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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박영식 연세사랑병원 강북점 원장 동북지역 관절질환 치료받기 쉬워져 진료수가 낮추고 서비스 질 높여 … 동네 의원과 환자 연계 “그동안 동북지역에 관절 전문병원이 없어 강남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던 환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개원한 박영식(41) 연세사랑병원 강북점 원장은 개원의 의미를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의 동북지역인 노원 중랑 도봉 의정부 남양주 구리 지역 인구는 300만~400만명에 이른다. 이 일대는 관절·척추 전문 병원을 찾기 어렵다. “지역 환경과 지금의 침체된 경기를 반영해 의원급으로 출발했습니다.” 의원급이기 때문에 의료수가가 병원급보다 다소 저렴하다. 본인부담금이 병원급보다 10~20% 낮다. 시설이나 인력 서비스 수준은 병원급 이상이라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나 관절내시경 등 최신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어깨 관절질환 등에 쓰이는 체외충격파는 국내에 20대만 들어와 있는 기종이다. 이외에 초음파와 체열진단기 골밀도진단기 등 다수의 최신 진단·의료기기를 갖추고 있다. 규모가 제법 큰 의료기관이 들어서면 동네 의원의 타격이 예상된다. 박 원장은 이에 대해 “환자를 인근 개원가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동네의원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수술실 5개를 충분히 활용해 강남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환자를 지역 내로 발길을 돌릴 수 있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정 회복기간을 지난 뒤 동네의원으로 옮겨 나머지 치료나 재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개원한지 2주일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3곳 의원과 환자 연계·교류 시스템에 대해 협의가 됐습니다.” 인근 의원들은 환자를 받기 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등 협진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수술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후관리까지 동네의원과 함께 책임지겠다는 뜻입니다.” 연세사랑병원 강북점은 부천 강남에 이은 제3병원이다. 부천 강남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치료기술을 공유하면서 환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인공관절 2000례와 관절내시경 수술 3000례 등 시술경험이 풍부하다.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가연골 배양이식술이나 자가연골 이식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등의 치료법으로 자기 관절을 살리고자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3
-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별세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가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지난 2006년 3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 전 지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3선 임기(11년)를 무사히 마쳤다. 1938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이 전 지사는 61년 청도군청에서 9급(당시 5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공직 생활에 들어가 경기도 부천시장과 안양시장을 거쳐 내무부 지역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이어 1993년 관선 도지사를 지낸 뒤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부터는 경북도지사를 3선 연임했다. 이 전 지사는 2000 ~2007년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대신대 총장과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장,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숙(65) 여사와 아들 창훈 광훈씨 등이 있으며, 이중근 현 청도군수는 이 전 지사의 친동생이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병원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으며, 24일 오전 8시 발인이다. 오전 10시께 고인이 생전에 근무했던 경북도청을 돌아본 뒤 장지를 향하게 된다. 장지는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선영.(053-620-4647)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별세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별세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가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지난 2006년 3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 전 지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3선 임기(11년)를 무사히 마쳤다. 1938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이 전 지사는 61년 청도군청에서 9급(당시 5급)공무원을 시작으로 공직 생활에 들어가 경기도 부천시장과 안양시장을 거쳐 내무부 지역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이어 1993년 관선 도지사를 지내고 대통령 행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뒤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부터는 경북도지사를 3선 연임했고, 도지사 재임기간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초대의장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영남대를 졸업한 이 전 지사는 2000-2007년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경북도지사에서 물러난 뒤에는 대신대 총장과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장,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숙(65) 여사와 아들 창훈.