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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사람들 - ‘읽어야 산다’의 저자, 정회일 작가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거의 7년간 복용했던 스테로이드제를 단번에 끊었다.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후 살갗을 발라내는 듯한 고통과 싸우느라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는데 2년, 밤에 잠을 잘 수 있게 되는데 5년, 반팔 옷을 입을 수 있게 되기까지 8년의 세월이 걸렸다. 20대 청춘을 그렇게 고통 속에서 보내며 2,000여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그랬더니 어느새 눈앞까지 다가왔던 죽음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청년 CEO가 될 수 있었다. ‘읽어야 산다’의 저자인 정회일 작가의 눈물겹지만 아름다운 인생역전 스토리이다. 왜소한 체구에 성격까지 소심했던 아이정 작가는 사업을 하는 아버지 덕분에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워낙 부끄러움이 많고 성격도 소심한데다가 체격까지 작고 왜소했다. 그래도 피부가 뽀얗고 항상 웃는 표정이었기 때문에 두 살 아래 여동생보다 더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다. 초등학생 때만해도 가끔 피부가 붉어졌다가 다시 가라앉았을 정도로 아토피 증세가 심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6학년 초에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안산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시골이었다. 공부를 곧잘 했던 그는 전학을 가서 처음으로 본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했다. 그의 어머니는 기뻐하기는커녕 아버지를 설득해 다시 서울 방배동으로 이사를 했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자식 공부만큼은 더 큰 도시에서 시키고 싶었던 어머니의 교육열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그는 방배동에 있는 이수중학교를 졸업하고 반포동에 있는 세화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아토피 치료하며 스테로이드제에 중독돼중학생 때까지 축구를 좋아했지만 막상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다른 친구들과 체격 차이가 커 축구를 같이 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다보니 여러모로 자신감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동아리 홍보 기간에 ‘빛소리’라는 중창단 선배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반하고 말았다. 목소리 톤이 높고 맑았던 그는 혼자 발성 연습을 해가며 3년간 중창단의 퍼스트 테너로 활동했다.고등학생이 된 후 제대로 공부를 한 적이 없었기에 성적이 갈수록 떨어졌다. 게다가 중학생 때부터 아토피 치료를 받기 시작해 점점 더 독성이 강한 약과 주사까지 처방받는 동안 스테로이드제에 서서히 중독돼가고 있었다. 공부와 아토피 치료를 병행하느라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았고 결국 수능 성적에 맞춰 적당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대학 진학 후 학과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그는 한 학기만 다니고 휴학을 했다. 죽음을 생각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긴 투병 생활아버지의 사업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가정 형편은 점점 더 나빠졌다. 게다가 아토피 증세는 더욱 악화돼 피부가 검게 죽어가는 등 심각한 스테로이드제 중독 상태였다. 어느 날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다가 스테로이드제 중독 부작용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급한 마음에 당장 스테로이드제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그 후에 닥친 고통은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온몸의 피부가 터지고 진물이 났다. 손발이 붓고 살이 갈라져 걷기는커녕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게다가 가려움증까지 극심해 온몸을 미친 듯이 긁어대느라 손톱이 모두 닳아 없어졌다. 몸에 열까지 올라 한겨울에도 창문을 닫지 못했고 밤이 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져 매일 밤 고통에 울어야했다. 천식 발작 증세까지 나타나 숨을 쉬기 어려웠지만 아무리 하소연을 해도 가족들조차 그가 어느 정도까지 힘든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2년 정도 견디니 터지고 갈라진 상처 아래로 새 살이 보이기 시작했고 5년쯤 지났을 때 드디어 죽지는 않겠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책 중독이 삶의 길 열어줘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그에게 삶의 길을 열어준 것은 바로 독서였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고, 잔잔한 감동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투병 전에는 무심코 넘겼던 책에서까지 치유의 감동을 받으면서 이번에는 책 중독에 빠져들었다. 집안 형편은 여전히 어려워 가난을 떨쳐내고 싶었지만 아무런 자신감이 없었다. 그때 그의 답답한 마음에 가르침을 준 것도 책이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그는 조금씩 운명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한창 독서량을 늘리고 있던 시기인 2005년 3월 영어 공부에 도전을 했다. 