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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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세화고 지난 18일(수요일) 오후 7시 올해로 자사고 전환 8년 차가 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늦은 시각,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세화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세화고 진학홍보부장 맹준영 교사를 만나 세화고의 강점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요강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세화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라는 실질적인 교육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학생의 개인별 소질과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개별 학습은 물론 학생의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 교과목 개설, 해당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등 세화고만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켰다.인문·사회 분야와 수학·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위해 범교과적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세화아카데미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최적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다양한 분야의 교양심화 과정으로 2학년은 개인별 세분화된 전공심화 과정으로 전문화된 내용을 지도한다.정규 교과 활동과 더불어 다양하고 전문화 된 동아리 활동 역시 활발하게 운영한다. 매년 사전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교과 및 비교과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현재 70여 개의 정규 동아리와 70여 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정규 동아리 1개와 다수의 자율 동아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문적 소양과 탐구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아침 일과 전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침 독서’와 비판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칼럼으로 세상 읽기 프로그램’도 세화고의 자랑이다. 또한 청소년기 예술·체육 활동이 평생의 취미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인 1기 활동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에 따른 맟춤형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다. 교과 성적, 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 참가 상황 등 개별 학생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도하는 첨단 진로진학 시스템을 입학 후 3년 동안 풀가동하고 있다.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1.93:1 실질경쟁률은 1.71:1세화고의 2017학년도 일반전형은 최종 1.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고 정원에서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엄격해 서울시내 대부분 자율고에서 모집인원이 매년 미달되고 있어, 미충원의 경우 모집정원의 10%(42명)를 일반 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세화고 역시 사회통합전형 미달로 2017학년도에 모집정원 420명(일반전형 336명+사회통합전형 84명)의 10%에 해당하는 42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인 실질 경쟁률은 1.71:1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면접은 4개 개별문항, 동점자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중요세화고는 면접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은 총점 100점, 4개 문항의 각 문항 당 25점이 배점되며, 답변을 못할 경우 기본점수인 11점을 부여한다. 3명의 면접관이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당 총점은 300점이다.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영역 점수(2문항 50점)가 높은 학생, 출결상황(무단결석 및 결과조퇴)에 문제가 없는 학생, 독서활동(권수)이 많은 학생, 봉사활동 시간이 많은 학생 순으로 선발한다.세화고 면접 문항은 공통 문항 없이 4문항 모두 개별 문항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문항을 만들어 5분 안에 차분하게 답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세화고는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부분의 점수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므로 교양인 항목과 실력인 항목에 대한 자소서와 면접의 답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6~2017학년도 세화고 입학 실질 경쟁률구분전체인원(정원내)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특례대상자 전형2017학년도4201.93:10.08:10.4:12016학년도4202.11:10.11:10.6:1▒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일정구 분일 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11월 13일(월)~11월 14일(화)면접 대상자 발표11월 17일(금) 5시자기 소개서 입력11월 17일(금)~11월 22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 제출11월 23일(목)~11월 24일(금) 오후 5시면접12월 2일(토)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수)추가모집원서접수12월 7일(목)~12월 8일(금) 오후 5시추첨 및 합격자 발표12월 11일(월)Q1. 세화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세화고 면접은 공통문항 없이 4개의 개별 문항으로 진행됩니다. 세화고의 인재상 중 교양인과 실력인 항목에 해당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 2개 문항, 봉사인과 건강인 항목에 해당하는 인성영역에서 2개 문항을 면접에서 차분하게 답하면 됩니다. 11월 17일(금) 오후 5시, 학교 홈페이지에 1단계 추첨전형 결과에 따른 면접 대상자가 발표되면, 면접 대상 학생들은 11월 22일(수) 자정까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고 저장해야 합니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출력본으로 다른 서류들과 함께 본교를 방문해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서류 미제출자 자동 불합격 처리)Q2. 세화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방법은?“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은 면접 질문에서 반영해 확인하므로 반드시 자신이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어렵거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면접 문항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화려한 미사어구나 수식어 가득한 세련된 자소서 보다 투박하지만 진실 된 내용이 담긴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이나 평가자들은 여러분이 중학생인 것을 잘 알고 있어 그에 상응한 수준의 자시소개서 글과 진솔한 답변을 면접에서 원한다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세화고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 1. 자신이 직접 작성 - 면접 질문에 반영하여 확인 2. 감점요소 배제 3.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소서 4, 각 요소 가능하면 4단락으로 구성▶세화고 면접 전형 합격 준비 4단계 1. 자소서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작성 2. 본인 생활기록부 내용 철저히 숙지 3. 예상문항 만들어 보기! 4. 4문항 답변 시간 5분, 면접연습 필수!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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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entral Collegiate, 2017-18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 유․초등부 국제교육의 명문가로 잘 알려진 서초동 BC 컬리지잇(이하, BCC)이 2017-18년도 신입생을 정원 내 수시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K-G6(유치부~6학년)까지이며, 신입생 수시 모집 관련, 오는 10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메인 캠퍼스 6층 SB홀에서 유․초등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학생 중심, 실생활 경험 기반의 명문 국제교육 시스템올해로 7년차를 맞는 BCC는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에 맞춰 명칭을 ‘Best Central Collegiate’로 변경하고 새로운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최고의 국제교육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을 표방하는 명칭과 함께 로고와 엠블럼도 새롭게 선보였다.