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통대책 마련, 보상가 합의가 ‘과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과 고양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고양시 지형도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빈 땅에 타워크레인이 세워지고 개발 구역의 범위는 점점 밖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특히 테크노밸리와 한류월드가 들어 설 인근 장항동 일대는 어느 곳보다 개발 열기가 뜨겁다.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값이 오르고 이는 토지 수용 과정에서 시행사측과 토지주간 마찰 문제로도 이어진다. 이중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사업은 지난해 교통난 가중 등의 이유로 지구 지정 해제 여론에 부딪친데 이어 올해는 토지보상 문제로 시끄럽다.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사업의 진행 현황을 살펴 보았다. 2021년 행복주택 등 대규모 입주국토부는 지난해 6월 장항동 일대 150만㎡ 대지에 국내 최대인 5,5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고 일반 분양 아파트 7,000가구를 포함해 모두 12,5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이란 신혼부부와 대학생,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곳이다. 대상 부지는 GTX 노선 및 자유로 장항 IC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뿐더러 킨텍스와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등 대규모 단지가 인접해 스마트 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대규모로 진행되는 정부주도 사업이다 보니 시민들과의 마찰음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통난 등을 우려한 지역민들로부터 지정 반대 여론에 부딪히더니 올 초부터는 토지보상가격을 두고 시행사측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주들간의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다.올해 말 교통대책 발표한다LH측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장항단지 공공주택사업이 완료 될 경우 예상되는 인구 증가는 26,43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고양시 인구가 13만명이나 증가하고 자동차 등록대수가 무려 6만대나 증가해 일부 지역의 교통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감안할 때 특단의 교통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해당 부지가 자유로 장항IC에 인접해 대도시로의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예고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이 100만㎡ 이상이거나 수용인구 2만명일 경우 시행사는 착공에 앞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LH는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며 9~10월 중에 수립된 대책을 가지고 국토부와 고양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말 최종 교통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헐값 보상, 강제 수용 반대한다’한편 LH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사유지에 대한 토지주들은 강제수용에 따른 헐값보상 피해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LH측이 매입 예정인 장항단지는 국유지 및 시유지가 모두 42%이며 나머지는 개인 사유지이다.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2014년 개정)에 따르면 행복주택이 들어 설 부지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한 공공주택 건설가능 토지 등을 50%이상 포함하도록 하고 있어 해당 부지 상당부분이 국유지이다. 하지만 나머지 해당 부지는 토지주가 따로 있는 사유지로서 모두 540여명의 토지주가 이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97%가 농지다. 고양장항공공택지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주민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해 큰 반발을 샀다. 그런데 이젠 이 땅을 헐값으로 매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특히 “그 동안 정부에서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등으로 잇따라 지정해 땅값을 묶어 놓더니 이번에는 공공주택지로 지정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최소 인근 지역의 지가 인상분 및 토지 보상 정도를 감안한 현실적인 토지보상 특별대책을 수립할 것”을 LH측에 촉구했다. 한편 LH는 9월부터 해당 부지에 대한 물건 조사를 실시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를 토대로 보상가 평가에 들어간다. 현행 보상평가시스템은 사업시행자가 2명, 주민 1명이 평가업자를 각각 추천해 총 3명의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금액의 산술 평균치를 평가액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9-07
