “과학을 좋아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과목이든 좋아해야 진전이 있다는 거다. “의문이 생기면 그 날 그 날 해결하는” 것도 과학과목을 이해하는데 필수. 궁금증이 생기면 얼른 챙기라는 거다. 또 “시간절약도 잘 해야 한다”. 과학탐구 시험을 볼 때 화학과 생물은 시간이 남지만 물리 과목 푸는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다. 특히 역학 문제는 직관력을 필요로 해서 물리의 귀재가 아니면 만점 맞기란 하늘에 별 따기. “제가 터득한 방법은 물리 공부할 때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 나오면 외워두라는 겁니다. 문제 유형을 외워두면 문제 푸는데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지만 시간을 절약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 대표적 ‘문제 유형’을 외워라 다솜양이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기 위한 아이디어. 달력에다 그 날 공부한 내용을 모두 적어둔 것이다. 그렇게 해놓고 며칠 뒤, 일주일 뒤, 한 달 뒤 달력에 적힌 내용을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으려면 뚜렷한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반복학습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거다. 수능 점수를 올리려면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신준비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방학이면 오답노트와 모의고사를 확인하는 식으로 넘어가고 주요과목과 취약과목에 주력한다. “과탐은 여름방학 전에 모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요과목에 비해 중요성은 떨어지지만 제대로 준비해둬야 할 과목이기 때문이죠. 평소에는 이해를 위주로 공부하다가 암기가 필요한 주요 내용들은 자신만의 노트에 요약해두는 거죠. 그러다가 그 단원의 문제가 나왔을 때 노트를 확인하면 만사 OK!” 시간 조절 연습, 기출문제 분석 꼭 해야 다솜양이 과학 점수를 확보하는 방법은 시간조절을 잘하는 거다. 수능 볼 때 시간 배분을 잘해보려고 2학년 때부터 영역별로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 과탐은 3학년 여름방학 때 해도 늦지 않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과학을 암기해서 풀면 높은 등급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또 시험에 잘 안 나오는 문제라고 쉽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1, 2학년 때는 내신공부에서 심화학습까지 나아가야 한다. 교과서에 없는 궁금한 문제들은 선생님께 질문해서 이해한 뒤 자기 것으로 만들어둔다. 평소에는 문제집 내용의 얼개를 파악한 뒤 기출문제를 풀며 꼼꼼히 분석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술렁술렁 푸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풀어서 자기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문제 양을 늘릴 시기는 고3 2학기 자습시간이면 충분하므로 문제집을 많이 사서 푸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고3 여름방학 전까지는 과학을 끝내놓는 게 중요하니까. “2학년 때 선택 과목 4개를 신속히 정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익힌 뒤 완전 무장해야 합니다. 3학년에 올라와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수월하므로 선행학습은 꼭 해두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다솜이가 숨겨둔 과학 공부방법! ●지금은 책 읽을 시간도 없지만 따로 책을 읽지 않는다. 문제 풀다 모르면 책을 찾아 읽는다. ●내신 준비 때는 먼저 문제집 한 권을 풀어본다. 풀다가 모르면 개념서를 펼치고 모르는 내용에 밑줄을 그어둔다. 그래도 모르면 별 모양을 그려놓고 넘어간다. 다음에 풀 때 헛갈리는 문제의 경우는 따로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다. 채점해서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본 뒤 세모 표시. ●개념정리가 부족해서 틀린 문제는 해답지를 본다. 해답지 설명란의 몰랐던 내용에 밑줄을 긋고, 해답을 봐도 모르면 선생님께 질문한다. 이렇게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 뒤 시험 전 날 표시해둔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가정의 달 가족축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3일 오후1시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와 야외마당에서 가족축제 ‘패밀리 해피투게더’를 진행한다. 가족사랑 엽서쓰기, 마술쇼와 체험스탬프 찍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니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놀러가서 봄날의 한 때를 오붓하게 즐겨보도록 하자. 