세계 최고의 교육 시스템으로 알려진 북미 커리큘럼을 채택한 BCC는 철저한 정교사 인증 시스템, 지덕체를 고루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 등 단순히 과목 성적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기존 교육기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러한 정신은 ‘학생 중심(Student Cente-red)’, ‘실생활 경험기반(Experience Based)’, ‘융통성(Flexibility in learning style, assessment, and student's interest)’라는 BCC의 핵심적 교육 키워드에 잘 녹아있다.학생의 개별 성취도에 따라 담당 교사가 교수안과 평가 방식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는 개별 맞춤 커리큘럼을 적용 중이며, 학생 개개인의 수학, 읽기, 쓰기를 평가할 때도 기존의 평가방식이 아닌 ‘다양한 실생활 적용 능력’에 초점을 맞추도록 했다.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BCC의 수업에서는 획일적인 ‘정답’이 없다. 교사는 학생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다. 또한 자발적인 탐구와 노력 여하에 따라 높은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플립 러닝과 프로젝트 수업도 오픈 초부터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수준별 맞춤 평가 및 예술․체육 중시하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BCC에서는 ‘예술, 체육’에 대한 비중이 다른 어떤 교육기관보다 높고 별도의 사교육이 필요 없을 만큼 담당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별 맞춤평가’와 예술, 체육을 중시하는 ‘균형 잡힌 전인교육 커리큘럼’은 BCC의 최고 장점 중 하나다.무료로 진행되는 유․초등부의 방과후 또한 학생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 주요 요소다. 특히 최근 미 명문대 입학 비결 중 하나로 화제가 된 귀족 스포츠 ‘펜싱’도 특별활동에 포함시켜 재미는 물론 진학 준비의 기회까지 제공한다(펜싱은 일정 비용 부담). 또한 수영 수업도 의무화 하고 다양한 스포츠와 현장학습을 통해 교실 밖 체험의 기회를 확대했다.해외 명문 보딩스쿨 및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된다. 팀 프로젝트와 프레젠테이션, 치열한 토론은 물론 스포츠와 연극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도 필요하다. BCC는 철저한 영어생활 환경으로 원어민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명문 보딩스쿨과 동일한 수업 진행방식 때문에 진학 후 별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철저한 진학 로드맵 통해 해외 명문대 진학이런 균형 잡힌 교육의 성과는 BCC에서 일정 과정을 마치고 미 명문 보딩스쿨로 입학한 학생들이 증명한다. 미 동부 상위 10위권의 필립스 엔도버(Phillips Academy, Andover), 이글브룩(Eaglebrook School), 로렌스빌(Lawrencesville School) 등에 입학한 BCC 학생들은 최상위 클래스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BCC의 글로벌 스탠더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이 전 세계 명문 학교들의 높은 수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반증이다.BCC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진학지도와 진로적성 탐색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유․초등부를 거쳐 중등부 과정으로 올라가면 학생, 학부모, 담당 스태프, 진로상담 전문가가 함께 모여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학을 준비한다. 최근 명문대에 합격한 BCC 학생들도 자체 진학 컨설팅과 로드맵에 의한 단계적인 준비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BCC는 내국인 입학에 제한이 없으며, 별도의 테스트와 인터뷰를 통과하면 입학 가능하다. 설명회는 전화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로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2135-2000, www.bcccanada.net 2017-10-30
- “또 하나의 명문학교가 되겠다”는 각오로 분당에 왔다 대원외고에서 수학 교과를 가르치면서 고 3 담임과 진학지도부장을 17년간 맡아 온 최보규 원장이 분당에 수학전문 학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수학 교과만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교육 컨설팅도 함께 하는 입시전문 수학학원이다.분당에서 대원외고와 같은 “또 하나의 명문학교를 만들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설립한 ‘씨앤탑 수학전문학원’이 내세우는 강점은 무엇인지 최보규 원장을 만나 직접 들어보았다.수학의 모든 개념은심화문제까지 풀 수 있도록‘씨앤탑 수학전문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기본으로 갖추게 될 역량은 ‘깊은 사고력’과 ‘바른 공부습관’이 될 것이다. 최보규 원장이 강조하는 수학의 학습원칙을 따르면 자연스레 얻게 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인 것이다. 최 원장은 수학의 모든 교과 과정은 연결되어 있어 어느 단원도 소홀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각 단원에서 배운 개념을 습득하고 응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단원을 심화 응용 단계까지 소화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어려운 문제를 하루에 한 문제씩이라도 풀어야 합니다. 이렇게 심화 단계의 문제를 풀어 버릇하면 깊게 생각하는 훈련이 되고 엉덩이 힘으로 공부하는 바른 수학 공부 습관이 몸에 베개 되는 것입니다.”고등 수학 성적 향상의 비결은 누가 뭐래도 집중력을 가지고 오랜 시간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힘이라는 것이다. 이를 돕기 위해 ‘씨앤탑 수학전문 학원’의 강사진 대부분은 수학 전공자로 구성됐으며 강사 간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수업 진도와 복습과 평가를 바탕으로 완전학습을 추구할 계획이다. 배웠던 개념은 모두 복기하는완전학습 시스템복습의 중요성은 많이 회자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행 진도에 쫓겨 제 학년 진도를 제대로 복습할 시간을 만들지 못하거나 복습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최 원장은 내신을 잡기 위해서는 가장 빠르게 배운 개념을 되풀이 하는 복습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쉬는 시간에 방금 수업 시간에 배웠던 주요 내용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는 학생은 드물다.그렇기에 그는 학원 문제풀이 시스템을 저절로 복습이 되는 완전학습 시스템으로 마련했다. 중 1 학생이 중 3 과정의 프린트 문제를 풀고 있어도 그 안에 중1, 2 과정의 문제가 끼워져 있는 방식으로 프린트를 편집한 것.“일반적인 학원 커리큘럼은 상위 개념을 배우다가도 내신기간이 되면 나가던 진도를 멈추고 내신대비를 합니다. 그러면 내신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어렵사리 배웠던 상위 개념을 쉽게 잊지요. 씨앤탑에서는 내신과 연계되도록 상위 개념 학습 중에도 그와 연계된 단원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복습하도록 해 심화학습과 내신대비 감각을 놓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17년간 진학지도 해온 경륜으로‘학종’ 대비 컨설팅까지교사시절 담임을 맡으면 첫날밤 최 원장이 했던 일은 학생카드에 붙여진 학생 사진을 보며 학생 이름을 외우는 것이었다. 학생을 관심과 정성으로 대하는 그의 이런 교육 철학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학종 컨설팅이라는 것이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기계적인 첨삭을 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 학생의 학생부에서 어떤 점을 보완해주면 좋을지 그 학생이 갖고 있는 어떤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그리고 어떤 대학의 인재상과 이 학생의 역량이 맞아 떨어지는지 지난 17년간 진학지도를 담당해 온 저의 경륜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지도해나갈 것입니다.”수학 교과과정과 별도로 입시 컨설팅만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씨앤탑에서는 교육컨설팅 연구소를 부설로 설치했다. 분당에 ‘또 하나의 명문학교’를 이뤄낸 교육자로 남고 싶다는 최 원장의 각오와 다짐의 결실이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문의 031-605-0551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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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부고, 중학생(예비 고1)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는 11월 1일(수) 중학생 학부모 대상 ‘변화하는 대입 및 단대부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수능개편안 유예로 자녀의 진학지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예비 고1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전형으로 인해 대학별, 전형별 유·불리나 비중이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이 시기에 중학생 학부모들을 초청해 대입 이해를 돕고 싶다”고 밝혔다.