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깊어가는 가을 수원시 도서관과 함께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한승환)는 가을을 맞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9개 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된다.9개 도서관은 각각 영어, 역사, 독서활동, 공예 등의 다양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선경도서관에서는 ‘시조로 배우는 우리역사’, ‘자녀이해를 위한 독서여행’, ‘창의독서활동’ 등을,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독서클럽’, ‘전쟁으로 보는 우리역사’, ‘창의디자인대학’ 등을,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속 미술관 산책’, ‘꿈나무 독서동아리’ 등을 진행한다영통도서관에서는 ‘독서와 리더십’, ‘티니마의 스토리타임’, ‘마음을 여는 부모 자녀 대화법’ 등을, 태장마루도서관에서는 ‘북아트지도자 과정’, ‘독서코칭, ’초등독서논술지도’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영통도서관은 ‘다문화 독서활동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결혼이주민들이 모국의 언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는 다문화자료실을 운영하는 한편, 이주여성이 어린이에게 독서활동을 지도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어린이도서관 3개관에서는 각각 ‘사고력 교과도형’, ‘영어동화책으로 step by step’(지혜샘도서관), ‘책은 나의 친구’, ‘케이넥스 교실’, ‘가랑비의 역사여행’(슬기샘도서관), ‘영어동화랑 놀자’, ‘키즈 애니 체험’, ‘엄마와 함께하는 자녀 포트폴리오’(바른샘도서관) 등을 운영한다.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www.suwonlib.go.kr)나 각 도서관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각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선경 228-4722, 서수원 228-4746, 북수원 228-4776, 영통 228-4751, 태장마루 228-4822, 지혜샘 228-228-4764, 슬기샘 228-4791, 바른샘 228-47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0
- 학생의 수준과 특성 고려한 맞춤형 논술이 관건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논술은 대입에서 간과할 수 없는 전형요소가 되었다. 특히 학생부의 열세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강남 학생들에게 논술은 선택 아닌 필수로 인식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부모들은 자녀의 논술학습 계획을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중학교까지는 독서를 충분히 하면서 배경지식을 쌓고, 고등학교부터는 논술에 필요한 주제별 텍스트를 선별해 읽으면서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영어, 수학 등의 선행 및 심화학습 탓에 독서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자녀의 독서 수준은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수박 겉핥기식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이다. 논술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대치동 ‘토나아카데미’의 방대원 논술 대표강사를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논술수업의 바람직한 흐름논술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논술이 다른 과목의 공부까지 아우르고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논술수업이 단순한 주입식 수업으로 진행돼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방 강사는 “논술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의 지식수준이 드러난다. 논술 첨삭은 단순히 글의 내용이나 문장만을 교정하는 과정이 아니다.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조언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논술의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획일적인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끼워 넣는 논술수업으로는 학생들의 사고력이 커지거나 학습 동기가 유발되지 않는다는 것이 방 강사의 생각이다. “중등부 논술은 능동적인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고등부 논술은 입시를 고려해 주제 분석 및 실전 연습의 방향으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의 수준과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논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중등논술-능동적인 독서로 관심 분야 확대될 수 있도록중등논술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해 정해진 커리큘럼에 학생을 맞추는 독서토론 수업이 일반적이다. 겉으로 보면 양질의 추천도서를 가장 경제적으로 읽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과 흥미, 독서의 자발성을 놓치고 있다. 방 강사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 능동적인 독서가 될 때 강사가 그 위에 무언가를 얹어줄 수 있으면 이상적이다. 