지하철에서 영어원서를 읽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고 영어를 잘 하는 이들이 너무 멋있게 보여 원서를 읽기 시작한 것이다. 영어원서 200여권과 영어 관련 서적 300여권을 읽었다. 집에서는 쉬운 동화책을 읽고 밖에 나가서는 멋있게 보이려고 어려운 책을 봤다. 원서와 영어 공부법 책을 같이 읽고 자신감이 없을 때마다 긍정의 힘에 대한 책을 보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했다. 그렇게 해서 독학 6개월 만에 영어 강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영어학원장과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생역전 부자들의 마인드를 배우고 싶어 강남과 분당의 부촌, 대기업 빌딩 등에 전단지를 붙여 수강생들을 모았다. 정 작가는 “일단 가르쳐 보면 98%를 알아도 비는 부분이 보인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이 100%를 안다고 오해하기 쉽다. 결국 가르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도 완벽해지는 셈이다. 물론 이런 모든 교훈 역시 책에서 얻은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왕초보들에게 영어를 본격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2010년 5월 무렵 강남에 사무실을 열고 스터디 모임을 이끌었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정식 학원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강생 수가 100여명이나 됐고 그의 연봉은 1억 원이 넘었다. 절망에 빠져있던 그가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얻은 수억대 빚까지 갚아나갈 수 있었다. 2011년에는 이지성 작가와 함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12년에는 삶을 바꾸는 실천 독서법과 자신의 삶을 담은 ‘읽어야 산다’를 출간했다. 독서로 삶의 변화를 체험한 그가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읽고 실천한 것들을 보여주는 책까지 쓰게 된 것이다.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와 기부 계속해그는 수입이 생겼을 때부터 그 수입의 20%를 무조건 기부해왔다. 지금도 역삼동에 있는 영어학원 수입의 20%를 기부한다. 아프리카 지역 등 물이 필요한 곳에 우물을 파주는 사업에도 참여해 지금까지 모두 7개의 우물을 선물했다. 그는 “아토피 치료제 부작용에 시달릴 때 심각한 갈증으로 물을 하루에 20리터 이상 마셨다. 누구보다 갈증의 고통을 잘 알기에 우물 프로젝트 봉사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 앞으로 100개의 우물을 파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책을 읽고 느낀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만으로 자신감 있는 삶을 찾아 성공한 정 작가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봉사인 ‘섬김 봉사’에도 열심이다. 아이들이 꿈을 찾게 도와주고 독서로 그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2013-02-25
- 역대 최대 7만명 함께한 취임식 지역·세대·계층 아우른 축제 … 취임사 뒤 카퍼레이드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정부 대표와 함께 분향을 마치고 취임식이 열리는 여의도 국회로 향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25일 0시를 기해 제18대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에서 0시 정각 합동참모본부에 핫라인을 통해 정승조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정 의장에게 "의장을 포함해 전 장병의 노고를 치하한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군이 대비태세를 해달라"며 "대통령은 여러분을 믿는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취임식장인 국회 앞마당에서는 박 대통령이 도착하기 이전인 오전 9시20분부터 시민들과 주요 내·외빈 등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개그콘서트 팀'의 사회로 대규모 취임식 식전 행사가 펼쳐졌다. 김덕수 신바람대통합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시대 통합'을 주제로 한 시대별 대표곡 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수 장윤정씨 등이 1950~1960년대를 표현했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와 가수 쏘냐가 '고래사냥'으로 70~80년대를 말하고, 뒤이어 아이돌 그룹 JYJ가 1990년대와 2000년대 히트곡과 '오! 필승코리아'를 불렀다.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PSY)가 '현재'의 대표자로 무대에 오르면서 올라 '강남스타일'로 식전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전 10시 55분께 박 대통령이 행사장에 도착하면서 취임식 본행사가 열렸다. 박 대통령은 국민 대표 30명과 함께 입장해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임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환송하는 것으로 취임식 일정을 마치고 국회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친 뒤 광화문광장으로 옮겨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낮 1시30분께 청와대 분수대광장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의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에 들어간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임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환송한 뒤 국회의사당 중앙통로를 행진하면서 취임식을 끝냈다. 