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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내일여성센터 청소년기자단 워크숍 열어 (사)청소년을위한 안산내일여성센터는 8월13~14일 용인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안산시 청소년기자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청소년기자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신문반 교지반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기자로서의 전문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사회 문화 환경들을 관찰하고 기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박2일동안 열린 용인 둥지골청소년수련원 워크숍에는 청소년기자 42명이 참석해 자아발견 프로그램, 리더체험활동, 스피치훈련 신문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청소년기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무척 유익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다. 동산고 2학년 허효군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신문을 제작하고 발표하면서 협동심도 길렀다”고 말했다. 송호고 1학년 장혜진 양은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졌다”고 했다. 안산강서고 1학년 김우진 양은 “신문부 동료들과 함께 와서 같이 즐기고, 배우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기사 준비는 힘들었지만 신문이 작성되고 보니까 멋지고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기고] 수시로 대학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 대학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학 모집인원의 총60%를 수시로 모집하므로 수시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을 다양하게 모집하여 내신이 좋지 않아도 수시로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 수능점수가 잘나오지 않는다면 아래 수시로 대학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로 대학입학의 영광에 도전해보자. 이유 1 ▣ 정시로 대학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2009학년도 입시에서 56%를 수시로 모집하고 2008년도에 비해 고려대35%⇒53.5%, 경희대 58%⇒63%, 성균관대 50%⇒60, 숙명여대 40%⇒60% 등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다. 이유 2 ▣ 재수생이 올해도 여전히 강세. 재수생은 수능에만 매진하기 때문에 수능이 강하다. 인문계의 경우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수능점수가 35점 이상 높습니다. 정시에서 재학생은 불리하다. 이유 3 ▣ 주요명문대는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특목고 출신이 2002년 5.2%에서 25%까지 늘었고 다른 명문대학도 같은 추세이다. 이유 4 ▣ 학생부 결과가 불안하다면 자기에 맞는 전형을 택해 쉽게 입학 가능. 2009년도 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수능성적,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검사),학생부 중에서 어느 하나만 잘하면 쉽게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에 비해 수시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20-30% 내외로 낮아졌다. 이유 5 ▣ 정시에는 수능 문과 2.5등급, 이과 3.5등급 밑에는 수도권 아무 곳도 갈 곳이 없다. 지금 관심 없는 대학도 실제로 정시에서는 문과 2.5등급, 이과3.5등급이 넘어가면 갈 곳이 없다. 수능당일은 변수가 많다. 수능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수시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후회해도 늦다. 이유 6 ▣ 정시에서 연, 고대 경우 수능 우선선발 모두 1등급이어야만 합격. 서울주요 명문대학이 정시에 수학점수에 가산점을 적용하므로 같이 1문제가 틀렸는데도 1등급과 2등급이 달라졌으며 다른 과목은 모두1등급이라도 수학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원서도 내지 못했다. 정시에서는 2.5등급이 넘으면 서울지역 어느 곳도 갈 수 없다. 이유 7 ▣ 수시는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의 문이 많다. 리더십전형, 특기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자기에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하면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 이유 8 ▣ 내신 성적이 안 좋아도 수능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다. 내신이 좋지 않을수록 수시로 가야한다. 내신 및 수능 5-6등급인 학생도 적성만 잘 보면 많은 학생이 서울 및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다. 서울과 수도권 어느 대학도 정시에 가려면 최소 문과 2.5등급, 이과3.5등급이 되어야한다. 그러나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에서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이 없어 적성만 잘 보면 합격을 하고, 논술을 보는 일부 대학[수시 2-1전형]도 수능 최저등급이 없으므로 수능과 내신이 불리한 학생은 특히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유 9 ▣ 수시는 선택이 폭이 넓은 보험이다. 정시는 오직 세 번의 기회만 있지만 수시에서는 수십 개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수시에서는 논술만 잘 보면 내신 3등급까지는 뒤집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적성검사도 마찬가지로 내신이 안 좋아도 1-2문제만 더 맞으면 내신을 뒤집을 수 있다. 