강남 일반고인 단대부고는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이 최대 강점이다.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전국 일반고 1위’로 주요대학 진학성과도 우수하다.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31명(전국 일반고 1위), 연세대 56명, 고려대 46명, 의치한의대 57명,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21명이다. 서연고서성한 6개 상위권 대학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44명이다. 이 외에 중경외시 합격자 74명과 건동홍, 세종대, 단국대 포함 인서울 대학 합격자 수가 총 392명에 달한다.(*합격자 수 중복 및 재수생 포함)고교 선택을 앞둔 예비 고1 학부모라면 단대부고에 대한 궁금증과 고입·대입을 아우르는 입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이다.대상: 중학생 학부모 500명(선착순 입장)일시: 11월 1일(수) 13:30 ~ 15:30장소: 단대부고 재능관 4층 강당내용: 13:30~13:40 학교장 인사(장준성 교장) 13:40~14:10 고입! 왜 단대부고인가?(조진용 교감) 14:10~15:30 대입! 왜 학생부종합전형인가?(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참가신청: http://naver.me/5JX93HKI신청 마감: 2017년 10월 30일(월) 17:00까지 (※당일 선착순 입장임에도 참가신청을 받는 이유는 사전 인원 파악 및 문자 안내용임)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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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 현대고 지난 14일(토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현대고등학교 (교장 류범렬)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중 가장 먼저 개최한 이날 설명회장은 학생과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8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한 진학홍보부장 전병희 교사를 만나 현대고의 차별화된 강점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개정된 교육과정, 다양한 입시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해마다 확대되는 수시전형과 개정된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교육을 위해 현대고는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시켰다. 학년별로 체계적인 테마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교육과정을 운영하며, 1학년 전원은 1인 2기(체육-12개 강좌, 예술, 교양-17개 강좌)활동, 2학년은 1인 3기(선택 탐구)활동을 방과 후에 참여한다. 방과 후 학교도 현대고의 자랑이다. 개인별 상황에 맞는 부족한 학습이 보충되도록 수준별 맞춤 지도로 운영하여 있다.학생들의 학력과 인성 함양은 물론 맞춤형 진학지도 역시 확대했다.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입시지도가 가능하도록 최근 입시 경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학생들의 각기 다른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고만의 오랜 전통이 깃든 여름방학 5박 6일 국토순례, 경영·경제 미래 CEO 과정, 인문·과학 캠프 등 학생들의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고는 최적의 기회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폭 넓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한다. 주요 교과와 연계된 동아리부터 교육봉사나 예·체능 동아리까지 운영방식에 따라 50여 개의 정규동아리와 22개 자율동아리(2017년 현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는 비교과 활동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2.18:1, 실질경쟁률은 1.94:1현대고의 2017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1.61:1. 여학생 2.58:1로 남녀합산 최종 2.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고 정원에서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엄격해 서울시내 대부분 자율고에서 모집인원이 미달되고 있다. 사회통합전형 미 충원될 경우, 모집정원의 10%(42명)를 일반 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현대고 역시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해마다 미달되고 있어, 올해 역시 모집정원의 10%에 해당하는 42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하였다. 이렇게 되면 최종적인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336명에 추가 42명이 더해져 378명이 되며, 실질 경쟁률 역시 1.94:1로 낮아지게 된다.강남 유일한 남녀공학 자율고인 현대고는 일반전형의 경우, 남녀 지원비율에 따라 모집하되, 어느 한쪽이 59%(198명)를 초과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01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정원 중 여학생 59%, 남학생 41%를 최종 모집인원으로 선발하였으며, 남,녀 12개 학급으로 구성되었다.면접 때 인성 영역, 자기주도학습 영역 보다 높게 평가세계의 빛이 될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현대고에서는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전병희 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며, ‘개척과 창조,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정직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현대고의 교육목표에 부합되도록 ‘면접에서 인성 영역 60점, 자기주도학습 영역 40점을 배점해 인성 영역을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면접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역시 인성 영역을 소홀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자기소개서는 형식이 아닌 내용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자신만의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들을 추출해보고, 구체적인 사례에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진정성 있게 작성하도록 한다.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하고 배제해야 한다. 전 교사는 이전 현대고의 다양한 0점과 감점 사례를 예로 보여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6~ 2017학년도 현대고 입학 경쟁률(실질경쟁률)구분전체인원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특례대상자 전형2017학년도420명남여O.37:11.11:11.42:12.30:12016학년도455명남여O.25:11.63:11.48:11.86:1▒ 2018학년도 모집인원 (남,녀 12학급)구분전형구분모집인원정원 내일반 전형336명사회통합 전형84명(모집정원의 20%)계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 전형8명(모집 정원의 2% 이내)▒ 현대고 입학전형 일정구분일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전형료 온라인 결제)11월 13일(월)~11월 14일(화) 오후 3시면접 대상자 발표11월 17일(금) 5시자기 소개서 입력11월 17일(금)~11월 22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제출11월 23일(목)~11월 24일(금) 오후 5시면접12월 2일(토)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수)추가모집원서접수12월 7일(목)~12월 8일(금) 오후 5시추첨 및 합격자 발표12월 11일(월)Mini Interview현대고 전병희 교사 (진학홍보부장)현대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공통문항 2개, 개별문항 2개로 총 4개 문항을 면접에서 답변하면 됩니다. 자기소개서의 0점 및 감점 기준은 면접에서 역시 똑같이 반영되므로 각별히 신경 써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실로 입실하기 전, 학생별로 질문지를 배부하며 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학생들은 주어진 질문지에 답변할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5분간 진행되며, 이 5분은 생각보다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답변이 일찍 끝나더라도 퇴실할 수 없으므로 미리 시간 길이를 감안하면서 연습해 보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현대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우수 사례는?“부자연스러운 완벽함을 보여주기보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학생으로서의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학교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다른 학생들과 차별되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부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학생의 경우 대부분 축구를 인성의 소중한 경험으로 기술하는데 이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접에서는 질문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 내용과 다른 얘기 하는 경우는 감점 요인이 되므로 질문에 대해 조리 있고 여유 있게 충분히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해당 항목 배점 0점 처리 현대고 사례수학은 1학기 D에서 2학기 A로, 영어는 C에서 B를 달성했습니다.