광훈씨 등이 있으며, 이중근 현 청도군수는 이 전 지사의 친동생이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병원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으며, 24일 오전 8시께 발인해 오전 10시께 고인이 생전에 근무했던 경북도청을 돌아본 뒤 장지를 향하게 된다. 장지는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선영.(☎053-620-4647)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경기교육 새판 짜기에 나선 김상곤 당선자 “기존 정책에 도장만 찍지 않을 것” 특목고·자사고 예산·운영계획 재검토 선언 … 권한 이양 정부 대응에 관심 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선자가 국제고와 자립형 사립고 설립 문제를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김 당선자가 중앙정부와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MB식 교육정책 심판’론을 내걸었다. 김 당선자 취임준비팀은 21일 논평에서 “일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끝으로 국제고 설립 절차가 완료된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청의 여러 가지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취임준비팀은 또 “시설, 교과과정, 입시요강 등에 대한 승인 절차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운영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진행될 절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교육계에서는 기존 교육정책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김 당선자가 전임자 시정과 차별화된 새판 짜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김 당선자가 현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인 자사고 설립에 대해서도 재검토 의사를 가지고 있어 이런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당선자측은 이에 대해 설립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제고 설립이 경기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운영재원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학생 선발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등록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당선자측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전임자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무조건 도장을 찍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교육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 목적·취지 지켜라” = 김 당선자측이 표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선거기간 동안 제시했던 공약만 살펴보아도 중앙정부와의 마찰은 불가피해 보인다. 김 당선자의 선거 공약은 ‘공교육 확립’과 ‘차별없는 교육’으로 압축된다. 김 당선자는 먼저 특목고와 자사고의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특목고, 자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설립목적과 취지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입시학원처럼 운영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 설립을 유보할 생각이다. 추가 설립이 유보되면 ‘MB식 교육개혁’의 핵심인 고교 다양화 정책이 흔들린다. 국제고를 비롯해 특목고와 자사고 지정권한은 교육감이 가지고 있다. 고교 다양화 정책은 2012년까지 자사고,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를 300개 신설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20일 김 당선자는 언론을 통해 자사고 공모 내용과 일정을 발표한 경기도교육청에 경고를 보냈다. 취임식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공약과 다른 자사고 공개 모집 보도가 나갔기 때문이다.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사전조율이나 협의도 없이 언론 플레이를 한 도교육청 담당부서에 강력히 경고를 했다”며 “자사고 관련 업무도 중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 후 정식 보고를 받고 이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며 “공약에서 제시한 자사고 정책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반강제적 일제고사 반대” = 또한 김 당선자는 일제고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전국단위 시험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표면적으로는 거부가 아니라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하지만 당선자 스스로 “지금처럼 반강제적으로 진해되는 일제고사는 거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학력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경기도에서 반강제적인 방법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보장된 가운데 실시되는 다양한 평가 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와 함께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부천 등 5개 지역에서 실시중인 고교 평준화를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산, 의정부, 광명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혁신학교’ 설립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인원 25명, 학년당 5개반 정도로 중소규모 외형을 갖추고 개인별 보충수업과 방과후 학교, 방과후 개인지도 등을 통해 학업능력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방과후 학교’의 도입으로 24시간 학생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공립학교의 병설유치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을 100% 직영화하고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과 맞벌이 자녀 아침급식도 추진된다. 