본말이 전도되어 주어진 책과 워크북 등의 교재에 따라 틀에 박힌 과제식 독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식의 독서논술수업은 나중에 고등부 논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책을 다 읽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더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그럼, 중등논술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 강사는 학생 능력 이상의 책을 강제로 읽힐 것이 아니라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독서 논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학생들에게 강제할 필요는 없다.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관심 분야를 찾는다면 그 분야를 중심으로 다른 분야로 관심이 뻗어나갈 수 있고 독해력도 향상된다. 문제는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어도 관심 분야가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학교 때 논술학원을 많이 다닌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논술을 쓸 때 공식처럼 틀에 박힌 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글은 절대로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고등논술-대입 논술 대비와 학습 동기 부여의 두 가지 효과방 강사는 고등논술의 목적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하나는 대입 논술 대비를 위한 실용적인 목적이고, 다른 하나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이다. 대입 논술 대비를 위해서는 “핵심 주제(인간과 사회, 환경 등) 관련 필독서를 읽고 글쓰기와 연관시킨다. 기출문제 중 전형적인 문제들을 뽑아 쓰기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교과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글 속에 활용된 지식, 문장, 용어 등을 보면 학생의 지식수준은 물론 교과의 성취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줌으로써 학생이 스스로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1부터 꾸준히 논술 수업을 받았다면 고2 논술은 글쓰기 부분이 심화되고, 고3 논술은 실전연습 중심으로 대비하게 된다. 방 강사는 “고2 학생들은 아무리 늦어도 2학기 기말고사 이후에는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 때문에 논술 공부가 부담이 돼 더 미룬다면 힘든 상황이 된다”고 조언했다. 문의: 070-7520-166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강남 학부모들, 중동·휘문고에 묻다 11월로 접어들면서 ‘자율고냐 일반고냐, 자율고라면 어디로 할까?’를 놓고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강남에는 일반계고 최고의 입시성적을 자랑하는 중동고와 휘문고가 있어 자율고에 대한 남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지난 10월 16일 중동·휘문고 교사와 학부모들이 만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자율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중동고, 수능최적화와 논·구술 강화 교육과정 운영 Q 리포터: 자율고와 일반고를 비교해볼 때 자율고의 장점과 단점은?자율고의 최대 장점은 성적 상위 10~30%의 학생이 모인 균질집단이라는 점이다. 이 점을 다른 각도로 보면 상위권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입시전략이 없으면 학생들이 하향평준화 되기 쉬운 단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의 전략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Q 김지현: 자율고의 불리한 내신에 대한 중동고의 차별화된 전략은?대학입시에는 다양한 전형이 있는데, 수능 중심 전형인 정시가 1/3, 논술 중심 전형이 1/3, 학생부 중심 전형이 1/3정도 된다. 일반고가 입학사정관제나 학생부 전형으로 입시를 설계한다면, 자율고는 수능과 논술 중심 전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 개인에 따라 고려하고 있다. 내신이 입시에 반영되는 방법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연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고대 학교장 추천 전형의 경우 내신이 굉장히 중요하다. 반면, 중앙대 다빈치 전형의 경우는 내신보다 비교과 자료에서 드러난 잠재력을 중요하게 보기도 한다. 어떤 전형이 내신 반영이 크고 어떤 전형이 자기 주도적 설계가 중요한지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접근해야 한다. 중동고에는 이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또한 자율고는 일반고와 달리 1등은 항상 1등이 아니고 꼴찌도 항상 꼴찌가 아니다. 그만큼 균질집단이다. 1학년 첫 시험에서 문과 꼴찌였던 학생이 현재 반에서 15등정도 한다. 내신의 유·불리보다는 누구도 포기하는 학생이 없어 3년간 치열한 학업분위기가 유지되는 장점이 크다.Q. 박진희: 중동고에 입학한 학생들의 성적 수준과 지역별 편차는?현재 중동고 1학년의 평균 중등 성적은 상위 19% 수준이다. 2·3학년은 그보다 약간 낮다. 지원율이 올라가면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오다보니 학교별 성적 편차가 크다. 