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을 놓치면 대학도 놓친다 바야흐로 11월은 본격적인 입시철. 드디어 2013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말한다. “요즘 대학가기 너무 어려워졌다.” 대입전형이 복잡한 점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소위 상위 25개 대학문이 결코 만만치 않은 데 있다. 그 중심에는 수리영역. 즉 수학 능력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 몇 등이면 명문대 노크하나학생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지금의 성적으로 어느 대학까지 갈 수 있을까?’ 이다. 고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수능 모의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진학 가능한 대학 수준을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다.문제는 중학생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 초등 고학년 시절은 말할 것도 없다. 그저 막연한 기대와 희망만 품고 있을 뿐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일반적인 학생들이 원하는 SKY 대학 정원은 1만여 명에 불과하다. 2012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원은 총 40,084명이다. 이 중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원은 10,242명이다.반면, 2011학년도 기준 전국 3,130개의 중학교에 중1의 학생은 646,048명, 중2의 학생은 655,012명, 중3의 학생은 673,738명이다. 따라서 2011학년도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이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전국에서 상위 5.95% 안에 들어야 한다. < 중학교 내 아이 등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은전국 중학교 수는 3130개교. 중학교 학업 수준이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전교에서 13등은 해야 진학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은 전국에서 1.52% 안에 들어야 한다. 따라서 적어도 전교에서 3등은 해야 진학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전교 13등 안에 ‘인서울’이고, 전교 3등이어야 ‘SKY’다. 그렇다고 중학교 성적이 그 안에 들지 않는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위의 수치는 산술적인 계산이고 무엇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시험의 출제 방식과 범위가 중학교의 내신과는 차이를 보인다.다만 공부의 양과 출제 범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해진다.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학교의 내신시험도 수능방식으로 방향전환이 된다. 따라서 중등시절에는 내신 성적 외에도 공부를 할 때, 장기기억으로 축적할 수 있는 학습 능력 향상에 힘써야한다. 더불어 공부습관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중등 전교 10등이 고등 반 10등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없앨 수 있다. < 수학을 미리 공부해야 하는 이유초등학교 때 공부 좀 하던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보고 충격에 휩쌓이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허다하게 볼 수 있다. 소위 ‘멘붕상태’이다. 여기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 시는 더 큰 하락의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왜 그럴까.고수학 송동훈 원장은 “암기과목과 달리 수학은 개념학습이 완전하게 자리잡지 못할 경우 적용능력은 기대할 수 없다. 특히 수학점수를 판가름 하는 서술형 내지 논술형 문항들이 늘어나면서 점수 격차는 더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어떻게 수학을 미리 준비해야 할까. 지금 하던 대로 진도 중심으로 혹은 내신 정기고사 준비 정도로 수학을 정복할 수 있을까.송 원장은 “비록 눈앞의 성적이 낮더라고 방학을 이용해 공부습관과 학습능력에 힘을 쏟아야한다. 아이마다 수학을 고민하지만 영역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계획적인 훈련에 따라 새 학년 내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의:032-817-665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수학 1등급을 받는 필승전략 칸에듀학원 손혁원장2012년 9월 모의고사를 수학을 치른후 K학생이 찾아와 선생님 중학교때 수학을 제대로 안배운게 너무 후회스럽다고 하였습니다.K학생 경우쁀만 아니라 다른학생들도 수학을 당장 고등학교 가서 하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그렇다고 수학을 포기하자고 하니 대학을 들어갈수가 없고, 문과나 이과나 모두 수학에 상위권대학을 갈라놓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최근 몇 년간 상위권 대학에서는 문과에서도 수리논술이 나오고 있고 대입적성에서도 수학에 중요도가 너무 중요합니다.그럼 해결책을 없을까? 하고 제스스로 반문을 해보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반드시 이긴다!!) 수학을 10년간 하다보니 모든 아이들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수학에서 가장 큰 적입니다. 첫 번째 적, 중1 방정식과 함수두 번째 적, 중2 일차방정식과 도형의 닮음세 번째 적, 중3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네 번째 적, 공통수학 삼각함수다섯 번째 적, 수1 수열 대한민국의 절반 이상의 학생이 두 번째 적을 못 넘고 포기합니다.나에게 다가올 적을 미리 안다면 앞으로 수학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수학에 첫 번째 적부터 차례로 싸워 이기고 완벽히 정복을 한다면, 두 번째 적도 이기는게 어렵지 않습니다.