영어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듣기 평가는 만점을 받았습니다.교내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전교 200등에서 반에서 2등으로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100점 아주 가까이 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해당 항목 배점 10% 감점 현대고 사례안녕하세요. OOO라고 합니다.학교 축제인 OOO축제에서~여름방학 중 OO대학교에서 열리는 과학 캠프에 참여했습니다.여름방학 때 한 달 정도 영어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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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 중3을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 고교 선택을 코앞에 둔 중3. 수능과 교육과정 개편, 불투명한 외고·자사고 미래를 감안할 때 어느 고교를 가야할지 셈법은 복잡하다. 우리 지역 자사고, 일반고 진학 현황을 꾸준히 취재한 리포터 3인이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총정리했다.학생,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고교는 ‘진로와 연계된 진학 시스템이 잘 갖춰졌고 실력과 열정 있는 교사가 교과, 비교과를 알차게 진행해 입시 성과가 좋은 학교’로 정리 된다.알아야 보이는 우리 지역 고교 현 주소이 같은 잣대로 우리 지역 고교의 현 주소를 살펴보면 학교 간 편차가 크다. 특히 일반고 가운데서도 사립고와 공립고 간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수시 중심으로 바뀐 현행 입시에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담당 교과목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 학생 맞춤식 입시지도와 차별화된 생기부 기록 노하우, 진로와 연계한 차별화된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운영 능력까지 ‘팔방미인형’ 교사를 요구한다.바꿔 말하면 교사 1인의 열정에만 기대서는 안 되고 교사들 간 팀워크와 학교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입시 지도, 고교별 편차 있나?우리 지역 고교 가운데는 자사고, 일부 사립고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교사 조직 편제 개편, 효율적인 업무 분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교사 워크숍, 스타 진학지도 교사 육성처럼 자체 로드맵을 가지고 변하는 교육 환경에 맡게 수정 보완해 나가고 있다.기획 전담 교사를 두는 등 진로진학을 중심으로 교사 조직을 개편한 한영고, 학년중심제를 도입해 담임교사에게는 행정 업무를 배정하지 않고 학생 상담과 학급 운영에만 집중하도록 한 영동일고 등이 그 예다. 입시 데이터 관리와 활용도 학교 간 차이를 보인다. 진학담당 교사들마다 “교과, 비교과 영역을 두루 평가하는 학생부종합 같은 수시전형에서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축적한 졸업생들의 합격, 불합격 누적 데이터가 고3을 지도할 때 중요한 잣대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정신여고는 성적, 수능점수, 비교과 활동 등 정성 평가 데이터 뿐 아니라 고3 담임이 개별 학생의 합격 요인을 분석한 정성평가 자료집을 모든 교사가 공유하고 있으며 자사고인 보인고는 학교 자체 데이터와 전국·지역 단위 데이터, 컨설팅 기관 자료까지 통합한 자료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하지만 교사들이 순환 근무하는 공립고는 진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립고에 비해 자료 관리와 활용이 뒤쳐져 있다.반면 공립고 중에서 과학, 미술 같은 특화반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들은 눈여겨봐야 한다.교사 팀워크와 전문성이 차별화된 생기부 만든다‘매력적인 생기부’는 교사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학교마다 교사 역량 강화와 팀워크에 고심하고 있다. 모범 생기부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공유하고 자체 교사 연수를 강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생 한 명의 자료를 여러 명의 교사가 분석하고 코칭해 진학 상담 시 담임의 역량 차가 학생에게 유불리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학교들도 등장하고 있다.진학 상담 노하우가 풍부하고 대학과 교육청 관계자, 타 학교 교사들과 네트워크가 탄탄한 공교육 진학 전문가 그룹이 약진하고 있다. 진학 지도 에이스 교사들이 포진돼 있는 학교는 이들이 주축이 돼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므로 관심 가질 필요가 좋다.사립 일반고인 잠실여고는 중상위권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말에 학생, 학부모, 담임 여기에 4명의 진학 담당교사가 밀도 있게 진학 컨설팅하고 고3 로드맵을 그려줘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사례다.중학생을 위한 고교 선택 체크 리스트‘특목·자사고냐? 일반고냐?’, ‘일반고 가운데 어디를 선택할 것이냐?’로 중학생들의 고민은 모아진다. 고교 마다 자율동아리 활동 장려, 각종 경시대회와 소논문 쓰기 대회 개최 등 비교과 프로그램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전문성, 특성화, 지도 교사의 열정,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같은 질적인 차이는 고교별로 엄연히 존재한다.특히 내년 고1부터는 문이과 통합, 통합 교과 도입 등 고교 교육 체계가 대폭 바뀌는 만큼 희망 고교의 사전 준비 현황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학교별 준비 상황은 편차가 있다.고교 홈페이지, 학교 알리미 사이트 검색은 기본이고 고교 프로파일까지 확인하면 학교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교내 프로그램들을 파악할 수 있다.'특목·자사고 vs 일반고' 선택은?특목·자사고의 진학 지도가 체계적이고 비교과 프로그램이 다양하면서 학습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빛과 그림자는 공존한다. 일반고에 비해 경쟁력 있는 특목·자사고의 입시 지도가 ‘빛’이라면 지옥의 내신 레이스를 각오해야 하는 건 분명 ‘그림자’다. 사실 자사고 내신은 승부 근성, 학습 역량과 속도, 자기 관리 능력을 고르게 갖춰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를 냉정하게 점검해 보고 대입에서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수시 전형이 확대되고 학종 전성시대를 맞아 내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략적으로 일반고를 선택하는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들도 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선호도 높은 일반고는 최상위권이 두텁고 강남권 학생들이 내신 때문에 역으로 잠실 지역 고교를 선택하는 최근 현상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남고 vs 남녀공학’, 남학생의 선택은?남녀공학에서는 여학생들이 내신과 비교과 관리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률 차이로 이어진다. “여학생들의 열의, 꼼꼼함을 남학생들이 따라갈 수 없다”는 게 남녀공학 교사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남학생들은 남녀공학 보다는 남고를 여학생들은 도리어 경쟁이 치열한 여고 보다는 남녀공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중3을 위한 고교 선택 체크리스트-‘교사 열정+팀워크’ 독려 위해 학교 시스템 뒷받침 되나?- 졸업생 입시결과 누적 데이터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나?- 교사 손에 달려있는 ‘매력적인 생기부’, 교사진의 평판은?- ‘내 아이’ 기준으로 특목고 vs 자사고 vs 일반고 장점, 단점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나?- 고교별로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알고 있나?Reporter's View ①학생 성향과 성적 고려해 고교 선택해야요즘은 고교 선택이 대입 준비로 바로 연결되는 추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강조되며 학교생활에 임하는 아이의 자세, 내신관리 능력, 수능준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교사의 열정과 진학지도 등을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해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내신관리가 힘들다고 평가받는 학교를 벗어나 고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고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고려해 학교 특화 프로그램이 체계적인 학교를 선호한다. 일반고도 사립고와 공립고의 성향적인 차이는 있지만 학교프로그램을 체계화하기 위한 시도와 노력이 엿보였다.선사고는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 기록을 체계적으로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성덕고 역시 젊은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학생들의 대입준비를 꼼꼼하게 하고 있었다.간혹 아쉬운 점은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나 면학분위기에 비해 학교와 교사의 지원과 열정이 따라주지 못하는 A고, 교사들의 고민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에 비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진학 결과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는 B고였다.사실 ‘일반고다, 자사고다& 2017-10-19