문의 032-326-4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호스피스 신규 양성 교육 과정 부천시는 ‘전문 호스피스 신규 양성 교육’ 대상자를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하고 싶은 사람은 가정복지과, 구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되고 각 구 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1부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2-320-37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수도권 개발지도가 바뀐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변경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수도권을세계 주요 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수도권내에서는 서남부와 동북부로 개발축이 옮겨갈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경부축과 동남권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됐던 것을 고려하면 개발 지도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수도권,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 = 20년단위로 세우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변경한 것은 더 이상 수도권의 개발을 억누르지 않겠다는 정책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참여정부때까지만 해도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발전정책에 따라 수도권은 철저히 개발이 억제돼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명박정부 출범이후 수도권을 세계 주요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 정해졌고, 정부는 지방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런 정부의 방침과 입장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그대로 반영됐다.변경된 계획에는 ''선진국형 지식경제체제를 구축해 수도권을 국가의 성장동력이자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표현이 추가됐다. 기존 계획이 ''수도권 공간구조를 다핵공간구조로 하고 지역별로 자족도시권을 형성한다''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더 이상 지방의 눈치를 보지 않고 수도권을 세계적인 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지식기반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연구개발(R&D)산업의 입지여건이 개선되고 국제비즈니스 기반을 확충해 수도권을 저탄소 녹색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육성을 통해 수도권의 국제기능이 강화된다. 서울 외곽에 거점도시를 육성해 단핵집중의 공간구조를 다핵공간구조로 개편하고 지역별로 거점도시중심의 자족생활권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 시흥, 서남부 중심도시로 육성 = 2020년 수도권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경부축 중심이었던 개발이 서남부축과 동북부축으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광명, 화성, 시흥, 안산, 부천이 서남부축을, 남양주, 의정부, 양주, 구리가 동북부축이다. 경기도가 2020년까지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55.270㎢)를 권역별로 배분하면서 서남부권역(20.172-25.289㎢)과 동북부권역(12.509-15.613㎢)에 가장 많이 할당한 것도 이 때문이다. 수도권 개발의 3개 보조축도 서울-김포-강화-해주축은 그대로 두되 중부축(중부고속도로)과 과천-의왕-천안축을 제외하고 포천-서울-세종(제2경부고속도로)축과 광명-수원-천안축을 추가했다. 변경된 계획은 도시별 개발 방향도 제시했다. 서남부축의 시흥은 서남부지역 중심도시로 육성된다. 인근 인천광역시, 안산시 및 화성시와 연계해 환황해권 친환경 해양녹색성장 거점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부천.광명은 뉴타운 사업과 연계해 인접지역의 순환재개발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과천은 수도권 중부지역의 여가.레저.쇼핑.첨단연구개발.문화기능을 보완하면서저탄소 녹색주거단지가 되도록 계획됐으며 하남은 상업형 물류유통 거점기능이 강화된다. 김포는 경인운하를 활용해 물류, 문화, 관광, 레저기능을 유치하고 산재된 공장들의 계획입지 및 영상.항공 산업 성장을 유도하게 된다. 새로운 개발축에 포함된 지역에서는 부동산가격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 서남부축의 중심인 시흥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등 개발호재로 인해 2007년집값 상승률이 전국 1위(19.8%)를 기록할 정도였으며 의정부, 남양주 등 동북부 권역도 각종 개발호재로 인해 항상 불안 조짐을 보여 왔기 때문에 새로운 개발 지도가알려지면 투기세력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 그린벨트는 20만㎡이상 지역 해제 = 변경된 광역도시계획은 그린벨트 해제와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토지 특성상 보존가치가 낮은 땅(환경평가결과 3-5등급지)으로 면적 규모가 20만㎡이상인 지역을 원칙적으로 해제하도록 정했다.우량농지도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해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가지나 공단, 항만 등에 인접하고 간선도로나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이 구비돼 있는 지역도 우선 대상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규모 기반시설 설치수요가 적다는 점이 고려됐다. 