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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위기 넘겨도 아시아리스크 즐비 국제금융센터 "중국 부동산 하락→ 아시아 전역 악영향"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든 유로존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아시아 각국의 위험 요소가 줄을 잇고 있어 한국 경제는 안심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국이 주택시장 하강 위험을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인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10일 발표한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 및 해외시각' 보고서에서 아시아 각국의 위험 요인을 소개했다.먼저 올해 중국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역자산효과 탓에 경제성장률이 1∼1.5%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역자산효과란 소득은 변함없는데 보유자산의 가치 감소로 소비 등이 위축되는 현상을 의미한다.중국은 중앙정부 채무를 초과한 지방정부 부채의 20%가 부실로 추정되고, 금융자유화와 가계의 국외투자 증가로 내수가 악화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도는 중앙정부의 부채가 뇌관으로 지적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가 목표치인 4.6%에서 5.5%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루피화 약세로 외화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최근 수년간 외국인 부동산 매입을 억제한 홍콩과 싱가포르는 부동산시장이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고, 말레이시아는 조기총선 이후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경기과열 조짐이 있다는 게 위험요인으로 꼽혔다.유럽 부채 위기는 원인 규명이 끝나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나 아시아 리스크는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역내 경제에 엄청난 악재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금융센터 손영환 연구원은 "유럽은 현재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돼 그에 맞춰 해결책도 나오고 있으나 아시아 문제는 무엇인지 뚜렷하지도 않고 국가별 상황이 달라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특히 중국은 무역규모가 커서 경제둔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이 센터의 이치훈 연구원도 "중국의 부동산경기가 침체해 지방정부의 토지사업이 차질을 빚으면 정부 주도의 투자가 위축돼 우리도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국제금융센터는 한국 리스크에는 비교적 관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센터는 HSBC를 인용해 "한국은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낮은 단기외채 비율, 충분한 외화보유액, 강력한 달러화 스와프 체결 등으로 말미암아 금융시스템은 의심할 나위 없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0
- 서민에 가혹한 물가 … 식품·기름값 치솟아 식료품·연료비 급등 … 교육지출 많은 고소득층은 '무풍지대'물가도 양극화 확산, 양대선거 맞아 불만·사회갈등 확대 우려물가상승압력이 주로 저소득층 등 서민들에게 집중된 반면 교육비 문화비를 많이 소비하는 고소득층에겐 물가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4.0% 상승했으며 이중에서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의 가격이 8.1% 뛰었다. 이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공산품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간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재료 상승에 따른 음식과 숙박비 역시 4.3% 상승하며 평균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가격이 4.5%나 뛰어올랐다. 교통비도 7.0% 증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두바이유와 WTI의 지난말 평균유가는 각각 배럴당 104.89달러, 98.83달러로 전년 78.13달러, 79.61달러에 비해 34.25%, 19.44% 상승했다.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3.7%), 의류 및 신발(3.3%)은 3%대의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보건(1.8%) 교육(1.7%) 오락 및 문화(1.6%)는 1%대의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통신분야는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엥겔지수 높은 서민층 =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들어간 소비 비중이 소득하위 20%인 1분위는 19.55%로 전체 소비액의 20%를 쏟아붓었던 반면 2분위(하위 20~40%)는 15.35%, 3분위는 14.07%로 낮았으며 4분위(소득 상위 20~40%)는 13.21%, 상위 20%인 5분위는 12.09%에 그쳤다. 사실상 식료품 구입과 비슷한 외식비로 나간 지출까지 고려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음식 숙박비로 나간 소비지출 비중을 따져보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격차가 더 많이 벌어진다. 소득하위 20%는 31.98%를 식료품과 외식 등에 쓰고 상위 20%는 먹는 데에 전체 소비액의 4분의 1 수준인 25.12%를 지출했다.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 역시 서민층에게 더 가중됐다. 주거 수도 광열비 비중이 소득하위 20%(1분위)는 전체 소비의 11.88%를 쓴 데 반해 상위 20%인 5분위는 6.24%에 그쳤다. 절반수준이다. 물가상승에 따른 압력도 그 만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고소득층 주로 지출하는 교육비부담 적어 = 고소득층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교육(17%) 부분의 물가상승률은 1.7%에 그쳤다. 교통(14.49%) 음식 숙박(13.03%) 식료품 비주류음료(12.09%)가 뒤를 이었고 물가상승률도 높았으나 비중에서는 저소득층에 크게 못 미쳐 상대적으로 물가부담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비비중이 5번째로 높은 오락과 문화비는 1.