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재교육, 선행학습 잘못된 것인가? 몇 년 전까지만해도 특목고라 불리우는 학교가 열풍이었다. 덕분에 사교육시장이 많은 덕을 본 것도 사실이다. 정부에서 가계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목고 입시로 인한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기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한 것 중에 하나가 특목고 진학시 각종 시험 입상에 대한 가산점 폐지이다. 더불어 독일에서 선행학습을 법으로 금지한다는 말도 안되는 외국의 사례까지 들며 선행열풍을 잠재우려 했다. 그러나 그것이 속임수임을 말하고 싶다.모든 학생들이 선행을 해야되고 영재 교육을 받아야된다는 소리가 아니며 학원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따른 선행과 영재교육은 해도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일반 학교 교육 체제로는 경제 발전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충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각국의 정부는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하여 다양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평준화와 무시험 진학을 실시하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나라도 자국의 실정에 알맞은 방법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재 학교, 영재 학급, 월반, 조기 진학, 조기 졸업, 지역별 공동 영재 학교, 영재교육센터, 사사 제도 등이 그것이다. 사회주의 국가들은 인간의 개인차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근래 들어 러시아, 중국, 헝가리, 폴란드 같은 나라들은 이념적인 모순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부터 각종 수학, 과학 경시대회를 통하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그들의 능력을 특별한 방법으로 키우려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다음은 우리 정부에서 선행을 법으로 금지한다는 나라 독일의 사례이다. 독일의 영재교육 독일의 영재교육은 초등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시행되고 있다. 유치원을 마친 후, 만 6세가 되면 누구나 초등학교인 그룬트슐레(Grundschule)에 입학한다. 초등학교 기간 동안 학교 내에서 수학 과학 영재를 위한 심화 과정이 실시된다. 4년제인 초등학교를 마친 후에는 만 11세 때부터 영재와 보통아를 철저히 구분하여 교육한다. 만 11세가 되면 중등학교가 시작된다. 초등학교 졸업생 중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25% 정도에게 김나지움(Gymnagium) 입학이 허용되고, 그 다음 중상위권 20~25% 정도는 레알슐레(실과학교)에, 그 다음 중하위권 40~45% 정도는 하우프트슐레와 게잠트슐레에 입학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김나지움 이외의 중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라도 소수의 우수 학생들은 다시 김나지움으로 전학이 허용된다. 현재 모든 김나지움은 공립이다. 김나지움 입학 학생 중 20~30%는 낙제가 되며, 나머지 학생들 중 졸업 시험인 동시에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튜어(Arbitur)에 합격하는 비율은 약 90% 정도가 된다. 따라서 독일은 일반 교육제도와 교육 내용 자체가 중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철저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독일의 영재교육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5학년부터 영재와 보통아로 구분하여 영재는 김나지움으로 진학한다. 김나지움도 재능에 따라 수준 차이가 많다. ② 김나지움의 졸업 시험인 아비튜어 시험이 단순 암기식의 객관식 시험 문제가 아니라,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주관식 문제가 많이 출제됨으로써 심화 학습 측면에서 영재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③ 속진 교육과정 측면에서 시범적으로 9년제 김나지움의 과정을 1년 단축하여 이수할 수 있는 8년제 김나지움을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④ 과학 영재교육을 위하여 특수학교인 사립 김나지움이 설립되었다. ⑤ 수학 및 과학 올림피아드를 통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 자료는 2004년 서울시 교육청에서 해외 영재교육사례를 조사한 내용의 일부이다.독일은 일반학생과 영재학생의 차별이 우리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는 것이다.정부차원에서 영재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학원이 필요치 않고 사교육비 지출도 없을 수 밖에 없다. 대학을 진학하지 않아도 취직걱정을 하지 않는 나라와 우리 나라의 현실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교육을 억압하는 정책을 쓰나 근본적으로 잘못된 처방이다. 공교육이 선진국을 따라가야 한다. 멘토수학전문학원홍기섭 원장문의(02)933-59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1
- 신학기를 맞이하는 중, 고생들의 자세 벌써 다음주이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학생들도 부모들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된 후 한 달은 학교생활 1년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설레임으로 새 학기를 맞이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참으로 암담한 시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중학교 학생들은 본격적인 내신 대비에 대한 부담감이 앞서게 마련일 것이며 고등학생의 경우 내신뿐만 아니라 모의고사에 대한 압박감도 엄청날 것이다. 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새 학기 맞이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학생의 새 학기 맞이중학생이라면 새 학기를 맞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계획은 큰 목표를 먼저 세운 후 그에 맞춰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큰 목표는 예를 들어 지난해 학교성적이 중상위권에 속했다면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식이다. 이어 구체적인 목표로 상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과목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중위권 학생은 주요 과목 성적 향상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은 관심 있는 과목부터 성적을 차근차근 올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학습계획은 실천계획표를 짜고 계획 점검을 통해 마무리한다. 이 때 평소 공부하는 시간이 짧았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 있는 학생이라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학습 다이어리를 구해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습관과 관련해서는 노트필기를 철저히 하고 오답노트를 항상 활용하도록 지도하면 도움이 된다. 