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여성친화도시 첫 삽 부천시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갈 조성협의체·시민참여단 66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은 시가 2015년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전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각종 공공시설물을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현장 점검하는 등 부천 곳곳의 생활불편사항을 찾아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한편 시는 지난 12일 시청 만남실에서 워킹맘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각 가정에 가사돌보미를 파견하는 가사지원서비스 ‘엄마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부천시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돌보미파견기관인 부천YWCA돌봄과살림협동조합,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우렁각시 매직케어, ㈜희망나눔이 참여했다.워킹맘 가사지원 서비스는 일주일에 한 번(4시간) 가사도우미가 저소득 워킹맘 가정에 방문해 청소, 반찬, 세탁 등 집안일을 돕는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가정의 달, 강남구 효(孝)사랑업소로의 초대 강남구는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의 식사와 이·미용 비용을 20~50%까지 상시 할인해 주는 어르신 우대 업소인 ‘孝사랑 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효 사랑 실천에 나선다.강남구는 지난 2013년 12월 전국 최초로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해 효 사랑 사업을 시작했다. 효사랑 업소는 일반음식점 40개소로 시작해 현재 일반음식점 220개소, 이·미용업소 75개소로 늘었다.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효사랑 업소는 지난해 효사랑 음식점 37개소 표본조사 결과 업소당 월 55명의 어르신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헤어숍은 업소당 월 4~5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일부 우수 효사랑 헤어숍에서는 어르신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함은 물론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 택배와 공지사항을 전달해 점점 각박해져가는 도심사회에서 소통의 창구로써 동네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4년 ‘혁신시책부문 서울 창의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성동구, 종로구, 광주광역시 서구 등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이 효 사랑업소를 이용할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며 업소별 할인메뉴, 할인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사전에 효 사랑업소에 대한 문의가 필요한데, 효사랑 업소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구청 위생과 (02-3423-7064,708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나의 ‘프레임’ 깨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고교시절 나의 꿈은 ‘검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꿈이 언제부터 나의 꿈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추측컨대, 그저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 어른들한테 들은 가장 멋있는 직업이 아마도 검사였지 않았나 싶고 특히나 부모님께서 아들에게 가장 바란 직업도 역시 검사였을 것이며, 부모님을 비롯한 주위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혹은 나조차도 어느새 검사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라고 세뇌되어 나도 모르게 십 수 년을 그 꿈을 갖고 살아왔던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과정으로 학창시절 명목상의 자신의 꿈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기대가 ‘나의 꿈’?너무나 당연하게도 한 사람의 장래희망이 결정되는 데는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크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부모님의 정보력 혹은 그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의 영향이 크다. 그리고 좀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그 정보력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모의 직업과 재력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부모가 직장에서 보고 듣는 것, 부모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누군지에 따라 그 정보력과 시각이 형성되며, 정보력이 많지 않을수록,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지 않을수록, 부모가 자식에게 바랄 수 있는 모습은 한정되며 해줄 수 있는 조언 역시 한정된다. 그저 현재 상황에서 누구나 좋다고 하는 봉건적인 직업관에 입각하여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지 못하게 된다. 그럼 자식은 그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자식의 상상력도 그 프레임 속에서이며, 꿈도 그 프레임 속에서이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비난하고 원망해야할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들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즉, 보고 듣고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 또 그것을 기반으로 장래를 예측했을 때 가장 좋아 보이는 것을 제시했을 뿐이다. 