중학교 성적의 석차 백분위가 동일하다면 강남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 지난해 중동고의 입학생 비율은 강남구 56%, 송파구 26%, 서초 6%, 기타 지역 12%였다. 강남 이외 지역의 학생은 중학교 때 1등이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실력은 강남 학생들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그 학생들에게는 1등의 아우라가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우들과 어울리며 학습 노하우를 터득하면서 성적을 극복한다. Q. 이정연: 주요과목의 수능 1등급 비율은?3학년 3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볼 때, 언·수·외 2등급 이내의 비율을 보면 언어 46%, 수리 71%, 외국어 62% 정도이다. 중동고는 3학년보다 1·2학년의 성적이 약간 높은 편이다. Q 김지현: 대치동 일반고와 비교해서 중동고 학생의 성적은 어느 정도인지?보통 2등급 이내를 인(in) 서울권(시립대 수준)으로 보는데, 강남지역 자율고는 30명 중 25명 정도를 인 서울권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강남지역 일반고보다 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상위권(서울대권, 상위 0.4%)만 보면 일반고가 약간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Q. 이정연: 자율고에 가장 적합한 학생의 조건과 적응이 어려운 사례는?자율고는 웬만한 학생들에게 다 좋다.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거의 없고 폭력 사건도 거의 없는 다듬어진 아이들이다. 학교만족도가 8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학교를 좋아한다.다만 적응이 힘든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중학교 성적이 50%에 가까워 입학 자체가 가문의 영광인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부모는 자랑스러워하는데 실제 학생이 학교에서 적응하기는 어렵다. 만약 그 학생이 일반고에 갔더라면 20% 정도의 중상위권이 가능하고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의 설계가 가능하다. 그런데 자율고에서 하위권을 형성하면 학교생활은 힘들다. 학생들의 성향은 문제되지 않는다. 일반고는 학생들이 성적대별로 어울리는 경향이 있지만, 자율고는 성적대별로 교우관계 형성되지 않는다. 전교생이 다 친구이고 공감대가 형성된다. 서로를 무시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고 다 나름대로 장점을 지닌 친구들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존경한다. 확연하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Q 정서진: 중동 1·2학년 재학생 중 전학생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미달인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제외하면 결원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1년에 10명 정도 결원이 생기지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기보다는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Q 최강희: 문·이과 학생의 비율은? 중동은 문과가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문과와 이과의 비율은 2·3학년은 5:7, 1학년은 4:8이다. 중동고 문과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논술이 강해서인 것 같다. 논술 프로그램은 도입한지 15년이 되었고 실제로 논술전형 합격자가 강남권에서 제일 많다. 그렇다고 수리논술이 약한 것도 아니다. 합격자 비율을 보면 이과가 훨씬 강한 학교이다. 다만 중동의 문과는 수학도 잘하는 학생들이며 소수정예화 되어 있고 수업 분위기도 아주 좋다. 올해까지는 1학년부터 문?이과를 분리했지만, 2013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진로 선택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2학년 때 문?이과를 나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로 선택 프로그램을 1학년 때 집중 배치했다.Q 한동숙: 일반고에 비해 수행평가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에너지 낭비는 아닌지? 수행평가가 많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아마도 학교의 프로그램이 많아 그런 인상을 줬을 수 있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선택사항이다. 강남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독서량과 체험의 부족이다. 이로 인해 언어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이 많다. 예를 들어 시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대화와 경험이 적어 교사의 설명으로는 쉽게 극복되지 않는다. 수행평가는 교육청 지침대로 따르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점을 받는다. 교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생 본인이 성실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Q 최강희: 중동고의 과목별 수업시수는 일반고와 비교해 어떻게 다른지?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비율이 인문계열 53.3%, 자연계열 57.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하루 7교시 중에서 3~4시간이 국·영·수 수업이다. 