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782) [음악회] ♠테너 엄정행 독창회 일시 : 5/21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3만원 주최 : 용인예총 문의 : 031-337-1333 ♠마티네콘서트 2009 일시 : 5/21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2만3천원(아트센터회원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Hello Music 2 우광혁의 세계악기기행 일시 : 5/23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R석1만5천원/S석1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수원시향 191회 정기연주회 일시 :5/2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 주최 : 수원시립예술단 문의 : 031-228-2813 [콘서트] ♠노래인생 50주년 이미자 孝 콘서트 일시 : 5/17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4만4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성남콘서트 일시 : 5/23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7만7천원/B석5만5천원/C석4만4천원(아트센터회원10%할인)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2-470-6127 [연극] ♠굿바이 대디 일시 : 5/22~2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2만원/학생1만5천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수원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38-6496 ♠아빠의 반딧불이 일시 : 5/20~6/3 장소 :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전시] ♠경기미술대전1부 일시 : 5/19~2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소전시장 입장료 : 무료 주최 :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문의 : 011-641-7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한강변이 서울 부동산 가격 올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한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4월 한강변 초고층 관련 주민설명회 이후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잠실동 일대도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세가 부쩍 늘었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지난 12일 추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발표하자 거래량이 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3%를 기록했다. ◆송파 0.14 상승 = 지역별로는 송파구(0.14%), 양천구(0.08%), 영등포구(0.06%), 강동구(0.01%) 등이 상승했으며 도봉구(-0.07%), 성북구(-0.03%), 관악구(-0.01%), 은평구(-0.01%), 강북구(-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천동 장미 등도 꾸준히 거래되며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층 이상으로 재건축 될 것이 발표되면서 거래가 빠르게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대가 올랐다. 여의도동 아파트들은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자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호가도 오르는 상태. 반면, 도봉구 창동 일대가 내렸다. 매수자가 거의 없고 대형 아파트 위주로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인천은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파주시(0.13%) 하남시(0.10%) 용인시(0.09%) 부천시(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동두천시(-0.10%) 인천 서구(-0.03%) 신도시 산본(-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동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광역전철 경의선이 7월 1일 개통할 예정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망월동, 선동 일대에 보금자리 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온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강남권 전세 일제히 올라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5%를 기록했으며 강남권이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구(0.14%) 송파구(0.13%) 서초구(0.07%) 광진구(0.07%), 영등포구(0.06%) 순으로 상승했다. 금천구(-0.06%) 도봉구(-0.04%) 서대문구(-0.04%) 용산구(-0.03%), 구로구(-0.01%) 등은 하락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사하려는 학부모 수요가 많아 대표학군을 형성하는 대치동과 역삼동 도곡동 등의 가격이 올랐다. 광진구는 구의동 일대 전세물건이 인기다. 비수기지만 역세권 단지들은 세입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경기도와 신도시의 전세가는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중동(0.13%) 하남시(0.12%) 고양시(0.12%)이 큰폭으로 올라갔다. 김포시(-0.05%), 안양시(-0.04%) 등은 하락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부천문화재단 2009 열린문화학교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양교육 ‘2009 열린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5월 25일까지 접수. 문화예술 자원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 80명이 대상이다. 접수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문화재단 행사안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팩스(032-677-1845), e-mail(actorpbc@nate .com)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하려면 복사골문화센터 4층 부천문화재단 내 문화사업팀, 오정아트홀 지하 운영사무실을 찾으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032-677-1844, www.bcf.