이유 10 ▣ 수시 논술공부는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자연계 경우 수학과 과학은 수능의 심화수준으로 출제되고 인문계 경우에도 제시문 이해능력 향상은 수능에 도움이 된다. 2009년도 수시2학기 전형 ◈ 수능 관계없이 논술만 잘 보면 합격하는 대학 (수능 최저등급 없음) 수시2-1전형- 경희, 서강, 인하, 동국, 한국외, 상명, ◈ 수능 관계없이 적성만 잘 보면 합격하는 대학 (수능 최저등급 없음) 수시2-1전형- 광운, 경기, 한성, 경원, 명지, 가천의, ◈논술비중이 높으나 수능비중이 낮은 대학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대학 ) 고려, 연세, 건국, 이화, 성균, 한양, 서울여, 성신여, 중앙, 한국외, 인하, 아주 ◈적성비중이 높으나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대학 고려대 서창, 한양대 안산, 가톨릭대 ◈학생부와 면접비중이 높은 대학 단국,국민,항공,인하,수원,서울여,동덕여 문의 02)538-8309 허브에듀 대표 김 애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고장 생태환경 체험행사 가져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태근)가 지난 20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청소년 생태환경체험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탐사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우리고장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견학지로는 시화호 상류 인공갈대습지공원, 공용알화석지, 어촌전시관, 영흥도 화력발전소, 시화환경전시관 등이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안산환경운동연합회장이면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인 이창수씨가 동행해 습지와 갯벌의 중요성, 시화호의 발자취, 이산화탄소발생에 따른 북극의 얼음이 녹는 시기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상록구, 역사 담은‘시간의 터널’조성 상록구 이동에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길 지하차도가 공간을 디자인화 한 문화예술작품으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상록구는 이를 ‘역사를 담은 공간 「시간의 터널」조성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0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농수산물 도매시장길 지하차도는 성호 이익의 실학과 정신을 계승하는 성호기념관과 안산시민이 많이 찾는 안산식물원을 가기 위한 통로이다. 이곳을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공과 지역문화 공동체 발현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안산에서 만나는 가을 꽃밭, 꽃구경에 해 저물다 호수공원 무궁화, 30·37블럭과 고잔역 뒤 협궤철로변 해바라기 보며 추억만들기 “무궁화 꽃은 야하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있어요. 나라꽃이고...” 호수공원 무궁화동산 입구에서 무궁화 사진을 찍고 있는 한대길씨(69). 디지털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셔터를 누른다. 그를 따라 한창 절정인 무궁화 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음에 가을이 찾아왔다. 하늘은 파랗고 말끔한 얼굴로 흰 구름과 함께 어디론가 같이 가잔다. 구름 따라 길을 나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에 올랐다. 자봉이 가꾸는 무궁화동산 ‘자원봉사자가 가꾸는 무궁화동산’에는 230여 품종의 무궁화 1500여 그루가 가득하다. 배달 백단심 홍단심 일편단심 고주몽 님보라 새아침 새영광 춘향 등 이름도 낯선 무궁화꽃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곱게 꽃을 피우고 있다. 특히 한 나무에는 116가지 다른 꽃이 피었다. 무궁화연대 송병룡 이사가 접목했다고 한다. 2만여 평의 무궁화동산을 둘러본 후 국궁장 쪽으로 내려오는데 ‘제2회 무궁화축제’가 열렸다. “작년까진 전국에 무궁화축제가 거의 없고 간혹 있어도 무궁화가 없는 곳에서 화분 갖다 놓고 축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된 동산에서 축제를 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 체험학습도 하고 (무궁화를) 가꾸는 과정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수 있으니까요.” 무궁화연대 이춘강 회장은 역사공부를 하다 무궁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2년째 무궁화 가꾸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직장일과 자원봉사를 병행하는데서 오는 피로도 무궁화를 사랑하는 그의 의지만은 꺾지 못한 듯 보였다. 10월까지 꽃을 피운다는 무궁화동산에서 집으로 가는 길. ‘꽃풍의 언덕’ 앞 다리위에서 축제장에서 나눠준 무궁화 화분을 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김성미씨 가족을 만났다. “물고기가 있어. 저기 봐.” 청양에서 자랐다는 김씨의 남편은 안산천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가족들에게 말한다. 세 식구가 다리아래를 내려다보며 정담을 나누는 그들 위로 여름이 지나간다. 지난 봄 안산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던 청보리밭은 메밀꽃밭으로 변해 9월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았지만 곧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하다’는 하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리라.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메밀꽃밭 앞 다리를 건너 신도시 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해바라기로 가득한 30·37 블럭이 눈에 들어온다. 