- 멋진 뷰는 덤이랍니다~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더위가 한풀 꺾이니 어느새 가을이다. ‘에어컨바람’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뜨거운 여름을 잘 견뎌냈다면 이제 가을이라는 계절을 누려보는 시간. 복잡한 생각들일랑 잠시 미뤄두고 푸른 하늘과 눈부신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가보자. 커피한잔을 주문하면 멋진 뷰가 따라온다. 신정동 레스토랑 ‘마고’14층서 바라보는 도심전경에 감탄이 절로신정동 센트럴프라자 14층에 위치한 ‘마고’는 탁 트인 전망으로 인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에는 투명한 와인 잔이 멋스럽게 걸려있는 바 테이블이 보인다. 이곳은 테이블 대부분이 창가에 배치돼 푸른 하늘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마을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밤이 되면 ‘마고’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가로등과 상가, 아파트마다 하나둘 불이 켜지면 형형색색 조명과 어우러져 반짝이는 도심의 야경이 가히 일품이다.‘마고’는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샐러드 등 와인과 어울리는 양식 요리를 단품과 코스별로 선보이고 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런치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A세트’와 ‘B세트’가 있으며 ‘A세트’는 따뜻한 식전 빵과 신선한 샐러드, 파스타, 음료를 1인기준 9,900원에 맛볼 수 있다. 파스타코스, 스테이크코스, 파스타&스테이크 코스 등으로 나뉜 ‘디너세트’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와인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주말세트도 준비돼 있다. 스테이크는 최상급 한우안심스테이크와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로 그중 한우 꽃등심은 최소 2일 전 사전예약을 받는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2시까지 연장한다. 브레이크타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4층문의: 02-2653-7115가양동 ‘그라나다카페’공원 마주보며 무르익는 가을풍경 즐길 수 있어구암공원 뒷길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공원을 마주하고 자리 잡은 ‘그라나다카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사회적 기업 그라나다센터’에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는 가게로 최근 실내인테리어를 바꾸고 새롭게 단장했다. 카페 앞에는 작은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데 테이블 사이로 구불구불 자라는 소나무가 이색적이다. 새소리, 매미소리가 귓가에서 들리고 공원의 키 큰 은행나무는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멋진 풍광을 그려낼 듯하다.‘그라나다카페’는 일반카페와 달리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직업재활의 목적으로 운영되며 수익금은 근로 장애인들의 급여로 쓰이고 있다. 로스팅사업도 함께 진행하는데 100% 아라비카산 스페셜티 생두와 우수 농산물 생산방식으로 재배된 ‘UTZ 인증’ 커피를 사용해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쿠키, 와플, 케이크, 프레즐 등의 디저트 등을 판매하며 드립백, 삼각티백, 발아더치커피, 유기농 플레이크 등의 제품들 역시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발아더치커피와 드립백, 삼각티백은 고급스럽게 포장돼 선물세트로도 인기가 좋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가을을 더 즐기고 싶다면 커피를 다 마시고 난 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의 스트레스는 멀리가고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위치: 강서구 허준로 5길 37문의: 02-3661-3404/ www.granada.or.kr방화동 ‘하늘담은 카페’느림을 만끽할 수 있는 통유리 카페9호선 신방화역 인근에 위치한 ‘하늘담은 카페’는 6층 건물 스카이라운지에 자리 잡고 있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원목테이블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카페의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한쪽 책장에는 소설과 동화책, 시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보드게임종류가 진열돼 있다. 이곳은 창가를 중심으로 만든 긴 형태의 공간과 적절한 테이블배치 덕분에 대부분의 자리에서 마곡지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까이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는데다 시원스러운 통유리라 더욱 매력적이다. 바 테이블 역시 모두 창을 마주하고 있어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다. 구석에는 8명 정도가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돼 있다. 테라스로 나가면 안락한 의자와 철제테이블 등으로 꾸민 공간이 나오는데 쾌청한 하늘아래 선선한 공기를 쐬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하늘담은 카페’는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 매장에서 구운 쿠키와 호두파이, 베이글, 토스트 등의 디저트도 인기다. 쇼 케이스에는 알록달록 색감고운 과일 청들이 진열돼 눈길을 끈다. 제주도 유기농 청귤로 만든 청귤 차와 청귤에이드, 레몬, 자몽, 오렌지 등 직접 담근 수제 청 음료를 비롯해 파인애플 식초, 프리미엄 홍차와 유기농 허브차 등도 인기다. 운영시간은 평일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위치: 강서구 방화대로33길 3, 성은빌딩 6층문의: 070-4115-2475신도림동 ‘카페큐브’디큐브시티 15층의 탁 트인 하늘 조망신도림역 디큐브시티 15층에 위치한 ‘카페큐브’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의 도서관형 스터디카페이다. 멤버십과 일일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이나 독서실보다 자유로우면서 ‘대화금지’라는 규칙 때문에 일반 카페와 비교했을 때 학습 분위기가 훨씬 좋다.이곳은 복도를 따라 라운지와 스터디 룸, 음료 셀프 바, 휴게실 등으로 넓은 공간을 나눴다. 부채꼴 형태의 라운지에 들어서면 탁 트인 하늘조망에 먼 산과 도심, 철길까지 한눈에 바라보여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테이블은 모두 1인용이며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이다. 