인생은 프레임, 그것을 깨고 나와야 성숙돼그렇다면 이러한 프레임은 어디서 극복해야 하는가. 어떻게 그 알을 깨고 나와야 하는가. 답은 바로 학교에 있고 선생님에게 있다. 먼저, 학교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모인다. 그들은 각각 다른 집안 환경에서 자랐고 각각의 프레임을 갖고 있다. 개인별로는 자신을 구속하는 프레임일지 모르지만, 서로 다른 프레임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서 어울리다보면 자신이 갖고 있던 프레임이 어느새 변형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의 프레임으로 편입되기도 한다. 이러한 또래의 교류를 통한 자기발전은 가장 자발적이고 순수한 것이라서 그 어떤 다른 방법으로 얻은 것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청소년기는 아직 판단이 미숙한 시기이고, 특히나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은 프레임에 갇힐 수가 있다. 또, 친구들로부터 얻은 왜곡된 정보를 검증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돼 어떤 것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꿈을 가질 수도 있다. 친구를 잘 사귀라고 하는 이유가 결국 이런 이유가 아닐까. 이러한 가정환경 및 또래 집단 간 관계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로소 한 명의 청소년을 내적으로 성숙시키는 것은 바로 선생님이다. 경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선생님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나와 비슷한 환경에 처한 수많은 제자를 대해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제자들이 이후에 어떻게 살아가고, 지금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고 계신다. 이런 데이터가 모이게 되면 한 학생이 객관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했을 때 확률적으로 유리한지를 좀 더 냉철하게 판단할 수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거에 유망했던 진로들이 현재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향후 전망은 어떨지, 점차 유망해지는 새로운 영역은 또 무엇이 있는지를 각 필드에 나가 있는 제자들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와 노하우로 현재 맡고 있는 제자들을 더욱 바른 길로 지도하고 한 청소년을 내적으로 성숙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도 있었지만, 다시 뵙고 싶지 않을 만큼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긴 분들도 계셨으니까.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선생님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어른이 아니라 무궁무진한 노하우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는 것과 여전히 좋은 선생님이 훨씬 더 많이 계시다는 것, 그리고 그분들은 언제든 우리의 SOS를 반갑게 맞이해 주실 거라는 것이다. 스승의 날이 다가온다. 나의 선생님이 생각나고 보고 싶다. 김종우 교사(양재고 진로진학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고잔동 ‘그녀들의 공방’에서 재능기부 ‘프리마켓’ 열려 지난 3월26일 고잔동 우체국 옆 ‘그녀들의 공방’에서 ‘안산생활공예협회’ 강사들이 재능기부 ‘프리마켓’을 열었다.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양말인형 ‘라바’ 한 쌍을 만들어서 그중 한 개를 기부하는 기부행사가 이뤄졌고 공예 강사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도 전시·판매되었다. 아름아름 소식을 듣고 찾아온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40여명의 인원들이 라바 인형을 만들었다. 고사리 손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기부하고 서투른 솜씨지만 모처럼 인형을 만들면서 즐거운 구슬땀을 흘린 현장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지역아동센터로 전해질 사랑의 손길신길동에서 온 정재만 씨(37세)는 초등학교3학년 딸과 6살 아들을 데리고 행사에 참여했다. 재만 씨는 “라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즐겁게 만들고 있다. 완성품 중 한 개를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양지초 3학년 박솔미 양은 “내가 만든 라바 인형을 엄마·아빠가 없는 외로운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친구가 이 인형을 안고 포근하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라바 인형 한 쌍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5,000원. 주최 측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재료비 외에 별도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강습을 진행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그런지 두 세트 이상을 만드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인형을 여러 개 만들고 있던 육영수 씨에게서 이런 말도 들을 수 있었다. “과한 가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만들기에 부담 없고 또,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는 의미가 좋아서 4세트를 만들 계획이다. 나눠주고 갈 인형이라 더 정성들여서 만들고 있다. 오늘은 중학생 딸아이 그리고 이웃들과 같이 왔다.” 이날 모아진 라바 인형은 모두 30여 쌍. 행사를 주최한 안산생활공예협회 7명의 강사들에 따르면 이 인형들은 모두 인형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기부될 계획이었다. 뜻을 모아 ‘공예협회’를 조직, 공예홍보와 재능기부를 실천지역 내 7명의 공예 강사들로 구성된 ‘안산생활공예협회.’ 개인이 아닌 다수가 힘을 합쳐 공예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불어 본인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모인 자발적 생활공예협회이다. 