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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사람 > 여성들의 문화예술 소셜벤처 ‘플러스마이너스 1〫C’ 숙영원에서 만난 ‘플러스 마이너스 1〫C‘의 유다원씨와 김지영씨.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는 사람의 온도는 1도씨 올리고 지구의 온도는 1도씨 낮추고자 노력하는 예술가 단체다. 특히 여성들 또는 주부들과 함께 지역의 버려진 공간을 예술을 통해 공동의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미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예술가의 사회적 역활에 대해 고민하며 소셜벤처를 준비 중인 여성들의 모임이다. 목2동 여성들의 랜드마크 ‘숙영원’‘플러스마이너스 1도C’ 는 이곳 목 2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사회적 기업에서 5년간 문화 사업을 하던 직장 동료 류다원(31세)씨와 김지영(30세)가 독립을 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만든 카페 ‘숙영원’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공공미술활동가로 7년을 일한 뒤라 지치기도 하고 삶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두 사람은 작은 동네 깊숙한 곳에 작업실 겸 카페를 냈다고 한다. 독립해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무엇이든 해보고 싶었던 것이 카페를 만들게 된 동기였다. 이곳에 둥지를 튼 숙영원(淑映元)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숙영''한다는 의미와 ‘맑은 빛이 오래도록 비추어 즐거운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숙영원은 큰길도 아니고 역 주변도 아닌 주택가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간판도 변변히 없지만 주변의 주부들에게 숙영원의 의미는 각별하다. 탁자며 의자며 손으로 만들어 정감있는 이곳 분위기와 이웃과 소통하려는 두 주인장의 노력이 유난하기 때문이다.숙영원이 문을 열면서 주변의 의식 있는 여성 문화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다. 대표적으로 도예 공방을 운영 중인 ‘나무도예방’의 박명주(41세)씨, 송현희(38세)씨와 지역아동센타 ‘나무와 숲’을 운영 중인 이명주 대표를 비롯한 여성들은 각자 고민하던 지역의 문제와 나눔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게 되었다. 여성 소셀벤처 ‘플러스 마이너스 1〫C''이들이 꿈꾸는 것은 마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했던 일들도 공간과 시설을 디자인하는 일이었다. 이제 ''플러스 마이너스 1도C''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주부들이 많이 늘어났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젊은 주부들을 집안에서 불러내 사회적 활동가로 만들고 싶은 것도 희망사항이다. 류다원씨는 “디자인 같은 전문직을 전공했지만 아이 때문에 일을 하지 못했던 젊은 주부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이웃과 유쾌하게 살아가는 소통하는 동네가 되는 것, 주민과 함께 마을 전체가 성장하는 것이 ‘플러스 마이너스 1도C''가 추구하는 기업 이념”이다.모여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모든 주부들이 전업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함께 하는 분들도 각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 예술가인 류다원씨와 김지영 씨가 양천구청의 소셜벤처 타운에 대표로 입주를 했다. 미술을 전공한 김지영 씨는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행정을 전공한 류다원씨는 작업에 필요한 기획과 진행을 맡는 자연스런 역할 분담도 생겼다.생각들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플러스 마이너스 1도C''가 만들어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 일하는 재단, 양천구청이 후원하는 양천구 벤처 타운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사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훈련받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모기동 궁여지책으로 모여든 주부들일 년을 고민하다가 목2동 주민 축제 ‘모기동 궁여지책’을 기획했다. 젊은이들이 모인다는 홍대도, 서울 도심 축제가 자주 열리는 광화문도 아닌, 양천구의 작은 동네 목2동 축제의 이름은 ‘모기동 궁여지책’이다. 목2동을 발음 그대로 풀어놓은 이름에 ‘동네에서 제발 뭐라도 하자’는 궁여지책의 마음을 덧붙였다.규모는 작았지만 축제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입던 옷이나 장난감을 파는 벼룩시장, 그리고 수공예작가들이 만든 생활용품을 파는 아트마켓과 거리공연이 열렸다. 이다. 또 후미진 골목에 있는 벽에는 주민들이 모여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축제는 성황이었다. 길에는 만국기가 달리고, 여자들은 소박하지만 주민들이 집에서 직접 해온 해물떡볶이와 부침개, 주먹밥 같은 음식을 팔았고 남자들은 자연스레 교통정리를 맡아 했다. 그저 축제에 놀러 왔던 사람들도 자연스레 동화돼 하나가 되었다. ‘모기동 궁여지책’ 주민 축제로 주부들이 알음알음 참여가 늘어났다. 이젠 무엇을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다. 축제를 경험한 주부들은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면 아이들 손을 잡고 모임에 나온다. 그래서 이들 모임은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북적거리기 마련이다. 따로 또 함께 하는 주부들의 공동체‘플러스 마이너tm 1도C’는 모든 프로젝트에 주부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도 각자 활동하고 있는 자신들의 작업을 통해 필요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 유연한 관계 속의 공동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나무도예방’의 운영자들이나 ‘나무와 숲’의 운영자들이 자신들의 터전에서 활동하면서 필요에 따라 서로의 작업을 돕거나 기획된 작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중이다. 