왼편에 마련된 책장에는 매월 신간으로 교체되는 총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독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카페큐브’의 장점은 각 자리마다 멀티 탭을 갖춰놓고 개인사물함, 가방바구니, 무릎담요, 각종 문구류, 독서대 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급원두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무제한 마실 수 있어 부담이 없다.일일이용은 입구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기본 2시간에 6,000원, 시간이 길어질수록 할인 적용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개월 이상 유료멤버십이 되면 종류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65일 이용가능하다. 별도로 운영되는 스터디 룸에서는 학습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위치: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15층문의: 02-2211-6603/ cafecube.itrocks.kr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9-07
-
에코 라이프의 여유와 분당 인프라의 편리함을 모두 누린다 분당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이자 시민들의 안식처인 율동자연공원. 울창한 녹지와 호수, 책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주변에 분당 대표 맛 집들도 위치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적인 곳이다.이런 율동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위치에 들어서는 빌라 단지가 있다. 바로 동영종합건설에서 분양하는 ‘율동 프라임힐즈’이다. 분당에서 신축 빌라 소식을 듣기란 쉽지 않은 일. 판교 전세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분양가라는 소식에 그 현장을 찾아보았다. 방수는 물론 층간소음까지, 기초부터 탄탄하다‘율동 프라임힐즈’는 건축 막바지에 들어서 있었다. 그런데 장마도 끝난 늦여름에 물 폭탄처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지반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고인 물이 마르길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견디고 있지만 원칙은 절대 지킨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4차 방수 코팅까지 마무리하고 조경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방수’와 같은 집짓기의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동영종건. 세대의 층간 두께도 아파트보다 훨씬 두꺼운 42cm로 책정해 층간 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미리 방지했다. 또한 완벽한 단열과 소음 차단은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필름 코팅된 최고급 브랜드 창호를 설치했다. 세대에서는 숲 조망을 맘껏 즐길 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이 잘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율동공원까지 1분, 서현초·서현중 학군542평 대지에 전체 4개동 규모, 공급면적 약 105~115㎡(32~35평)의 총 34세대를 분양하는 ‘율동 프라임힐즈’의 최고 매력은 입지에 있다. 율동공원까지 걸어서 1분이면 되는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 도로변에는 서현역까지 운행하는 15번과 15-1번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수시로 운행하고 있다. 서현역까지 6분, 판교역까지 11분이면 닿는다. 게다가 연말에 버스 1개 노선이 증차될 예정이라고 한다.율동자연공원이 주는 푸른 숲의 에코 라이프를 즐기면서 분당 생활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다. 여기에 분당의 명문 학군인 서현초, 서현중에 배정되는 교육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풍성한 녹지를 보며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실버 세대나 자녀의 학군을 고려해야 하는 젊은 층 모두에게 매력적인 위치다. 문화, 의료, 쇼핑 등 분당과 판교의 모든 인프라를 편리한 교통으로 누릴 수 있어 일거양득 이상이다. 최신 아파트식 풀 옵션 갖춘 프리미엄 하우스‘율동 프라임힐즈’는 그냥 빌라 단지라고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전 세대가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는 아파트식 공용 지하주차장을 갖추어 130% 주차율을 확보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는 무인택배함, 세대별 창고가 마련된다. 전 세대 남향 전망이며 지층에는 테라스, 최상층에는 복층 구조가 더해진다.안방에는 드레스 룸, 작은방에는 붙박이장, 주방에는 김치 냉장고, 광파오븐, 3구 전기렌지가 기본으로 설치되며 싱크대는 한샘, 욕실은 아메리칸 스탠더드, 창호는 LG Z:IN으로 시공되어 A/S나 하자보수는 걱정 없다. 온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등도 바리솔 조명으로 마감해 LED등의 눈부심과 벌레 침투를 방지해준다. 또한 수도병원 뒤쪽으로 확보되어 있는 500여 평의 텃밭을 원하는 세대에는 제공할 계획으로 전원생활의 색다른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율동 272번지문의 031-702-7770 2017-09-04
- 놀자! 잘 놀고 잘 크자!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는 뽀로로는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고 노래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질서를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자라난다.그러나 아파트마다 그네 시소 미끄럼틀 빼곡히 서 있는 놀이터는 비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말이면 젊은 부부들은 아이 손을 잡고 키즈카페로 향한다. 부부는 핸드폰을 보거나 차를 마시고 아이는 놀이공간에 밀어 넣는다. 또는 부모가 어렵게 시간을 내 아이들과 ‘놀아’준다. 부모에게 놀이는 일이 되었고 아이는 장난감과 놀이기구가 완비된 곳에서 비로소 놀이를 시작한다. 가만 생각해 보면 놀이는 그런 것이 아니다. 진짜 잘 논다는 것은 무엇일까?