수학을 포기하는 가장 큰이유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수학의 적을 이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다가오는 적부터 차근차근 싸워 이겨나가 다섯 번째 적까지 물리친다면 어느새 수학의 왕이 되어 있을 겁니다.수학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3학년까지의 수학을 열심히 해두어야 합니다.모두 수학과 싸워 승리하여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영어 하나로 대학가기 얼마든지 가능하다 입시에 강한 영어 ‘미닛플러스어학원’영어 하나로 대학가기 얼마든지 가능하다 ‘내신+공인시험선행시스템’특목고, 대입 돌파 …맞춤식 개인별 초·중·고 연계 영어 정복 한 달 기본비용 300만에 육박하는 기숙형 재수학원들. 적지 않은 돈으로 자녀 재수를 선택한 학부모들에게는 숨길 수밖에 없었던 대입 실패담이 숨어있다. 자녀의 진로와 진학은 구체적인 전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최근 학교 내신은 물론 특목고 진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입시에 강한 영어 ‘미닛플러스어학원’을 찾아보았다. 왜 부천과 인천 학생들은 입시에 약한가상가마다 자리한 크고 작은 학원들. 학원들은 많아도 진로와 진학지도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은 얼마나 될까. 웅진플레이도시 맞은편에 자리한 미닛플러스어학원은 영어 정복으로 입시전략을 지도하는 곳이다.미닛플러스어학원은 입시철이면 적지 않은 돈을 들고 서울행을 마다않는 학부모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영어실력을 키워 입시정보와 전략을 통해 컨설팅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이곳의 이주환 원장은 “특목고와 대입 입시에서 경인지역의 결과가 저조한 이유는 학생 개인별 수준별 입시전략 부족 때문예요. 실례로 영어 중하위 등급 하나만 공략해도 서울권 대학을 가는 특기자 전형 등 개인별 전략과 지원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1등급 성적 관리 어떻게 지도하나미닛플러스 어학원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그 첫 번째는 초·중·고 연계 학습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영어 입문에서 1등급 영어까지를 위해 개인별 맞춤식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한다.이 원장은 “특히 문법, 회화 등 영역별 난이도에 따라 반 구성을 따로 해요. 또 신입생과 편입생의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해 6주 무료 보강과 토요 보충을 하죠. 일주일 수업을 통해 부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보강은 기본이구요”라고 말했다.이곳의 두 번째 특징은 영어능력을 위한 니트(NEAT)에서 텝스(TEPS)까지의 공인시험선행학습 커리큘럼이다. 특목고와 수능영어의 실질적인 실력 판가름은 영역별 훈련과 논리력을 아우르는 공인인증시험 훈련과정이 뒤따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목고 진학자 많은 이유는 역시 시스템 지도초·중·고 연계 학습커리큘럼과 내신+공인시험선행시스템, 이를 이어주는 강사진은 미닛플러스의 세 번째 자랑이자 이곳만의 특징이다. 미닛플러스에서는 이주환(33)원장을 비롯해 강사진 프로필 일체를 공개한다. 진로와 진학 시스템에 따른 실력 있는 강사만이 학생의 영어 정복을 지도해나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정통 영어를 갖췄다면 니트나 대입 등 시험유형이 어떻게 바뀌든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죠. 그래서 종합적 영어 사고능력이 중요해요. 초등부에서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미국교과서를 활용 100% 영어로 수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라고 말했다.미닛플러스에서는 특목고와 수능 영어 등 종합적 영어실력을 위해 평소 공인시험선행과정과 내신을 7:3으로 훈련한다. 또 학교 시험기간에는 내신과정을 개인별로 매주마다 세분화시켜 오답 없는 서술과 논술형 문항에 대비해오고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기획 - 예비고1 국어학습 로드맵 A to Z 성적 산출을 위한 중3 기말고사가 끝났다. 이제 예비고1 학생들은 자신이 갈 고등학교를 정해 고교 진학 후 어떻게 공부할지 학습 전략을 본격적으로 짜야할 시기이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지금부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 입시 결과가 달라질 터. 3년 후를 생각해서 4개월의 시간을 위한 과목별 학습 로드맵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예비고1 학생들의 겨울나기 국어 학습 로드맵을 살펴보도록 하자. 중학교 국어는 ‘생각 펼치기’, 고등학교 국어는 ‘생각 좁혀가기’ 일반적으로 국어 학습 내용은 나선형으로 심화된다고 이야기한다. 학습의 내용, 깊이, 방법 등이 전 학년의 것을 기본으로 해서 조금씩 점차적으로 어려워지고, 많아지고, 깊이 있어진다는 뜻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중학교의 국어공부가 활동 위주의 ‘생각 펼치기’ 중심이라면, 고등학교의 국어공부는 주어진 지식과 조건 속으로 ‘생각 좁혀가기’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무래도 내신과 수능 점수를 올리는데 학습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국어 공부는 지식과 요령을 습득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이 위주가 된다. 공부해야 될 내용도 많다보니 문제를 접했을 때 정확하고 빠르게 생각을 맞추어 내는데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국어공부는 내신 준비와 배경지식 습득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내신을 위해서는 진학 후 담당 교사의 수업 내용에 초점을 맞춰 해당 수업을 충실히 소화해야 한다. 우신고등학교 전정 국어교사는 “대입 전형은 매년 바뀝니다. 현재 중3 학생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될 때는 입시 전형이 지금과 또 어떻게 달라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학생들 중에는 내신 국어와 논술 준비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논술 전형만 해도, 그 중요도나 전형 방법 등이 매년 크게 달라져 왔습니다. 