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일본뇌염 예방접종 하세요 부천시 보건소는 6월 5일까지 일본뇌염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으로 초등학생은 4차 접종, 중학생은 5차 접종이며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3세 이전 3회의 기본 접종 후 만6세(초등학교 1학년)와 만12세(중학교 1학년)에게 추가접종을 2번 해야만 영구면역이 가능하다. 소사구와 오정구는 별도의 일정없이 대상자가 원하는 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원미구는 학교별 일정을 참고해 방문하면 된다. 문의 032-320-38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한강변 아파트가 가격상승 주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한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4월 한강변 초고층 관련 주민설명회 이후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잠실동 일대도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세가 부쩍 늘었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지난 12일 추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발표하자 거래량이 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3%를 기록했다. ◆송파 상승폭 가장 커 = 지역별로는 송파구(0.14%), 양천구(0.08%), 영등포구(0.06%), 강동구(0.01%) 등이 상승했으며 도봉구(-0.07%), 성북구(-0.03%), 관악구(-0.01%), 은평구(-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천동 장미 등도 꾸준히 거래되며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층 이상으로 재건축 될 것이 발표되면서 거래가 빠르게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대가 올랐다. 여의도동 아파트들은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자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호가도 오르는 상태다. 반면, 도봉구 창동 일대가 내렸다. 매수자가 거의 없고 대형 아파트 위주로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인천은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파주시(0.13%) 하남시(0.10%) 용인시(0.09%) 부천시(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동두천시(-0.10%) 인천 서구(-0.03%) 신도시 산본(-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동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광역전철 경의선이 7월 1일 개통할 예정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망월동, 선동 일대에 보금자리 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온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강남권 전세 일제히 올라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5%를 기록했으며 강남권이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구(0.14%) 송파구(0.13%) 서초구(0.07%) 광진구(0.07%), 영등포구(0.06%) 순으로 상승했다. 금천구(-0.06%) 도봉구(-0.04%) 서대문구(-0.04%) 용산구(-0.03%), 구로구(-0.01%) 등은 하락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사하려는 학부모 수요가 많아 대표학군을 형성하는 대치동과 역삼동 도곡동 등의 가격이 올랐다. 광진구는 구의동 일대 전세물건이 인기다. 비수기지만 역세권 단지들은 세입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경기도와 신도시의 전세가는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중동(0.13%) 하남시(0.12%) 고양시(0.12%)가 큰폭으로 올라갔다. 김포시(-0.05%), 안양시(-0.04%) 등은 하락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청라지구 동시분양 이달말 개시 100% 청약 마감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이 이달 말 시작된다. SK건설과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건설사는 서청라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대형 아파트 5개 단지 2439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은 △SK건설 879가구 △동양메이저/건설 820가구 △한양 566가구 △반도건설 174가구 등 2439가구에 달한다. 이들은 29일쯤 인하대 부근에 공동부지를 마련하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구체적인 청약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동시분양에 참여키로 한 동문건설은 내부 사정으로 이번에는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 조망 가능한 입지 = 청라지구는 판교신도시(924만㎡)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1777만㎡)를 자랑한다. 국제업무타운과 금융허브가 조성되며 로봇랜드와 골프장,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동시분양이 진행되는 서청라지역의 일부 단지는 서해안 조망이 가능하다. 사업부지 남쪽은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또 중앙호수공원과 초중고교와 가깝다. 사업부지 북쪽에 들어설 국제업무타운에는 국제학교가 자리 잡을 계획이다. 청라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기존에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과 한라비발디, 한일베라체는 3.3㎡당 1050만~1085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동시분양 물량의 분양심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업체와 평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존 업체들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지구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되면서 향후 5년간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다. 동시분양 모든 물량이 중대형이기 때문에 전매규제 제한이 1년으로 단축된다. 이밖에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적용 배제 등 각종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라지구 내에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또 1단계가 개통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다. 