이들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고잔동 ‘그녀들의 공방’ 박현주(인형·팰트) 강사, 본오동 ‘사이시옷’ 박세정(모둠공예) 강사, 냅킨과 캘리 공예 김미경 강사, 한지 김소연 강사, 네일 고미경 강사, 중앙동 ‘아플리케’ 우주아(홈패션) 강사, 그리고 리본 포장 이정미 강사이다. 이들의 공예 영역은 인형·양초·한지·냅킨·리본·캘리·가죽·네일 등으로 다양했다. 박세정 강사는 “우리는 앞으로 매월 오늘 같은 다채로운 프리마켓 활동을 통해 공예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물론 홍보 목적 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꾸준히 재능 기부로 이어나가려고 한다.” 이들의 강습은 각각의 공방에서 또는 홈 수업을 통해서 1:1 맞춤 수강으로 이뤄진다. 그녀들의 공방 같은 경우 수준과 과목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월5만원의 수강료(재료비별도)를 내면 인형 등 다양한 공예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강의는 취미반과 창업반이 별도 운영된다. 재취업의 길을 찾거나 혹은 오전 시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많은 여성들이 공예수업을 받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현주 강사는 이렇게 말했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첫 행사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를 했다. 앞으로는 계속 새로운 사람들로 이 자리가 채워지면서 프리마켓이 유지되길 바래본다. 공예를 통해서 우리가 가진 것을 알리고 나누는 것. 그것이 우리가 모인 이유이다.” 비록 본인들을 홍보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지만 그 앞에 ‘나눔’과 ‘기부’라는 덕목을 붙여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왠지 모를 지원박수를 보내고 싶은 이들.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그들의 작은 소망은 만든 인형 하나를 기꺼이 놓고 간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이어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공예문의 그녀들의 공방 031-483-1769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군포,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및 귀금속 등 압류 시행 군포시가 지난 17일 상습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전격적으로 시행해 체납액 9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금목걸이와 고가의 가전제품 등 27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고질적·비양심적인 고액체납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한 것이다. 시는 3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지방세를 고질적으로 내지 않고, 비양심적으로 재산을 은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50명을 선정, 향후 연차적으로 가택수색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상반기에는 3~4월 내에 집중적으로 가택수색을 시행할 예정인데,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과 합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만약 가택수색 시 체납자의 반발이 심할 때는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강력한 귀금속류 압류를 시행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압류되는 재산이 발생하면, 연중 매각절차를 통해 세수로 확보한다는 예정이다.이와 관련 자발적으로 체납세금을 내려는 시민은 시 세정과에 전화(390-0186, 0196)로 문의하면 납부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열린다 구미시가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참여를 유도하고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 대상은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RFID기반 개별계량 종량제를 시행하는 202개 단지로 오는 4월 30까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시는 세대 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전년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기기 및 전용용기 관리 상태와 음식물쓰레기 수분제거 상태 등을 평가할 계획이며 동점 발생 시 감량률 및 배출량에 대해 우선순위를 적용할 계획이다.시상은 300세대 미만 단지와 300세대 이상 단지로 나뉘어 각각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2개소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금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한다.구미시 청소행정과장은 “가정에서 먹을 만큼만 음식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분리배출을 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우리 지역 지자체 장학금 제도 가이드 경기불황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장의 갑작스러운 실직, 부도로 자식의 등록금 내기가 버거워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는 가정들도 있다. 우리 지역 지자체들마다 선보이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 특화 프로그램을 가이드한다. 송파구_ 고교생, 대학생 장학금 지원, 해외문화체험 기회 제공 송파구는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교생 해외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약 28억8500만원을 모금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일반 장학금은 고교생,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 받는다. 