학교폭력과 학교부적응 문제 해결을 위해 500여개 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충원된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사를 증원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확대할 생각이다.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교조와도 일정 거리 유지 = 선거과정에서 김 당선자는 전교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공격을 당했다. 당시 김 당선자는 자신을 전교조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며 전교조와 일정한 거리를 뒀다. 김 당선자는 현재도 전교조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안에 따라서 생각이 같거나 또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김 당선자측은 생각이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 교원평가제를 꼽고 있다. 김 당선자는 교원평가 도입에 찬성하고 있다. 단 조건부 찬성이다.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능력을 개선해 주는 교원평가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특히 김 당선자는 성폭력, 촌지 교사 등 이른바 부적격 교사에 대한 강력한 퇴출장치를 강조하고 있다.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대학 교수사회에 강의평가가 도입됐을 때 반발이 심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자신의 수업에 대해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점에 동의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문제는 어떻게 평가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며 “인사나 인센티브와의 연계보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업에 반영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의 과제 = 교육계에서는 김 당선자가 추진하는 ‘경기교육 새판 짜기’의 성공여부가 이명박 정부의 학교자율화 정책 의지를 시험해보는 ‘리트머스 용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자율화 정책으로 많은 권한을 위임 받았지만 재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교육감이 정부 정책에 반대 입장을 취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교과부는 학교 자율화를 내세우며 교육감 권한을 대폭 확대했다. 장관이 갖고 있던 특목고 지정·고시 권한, 학교 평가권, 교원 배치기준 설정권 등이 교육감에게 이양했다. 또 교장 임용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장학관, 교육장, 교육연수원장의 임용권도 위임됐다. 이양된 권한을 기반으로 새판 짜기에 나선 김 당선자에 대해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김 당선자는 정부와의 관계뿐 아니라 교육청과 일선 학교를 포진한 보수성향의 교육 관료와 교사를 장악해야 하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특히 김 당선자의 임기가 1년 2개월로 짧다는 점 때문에 이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의왕·하남·동두천 경찰서 오늘 문 열어 경기도 의왕과 하남, 동두천 등 3개 경찰서가 20일 문을 열면서 경기도가 ‘1시·군 1경찰서’ 시대를 맞았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당초 2011년 이후 연차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던 이들 3개 경찰서를 대통령 특별지시에 따라 앞당겨 이날 개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경찰서는 35개에서 38개로 늘어났다. 의왕서는 의왕 중앙도서관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경찰관 184명을 배치하고 2개 지구대와 1개 파출소를 운영한다.하남서는 하남프라자 상가 건물에 임시청사를 마련, 경찰관 210명이 배치돼 1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를 운영한다. 동두천서는 옛 교육청 건물을 임시청사로 활용하며 경찰관 162명이 배치됐다. 지구대와 파출소 1개씩을 우선 운영하되 추후 미군기지를 고려해 1개 파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타 지방경찰관 384명을 경기청 소속으로 전환 배치하고 올해 경찰관 증원 계획 2106명 중 948명을 경기청에 충원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밖에 용인 서부와 안양 만안, 부천 오정 등 3개 경찰서도 내년 7월 중에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자연과 사람 생각하는 친환경 먹거리 만들어요” ‘미인의 저녁한끼’, ‘아이러브천국’, ‘내추럴막대캔디’, ‘콩킹-생청국’. (주)다손(오정구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조은경(55) 대표이사의 사무실에는 그가 연구개발한 친환경식품들로 가득하다. 조 대표는 친환경자연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디자인식품의 연구 개발에 10년의 시간을 바쳐왔다. ‘정성을 가득담은’이라는 뜻의 다손을 모토로 고군분투한 결과 그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한 제1회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인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의 여성 CEO가 됐다. 첨가물 제로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 수많은 연구 보고서가 도서관 구석에 꽂혀있는 것을 보고 아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유용한 실용 제품을 만들려고 연구소를 시작했습니다.” 1997년 다손식품연구소로 출발한 (주)다손은 조 대표의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자체 연구소를 갖추지 못한 중소식품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도우며 독보적인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그가 첨가물 제로인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구소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서 당뇨병 캔디 시제품을 만들려고 모 회사에 갔었어요. 그곳에서 아이들이 먹을 막대사탕을 만드는데 색소와 향료를 굉장히 많이 넣더라고요. 실험을 끝내고도 걱정됐지요. 그래서 생산라인을 아예 인수해버렸어요.” 인수한 공장에 있던 인공색소들을 버리라고 했다. 아이들에게 공해가 없는 천연사탕을 만들어 먹이자고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과일캔디’로 과일의 향과 맛을 고스란히 담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내추럴 캔디’도 있다. 