그러므로 예비고1이라면, 내신 준비에 우선을 두고 국어 공부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한다. 현재의 대입 논술 전형은 내신 상위권 학생을 위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정 이상의 내신 등급이 갖춰져 있어야 논술 전형에 지원할 수 있고, 또 합격할 수 있는 것이다. 둘 다 함께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둘 중 무엇이 먼저냐고 한다면 내신이 중요하다고 일선 교사는 이야기한다. 내신 성적이 있어야 논술 외에도 다양한 수시 전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휘, 어법, 쓰기 분야가 크게 강화! 그러나 단순 반복 암기식 학습 습관은 버려야 중학교 국어는 교재가 일정하고 시험을 위해 암기에 의존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외 지문이 나오고 선택지로 문학작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가 중요하지만 교과서만 공부해서는 국어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다. 교과서 외부 지문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문학작품의 이해를 위한 비평용어에 대한 이해와 학습은 1학년 때 이루어져야 한다. 다양한 비평용어를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사용되는 과정이나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과서 내외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해보는 것이 좋다. 국어문법과 관련된 문제가 다수 출제될 예정이다. 수능시험에서 문법 문제가 6~7문항이 반드시 출제되므로 학교시험에서도 자주 출제될 수 있다. 중학교에서 까다로운 문법을 피하는 경향이 많아 제대로 배우지 않고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므로 미리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문법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문법 유형 문제에 접근해보도록 하자.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은 “2014년부터 어휘, 어법, 쓰기 분야가 크게 강화됩니다. 맞춤법부터 시작해서 문법은 물론, 4자성어까지 소화해야 할 분량이 어마어마해지지요.독서와 함께 한자 공부를 하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말에서 어휘의 상당 부분이 한자어이고, 어휘를 모르면 독해 자체의 해결력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한자 공부를 차근차근 하여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은 국어 문제 유형 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국어도 수학처럼 유형 학습을 통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법 내용을 익히고 문제의 답을 찾아내는데 있어 국어도 공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유형별 문제 해결을 훈련하는 교재를 집필했다는 정 원장은 단순 암기가 아닌 과학적인 문제 분석이 국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예비고1 겨울방학 최고의 국어공부는 독서 전정 교사는 “예습은 사실 학업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복습을 충실히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국어라는 과목을 위해서 예비고1이 겨울방학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하라면, 저는 단연 독서를 꼽고 싶습니다. 언어영역의 점수는 실상 중학교 때까지의 독서량으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어공부를 위해서는 독해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읽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당장 학원을 다니고 문제집을 풀고 하는 것보다는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아서 불안하게 여기지만, 실상은 가장 효과가 큰 활동이 독서라는 것이다. ''중학생이 읽어야 할 현대소설'' 같은 필독도서 종류가 아니라도 괜찮다고 전 교사는 이야기한다.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좋으니, 많이 읽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보다 비문학 지문의 범위가 대폭 확장된다. 비문학 지문의 소재, 주제가 넓어지므로 광범위한 비문학 지문의 이해를 위해 근본적인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인문, 사회,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소재의 글을 꾸준히 접하여 배경지식을 넓히도록 한다. 신문은 훌륭한 독서 자료가 된다. 한 편의 글을 끊어 읽는 요령, 전체적인 내용 구조를 잡는 방법, 주제나 정서를 찾아내는 감각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2014년 변화하는 수능 국어, 지금과의 차이는? 2014 수학능력시험부터는 수능언어영역이 수능국어로 바뀌게 된다. 교과서 중심 내용에 문학과 화법, 작문, 독서, 문법 등을 강화한 형태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고, 어휘 어법 문항이 15개로 33% 늘어난다. 문법 비중이 강화되고 전체 문항 수는 기존 수능보다 5문항 줄어들어 45문항이 되며 듣기평가는 지필평가로 대체된다. 그리고 자신의 진로,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을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A형은 주로 자연계와 예체능계 학생들을 위한 시험으로, B형보다 난이도와 출제 범위는 낮아진 대신, 현행 듣기평가가 폐지되면서 화법, 작문, 문법 등의 영역을 추가하여 국어 지식의 이해 측면을 더 요구하는 시험이다. B형은 국어 지식의 이해 뿐 아니라 적용까지 요구하는, 현행 수능보다 다소 어려운 형태로 인문계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유형이다. 개념 지식 원리를 적용하는 활동이 A형을 보는 학생들보다 훨씬 많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 실시한 A, B형 수능 예비 모의고사에 따르면 기존에 어느 정도 고정적으로 출제되었던 문항 유형들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문학 지문의 비중이 조금 줄고, 대신 화법과 작문 등 말하기 듣기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고전문학의 경우 A형은 현대어로, B형은 고전원문으로 출제되었다. A, B형 수능 예비 모의고사에 나타난 언어영역 문제 분석 올해 실시된 A, B형 수능 예비 모의고사에 2012-11-08