자율고는 교육과정 운영에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군더더기 없는 수능 최적화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주요과목의 입학전형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논&mid 2012-11-01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2년 11월 1주 위튼수학전문학원 초중고 정규반 수강생 모집삼성동에 위치한 위튼 수학전문학원이 초중고 정규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위튼수학학원은 고통 없이는 절대 수학을 잘할 수 없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것을 해결하고 극복할 때까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스템이며 시험기간에 70분 동안 시험지 두 장을 풀게 해 두 점수의 평균을 점수로 매기는 더블 테스트를 실시,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시간 안배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20년 외길 오직 수학만 가르쳐온 김혜숙 원장은 현재, 한국고교신문에 수학칼럼을 연재하며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부를 집필하였고 매일경제 교육 섹션에 특목고 공부를 위한 특별한 방법도 집필하였다. 내신 상위 4%에 진입시키는 수업, 매일 4시간씩의 집중 학습 등은 위튼수학학원의 차별화된 수업방식이며 김혜숙 원장의 직강반도 개설되어있고 특별 Teaching과정을 통과한 카이스트 최고학력 선생님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차별화된 방식이다.문의 070-4204-1233 TOPIA어학원 학부모 초청 설명회토피아어학원 강남캠퍼스가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에 대해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년별로 일정을 달리하며 초등부는 11월 13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예비 중1은 11월8일 오전 11시와 1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예비중2 및 중3은 11월 1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토피아어학원 강남캠퍼스 조안나 원장이 연사로 나서며, 디베이트 중심의 통합 활용영어인 DAC Program 소개와 학습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문의 (02)2052-0505 AIS국제학교 한국 개교식 및 입학설명회 개최대구국제학교(DIS, www.dis.or.kr)를 운영 중인 미국 리아카데미(Lee Academy www.leeacademy.org)가 필리핀 수빅 경제특구에 설립한 AIS(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of Subic www.ais-subic.org) 국제학교의 한국 개교식과 입학설명회가 오는 11월 6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외교센터 12층에서 개최된다. AIS국제학교는 1845년 미국 메인주 리 카운티(Lee Conty, Maine, USA)에서 개교 이래 167년 동안 명문 학교의 전통을 자랑해온 리 아카데미(Lee Academy)가 대구에 이어 필리핀 수빅 경제특구에 설립한 두 번째 해외 학교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미국 본교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교재로 미국 정규 교사진이 가르친다. 또한 졸업 시 미국과 필리핀 정규 학력 인증 졸업장이 동시 수여되고 미국 본교와 대구국제학교로의 전학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정배 이사장(전 고려대학교 총장, 이사장)과 Bruce Lindberg 교장(현 미국 Lee Academy 교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학교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한편, 수빅 학교에서의 개교식은 11월 24일(토) 오전 10시에 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참가문의는 AIS국제학교 한국사무처(ais@ais-subic.org)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70-4099-7474 논술의 정답, 연세대 논술 적중논술의 정답 학원이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6일(오전)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4가지 경우의 수 도표해석, 비교 유형과 예술 주제’ 등이 10월6일 오후에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논술의 정답 학원은 수시2차 FINAL반을 개강한다. 고려대를 비롯해 서강, 성균관, 한양, 중앙, 경희, 외국어, 시립, 숙명여대, 서울대학 등 논술·면접·대학별·전형별로 맞춤 개강한다. 문의 (02)562-2211 대치동 진명어학원, 2차 예비고1·중1반 대모집깔끔한 강의와 철저한 관리, 소수정예로 유명한 대치동 문법과 Teps전문어학원인 진명어학원은 예비고1과 예비중1 지옥훈련반을 모집한다. 개설반은 예비고1은 문법+독해반과 Teps반, 그리고 예비중1은 문법+독해반을 개강한다. 제2차 개강은 11월 12일이고 방법은 주2회(월금/화목) 6주 12회 완성반과 주1회 6주 완성반이 개강되며 종강일은 12월 21일이다. 수강료는 6주 12회 전체에 47만원.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진명어학원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jmenlgish.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 (02)-561-9227 (02)564-6276 입학사정관제 전문 크레파스, 입시 정보 서비스 오픈입학사정관제 전문 크레파스는 초, 중, 고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 정보 서비스(크레파스 i 문자서비스) 를 시작한다. 