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급등, 하반기에는 서비스 가격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면서 "서민의 가계소비지출 중 비중이 높은 식료품비, 교통비, 연료비 등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서민물가부담 커질 듯 = 앞으로 상당기간 서민들의 물가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산 건고추 돼지고기 등은 3분기까지 물량부족으로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봄배추와 고랭지배추 역시 재배면적이 줄어 가격상승이 우려된다. 기획재정부는 "쌀 돼지고기 고춧가루 등 서민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생활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면서 "전세 외식비 등 서비스요금과 그동안 인상이 억제됐던 학원비 의료비 등의 인상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수석연구원은 "경제 부문 간의 격차 확대로 소득양극화가 사회 전반의 양극화로 확산되면서 사회 불만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면서 "지역 세대 이념 등 기존의 갈등요인에 양극화가 결합해 사회갈등이 복잡해지고 양대선거를 앞둔 정치일정에 편승해 불만 표출과 사회갈등이 심화되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지난해 오피스텔 준공 1만4천실 전년 대비 2.3배 증가 … 국토부 "올해도 증가세 유지될 것"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오피스텔 공급이 큰 폭으로 늘었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오피스텔 건축허가·착공·준공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10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건축허가는 1219동(연면적 293만7444㎡)으로, 전년(431동, 125만5641㎡) 대비 동수는 2.8배, 연면적은 2.3배 각각 늘었다. 오피스텔 건축허가는 2010년까지는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4분기에만 전체의 32%(연면적 기준)인 94만553㎡가 허가됐다. 지역별로는 54%(159만2368㎡)가 수도권에서 공급됐다. 부산(53만684㎡, 18.1%), 대전(20만2240㎡, 6.9%) 등 지방 대도시도 인허가가 많았다.착공 역시 929동, 연면적 230만4708㎡로 2010년(293동, 연면적 79만1851㎡)보다 동수는 3.2배, 연면적은 2.9배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인허가와 마찬가지로 대도시에서 많이 착공했다. 수도권이 전체 63%(145만1725㎡)를 차지했고 부산(40만6084㎡, 17.6%), 대전(8만4549㎡, 3.7%) 순으로 많았다. 입주물량인 준공 실적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347동, 연면적 66만2110㎡, 1만4296실이 공급됐다. 2010년(150동, 연면적 34만1948㎡, 7521실)보다 동수는 2,3배, 연면적 및 실수는 1.9배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40㎡미만이 8161실(57.1%), 40~60㎡이 3499실(24.5%), 60~85㎡이 1388실(9.7%), 85㎡초과가 1248실(8.7%) 준공됐다. 특히 전용면적 40㎡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8·18 전월세 대책으로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1월 첫째 주 천안아산시민단체 소식 ◆‘역사 교과서 여행’체험단 모집-기간: 2012년 1월 1일(일)부터 선착순-시간: 현장수업 매월 첫째 주 토요일(자세한 일정 추후공지)-대상: 초등 3학년~6학년 (선착순 30명)-내용: 역사체험학습 전문가 이길주 선생님과 떠나는 ''신나는 역사교과서 여행'' 체험-문의: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http://cafe.daum.net/chbumosarang.?041-578-4448. ◆2012 청소년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을 위한 상담 아카데미-기간: ~2012년 1월 20일(금) 오후 6시-대상: 청소년의 성장과 상담에 관심 있는 자/ 선착순 80명(참가비 무료)-일정: 2012년 1월 31일~2월 24일(화, 목, 금 오전 9시~낮 12시)-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 내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2층 대강당)-특전: 아래 자격 충족 시 소정의 훈련 후 선발하여 프로그램 지도자 활동 자격부여소년상담사(국가공인) 3급 이상 자격 소지자/ 정규대학 졸업자로 상담아카데미 수료자/ 평생교육기관 상담관련 교육 100시간 이수자-참가방법: 홈페이지 접수http://1388.cheonan.go.kr 교육신청란 -문의: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유신혜. 041-523-1318. ◆KACE천안 겨울방학 체험활동 모집-기간 : 2011년 1월 5일(목)~1월 26일(목) 오전 10시~낮 12시 -내용: DIY 체험, 북아트, 버그 박사, 종이접기, 체험학습, 폼 클레이 등 -대상: 초등전학년-문의 및 신청 : KACE 천안. http://cafe.daum.net/chbumosarang. 041-578-4448.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한빛 홍삼’판매-내용: 지장수를 넣어 내린 6년근 홍삼 판매-가격: 7만원/ 60포-문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상범 팀장. 041-621-6163. 시선 & 관심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긴급주거안정프로젝트 무빙러브하우스 6호(2012년 3월 착공, 6월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쉼터 및 그룹 홈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다. 긴급주거안정프로젝트에 지원되는 주택의 규모는 성인 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평형 단층 목조주택이다. 무빙러브하우스는 2012년 6, 7호 2채를 건축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로 이루어진다. 접수는 2012년 1월 말까지. 문의 :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 사업팀 홍덕표. 041-414-1004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부양가족 있는 빈곤층 5만명 최저생계비 지원한다 틈새계층 지원 강화 … 3년간 25조3천억 투입서울시정운영계획, 15개 분야·285개 사업 확정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 시장은 복지, 경제, 문화, 도시 지속가능성, 시민주권을 5대 목표로 설정하고 15개 분야의 285개 사업으로 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제공'사람' 중심의 서울시정 밑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시는 비수급 빈곤층 5만명을 '서울형 수급자'로 지정해 최저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을 9일 발표했다. 