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인간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진/서울 도봉구청장지난달 중순 기초자치단체장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 소속 시·군·구청장 16명을 포함해 정책담당 공무원까지 60여명이 브라질 연수를 다녀왔다.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먼저 실험·실천해온 몇개 도시 경험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주 목적이었고 지자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총회 참석도 주요 일정 중 하나였다. 1차 목적지 벨루오리존치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인간정주·사회통합 분야 우수사례 도시. 그런 만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량안정화프로그램이 그 중 하나다. 시는 '기아제로'운동 발상지답게 민중식당 운영을 중심으로 식자재 구매와 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생활 최저선 보장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무상급식이 사회적 논란이 됐던 것과 달리 20년 전부터 14세까지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식과정에서 셀프서비스 체계를 도입, 음식물쓰레기를 18%나 줄였다고 한다. 차도 넓히는 것보다 보행자전용도로 확장주민참여예산제 역사도 20년이나 된다. 시 투자예산 12%가 참여예산 몫인데 9개 지역을 4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인구와 삶의 질 지표에 따라 차등배분,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25개 사업분야로 세분, 여러 단계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유권자(170만명) 9%가 투표에 참여할 만큼 제도가 정착돼 있다. 초기단계인 우리 주민참여예산제가 대체로 형식적이라는 데 비하면 놀라울 따름이다. ICLEI 총회에서는 페날로사 '8-80도시' 대표의 특별한 강연을 들었다. 인간을 위한 도시재창조 즉 걷기와 자전거타기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한 공공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도로를 막고 차없는 거리를 만들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커뮤니티가 살아나고 도시가 활성화된다고 강조했다. 차도를 넓히는 것보다 8세부터 80세까지 불편 없이 걸을 수 있는 보행자전용도로 확장이 지속가능한 도시, 진정으로 인간다운 도시를 향한 길이라는 주장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세계 환경수도라 일컬어지는 쿠리치바는 곳곳이 환경교육장이었다. 환경개방대학이 대표적이다. 20년 전 채석장이었던 곳에 목재로 된 폐전신주를 재활용해 조성, 시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 환경 관련 인사들이 방문하는 국제적 환경교육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매일 700여명이 방문하고 어려서 이곳에서 교육받은 많은 학생들이 지금은 성장해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계획연구소에서는 쿠리치바 도시계획의 기본원칙을 들었다. 토지이용계획, 도로계획, 대중교통운영계획 세 축을 바탕으로 경제발전, 환경보존, 사회발전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추진한다. '도시는 거북이의 등' … 주거지-직장 분리해선 안돼쿠리치바 곳곳에서 레르네르 전 시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상상력을 불어넣는 많은 얘기 가운데 '도시는 거북이의 등과 같다'는 말은 특히 상징적이었다. 거북이 등을 무늬대로 자를 수 없듯이 도시 역시 주거지와 직장이 분리될 수 없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이와 노인, 종교의 차이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곳이 좀 더 인간적인 도시라는 얘기다. 이런 철학을 배제한 채 버스전용차선 제도만 베껴오는 것으로는 우리나라 도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최근 우리나라는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104년만이라는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반면 브라질에서는 건기인데도 짧은 체류기간 동안 4일이나 비가 내렸고 리우에서는 비 피해도 있었다고 들었다.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두 나라가 동일한 기후변화현상을 겪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 인간적인 도시를 위한 즉각적인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재난예방 우리가 맡는다 도봉구 '생활안전 거버넌스 조직' 본격 활동서울 도봉구는 동별 '생활안전 거버넌스 조직'을 구축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생활안전 거버넌스 조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연재해 등에 행정력만으로는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탄생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주도해오던 지역방재 활동에 주민, 전문가, 안전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다.거버넌스 회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생활안전에 불편한 사항을 점검한다. 문제가 있으면 구에서 운영 중인 안전기동대가 즉시 현장을 방문해 이를 처리한다. 창2동은 지난 6월 서울시로부터 '지역 맞춤형 모델개발을 위한 생활안전 거버넌스'에 선정됐다.