도시관리계획 입안일 기준으로 3년내 착공 가능할 경우에 해제하도록 한 것도 새로운 규정이다.그린벨트 개발로 생긴 혜택은 주로 서민 및 중소기업들에 돌아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보금자리주택단지는 생태친화적 개발, 그린홈 등으로 이뤄진 에너지 절감형 저탄소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연구단지는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테크 관련 연구시설을 우선적으로 유치하도록 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산업단지의 경우는 저공해 단지로 개발하되 중소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해 중소업체들도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새로 문 연 ‘부천 상동 헌혈의 집’에 가다 여자 45kg 이상, 남자 50kg 이상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오겠지만 오늘의 답은 ‘헌혈’이다. 지난 3월 문을 연 ‘부천 상동 헌혈의 집’은 부천 상동 세이브존 대각선 방향에 있는 롯데리아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하다. 지금까지 헌혈하고 싶은 부천시민들이 부천역 헌혈의 집 한 곳 밖에 없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해왔기 때문. 30분 정도 투자해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처럼 좋은 일도 없을 성 싶다. 헌혈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 “헌혈의 집에 오시면 헌혈 안내도를 보고 개인 기록 카드를 작성해주세요. 안내문을 읽으신 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세요. 다음엔 문진실에서 철분량과 혈압, 키와 몸무게 등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면 채혈을 합니다. 그 뒤 휴게공간에서 5분 정도 쉬었다 가시면 끝!” 부천 상동 헌혈의 집에서 장인주 간호사가 고객들에게 헌혈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좋은 뜻이 고마워서이기도 하고, 위급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다. 이곳은 부천 중동, 상동과 부평 계양구, 부개동, 삼산동을 아우르는 자리에 위치한다. 189.51㎡(57.3평)의 넓은 공간은 문진실, 채혈침대, 혈장성분채혈기, 혈소판성분채혈기, 혈액냉동고, 헌혈자용 컴퓨터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분위기로 고객을 맞고 있다. 지금까지 순천향병원, 성가병원, 세종병원 등 대형병원이 많은 부천시에서 시민들이 헌혈 할 수 있었던 공간은 부천역 헌혈의 집 한 곳 뿐.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7호선 개통 예정지인 상동에 헌혈의 집을 열게 된 것. 소중한 생명 되찾고 개인 건강에 도움 줘 현재 부천역 헌혈의 집 평일 이용자는 70~80명. 주말에는 100명이 넘는다. 생각했던 것보다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지만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필요한 혈액량은 부족한 실정. “하루 필요량이 500개라면 인천에서 250~300개가, 부천에서 나머지가 공급됩니다. 하루 공급량은 모자라지 않는 편이죠. 하지만 하절기와 동절기인 방학 철에는 부족해요.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이 헌혈자를 찾아내서 헌혈의 집을 찾아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상동 헌혈의 집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과 헌혈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다. 귀한 생명을 되찾고, 좋은 일을 해서 자기 건강에 보탬 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만16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헌혈기준과 사전 검사를 통과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문화상품권, 햄버거 교환권, 비비크림 세트 등 기념품 증정 장인주 간호사는 헌혈을 하면 “남자들의 심장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여자는 생리를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서 철분의 양이 과도하게 쌓일 수 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철분 함량이 높아져서 심장에 부담을 준다는 것. “흔히 헌혈은 사우나 효과와 같다고 말해요. 헌혈하면 200ml 정도의 땀이 배출됩니다. 헌혈 후에 물이 많이 먹히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죠. 또한 헌혈한 사람들에게서 몸이 가벼워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것은 혈액순환이 빨라지기 때문이랍니다.” 장 간호사는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는다. 채혈하기 전 간기능 검사와 B형 간염검사, 에이즈 검사 등 여덟 가지 항목에 대한 기본검사를 해주기 때문이다. 검사 후 이상이 있으면 정밀검사를 해서 질병 여부를 확인해준다. 