이 사탕은 깻잎, 비트, 파프리카 등이 주재료인데 두레생협과 초록마을에서 판매한다. 또한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건조한 ‘미인의 간식’ 시리즈도 인기품목이다. 조 대표는 7년 전에 청국장을 끓이면 영양가만 남고 그 기능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식품으로 질병을 예방, 치료하자는 생각에서 ‘아이러브천국’(특허 제0429495호)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혼합유산균발효제품인 아이러브천국은 미국에 생메디천국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도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트 음료, 과일스낵들이 있다. “중국에서 온 찐쌀과 밀가루로 만든 모양이 같은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죠. 하지만 저희는 유기농 원료의 무농약 제품만을 생산해요. 내 아이가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우뚝 설 터 조 대표는 연구 개발에 이어 작년부터 제품을 만들고 시판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먹는 귀한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다. 또한 국내에서 연구되지 않은 미래지향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시장에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여성 과학자들의 아이디어와 섬세함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분야에 서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조 대표에게는 믿고 기댈만한 큰 재산이 있다. 3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니며 만난 생산자들이다. 제품 생산의 기본은 좋은 원료라는 생각에서 맺어둔 사람 관계는 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천시민과 전국의 소비자가 친환경자연식품 매장에서 저희 생산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는 것도 앞으로 할 일이예요. 올해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목표여서 영업 또한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친환경식품기업으로 정상에 서겠다는 청사진을 세워 놓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잘 풀릴 거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그가 가진 가치관이 실현될 날도 머지않은 것이다. 그는 ‘2008년 장영실상 발명문화대상’, ‘2008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우수여성발명인상’(특허청), ‘여성발명경진대회대상 국무총리상’(행정자치부), ‘여성경제인 환경부장관 표창’(환경부) 등을 수상했으며 지식재산권 특허등록 9건, 특허출원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주)다손 032-329-4040 www.dasonfood.com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찬란한 4월 꽃대궐 속으로 4월이 되면 우리 지역에는 다채로운 봄꽃축제가 열린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민은 물론 서울과 인천 지역 사람들까지 찾아오는 봄나들이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봄꽃 축제의 시작은 4월 5일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부터. 4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리고 19일에는 역곡동 자연학습장이 있는 춘덕산에서 복숭아꽃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4월 11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부천자연생태박물관에는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봄꽃축제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제10회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진달래꽃이 피어나는 원미산에서 주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춘의동 진달래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진달래꽃과 아름다운 소통’을 주제로 한다. 180명의 공연팀, 150명의 진행팀이 행사를 이끌고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농악놀이, 태권도시범, 인디밴드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색소폰 동아리 합주, 전자 현악 제니유 특별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전통연날리기와 함께 옻칠공예, 민화, 목공예 등의 전통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까지 다양하다. 축제기간동안 진달래동산 인근에 있는 국궁장에 가면 전통 활쏘기 체험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 퀴즈풀이, 장기자랑도 함께 열리는 진달래꽃축제의 개막식은 오후 2시. 문의 032-650-2609 제11회 도당산 벚꽃 축제 4월의 도당산은 벚꽃 향기와 벚꽃 잎으로 절정을 이룬다. 4월 11일 오전 11시부터 12일 오후 8시까지 도당산 벚꽃동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도당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도당동주민센터 등이 주관한다. 주요행사로는 4월 11일 오후 4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글짓기(11일 오전 11시부터), 그림그리기(12일 오전 10시부터) 대회를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12일 오후 4시에는 시상식을 거행한다. 12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주민노래자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접수(선착순 45명)를 받고 있다. 불꽃놀이, 부천필중창단, 원미오케스트라, 난타, 밸리댄스, 마술 등 35개 팀이 공연한다. 폐막식은 12일 오후8시. 문의 032-650-261 제5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4월 19일 역곡동(산16-1) 복숭아밭에 소재한 자연학습장에서는 올해로 다섯 번째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자연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천연 체험장. 4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고 역곡 1,2동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다 함께 참여해서 즐기는 축제로 유명하다. ‘복숭아꽃 향기는 춘덕산 자락에 휘날리고~’를 주제로 화합, 화목,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게 된다. 