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기초 지자체 중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서울시·자치구 도시농업 추진부서 제각각 시정개발연구원 "부서별 성과주의 우려" 지적 … 업무협력도 미흡서울시와 자치구가 도시농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담당부서가 제각각이라 사업 실효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서별 성과주의로 인해 업무협력에 미흡할 소지가 크다는 얘기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가 최근 내놓은 '서울시 도시농업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9곳이 도시농업 관련 조례를 제정,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는 도심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분양하고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 텃밭을 조성하는 옥상농원 조성,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어린이 체험교육장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조례 즉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는 자치구별로 다르다. 금천과 마포는 지역경제과, 노원 도봉 송파 서대문은 환경과(녹색환경 환경정책 맑은환경 포함), 은평과 종로는 공원녹지과와 조경시설담당팀, 강동은 도시농업기반조성반에서 각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사정은 매한가지. 경제진흥실 생활경제과(도시영농팀)와 공원녹지국 한강사업본부, 산하 사업소인 농업기술센터에서 텃밭·옥상농원 친환경농장 학교농장 도시농업공원 도시농부학교 등 사업을 각각 혹은 겹치기로 진행하거나 추진 중이다.'제각각 추진부서'는 사업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박희석 연구위원과 양승희 연구원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부서별) 성과주의로 가다보니 일관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만 해도 공동체 텃밭농원, 자투리텃밭, 한평텃밭 등 성격이 같은 사업을 엇비슷한 이름으로 제각각 추진하고 있다. 실제 시는 관련 법을 꼼꼼히 검토하지 않고 한강둔치에 텃밭을 조성, 분양까지 했다가 철회하는 우스꽝스런 모양새를 연출하기도 했다.두 연구원은 자치구별 추진부서가 다른 점 역시 문제로 꼽았다. 어느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느냐에 따라 도시농업 방향성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관련 부서간 업무협력도 미흡하다는 얘기다. 박 연구위원과 양 연구원은 "도시농업 관련 부서가 모여 다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전체적인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4
-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하락 제일 심해 5·10 부동산대책 영향 없어5·10 부동산대책이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하락 속도가 빨리지고 있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0.46% 하락한 이후 지난 21일 28주만에 가장 큰 폭(-0.46%)으로 떨어졌다. 닥터아파트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가는 0.02%를 기록했다.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9%로 전주(-0.06%)보다 하락폭이 깊어졌다. 강남구가 -0.26%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북구(-0.18%), 도봉구(-0.17%), 강동구(-0.15%), 노원구(-0.13%) 송파구(-0.1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에서 가격이 오른 자치구는 한곳도 없다.각 구별로 가격 하락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이 주도했다. 강남구의 경우 개포동 주공1단지가 주인공이다. 사업추진 속도에 변화가 없어 급매물이 등장할 정도다. 35㎡의 경우 10% 가까이 하락한 5억2000만~5억3000만원에 나오고 있으며, 49㎡ 역시 5000만원 하락한 7억~7억1000만원 물건이 있다.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들어서는 최저가 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싼 매물이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다. 둔촌주공1단지 26㎡가 3000만원 하락한 3억4000만~3억6000만원, 둔촌주공2단지 52㎡가 1500만원 하락한 5억6000만~5억8000만원이다. 강남권에서는 일반 아파트중에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148㎡가 1억원 하락한 18억~19억5000만원, 198㎡가 1억원 하락한 22억~26억원이다.강북구는 미아동, 번동 일대가 하락했다.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102㎡가 1000만원 하락한 3억2000만~3억6000만원, 번동 현대 82㎡가 500만원 하락한 2억4000만~2억7000만원이다. 도봉구는 창동, 방학동 일대 가격이 하락세다. 창동 주공3단지 82㎡가 100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6000만원, 방학동 우성1차 122㎡가 1000만원 하락한 2억4000만~2억6000만원이다.수도권 신도시중 동탄1신도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일대는 곧 분양할 동탄2신도시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매물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동탄1신도시에 거주하는 전세세입자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 실거주가 아닌 전세를 낀 매물이 대부분이다.