헌혈 2주 후에는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기록 카드에는 주소를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상동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면 CGV, 롯데시네마, 잼존 영화권과 롯데리아, KFC 햄버거 교환권, 비비크림 세트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앞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도 참여하도록 운영일수와 시간을 연중 오후8시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또한 상동 헌혈의 집을 홍보해서 부천지역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부천 상동 헌혈의 집 032-328-305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헌혈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헌혈하면 에이즈에 감염된다? 아니다. 그것은 수혈과 헌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났다. 또한 헌혈할 때는 일회용품을 쓰고 위생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헌혈하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헌혈하면 그만큼 혈액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은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하고 혈액량은 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살은 빠지지 않는다. ●헌혈하면 빈혈에 걸린다? 체외로 빠져나간 헌혈량만큼 보충되기 때문에 빈혈 발생의 위험은 없다. 오히려 최근에는 정기적인 헌혈이 남성들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발표가 나오고 있다. #헌혈증서에 대한 몇 가지 이해 헌혈 하면 헌혈증서를 받게 된다. 이것은 잘 보관해둬야 한다. 혈액이 필요할 때 증서가 없으면 혈액을 제공받을 수 없다. 증서에 대한 재발급은 불가능하다. 헌혈증서는 본인 외에 다른 사람도 사용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수혈 받고 헌혈 증서를 제출하면 수혈 받은 혈액에 대한 대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받은 헌혈증서를 혈액원에 제출하게 되고 그 혈액대금을 혈액원에서 병원으로 지불하며 한 번 사용한 헌혈증서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최태준(부천북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말, 서울에서 이사 온 최태준군은 부천 부천북고등학교에 입성하자마자 전교 1등을 했다. 이후로도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태준군이 제일 잘하는 과목은 과학. 중학교 때 CA 과학반에서 과학을 재미나게 가르쳤던 별난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현재는 상위권이지만 수학 실력은 조금 모자라는 편이라 학원에 다니며 그 갭을 메우고 있는 중이다. 파고드는 재미로 과학에 다가섰다 중학교 때 태준군의 과학 과목에 대한 생각은 별로였다. 하지만 내용은 재미있었다고 기억한다. 그러다가 윤세여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 과학은 태준이의 공부 에너지를 증폭시켰다. 윤 선생님께 핵융합 반응과 금속의 반응성을 배우면서 과학이라는 학문에 다가섰다. 그렇게 배우고 고등학교에 가보니 교과 과정에 나오더라는 것. 반가웠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공부하게 됐다. “과학 공부의 핵심은 이유를 따지고 들어가는 거예요. 나타난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고 생긴 학문이니만큼 뭐가 뭔지 모르고 외우면 나중에는 점수 받기 힘들죠. 무조건 외우게 되면 응용문제가 나왔을 때 제대로 풀리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태준군은 배운 것을 꼭 이해하고 넘어간다. 궁금한 것은 선생님께 찾아 가 질문했다. 어려운 질문을 할수록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해서 챙겨주셨다. “2학년 때 지구과학 선생님은 제가 질문했던 것을 들고 대학원 교수님께 물어보고 왔던 에피소드도 있어요. 선생님이 곤란할 만큼 질문을 많이 해보세요. 효과가 좋아요. 그 지식은 제 것으로 저장되니까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은 한 몸이다 과학을 잘하려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따로 떼놓지 말고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한다. 물Ⅱ에서 배우는 열역학 제1법칙은 지구과학Ⅰ의 단열압축과 팽창의 계산이고, 지구과학Ⅱ에서는 관계있는 만유인력을 다룬다. 화학Ⅱ에서 배우는 원자는 물리Ⅱ에도 출현한다. “연관성을 염두에 두면 이해가 빨라요. 또한 응용문제 풀 때 이러한 연결 관계가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것, 즉 선생님이 되어 보는 것도 태준군만의 공부방법. 이해한 내용을 모르는 친구에게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확실한 자기 것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알려주다 보면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체크가 되고 자연스레 복습이 된다고. 과학이나 사회공부는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에 살을 붙여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매 학년마다 열심히 익혀둬야 한다. 