- 서술·논술 평가 대비 ‘독해 어휘력’ 키워야 “서술형 평가가 늘어날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문항의 절반 이상이 서술형으로 나올 줄은 몰랐어요. 시험 전 문제집만 사다 풀렸는데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틀렸어요. 이제 시험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얼마 전 2학기 중간고사를 치룬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이번 중간고사의 특징은 서술형 문제 비중이 커졌다는 점이다. 각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40~100%가 서술형 평가방식으로 시험을 치렀고 앞으로 서술형 평가가 더욱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 수업 후 5지 선다형 문제지를 풀며 시험을 준비하던 공부방법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술형 평가 ‘독해력·어휘력’ 키워야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해 전문가들은 “독서와 논리적인 글쓰기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술형 평가가 단순한 암기능력이 아니라 이해정도를 측정하는 것과 함께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을 모두 측정하는 평가이기 때문이다.오랫동안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해 온 한우리 김순애 상록지부장은 “기존의 객관식 혹은 단답식 시험방식에서는 대충 이해하고 정확한 의미를 몰라도 답을 골라낼 수 있었지만 서술형 시험에서는 정확히 이해하고 알아야 답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은 물론이고 표현력을 키우는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도 서술형 평가를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모든 학문의 시작은 읽기에서 시작하고 읽은 문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을 ‘독해’라고 한다. 이런 독해 능력이 서술형 평가의 도입으로 국어 단일교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른 교과 성적을 좌우하게 된 것이다. 결국 영어 수학 공부에 밀려 뒷전이던 국어 논술교육이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한 것이다.김순애 지부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독서를 취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책읽기를 권장하다가도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거나 중 고등학생이 되면 아이가 교과서가 아닌 책을 들면 오히려 불안해하고 책읽기를 권장하지 않게 된다”며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키우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추론해내는 체계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목별 교과서 독서방법 서술형 문제를 정복하기 위해 각 과목 공부 방법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목별 교과서 독서법과 교과서를 활용한 서술형 평가 준비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서술형 평가를 통해 글의 내용 이해와 창의적인 글쓰기를 평가하는 국어 과목의 경우 교과서 지문을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각 단원마다 제시된 문제를 문장의 형태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설명문, 논설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 구조를 파악해 전체적인 시각에서 글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정답은 물론 문제 풀이 과정까지 평가하는 수학 과목은 교과서를 읽으며 문제 포인트 부분을 예측하고 따로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단원의 핵심 키워드나 문장을 찾아 빨간펜으로 표시해 두면 전체 단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문제 해결과정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 과정을 논리적인 글이나 말로 서술하기를 연습하는 것도 좋다. 교과서에 수록된 그래프, 도표와 같은 시각 자료 분석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자료를 읽고 해석하거나 배경지식,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사회 과목은 서술형 평가에 가장 적합한 과목이다. 그 만큼 꼼꼼하게 교과서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사회과목은 주로 그래프나 지도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글로 쓰거나 그려 보고 단원의 핵심 내용을 담은 지도나 그래프를 노트에 옮겨 그리는 것도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교과서 지문의 ‘~을 알아보자’ ‘~을 조사해 보자’라는 문제에 주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서술형 평가를 대비하는 방법이 된다. 