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흙 나무 물 등 자연지물 아이들의 좋은 놀잇감순천에는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이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만든 놀이터로 엉뚱한 상상력과 발랄한 기운이 돋보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놀이터에는 백사장모래놀이터 출렁다리, 원형슬라이드, 잔디미끄럼틀, 팽나무고목, 너럭바위 등 기존의 시소 그네와는 조금 다른 놀이기구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다니며 모래놀이를 하고 잔디 위에서 미끄럼을 탄다. 근사하게 만들어진 구조물은 찾아볼 수 없지만, 자연지물을 이용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순천시는 이와 같은 놀이터를 10호까지 개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적의 놀이터에는 수백 개의 관련 단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갔고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많은 아이와 어른이 찾고 있다. 순천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놀이터를 만들려는 움직임은 서울 인천 군포 등지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 움직임의 중심에는 아동문학가이자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씨가 있다.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는 기적의 놀이터 조성에 직접 참여했다. 아이들 놀이 위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강연 열려9월 8일(금) 배방읍사무소 대강당에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강연이 열린다. 오전 10시~낮 12시.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 강좌는 맹꽁이 숲학교 이명희 대표가 주최한다. 이 대표는 “엄마가 아이를 잘 놀 수 있게 하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놀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여러 활동을 해 온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강의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대표는 기적의 놀이터와 같은 숲놀이 생태놀이, 모험놀이터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놀이시설만 고집하느라 실내놀이터나 키즈카페를 전전하는 엄마들에게 놀이를 확대하기 위해서다.고작해야 1~2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서 위험의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놀이를 제한해 버렸다. 모험이나 탐험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 대표는 “작은 위험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논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른이 도와야한다”고 말했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라다가 학교에 입학해서는 학원 다니느라 바쁜 아이들은 놀이할 시간과 친구, 장소까지 모두 빼앗겨 버렸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ADHD 등 이름도 낯선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는 자신의 저서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에서 “아이들에게 결핍한 것은 주의력이 아니라 놀이”라고 말했다. 잘 노는 아이가 건강하다. 제때에 잘 노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다.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는 “아이들이 커갈수록 아이를 돌보는 일이 쉬워져야 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간섭 금지 제지를 덜 받고 자라야 할 열 살 안팎의 아이들이 그 시기를 제대로 지내지 못해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의 결, 기질, 품성을 헤아리며 자라도록 돕는 기간이 필요하다. 아이를 잘 키우는 길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강좌에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산시,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 조성키로올 하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는 아산시는 아동참여형 놀이터를 조성키로 했다. 아산시는 아동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여 아동이 원하는 놀이터 1호를 용화동 711(용화주공 3단지 옆 어린이 공원)에 개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아산시는 9월 9일(토)과 16일(토) 도고산에서 초등학교 1~2학년 10명과 고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아산아 놀자! CAMP'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와 놀이전문가는 아이들과 놀이를 진행한다. 16일에는 아이들이 놀이터를 상상하고 디자인하며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9월 1일(금)까지 아산시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날 놀이를 진행하는 이명희 대표는 “기존 맹꽁이 숲학교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진행한다”며 “흙과 물과 나무, 밧줄을 가지고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노는 모습이 놀이터 조성에 반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지현(39·아산시 권곡동)씨는 “고향인 순천의 기적의 놀이터에 아이와 다녀오고 많이 부러워했다”며 “살고 있는 동네 근처에도 그런 놀이터가 생긴다니 참 반갑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놀이터가 아이들 중심으로 제대로 만들어져서 오래오래 아이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며 “동네 엄마들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이명희 대표는 9월 23일(토) 배방 가족놀이터를 계획하고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아무 특별한 장치가 없는 공터에서 두 시간 동안 여러 가족이 전래놀이나 물총놀이 등을 하며 함께 놀 작정이다. 아이들을 갇혀진 공간이 아니라 터진 곳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 수 있도록 풀어주고 이미 붕괴되어 버린 골목공동체, 마을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기 위해서다.문의 아산아 놀자! CAMP 아산시청 아동·청소년친화팀 041-540-2264 맹꽁이 숲학교 010-6296-6434 2017-09-04