고2 과정에서 나오는 운동의 제2법칙 F=ma 같은 공식은 고3 물리Ⅱ에서도 출제되니까. “여러 번 반복해서 또 나온다는 건 전에 제대로 익히지 못했어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려주죠. 과학 공부는 다른 과목에 비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수학 과목보다는 따라가기가 쉬워요. 모든 내용이 새 것처럼 다시 나오거든요. 수학은 전 학년 때 배운 내용이 다시 안 나와서 모르면 그냥 지나가게 되잖아요.” 한 과목을 붙잡고 끝까지 늘어진다 “대입을 위해서는 내신공부만 충실히 해도 과탐 1~2등급은 나올 거예요.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만 했다면요. 문제집 한 권쯤 선행학습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과학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큰 덩어리로 한 번에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학 때 한 과목을 붙잡고 끝을 봤더니 머리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방학 공부는 틀린 문제를 체크하는 기간으로 잡는다. 그 문제 속에 개념이나 빈틈이 숨어있는 것이다. 공부할 때는 시간으로 분량을 정하지 않는 게 태준군의 습관이다. 어디서 어디까지 하겠다고 양으로 정해놓고 공부해야 능률이 난다. 태준군의 꿈은 크다. “우리나라가 기름을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것을 위해 신에너지 개발을 실용화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연구하고 싶답니다. 번개를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해봤거든요. 그런데 다른 분이 특허를 따내셨어요. 하하하.” 에너지 신소재 쪽을 전공하고 싶지만 더불어서 신약개발까지도 해보고 싶다. 대학 교수가 되고 싶은 태준이는 서울대 화학과에 진학하려고 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후배들에게 권하는 공부방법] 과학은 ‘이해해야 하는 과목’ 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잘 이해하고 넘어갈 것을 다시 한 번 권유한다. 과학은 ‘예습’이다. 미리 알고 있어야 심화학습이 가능하고 복습은 모르는 친구들에게 알려주면서 하면 된다. 꿈을 가져라. 목적지 없이 달려가는 것보다 목표가 있으면 공부가 재미있다. 무엇을 해야 될 지 생각해봐라. 꿈을 이루려면 목표에 다가설 수 있는 계획이 정해질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부개동 최진덕 독자 추천 ‘부촌화로구이’ ‘외식’하면 떠오르는 메뉴 중 첫 번째는 ‘고기’다. 성별·연령과 관계없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쉽게 의견 일치될 수 있는 메뉴로 갈비나 불고기, 구이 등을 들 수 있다. 상2동 사무소 옆에 자리한 ‘부촌화로’는 화로구이 전문점. 부촌화로에 들어서면 ‘고기는 호주산, 쌀은 국산’이라는 메뉴가 눈에 띈다. 다양한 고기메뉴들을 숯불화로에 구워먹는 이곳의 주 메뉴는 참숯불 돼지갈비와 소갈비살. 갈비나 생고기 등이야 구이가 흔하지만, 부촌화로에서는 ‘불고기 숯불구이’도 맛볼 수 있다. 불고기 양념이 살짝 된, 얇게 저민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 것. 불고기 양념 맛에 숯불구이 특유의 맛이 더해져 아이들이 좋아한다. “고기의 참맛을 위해 너무 달지 않도록 맛의 중용을 지킨다”고 주인장이 설명한다. 부촌화로의 점심메뉴는 ‘영양과 실속’ 두 마리를 잡을 수 있는 메뉴가 포진되어 있다.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근한 직장인들이라면 밥과 반찬 모두 만족스런 ‘대나무통 제육볶음 정식’을 추천한다. 우선 밥을 보자. 대나무통에 지어낸 밥은 찹쌀과 대추, 밤, 은행이 곁들여져진 영양밥이다. 반찬은 또 어떤가. 9가지 신선한 쌈채소가 듬뿍 나오고 직접 담근 김치와 5가지 반찬, 군산에서 직배송한 조기와 제육볶음이 곁들여져있다. 이 푸짐한 상차림의 가격이 1인분에 7000원이다. 지난밤 술자리가 과했다면 불낙전골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불고기와 낙지, 싱싱한 야채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불낙전골은 1인분에 8000원으로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다. 다양한 메뉴 중에는 전주콩나물 해장국, 장터국수, 콩국수 등도 있다. 부촌화로는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다. 건물 2, 3층에는 자체 주차장이 있고 아이들을 위해 정글짐 놀이방이 꾸며져 있다. 메뉴(가격) : 참숯불 돼지갈비(8000원), 소갈비살(1만1000원), 불고기 숯불구이(9000원), 대나무통제육볶음정식(7000원), 불낙전골(8000원), 콩나물국밥(5000원), 뚝배기불고기쌈밥정식(5000원), 영양돌솥밥정식(7000원) 등 위치 : 부천 상동 하얀마을 정문 길 건너 상2동주민센터 옆 영업시간 : 오전 10시~자정 휴무일 : 설날, 추석 제외 연중 무휴 주차 : 건물 2, 3층 주차장, 식당 앞 주차 가능 문의 : 032-329-11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학습코칭맘 지도자 과정 수강하는 이미호씨 올해 마흔여섯인 이미호씨는 결혼 후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던 여성. 동화구연가로 활동을 시작해서 교육 분야 일을 많이 해봤다. 전업주부였다가 일을 해야겠다고 사회로 나온 것이 벌써 7년 째. 논술 붐이 일어났을 땐 논술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했고 이를 발판으로 독서논술지도사로 활동했으며 논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논술이 한 풀 꺾였을 때는 초등학생들에게 전 과목을 가르치기도 했다. 