경기 전역을 포괄하는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송도~청라로 연결되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온수역∼부천∼부평구청)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단지별 특화설계 중점 = SK건설이 A31블록에서 조성할 청라 SK뷰는 단지 동쪽으로 중앙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남쪽으로 단독주택개발지와 접해 있어 심곡천 및 그랜드CC 조망이 가능하다. 초중고교 예정지와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9개동 규모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127㎡ 192가구, 131㎡ 92가구, 146A쪾B㎡ 284가구, 152㎡ 44가구, 158㎡ 90가구, 161A쪾B ㎡ 174가구, 272㎡ 3가구 등 중대형가구로만 구성된다. 확장형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가변형 기둥식 구조를 도입한다. 동양메이저/건설은 A39블록(564가구), A26블록(256가구) 두 곳을 동시에 분양한다. A39블록은 청라지구 입구에 자리 잡아 관문역할을 한다. 최고층이 30층으로 고층에서는 서해바다와 로봇랜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외곽을 순환하는 보행자 동선 및 자전거 도로 계획으로 입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고 세대당 0.3 대 이상의 저전거 보관소를 설치했다. 타워형 단지배치와 전면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일조 및 채광을 높일 계획이다. A38블록의 청라한양수자인은 129㎡ 138가구, 149㎡ 167가구, 154㎡ 160가구, 173㎡A 96가구, 173㎡B 5가구 등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국제업무단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 근접형 생활이 가능하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입주민 전용 스카이필로티를 설치해 바다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단지 내 주차장은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조경을 극대화하고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주방과 연계된 맘스오피스와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 등을 채택했으며 발코니 난간을 철재가 아닌 유리난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청라 반도 유보라는 126~155㎡ 174가구로 비교적 작은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 학교가 있고 단지 뒤에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3면 개방형 신평면설계와 탑상형 구조도 도입돼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녹지율도 40%에 달하고 1층은 벽없이 기둥만 설치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필로티구조로 설계했다. 이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 자동이송설비도 갖출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톡톡 튀는’ 사회적 일자리> 부천 ‘굴렁쇠사업단’ 폐자전거 재활용 ‘일거다득’도심 흉물 처리해 환경・일자리・건강 동시 기여“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하면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시민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어요. 서민들은 싼값에 자전거를 마련할 수도 있으니, ‘일거다득’ 아닙니까?”14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소재 사단법인 한국고용복지센터에서 만난 김경협 이사장은 이튿날 가질 ‘굴렁쇠사업단’ 개소식 준비로 분주했다. 굴렁쇠사업단은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를 해소하자는 게 주요 사업모델이다.김 이사장에 따르면 아파트단지 등 도심 곳곳에 흉물처럼 방치된 폐자전거는 지자체나 시민에게 골칫거리다. 대부분 주인이 잃어버렸거나 고장으로 수리가 귀찮아 버려진 것들이다. 사업단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인 지난 4월에만 100여대대의 폐자전거가 수거됐다. 김 이사장은 “부품을 교체하거나 조금만 손보면 새 자전거가 된다”며 “이 제품을 2만~5만원에 판매하려 한다”고 말했다.재활용 대상은 자전거만이 아니다. 퀵 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 레저용품,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세발자전거, 보행기 등 아동용품도 수리 대상이다. 또 자동차 장난감도 재생해 사회취약계층이나 소비자들에게 무상 또는 저가에 대여하고 판매하는 일도 한다.김 이사장은 전기자전거와 초소형경량자전거를 싸게 판매하는 사업도 포함시켰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만을 들어본 결과였다. 자전거 박람회를 다니면서 작게 접을 수 있고 무게도 가벼운 자전거를 만들 궁리를 했다. 결국 신문크기로 접을 수 있고 10킬로그램으로 무게를 줄인 자전거를 만들기로 하고 부품을 제조공장에 주문했다.“사업을 벌이면서 도심에 자전거도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역시민단체들과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김 이사장은 이 사업을 위해 인근에 40평 수리판매장을 마련하고 주민 10명을 채용했다. 6개월 후 지금의 예비 사회적 기업을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게 목표다.“아직은 수익성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연간 20%씩 수익을 늘이려고 합니다. 만일 부천에서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다른 지역에도 같은 사업모델을 적용해 자전거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부천=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요양보호사 김미랑씨 부천 상동 노인요양시설인 동산실버케어의 저녁 식사시간, 김미랑(47)씨가 한 어르신 곁에서 식사 수발을 하고 있다. “오늘은 식사를 잘 하시네요, 이 반찬도 드세요. 고루 드셔야 튼튼해져요.” 이 말에 어르신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김씨는 이곳에서 5개월 째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틀에 한 번 출근해서 하루 24시간 동안 노인들을 돌보는 것이다. 김씨가 동료들과 함께 돌보는 18명의 어르신들은 치매와 중풍 등 각종 노인 질병을 갖고 있다. 걷지 못하는 노인을 부축해드리고, 치매로 고생하는 노인에게는 밥을 떠 넣어드린다. 김미랑씨는 2008년 2월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240시간을 이수한 뒤 자격증을 취득했고 올해부터 일을 시작했다. 