오답노트를 통해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신 이외에는 영어 실력을 평가할 방법이 없는 중학생들은 외부 인증시험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보완법을 생각해 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인증시험의 목적은 인증시험 그 자체가 아니라 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매진하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인증시험만을 목표로 하여서 다른 학업과 기본적인 기반지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유학기제에 대처하는 자세자유학기제란 한 학기동안 학업과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고 진로탐색 활동 등이 가능한 시기이다. 학생의 꿈과 끼와 관련된 내역을 학생부에 서술이 가능하다. 올 해 목동권에서는 4개의 중학교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한 학기동안 내신대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서 탐색하고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물론 중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시험도 안보니 다른 학교 학생에 비해 나태해 지는 것같고 왠지 뒤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소중한 한 학기를 그냥 버릴 것인가? 꿈과 끼는 고입과 대입의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핵심소재이다. 그것도 외부에서 진행하는 것도 아닌 학교에서 진행하는 일정으로 자기소개서에 공식적으로 기재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꼭 고등학교 입시를 치루지 않는 학생이라도 언젠가 한번은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하여 글을 써야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다. 자기소개서는 고입과 대입뿐만 아니라 취업과 고등교육으로의 진학에서도 반드시 선행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 행위인 것이다. 고등학생의 새학기 맞이고등학생의 경우 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새 학기의 공부 계획이 달라진다. 방학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방학 동안에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 했는지, 문제집은 얼마나 풀었는지 등을 정리해 봐야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지금까지의 성과와 공부 습관을 파악한 후에는 중ㆍ장기적 계획 안에서 일주일 단위로 단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 대비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3월부터 1학기 말까지, 여름방학, 2학기 시작부터 수능시험 전까지로 구분해 시기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수능을 대비해서는 지금껏 출제된 수능시험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맞게 공부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모의고사 문제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보게 될 시ㆍ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틀린 문제의 정답을 반드시 확인하고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학습해 둬야 한다. 시험은 시험을 보는 것 그 자체로써 큰 학습이 됨을 잊지 말고 일주일에 1회분씩은 모의고사를 풀어서 실력뿐만 아니라 점수 확보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반복되는 오답 유형에 대한 완벽한 대비를 꾸준히 하여야 한다. 그 외에 준비해야 할 사안들학교의 연간 계획표를 확인하여야 한다. 학교의 연간 계획표를 보면 교육의 방향을 파악 할 수 있다. 1년동안 학생이 진행하게 될 일정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 진다면 중간고사와 같은 특정 기간의 단기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시대회 정보, 학교행사, 시험일정, 방학일정을 정리하며 월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중점적으로 내신관리가 필요한 시기와 비교과 활동이 가능한 시기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일년의 로드맵을 계획하도록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 입시전형이 확대일로에 있는 현행의 입시경향에서 전략 없는 승부는 그만큼 확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학교의 상벌과 같은 규칙과 규정을 파악하도록 하자. 외부시험이 전형자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공교육 활성화 위주의 입시전형에서 학교의 상벌을 알찬 입시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기초 발행되는 현행 학년도 교육관련 기사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교육정책의 변화와 입시정책의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인터넷의 많은 교육관련 입시기관들중 적어도 5개 정도는 꼼꼼히 즐겨찾기 하여 항상 입시에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3월은 기나긴 겨울방학의 연장선이자 한해 내신의 첫 걸음을 준비하는 교차점 같은 중요한 시기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여기저기 정신을 분산시키면서 중요한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정진하자. 목동영어의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 이종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한 신학기 중3 수학학습 가이드 수많은 수험생들이 고등수학의 벽에 부딪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로 전락하는 현실 속에서, 1년 뒤 고등학생이 될 중3 시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중3 교과과정에 등장하는 인수분해와 이차방정식, 이차함수는 고1 심화수학으로 연결된다. 이처럼 중3 수학이 고등수학으로 가는 분수령인 만큼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다. 도움말 역경패도 수학전문 김현 원장, 홍익학원 황종태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사례별로 살펴본 중3 수학의 함정 여러 번 식을 써내려가며 풀어야 하는 단원이 많은 중3 교과과정은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난관일 수밖에 없다. 특히 일차방정식에서 이차방정식으로, 일차함수에서 이차함수로 차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도 무시할 수 없다. 