박 대통령이 행진하는 동안 테너 임산씨와 국민합창단 수백명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하며 박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후 박 대통령을 국회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친 뒤 광화문광장으로 옮겨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여한다. 오후 7시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국 경축사절 등 주요 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갖는 것으로 취임 첫 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인터뷰-현재 진행형 꿈 멘토 ‘ingstory’ 강남구 대표 발칙한 꿈의 주인공, 당신의 스토리를 우대합니다 24살 청년은 해맑았다.멋스럽게 차려입은 정장 재킷이 오히려 어색할 만큼 앳된 얼굴의 그.첫 시작은 이랬다. 푸릇푸릇한 청년들이 모여 꿈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저마다 꿈의 스토리를 만들고 이웃들에게 나눠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청년창업회사 ‘ingstory’.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이곳은 ‘강남구’란 이름을 가진 한 청년에게서 출발했다.누구는 대학을 졸업할 나이고, 다른 누구는 예비역이 되어 복학을 앞둘 나이. 그것도 아니면 요즘 또 하나의 인류(?)를 형성하고 있는 휴학생이 되어 스펙을 단련하고 있을 나이. 하지만 24살 강남구란 청년, 대학 문턱은 밟아 보지도 못했고 고교 졸업 후 3년 동안 자신만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거쳐 꿈을 만드는 연금술사로 다시금 무대 중앙에 서게 된 사연이다. 왜 하는지 모르는 공부 대신 무작정 어릴 때부터 주목받고 튀고 싶었다던 그의 말처럼 24살 인생여정이 좀 심하게 튀긴 했다.고교 졸업 후 사업을 하던 그는 티켓몬스터, 그루폰 등을 거치며 소셜커머스 업계 최연소 임원은 물론 억대 연봉과 무제한 법인카드 등을 자랑하며 화려한 성공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젊은 청년은 자신의 꿈에 포커스를 둔 회사를 창업하고 다시금 출발선에 섰다.“어릴 때부터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공부를 하는 게 싫었어요. 엄마가 학원가라고 등 떠밀어도 땡땡이 치고 안가는 날이 더 많았으니까요. 그냥 친구들하고 노는 게 제일 좋았어요.”머리에 초록 물을 들이고 놀기 달인이 되었던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막연히 고등학교는 인문계를 가야 될 것 같아 중3때는 반짝 공부도 했더랬다. 그리고 고교 진학, 또다시 노는 학생으로 돌아간 그.튀고 싶단 생각에 전교학생회장에 출마해 당선됐는데 공부 못하는 회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자존심이 상했다.“처음으로 공부를 해야겠단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무식하게 공부했어요. 수학은 기초가 없으니 문제와 답을 외워가면서 하루 13시간씩 공부했는데 3~4달 만에 언어와 수리에서 1~2등급이 나오더라고요.” 억대 연봉보다 꿈이 중요하다생애 처음 자존심을 건 공부를 하고 나서 고3이 되자 또다시 회의가 들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꿈과 목표도 없이 그저 점수에 맞춰 대학을 가려고 했기 때문.“그런데 저는 대학을 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고 2때부터 나름의 사업을 했었거든요. 동대문에서 구제청바지를 떼어다가 온라인에서 2~3배 마진을 붙여 판매 했죠. 지방에 있는 친구들에게 어필이 돼서 많이 팔았어요. 그런 것이 재밌고 사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단 생각에 사업아이템을 구상하면서 보냈죠.”졸업 후 이런저런 계기로 소셜커머스 업체에 발탁 돼 말단 직원으로 일을 시작했다는 그. 입사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수완이 발휘되기 시작했고 고속 승진이 계속됐다. 결국 임원자리까지 가게 되었고 그렇게 몸값을 올리며 타 업체로 옮겨가서도 승승장구했다.“그런데 업무 외에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고민 끝에 더 이상 성장이 없고 배움이 없는 조직에는 있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억대 연봉을 박차고 나온 그를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지만 그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고 싶어 미련이 없었다.“제가 임원으로 있을 때 청년 채용도 많이 해봤는데 스펙보단 자신의 꿈과 스토리가 있는 친구들이 훨씬 돋보이고 결국 채용으로 이어지는 걸 많이 봤어요. 그래서 스펙을 만들기 위해 꿈을 저당 잡힌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해야겠다 싶었죠.” 그렇게 시작된 ingstory는 강남구 대표 자신의 이야기면서 이 땅의 모든 20대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사명을 얻게 되었다. 꿈을 만들어 스토리로 만드는 일,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경쟁력뜻을 같이하는 청년들도 하나둘 모이게 됐다. 워싱턴주립대를 졸업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벌을 지녔지만 한국사회가 원하는 취업을 고민하던 목하아린씨는 ingstory와 만나 마케팅 PR 본부장을 맡게 됐다. 지방 국립대에 스펙이 전무하지만 자기계발서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던 전보라씨도 에디터로 참여해 ingstory의 꿈 스토리를 엮어내고 있다.“이미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20명 열혈 청년들을 발굴해 인터뷰했고 저희 ingstory에서 다큐와 스토리로 만들어 냈어요. 제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엮어서 출판도 앞두고 있고요.”ingstory는 꿈을 향해 먼저 달리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영상과 책,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안개 같은 현실 속에서 헤매는 청소년과 20대를 흔들어 깨우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들을 네트워킹 해 모두가 함께 빛나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게 하겠다는 것이 ingstory의 창업 모토다.2013-02-25