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매물은 계속 쌓이고 있다"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급한 매도자들은 매물을 더 싸게 내놓기도 하지만 매수문의가 없어 거래가 이뤄지기 힘들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내신부터 포트폴리오까지 학교별 입시에 맞춘 집중관리 2011년 27명, 2012년 55명 등 매년 자사 특목고 입시에서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GMS. 이미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GMS는 자사 특목고 입시의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MS 조창모 대표원장은 도봉지역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경제수준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믿고 맡길 만한 수학 과학학원이 없어 은행사거리까지 학원을 보내는 현실에 착안, 오는 6월4일 창동본원을 개원한다. 구)학림학원, 뉴스터디, GMS에서 자사고 총괄팀장으로 6년여의 자사고 입시경력을 자랑하는 창동GMS 양영진 원장은 “강사 배치라든가 모든 시스템이 중계GMS와 동일하게 진행되기에 도봉지역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리라 생각한다”고 전한다. 집중적인 선행관리 하나고, 용인외고, 상산고, 한일고와 같은 자사고의 경우 학교별로 입시 전형방식이 상이하다. 따라서 학교마다 알맞은 입시 전략이 필요하게 된다. 양영진 원장은 “해마다 자사고 입시에 변화는 있지만 각 학교들이 원하는 학생의 선호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A학교의 경우 내신만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려고 한다면, B학교는 내신보다는 추가적인 스펙을 훨씬 더 많이 보는 등 명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제 합격생들을 보면 각 학교의 선호학생 취향이 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며 “창동GMS에서는 학생 개인별 내신과 스펙을 최대한 고려해 학생에게 최적의 학교가 어디인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창동GMS에서는 집중적인 선행관리를 통해 학교내신에 대비한다. 커리큘럼이 3개월마다 분기별로 바뀌면서 학생의 자기과정에 더해 1~2과목을 선행함으로써 분기당 2~3과목을 배우게 된다. 선행이 빨라지면서 반복을 많이 하기에 같은 과정이 많게는 3~4번 반복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6월에 개강하는 중1의 경우 현재 1-1학기 자기과정 외에도 1-2학기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며, 방학 때는 집중수업프로그램으로 2-1학기 과정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진단평가를 3개월마다 한 번씩 실시, 학생의 성취도를 바탕으로 다음 분기에 어떤 수업을 진행할 지를 학부모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결정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자사 경시수학수업이 있어 기본적인 경시과정 준비가 가능하다. 최근 일선 고등학교에서 1등급을 가리기 위해 심화가 아닌 경시스타일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겸할 수 있다.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 양영진 원장은 “강남지역에 비해 노원 도봉의 경우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약한 게 사실”이라며 “창동GMS에서는 학생의 장래희망과 결부해 어떤 경험들을 쌓을지에 대한 면밀한 상담 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체험 학술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조언, 참여시킨다. 이후 입시기간 동안 이러한 활동을 정리해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준다”고 전한다. 장래희망이 의사인 경우, 학생 본인의 지인 혹은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병원을 의뢰해 단발성이 아닌 최소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조언해 참여케 한다. 독서 또한 자사고 입시에서 중요한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책의 수준이나 학생이 쓴 서평의 깊이가 평가 포인트다. GMS에서는 3월부터 독서 프로그램을 시작해 한 달에 한 권 이상 읽을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학생의 장래희망에 근거해 중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책들 중에서 수준 높은 책을 읽게 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또한 독서감상문을 쓰게 해 얼마나 깊이 이해했는지를 평가한다. 학습계획서, 심층면접 등 파이널 대비 자사고는 학교별 입시전형이 다르고, 학교별 면접 스타일이 따로 있기에 7월 말부터 용인외고 상산고 하나고 한일고 각 학교별로 파이널 대비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하나고반 면접수업의 경우 4명이 한 조가 돼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는 인성면접과 면접관 2명을 상대로 혼자 진행하는 전문성면접이 진행된다. 타 학교들도 각 학교 특성에 맞게 전문적으로 면접을 준비시킨다. 실제 면접장소와 같은 분위기에서 질문이 들어가고, 학생이 답변을 한 내용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바로 수정을 통해 다시 답변하게 한다. 