- 내신 성적 중간 이하 학생들에게 기회의 문 고등학교 입시철을 맞아 부모들은 자녀의 진로에 관한 고민이 많다.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 명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은 물론이거니와 명문대를 나와도 취직이 힘든 상황에 무조건 ‘공부해서 대학가라’라는 잔소리는 부질없다.이제는 자녀의 적성을 빨리 찾아 진로를 잡아주는 부모가 현명한 시대이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남들보다 먼저 사회에 나가 경력을 쌓고 자신의 꿈을 더 구체화시켜 필요할 때 대학에 진학하면 오히려 앞설 수 있기 때문이다.분당용인내일신문에서는 분당에 비해 특성화고 진학자수가 많은 용인지역 수지와 죽전학군에 해당하는 중학교들의 특성화고 진학 상황을 알아보았다.2017년도 용인지역 수지, 죽전 중학군특성화고 진학현황중학교명2017 특성화고 진학자수졸업생수수지중23380죽전중18259용인대덕중14244상현중13263대지중11204용인신촌중10355성복중9273현암중8141문정중7190정평중7362손곡중7223이현중7353성서중5187소현중5222홍천중4294서원중3367용인한빛중2112신봉중286합계1554,515(자료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특성화고등학교’란 특정 분야 인재 및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기존 실업계 고등학교의 대안적인 학교 모형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 요리, 영상 제작, 관광, 인터넷, 멀티미디어, 원예, 골프,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용인지역 내에서 소득과 교육열이 높은 수지학군과 죽전학군에 속하는 중학교들의 특성화고 진학자수를 조사해보았다. 총 18개교 4,515명 졸업생 중에서 155명이 특성화고에 진학했다. 눈에 띄는 것은 두 자리 수 이상 특성화고를 많이 보낸 수지중, 죽전중, 대덕중, 상현중, 대지중, 신촌중은 성적 상위 학생들의 특목·자사고 진학률도 매우 높은 학교들이란 것이다. 그래서 이들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지도를 담당한 3학년 부장교사들에게 학생들이 진학한 특성화고 들을 묻고, 진학지도의 방법과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변화도 들어보았다. 학구열 높은 중학교 학생들특성화고에 눈 돌려먼저, 용인지역 수지,죽전학군 중학교들 중 2017학년도에 특성화고를 많이 보낸 상위 6개 학교의 최근 3년간 특성화고 진학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다. 상현중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교들이 2016년에 비해 2017년도에 상승 추이를 보였다. 수지중의 경우 매년 20명 이상 특성화고에 진학시켰고, 죽전중, 대덕중, 신촌중은 지난해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이들이 진학한 특성화고는 매우 다양했다. 주거지에서 가까운 분당경영고, 양영디지털고에 진학자 수가 가장 많긴 하지만 이밖에도 서울 및 경기도 전역, 포항까지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용인지역 특성화고 진학 상위 중학교 분석>중학교명2017년2016년2015년2017년 진학 특성화고수지중232020분당경영고, 삼일공고, 여주농업고, 서울관광고,수원매향여자정보고, 대동세무고죽전중1864분당경영고, 일신여상, 서울방송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대진디자인고, 연희미용고,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용인대덕중1465분당경영고, 양영디지털고, 한국디미고, 경기자동차과학고, 서울디지텍고상현중132115삼일공고, 성남금융고, 수원농생명과고, 서울관광고, 분당경영고, 성보경영고대지중11917분당경영고, 양영디지털학교, 한국조리고, 수원농생명과학고, 용인바이오고, 서울디자인고용인신촌중1041한국디미고, 서울항공비즈니스고, 분당경영고, 양영디지털고, 포항과기고, 수원공고, 홍익디자인고<용인지역 중3 부장교사들의 특성화고 길라잡이>▶수지중 3학년 부장교사“이미 자녀를 대학교에 보낸 학부모들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아실 테지만, 중학생 부모들의 경우 아직 현실감이 부족하죠. 이미 공부를 포기하고 무기력한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애들에게 진로적성을 찾아주어 특성화고를 선택하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특성화고 교사와 재학생들을 초빙해 최근 달라진 특성화고에 대한 설명회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용인신촌중 3학년 부장인 구본영 교사“일반 고등학교를 갔을 때 중간 정도 할 것 같은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 힘듭니다. 그런 애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에 들어가고 아이가 부모에게 얘기를 전했을 때 관심을 가지면 시도를 해보더군요. 중학교 내신이 130~140점대 하위권이었던 고3 선배 학생이 양영디지털고에 진학해 이미 취업을 했고, 3년 정도 경력을 쌓아 대입 취업자 특별 전형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자신이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것이라는 소감에 학생들이 대단한 관심을 보였어요. 특성화고에는 전공분야 해외 교류, 기능올림픽 출전 등의 기회가 많고 기업은행에 취업해 경력을 쌓고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면 등록금을 지원해주기도 한답니다.”▶죽전중 3학년 부장교사“해당학교 졸업생이 있는 경우 직접 와서 홍보를 하고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해주면 그 학교 를 지원하고, 합격생을 배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 특성화고는 옛날처럼 공부 못한다고 막 가는 데가 아닙니다. 경쟁률이 높은 특성화고의 경우 내신 커트라인이 평균치보다 높은 경우도 있고, 대부분 학교가 평균치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타 지역 경쟁률 높은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경우는 미리 학생들이 준비를 하고 부모님도 함께 협조하는 경우가 많죠.”▶용인 대덕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지난해부터 갑자기 중간 성적 대 아이들이 특성화고로 많이 눈을 돌렸습니다. 한국조리고는 커트라인이 너무 높으니까 차선책으로 분당경영고의 관광서비스학과나 메이크업, 항공운항과 쪽으로도 많이 지원해 7명이 진학했어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모색 가능하고,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 하며 자격증도 딸 수 있어서 많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저희 학교는 지난 고입설명회 때 특성화고 학교를 초빙해서 부스를 설치해 설명회를 한 것이 효과가 있었죠. 학부모, 학생들이 저런 학교도 있구나하며 발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상현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작년에 특성화고만 설명회를 했는데,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와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으니 실질적으로 친숙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신 성적 커트라인도 묻고 열의가 높았습니다. 요즘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원하면 학부모님들도 귀담아 듣는 모습의 변화가 느껴집니다.”▶대지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최근 용인지역이 고입 평준화로 바뀌면서 특성화고, 특목·자사고 등 다양한 학교로 진학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아직까지 부모세대들이 대입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특성화고를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지만 특성화고 들의 특화된 학과 정보를 알게 되면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었습니다.”<2017년도 용인지역 6개 중학교 진학 특성화고 정보>학교명모집학과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위치양영디지털고전자제어과, 정보통신과소프트웨어개발과바이오화학과특별전형:11. 3(금)~11.8(수)일반전형:11.20(월)~11.22(수)성남시 분당구불정로한국디지털미디어고e비즈니스과,해킹방어과디지털콘텐츠과웹프로그래밍과특별전형:11.3(금)~11.8(수)일반전형:11.20(월)~11.22(수)경기도 안산시단원구 와동서울디지텍고게임콘텐츠과, VR콘텐츠과공간정보학과, 사물인터넷과게임콘텐츠과특별전형:11.27(월)~11.28(화)일반전형:12.4(월)~12.5(화)서울 이태원동수원매향여자정보고회계정보과, 금융정보과보건간호과특별전형:1 2017-10-18