자료제공 :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상록지부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책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 최근 주요 대학들의 수시전형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있고 일부 명문대의 경우 80%대에 육박하면서 좋은 글쓰기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다양한 수시전형 과정에서 논술 등의 평가방법이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입학사정관 전형 등에서 요구하는 성취자료 등이 본질적으로 글쓰기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굳이 입시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을 통한 개인의 의사 개진이 활발한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조리 있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은 현대사회의 구성원이라면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이기도 하다. 좋은 읽기가 좋은 글쓰기로 연결되어야수학에 왕도가 없듯이 좋은 글쓰기에도 왕도란 없다. 어떤 특별한 글쓰기 기술이 있어서 그걸 체득하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일 뿐이다.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먼저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대시켜 주고 논리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읽기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좋은 읽기란 많이 읽기가 아니다. 책을 무턱대고 많이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이다. 작품의 줄거리와 책에 나온 정보만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라면 이는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을 필요 없이 다이제스트 요약만 봐도 충분하다.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읽고 나서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소화해 내는 것이 바로 좋은 읽기이다. 그리고 이렇게 소화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좋은 읽기를 좋은 글쓰기로 연결시키는 비결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짜투리 시간활용하면 의외의 효과책읽기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중의 하나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학원으로 직행해야 하는 학생들이 허다한 현실 탓도 있지만, 책이란 각 잡고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도 문제다. 항상 가까이에 책을 두고 틈틈이 생기는 짜투리 시간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의외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쉬는 시간 중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혹은 줄서서 기다릴 때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시간들을 책 읽는 시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매일 자기 전에 30분 정도씩 책을 읽는 습관을 갖는 것 역시 매우 좋다. 신문칼럼은 일석삼조의 효과 거둘 수 있어책과 더불어 또 하나의 좋은 읽기 교재가 바로 신문에 게재되는 다양한 분야의 칼럼이다. 칼럼을 읽고 내용을 요약해 보고, 모르는 어휘를 찾아보고, 칼럼에서 다루는 이슈와 주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찾아보고, 글쓴이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되새기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현안과 이슈를 파악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나간다면 좋은 글쓰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아나가는 습관을 체득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의 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고 특히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들을 신문칼럼을 통해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는 일석삼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주)리딩엠 직영독서글쓰기 교육센터 커스 부원장 김대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2013학년도 정시모집, 이것만은 기억하자] 원서접수 시작하는 수시2차 주목하라 수능성적 점검부터 … 정시 염두에 둔 소신지원 필요수능 시험을 치렀다고 수시모집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지난해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등 서울권 여자대학과 한국항공대, 세종대 등 수도권 대학에서 수능 이후 수시 원서접수를 시행한다.입시전문가들은 수능 이후 정시모집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상황을 잘 파악해 수시2차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정시모집과 함께 지원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조언한다.<'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이의종>수시2차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먼저 점검해보아야 한다. 자신의 수능 성적에 따라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어느 쪽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수시모집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면 다양한 전형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이 강점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수시모집 전형은 특성상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 우선선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수능 이후에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들은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수도권에서는 명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인천대, 한국항공대 등이 학생부 성적을100% 반영해 선발한다. 