수학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역경패도’ 수학전문 김현 원장에게 중3 수학의 함정과 그 해결책을 들어봤다. <사례1> “시간이 부족해요” 교과서와 문제집을 열심히 풀었던 A학생은 자신 있게 시험을 치렀다.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가며 풀이과정에서 식이 잘못된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가며 문제를 풀어나갔지만, 결국 시간이 부족해 뒷부분의 문제를 풀지 못한 채 시험지를 제출해야 했다. ☞ 솔루션 중3 수학시험은 변별력을 두기 위해 계산과정에서 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고득점이 힘들어지도록 문제를 낸다. 때문에 한 번의 변환으로 답이 나오는 문제보다는 두세 번의 과정을 거쳐 답이 나오도록 문제를 출제한다. 시험시간 45분 동안 25문제를 다 풀려면 한 문제당 최소 2분 이내로 풀어야 한다. 물론 이 정도 속도로는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풀게 되기 때문에 틀릴 확률이 높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한 문제당 30초에서 1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A학생처럼 시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 기출문제를 35분 내에 풀 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중간고사 범위인 무리수 단원은 문제를 보자마자 1~2초 안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떠오를 정도가 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따라서 문제를 보고 머릿속으로 식을 만드는 훈련이 되어있어야 시간부족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게 된다. <사례2> “부호와 덧셈, 뺄셈에서 실수해요” 2학년 때 수학성적이 80점대 후반이었던 B학생은 중3 수학성적에 내심 기대가 컸다. 시험을 앞두고 꽤 많은 시간을 수학공부에 투자했기 때문에 90점대로 반등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아는 문제였음에도 중간, 기말고사 모두 70점대를 받았다. ☞ 솔루션 중3 수학의 가장 큰 함정은 양수와 음수 즉, 부호의 오류로 인해 틀리는 경우다. 또한 덧셈, 뺄셈 등 기본적인 사칙연산에서 오류를 범한다. B학생처럼 다 아는 문제였음에도 최악의 수학점수를 받았던 이유는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는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특히 ‘단, 어떠할 때~’라는 조건은 항상 문제의 마지막에 제시되기 때문에 이를 놓쳐서 답이 2개인데 1개만 적는다거나 답이 1개인데 2개를 적기도 하고 음수인데 양수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학생의 경우 교과서나 문제집을 풀고 난 뒤 자신이 틀린 문제를 분석해 실수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노트를 세로로 반 접어 한쪽 면에 문제를 풀어나가되, 틀린 문제는 지우지 말고 그 옆 공간에 다시 풀어보면서 자신이 어느 곳에서 오류를 범하는지 찾아내 잘못된 수학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3> “이차함수 때문에 수학을 포기하고 싶어요” 곱셈공식과 인수분해까지 비교적 성실히 공부해온 C학생은 중3 이차함수 단원에서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심지어 ''X, Y 좌표 울렁증’이 있다고 여길 정도다. 점수를 떠나 함수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커, 스스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경우다. ☞ 솔루션 중3에서 수포자를 가장 많이 유발시키는 단원이 바로 이차함수다. C학생처럼 이차함수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일반형을 표준형으로 고쳐내지 못하는 경우, 둘째 머릿속으로 그래프를 그리지 못하는 경우, 셋째 꼭지점 X좌표를 찾지 못하는 경우다. 역으로 생각하면 이 세 가지가 이차함수를 정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일반형을 표준형으로 고치는 연습,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온 모든 식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 일반형에서 꼭지점 X좌표를 찾는 연습을 하면 된다. 실제로 문제에서 Y값을 요구하지만 핵심은 X좌표에 있다. 이것이 바로 이차함수의 가장 큰 함정임과 동시에 가장 쉬운 해법이기도 하다. Tip. 중3 수학 교재별 활용가이드* 쎈수학 : 유형별 문제집은 자칫 풀이과정을 외워서 풀게 되는 경향이 있다. 가급적 유형별 힌트나 풀이과정을 가리고 풀어보는 것이 좋다. * 수학의 정석 : 기본문제와 연습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 시작용 교재로 활용하기보다는 모든 개념을 완전히 익힌 뒤 정리형 교재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에이급수학 or 최상위수학 : 중3 교과과정 위에 고1 교과과정이 뒤섞여 있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심화과정이 가능한 학생이라면 도움이 된다. * 개념수학: 문제를 푸는 속도가 다소 느리고 개념이 취약한 학생이라면 체계적으로 개념에 접근해 훈련하는 첫 교재로 활용하기에 좋다. <수학 점수만 유독 낮은 학생을 위한 조언> 강남권에는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실력이 비등한 중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이 학생들 중에는 국어와 영어 등 타 과목 점수는 90점대인데 반해, 수학점수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홍익학원 황종태 원장은 기본적인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수학점수로 인해 내신에 발목 잡힌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조언1. 틀린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져라국어, 영어점수는 높고 수학점수만 떨어지는 학생들의 특징은 수학을 눈으로만 공부한다는 공통된 습성이 있다. 설명을 들었을 때만 이해할 뿐 정확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틀렸던 문제를 계속해서 틀리면서도 자신이 또 틀린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만일 덧셈, 뺄셈 과정에서 자주 틀린다면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더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 아는 문제라고 회피하지 말고 오답을 여러 번 반복하고 확인해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중3 때는 근의 공식까지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풀어서 배우지만 고1 때는 이를 활용해 조건을 찾는 심화수학으로 넘어간다. 따라서 중3 수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학생만이 고등수학을 해나갈 수 있는 학습 실력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조언2. 개념정리는 기본, 문제는 노트에 풀어라중3 때는 세 2014-03-03