입시주요뉴스, 분야별 활동정보, 봉사활동, 대회, 공모전 정보를 매주 2회 발송하며 비용은 월 2천원, 년 2만원이다. 신청은 크레파스 홈페이지(www.aospass.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2)555-7907 써밋 영어, 수준별 맞춤형태의 일대일 내신강좌써밋 영어 학원에서는 원장 직강(변진협 원장)으로 중등 내신강좌를 진행 한다. 각 과의 단어, 회화, 문법, 본문, 그리고 practice로 구성된 교과서 그리고 각 학교 고유의 핸드아웃(handouts)을 갖고 학생 개개인에 맞게 정리, 분석하여 원장이 직접 일대일로 가르친다. 써밋학원 변진협 원장은 “내신 성적은 단순히 그룹지도나 일반적인 교과서의 내용만 분석해서 단순하게 그룹지도 방식으로 성적이 오를 수가 없다. 왜냐하면 받아드리는 학생, 하나하나 이해하고, 숙지하고 풀어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내신은 전문가에 의한 일대일 지도만이 문법문제부터 난도가 매우 높은 서술형문제 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써밋학원은 평범하거나 그 이하의 학생을 상위 1%로 만드는 강하고 독한 학원이다. 문의 (02)566-0433(선경아파트 입구 건너편) 중앙일보교육법인, 추수감사절 집중학습 프로그램 운영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추수감사절 집중감사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8~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SAT, TOEFL, Application Essay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주니어 보딩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별도의 교과목 보충 수업이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빈치교육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3469-1443, www.jdavinci.com 중앙일보교육법인,틴틴월드 캠프 진행중앙일보교육법인은 미국 Salt Lake City에서 2013년 1월 7일부터 6주간 틴틴월드 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Layton Christian Acade 2012-11-01
- 문, 이과 수학과 고2수학 이번호에는 고2가 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문, 이과 선택의 문제를 논해 보고, 더불어 문, 이과 학생들의 수학학습에 관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문, 이과 선택과 관련하여 첫 번째 제안은 학생의 관심분야와 취향, 특성에 근거한 판단을 하라는 것이다. 어렵게 대학을 들어가도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면 그 이후에 진정으로 잘하기가 어렵다. 필자도 학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두 달여 지난 어느 날 필자는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었다. 최소한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하고, 학업 또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해야 이 어려운 시대에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문, 이과를 지금 선택하더라도 대학을 졸업하고 그 이상의 영역(직업의 세계 등)이 되면 세상은 점점 문, 이과 통합적 능력을 요구한다. 즉 학문도 이제는 융합이 대세인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2가 되는 학생들은 비록 지금은 문, 이과가 결정되더라도 본인의 관심분야 이외에도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수학학습도 가능하면 좀 더 깊이 있게 하기를 바란다. 세 번째,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의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수학학습을 중요하게 고려하기를 바란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 언어이자 약속이며, 이를 열심히 하면 매우 논리적이며 정확하게 세상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고2 학생들의 수학학습에 대한 제안을 해보자.첫 번째, 고2수학은 대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특정부분의 누수현상은 입시가 코앞에 오더라도 항상 학생을 괴롭힌다. 두 번째, 고2가 되면 수학의 숨은 고수들이 나타나고, 1학년까지 잘 하던 학생들이 수학성적하락을 겪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겨울방학에 자신의 능력을 정확이 점검해야 하며, 특히 학습방법적인 측면에서 본인에 맞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세 번째, 각 학교에서 내신에 신경 쓰다 보면 정작 확보해야 할 수학적 능력(대학입시관점)을 확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1편에서 언급한 100을 위한 150의 자세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고2의 경우는 수리논술 등에 관해 무리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수리논술 문제는 고등부 수학을 다 배운 상태에서 입시의 최정점에 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차라리 수학의 심화학습에 더 치중하기를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영·수전문 탑연세학원 오픈 영어와 수학 단과를 전문으로 하는 탑연세학원(원장 구상일)이 한대앞역 인근 학원가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 학원은 초등부는 상위권 수학과 논술, 중고등부는 내신 중심의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구상일 원장은 “현재의 영수전문인 학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향후 영문지문과 국문지문 모두 대비할 수 있는 특화된 대입 논술학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의 : 1666-3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초등영어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까? 