면접수업의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 학생이 집에서도 질문 답변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학습계획서의 경우도 학생이 써 온 초안을 바탕으로 매주 어법상 혹은 표현상의 문제를 조언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양영진 원장은 “학교별로 변화하는 입시요강에 대한 빠른 파악과 대처, 학생 개인별 특징을 빨리 파악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본인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게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기에 올해도 GMS에서 40여 명의 학생이 자사고에 합격하는 등 매년 자사고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NH농협은행, 그린포인트제도 참여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과 그린포인트제도 참여와 자연과더불어예금 가입을 통한 자연보호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그린포인트'란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쓰레기 수거 또는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갈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누적된 포인트로 공원시설을 무료 이용하거나 상품을 제공하는 범국민 정화활동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0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농협은행의 '자연과 더불어 예금'은 예금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환경을 보호하고 공원자원에 대한 조사 연구 등 국립공원관리사업에 활용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범국민 정화활동인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단체) 등의 공동캠페인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클린 국립공원 조성운동을 강화하고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앤틱가구의 대중화’ 집안의 밋밋한 공간에 조그만 앤틱 콘솔 하나만 놓아두어도 은은하고 고풍스런 멋이 풍기며죽은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최근 자신만의 일상과 공간을 보다 멋지게 연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앤틱가구나 소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앤틱가구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아 세월이 지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앤틱가구나 소품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쉽게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앤틱 제품이라 해도 고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 만원만 주고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많아 발품만 제대로 판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노원 도봉지역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인 포천 축석가구거리 초입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는 높은 제품의 퀄리티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운영을 통한 중간 유통과정 생략으로 다른 곳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트 갤러리’에 가면 수입앤틱가구 뿐 아니라 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인테리어 앤틱소품들도 고를 수 있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현지공장 운영, 직수입 등으로 유통과정의 거품 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아트 갤러리’는 포천 축석가구거리에 200여 평 규모의 1매장을, 남양주에 80평 규모의 2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침대 소파 식탁 등의 수입앤틱가구부터 콘솔 화장대 협탁 등의 가구소품, 화병 시계 액자 유리제품 등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트 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앤틱가구는 가구전체, 심지어 서랍 내부 하단의 판까지도 100% 최상급 마호가니 원목을 사용하고 있기에 뒤틀림이나 꺾임이 전혀 없다. 또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수작업으로 인도네시아 장인들이 조각해 마감하기에 그들의 정성이 한껏 배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트 갤러리’ 백기종 대표는 “원목은 인도네시아산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봐도 강도나 내구성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 우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앤틱가구는 인도네시아산 최상급 마호가니 원목을 소재로 수공예로 마감하기에 제품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트 갤러리’에서 판매되는 침대나 소파의 경우 직수입 제품 외에도 백 대표가 직접 디자인하고, 현지공장에 가서 원단을 골라 생산하는 단일제품들을 접할 수 있어 남다른 개성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침대는 주로 패브릭 침대로 이태리 수입지 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앤티크함을 살리고, 반방수천을 사용해 음료 등을 흘리더라도 물방울 흡수가 잘 안되고 흘러내리게 해 바로 닦아냈을 때 흔적이 남지 않도록 했다. 