해바라기 축제는 끝났지만 해바라기는 거기 그대로 있다. 해바라기 밭 사이로 난 오솔길로 들어서자 해바라기들이 키 자랑을 한다. 땅심이 다른지 어떤 곳은 어른 키를 넘겨 자랐는데 어떤 곳은 갓난 아이 키만 하게 자라선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해바라기 밭 한 가운데 번듯하게 서 있는 원두막이 보이자 참외서리하다 주인 할아버지에게 쫓겨 달아나던 기억이 시간의 벽을 뚫고 섬광처럼 스쳐간다. 그렇게 원두막과 추억 속에서 해를 좇아 고개를 돌리는 해바라기 사진을 찍다 고잔 역 뒤편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로 변으로 옮겨갔다. 고잔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2km에 걸쳐 해바라기 밭이 펼쳐져 있다. 중앙역보단 고잔역에서 해바라기 구경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해바라기는 저마다 또 하나의 해다. 지는 해를 배경으로 토피어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연인을 찍고, 가족을 찍고, 사랑을 찍고, 추억을 찍는다. 동물과 어린아이 모양의 토피어리, 추억의 협궤열차, 나비와 손수레 등이 해바라기 사진의 배경을 만들지만 그들이 찍는 것은 태양을 닮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다. “사진 사이트에서 (개화시기를)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협궤열차도 있고 꽃도 좋고…, 좋네요.” 혼자 해바라기를 찍으러 온 김낙용씨. 서울 창동에서 지하철로 고잔역까지 왔다고. 카메라를 들고 해바라기밭 사이를 걸어오는 모습이 멜로영화 주인공 같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사진기를 든 사람들이 노들길을 건너 중앙역 쪽으로 이동한다. 그들을 좇아 시가지와 철로 사이에 있는 공해방지용 나무언덕 위로 올랐다. 언덕에는 이국적인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도열해 있고 아직 어린 단풍나무, 소나무가 연이어 늘어섰다. 나무사이로 바람이 시원하다. 작은 돗자리를 준비해 간간이 지나가는 전철소리를 들으며 해질녘 해바라기 밭에 잠시 쉬었다 가도 좋겠다. 잠자리와 나비, 벌이 나는 풍경 위로 지는 해가 던져주는 붉은 빛이 노란 해바라기 꽃에 머문다. 그 모습에 누구나 잠시 삶의 허리띠를 풀고 영혼을 일깨우는 시인이 될 듯. 대부북동 구봉도 입구에도 황화코스모스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니 다음 주에는 그곳에도 다녀와야겠다.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영재교육 길라잡이] 참가학생 72% “영재수업에 만족” 이공계 특히 과학 분야에 적성을 보이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진학기회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우리나라 영재교육 모델은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수가 줄어드는 피라미드형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명박 정부가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추가로 설립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회에 걸쳐 영재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교육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①영재교육원 ②수학·과학올림피아드 ③과학고 및 영재학교 ④대담 및 칼럼 교육청 및 대학 부설로 운영, 매년 선발인원 꾸준히 증가…특목고·명문대 진학에 도움 경기도, 영재교육 대상자 1만2040명 올해 초 정부가 2010년부터 전체 학생의 1%인 7만명을 국가 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이 확대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재교육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영재교육원을 목표로 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초등 영재교육은 교육청 및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08학년도 영재교육 선발인원은 과기부 운영 25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3500여명,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1만5000여명 등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과학 수학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초 영재교육 대상자와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에서 영재교육을 받는 대상자는 지난해 7507명에서 올해 1만2040명으로 늘었다. 도내 전체 학생수 대비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 비율이 지난해 0.42%에서 올해 0.64%로 높아진 것. 이에 따라 영재교육기관도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에는 영재교육원 34개원(지역교육청 26개원, 경기과학교육원 1개원, 대학 3개원, 과학고 2개원, 예술고 2개원)을 비롯해서 영재학급도 206개교에서 총 390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영재교육 분야도 작년 수학 과학 예능 정보 분야에서 올해는 언어와 발명 분야까지 확대했다. 