성적우수자, 예체능과 영어, 수학, 과학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고교생들에게도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생은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고교생 72명, 대학생 36명 등 총 11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2014년부터 남궁앤강기념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송파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선발하면 남궁앤강기념재단에서 매년 상하반기 각각 40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한다. 2014년에는 103명, 2015년에는 79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2014년부터 해외문화체험 장학생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흩어져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며 지역 내 고교에 재학중인 고1 학생 중 20명을 선발한다. 2014년에는 중국의 광개토대왕릉비 등 고구려역사유적지, 백두산 일대를 4박5일간 탐방하고 지난해에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의거현장, 경제무역상업지구 일대를 3박4일간 둘러봤다.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윤주빈양은 “중국 일대에 흩어져있는 우리의 역사 현장을 견학하고 그동안 배운 중국어를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체험 장학생은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등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올 상반기 중에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강동구_ 고교생 장학금 지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마련 강동구는 저소득층 청소년,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20명 내외 고교생들에게 학교장 추천을 거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 고교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수업료인 약 14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총 13억4600만원. 강동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개인, 단체, 법인 기부자 명단을 등재하는 등 장학금 모금 확대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강동구는 다산목민대상 수상금 1500만원 전액을 교육지원기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들이 장학금 2000만원, 강동구 내 18개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자치활동 네트워크 아름드리 카페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기금으로 내놓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져 지난 한해 3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광진구_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 지원, 해외문화탐방 호응 광진구는 저소득층 청소년들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고교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광진구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교생 24명이 1인당 18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광진구 장학금은 22억9800만원. 기금 이자수익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익이 줄자 광진구는 지난해 3억8500만원, 올해는 4억14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지난 1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을 받아 강동구가 진행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프로젝트 ‘청해로(靑海路)’가 호응을 얻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지가 높고 열정이 있는 중2~고1 학생 중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해 미국 서부 일대를 6박8일간 여행했다. 문화탐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과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8명 전원이 해외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고 낯선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해가더군요. 여행 내내 토론을 통해 경험담을 나누고 소감을 기록하도록 유도했고 귀국 후에도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로 인큐베이팅중입니다”라고 광진구 복지정책과 최병화씨가 설명한다. 2기 청해로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 중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뿌리부터 탄탄한 커리큘럼+시스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학원! 초중고를 아우르는 단과종합학원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광교E.소나무입시학원은 걸출한 강사진과 더불어 영역별 최적의 시스템을 갖춰놓았다. 진로를 설정하고, 통합독서지도에 튜터링,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과, 비교과를 관리하면서 탄탄한 뿌리를 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은 물론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부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아이들과 빽빽한 시간을 채워나가는 브레인 강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광교E.