시정운영계획은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복지·경제·문화·도시 지속가능성·시민주권을 5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5개 분야 285개 사업을 선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갖고 "앞으로 투자방향은 시설에서 사람으로 전환된다는 전제 아래 시민 누구나 적정 수준의 복지를 당당하게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개발 중심의 시설투자로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것을 간과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정의 최고 가치를 '시민'에 두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희망,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극빈층 수준의 생활을 하면서도 호적상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수급자 지정을 비롯해 정부의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5만명을 '서울형 수급자'로 선정해 생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소득·주거·돌봄·교육·의료 5대 분야에 대한 기본권적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인 '서울시민복지기준선'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기준을 확정하면 내년부터는 설정된 기준에 미달하는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지예산도 매년 2%p씩 확대해 지난해 24%인 복지예산비율을 2014년에는 예산의 30%까지 늘려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도시방재를 '성장 개발 인프라' 중심에서 '사람 자연 지역' 중심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상강우에 대비해 자연형 빗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빗물관리량을 2010년 29만톤에서 2020년 69만톤(240%)까지 높여 나간다. 침수취약지역 34개소의 우수처리능력을 우선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또 서울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8만호를 2014년까지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임대주택 6만호 계획에 더해 장기안심주택과 협동조합형 주택, 1~2인 전용임대주택, 맞춤형 원룸주택 등을 공급해 2만호를 추가 확충한다. 서울시는 학부모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014년까지 동별 2개 이상 모두 28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30%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확대해 이용인원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릴 계획이다.시는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도 만든다. 지난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이어 올해는 중학교 1개 학년을 추가 지원하고 2014년까지는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교 전체 학년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2012년부터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올해 대학생 장학금사업과 함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시는 2014년까지 자치구별 도시보건지소를 최소 1개씩 25개소까지 확충하고, 청년 창조전문인력 2만명을 양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까지 마을기업 300개 육성한다. 문화로 소통하는 마을형 문화공간 200개소를 확충하고, 장애인 콜택시 600대로 늘려 30분 이내 탑승률을 90%로 높인다.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는 등 알뜰한 살림살이를 통해 시와 투자기관의 채무 약 7조원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또 박원순 시장의 핵심 목표인 시민 소통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서울정보소통센터를 개설하고,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공동체 25개소를 육성키로 했다.서울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시정운영계획에 들어가는 투자사업비로 25조2981억원을 책정했으며, 서울시 중기재정계획상 재원범위 65조원 내에서 조달 가능하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도시디자인은 시민의 마음을 닮아간다 지난 해 전주시에서는 의미 있는 일이 참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 1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제공공디자인대상 공공건축물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이다. 두 상 모두 국내외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었기 때문에 디자인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한꺼번에 누렸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전주와 시민들의 삶에 스며있는 ''전주다움''을 도시공간을 통해 재현해내기 위해 몇 년간 온갖 정성을 쏟은 결과 작은 결실을 맺은 셈이었다.전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아트폴리스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도시를 하나의 예술품과 같이 아름답고 밝게 만드는 일로써 전담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 도심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전주 아트폴리스는 번지르르한 겉치장에 신경을 쓰는 단순한 디자인 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경제·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시민의 건강, 여가, 안전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회적 투자''의 개념으로 추진돼온 사업인 것이다.전주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 인구 5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에 지정됐는데, 이곳의 전통문화에 걸맞은 도시 디자인을 접목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고 나아가 쇠락하는 원도심 활성화의 모범답안으로 꼽혔다. 별다른 특색 없이 그저 오래되고 칙칙한 한옥들이 밀집된 공간을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공공디자인 사업을 도입한 결과 지난 한 해만 42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전주 도심하천인 노송천 복원 사업도 그러하다. 