영재교육 참가자들은 수업 만족도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학생 73.2%, 학부모 72.6%가 영재교육원 수업에 만족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일반 학교수업에 대한 학생 만족도가 60% 수준인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안산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매년 80명 모집 안산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 5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4개 학년 각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매년 12월 초부터 다음해 1월 말까지 서류전형→영재성검사→학문적성검사→인성면접 등 4단계로 실시된다. 2008학년도 전형에서 2단계 영재성검사가 새롭게 도입되고 3단계 학문적성검사에 변화를 주는 등 전형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이는 선발시험을 잘 치르는 학생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영재성검사는 언어능력, 창의성, 기본 사고력 등 잠재능력을 가졌는지 판별하는 평가로, 과학·수학 영재 선발시험에서 언어능력이 비중 있게 출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3차 전형인 학문 적성 검사는 2007학년도 창의적문제결력검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학문적성검사는 주로 서술형 문제로 출제된다. 마지막 인성면접에서는 ‘20년 후 나의 모습은’, ‘영재교육원 교육이 어떤 도움이 되겠는가’와 같은 일반적인 물음과 함께 일정 내용을 3분 동안 읽고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라는 등의 질문이 나온다. 최종 합격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가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 매주 2회 총 120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의 구성은 수학과 과학 중심의 교과활동 80시간, 캠프나 봉사활동 등의 행사활동 20시간, 과제와 주제탐구 등에 20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 4∼6학년과 중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는데, 경기도에서는 경원대, 대진대, 아주대 3곳에서 매년 380여명 정도를 모집한다. 대학 부설의 경우 전형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심화학습과 함께 학생의 실력에 따른 ‘속진 학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제 유형에 따른 비중도 심화학습, 논리사고력, 창의사고력 등 차이가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지필고사)→심층 면접 등의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모든 영재교육원 선발 시험에는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 그리고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등장한다. 또 생활 속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문제와 시사적인 문제들이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최근 흐름은 단순한 지식을 물어보는 문제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정답의 근거를 확인하는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답이 틀렸더라도 문제 해결과정에서 학생이 제시한 근거가 타당하다면 답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즉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논리적으로, 다양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찾고 자기 생각의 근거를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은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을 잘 이해하고 탐구 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또 탐구보고서 작성 연습을 많이 하고, 평소에 수학적 사고를 향상시키도록 창의적 문제 해결을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은 평소에 수준 높은 문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장세풍 기자,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중등 영재교육원, 과목별 세분화해 운영 초등 5학년부터 준비해야 가능성 높아…과고·영재학교 진학시 특별전형·가산점 혜택 초등 영재교육과 달리 중등 영재교육에는 과학고 입시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가진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영재교육원의 중등과정은 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부분 준비를 시작한다. 영재교육원의 중등과정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교육청 부설보다는 과학고나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을 더 선호한다. 특목고 입시에 유리한 고지 확보 일반적으로 영재교육원 중등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 모집전형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중등 영재교육원 학습 내용이 과학고 등의 학생선발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대한 준비가 된다. 또 특별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런 혜택이 주어진다고 영재교육원 수료자가 과학고 입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영재교육원 출신들도 경쟁을 치러야 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입시에서 주어지는 혜택보다는 영재교육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이 앞으로 과학 분야 등을 공부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에 더 의미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화학습 위주, 지필고사 실시 중등과정은 통합과정을 운영하는 초등과정과 달리 과목별로 세분화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학영재교육원의 경우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수학, 정보 등 각자 지원 분야에 맞게 전공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에 따라 정보과정이 없는 곳도 있다. 