- 인터뷰-숲과 나무 학원&숲과 나무 입시연구소 김정권 소장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다. 작은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전체를 보는 시야가 흐려질 때 사용되는 말이다. 그러나 숲과 나무 학원과 입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권 소장은 대학 입시에서는 이 말도 틀렸다고 말한다. 대학 입시는 숲과 나무 둘 다 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학원과 입시연구소 이름도 ‘숲과 나무’로 정했다고 한다. 김 소장은 대학 입시야말로 확실한 실력과 철저한 입시 전략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17년 간 학원 강사와 원장을 역임하며 대학 입시를 지도해 온 그에게 대학 합격을 향한 성공적인 입시전략에 대해 물었다. -입시에서 지원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이길 수 있다는 말인데 먼저 자기가 원하는 대학과 자기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형을 맞춤형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시와 정시 그리고 각 전형 요소에 맞는 맞춤 전략을 세워 공부해야 승산이 있다. 무조건 죽어라 공부만 한다고 해서 대학에 합격하던 시대는 벌써 지났다. 최근 예로 수능 4과목 모두 1등급인 학생이 정시에서 SKY대학에 불합격했다. 백분위로 보면 1등급이라도 다 같은 1등급이 아니고 대부분 대학이 사용하는 표준점수로 보면 그 격차는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교육부 대학입시안을 언론 발표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는?최근에 발표된 교육부 대학입시안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이 없어지고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대폭 축소되고 그 인원이 대거 정시로 이동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언론보도를 믿고 정시 위주로 입시를 준비하다가는 정말로 큰 코 다친다. 특기자 전형은 실제로 대폭 축소되어 이제 영어만 잘해서 대학가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다. 그리고 논술은 예상과 달리 소폭 축소되었으며 특기자 전형과 논술에서 축소된 인원이 학생부(종합)와 정시로 옮겨 갔다. 정시로 옮겨간 인원은 지방대 포함 2%정도에 불과하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2015학년도에 오히려 수시 비중이 소폭 확대되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은 명칭만 학생부(종합)로 바뀌어 오히려 소폭 확대되었다. 또한 입시 전형을 단순화한다고 했으나 실제로 내부적으로는 전혀 단순화되지 않았다. 실제로 대학별 전형은 아직도 3000여 개에 달한다. -중위권 학생은 갈 수 있는 대학이 별로 없는데 그 대안은 있는가?상위권 학생의 경우 대학 선택의 기회가 많은 편이지만 중위권 학생의 경우 어디를 어떻게 지원해야할지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다. 숲과 나무학원은 중위권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가장 유리한 입시전형을 선택하고 이를 토대로 그 학생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학습과정을 매일 관리하는 토탈 매니지먼트를 지향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수시는 필수라는 것이다.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이라도 수시에서 하나의 전형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약 3분의 2이고 정시 비중이 약 3분의 1이다. 중 상위권 대학의 수시 비중은 이보다 훨씬 높다. 수시에 지원하지 않는 것은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숲과 나무학원에서는 어떤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가?.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습관적으로 학원에 왔다갔다하며 시간만 낭비하거나 수업은 열심히 들어도 자기의 것으로 익히는 과정이 없기 때문이다. 숲과 나무학원에서는 수업을 듣고 그 전후에 학원 독서실에서 마스터학습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선생님과 원장이 매일 12시까지 철저한 일일학습관리를 한다. 또한 MBTI검사와 HOLLAND검사의 특성상 장점을 재구성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만든 연우심리연구소의 U&I 학습검사를 통해 개별 학습 플랜을 세우고, 학교생활 관리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와 비교과 내용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다시 말해 학습검사, 학습플랜, 학원수업, 학습관리, 학생부관리, 연중 입시컨설팅 등 이 모든 것을 토탈 매니지먼트하는 시스템이다. 숲과 나무학원 031-387-374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김정권 연구소장은...고려대를 졸업하고 17년 간 학원 강사와 원장으로 대학입시지도를 했다. 대학원에서 청소년상담교육을 전공했으며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1급 진로진학상담사로 입시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또 서울시청, 강동구청 등 다수의 입시설명회 컨설팅에 참여하였고, 입시바이블 ‘결정적 코치 2’의 공동저자이며 현재 결정적코치 3도 집필 중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수능, ‘추론 능력’에 따라 결과 달라져 1교시, 상위권 학생일수록 ‘심리적 패닉’에 빠지기 쉬워 수능 1교시, 국어. 가장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나머지 과목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크기도 하지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지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능장에서의 심리적 패닉에 더 쉽게 노출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실수했다고 느낄 경우, 나머지 시험 시간에 영향을 미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또는 재수를 결심하기 때문입니다.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학생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전교권 학생은 수능에서 점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데, 오히려 50위권 밖에 있던 학생이 수능에서 대박을 쳐 정시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빈번한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확실히, 1~2점이 합격을 좌우하는 쉬운 수능은 최상위권 학생보다 중상위권 학생에게 더 유리한 시험입니다. 대학입시에서 ‘상위권은 수시, 중위권은 정시’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수능은 기본적으로 ‘추론 능력’ 물어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먼저 수능 국어 문제 중 세부 내용을 묻는다고 많이 착각하는데, 이 ‘내용일치 유형의 문제’를 잘 분석해보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정답지가 글의 핵심 논지를 담고 있는 문장입니다. 내용일치 문제도 이러한데, 글의 흐름을 묻거나 추론을 직접 묻는 문제는 당연히 독해력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추론 능력’은 문제풀이만으로 절대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대개의 학생들은 이런 본질을 무시하고 문제풀이 방법만을 찾습니다. 