- ‘책 읽는 행복도시 강남 만들기’ 추진 강남구가 구민의 정서함양과 독서량 제고를 위하여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강남 만들기’ 범 구민 참여운동을 펼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그간 강남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독서문화 활동을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여, 강남구민이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013년 한 해 동안 강남구가 독서문화의 대표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강남만들기’를 위한 연중 캠페인 전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독서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1년 동안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먼저,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2월부터 강남구 독서캠페인 표어와 포스터를 공모하고, 3월에 ‘책 읽는 행복 도시 강남’을 여는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서 5월에는 도서 축제를 통해 강남 구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강남구 가족 책 축제’를 연다. 아울러 분기 1회 사람책 도서관(리빙라이브러리)을 운영하여 다양한 인생경혐을 가진 다양한 주제의 사람책을 선정, 책과 독자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며 편견 해소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3월부터는 문학과 그림에 소질이 있는 초·중등생 대상으로 출판학교를 열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글과 그림을 만들어 도서를 출간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 1책 내기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7~8월중 여름휴가를 책과 함께 보내고자 하는 가족을 모집하여 여름 독서캠프 진행하고, 11월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축제을 마련하여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구립도서관 부족 지역의 주민들의 독서 향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학교도서관 개방화 사업을 추진, 관내 영희초·대진초·구룡초·대청초 학교도서관이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며, 강남구 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을 통해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전용콜센터 운영, 추천서평, 독서상담 및 1:1 북 멘토링을 통하여 이용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place / 조용하고 쾌적한 모임공간 찾는다면 ‘메가젠 토즈타워점’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메가젠 토즈타워점은 공간전문업체인 토즈가 운영하는 모임공간이다. 이곳은 원래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메가젠의 사옥이었는데, 두 회사의 니즈가 맞아 지난 해 말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진 대형모임 공간 ‘메가젠 토즈타워점’이 탄생하게 됐다. 현재 메가젠 토즈타워점의 1층은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비즈니스 모임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메가젠 토즈타워점은 워크숍, 프레젠테이션, 회의 등 공적인 모임에서 동호회 모임, 그룹 스터디, 단순한 친목 모임까지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임 공간 이용 수에 따라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부스에서 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부스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8인 이상의 회의에는 LCD모니터가 제공되며 노트북도 대여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인체공학적인 가구와 눈을 편하게 해주는 조명 시스템, 집중력에 도움 되는 산소농도와 주변소음을 덮어주는 백색소음, 개인 콘셉트 등 모임에 적합한 환경적인 요소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는 30여 가지의 음료가 횟수나 종류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주로 이곳은 기업 미팅이나 세미나, 워크숍 등 회사 차원의 회의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스터디 공간부터 개인 과외, 주부들의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곳의 이용 요금은 2시간에 6,000원이다.