중등 영재교육원의 과목 구분과 학습은 특목고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진학한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모집전형은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전형일이 다르면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보통 서류전형, 창의적 문제해결력검사(지필고사),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학교에 따라 3차 혹은 4차 전형으로 진행된다. 중등 과정 선발 문제의 특징은 일반 개념을 심화시킨 문제들이 출제된다는 점이다. 대학 부설의 경우 학교마다 출제 방식과 유형이 다르다. 중등과정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문제는 1년 정도 선행학습을 한 학 2008-09-11
- [8월 4째주] 연극 ♠옹녀 일시 : 8/29~8/3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S석 2만원/A석 1만5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8.21부동산대책> 전매제한 완화로 거래 `기대''(종 >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수도권에서 새로 분양계약한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이 크게 완화돼 신규주택의 거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금은 수도권 공공택지가 10년(전용 85㎡이하)-7년(85㎡초과), 민간택지가 7년(85㎡이하)-5년(85㎡초과)으로 돼 있어 최장 10년, 최단 5년이지만 앞으로는 최장 7년, 최단 1년으로 바뀐다. 서울에서도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85㎡ 초과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짧아지기 때문에 상당수는 입주후 곧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수도권의 전매제한을 완화하면서 권역별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지금은 택지유형별, 면적별로 구분하고 있지만 과밀억제권역이나 아니냐를 또 하나의 기준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택지에서만 4개 유형의 전매제한 기간이 생긴다. 과밀억제권역일경우 85㎡이하가 7년, 85㎡초과가 5년이며 기타지역일 경우에는 85㎡이하가 5년, 85㎡ 초과가 3년이다. 또 민간택지에서도 전매제한기간이 4개로 나뉜다. 과밀억제권역일 경우에는 85㎡이하가 5년, 85㎡초과가 3년이며 기타지역에서는 평형에 상관없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3년, 비투기과열지구에서는 1년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과밀억제권역은 서울, 인천, 과천, 안양, 성남, 수원, 고양, 하남, 구리 등이며 용인, 광주, 안산, 화성, 파주, 김포 등은 제외돼 있다. 정부는 전매제한 완화를 21일 이후 분양승인신청하는 주택부터 적용하고 판교신도시, 은평뉴타운 등 이미 분양된 주택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 지방의 전매제한을 완화하면서 소급적용했던 적이 있어 형평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현재 미분양 상태인 주택도 완화된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수도권의 미분양주택 2만가구를 해소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산업안전 근로감독 ‘허술’ 지방노동관서가 산업안전 근로감독을 허술하게 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서 처리한 업무 감사를 벌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경남지역 지방노동관서의 한 근로감독관은 지난해 11월 모 타이어업체 현장점검을 다녀온 뒤 근로자 보건관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당시 한국타이어 뇌·심혈관 집단 산재사망사고가 사회적 관심을 끌자, 노동부가 동종업체 지도 점검을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한데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 근로감독관은 사업장 근로자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에 대해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점검나간 사업장 의무실에 들러 5분간 머무르면서 근로자 개인건강관리 파일을 2~3개 훑어본 후 회사측 보건관리자(간호사)와 안전팀장이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듣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 회사는 2006년에 실시한 건강진단에서 검진대상자 1704명 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108명 포함해 260명을 질병 유소견자와 요관찰자로 추적검사토록 한 의사소견이 있었다”며 “260명 전원에 대하여 사후관리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이 사업장은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를 위해 검진결과서류를 개인별로 작성해 보관할 필요가 있었으나 대부분 개인별로 분류하지 않은 채 의무실에 있는 박스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방노동관서는 산업안전보건 현장점검을 하면서 실제 점검한 것보다 부풀려 보고하는 사례도 있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지난해 10월말 하루동안 한 사업장을 점검하고도 3일에 걸쳐 점검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게 보고하는 등 모두 31건의 점검실적을 과다하게 보고했다. 경인지방노동청 안산지청에서는 2006년 상반기 지방노동관서 중간평가 결과 산업안전보건 부문에서 46개관서 중 41위를 차지하자 연초 사업계획에 없던 ‘안전관리 대행사업장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노동부가 근로감독관 1인당 연간 150개 이상 사업장 안전점검, 단순 행정 사업조치 건수로만 지방노동청 실적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병호 강경흠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8