또한 수학에서 4점짜리 문제, 영어에서 빈칸 추론 문제, 탐구에서 자료 해석 문제는 모두 주어진 자료를 읽고 생각을 정리한 후 결론을 추론하는 과정입니다. 본질적으로 국어에서와 같은 능력을 묻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은 ‘국어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국어 공부과정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능력이 다른 과목 공부 과정에서 만들어질 수는 없습니다. 국어능력 향상이 가져오는 나비효과를 꼭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다양한 글보다는 반복’이 더 중요해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고 해설을 통해 이해하는 방법은 큰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해설은 이미 정답을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여 진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보다는 제시문을 반복해서 읽고, 문제의 정답을 해설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제시문을 통해서만 추론하는 방법을 적극 권합니다. 또 다양한 글보다는 최근 3~5년간의 기출 제시문을 반복해서 읽기 바랍니다. 소리 내어 읽는다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눈으로만 읽는 정독보다는 여러 감각 기관을 동시에 사용하는 ‘통독’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문리(文理)가 트이는 순간’이 옵니다. 수시 6장 중 4장은 상향지원, 2장은 하향지원 막상 원서를 쓸 때가 다가오면 6번의 수시 기회가 있는데, 대부분을 하향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결과가 불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과감한 배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원서 지원 전략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10개월의 긴 싸움을 우직하게 밀고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할 만큼 시간도 충분합니다. 기죽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수시 원서 기회 6번 중, 4장은 상향지원 하여 스스로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고, 2장은 하향지원(단, 2-2차) 하여 수능장에서의 심리적인 안전판을 만들 것을 권합니다. 수시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수능 점수보다 좀 더 높은 대학을 가기 위해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시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대학을 수시 기회로 낭비하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인 전략입니다. 본인의 기대치에 맞게 목표를 높게 잡고 전력투구해 보시기 바랍니다.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이는 ‘뜻이 어려운 글도 자꾸 되풀이하여 읽다 보면, 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유정진 성진학원 원장031-906-00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구미시, 고강도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공직비리 사전예방·근절대책 강화’, ‘부패방지제도 구축·운영’, ‘청렴도 향상 제도개선 교육 추진’을 3대 추진전략으로 1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전국 75개 기초 시 단위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 31위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중상위권 진입에 만족치 않고 올해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청렴시책의 주요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실천항목으로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청탁 알선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실천 서약’과 공사 용역계약, 인허가 신청, 보조금 지급 시 청렴홍보 문자 발송, 민원업무 처리결과에 따른 ‘ARS 실시간 설문조사’로 신속 공정 친절 청렴성을 측정하고, 공직비리 ‘스마트폰 익명제보’ 운영, 부서 업무추진비 공개 등으로 공직비리 사전예방 및 부패방지 제도를 추진시책에 담았다.특히, 시는 부서별 업무와 관련된 ‘청렴시책 1부서 1과제 선정 시행’과 ‘선진 청렴문화 현장체험’ ‘청렴강사 초청 강연’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우수부서 시상’등을 시행해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의식 확산을 통한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구미시청 정완진 감사담당관은 “올해는 취약분야에 맞춤형 청렴시책을 추진해 청렴의지를 확산시켜 나가고 감사 사각분야 테마별 기획감찰과 수시 복무감찰을 강화하여 비리를 근원적으로 척결할 방침이며, 반드시 청렴도 상위등급을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2016년 시행까지 2년 … “준비 기간 결코 길지 않다!” “아이가 올해 중학교 2학년입니다. 천안지역 고교입시 비평준화 마지막 세대가 되는 거죠. 평준화가 되는 것은 반갑지만 정작 제 아이는 비평준화 제도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요.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고등학교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천안시 두정동에 사는 김성은(42 가명)씨는 이제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큰 아이의 고입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아이는 비평준화 세대라 기존의 입시대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만 바로 다음해부터는 평준화로 고교입시가 진행되기 때문. 고등학교 선택의 기준을 무엇에 두어야 할지 계속 생각중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천안 지역의 고교평준화 시행이 결정되었다. 