이들 전형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부담이 없는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이에 반해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은 논술이나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여대가 유일하지만,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또, 서울여대, 가천대(글로벌) 및 단국대(천안) 일부 학과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렇듯 다양한 수시모집 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수시2차 모집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전문가들은 수시2차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신 지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올해 수시모집은 총 6번만 지원할 수 있어 전년에 비해 경쟁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수시2차 모집의 경우 정시모집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데다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손 전무는 또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추가 합격이라도 하게 되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지나친 하향지원은 금물"이라며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의 전형을 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되, 정시모집 지원 가능성도 열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관련기사]- "수능 만점자 1% 수준 출제"- "요강 숙지 후 유리한 전형 찾아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EBS 명강사 ‘평촌압구정국어논술’11월 10일 개강 EBS 명강사 출신이 포진한 ‘평촌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이 11월 10일 평촌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한 반 10명 정원의 소수 정예 그룹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중 3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고1 국어부터 시작, 예비 고2와 예비 고3 대상의 강의는 겨울 방학에 개설될 예정이다. 압구정국어논술은 98년부터 현재까지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EBS 방송강의를 해오고 있는 김주혁 강사가 공동 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원이다.한편, 10월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되었던 예비 고1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는 준비된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의 031-387-78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경북대 AAT 우선선발, 이렇게 대비하자 경북대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논술고사 형식과 다른 적성검사 형식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인 ‘AAT 대학진학 적성검사’를 선 보였다. 일종의 논술고사인 경북대 AAT는 이것으로 우선선발하며 기출 문제 등을 보면 다른 대학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이라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논술형식이라 학생들에게도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막상 시험장에서 맞닥뜨린 문제는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쉽게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친 것이다.그래서 올해 경북대학교를 수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경북대 AAT 대학진학 적성검사’를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준비하느냐가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특히 경북대 수시 전형 특성상 내신반영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AAT시험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한 시험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지만 지난해 문제들에서 보았듯이 문제의 난이도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칙을 알고 접근하기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가장 기본적인 고득점의 비결은 원칙을 알고 원칙을 제대로 적용하는 것이다. 고등학생들 중 성적의 등락이 심한 학생들이 있다. 그 원인이 바로 원칙을 제대로 알고 적용하는 연습을 하지 않고 공부의 기술만 배워서 시험을 치기 때문이다. 그 기술이 적용이 되면 성적이 나왔다가 조금만 변형이 되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논술도 마찬가지고 경북대 AAT 대학진학 적성검사도 마찬가지다. 기술만 배워서는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확한 답을 찾아 가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인생에서 중요한 대학 진학의 당락이 걸린 시험을 운에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어떤 시험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AAT 시험도 원칙을 알고 그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대원칙은 이미 지난 호 내일신문을 통해 언급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여기서는 경북대가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원칙에 대한 이해를 해 보도록 하자.