여기에서 기획되는 어떤 프로젝트에서도 우선되는 것은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다. 재개발 등으로 지난 시간과 단절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는 도심이 안타까워 주민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전을 기획하고 마을 곳곳에 색을 입혀 벽화를 그리고 빈 공간에는 작지만 의미 있는 휴게 시설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얼마 전에는 ‘나무도예방’ 옆 빈 공터에 ‘다락방’ 쉼터를 조성했다. 다락방을 기획한 ‘나무도예방’의 박명주씨는 “숨은 공간, 그리고 상상의 공간. 홀로의 시간을 갖는 사유의 자리이면서 많은 이가 모이고 어울리는 다락, 마을의 숨은 공간이며, 열린 공간으로써 의미를 갖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다락방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다락방을 발전시켜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플러스마이너스 1도C’에 참여하는 주부들의 공동 소망이다. 함께 참여를 원하는 여성들은 누구라도 2641-5362로 문의를 하면 함께 할 수 있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
- ‘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사업’ 실시 원주시는 공영주차장 확보가 불가능한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사업’을 실시한다.시에서는 2012년 총 20가구의 ‘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금’을 확보하였으며, 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참여희망자를 신청 받기로 하였다. 보조사업 대상으로는 법정 주차장 설치 의무가 없는 주택에 주차장을 확보하거나 증·개축 시 법정 주차대수를 초과하여 주택 부지 내에 주차장을 확보하려는 자 중에서 대문 및 담장을 철거하여 개·보수하면 주택 안에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한 가구, 이웃 간 경계 담장을 철거하면 주택 안에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한 가구이다.보조금은 총 사업비 80% 범위 내 최고 2백만 원까지 보조되며, 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하여 읍·면·농촌동 지역 중 거주인 주차문제 등 주차난 해소와 무관한 지역의 주택지는 보조 사업에서 제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소형아파트 평면을 ‘스마트’하게 한화건설 개발한화건설은 소형주택 전용평면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1~2인 주택가구 '스마트셀'과 변경이 가능한 평면인 '스마트핏' 등으로 구분된다.스마트셀은 기존 평면대비 20%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움직이도록 설계된 가구를 통해 책장과 화장대, 옷장을 모아 놨고, 침대가 책상으로 바뀌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현관에는 별도의 중문을 달아 사생활침해 방지 및 보안성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도록 했다.45㎡형은 이동형 벽체를 통해 거실과 침실을 나누거나 합치도록 했고,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을 나눈 복층형 설계도 선보였다. 또 연령대별로 구분한 평면도 내놨다. 한화건설은 스마트 셀과 스마트 핏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인천 에코메트로 C1블럭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2월부터 전세대란 시작되나 서울 입주물량 전년 대비 72% 감소 … 전국적으로도 29% 줄어2월 전국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 전세난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서울의 전세난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월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21개 단지에서 1만1515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6125가구)에 비해 29%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2월 입주물량이 1027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보다 무려 72%나 줄었다. 특히 이 중에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 물량이 포함돼 있어 실제 전세 물량은 더욱 줄어든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3지구 5단지(712가구),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동원데자뷰'(134가구), 중구 만리동1가 '서울역리가'(181가구)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인천도 지난해 대비 80%가 줄어든 588가구만 입주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검단힐스테이트4차'만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반면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583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광교신도시에서 대규모 입주물량이 나오면서 경기도 물량이 크게 늘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A9블록 '광교래미안'(629가구)과 A8블록 '오드카운티'(66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Ab-9블록 '한양수자인1차'(1473가구) 등이 입주한다. 지방도 지난해보다 적은 물량이 입주한다. 총 4064가구로 지난해 대비 48%가 줄었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신일유토빌'(884가구), 대구 동구 율하동 '율하2세계육상선수촌1단지'(528가구) 및 북구 칠성2가 '휴먼시아'(113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는 입주 물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라며 "이사를 해야하는 세입자들은 예년보다 일찍 서둘러 집을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극동건설, 주택브랜드 이미지 변경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의 주택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는 12일 공개했다.지난해 8월 극동건설은 2005년에 런칭한 '스타클래스'에 모기업 '웅진'의 기업 브랜드를 결합해 '웅진스타클래스'로 주택브랜드를 변경했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는 별(스타)을 상징화하고 창의적인 감성을 적용했다. 극동건설은 올해 주택브랜드를 적용키로 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2