시기는 2016년, 현재 중학교 1학년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때부터다. 20년만의 큰 변화 앞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환영 혹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제 아이들이 고교 입시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겠다” “소위 명문고에 들지 못하는 아이들의 좌절감을 없앨 수 있게 됐다” 등 환영의 의견이 있는 반면, “이제 천안 교육수준의 하락이 눈에 보인다” “특목고 자사고가 있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들은 특목고로 몰리지 않겠느냐” 등 우려의 의견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천안중학교 배영현 교사(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정책국장)는 “현재 천안지역 중학교 3학년생 8000명을 전체로 봤을 때 지금 현재 수준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올바른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것이라는 판단으로 고교평준화를 이야기했던 것”이라며 “고교평준화는 입시가 아니라 아이들의 원론적인 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영현 교사는 “시행 결정이 난 지금이야말로 고교평준화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고 준비할 때”라며 “시행이 2016년부터지만 2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고교배정방식 학구설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로드맵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2일 있은 ''천안지역 고입제도 변경방안 연구'' 수행을 위한 공청회. 혼란 줄이려면 충남교육청 로드맵 마련 서둘러야 대학 입시까지 큰 틀로 바라보고 평준화에 맞춘 교육으로 방향 검토 필요 고교평준화 실시가 결정되면서 학부모들은 학군배정과 고교배정방식 등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세부적인 로드맵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의견이 분분한 상황. 충남교육청 고교평준화 담당 장학사는 “충남교육청은 세부적인 사항이 담긴 로드맵을 준비해 제시할 예정으로 아직 발표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다”라며 “내용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표 참조)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장 고입을 앞둔 학생(현재 중2)들의 경우 기존 명문고에 진학할지, 평준화에 맞춰 가까운 학교를 선택할지에 대해 혼란해 하는 상황이다. 일선학교 교사들은 이에 대해 현재 중학교 2학년들의 경우 비평준화로 고입을 치르기는 하지만 이후 평준화 시행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대입 실적으로 판단되는 만큼 초반에는 기존 인식에 따른 고등학교 지망이 이어지겠지만 서서히 명문고에 대한 재편도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민관합동위원회 구성 등 교육청 차원 준비팀 꾸려야 = 무엇보다 충남교육청이 로드맵 제시를 서두르고, 고교평준화 안착을 위한 준비에 빨리 돌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선호/비선호학교 또는 평준화에서 제외된 학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빨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영현 교사는 “경기도나 강원도 등 최근에 고교평준화를 실시한 곳의 사례를 보면 교육청 차원에서 예산 지원이나 교육과정 특성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준비를 충분히 한 것을 알 수 있다”며 “학교 배정에 있어서 학부모들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아이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배 교사는 “교통여건 개선도 중요한데, 강원도의 경우 학생들 통학 구간에만 운행하는 최단 노선을 마련하기도 했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고교평준화 안착을 위해 준비하는 한편, 경기도의 사례처럼 추진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는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준비팀을 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교육에서도 고교평준화 시대에 맞춘 분석과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닥터윤교육컨설팅 홍동호 소장은 “고교평준화 실시로 천안의 입시환경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그동안 천안지역의 경우 입시가 고입과 대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면 이제는 고입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중학교 시기부터 큰 흐름으로 대입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시에 충남교육청의 탄탄한 준비에 대한 중요성도 제시했다. 홍 소장은 “20년 동안 고교비평준화 적용을 받았기 때문에 중학교에서 고입을 위한 준비가 상당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육청이 세부적인 내용을 빨리 결정하고 제시해야 그에 따라서 학교나 학생 학부모들도 평준화가 가져올 변화에 맞추는 교육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시에서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 = 고교평준화 실시 이후 입시에 끼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크다. 프린시피아학원 강 석 원장은 고교평준화 정책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유리하고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동안 소위 명문고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그 외 고등학교에 진학해 내신에 우위를 점하고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 있다는 것. 동시에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내신에서도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의견. 강 석 원장은 “그동안 천안 지역은 고입이 끝난 시점에서 아이들의 숨고르기가 대입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명문고에 진학한 학생은 고입에 지나치게 힘을 뺀 나머지 지치고, 명문고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은 좌절감에 빠지는 등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시작해야 할 중3겨울방학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강 원장은 “앞으로 고교입시에 지나치게 힘을 낭비하지 않게 된 만큼 중학교 때부터 대입에 대한 진로 고민 등을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 수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비는 고등학교 진학 후 시작하면 늦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안중학교 배영현 교사는 고교평준화를 입시에 대한 유?불리를 우선으로 고민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배 교사는 “교육에서 입시 실적이 굉장히 중요하기는 하지만 단지 그것을 위주로 고교평준화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와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2014-01-11