-
대치동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 ‘노크노크’ 지난해 5월, 대치동 은마아파트 건너편 학원가 골목길에 홈 메이드 브리오슈 토스트를 내세운 ‘노크노크(KNOCK KNOCK)’라는 브런치 카페가 들어섰다. 처음에는 브런치 카페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뉴욕 풍의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노크노크’를 찾아가봤다.‘똑똑’ 노크하고 들어와 즐기세요!국내에서 광고와 국문학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그래픽디자인과 호텔경영학 석사를 마친 이유진 대표는 미국에서 생활할 당시 자유로운 카페문화에 반해 혼자 맛집 탐방을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한다. 귀국 후 브랜딩 컨설팅회사에 근무하다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외식업 브랜드를 직접 런칭, ‘노크노크’를 설립했다.‘노크노크’는 거창한 다이닝이라기보다는 언제든지 ‘똑똑’하고 들어와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캐주얼한 곳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30여 평, 총 35석 규모의 매장은 테이블 간격이 넓어 여유롭다. 중앙에는 메인 주방이 있고, 왼쪽으로는 베이커리 키친이 따로 설치돼 있다. 두 곳 모두 오픈 형식이어서 고객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브랜딩 전문가다운 발상이다.브리오슈 이용한 다양한 토스트와 샌드위치실내 인테리어는 우드와 대리석, 메탈 등을 적절히 조합해 빈티지한 멋을 살렸다. 또 곳곳에 장식된 특이한 소품들은 이 대표가 외국과 국내 앤티크 숍을 다니면서 직접 수집한 것들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홈 메이드 브리오슈를 이용한 토스트와 샌드위치. 일반적으로 프렌치토스트는 식빵이나 바게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노크노크’에서는 시그니처인 브리오슈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뛰어나다.토스트는 토핑 종류에 따라 크리스피 어니언, 바나나 리코타, 브리치즈, 코코넛프룻 등 5가지가 있으며 가격(음료세트)은 13,000~16,000원 선. 그중에서도 ‘노크노크’ 스타일로 재구성한 ‘코코넛프룻 프렌치토스트’는 계란 물과 코코넛을 듬뿍 묻힌 프렌치토스트에 제철 과일, 건망고, 리코타치즈, 코코넛 칩 등을 올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또 샌드위치는 루콜라햄& 치즈, 클래식 BLT, 칠리치킨 아보카도 등 세 종류가 있으며 가격(음료세트)은 9,500~11,800원이다.최상급 재료로 만드는 40여 가지 디저트영·미권 스타일을 추구하는 베이커리류는 파운드케이크를 비롯한 스콘, 크럼블, 휘낭시에 등의 구운 과자류와 천연발효 하드계열 빵, 치아바타, 조리빵 등을 선보인다. 특히 단호박 타르트와 얼그레이케이크는 나오는 즉시 판매돼 못 사고 돌아가는 손님들이 많을 정도다. 또한 뉴질랜드 천연버터, 100% 동물성 생크림, 쿄토우지 말차파우더, 벨기에, 스위스, 프랑스산 다크 초콜릿 등 최상급 재료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건강과 맛 둘 다 만족시킨다.커피음료에는 화이트초코의 묵직함이 매력적인 화이트모카, 코코넛밀크와 초콜릿의 조합인 모카아일랜드가 있으며 에이드와 과일티는 직접 담근 과일청과 생과일을 황금비율로 섞어 만든다. 또 태국의 땡모반을 연상시키는 수박슬러시도 인기 메뉴다. 홀케이크 주문은 최소 3일전에 해야 하고 빵은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한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521(대치동)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55-8173 2017-09-04
-
건강과 행복 추구하는 ‘길버트 브레드’ 3호선 일원역 인근 삼성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길버트 브레드’는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건강 빵집이다. ‘길버트’는 이곳 김성민 대표의 영어 이름이라고 한다. 원목과 빈티지벽돌로 깔끔하게 꾸민 매장은 아늑한 분위기여서 엄마들의 담소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맞은편에는 오븐이 설치된 널찍한 주방이 있고, 오른편 벽에는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빵은 월·수·금, 화·목·토로 요일을 달리해 굽는다. 월·수·금에는 플레인큐브, 먹물치즈큐브, 시나몬밤, 쑥팥큐브 등의 식빵(3,500원부터)과 모닝롤, 호두단팥빵, 스콘 등이며 화·목·토에는 베이컨올리브롤, 통밀감자빵, 버터브레첼, 치아바타(크림치즈, 단팥, 크랜베리) 등이다. 또 방부제와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므로 빵을 자르는 순간 다소 마른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김 대표는 “때문에 남은 빵은 바로 냉동 보관한 후 해동해 드셔야 제 맛”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빵의 일부를 복지관 어르신들한테 기부하는 이웃사랑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조각케이크, 홀케이크와 커피류(3,000~4,000원), 티, 에이드, 생과일주스 등의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광평로31길 27 삼성아파트 상가동 101-3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3412-3345 2017-09-04