- 아파트 거래 지난해 12월 급증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이 끝나기 전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서둘러 주택을 구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에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6만3857건으로 전월대비 40.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444건, 지방 4만3413건으로 전월보다 수도권은 30.2%, 지방은 45.8% 각각 늘었다. 서울은 5229건이 거래돼 전월대비 33.2% 늘었다. 그러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1.1% 감소했다.지난해 말까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은 취득세를 취득가액의 1%, 9억원 초과 1주택자 또는 다주택자는 2%를 납부해왔으나 올해는 각각 2%, 4%로 올랐다. 한편 지난해 전체 아파트 거래건수는 59만4795건으로 2010년 대비 23.7% 늘었다.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2
- 주택 3채 이상 ‘집 부자’ 대출금리 높아진다 금감원,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35%→50% 상향이르면 이달부터 주택을 3채 이상 가진 고객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지금보다 비싼 이자를 내야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자체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입법예고안을 심의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때 시스템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35%에서 50%로 상향조정된다.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은 집주인이 3채 이상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3채 미만이더라도 분할상환이 아닌 만기일시상환ㆍ거치식상환 방식으로 돈을 빌린 경우를 포함한다. 만기일시상환은 상환 시한까지 차주가 이자만 내다가 한꺼번에 원금을 갚는 방식이고, 거치식상환은 원금을 분할해서 갚아나가기 전에 이자만 내는 기간을 따로 설정하는 것이다.가계부채 대부분이 변동금리인 상황에서 만기일시상환ㆍ거치식상환 대출은 금리가 오를 때 부실화 위험이 커진다. 금감원이 만기일시상환·거치식상환 대출을 고위험 주택담보대출로 분류해 위험가중치를 상향조정한 것도 이같은 우려 때문. 은행들이 스스로 비중을 줄여가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위험가중치가 높아지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은 떨어지게 된다. BIS비율을 관리해야하는 은행들로서는 위험가중치가 높은 주택 3채 이상 담보대출이나 만기일시상환·거치식상환 대출 비중을 줄여야하고 이를 위해 고위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시행세칙 개정안은 오는 18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바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은행별로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2
- 미 연준, 경제회복 위해 주택시장 살리기 총력 주택담보채권 올해 2000억 등 7500억달러 구입벤 버냉키 의장, 차압주택 임대 방안 실시 촉구벤 버냉키 의장이 이끄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새해 벽두부터 경제회복의 관건인 주택시장 살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나섰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미국경제 회복세를 강하게 하려면 일자리와 주택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강력한 대책을 추구하고 있다.연준은 주택모기지 담보 채권을 추가로 사들이는 제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채비에 돌입한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연준은 올해 2000억달러 어치를 사들이는 것을 비롯해 1년간에 걸쳐 적어도 5000억달러, 많게는 7500억 달러를 더 풀 것으로 바클레이 캐피탈 등 경제분석기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이르면 3월부터 주택모기지 담보 채권을 추가로 매입하기 시작해 1년여 동안 사들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를 통해 주택 모기지 이자율을 올한해 내내 4% 아래로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3.5%까지 떨어트림 으로써 주택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시중의 돈맥경화를 해소하려 시도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벤 버냉키 의장은 이에앞서 지난주 연방의회와 오바마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차압주택을 일괄 매각한 후에 임대하는 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주택문제 해결방안을 촉구한 바 있다.연준이 조기 시행을 촉구하고 있는 차압 주택문제 해결 방안은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차압주택들을 관리회사들에게 일괄 매각한 후 낮은 임대료가 가능하도록 융자지원을 해준 다음 원주택소유주나 일반인들에게 임대해주자는 복안이다.