풍물놀이, 검도, 에어로빅이 식전행사로, 대북공연, 기타공연, 주민노래자랑이 본행사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복사꽃 그림 전시회, 족구경기, 도자기체험, 먹을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하다. 역곡1,2동 자생단체와 관내 아파트 자치회 부녀회, 부천시학원연합회가 후원한다. 문의 032-650-2607 자연생태박물관 튤립전시회 춘의동 자연생태박물관 자연학습공원에서는 4월 11일부터 5월 5일까지 25일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튤립축제가 펼쳐진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튤립이 피어난 자연학습공원에는 가족들이 나들이 와서 사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핑크다이아몬드, 무스카리 등 총 6만 본의 튤립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4월 18일, 19일 오후3시 한국예총 부천지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작은 무대 공연이 열려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하면서 예술 공연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부천공예협회가 주관하는 한지공예와 토피어리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회와 함께 부천자연생태박물관과 건너편 물박물관, 부천식물원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자연학습을 이끌어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032-320-3977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인천대공원은 인천 지역 꽃구경의 대표적인 명소다. 더욱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천 뿐 아니라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의 주민들도 많이 찾는다. 특히 대공원 후문에서 공원 중앙의 호수에 이르는 1.5㎞ 구간은 화려하다는 표현만으로 부족할 만큼 놓치면 아쉬운 가장 큰 볼거리다. 30년 이상의 벚나무 660여주가 죽 늘어서 있어 장중한 벚꽃터널을 이룬다. 연인,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덕분에 주말이나 벚꽃축제 기간 중에는 줄서서 걸어야 할 만큼 인파가 몰린다. 호젓한 산책을 원한다면 축제 전후 평일에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하지만 주말이나 축제 기간 중 이곳을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가려면 해가 진 뒤에나 도착할 만큼 대공원 진입로 정체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두 세 정거장 전에 미리 내려 걸어가는 편이 좋다. 올해 축제는 4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열린다. 야외음악당과 극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벌어진다. SUNNY FM 라디오 공개방송과 축하공연, 퓨전 국악 및 풍물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경찰 악대 퍼레이드와 코스프레 등 다양한 거리공연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032-440-5821 만국공원 문화예술한마당 동인천에 자리한 만국공원(자유공원)의 벚꽃도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만국공원축제를 열어 성황리에 진행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만국공원 축제는 취소됐으며 대신 문화예술한마당으로 대체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벚꽃 구경 시기와 공연 시기가 맞물려 꽃구경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지난 3월 21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자유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오는 4월 4일에는 오카리나 연주와 벨리댄스, 아카펠라 그룹 ‘좋은 사람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5일에는 힙합댄스, 퍼포먼스 댄스, 재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열린다. 또 11일에는 판소리, 피에로 마임, 가야금 연주가 이뤄지며, 12일에는 플롯 연주와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어린이 재즈댄스, 마술공연, 비보이 공연 등이 열리며, 19일에는 가야금 연주와 치어댄스, 한국무용 공연이 열린다. 특히 자유공원 문화예술한마당에서는 종이접기, 페인트 페인팅, 데코파주, 천연비누, 리본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32-760-713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부천 튤립 축제 열린다 제목 : 부천 튤립 축제 열린다 5만5000송이의 튤립 축제가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11일부터 5월 5일까지 자연생태박물관 앞 꽃 정원에서 ‘제8회 튤립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핑크다이아몬드 등 7종의 5만5000송이 튤립과 5000송이 무스카리가 전시된다. 25일과 26일 양일에는 예총부천지부가 주최하는 부대행사로 이미희 필 무용단, 제이티 필 무용단, 소사필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주말에는 공예체험장을 운영, 한지공예 토피어리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금융단신 퇴직 임원, 보험왕으로 거듭나다(사진) 연매출 100억원대 LIG손해보험 장화식씨 부부 영업 분야 임원으로 근무하다 퇴직 후 직접 보험설계사로 변신해 영업의 최고봉인 보험왕에 오른 인물이 있어 화제다.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LIG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인 ‘2009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대리점부문에서 영예의 매출대상을 차지한 송파지점 장화식(여·61)씨가 그 주인공. 