- 미국 명문 사립 트라인대 영어연수 및 입학설명회 미국 인디애나주의 명문 사립 트라인대학교(TRINE University)가 9월9일 일산롯데백화점에서 영어연수 및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곳은 탄탄한 어학연수-학부 연계 프로그램과 높은 취업률이 장점이다. 한국을 방문한 트라인대 윌리엄 레이놀드 국제학생입학담당관과 마리 맥켄리 국제학생복리후생처장은 “한국 학생이 극히 적은 데다 학비가 저렴하고 생활환경이 쾌적해 영어를 배우고 미국 학사학위를 다기에 최적의 조건이다”라고 전했다.미국 중서부 인디애나주 앙골라에 있는 트라인대는 1884년 설립되 현재 4,00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41개 학사과정과 7개의 석사과정, 1개의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을 99.7%로 미국 전체 대학교 가운데 최우수 그룹에 속한다. 특히 공학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거의 100%로 초봉이 6만 달러로 집계됐다.레이놀드 담당관은 “우리 학교는 해외 유학생을 상대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면서 학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최대 16,000달러의 장학금을 준다”고 말했다.맥켄리 처장은 “해외 유학생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해 재학생들과 영어회화 연습은 물론 인근 미국인 가족들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캠퍼스 인근에 있는 가톨릭 성당을 중심으로 한 학생 모임도 활발하다”고 귀띔했다.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은 캠퍼스 내 고급 아파트, 빌라 형태의 기숙사 입주가 보장되는 것도 트라인대의 장점이다. 문의 02-583-1625(트라인대학교 한국대표사무소 탑유학원) 2017-09-01
-
청능재활훈련 10년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 개원 10주년 보청기 할인행사 130년 역사와 전통의 독일지멘스보청기 보급에 앞장서 온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송파구 문정동(가락시장역 8번 출구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 같은 자리에서만 10년을 이어온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10년이란 오랜 세월만큼이나 수많은 난청인들에게 ‘소리’란 희망을 안겨주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청각학석사/전문청능사)은 “많은 난청인들의 보다 나은 소리 청취를 위해 오랜 시간 집중해 온 데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일반 청능사와는 차별화되는 ‘전문청능사’가 고객에게 가장 맞는 보청기와 청력재활을 가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10주년 이벤트로 보청기 전(全)품목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건너편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에는 ‘소리’에 대한 아주 간절한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찾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다. 난청인의 입장에 서서 그들에게 제대로 된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온 지 벌써 10년. 난청인들에게 이곳은 새로운 삶과 생활을 찾아 준 희망의 장소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강동송파지역 유일한 특수교육청능치료센터이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은 “10년 전만 해도 보청기에 대한 선입견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보청기의 제품력이나 디자인의 발전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인드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며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듯 귀가 안 들리면 난청의 원인을 치료하거나 보청기 착용을 본격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그동안의 변화를 들려준다. 또, 강 원장은 “보청기 착용에 대한 선입견은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보청기 선택과 청능재활훈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청에서도 초·중·고등학생들의 청력재활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청능재활훈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청각학석사이면서 전문청능사인 강 원장이 난청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 역시 청능재활훈련.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부분인데 보청기는 소리만 크게 한다고 해서 다 알아듣고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그런 제품이 아니다. 소리를 무작정 크게 하면 듣고자 하는 소리를 포함한 주위의 모든 소리가 크게 들리기 때문에 내가 듣고 싶은 말소리를 강조해 듣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강 원장은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고, 주변 소음으로부터 음성을 강조해 듣기 위한 적응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력검사를 통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할 뿐 아니라 2~3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은 필수”라고 설명했다.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 대역의 소리전달 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 받아야만 편안하게 소리에 적응할 수 있고, 또 순차적으로 착용범위를 넓혀 생활 속 불편을 줄여나가야 한다.청능사의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이 중요한 이유다.한편,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개원 10주년을 기념, 독일지멘스보청기 기술력의 결정체라 불리는 신제품 ‘프라이맥스’를 포함한 보청기 전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라이맥스는 뛰어난 대화 청취력과 상황별 음악 감상, 울림의 효과적인 제거, 통화 시 다른 쪽 귀로도 말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 양쪽 귀의 크로스/바이크로스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모델이다.보청기 할인의 다양한 혜택은 9월 1일부터 가락시장역 8번 출구 올림픽훼미리아파트2단지 입구에 위치한 10년 전통의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2017-08-30