이렇듯 ‘아트 갤러리’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운영하며 제품을 도매가로 공급하고, 이외에도 직수입을 통해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 앤틱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침대는 80~90만 원대에서, 침대 화장대 협탁으로 구성된 베드룸 세트는 140만 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앤틱가구를 제대로 고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Tip과 관련해 백 대표는 “엔틱가구는 기계공법이 아닌 100% 수작업인 전통 짜깁기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서랍 등의 상판, 옆면, 밑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을 조언한다. 공간마다 포인트 주는 앤틱소품 하나로도 인테리어 완성 화병 시계 액자 전화기 등 앤틱소품 또한 집안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앤틱소품들은 백기종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들이 많기에 저렴할 뿐 아니라 소품 모두 정품만으로 수입하고 있어 제품의 퀄리티가 높다. 백 대표는 “우리 제품들은 모두 전통 수작업으로 일일이 짜고 마감한 제품들이기에 퀄리티 면에서 우수하면서도 유통마진의 거품을 제거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전한다. ‘아트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앤틱 소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특이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병의 경우만 해도 현재 국내 화병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아트 갤러리’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직수입하거나, 백 대표가 직접 디자인해 현지 공장에서 제작해 들여온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곳의 화병들은 크기가 크면서 디자인이 독특하다. 화병의 가격대는 1만5천 원대부터 20~3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콘솔 또한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모델들이 많아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인테리어 소품들 가운데 힘을 상징하는 말, 복을 상징하는 코끼리, 거북이 등의 동물류 소품들의 인기 또한 높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디지털 세상, 아날로그적 감성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면 앤틱 분위기 우러나는 소품들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오세훈 뒤처리에 허리휘는 서울시 서울시 부채 현황(자료 : 서울시의회) 단위 : 원 구분 2008년말 2009년말 2010년말 2011년말 총액 17조2843억 25조753억 25조5363억 26조5202억 서울시 2조822억 4조6851억 4조9794억 4조5093억 투자기관 15조2021억 20조3902억 20조5569억 22조108억 서울메트로 2조7858억 2조7100억 3조701억 - 서울도시철도 1조5191억 1조2537억 1조1521억 - SH공사 10조8090억 16조3455억 16조2316억 - 농수산물공사 368억 387억 419억 - 시설관리공단 514억 423억 612억 - 예비비 지출 문제 구분 예산 무상급식 주민투표관리 182억5500만원 시장 보궐선거관리 355억8300만원 서해뱃길(양화대교 공사) 182억원 오세훈 뒤처리에 허리휘는 서울시 서울시, 2011년말 부채 26조5202억원 ... 전년대비 9839억원 증가 시 본청은 4700억원 감소에도 투자기관 1조4500억원 늘어 서울시가 오세훈 전 시장이 벌여놓은 사업을 뒤처리하면서 전체 부채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1년말 현재 서울시와 5개 산하투자기관의 부채는 총 26조5202억원으로 전년도 25조5363억원에 비해 9839억원이 증가했다. 김용석 서울시의원(재정경제위원회)은 18일 열린 ''2011회계연도 서울시 결산 분석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2011년말 서울시 본청 부채는 감소했지만 투자기관 부채가 증가해 전년도에 비해 1조원 가량 증가했다"며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와 디자인사업 등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한 대규모 토목사업 때문에 여전히 적자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회계연도 예산액이 21조8832억원이고 세입 2011년말 현재 서울시 부채는 4조5093억원으로 전년말 4조9794억원 보다 4701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의 주요 사업인 한강르네상스와 디자인사업, 마곡단지 등을 개발하면서 시 부채가 2009년 한 해에만 2조6000억원이 증가해 그해 말 4조6851억원에 달했다. 2010년에도 3000억여원이 증가했으면 2011년에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4조원대의 부채를 유지하고 있다. 손종필 서울풀시넷 예산위원장은 게다가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SH공사 등 5개 산하 투자기관의 2011년말 부채는 22조108억원으로 전년도 20조5569억원에 비해 1조4539억이 오히려 증가했다. 시 산하 투자기관의 부채는 시의 주요 사업을 담당하는 점에 비춰볼 때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점에서는 시 부채와 마찬가지다. 