-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 63 (주)에듀윌 “e-러닝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서겠다” 업계 최초 HD 전용 스튜디오 운영 ... 부사관 전문과정 개설 인터넷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학습 할 수 있는 e-러닝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초·중·고등교육 뿐만아니라, 고시, 자격증, 마술 등 e-러닝족을 겨냥한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교육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주)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검정고시 등 온라인 자격증·고시전문 교육기업이다. 1992년 국가고시교육본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교육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에듀윌은 평생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교육 내용을 개발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스튜디오와 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최고 강사진를 동영상과 음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온라인 자동채점 등의 교육시스템 운영과 합격보장시스템, 24시간 고객상담 운영 및 1:1 학습질문답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에듀윌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군(軍) 부사관 전문과정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부사관직은 매년 약 8000명 정도 선발하는데 점진적 증원을 통해 2020년에는 매년 3만명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부사관직은 각종 대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직업으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부사관직 과정은 3군(육,해,공) 대비반, 공군 집중 대비반, 해군 집중 대비반 및 기초 마스터반으로 구성되며, 전과목 기본 강의 및 문제풀이, 모의고사, MP3 강의 및 PMP 강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수강 기간은 3개월과 6개월로 선택 가능하다. 에듀윌의 명성은 산업자원부 장광상 3회 수상을 비롯해 정보통신부 장관상, 과학기술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등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자격증 분야 랭킹닷컴 1위 기업인 에듀윌은 현재 약 100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중 20~30% 정도가 유료회원일 정도로 e-러닝업계의 대표주자다. 올해를 기점으로 에듀윌이 업계 최고를 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6여년간 사업을 보수적 안정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 10여년간의 전체 변화보다 클 것이다.” 양형남 대표는 올해를 제2 창업의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 매출도 지난해 40억원보다 2배가 넘는 1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표와 에듀윌은 이를 위해 최근 최첨단 e-러닝 전용 스튜디오를 갖추고, 업계 최초로 FULL HD 화질(1920×1080)의 영상을 구현했다. 따라서 HD 영상의 화면비율인 16:9로 화면이 넓어졌고, 200만 화소의 해상도로 필기 내용도 깨끗하게 볼 수 있으며, 1메가급 전송 속도로 전체화면에서도 선명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원본 촬영 데이터를 최고 화질로 저장할 수 있어 공중파, 케이블 방송, IPTV 등 다양한 서비스기능을 가능케 했다. 콘텐츠 제작 시간도 50% 줄였다. 에듀윌은 오는 9월 부천시 상동에 공인중계사 학원을 연다. 온라인 교육업체인 에듀윌이 오프라인 교육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다. 직영 및 대리점 형태의 학원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있는 양 대표는 전국에 총 30여개의 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십수년간 쌓은 콘텐츠와 강사진이 있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에듀윌은 총 50여명의 강사진이 있다. 강사들은 수강생들의 강사평가를 통해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계지손이나 연계지익’(日計之損 年計之益)이라는 한자성어를 경영의 기본으로 삼고 있는 양 대표. 그는 하루를 따져보면 손해인 것 같으나, 일년을 놓고 계산해보면 이익이 되는 경영과 삶을 살고 있다. 양 대표의 이러한 철학은 에듀윌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성을 보이는 이유다. 탈북 청소년 단체인 셋넷학교와 안산소년원, 청주보호관찰소, 포항보호관찰소 등 교육을 받기 힘든 단체들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태안반도 기름제거에 전 직원이 참여했다. 양 대표는 ‘제6회 자랑스런 문화인상’의 온라인교육부문상을 받았으며,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의 자문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