주소 : 강남구 논현동 268-15번지(분당선 선정릉역 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 월~토 : 9:00~22:00, 일 : 9:00~21:00문의 : (02)544-01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훅훅 잽잽잽! 복싱에어로빅 신나요 저녁 8시 30분,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조아다이어트복싱클럽에 속속들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퇴근한 직장인과 공부를 마친 학생, 주부들 30여 명이 모인 이유는 복싱에어로빅을 하기 위해서다. 조아다이어트복싱클럽의 복싱에어로빅 프로그램은 곽대영 관장이 2007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복싱 동작을 빠른 음악에 맞춰 댄스처럼 구성했다. 늦은 저녁, 복싱에어로빅의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복싱하면 맞고 올까 걱정은 금물 복싱하면 떠오르는 것은 선수들의 퉁퉁 부은 입술, 퍼렇게 멍든 눈이다. 곽대영 관장은 “복싱 선수가 아니라면 다칠 일도 없고 안전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복싱 선수로 입문할 게 아니라면 스파링을 하지 않고 당연히 다칠 염려도 없다. 스파링을 한다고 해도 상급자들이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매스복싱(Method Boxing. 힘이 실리지 않는 주먹을 교환하는 것)을 한다.또 하나의 편견은 다른 사람을 때릴까 하는 부모들의 걱정이다. 곽대영 관장은 “강자가 되면 주위 환경이 달라진다. 내가 세지면 다른 사람이 다치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때리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리포터가 복싱클럽에 방문한 저녁 시간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운동하고 있었는데, 거칠기보다는 땀 흘리며 운동을 즐기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곽대영 관장은 “계속 뛰면서 하니까 지구력을 많이 요하고 처음에는 무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3, 4일만 이겨내면 체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뻗는 운동이라 여성들의 힙업 등 탄력에 좋고 학생들은 뛰는 동안 성장판이 자극되고 키도 큰다. 체력이 좋아지면 공부도 잘 해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자랑했다. 음악에 맞춰 즐거운 복싱에어로빅1회에 1시간 20분가량 이루어지는 복싱에어로빅 프로그램은 빠른 음악에 맞춘 복싱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몸 흔들기, 스텝 바꾸기 등 뒤꿈치를 들고 뛰는 것이 기본으로 지구력을 요하며 꾸준히 하다 보면 체력이 좋아진다. 저녁반 35명의 회원들은 대부분 여성이었고 간혹 남자들도 눈에 띄었다. 복싱 연습을 하면 회원들도 복싱에어로빅 수업 시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춤추는 대열에 합류했다.복싱에어로빅은 몸 풀기로 시작해 음악에 맞춰 복싱기본자세를 응용한 자세를 한다. 스트레칭도 빠른 속도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운동이 시작되자 제자리 뛰기부터 기본적인 복싱의 스텝들이 반복됐다. 강남스타일부터 트로트까지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폴짝폴짝 뛰는 회원들의 모습은 밝았다. “헬스는 같은 걸 반복해서 질리는데 복싱에어로빅은 다이내믹하고 재밌어요. 원래 운동 싫어했거든요 복싱 통해서 살도 10kg 빼고 자신감도 얻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조은지 회원) 자존감 높여주는 복싱과 에어로빅주부 이경아 씨는 2년 전, 살을 빼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이 씨는 체중을 5kg감량한 것 말고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처음에는 그냥 살을 빼려고 왔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호신술이 된 거예요. 길에서 불량한 아이들이 뭉쳐 다니면 예전에는 피해 다녔는데 지금은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어요. 동네에서 뭉쳐 다니는 아줌마들이건 누구를 만나더라도 자신감 있게, 담력이 세지는 효과를 봤어요.”이 씨는 복싱을 통해 자존감 상승과 몸 관리를 함께 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곽 관장과 함께 회원들에게 복싱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는 조효원 코치는 2년 전 복싱을 처음 배웠다. 다이어트 때문이었다.“고등학교 때는 굶어도 빠졌는데 나중에 먹으면 도로 더 많이 찌잖아요. 복싱 하면 먹는 것 다 먹으면서도 운동하면서 살 뺄 수 있어요. 처음은 힘든데 일주일 지나고 한 달이 되면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껴요.”조 코치는 이제 한 시간 운동으로 3kg도 뺄 만큼 복싱을 통한 체중 조절에 능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 관장이 지도하는 선수 식 체중 감량법 덕분이다. 조 코치가 복싱의 효과를 본 것은 또 있었다.“아토피가 있어서 좋다는 걸 다 먹어도 효과를 못 봤어요. 운동하면서 땀으로 노폐물을 빼주니까 아토피도 없어졌어요.”‘재미있게 운동하면서 살을 뺀다’고 자랑하는 복싱 예찬론자들. 그들과 함께 잽잽 훅훅! 함께 뛰어보면 어떨까. “복싱은 선입견이 있어서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전체 다 골고루 살 빠지고 근육도 생기니까 요요도 없는 것 같아요. 여자 분들은 이거 먹으면 몇 칼로리일까 걱정 많이 하는데, 의지만 있으면 건강도 찾고 다이어트도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조효원 코치)문의 031-922-821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초중등 영어 시행착오, 이젠 그만해야 할 때 ! 