시 부채 총액 26조5202억원에 대한 이자만 한 해 동안 1조원 가량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원순 시장, ''임대주택·부채감축'' 공약 어렵다 고백할 때" 같은 당 김용석 시의원 회계결산 토론회서 지적 ''임대주택 8만호 건설''과 ''부채 7조원 감축'' 공약 실현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솔직한 고백과 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석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도봉1)은 18일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회계연도 결산토론회''에서 두 공약에 대해 "목표는 좋지만 실현 가능한지 토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임대주택 8만호 건설과 관련 "박 시장은 1월 30일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하면서 정비구역 지정 철회 절차가 진행 중이라 건설형 공공임대 중심의 오세훈 전임 시장 시절 목표인 6만호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서울시 재정여건도 좋지 않아 박 시장이 추진 중인 신규 2만 호 공급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적인 금융·경제 위기로 서울시 세수입이 줄고 부채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 대한) 박 시장의 솔직한 고백과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부채 7조원 감축''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한 해 예산은 덩치는 커보이지만 내용은 경직돼 있고 가용할 수 있는 신규사업 자원은 5000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이 정도의 가용 예산으로 7조원을 갚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1년 말 현재 서울시 부채 총액은 26조5202억원으로 2010년보다 983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부채가 4조5093억원이고 SH공사,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 산하기관의 부채가 22조108억원이다. 이날 2011회계년도 결산토론회는 21조에 달하는 서울시 예산의 세입·세출에 대한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평가하고 바람직한 예산운용 방향을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8대 시의회가 구성된 뒤 시작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다. 이번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참여한 이행자 의원(민주당·관악3)은 시의회의 예산삭감에도 예비비 188억원을 들여 공사를 집행한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비''를 지난해 최악의 예산 집행으로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에서 삭감된 경비를 예비비로 지출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위반하며 예비비를 사용한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시한 행위이고 의도적인 규정위반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또 "버스 준공영제로 인한 버스회사 재정지원 예산 같이 예측 가능하지만 과소 부당 편성해 발생한 적자를 해마다 부족한 지원예산을 다음연도로 이월하고 있는 것도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종필 서울풀뿌리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예산위원장은 "불필요했던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이로인한 보궐선거 비용으로 모두 538억원의 예산이 소모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18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회계연도 결산토론회''에서 김용석 시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2011년 예산집행 꼼꼼히 따져봅시다" 서울시의회, 18일 2011회계년도 결산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는 18일 오후 2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2011회계년도 결산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의 2011회계년도 서울시 결산검사를 통해 드러난 시 예산집행 실태를 결산검사위원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함께 꼼꼼히 따져보고 예산운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기하는 자리다. 21조에 달하는 서울시 예산의 세입·세출 총괄평가와 예비비 지출, 이월, 이용·전용 등의 관련 법규정에 따른 집행 적정성 여부, 채무부담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고 실·국·본부별 예산집행 문제점 등도 다루게 된다. 결산토론회는 제 8대 시의회 들어 시작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오세훈의 서울시, 살림살이 엉망진창 이 서울시의회의 2010년 예산결산 결과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수많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서울시 예산이 허투루 집행되고 관리되는 대표 사례를 소개한다. 기사입력시간 [200호] 2011.07.20 09:14:10 이숙이 기자 | sook@sisain.co.kr 7월8일 서울시의회가 진통 끝에 서울시의 2010년도 예산결산안을 승인했다. 당초 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산안을 승인하지 말아야 2012-06-18