원칙① 논제를 철저히 분석하라.모든 답은 문제에 있다. 특히 논술의 변형인 AAT는 다른 대학의 논술과 마찬가지로 논제의 분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답의 순서도 논제의 순서를 잘 지키면 조금 긴 답이라도 금방 글자 수를 채울 수 있다. 논제가 답의 힌트이자 답의 핵심을 담고 있는 것이다.원칙② 모든 문제는 제시문 속에 답이 있다. 제시문을 꼼꼼히 분석하라.현재 각 대학에서 제시문 제시 형태의 논술을 선호하는 이유는 채점의 편리함 때문이다. 프랑스나 유럽에서 행해지고 있는 바칼로레아 논술처럼 큰 논제에 대한 논술은 평상시의 독서량이나 사고의 깊이에 따라 답이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채점도 당연히 어렵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는 일정정도 답의 방향을 제시문에서 보여주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제시문 안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자연계열 이든 인문사회계열 이든 꼼꼼하게 제시문을 분석해야할 이유이다.원칙③ 기출 문제와 다른 학교 논술 문제를 함께 연습하라.경대 AAT 적성검사의 경우 다른 학교 논술과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재로는 글의 분량의 문제이지 결코 다르지 않다. 그래서 다른 대학들의 기출 문제들이나 올해 이미 친 대학들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모든 논술시험은 지문의 분석을 기본으로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일차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많은 글을 읽고 글 쓰는 연습을 하면 글에 대한 이해도와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원칙④ 반드시 쓴 글은 검증을 받으라.자기의 글은 자신이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다. 더구나 평상시에 글쓰는 훈련이 되지 않은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부분이 모자란지 잘 모른다. 반드시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쓴 글을 보여주고 첨삭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백문은 불여일견이다. 백번 들어봐야 소용이 없다. 한번 보는 것만 못한 것이다. AAT도 마찬가지다.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첨삭을 받고 또 고쳐 써 봐야 길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능 후 약 8일 정도의 시간밖에 없다. 이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글 대구 구미 비오비학원 김봉석 논술팀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사이버대 학사과정 7만2천여명 선발 전문학사는 5550명 … 학교별 이색학과 눈길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이 다음 달 1일 학사 과정생 7만2220명과 전문학사 과정생 5550명을 뽑는 입학 전형에 돌입한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사이버대학 입학전형 협의회의 협의를 통해 2013학년도 신ㆍ편입생 입학전형계획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이번에 뽑는 학사 과정생은 신입학 3만1030명에 2ㆍ3학년 편입학이 각각 40922명과 3만6268명으로 편입학이 모집 인원의 53.7%에 달한다. 사이버대학들은 올해 입시에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사이버대학의 입학자원이 주로 20대 후반~40대가 70.9%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수능시험 성적이나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필수전형요소(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와 기타전형요소(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특히 모집인원의 53.7%를 편입학에 할당하고 있다.사이버대학들은 또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새터민,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사회적 배려자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또한 올해는 사이버대학들이 선취업-후진학을 원하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자들을 위한 이공계학과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로는 고려사이버대의 전기전자공학과, 서울사이버대의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대구사이버대의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영진사이버대(전문학사)의 정보통신전공이 있다.이밖에 각 사이버대에 개설된 독특하고 고유한 학과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학과, 대구사이버대 재활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공무원학과, 부산디지털대 가족청소년상담학전공,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서울디지털대 실용음악학과, 세종사이버대 마케팅홍보학과, 숭실사이버대 엔터비즈학과, 열린사이버대 예술상담학과, 원광디지털대 동양학과, 영남사이버대 신학과, 한양사이버대 시니어비지니스학과, 화신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학과, 한국복지사이버대 독도학과 등이다.한국원격대학협의회 관계자는 "사이버대학은 과거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 진학을 미루거나 직장으로 인해 출석수업이 곤란해 일반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수요자 등 일반대학이 충족시키기 어려운 분야를 집중 개설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이며 대학별로 일정이 다르다. 사이버대 종합정보시스템(www.cuinfo.net)에서 자세한 입학 정보를 알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