일하면서 성적지향적인 학부모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이 제일 어려웠지만, 그러나 가르쳤던 아이들이 인성과 성적에 변화가 오는 것을 보며 교사로서 기뻤고 보람도 컸다. “나이 많다고 고급인력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고 변두리 취급하는 것이 현실이죠.” 이씨는 그런 평가를 받지 않으려면 실력을 쌓으라고 말한다. 공부를 많이 해서 참 잘 가르친다고 인정받으라는 말이다. 또한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자신의 실력으로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명감을 잘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 “나는 안 될 거야, 하지 말고 아줌마 정신으로 부딪혀 보세요. 하다보면 자기 장·단점이 나타나겠지요. 관심을 갖다 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니까요. 자신이 잘하거나 즐겁다고 생각되는 일을 잡아보세요.” 그는 최근에 여성부가 후원하고 부천시여성회관이 주최한 ‘학습코칭맘 지도자’ 과정에 등록했다. 자신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찾은 방법이다. 이 과정은 3개월 코스(5월 11일~ 7월 31일)로 진행된다. 교재비를 포함해서 참가비 8만원을 내고 강의를 듣고 있다. 이미호씨는 또 사무자동화 과정을 배우면서 자기만의 또 다른 스펙 쌓기에 도전하고 있다. 7년 동안 부천문화재단 창업 동아리 이창모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3인 창업인 쿠폰북 사업을 해보기도 했던 그는 또 다른 창업도 생각하고 있다. 상담교사나 사무직 또는 방과 후 교사, 공부한 사람들과 모여 사회적 기업으로의 출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나이 제한 안 받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는 게 목표”라는 이미호씨는 꿋꿋하고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성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3자녀 무주택자 특별공급 5%로 공공주택 분양물량 중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특별공급되는 물량이 3%에서 5%로 늘어난다. 또 사전예약을 통해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뒤 이를 포기할 경우 1년간 다른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을 할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되는 공공주택 비율을 높였다. 현재 공공·민영 모두 3%인 것을 개정안은 공공주택의 경우 5%로 높였다. 특히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공주택에 대해서는 5%를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서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전체 물량의 10%가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돌아간다. 현재 과밀억제권역은 서울시 의정부시 구리시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과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제외) 남양주시 시흥시 등이다. 특별공급은 청약통장없이 청약할 수 있지만 우선공급은 1순위 청약자격을 갖춰야 한다. 국민임대주택 중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공급되는 물량도 3%에서 10%로 확대된다. 개정안은 또 올해 10월부터 처음 도입되는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세부규정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사전예약자가 입주자로 선정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입주예약을 포기할 수 있지만 당첨이 취소되거나 그 지위를 포기할 경우 과밀억제권역의 경우는 2년, 그 외 지역은 1년간 다른 보금자리 분양주택의 입주예약자로 선정될 수 없다. 단 근무나 생업상 사정, 질병치료, 취학, 결혼 등으로 세대원 전원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국토부는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피라미드형'' 인터넷 도박 조직 적발 중국에 본사.서버..국내서 가맹점.회원 3천여명 모집 전국 50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회원 3천여명을 회원으로 모집해 피라미드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2일 중국에 본사와 서버를 둔 뒤 국내에서 100억원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도박개장)로 운영자 장모(23) 씨를 구속하고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의 모 오피스텔에 국내 관리본부를 두고 수원, 광주, 울산 등 10개 지역에 총판 개설, 모두 500여개의 가맹점을 조직해 108억원 규모의 인터넷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단계 판매회사처럼 모집한 회원의 숫자만큼 인터넷 도박 수수료를 떼 분배하는 방법으로 모집한 회원수만 3만여명에 이르렀고 6개월간 수수료 명목으로 1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개설한 중국 베이징의 본사 관리자를 뒤쫓는 한편 가맹점 운영자, 상습적으로 인터넷 도박을 한 15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