교내 수행평가, 경시대회, 말하기 대회 생기부 기재…말하기 습관, 영어 사용 환경 유지해야 한동안 그칠 줄 모르던 초등 영어공부. 그 열기도 예전만 못하다. 외고 진학 목표가 아닌 초등과정의 경우 구지 그 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에 투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영어공부의 시기 초등과정. 과연 어디까지 얼마나 공부하면 좋을지 시내 학교들의 사례를 알아보았다. 영어공부 시키다 든 의문점, 나만 그런가?초등 5학년 자녀를 둔 이혜영 주부. 그는 적어도 영어 하나쯤은 제대로 해둬야 한다는 신념으로 아이 영어공부에 집중했다. 현재 아이 영어 레벨은 학년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 하지만 아이는 계속되는 영어 하드 트레이닝에 실증을 느껴 학원을 중단했다.이 주부는 “아이가 외고 진학을 할 것도 아닌데 무리하게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오히려 고학년이라 수학이나 독서 등에 집중할 시기예요. 학교영어수업을 따라가는 데 구지 하이 레벨 영어는 필요치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특목고 외에도 대입 등 학교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이 주부 같은 생각의 학부모들의 상담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하염없이 영어 레벨 상승 보다는 학교 영어와 교내 대회를 잘 하자는 쪽이다.창영초교 김정옥 교사는 “초등영어는 평소 학생 활동을 수행평가 식으로 상시 평가합니다. 평가 중심보다는 영어경시대회나 말하기 컨테스트 등 참여와 활동을 독려하는 형태가 많죠. 물론 결과는 생기부에 기재됩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초등과정 영어를 학교 영어 수업에만 맡겨도 괜찮을까. 또 그 내용은 얼마나 알차고 실용적일까. 초등영어 무엇을 어디까지 배우나현재 초등영어교육은 1, 2학년과 3~6학년으로 나뉜다. 그 기준은 교과서 사용여부로 구분한다. 저학년의 경우는 교과서 없이 영어 적응과 흥미위주로 주 2회 수업한다. 이에 비해 초등 3학년부터는 교과서를 사용하며 5~6학년은 올해부터 1시간 늘인 주 3회 수업을 한다.창영초 허정화 영어전담교사는 “과거 일률적으로 사용했던 검인정교과서 대신 최근 3년 전부터는 학교 학생 실정에 맞는 달라진 출판사별 교과서를 택하고 있다. 흥미와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수업시수 역시 고학년의 경우 주 3회 수업으로 늘였다. 무엇보다 수업 진행도 전문교사가 진행한다. 대부분 초교에서는 연수과정을 통과한 정규 영어전담교사와 별도로 채용한 회화강사가 수업하고 있다.허 교사는 “과거에 비해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 영어수업 환경이 좋아졌어요. 반면 교사는 영역별로 나눠 수업해 집중도가 커졌죠. 또 평가도 지필 중심에서 과정중심 수행평가나 대회 등으로 폭과 질을 확대한 것도 달리진 특징예요”라고 말했다. 교과서와 수업은 실용영어 추세초등영어가 활동과 실용영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그 변화는 부천시교육지원청의 방학 교사 연수를 보면 잘 나타난다. 지난 여름방학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영어과 교사 대상 ‘영어과 서술·논술평가의 출제원리와 유의점’이란 연수를 열었다. 교사들은 연수에서 시험 출제 시 ▲실용적이고 생활과 관련한 소재를 사용할 것, ▲객관식 문항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 되는 문항을 출제할 것, ▲서술·논술형 평가는 확산적·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이끌어내도록 2-3문제씩 점진적 도입 등을 다뤘다.따라서 초등영어 방향은 교과서와 실용영어 중심이다. 특히 시험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시한 배움중심 교육과정으로 평가한다. 배움중심 교육과정은 한마디로 시험 점수보다는 학습과정과 활동 등을 다양하게 평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영어도 독해와 지필중심의 영어보다 수업시간 활동과 말하기 등 영어 4개 영역을 균형있게 다룬다.반송초교 오진호 교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영어 평가 문항에서 ‘말하기’ 영역은 대부분 일상생활에 관련된 주제, 가령 하루 일과, 과거나 미래의 경험, 전화 대화 등을 듣고 대화에 알맞은 대답을 찾는 문항이 많았다. 그만큼 초등영어는 생활관련 표현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ip 생활표현중심 초등영어 더 자세히 알기* 끝까지 영어 잘 하려면 - 흥미 잃지 않게 생활 속 감각 유도* 평소 훈련 - 듣기, 보고 따라하기, 영어독서 기본* 시험 준비 - 수행평가, 수업활동 놓치지 말 것, * 말하기 훈련 - 소그룹단위 모임활동 꾸준히, 학교방과후교실 원어민 수업 활용* 자신감 높이기 - 교내 말하기 대회, 경시대회 등 경험 갖기* 영어 창의력과 논리력 - 영어독서, 쓰기 훈련 갖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대비 - 4개 영역 균형있게 다루기, 영어자판 컴퓨털 익히기 등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정상에듀학원, 수시1차 대비 특강반 개설 ‘팔전팔승 수시1차 논술·면접·적성고사 전형 뽀개기’ 정상에듀학원은 2013년도 수시1차 단기 집중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추석연휴기간(29일~10월1일)에 마지막 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다. 