- 2018학년도 강남 고교선택의 기준 2018학년도 고교입시는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 되었고 과학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어서 하나고와 용인외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강남 지역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의 입시가 11월과 12월에 걸쳐 비슷한 시기에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된다. 전기고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고(일반고)를 선택과 배정을 받게 된다. 강남학교군의 일반계고는 총 27개교로 5개의 자율형사립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와 22개의 일반고가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입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강남의 고교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자녀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학교가 어디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 마음 아닐까.고교 선택의 기준과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현황을 살펴봤다.고교 선택의 기준,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까특목고나 전국단위 자사고를 제외하고 강남학교군의 27개 고교(자사고 5개교, 일반고 22개교) 중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 그 기준은 학생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겠지만,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중학교 현 시점의 성적, 내신 관리의 유·불리, 학생부 관리 정도(비교과 프로그램 포함), 고교의 진학실적, 선생님들의 자질, 통학 거리 등 다양하다. 그 중 몇 가지에 대해 짚어봤다.고교별 교육과정 편성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은 어찌 보면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고교선택 기준이다. 새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선택중심의 교육과정이라고는 하지만 고교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한 성적 산출 기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성적산출 방식으로는 소수의 인원이 선택하는 교과에서 1등급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더군다나 현 중3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지망하는 학교 선배들의 교육과정을 참고할 수가 없는 상태이며, 아직 내년 고1의 고교별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될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지망하는 학교의 설명회가 있다면 반드시 참석해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될지 살필 필요가 있다. 참고로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우 예술교과군은 5단위 이상(일반고는 10단위 필수), 생활교양 영역은 12단위 이상(일반고 16단위 필수)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일반고와 비교해 9단위 정도는 자율 편성 단위로 운영할 수 있다.내신 관리 유리한 고교는?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은 학교 내신 시험을 어렵게 내는 학교가 유리할 수 있고, 성적이 월등하지 않은 학생은 내신 시험을 쉽게 내는 학교가 유리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내신 성취도 D등급(60점대) 이하 비율이 높으면 내신관리에 유리한 학교로 참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학군 일반고 중에서 고1학년 1학기 수학과목 기준으로 D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은 학교는 중앙사대부고가 53%(D+E)로 가장 높고, 언남고, 영동고, 서울세종고, 진선여고, 서울고, 양재고, 압구정고 순이었다. 반면 D등급 이하 비율은 세화고가 6.8%로 가장 낮고 현대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등도 낮았다.중학교 성적은 고교 선택의 기준?고교를 선택할 때 자녀의 중학교 성적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고 비교과 프로그램도 다양한 학교의 경우 중학교 때 학업역량을 확보한 학생일수록 아무래도 적응하기 편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학교 성적은 반드시 고교 성적으로 이어질까?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는데, “인문계열 학생들은 성적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은 변화가 크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야하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이 고교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수했던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중학교 때 좀 부족했던 학생들이 그 산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된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성적은 과목별 단위 수를 적용해 산출하므로 주요 교과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시험범위가 늘고 난이도도 올라가므로 벼락치기 공부가 아닌 꾸준한 누적 학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자녀의 중학교 성적이 벼락치기 공부와 단순 암기식 공부로 끌어올린 성적인지, 꾸준히 주요과목의 학업 역량을 쌓고 바람직한 학습습관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의 여부가 중학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 관리가 잘되는 고교, 수능이 강세인 고교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서울대 합격자수는 고교의 학생부종합전형 관리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 참고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강남학교군(강남구, 서초구) 고교들의 최근 4년간(2014~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합계를 살펴보면 서울고가 45명으로 가장 높고, 현대고 41명, 경기여고와 상문고가 32명, 세화고, 중동고, 양재고가 28명, 반포고 27명, 숙명여고와 경기고가 26명, 휘문고와 중산고가 25명,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고가 23명 등이었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휘문고 등의 고교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망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만으로 학교의 학종 관리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반면 수능이 강세인 고교는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나 의대 합격자수 등을 참고지표로 삼을 수 있다. 최근 4년간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는 휘문고가 86명으로 가장 높고, 세화고 81명, 단대부고 55명, 중동고 48명, 숙명여고 46명 순이었다. 이 학교들은 의대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교의 학풍, 교사진의 전문성,통학거리 등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여러 학교를 방문해보면 그 학교만의 교풍과 학풍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방문해보기 어렵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훈도 살펴보고 공개하는 각종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 정보, 교육과정, 교사진 등도 살펴본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확대로 교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진학지도 전문성 등도 더욱 중요해졌다.통학거리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통학시간은 30~40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학습량이 많은 시험기간이나 교내 활동이 활발해야할 시기에는 통학거리 부담은 피로로 이어진다.강남 고교들의 졸업생 진학률도 고교 선택 참고자료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강남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을 고교별로 살펴봤다. 고교선택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풍문고는 2017년 강남 이전으로 분석대상에서 제외)# 강남 고교 진학률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고교별로 살펴보면 전체(대학+전문대학) 진학률은 경기여고가 56.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숙명여고 53.9%, 세종고 53.4% 순이었다.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단대부고와 휘문고로 두 학교 모두 39.8%의 진학률을 보였다. 대학 진학률은 숙명여고가 51.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은광여고가 44.7%를 보였다. 대학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압구정고가 33%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은 영동고가 35.4%를 나타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청담고가 16.3%로 강남지역 전체인 7.5%보다 월등히 높았고 휘문고가 0.5%로 가장 낮은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2017년 강남지역 고교별 졸업생 진로현황(단위 : 인원-명, 비율-%)학교명남/여일반/자사공립/사립졸업자대학교전문대학국외진학 계기타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인원비율인원비율개포고남/여일반공립41415337.0 419.9 19446.922053.1경기고남고일반공립59921736.2294.9 24641.135358.9경기여고여고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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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고·세화여고 -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지난 8월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1년간 유예되고, 개정 교육과정은 그대도 적용하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졌다. 