시멘트에 갇힌 하천을 복원하는데 인공적인 방법을 배제하고 원형을 그대로 살려내는 친환경적 복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주변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상인들의 서비스 교육과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공간을 위해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일도 진행했다. 초기에는 손님이 줄어든다며 울상을 짓던 주변 상인들이 이제는 자발적으로 노송천상인연합회를 만들고 손님맞이 대청소와 각종 이벤트를 여는 모습을 보는 일이 큰 기쁨이 됐다.전주시의 디자인 사업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몇 년 간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던 도시 재개발 사업을 제대로 추스르는 일이다. 재개발 사업의 목적은 그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원주민이 다시 활기를 얻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본다. 그만큼 전주시는 지난 한 해 실질적으로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과감하게 사업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 용어까지도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대체했다. 사업을 정리한 지역에는 도시가스와 상수도, 도로 등 필요한 인프라를 공급하고 단독주택을 위한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거나 마을 담장 가꾸기, 공원?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노송동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화 해 전주시 도시 디자인과 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만들 각오다. 이 사업은 지난 10여 년간 노송동주민센터에 결코 적지 않은 성금을 익명으로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아름다운 손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계획됐다. 천사가 매년 찾아오는 노송동 일대는 6.25 당시 피난민의 정착촌으로 자리해왔는데, 현재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렇지만 얼굴 없는 천사의 등장으로 인해 마을 분위기는 늘 훈훈하다. 지역민들은 얼굴 없는 천사를 기념하기 위해 김장 나누기, 연탄 배달 등 나눔 행사를 자발적으로 열고 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전주시는 이곳에 올해부터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얼굴 없는 천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원과 거리, 문화축제 등을 함께 마련해 가장 살기 좋고 따뜻한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도시란 인간이 만드는 최고의 문화 형태''라는 말이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소유한 도시''하면 바로 전주 아니겠는가. 살림살이는 곤곤할지라도 사람 사는 모습이 구성지고 재미나는 곳, 전주에 오면 한국이 보이고, 또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느낄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전주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내일이다.송하진 전주시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신성장동력 확충, 시민의 희망 키울 터" "임진년 새해는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 미래를 대비하는 신성장동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한수 익산시장은 "2011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역사가 문화가 흐르고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면, 2012년은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희망''을 키워가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2011년 신규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전방 등 기업유치 58개 업체, 투자액 1조 8494억원, 고용인원 4405명의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소개하고 준공 전 100% 분양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산업단지에 전방(주)이 2030억원을 투자한 공장이 준공되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1200명 채용이 이뤄지는 등 내년부터는 기업입주가 본격화돼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장은 또 KTX선상역사 건립과 익산의 서부 진입로 확장,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임을 덧붙였다. 그는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그간 미뤄왔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재개되는 만큼 2012년은 식품분야를 익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태양광발전, 악취 발생 집중관리, 새로운 공원 조성과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을 통해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고 믿고 마시는 안심수돗물 생산관리 체계도 확립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여성친화도시의 일환으로 전국단위 여성생활체육대회 유치와 특색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해 본격적으로 ''통합사무국''을 마련해 제반사항과 신청서 작성 등 구체적인 업무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운영과 더불어 친환경 급식 시장 확대에 따라 친환경쌀 면적을 300ha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이 시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 꽃 좋고 열매 많은 법"이라며 "익산시의 뿌리인 시민들과 하나 돼 익산시의 미래 기반들을 하나씩 마련해왔고 올해는 뿌리위에 열매가 맺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사람이 행복한 전북 만들 터" 김완주 도지사는 ''삶의 질''을 전북도정의 새로운 이정표로 제시하며 ''사람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김 지사는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들이 문화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도와 시설을 정비하고 좋은 일자리와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과 수준이 높은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며 "2012년에는 삶의 질을 도정의 중심에 두고 10년, 20년 후 300만 전북시대를 만드는 일의 씨앗을 뿌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아무리 높은 연봉을 제시하더라도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없는 지역에는 인재가 몰리지 않는 법"이라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도 삶의 질을 반드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친환경무상급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우리 고장에서 나는 질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전북의 농촌이 더불어 잘 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무상접종을 실시해 서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자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새해부터 서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로 친환경무상급식과 무상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전라북도 최대 목표였던 일자리와 민생, 새만금은 2012년에도 전북도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업보조금을 줘서라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인정받도록 고교졸업생 취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 취업준비를 도정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겠다"며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일자리와 민생을 위해 악전고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돕는 정책, 물가안정, 돌봄서비스 등 민생안정 정책도 내놓았다. 지역농업을 친환경으로 바꾸고 유통구조를 강화해 전북만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제조업 분야에서 자동차와 부품산업, 섬유산업을 키우는 등 FTA에 대한 대응 정책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2010년 방조제 완공, 2011년 종합개발계획 확정으로 내부개발 원년을 맞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재원확보와 추진주체, 민간참여를 위한 제도적 개방이 중요하다고 판단, 새만금개발청 설립과 새만금특별법 개정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총선과 대선을 통해 새만금의 국가적 의미를 강조하고 개발을 위한 제도적 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해 새만금을 ''미래 전북의 3백만 도민시대''로 가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함께하는 도정''과 현장중심의 소통행정도 강조했다. 스스로 현장으로 더 깊이 들어가 더 많은 도민들과 직접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스스로 만인보를 쓰를 심정으로 천 사람, 만 사람의 도민과 만나 사연을 듣고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이런 변화를 도지사 뿐 아니라 도청 간부들과 공무원 모두의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12년 한 해가 전북 발전의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도민들의 단합과 협력을 부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YON, 송파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기증 YON, 송파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기증지난 7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유아복제조업체인 YON(대표:이병한)이 송파구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유아복 1만 여점을 전달했다. YON은 지난 3년간 4억원 상당의 유아복을 송파구에 기증하여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같이 기증에 나섰다. YON 관계자는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 YON의 나눔 활동이 다른 기업에도 전파되어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겨울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에 기증된 유아복을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 모두가 따뜻한 송파송파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희망온돌 송파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구민 모두가 따뜻한 송파, 함께하는 겨울’ 보내기 사업은 ‘희망온돌 송파 프로젝트 추진본부(T/F)’가 전담한다.이번 희망온돌 송파 프로젝트 추진본부의 겨울나기 핵심 사업은 겨울철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따른 특별돌봄대상 총 970가구 지정.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계층별, 유형별 맞춤형지원을 마련하는 한편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사후관리)도 병행한다.또한 맞춤형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직가정 긴급의료 지원 및 긴급 단전 단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빠짐없이 김장김치를 1차 배분하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취약계층 150세대에 대한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자체 실시하는 등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이들 돌봄 가구에 대해서는 구 위탁 운영사업인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과 협의하여 기부되는 식료품 등이 배부된다. 또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기간 동안 필요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파구, 민원행정평가 우수구 선정서울시가 실시한 2011년 시민 민원행정 만족도제고 사업평가에서 송파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120다산콜센터 지원사업 ▲자치구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의 3개 분야에 걸친 평가에서 송파구는 ▲민원 처리의 신속성을 위해 스피드민원왕 선발·운영 ▲사기업의 고객만족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주1회 롯데백화점 CS교육 이수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는 380여명의 직원들이 120 다산콜센터를 방문해 전화상담 모습 참관 ▲민원여권과 전직원 대상으로 매주 1회 『다짐의 시간』운영 ▲120다산콜센터 해피콜 이관 등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시도해왔고, 이러한 점들이 시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심의 신청, 열람 쉬워진다 도시경관에 대한 정책과 사업, 심의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송파구가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 중이다.