- 수학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언어와 외국어는 1~2등급인데, 수학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15년간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면서 정리한 생각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저학년일 때는 수학을 잘했는데 왜 고등수학은 못 하는가?‘우리 애는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잘했고, 중학교에서도 80~90점 이상은 나왔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이런 점수가 처음이라고...’ 고민하는 어머님들을 많이 뵙게 된다. 저학년 수학은 공식을 암기하여 비슷비슷한 문제 한 보따리 풀다 보면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많은 문제를 풀어볼 시간적 여유가 없을뿐더러 단순한 암기위주의 수학은 고등수학이 되면 무너져 버린다. 특히 다양한 응용력을 요구하는 수능에서는 기초가 없이 문제만 파고들면 결코 고득점을 올릴 수 없다. 그래서 일정한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되는 초·중·고 모든 과정들의 기본공식과 개념들은 그 양이 아무리 방대하더라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더불어 학생들은 쉬운 교재는 물론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함께 공부해야하며, 그냥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과 접근 방법 등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풀어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선행에는 정답이 없다 현행과 선행 모두 잘한다면 금상첨화지만 기본 개념과 심화가 다져지지 않은 학생이 선행만 하다보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게 된다. 그러면 전체 흐름을 못 보고 단순 공식암기 위주로 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이 단원을 왜 배워야 하고, 이 공식을 어떻게 유도했는지를 확인하면서 그 다음 단원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선행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학원주도의 무조건적인 반복학습이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적응력도 빨라지고 이해 못하던 부분을 보는 능력도 향상된다. 재수종합반 학생들의 수능 점수가 높은 이유이다. 그러나 과도한 반복학습으로 인해 학습태도를 망치는 부작용이 있다. 관리형 학원은 강의의 질이나 강사의 능력이 아니라 얼마나 아이들을 잘 챙겨주느냐로 평가받기에 반복적으로 숙제를 많이 내준다. 풀었던 문제를 또 풀고, 다 풀면 비슷한 문제를 몇 백 문제씩 또 내주다보니 학부모 입장에서는 ‘맡기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나 고3이 되어 모의고사를 보면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뭐 우연히 한 번 못 본거라 생각했는데 점수는 계속 오르지 못한다. 이런 경우는 내신 성적은 좋으나 수능 점수는 잘 나오지 않는 상위권 학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보다는 반복학습으로 풀이를 거의 외우다시피 풀다 보니 수능에서는 안 통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습관이 들어버려서 쉽게 고치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는가첫째, 공식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외우고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공식을 단순암기식으로 외우지 말고 개념을 숙지한 후 문제에 대입하여 체계적으로 풀어야 응용력이 향상되고,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공식을 정확하게 유도해서 쓸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한다. 둘째,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매일 꾸준히 30문항씩 풀어야 한다. 오늘 100문제 풀고 이틀 쉬면 수학의 감각이 느려진다. 아무리 훌륭한 피아니스트도 며칠만 쉬면 손가락이 무뎌지듯이 수학도 하루를 쉬면 그만큼 감이 무뎌지게 된다. 셋째, 풀이 집을 절대로 보지 말자. 풀이 집을 옆에 두고 풀면 자신이 알 것이라 착각하지만, 암기 위주의 수학이 되기 때문에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또 다시 틀릴 가능성이 많다.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풀어보고,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공식은 정확하게 유도해서 쓸 수 있는지, 틀렸던 유형을 나중에 풀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넷째, 심화 과정의 문제를 많이 접해야 한다. 너무 쉬운 것만 열심히 풀다보면 아는 문제만 반복 확인학습 하게 되고, 모르는 문제는 계속 모르게 된다. 심화과정의 문제를 풀다보면 쉬운 내용은 덤으로 얻게 되고, 어떤 문제가 시험에 출제 되어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심화과정이 잘 안 풀리는 것은 그 단원의 기본공식과 문제를 연결하는 핵심 고리를 파악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다섯째, 모르는 문제는 반드시 질문을 해야 한다. ‘선생님이 이거도 모르냐? 할까봐, 친구들한테 창피할까봐, 집에 가서 풀어보면 되겠지’하고 지나가면 수학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답은 맞았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 문제도 꼭 질문을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은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여섯째, 수학은 빨리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 서술형 문제를 풀다보면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 못하는 경우도 많고, 암산을 하면서 부호를 틀리는 경우도 많다. 시험 때는 실수도 실력이다. 풀이과정을 연습장에 적다보면 내가 왜 틀렸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빨리 검토해볼 수 있기 때문에 꼭 연습장에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백마 타잔수학 이호준 원장 백마캠퍼스 031-905-6112후곡캠퍼스 031-916-6112운정캠퍼스 031-939-6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강원도 겨울 한파, 심뇌혈관질환 관리 더욱 유의해야 심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은 낮은 온도에서 악화되거나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추운 계절에는 고혈압이나 심장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지고 영하 8도 이하의 한파가 지속될 경우 뇌혈관 질환자 사망률은 평소보다 13.9%, 순환기계 질환은 7.53% 급증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강원도는 전국 대비 심장질환 사망률 7위, 뇌혈관질환 사망률 10위로 17개 시·도 중 중상위권이다. 한파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되어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부담이 되고, 혈액의 흐름이 늦어지면 혈전(피떡)이 많이 생긴다. 