연준이 새해 벽두부터 주택시장 살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나선 이유는 이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경제회복세에 탄력을 가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연준은 2008년 12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차 양적완화로 1조 2500억 달러,지난해 2차 양적완화로 6000억달러 어치의 모기지 담보 증권을 사들였으나 주택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차압은 늘어 주택시장 살리기에 실패했다.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2011년 한해동안 무려 345만채가 차압절차에 빠져 전년보다 20%나 늘어난 것으로 리얼티 트랙이 추산했다.연준에 따르면 비어 있는 주택들이 200만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민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주택 모기지를 내지 못해 차압당하고 그런 상태에서 돈을 쓸 수 없을 것이므로 소비지출이 70%나 차지하는 미국경제는 강한 회복세를 타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2
- “초고령화 사회, 건강한 재테크로 미리 준비하자” 사진 : 부동산 112 조광현 대표는 “부동산 112는 ‘같이 부자되는 브랜드 부동산’을 지향하며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다”고 소개했다.사진2 : 조광현 대표가 고객과 재테크 상담을 하고 있다. 부동산 112는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사진3 : 그는 기업, 관공서, 재테크 동호회, 단체 등에서 재테크 강연도 해오고 있다. 사진은 해운대경찰서에서의 강연 모습. 우리 주변에 부동산 중개업소는 무수히 많다. 일반인들의 부동산 정보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다. 하지만 단순한 중개를 넘어 자신의 재정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고 부동산, 주식 등의 재테크 전반적인 상담을 편하고 체계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근처 대우월드마크센텀 1층에 문을 연 ‘부동산 112’은 부동산 전문 상담 뿐 아니라 주식, 창업 컨설팅 등 토털 재테크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곳이다.부동산 112 조광현(42) 대표는 “부동산 112는 같이 부자되는 브랜드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동네 아파트 매물이 있는지 알아보는 정도의 소극적인 의미의 부동산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자유롭게 와서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전문적인 재무상담으로 재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브랜드 부동산의 효시가 되겠다”고 소개했다.부동산112에 근무하는 직원만 7명.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위해 먼 지방까지도 마다않고 달려가 발로 뛰며 현장조사를 해 정보를 모으고 고객들의 업무 컨설팅을 해 준다.홈페이지 운영, 강연 등으로 체계적인 재테크 정보 공유그는 오래전부터 ‘은비’라는 인터넷 필명으로 ‘은비까페’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재테크 정보를 일일이 발품 팔아 가며 모아 무료로 답변해줬다. 그저 자신의 답에 너무 고마워 해주는 사람들의 칭찬에 흥이 나서 했던 일이었다. 갈수록 그의 도움을 요청하는 회원 수도 점점 늘어나고 강연 요청도 많아지며 일의 규모가 점점 커졌다. 그는 좀 더 본격적이고 자유롭게 이 일을 하기 위해 20년동안 근무했던 경찰관직을 명예퇴임했다. 공공적인 성격의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그의 도덕적 기준과 사회를 위해 일하는 즐거움의 가치는 오랜 경찰관 생활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팀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사하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울며 말리던 그의 아내도 지금 신나게 행복해하며 일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정해진 한도 없이 무궁무진하게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금의 일을 하며 그는 열혈청춘처럼 기운이 넘친다.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나의 노하우 쌓고 준비해야네이버까페에서 검색되는 ‘부동산 112’ 홈페이지(www.budongsan112.com) 회원 수도 얼마전 1,000명을 돌파했다. 온라인에서 무료로 재테크 상담도 해주고 정보도 공유하며 정기적인 오프라인 재테크 모임도 한다. “투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공공적인 성격의 체계적인 재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재테크의 ABC 정도는 알아야 사회생활을 하며 큰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곧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50세 이상이 되면 안정적인 근로 소득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50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준비해야 한다.”그는 “아파트 월세 등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일반인은 우선 내집 마련을 반드시 하고 여유가 된다면 임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소형아파트를 여분으로 매수하면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다.그는 기업, 관공서, 재테크 동호회, 단체 등에서 재테크 강연도 해오고 있다. 주식, 부동산, 금융, 창업 컨설팅 등을 아우르는 그의 토털 재테크 강연은 재미있고 실전에 큰 도움이 돼 호응이 크다. 그의 꿈은 ‘공공적인 성격의 재테크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통해 사회에 선의의 영향을 주고 선의의 힘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재테크’라는 무기를 통해 실현하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문의 : 1600-0112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부동산 112 조광현 대표에게 듣는다-주식,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할까?