김씨는 여성전용 헬스장 트레이너도 해봤고 화장품 영업도 해봤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부들이 설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격증 하나 없었던 그는 자기 스펙 높이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관심을 두니 눈에 보이는 자격증이 있었다.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뒤 전문적으로 일 할 수 있다는 요양보호사였다. 김씨는 전에 일했던 다른 직장에서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이곳에서 정신적인 피곤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의 일은 힘든 것이 사실. 밤 시간, 어르신이 주무신다 해도 잠시 몸만 누워있을 뿐 시선을 떼지 못하고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몸이 좀 고되기는 해도, 수발했던 어르신 중에 이동변기를 썼던 분이 화장실에 가고, 걷지 못했던 분은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걷는 것을 볼 때면 보람도 크다. 현장에 와보니 요양보호사는 전문직이라기보다는 간병인 쪽에 가까웠다. 그래서 김씨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교육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집중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그래야 요양보호사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후배들에게는 여성의 장점을 살린 요양보호사를 선택해도 좋다고 말한다. 자기 스펙을 높일 수 있고, 엄마 같은 따듯한 마음으로 직업정신을 살려서 일하다보면 무엇보다 보람 있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요즘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몇 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 간단하게 커트 할 수 있는 미용기술을 배워서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드리고, 장구와 민요를 배워서 서로 소통하는 공감 스펙을 넓히려는 것이다. “등을 토닥여드리면 제 품에 안겨 얼굴을 비비는 어르신, 잘 때가 되면 나랑 같이 자자고 하시는 어르신, 밥 한 술 뜰 때 ‘아, 맛나다’고 말씀 하시는 어르신은 미래의 제 모습입니다. 제가 보살펴 드리는 노인들이 식사 잘하시고 함께 말씀 나눌 수 있는 오늘만 같았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원주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전국 하위권 수준 원주지역 학생들의 ‘진로대비능력’이 수도권과 다른 시·군의 학생들에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일신문이 지난해 7월 20일 원주시를 비롯해 전국 24개 지역 초·중·고 학생 6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되는 ‘진학정보’ 부족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는 진로성숙도평가와 학과계열선정검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진로성숙도평가’는 시험제도, 진학, 직업, 직업경로 등에 대한 정보와 관심 정도를 알아보는 평가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대한 준비 수준’을 비교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 평가에서 원주지역 학생들은 전국평균(55.9) 보다 떨어지는 52.7로 나왔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58.3(전국평균 58), 중학생은 54.8(전국평균 54.3), 고등학생은 30.9(전국평균 55.9)로 전국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초등·중등 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진로성숙도가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서울 양천(59.19)이고, 대전(58.24)과 서울 강남(57.86)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인근 시도 응시생 평균은 수원 56.84, 안양 56.23, 분당 56.23, 일산 56.47 등이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진로성숙도평가에서 원주지역 고등학생들은 시험 정보에 비해 진학 정보(대학·학과)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진학 정보는 학생의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학과 정보만큼은 확실하게 취합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응시생이 어떤 계열(문과·이과·예체능)과 학과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학과계열선정검사’에서 초등생은 자연계열, 중·고생은 인문계열 비중이 높았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자연계(46%)-인문계(28%)-예체능계(26%), 중학생은 인문계(47%)-자연계(27%)-예체능계(26%), 고등학생은 인문계(41%)-자연계(35%)-예체능계(24%) 순이다. 수도권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높아 이번 자료를 보면 전반적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 비수도권에 비해 진로대비능력이 높게 나왔다.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진로교육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로성숙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온 서울 강서, 대전, 서울 강남, 부천, 대구, 서울 송파, 서울 노원, 일산, 분당, 안양, 천안 등 12곳 중에서 대전, 대구, 천안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지역이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온 거제, 원주, 광주, 울산, 창원, 인천, 목포, 안산, 청주, 구미, 춘천, 부산 중에서 인천과 안산을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방 학부모들의 경우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의대·법대가 최고’라는 구시대적 진로적성관에 매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조진표 대표는 “수도권 학부모들은 사설 적성검사와 진로컨설팅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다양하게 결정하는 추세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 같은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양극화는 학습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정보력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5월 23일 실시 내일신문은 진로적성평가 전문기관인 와이즈멘토와 함께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오는 5월 23일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진로적성평가는 문이과 및 학과 선택을 진단해주는 ‘학과계열적성검사’와 학습 습관 및 방법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해주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로 진행된다. 