소나무입시학원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6번길 14, 2층(광교상현역 1,2번 출구)문의 031-211-058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국어_ 통합독서지도를 바탕으로 한 교과, 비교과 관리가 강점최유리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전 노원승리학원전 반포YJS논술학원전 예림당 WHY 인문고전 집필진 ▷ 초중등은 통합독서지도, 고등부는 수능대비국어+생기부 독서관리 초중등의 경우 비교과 관리는 통합독서지도로 완성된다. 리딩, 리라이팅, 리뷰의 3R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사설을 읽히고(Reading), 이에 따른 독서감상문, 논설문을 쓰게 하고(Rewriting), 이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고, 테스트, 토론 등을 실시한다.(Review) 이 모든 과정은 아이들의 진로목표에 맞게 운영, 도서 역시 진로에 맞는 책들로 선정된다. 초등부의 경우는 독서논술, 중등부는 국어와 논술의 비중을 반반으로 나눠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고등부의 경우 수능대비 국어 시간 외에 별도의 독서시간을 둬서 장래희망에 맞는 책읽기를 병행한다. 독서감상문 대신 생기부 상의 독후활동란에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물론 장래희망이나 목표가 없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럴 경우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인문학, 철학,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독서지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도록 하고 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을 입시관련 서류, 함께 준비할 수 있어 효과적 국어논술 강의를 오래 해오면서 특목고나 대입 자소서를 쓰는 데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필요하고, 초중등 때부터 이런 것들이 미리 준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렇다고 해서 강의식 수업을 통한 배경지식 쌓기는 별 의미가 없다. 우리 학원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정보들을 직접 찾고, 이에 필요한 개인별 통합독서리스트를 통해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큰 것 같다. 아이들도 더 열심히 해나가는 것이 보인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아이들의 변화, 풍부해진 자기표현물론 아이들이 집에서 책을 읽어오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학원에 일찍 나와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수업 또한 재미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더 많이 끄집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직 오랜 시간이 지나진 않았지만,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고, 장르별 책읽기를 통해 독서의 호불호도 생기는 등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수학_ 시스템을 통한 시각화, 세분화된 레벨을 토대로 완전학습 지향 염세걸고려대, 동 대학원 졸업전 분당K수학 학원 고등부전 분당 엑시엄 수학 학원 고등부 전 분당 홍준수학학원 고등부전 수지 JEET 수학학원 중등 특목&고등부 ▷ 입시학원에 최적화된 완전학습이 지도의 핵심수학에서 지도의 키워드는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깊은 사고, 완전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우리 학원은 입시학원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완전학습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컴퓨터시스템이 포인트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교재와 교과서, 수능기출문제를 분석, 수리가형의 경우 600개, 수리나형 400개, 수1,2, 미적1,2, 확률통계, 기백을 각각 300개 이상의 유형으로 나눴다. 분류된 유형은 난이도 기준으로 다시 상중하 3단계로 나눠 이를 토대로 각 소단원별 5단계의 레벨테스트를 만들어 단원별로 정확한 실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 후 틀린 문항은 유형란에 빨간색으로 표시, 이 부분을 집중 학습시켜 학습의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이렇게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위치는 물론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능력의욕 고취와 더불어 메타인지능력이 개발된다고 할 수 있다. ▷ 최상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들의 수업노하우우리 학원의 수학 강사진들은 학원 자체 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선발,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만큼 학생들을 다루는 스킬부터 수업노하우까지 갖추고 있다. 내신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술형, 논술형 대비를 위해서 개념 수업시간에 주요한 증명 및 정리를 해주고, 그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다시 노트에 스스로 증명하도록 시킨다. 그리고 틀린 문항 중에서 서술형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해 설명하게 하고, 서술해 보게 한다. 수학적 사고의 힘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요소다. 수학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능력을 키워나가서 입시는 물론 사회에서 창의적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도하고 있다. ▣ 영어_ 구문도해, 거꾸로 영작 등 강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수능영어 완성 이승구 서울대 인문대 졸전 송파 이지어학원 외고반 전임 전 수지 대성학원 고등부전임 전 용인 대학학원 고등부 전임 전 동백 창의학원 고등부 전임 ▷ 4개 영역별 1만개의 법칙 적용, 기초-고등과정 아우르는 탄탄한 실력 완성 초등6학년 때 시작하면 중2정도까지 수능1,2등급, 중3에 들어오면 고2까진 내신1등급과 수능1등급이 나올 수 있게 완성시킨다는 큰 플랜을 가지고 지도한다. 