- ‘치안 취약’ 50곳 살펴보니 “공원도 음주행패가 문제” 상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인근 공원에 많아 … 낙산·올림픽 공원 등 비행청소년 탈선범죄 위험에 취약한 공원들은 공통적으로 음주 후 행패와 소란을 부리는 주취자들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었다. 비행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노인 대상의 성매매와 도박이 벌어지는 공원들도 있었다.서울지방경찰청이 범죄위험에 취약한 226개의 공원중 취약성이 특히 높은 50개소를 선정해 분석한 결과 64%에 달하는 32개소가 주취와 관련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내에 노숙인이 상주하고 있는 공원은 19개소로 나타났다. 대부분 3~4명 수준이지만 인근에 무료급식소가 있는 남대문구 서소문공원과 용산구 새꿈공원의 경우 약 20명이, 동대문구 간다메 공원, 중랑구 봉화공원 등에 10명가량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원에 머물면서 소란을 피우거나 화장실에서 취침하는 등의 행동으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었다. 이들이 사용하는 침구류, 종이박스, 술병, 음식물 등의 쓰레기도 문제로 지적됐다.취객이 음주 후 소란을 피우는 일이 잦은 공원은 13개소로 집계됐다. 도봉구 생잇돌 공원의 경우 주취행패·소란으로 인한 112신고가 월 50건 수준이었으며 이외에 은평구 물빛공원도 49회, 마포구 와우 공원도 20~30회에 달했다.이들 공원은 인근의 먹자골목에서 음주를 한 저소득층 노동자 등 취객들이 공원으로 들어와 소란을 피우고 노상방뇨나 오물투기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자주 받고 있었다.하교시간대 비행청소년들이 모여들어 음주·흡연·소란 등 탈선행위를 하는 공원은 15곳으로 나타났다. 종로구 낙산공원, 광진구 중곡3동 마을공원, 송파구 올림픽 공원 등은 월 112신고 건수가 30건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소란을 부리거나 통학하는 학생들을 갈취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었다.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종로 탑골공원, 종묘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노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호객행위와 도박성 내기, 음주소란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이외에 한강시민공원 12개소도 범죄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의도, 뚝섬 지역은 1일 이용자가 각각 6만여명, 2만여명 수준임에도 관리인력은 20명, 14명뿐이었다.정석용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진로 상담하고 축제도 즐기고 진로 상담하고 축제도 즐기고 서울시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것은 또다른 학교폭력입니다." "인스턴트 커피 마시다가 직접 만든 원두커피 마시니까 맛있어요." "밴드 동아리 회원들이 신나게 공연하는 것을 보니 너무 즐거워요." 19일 서울시립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 6학년부터 고교생들을 위해 진로상담과 체험, 봉사 분야별 교육과 체험, 동아리들의 청소년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발''이 열렸다. 이날 항공승무원 진로상담에 참여한 정 금 해성여고(동대문구 전농동) 학생은 "영어공부는 물론 피부와 치아교정 등 면접을 위한 준비가 어려운 것 같다"며 "항공승무원되기가 생각보다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놀토''에 학교수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주말 다양한 축제 축제 진로 자원봉사 대학정보제공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기차고 재밌는 주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토요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9일과 20일 이틀간 강남구 수서동 시립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봉사와 동아리, 진로체험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자원봉사 교육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 관람, 진로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레드소울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별도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도봉구 창4동 시립 창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상상 청소년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록 밴드 경연대회 형태로 열린다. 이어 26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 댄스 및 가요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발표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youtra.or.kr)에서 볼 수 있다. 다음 달 2일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주말 자전거학교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자전거 학교는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이론과 기본적인 실기교육을 받고, 강동구 천호동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자전거를 실제로 타보며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전거학교에 참여할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토요일을 활용해 자기 이해와 성장, 고민해결,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상담교실’을 21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신청은 가까운 청소년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teen1318.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일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공원 난지연못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23차례 진행된다. 이날에는 작사·작곡에 능한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밴드 ‘오늘 여행자’가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