당장 고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예비 고1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와 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위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도움말 세화고 정창욱 교사.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참고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 주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1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수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능은 현행대로2015년 개정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지만, 수능은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전형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내년 2월에 발표되는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 발표'라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중2 학생은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포함된 내년 2018년 11월 발표예정 ‘2018 교육계획 발표방안’ 참고) 중3 학생들은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게 되고, 수학 과목 역시 새롭게 교재가 개편되면서 수능 시험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정 교사는 각 연도별 개정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기하 파트와 과탐2가 진로 선택과목으로 편성됨에 따라 이들 과목이 수능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3 학생들은 ‘향후 발표되는 수학 범위와 탐구 선택이 입시 전략의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중심 참여형 교육’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완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정해진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에 따른 수업방식이 재구성 된다’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 평가 역시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과정까지 평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특히,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서울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서울혁신미래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의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은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선생님은 이러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고입을 앞둔 지금부터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며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지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늘어나는 수시, 수능 경쟁력은 물론 진로 선택과목 중요‘점차 늘어하는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이 가장 유리하다’고 정 교사는 강조했다. 수시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설명하며 수능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종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학습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고려하되 수능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는 것이 대학입시의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일반선택보다 진로 선택과목이 중요하며, 이는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공적합성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 교과과목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유리할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으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선택에서도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것을 정 교사는 조언했다. 교과별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이수가 가능한지, 다양한 대학입시전형에 폭 넓은 대비를 할 수 있는지, 또 수능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지 등 여러 측면을 함께 고려해 보고, 학교의 교사의 능력 또한 성공적인 대입 전형의 중요한 비결이 되며 ‘학생들과 함께 가는 학교’를 찾는 것이 고교 선택의 답이 된다고 귀띔했다.발표 정창욱 교사- 세화고 현 고3 담임, 지도과목 : 화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지도지원단 지원전략팀 부장- 중등진학지도 연구회 의치한서연고 지원전략 강사- 건국대학교 입학정책교사 자문위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입시는 고1에서 결정, 어떤 청사진으로 스타트 할 것인가?미래 4차 산업에서는 지식보다는 그 이상의 활동과 적극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력이 중요해지며, 이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이 교사는 설명했다. 학종을 대하는 자세로는 어느 방향으로 나의 목표를 정할지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부분이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일관성 있게 기록되는 것이 학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부분은 중3 학생들이 앞으로 진학할 고등학교 설계는 물론 학교 선택에서도 우선해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이 교사는 대입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금 역으로 판단해보고, 이를 고교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학종의 항목별 평가요소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세부항목에 대해서 설명하며 이들이 어떻게 연관성을 갖고 반영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고교 선택을 고민하면서 자신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고 이를 자기소개서 초안으로 작성해보며 실현시킬 수 있는 학교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이 교사는 조언했다.‘나무는 숲과 함께 자란다’라고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 교사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지 학교를 선택하며 고려해야 하고,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스타트 하는가?’가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발표 이민희 교사- 세화여고 교사, 지도과목 : 국어-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위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연계교재 집필위원- 대학 입학고사 출제위원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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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 문정고등학교 2008년 개교한 문정고(교장 박수화)는 과학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학거점학교다. 2017 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문정고는 2017 입시에서 서울대에 물리천문학부, 경제학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1명, 육군사관학교 2명이 합격했다. 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에 78명, 기타 지역 대학에 38명 등 총 116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졸업생 328명).4년제 대학 합격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89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적성 3명 포함), 논술전형 2명, 실기 전형 2명으로 상대적으로 학종 합격 비율이 높다.