-
불당신도시 초등학교, 내년부터 교실 부족 우려가 현실이 됐다. 당장 내년부터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일명 불당신도시의 초등학교 교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불당신도시 천안아름초등학교의 경우 2018학년도엔 10여개 교실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아름초는 48학급 규모로 올해 개교했다. 천안불무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아파트 입주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 큰 부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불무초는 48학급 규모로 2016학년도 개교했다.교실 부족에 따라 천안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우선 고려하는 것은 교실변경. 특별교실을 학급교실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특별교실의 부족으로 교육환경의 질 저하를 감수해야 한다.다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증축. 상황은 만만치 않다. 현재 천안아름초의 경우 증축 부지가 없고, 이미 5층 건물로 세워져 수직 증축도 불가능하다. 운동장을 활용한 증축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천안아름초의 운동장은 지열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재생에너지 설비 시설이 되어 있어 공사가 어렵고 비용부담도 크다.마지막으로 고려할 부분은 구역 조정이다. 오는 1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호반3차 아파트의 경우 구역을 조정해 인근 불당초등학교로 통학을 결정하면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학생배치팀 관계자는 “불당초등학교의 경우 올해를 정점으로 학생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구역 조정도 하나의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이는 신불당지구 입주민은 물론, 불당초등학교의 의견 검토 등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며 “호반3차 입주 예정자들은 현재 구역을 조정해 불당초로 통학하는 것에는 절대 반대의 의견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당신도시 전경. 천안불무초등학교 천안불무중학교와 멀리 천안아름초등학교가 보인다. 심화될 교실 부족에 장기대책 필요당장 내년은 어떻게든 임시방편으로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교실 부족과 과밀학급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불당신도시의 경우 2019년 상반기까지 입주가 계속될 예정이며, 분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세대 수만 1만2323세대다.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등까지 감안한다면 세대수는 더 늘어난다.뿐만 아니라 불당신도시의 경우 젊은 세대의 전입이 많아 일반적인 학생수 산정의 기준을 넘어선다. 천안교육지원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웰더샵과 호반2차의 경우 기준보다 1.5배 정도 높은 학생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교실 부족과 과밀학급은 반복되고 심화되는 문제일 수밖에 없어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하지만, 학교 신설 추진도 낙관적이지는 않다.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용지 확보가 관건인데, 불당신도시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 초등학교를 두 곳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별도의 학교용지가 없다. 필요한 경우 용도를 변경해 학교부지 설립을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공원용지 변경은 녹지비율의 기준에 걸려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또 호반5차 인근의 복합커뮤니티 공간도 고려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 용지는 면적 자체가 협소하고 천안불무초등학교와 거리가 너무 가까워 학교용지로 적합한 곳은 아니라는 것이 천안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입주민들 “교육지원청 예상보다 교실 부족 심각”불당신도시 입주민들은 2학기가 시작된 현 시점까지 어떤 결정도 나지 않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불당신도시총연합회 장 혁 회장은 “불당신도시 과밀학급과 교실 부족, 학교 부족 등은 이미 예견할 수 있었던 부분으로 2년 전부터 불당신도시총연합회 차원에서 불당신도시 교육여건의 심각함을 계속 이야기하며 해결방안을 요구해왔는데, 심각한 상황이 코앞에 닥쳐서도 아직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장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은 마음이 급한데, 교육지원청과 시청 등 관계자들이 너무 안이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성토했다.또한 내년도 교실 부족만 해도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내년도 천안아름초의 경우 10여개 학급이 부족할 것이지만, 천안불무초의 경우 학급수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불당신도시총연합회는 천안아름초의 경우 17개 학급, 천안불무초의 경우 7개 학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학급수 부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대책은 물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모여 대책 논의하는 자리 시급딱 떨어지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2학기가 시작됐다.