더불어 6월 중순부터는 지역별로 진로적성검사 무료 ‘해석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http://exam.n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청라지구 동시분양 이달말 개시 청라지구 동시분양 이달말 개시 4개 건설사 5개단지, 2439가구 공급 100% 청약 마감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이 이달 말 시작된다. SK건설과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건설사는 서청라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대형 아파트 5개 단지 2439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은 △SK건설 31블록 ‘SK뷰’ 127~272㎡ 879가구 △동양메이저/건설 39블록, 26블록 ‘동양엔파트’ 145~148㎡ 564가구, 256가구 △한양 38블록 ‘한양수자인’ 129~173㎡ 566가구 △반도건설 33블록 ‘반도유보라’ 126~155㎡ 174가구 등 2439가구에 달한다. 이들 업체들은 5월 29일쯤 인하대 부근에 공동부지를 마련하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구체적인 청약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동시분양에 참여키로 한 동문건설은 내부 사정으로 이번 동시분양에는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 조망 가능한 입지 = 청라지구는 판교신도시(924만㎡)의 두 배에 달하는 면적인 1777만㎡에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업무타운과 금융허브가 조성되며 로봇랜드와 골프장,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동시분양이 진행되는 서청라지역의 일부 단지는 서해안 조망이 가능하다. 또 사업부지 남쪽은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또한 중앙호수공원과 초중고교와 가깝다. 사업부지 북쪽에 들어설 국제업무타운에는 국제학교가 자리 잡을 계획이다. 청라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기존에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과 한라비발디, 한일베라체는 3.3㎡당 1050만~1085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아직 분양심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업체와 평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존 업체들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지구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되면서 향후 5년간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동시분양 모든 물량이 중대형이기 때문에 전매규제 제한이 1년으로 단축된다. 이밖에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 적용 배제 등 각종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라지구 내에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또 1단계가 개통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다. 경기 전역을 포괄하는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송도~청라로 연결되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온수역∼부천∼부평구청)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단지별 특화설계 중점 = SK건설이 A31블록에서 조성할 청라 SK뷰는 단지 동쪽으로 중앙 호수공원 조망, 남쪽으로 단독주택개발지와 접해 있어 심곡천 및 그랜드CC 조망이 가능하다. 초중고교 예정지와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9개동 규모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127㎡192가구, 131㎡ 92가구, 146A•B㎡ 284가구, 152㎡ 44가구, 158㎡ 90가구, 161A•B ㎡ 174가구, 272㎡ 3가구 등 중대형가구로만 구성된다. 확장형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가변형 기둥식 구조를 도입한다. 동양메이저/건설은 A39블록(564가구), A26블록(256가구) 두 곳을 동시에 분양한다. A39블록은 청라지구 입구에 자리 잡아 관문역할을 한다. 최고층이 30층으로 고층형에서는 서해바다와 로봇랜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외곽을 순환하는 보행자 동선 및 자전거 도로 계획으로 입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고 세대당 0.3 대 이상의 저전거 보관소를 설치했다. 타워형 단지배치와 전면 4베이 구조는 일조 및 채광을 높일 계획이다. A38블록의 청라한양수자인은 129㎡ 138가구, 149㎡ 167가구, 154㎡ 160가구, 173㎡A 96가구, 173㎡B 5가구로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국제업무단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 근 접형 생활이 가능하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입주민 전용 스카이필로티를 설치해 바다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단지 내 주차장은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조경을 극대화하고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주방과 연계된 맘스오피스와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 등을 채택했으며 발코니 난간을 철재가 아닌 유리난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청라 반도 유보라는 126~155㎡ 174가구로 비교적 작은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 학교가 있고 단지 뒤에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3면 개방형 신평면설계와 탑상형 구조도 도입돼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녹지율도 40%에 달하고 1층은 벽없이 기둥만 설치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필로티구조로 설계했다. 이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 자동이송설비도 갖출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