수시 전형 중심의 입시 지도수시와 정시 합격률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이 약 90%에 달하기 때문에 진학 지도도 여기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졸업생들의 내신, 모의고사 추이, 수능 성적, 지원 대학 합격 혹은 불합격 여부를 기록한 전형별 입시 데이터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지도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교내 수상 실적이 탄탄하고 비교과 활동 내용이 질적, 양적으로 풍성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내신 관리는 잘돼 있지만 비교과 준비가 미흡한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공략하도록 유도한다. 내신은 3~4등급대지만 국어, 수학 성적이 좋으면 적성고사 대비를 유도하며 내신에 비해 논술 글쓰기 실력이 탄탄하거나 수학, 과학 성적이 좋은 2~4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논술을 권한다. 방과후학교도 이 같은 진학 지도 방향성에 맞춰 논술고사, 적성고사, 영역별 수능대비반을 골고루 운영한다.실험실 잘 갖춰진 과학거점학교문정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과학거점학교와 영재학급 운영을 꼽을 수 있다. 과학거점학교인 만큼 문정고는 인프라가 탄탄하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의 실험실에는 고가의 실험 기자재를 갖추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과제 연구와 실험실습 중심으로 알차게 운영된다.4개 영역에 걸쳐 한 학급 당 25명을 선발하는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에는 문정고를 비롯해 인근 고교의 우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좋다. 모둠별로 관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탐색한 후 결과물은 소논문, 보고서 형태로 최종 정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영역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과목별로 연간 100시간 커리큘럼은 특별 강연,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대회로 짜여있다.“저자와의 만남이나 명상 특강, 모둠 활동,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 등 학생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보고서나 소논문 형태로 정리하면서 진로 탐색의 깊이가 생기고 방향성이 뚜렷해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보면 임팩트가 느껴집니다”라고 함순근 교사는 설명한다.상설동아리, 전공 탐색 중심의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발한데 고3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도 15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서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가 호응이 좋다. 대만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영어로 화상 토론하며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이 외 전 학년 대상 토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창체 시간을 활용해 1학년생은 사진, 2학년생은 기타 수업을 진행하며 예체능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유기적으로 설계학년별 자기주도학습실은 연중 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학습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으며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졸업생을 학습실 감독관으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진학과 연계된 진로교육은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박람회, 대학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진행한다. 특히 반응이 좋은 것은 졸업생 입시 특강이다. 우수 대학에 진학한 문정고 졸업생들이 학급별로 순회하며 본인의 입시 경험담, 수시 지원 전략, 내신과 수능 대비법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진학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문대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매년 학기말에는 2학년생 가운데 성적 우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1:1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청 소속 진학 전문 교사를 초청해 내신,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활동 사항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고 보완점과 입시 지원 전략에 대해 심층 상담을 받는다.고3 대상 실전모의 면접도 실시한다. 8명의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팀을 꾸려 학생 1명 당 교사 2인이 밀착 지도한다. “3회에 걸쳐 면접 코칭을 진행합니다. 전공적합성, 자기주도학습 노력 등에 대해 논리적이면서 자신있게 답변하는 법을 집중 지도하는데 코칭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과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큽니다”라고 심윤만 교사가 설명한다.문정고 진학 지도를 총괄하는 함순근 3학년부장 교사에게 합격생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전형별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수시전형이 확대되고 있지만 오랜 경험한 결국 교과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가른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공부 전략은 꼭 필요하다.중대와 건대 간호학과에 동시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내신을 관리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범위를 재차 복습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 듣고 친구들이나 해당 과목 교사에게 질문하며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매달렸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자신 없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 올인 했고 사탐 과목은 아예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일찌감치 준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서울대 지역균형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학생의 공부를 향한 집념도 기억에 남는다. 수업에 집중하며 그날 배운 걸 수업 시간 안에 최대한 흡수했다. 혼자 공부하면 해이해진다며 학교 자기주도학습실을 늘 이용했다. 아침 자습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풀고 부족한 과목은 방과후학교나 인터넷강의를 활용했다. 걸어 다니는 시간에도 MP3로 영어 지문을 들으며 하루 24시간을 빈틈없이 공부했다.Q. 오랫동안 고3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과 학습 능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며 비교과활동 스펙 쌓기에 골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전형 역시 비교과 못지않게 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논술 전형 역시 수업에 충실하며 어느 정도 성적이 뒷받침되는 학생들이 합격한다.공부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진학 정보에 밝아야 한다. 경험상 몰라서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으니 조금만 공부해도 지치는 거다.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는 건 의미가 없다. 고1 때부터 대학교육협의회, 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이고 희망 대학 홈페이지를 수시로 검색하며 입시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논술 기출자료, 적성고사 자료, 면접 자료를 업데이트해 놓아야 한다. 자신만의 입시 자료가 쌓이다보면 어느 대학, 어느 학과는 어느 정도 성적이 돼야 하며,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감이 잡힌다.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문정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 영재학급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분야로 나뉘어 연간 100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업,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회로 구성돼 있다.- 과학거점학교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급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반별로 전문 실험실에서 최신 기자재를 활용해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다.-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고1~2 대상으로 외국 학생들과 유튜브, 온라인 화상 토론 수업을 통해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