목동에 YNS가 입성한지도 이제 10년차가 되어간다. 10년 정도 수많은 예비중, 중고등 학생, 학부모들을 가르치고 상담을 해보고 매일 치열하게 이들에게 맞는 좋은 영어 프로그램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구를 하다 보니 이제 유아부터 고3 까지 바람직한 영어 로드맵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목동 뿐만 아니라 필자가 몸담았었던 강남 지역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많은 영어 학원들이 있고 너무나 다양한 학습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자기 학원의 색깔과 원장의 영어 학습 배경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정작 많은 학부모들은 무엇이 맞는 영어 학습 방향성인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초등저학년 때부터 고3 까지 영어를 어떻게 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좋은지, 특히 초등 때는 어떤 영어적 능력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왔다. 특히 중고등학교 아카데믹 영어와 입시 영어를 주로 다루어 왔기에 아카데믹 영어와 입시영어를 최대한 빠른 시기에 효울적으로 정복할 수 있는 학습 방향성을 아주 객관적이며 공감이 되는 논리로 영어 학습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초중등 학생들의 영어 불균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어휘가 턱없이 부족한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필자의 학원을 찾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카데믹 영어 혹은 입시 영어를 위한 내공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카데믹 영어와 인증 시험, 입시영어와 텝스와 같은 고급 시험을 시작 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휘 실력의 확보와 절대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 아카데믹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어휘 수는 1000개 가량인데 초등 6학년 학생들의 평균 어휘는 600-800 수준이다. 시간과 비용 투자에 비해 우리아이들의 어휘력은 왜 이리 약한 것일까? - 영어적 직관력이 약하다. 영어적 직관력, 즉 영어적인 감각은 영어를 문법적인 지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배열할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영역이다. 이 감각은 중학생이 되면 만들기 가장 어려운 능력이기에 초등학교 때 집중적으로 만들어야 할 영역이다. 영어적 감각은 초등학교때 얼마나 영어로 생각하고 듣고 읽고 말하기를 얼마나 집중적으로 했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 목동에서 많은 학생들은 평균 이상의 영어적 직관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문 듣기나 아카데믹 듣기가 나오면 일정수준 이상의 듣기 감각이 있더라도 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까? - 표현 영어에 대한 투자, 그러나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 어렸을 때부터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들은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ESL 커리큘럼으로 영어를 시작한다. ESL 스타일의 영어 시스템은 자연스러운 습득을 표방한다. 이는 영어적인 노출 환경이 많은 곳에서 자연스러운 습득이 가능하나 우리나라와 같이 EFL 환경에서는 절대 자연스러운 습득에만 의존을 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만 초기 흥미 위주의 영어에서는 잠깐 투자를 해도 되지만 반드시 EFL 환경에 맞는 표현 영어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쓰기에 있어서 정확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말하기는 이해가 되는 정도면 되지만 쓰기는 표현을 할 때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어휘 철저 하나 틀려도 틀린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긴 문장을 이야기 하고 고급 표현을 쓰며 유창하게 말하는 아이는 드물다. 쓰기를 할 때 지속적으로 반복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올바른 영어 학습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재미있게 공부해야 능률이 오르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아카데믹 영어를 시작하고 EFL 적인 영어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면 재미만 찾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어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꾸준하게 인내하는 사람, 심하게 얘기하면 편집증세가 있는 사람이 영어를 잘한다. 영어를 흥미와 재미 위주로 공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틀을 어느 정도는 깨어 주어야 한다. 균형있는 영어 실력을 위해서 첫째,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체크 해야 한다. 또한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족한 영역을 채워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며 학습 시스템을 고안해 주어야 한다. 둘째, 아이가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주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코칭해주어야 한다. 목표가 없는 아이들은 항상 슬럼프가 오기 마련이다. 