파이널 약점 체크 및 실전 문제풀이 총정리, 논술·면접·적성고사 예상 문제 유형 집중 공략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추석연휴기간(5일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정상에듀학원의 자연계·인문계 강사진이 총 출동한다. 문의 063-271-2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차미례의 발차기] 출판사와 서점을 살려라 언론인·번역가80년대 군부에 의한 언론통폐합과 무더기 기자해직 이후 한국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을 대신한 것은 출판계였다. 많은 해직기자들이 단순한 생계 대책으로서가 아니라 직업적 사명감으로 출판에 뛰어들었고 새로운 기획과 확실한 비전으로 출판문화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비판적 목소리를 내거나 사회현상을 진단하는 수많은 양서들이 쏟아져 나오자 정부는 무자비한 탄압으로 출판계를 짓밟았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수십명의 출판인이 구속되기도 했고 최고 700여권의 책들이 '금지도서'의 낙인이 찍혀 판매금지되고 파지로 변했다. 책을 내는 것 자체가 출판 '운동'인 시절이었고 '문제 출판사의 문제 도서'라도 어떻게든 신문지면에 실으려던 기자에게는 그건 작전이 필요한 '거사'였다. 하지만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출판인들은 탄압에 굽히지 않고 책들을 냈고 성명을 통한 목소리와 항의시위를 통해 80년대 민주화운동에 일조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 당시 요즘처럼 청명한 가을의 어느날 '독서의 계절' 특집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만났던 원로 교육학자 김인회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독서의 계절이 있는 것부터 한국은 좀 잘못되었다. 1년 내내 독서의 계절이어야 하고 책읽기와 책의 소중함을 아는 사회여야 하는데, 너무 책들을 안읽으니 독서의 계절 같은 것이 생긴 것이다." 그후 어린이 독서교육이나 학부모 주도의 독서운동 같은 것이 (주로 대입 논술덕에) 활성화되기는 했지만 출판계는 몇몇 대형회사를 제외하고는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형편이다. 어찌된 셈인지 외형상으로는 눈부시게 발전한 듯한 한국 출판계가 최근엔 1년에 책한권 못내는 영세출판사들이 90%가 넘는 지경에 이르렀다. 출판업계와 서적상업계가 치열하게 대결하던 시절은 옛말이 되었다. 30년 만에 거리시위 나선 출판계동네 책방은 연일 망해 나가고 인터넷 서점등의 할인이 판치면서 도서정가제도 무너져 출판계와 서적상계가 동반 몰락을 겪고 있다. 마침내 80년대 민주화운동 시대후 처음으로 출판인들이 다시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7월에 300여명에 이어 9월 시위도 형식은 콘서트였지만 정부의 출판파탄정책과 새로 출범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원장 낙하산인사에 항의하는 집회였다.1999년부터 14년간이나 출판산업 위기 타파를 위해서 출판계가 설립을 준비해왔던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정부가 출판계의 염원을 무시하고 출판계와 무관한 대통령의 모교 출신 인사를 원장으로 임명하면서 강력한 반발을 불렀다. "MB가 챙긴 마지막 선심인사"로까지 지탄받는 이재호 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는 출판인들의 강력한 요구는 묵살되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등 대표단체들이 '출판문화살리기 비상대책회의'까지 구성하고 이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불황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게 출판계, 경기회복시 가장 늦게 회복되는 것이 출판계'라는 속설처럼 출판계의 사정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출판산업진흥책을 연구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려면 출판산업에 종사했거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수인데 정부는 "안정적 인력확보나 국회, 행정부와의 교섭 등 행정편의적인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맞서고 있다. 출판을 살려야 문화가 산다 하지만 선진국들도 법으로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도서정가제가 지난 2003년 도입후 얼마안되어 공정위가 '가격담합'이라며 할인과 경품 등을 승인, 최고 19%의 할인을 인정하게 되면서 사실상 허물어진 것부터가 출판문화에 대한 각 부처의 무지를 입증한다. 그 후 서적상계와 인터넷 서점의 출혈 할인 경쟁으로 중소서점은 사라졌고 출판계 역시 판매부진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사실상 휴업상태가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출판계 사정을 잘 알고 제도적 결함을 보완할 수 있는 전문인사를 임명해야 '진흥원'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출판진흥원조차 '자리'로만 인식하는 인사관행도 문제지만 해마다 줄어들어 이젠 국민1인당 10원꼴인 5억원에 불과한 정부의 출판지원금 등은 이른바 '국격'에도 맞지 않는 창피스러운 수준이 아닐 수 없다.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정한 정부가 문화의 원천인 출판산업을 포기할 셈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수시지원, 요행을 바라면 기회를 잃을 수 있어 요행을 꿈꾸다 보면 기회를 잃게 된다. 