고3때는 1등급을 유지하면서 대학별고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큰 틀 아래 기초-고등과정까지의 단어, 듣기, 독해, 영작을 각각 1만개의 단어나 문장으로 분류했다. 예를 들어 단어의 경우 내신, 수능1등급이 되기 위한 1만개 단어를 수준별로 발췌, 10권 분량의 교재로 만들어 레벨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다. 기초부터 차곡차곡 실력을 완성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학원만의 차별화된 교재이기도 하다. ▷ 영역별 티칭 노하우로 영어를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해결 가능영어에서 단어는 가장 중요하다. 우리 학원은 학생들에게 단어를 암기해오게 한 후 수업시간 10분 전에 시험 볼 단어를 같이 공부한다. 단어에 얽힌 어원이나 2016-03-07
- 넘볼 수 없는 특목고·자사고 합격 신화는 계속된다! 수원 영통에서 지난 12년간 입시 명문학원의 명성을 이어온 위너스 학원. 매년 특목고·자사고 입시에서 50~80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왔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도 자사고 32명·외고 및 국제고 28명·세마고 및 화성고 20명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위너스의 이런 실적은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이나 포트폴리오를 종합적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 왔기에 가능했다. 위너스 학원 박종섭 원장을 만나 작년도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분석해보고, 합격을 위한 위너스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물었다. Q. 2016학년도 특목·자사고의 입시 결과를 분석하자면.특목·자사고의 학교별 합격사례를 분석하면 경기외고 일본어과 2.5:1, 수원외고 중국어과 2.6:1, 외대부고 3.5:1, 상산고 3.8:1 등으로 경쟁률이 예전보다 상승세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반고의 대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특목·자사고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고, 또한 정원은 줄어든 반면 작년이 밀레니엄세대라 학생수가 예전보다 많았다는 것도 한 이유였다.성적을 살펴보면 올A만이 합격의 관문을 통과한 것이 아니었다. 실제 경기외고 일본어과·과천외고 중국어과·수원외고 러시아과 등의 커트라인은 AA22이었다. 모집인원이 많을 경우 AA22, 적을 경우 AA12에서 당락을 가렸다. 안양외고나 과천외고의 몇 과들은 2배수로 전원 통과되기도 했다. 동탄국제고는 외고에 비해 입시 실적은 낮지만 커트라인은 AA12로 높았다. 성취평가로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면접과 포트폴리오 준비를 잘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Q. 특목·자사고의 면접문제의 출제 경향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성취평가 도입으로 성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하기란 어려워졌다. 그래서 면접에서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고 인성,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이는 면접 강화는 물론 면접에 바탕이 되는 학생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게 됐다.그런 경향은 작년의 면접 전형에서도 두드러졌다. 외대부고의 경우 공통 1문항의 문제를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면접실에서 읽고 답하도록 했다. 상산고는 발언 순서를 정해 집단 토론을 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경청하고 합리성을 도출해 가는 과정을 눈여겨봤다. 개별 심화문제에서는 자소서, 학생부, 추천서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잠재력,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이러한 면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분위기에 압도되지 않은 강한 멘탈로 자신감을 갖고 순발력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토론뿐만 아니라, 스스로 배워가는 자기주도학습이 습관화돼야 가능한 일이다. 그 속에 창의성, 순발력 등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Q. 현 교육 현실에서의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현재의 입시는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던 정량평가에서,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변화를 못 따라간 부모님들은 아직도 1·2등을 가리는 경쟁구도에만 집착한다. 부모님들이 중심을 잡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분석해 생기부와 자소서를 준비하며 전략적으로 대비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계 고교도 마찬가지다. 대입에서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 고1~2때부터 생기부를 관리하고 고3때 입시전략을 짜 줘야 한다. 3학년에 와서 준비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 입시에서 일반계 고교보다 서류와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특목·자사고의 진학은 대입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Q특목·자사고 합격을 위한 위너스의 전략적 대응방안이 궁금하다.위너스는 학생의 잠재력과 장점을 파악해, 진학 희망 특목·자사고에 맞춘 최적의 비교과 활동 관리는 물론 생기부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진로코칭을 하고 있다. 