학급수 부족은 내년에 일어날 문제라고는 하지만, 대책을 마련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증축은 심의를 통한 결정이 나야 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통학구역의 경우도 11월 말까지는 결정이 나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학생수 파악과 설명회, 주민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내년도 상황을 예측해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진행이 시급한 상황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지금의 상황은 교육지원청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해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 혁 회장은 “천안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천안교육지원청과 불당신도시총연합회가 함께 모여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7월 함께 모이는 자리를 요청한 바 있다”며 “당시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조만간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는데, 8월 23일 현재까지도 일정에 대해서는 감감 무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 박병철 학생배치팀장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은 천안교육지원청도 인식하고 있는 부분으로, 우선 실무 부서에서 먼저 대책 마련을 논의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준비해 다음 주 중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8-29
- 꼼꼼하게 지은 튼튼하고 예쁜 집, 분당 인프라도 누려 달콤한 내 집 마련의 꿈, 세상에서 가장 기쁘기도 하면서 떨리기도 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집 매매 계약 현장이 아닌가 싶다. 오가는 금액이 커서 더 신중해야하지만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삶의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집을 선택하기에 앞서서 많은 점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런 마음을 잘 아는 건축주가 지은 튼튼하고 예쁜 집이 있어 소개한다. 광주 오포 능평리에 위치한 로얄프라임 빌라가 그 주인공이다. 살면 살수록 마음에 드는주부 마음 가득한 집태재 고개를 넘어 바로 보이는 능평리 초입에 위치한 로얄프라임은 주부인 건축주가 지어 한참 분양을 하는 곳. 그 동안 오포쪽에 튼튼하고 좋은 집짓기로 소문난 김미숙 대표의 최근작이다. 30평, 40평, 복층형(테라스) 세 가지 타입이 있으며, 현재 약간의 잔여 세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매매가도 합리적이어서 분당의 전세가격 정도에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이곳의 특징은 무엇보다 집에 오랜 시간을 머무는 주부들의 니즈를 충분히 알고, 빌라의 특징을 정확이 짚고 있는 사람이 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단열과 수납 그리고 관리의 편리성이다.“보통 단열재는 mm수만 염두에 두시는데, 사실 단열재의 밀도가 더욱 중요해요. 저희는 두껍고 밀도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 단열이 굉장히 잘 되지요. 따라서 결로 격정이 없고 난방비 절감도 상당하답니다.”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요즘 트렌디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곳곳에 있는 수납공간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각 방마다 벽장이 있어 장롱이 필요치 않고 안방도 시스템 수납공간을 들여 웬만한 옷 방 하나 역할을 할 정도의 수납력을 가지고 있다. 부엌과 현관도 마찬가지. 단순 수납장이겠거니 하고 문을 열어보니 작은 펜트리가 나오니 집안 살림 다 숨겨놓고 깔끔하게 생활할 수 있겠다 싶다.사용한 마감재들도 만족스럽다. 들어가는 현관부터 고급스럽고 묵직한 고급 방화문을 사용하였으며, 시스템 에어컨 설치, 욕실 인테리어도 아메리칸 스텐다드로 맞췄다. 부엌도 11자로 구성하여 전기렌지를 설치하고, 싱크대 문과 선반 두께만 봐도 그 내구성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조절시스템을 부엌, 현관까지 세분화 시켜 필요한 곳만 개별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띈다.빌라의 특성상 아파트처럼 상주 관리인이 없기 때문에, 공공으로 사용하는 계단 복도도 더욱 신경을 썼다. 더러워 져도 페인트칠 안하고 청소할 수 있게, 내구성이 강한 고급 타일로 마감을 했고 창문도 2중 단열 창을 사용하였으며 CCTV와 택배함은 기본이다. 정말 입주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느껴진다.능평리 초입, 분당과 5분 거리,분당권 고등학교 학군주변 인프라도 훌륭하다. 바로 앞에는 복합 문화센터가 있고, 뒤로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이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특히 학군이 중요한 고등학교는 분당 소재의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사통팔달의 교통과 위치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능평리 초입, 대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분당과의 거리가 5분 이내로 가깝고, 서울역, 강남역, 사당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와 모란, 서현 등을 잇는 마을버스가 수시로 드나들어 분당과 서울로 진출이 쉽다. 때문에 분당 생활권으로 병원, 백화점, 대형 마켓, 극장을 이용할 수 있고 판교 IC도 가까우며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용인, 죽전, 수원과도 가깝다.문의 031-716-4959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