대입 수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수시는 대학으로 가는 가장 큰 기회이다. 수능에서 재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재학생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이 잘못된 수시전략으로 그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요행을 바라는, 기적을 바라는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 웬만한 대학은 논술 전형으로 학생을 뽑는다. 그런데 논술 준비가 안 돼 있는 학생들이 많다. 많은 수험생들이 제대로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지원한 모든 대학, 즉 여섯 개 대학의 논술을 모두 준비하려고 한다. ‘여섯 개 중 어디 하나쯤은 되겠지.’ 하는 요행심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스스로 대입의 기회를 차버리는 것과 같다.수험생들에게는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벅찬 일이다. 게다가 논술 제시문도 이해하기 어려운 게 많다.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제시문을 읽고 분석해야 하고, 그런 상태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억지로 쥐어짜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준비하면 논술 실력이 절대로 늘지 않는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그걸 글로 써내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걸 글로 쓴다면 그 글은 자신의 글이 아니다. 여섯 개 대학의 논술을 한꺼번에 준비하다보면 스스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에 끌려 다니는 꼴이 된다. 논술 실력이 늘 수가 없다. 이런 상태로 응시하게 되면, 단 한 번도 제대로 시험을 치를 수 없다. 논술의 시작은 익숙하고 쉬운 글로그렇다면 논술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의 글을 골라야 한다. 즉 자신이 선택한 사탐 교과서나 언어 비문학 지문, 신문 사설 등이 적당할 것이다. 자신에게 익숙한 글이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골라 그걸 읽고 분석하고 재구성해보는 것이다.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시문을 정확히 읽어내는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제시문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글의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한다. 그것이 익숙해지면 글의 숨은 전제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함축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들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동일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으로 쓴 글을 읽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예컨대 한겨레나 경향신문과 조중동의 사설을 비교해 보자는 것이다.다음은 문단 쓰기를 연습해보는 것이다. 글쓰기의 기초는 문단 쓰기이다. 하나의 소주제로 완결된 한 편의 글이 문단이기 때문이다. 쉬운 글을 분석한 다음, 그걸 토대로 주장과 근거, 원인과 조건, 비유와 예시 등으로 하나의 문단을 써보는 것이다.이런 식으로 열 편 정도 반복해서 쓰다 보면 대체로 자기 자신의 글을 쓰게 된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그 기초가 갖춰진다는 것이다. 한두 대학 정해서 수없이 반복해 써보자 이런 바탕 위에서 자신의 내신, 수능 점수를 고려해 한두 곳의 대학을 정하고, 그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나 모의논술을 써보고, 또 써보는 ‘지겨운’ 반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출제의도와 논제를 이해하고 정확히 분석하고 요구된 대로 써보고 또 써보라는 것이다. 대학에서 내놓은 우수 답안이나 모범 답안을 보는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다. 출제자가 의도하는 것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그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모범 답안을 보게 되면 그 글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글을 쓰기 어렵게 된다는 게 문제점이 있다. 다만 스스로 먼저 써보고 또 써보는 반복 후에 모범 답안을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하나 수험생이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게 있다. 바로 수능이다. 논술에 합격하고서도 수능 최저 등급의 조건을 갖추지 못해 탈락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수시와 수시논술은 수험생에게 최대의 기회이다. 그런데 준비가 안 된 수험생에게 수시는 로또복권이나 마찬가지이다. 요행을 바라는 지원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앗아가 버린다. 논술 Tip1. 쉬운 글, 익숙한 글로 독해훈련을 한다2. 쉬운 글을 분석하고 재구성해본다3. 재구성한 내용으로 문단 쓰기를 해본다4. 가능성 있는 대학 한두 곳을 선택한다5. 기출·예시문제를 수없이 반복해 써본다 뿌리논술 원장 이 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