주1회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어 발표하는 스토리텔링 PT수업도 중요하다. 스스로 만든 문제를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면접에 대비해가고 있다. 중1~2부터 자발적으로 과제를 꾸준히 해 온 학생들이 중3 때 입시실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진로와 연관된 독서는 물론 진로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자기주도학습의 심화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소논문을 작성하도록 돕고 있다. 소논문은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09-4 드림시티 4층문의 031-206-464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마음이 내는 아픔의 소리, 그냥 내버려 두지 마세요~ 현대 사회의 여러 관계는 극심한 스트레스 및 정서적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마음이 보내는 아픔의 신호를 계속 외면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생채기를 남길 수 있는 법. 가족 중 누군가가 마음이 힘들거나, 관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수원영통‘하이브가족상담센터’를 방문해 보자. 전문상담과 치료로 솔루션을 제시할 미국공인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남동우 소장이 기다리고 있다. ■왜 전문심리 상담이 필요한가?여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동·청소년은 부적응으로, 성인들은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우울감을 경험하는 형태로 드러난다. 그럴 땐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 봐야 한다. 상담센터는 나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나를 표현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감정이 눌린(depression) 상태가 우울증인데, 이를 풀린(expression)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한다. 마음이 우울하고, 삶의 의욕이 떨어진 사람들도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내재돼 있다”는 남 소장은 “그런 분들에게 목적과 방향성을 갖는 대화인 전문 상담을 통해서 ‘회복’과 ‘행복’이라는 복을 받게 한다”고 상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이브가족상담센터의 특별한 전문상담‘하이브가족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 가족, 커플·부부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를 통해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 남동우 소장을 포함한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갖춘 박사급 심리상담 전문가, 다양한 전문 치료사들이 하이브에 함께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상담 : 아동의 부적응은 뇌발달 장애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부적응 행동에는 그에 맞는 심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한 뒤, 전문 치료사들이 모래놀이·언어·미술·인지학습·감각통합 프로그램 등으로 치료하고 있다. 센터내에 모래놀이·언어·미술 치료실, 감각통합실 등을 갖춘 것도 장점의 하나. 남 소장은 “스트레스가 가득 찬 아이들의 상태는 빵빵한 풍선과 같은데, 단지 아동 중심의 언어·미술 등의 치료만 한다면 바람을 빼주는 정도의 효과만 있다. 풍선에 바람을 부는 요인인 부모의 양육태도나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문제는 재발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래서 하이브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가족 상담이 동반된 상담과 코칭이 진행된다. ▷커플·부부상담 : 이마고 부부 치료 국제자격증과 박사학위를 가진 상담사들이 상담에 나선다. 기존의 부부 상담이 하소연하는 정도였다면, 이마고 부부상담은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하면서 부부의 문제를 풀어나간다. “내 얘기를 끝까지 상대방에게 전달하면서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관계가 소원해 졌거나, 이혼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도 관계개선을 위해 상담은 꼭 필요하다.” ▷학습성공코칭 : 하이브가족상담센터의 학습코칭은 적성 검사를 통한 적성파악, 스트레스요인 파악, 학습전략검사 등을 통해서 집중력을 갖고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 단기적으로는 적성을 파악하고 학습기술 코칭을 받아서 성적이 향상되지만, 상담 코칭의 과정에서 자발성·독립성·리더십까지 길러 사회의 훌륭한 기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8-6 3층이용시간 월~토 오전10시~오후8시(야간·공휴일 예약상담가능)문의 031-203-7633/홈페이지 www.hivefamily.org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미니인터뷰 - 하이브가족상담센터 남동우 소장미국 풀러 심리대학원 결혼과 가족치료학과를 졸업한 남동우 소장은 한국가족상담센터 소장과 다수의 미디어에 상담 관련 자문과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남 소장은“‘하이브(HIVE)’는 벌집을 뜻하는데, 벌집구조는 안전, 연결, 성장을 상징한다. 내담자가 안전하게 자기를 표현하며, 타인과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자기실현에 이르는 것을 도와주고자 하이브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전했다. 오랜 유학 생활 후 서울에서 활동해 왔지만 수원 토박이로서 수원에 대한 생각이 항상 남달랐다고. 전문 상담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서울에서도 이름난 상담과 치료를 수원에서 받게 하고 싶었단다. ‘많은 상담소 중의 하나라기보다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고퀄리티의 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