장씨는 2002년 LIG손해보험(당시 LG화재) 강남본부장을 지낸 상무이사 출신으로 퇴직 후 직접 보험 영업에 뛰어들어 6년여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장씨의 ‘보험 연혁’은 화려하다. 1982년 LIG손해보험(당시 범한해상)에 입사한 장씨는 뛰어난 영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입사 7년여만에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신설된 강동지점을 4회 연속 최우수지점으로 만들고, 전국 최하위였던 서부지점을 2년 만에 최우수지점으로 만드는 등 부임하는 곳마다 눈부신 실적 개선을 이끌며 LIG손해보험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씨가 직접 보험에 뛰어든 건 퇴직 1년여 만인 2003년. 장씨는 “20여 년간 영업관리직에 있으면서 직접 영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가 퇴직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보험설계사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내가 가장 잘 알고 가장 자신 있는 분야가 보험이고, LIG손해보험의 상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씨가 보험 영업에 뛰어든 또 다른 이유는 남편인 현창건(70·사진 오른쪽)씨가 이미 LIG손해보험에서 잘나가는 보험대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기 때문. 남편 역시 타고난 영업력을 과시하며 2003년에 매출대상의 자리에 오른바 있다. 2008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장씨의 매출은 48억원, 현씨의 매출은 61억원으로 부부가 올린 매출만 합쳐도 연 100억원을 훌쩍 넘긴다. 현씨에 이어 이번에 장씨까지 보험왕이 되면서 ‘부부 매출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장씨는 “60대에 접어들었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으려 매일 아침 5시 40분에 일어나 12시에 잠드는 습관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면서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바라봐주는 남편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항공사 승무원 출신 고품격 서비스 보험왕 비결(사진) 동부화재 연도대상 시상식 방순옥씨 영예의 판매왕 동부화재는 18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600여명의 대리점 대표와 설계사 및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위기를 맞아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서지점 플러스대리점 임성욱 대표와 부천지점 상동지사 방순옥 설계사(PA)가 대리점 부문과 설계사 부문에서 영예의 판매왕에 각각 올랐다. 방씨는 보험업계에 발을 디딘 사연도 남다르다. 남편이 경영하던 회사에서 직원의 화물차 전복사고와 동부화재의 사고 처리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동부화재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벌써 16년 전 일로 첫 수당은 5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당시 육성실장이 소득 300만원이라는 방씨의 장래 희망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 오늘날 판매왕까지 이르게 했다. 방씨는 입사 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몸에 베인 상냥함과 배려심, 그리고 변치 않는 성실함으로 고객들을 대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통화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고객과의 친밀도 역시 높아져 1000여명이나 되는 고객의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바로 알 수 있게 된 것이 그녀만의 성공 노하우다. 입사 3년 만에 연도상 조직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팀장상, 장기대상, 그리고 본상 은상을 받으면서도 ‘판매왕을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그녀다. 하지만 몇 해 전 근소한 차이로 본상 대상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판매왕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누구보다 일찍 고객을 만났고 누구보다 더 늦게까지 방문리스트를 정리했고 심지어 휴가를 갈 때도 노트북을 챙겨 갔다. 고객을 만나러 달려갈 때면 피곤함을 느낄 사이가 없다는 그녀는 “나를 믿어준 고객에게 끝까지 최상의 서비스로 행복을 주겠다”고 다짐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손보협회 자동차보험 보상안내 책자 발간(사진) 손해보험협회는 어렵게만 생각됐던 자동차보험 보상내용을 알기 쉽게 만화로 제작해 4월중 3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상안내책자는 전국 1400여개 병원(종합병원 포함)과 4000여개 정비공장에 비치될 예정이다. 책자에는 자동차보험의 인적피해(부상, 후유장해 사망)와 물적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금 내용과 보상처리절차 등이 쉽게 소개돼 있어 보상내용에 대한 일반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병원 등에 비치돼 있는 책자를 활용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협회측은 병원이나 정비소 등에서 보상안내 책자에 대한 추가요청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의왕·하남·동두천서 20일 문 열어 의왕·하남·동두천서 20일 문 열어 경기도 1시·군 1경찰서 시대 개막 경기도 의왕과 하남, 동두천 등 3개 경찰서가 20일 문을 열면서 경기도가 ‘1시·군 1경찰서’ 시대를 맞았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당초 2011년 이후 연차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던 이들 3개 경찰서를 대통령 특별지시에 따라 앞당겨 이날 개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경찰서는 35개에서 38개로 늘어났다. 의왕서는 의왕 중앙도서관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경찰관 184명을 배치하고 2개 지구대와 1개 파출소를 운영한다. 하남서는 하남프라자 상가 건물에 임시청사를 마련, 경찰관 210명이 배치돼 1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를 운영한다. 동두천서는 옛 교육청 건물을 임시청사로 활용하며 경찰관 162명이 배치됐다. 지구대와 파출소 1개씩을 우선 운영하되 추후 미군기지를 감안해 1개 파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타 지방경찰관 384명을 경기청 소속으로 전환 배치하고 올해 경찰관 증원 계획 2106명 중 948명을 경기청에 충원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밖에 용인 서부와 안양 만안, 부천 오정 등 3개 경찰서도 내년 7월 중에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