“재테크의 본질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모든 재테크에는 본질이 있다. 주식의 본질은 내일 장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해야 한다. 일반이 개인 투자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굳이 해야 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적립식 펀드는 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적정 수익률(15~20%)에 도달하면 반드시 환매해야 한다. 만약 15% 손실이 나면 적립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큰 수익이 나지는 않더라도 투자금을 잃지는 않는다.부동산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있다. 부산에는 5년간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자녀 결혼으로 인한 분가 등으로 수요가 점점 커졌지만 멸실 가구 증가로 공급은 더 줄었다. 참여 정부 때 부동산 규제 정책이 40여 개에 이를 만큼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폈다. MB 정부 들어서며 주택거래활성화 방안으로 소득세법 특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자 가수요가 증가하며 부산 부동산 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그래서 최근 부산 소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대형 평형은 계속 공급 돼 왔기 때문에 대형평형은 앞으로도 계속 정체기를 거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2년 오르면 3~4년 정체기를 거치기 때문에 부산도 최근 2년간 크게 상승한 것 2011-12-23
- “박원순 시장은 ‘토건종식’ 의지 밝혀야” 경실련 '가락시영 종상향 철회' 공개질의'토건특혜 이어지나' 시민사회 우려 전달"박원순 서울시장은 토건시장이 되려는가?" 박원순 시장의 주택정책에 대한 진의를 묻는 공개질의서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는 21일 "가락시영 재건축 종상향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서울시장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며 박 시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지난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시영아파트 종상향 계획을 승인한 것은 토건재벌과 투기꾼을 위한 특혜이므로 이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시개발사업 원칙은? = 경실련은 박원순 시장에게 크게 다섯가지를 물었다. 첫째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원칙. 이 단체는 "지금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은 잘못된 제도와 운용으로 투명성·공공성이 결여돼있고 도시환경 파괴와 자원낭비 등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원칙(철학)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두번째와 세번째 질문은 시장이 종상향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는 것.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상향 안건을 논의할 것이며 전임 시장시절 해당 안건이 반려된 사유를 사전에 보고받았느냐는 얘기다.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에 대한 개발이익 환수가 공공주택 959가구 추가 확보로 충분한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시공사인 삼성과 현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한 자체 감사 여부, 이후 비슷한 요구가 이어질 경우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도 질의에 포함돼 있다.경실련은 여기서 한걸음 나가 박 시장이 약속한 '임대주택 8만호 건설' 재검토를 요구했다. 주택부문 대표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종상향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임대주택 8만호 건설 재검토 요구 = 이 단체는 "공공주택 8만호는 가용토지 부족과 재정부족 등의 상황에서 실효성도 의심스럽다"며 "좌초될 위기에 놓인 개발사업에 특혜를 줘서라도 진행해야 한다는 명분까지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박원순 시장이 종상향 결정을 거둬들여야 한다는 전문가집단의 의견을 전했다. '토건종식'을 내세운 박원순 시장이 지금이라도 직접 나서서 종상향 철회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얘기다. 1982년 준공된 가락시영아파트는 총 6600세대. 2003년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인가가 났고 2006년 9월 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30%로 재건축 정비구역 승인을 받았다. 조합은 2009년 2종 주거지역을 3종 주거지역으로 바꿔달라고 변경지정 신청을 했지만 시는 지난 4월 "주변 현황과 기반시설, 다른 사업구역과 형평성, 도시관리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려했다. 그러나 7일에는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86%로 상향 결정했다. 당초 최고 25층 8106세대를 짓기로 돼있던 계획이 최고 35층 8903가구 건축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 결정 직후 자료를 내고 "장기전세주택 959세대가 추가됐다"며 "장기 지연돼왔던 재건축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장기전세주택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실련 등 시민사회는 이번 결정이 특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김효수 주택본부장도 당시 "가락시영같은 대규모 저층단지도 임대주택과 공공커뮤니티시설 등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한 종상향계획이라면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며 유사한 결정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