셋째, 균형잡힌 영어 교육을 해주어야 한다. 인풋 영어(어휘,문법,독해,듣기)와 아웃풋 영어(말하기 쓰기)의 조화가 필요하다. 인풋이 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아웃풋 영어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것은 아닌지, 아웃풋 영어가 필요한 아이에게 인풋 쪽만 집중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학생들의 실력과 능력에 따라서 적절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리를 하자면, 초등 영어 실력 향상은 자녀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 체크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영어는 학생이 스스로 열심히 할수 있도록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동기부여와 코칭을 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틀을 확실히 잡아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시스템적으로 지속적 노출을 관리하는 메카니즘이 필요하다. 영어는 영어적인 기본 내공과 내신 및 입시에서 실적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는 초등 저학년에서 고3 때 까지 학년별, 수준별, 그리고 영역별 집중이 모두 다르게 접근 해야 한다.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가좌초등학교 ‘2012년도 제7회 졸업식’ 개최 가좌초등학교(교장 김명수)는 2월 15일(금) ‘2012년도 제7회 졸업식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 멋으로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6학년의 발자취를 담은 ‘추억의 우리 마당’ 영상으로 시작된 졸업식은 동생들의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3,4학년의 사물놀이와 5학년 6반의 강남스타일 댄스, 5학년 7반의 흥겨운 전통 리듬 등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혜옥 교무부장은 “교장선생님의 구슬픈 단소 연주는 작별을 아쉬워하는 우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 졌다”고 한다. 졸업생들이 20년 후 자신의 꿈에 대해 쓴 편지를 모은 꿈상자 전달식과 5학년 동생의 송사, 그리고 6학년 졸업생의 소금 연주로 졸업식은 마무리됐다.김명수 교장은 “새로운 꿈에 날개를 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따뜻하고 울림이 있는 졸업식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아자스타, ‘SPOEX 2013’에서 前 국가대표, 연예인 사인회로 ‘관심↑’ 종합레포츠기업 아자스타(AJA STAR)가 2013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산업전 'SPOEX 2013'에 참가한다.2월 22일 아자스타 이복술 대표는 "아자스타가 'SPOEX 2013'에 참가, 전 국가대표 선수 및 연예인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SPOEX 2013'은 국내 최대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로 매년 40,000여 명의 국내외 스포츠레저분야 종사자가 참관하는 유일한 전시회다. 이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이다.아자스타는 오는 23일 대한민국 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을 비롯, 김재엽, 양종욱, 김광선, 이은철, 제갈성렬, 이봉주, 임오경, 심권호, 김세진, 강초롱 등 전 국가대표 선수 12인의 사인회를 연다.이어 같은 날 '몸짱아줌마' 정다연, 개그맨 정종철, '다이어트워' 기윤주, 미녀골퍼 정아름도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는 영화배우 유오성의 사인회를 개최, 아자스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아자스타는 피트니스 공연과 행사장 투어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연예부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
- 재벌2세 사칭 여성농락 30대 남 구속기소 대구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흥락)는 21일 스마트폰 'SNS' 앱을 통해 젊은 미혼 여성들에게 접근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와 '신학생' 등으로 사칭해 1년여 사이 20여명의 젊은 여성으로부터 4억여원을 뜯어낸 홍 모(30)씨를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에서 자동차정비업을 하는 홍씨는 인터넷 채팅, 스마트폰 'SNS' 앱 등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해 서울 강남에 있는 수십억원대 건물을 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유혹해 여교사를 포함 20대와 30대 여성 1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홍씨는 지난해 3월 '나 재벌 2세이고 6개월밖에 살지 못하는 췌장암 말기 환자로 강남에는 내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뿐이었는데 죽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며 여교사 A(38)씨에게 접근해 2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냈다. 홍씨는 또 지난 1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B(30)씨에게 신학생이자 400억원대의 자산가로 소개하고 접근해 700만원을 뜯어내는 등 17명의 젊은 여성으로부터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챘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