이 혈전이 심장 혈관을 막으면 급성심근경색증,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두터운 외투, 모자, 목도리, 장갑 등으로 보온을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특성 상 각별한 한파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눈이 내린 날에는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에 눈을 치우는 활동을 자제하고 의사와 상의하고 움직여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생길 위험이 높은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측정과 의사의 처방에 의한 약 복용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 저염식 실천, 금연, 절주와 같은 질환의 예방과 관리는 겨울만이 아니라 사시사철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은 한 번 생기면 평생을 함께 갈 수 밖에 없지만 관리를 잘하면 합병증을 막고 좀 더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질병이니만큼 100m 달리기가 아닌 42.195km의 마라톤처럼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이혜진(강원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책임교수, 강원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2015학년도 대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2] 연재순서2015학년도 입시에서 달라지는 것들2015학년도 입시, 수험생 성적대별 대비 전략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능의 중요성 수능과 관련하여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정시에서 수능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지만, 수시에서도 수능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아야 한다. 2015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될 것이라는 예측은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우선선발이 폐지된다고 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눈에 띨 정도로 완화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실적으로 대학들은 수능 등급이 높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타의 수시 전형요소(논술, 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가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대학의 입장은 쉽사리 포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2015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요강에서도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14학년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기준의 중간 정도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2015학년도 이후의 모든 입시에서 수능의 역할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일반적으로 2015학년도 정시 전략에 있어서 문과 학생이라면, 특히 상위권의 경우 국영수를 중심으로 표준점수를 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수학에 신경을 쓰는 것이 정석이다. 이과는 상하위권의 구분 없이 수학과 과탐에 집중하여 학습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 학생부 수준에 따른 수시 전략 수시는 논술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문과 : 국영수사 / 이과 : 국영수과)의 수준이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따라서 자신의 학생부 수준에 맞추어 대략적인 수시 전략의 틀을 짜볼 수 있다. 1) 학생부 등급 평균 1.0~1.5우선 학생부(교과) 전형을 일차적으로 노려야 한다. 최상위권(sky)의 경우 학생부(교과) 전형의 합격선은 1.2를 전후로 하여 형성된다는 점을 참고했을 때, 본인의 등급이 1.3~1.5 사이라면 논술전형을 통해 연고대 수시 합격을 추가적으로 노려보거나, 과거의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생부(종합) 전형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2) 학생부 등급 평균 1.5~2.0 학생부(교과) 전형을 노려야 한다. 그러나 최상위권(sky)은 합격 가능성이 낮으므로 중상위권 대학에 지원해야 성공할 수 있다. 만약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합격의 가능성이 있다. 단, 이 경우 본인의 내신등급으로 큰 이득을 보기는 어려우므로 논술 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비교과 영역에서 특화된 요소들이 있다면 최상위권의 학생부(종합) 전형을 노려보는 전략도 유효하다. 3) 학생부 등급 평균 2.0~3.99(문과) / 2.0~4.99(이과) 이 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논술전형을 최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문과의 경우 내신 2~3등급대에서 합격생이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수영탐 4개 과목 중 2개 평균 2등급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욕심을 조금 낮춘다면 적성검사 전형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대학을 진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과 학생들의 경우는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워낙 높은 편이라 내신이 4등급대라도 논술고사만 잘 치른다면 합격이 가능하다. 4) 학생부 등급 평균 4.0~4,99(문과) 이 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내신 성적이 낮은 편이라 수시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일반적으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의 적성검사 전형을 노려야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 국수영탐 4개 과목 중 2개 평균 3등급을 맞추고, 논술을 준비한다면 논술전형을 통해 서울소재 중하위권 대학에는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욕심을 조금 낮추어 통학권(강원, 충청) 대학에 학생부+면접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하므로 참고해보자. 5) 학생부 등급 평균 5.0~ 사실상 이 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욕심을 최대한 버리고 수시에서 본인이 진학 가능한 대학의 다양한 전형들을 맞춤 전략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수도권 보다는 통학권(강원, 춘천)의 4년제 대학을 노리는 것이 정석이다. 만약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극히 낮다. 경우에 따라서 드물게 합격하는 학생들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런 행운이 자신에게도 올 것이라는 기대는 지나친 낙관일 수 있다. 김동한 논술 대표강사한맥국어학원문의 02-2202-3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