이름은 「디자인 송파(Design Songpa)」.송파구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녹색 바탕에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내용은 ▲송파 도시디자인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 ▲도시디자인위원회 ▲송파 참살이 디자인단 ▲도시디자인 자료실 ▲새소식과 이야기방의 다섯 가지로 구성돼있다.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메뉴에는 건축, 조경, 옥외광고물, 조명, 공공시설물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과 구 추진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있다. 도시디자인위원회 메뉴에서는 디자인 심의 신청과 결과 열람을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덜게 됐다. 도시디자인 자료실에는 도시디자인과 관련된 각종 법령, 전문자료 및 최근 소식 등 유용한 자료들이 빼곡히 담겨있다.아울러 송파구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역내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점검 평가하는 ‘송파구 참살이디자인단’의 활동공간도 생겼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디자인단원들이 공공디자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할 수 있게 됐다. 송파 다문화 여성, 건강대학 수료식 가져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송파구 국제결혼 이주 여성 건강대학이 지난 16일 송파구청 보건지소에서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30일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긍정웃음’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출석해 신생아 건강관리, 산후 요가, 모유수유, 유방간호와 자가검진, 각종 응급대처법 등을 수강한 다문화 여성들. 수료식 당일 건강한 밥상에 대한 특강을 마지막으로 1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기간 중 예년도 건강대학 수료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신규 여성들의 수강을 도왔고, 다문화 아동 10여명도 영유아 건강교실에 참가했다. 영유아 교실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학습 및 놀이 지도를 병행하기도 했다. 내년 국제결혼 이주 여성 건강대학은 4월 중 개강 예정이다. 송파구 행정, 특별해진다송파구가 내년부터 인사제도에 전문직위제를 도입, 업무 분야별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한다. 원래 구는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타부서로 이동하는 순환보직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보다 전문화 · 다양화되고 있는 구민의 행정요구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행정전문가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었다. 이에 송파구는 내년부터 공무원들이 본인의 직무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근무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직위제를 도입키로 했다.언론, 가족관계등록사무, 계약, 재건축·재정비, 주택조합관리 등과 같이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하며 7급 이하 공무원(기술직 및 전산직 제외) 중에서 선발된다. 전문인으로 임명된 직원은 부서에 최소 3년간 배치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사 직무를 수행하도록 해 해당 업무 전문가로 육성된다. 구는 이들 직원들이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 개관 100일 맞아 강동아트센터가 지난 9일 개관 100일을 맞이했다. 강동아트센터는 개관이후 평균 좌석점유율이 83%에 이르는 등 단기간에 서울 동남권의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며 지역의 문화지형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초대권 없는 클린 공연장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과 극소수의 홍보 마케팅석을 제외하고는 모든 좌석을 유료석으로 운영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자체 제작한 세 작품과 기획 공연 일곱 작품 등 총 열두 작품으로 구성된 개관 기념 프로그램 중 ‘세시봉 콘서트’ ‘유키구라모토 내한공연’ ‘지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특히 성황을 이뤘다. 오는 31일에 열리는 특별공연 ‘제야음악회’도 이미 매진을 기록했다. 강동아트센터는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용해 공공 극장으로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순수예술(무용, 오페라, 연극, 국악 등) 안배 및 장르별 특성화로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또한 영 아티스트 시리즈, 비루투오조 시리즈, 시즌 프로그램, 불멸의 작곡가 시리즈, 지역공헌 프로그램, 스프링 댄스 페스티벌 등 30여개의 공연을 105회 이상 무대에 올리고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강동교육청, KAIST와 미래 융합 인재 육성캠프 개최 지난 15일과 16일 경기도 양평군립 미술관에서는 KAIST STEAM 교육연구소와 강동교육청이 주관한 리더십 캠프-융합(예술과 사이언스체험학습)이 열렸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인재 육성과 지식기반 사회의 리더십을 정립하고 발 2011-12-18
- 벽산블루밍 파크엔 견본주택 개관 벽산건설은 16일 강동구 성내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벽산블루밍 파크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기준 59~115㎡ 476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75가구다. 5호선 둔촌동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을 도보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강동구청, 강동성심병원, 현대아산병원 등 각종 편익시설도 자리잡고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