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 10차 동시분양 4천가구 공급 6일부터 서울시 10차 동시분양 청약이 시작된다. 36개 단지 3987가구로 올해 실시된 동시분양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2804가구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따라서 내집마련을 위한 사람들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 적극적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수가 많아 수요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신림 대우와 영등포 이수, 마장동 신성 등에 적극 청약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암동 현대 아이파크와 이문동 삼성래미안 등도 중소형 아파트가 좋은 곳이다. 대형평형을 원하는 사람들은 방배동 LG빌리지와 논현동 동양파라곤에, 한강조망을 원하는 사람은 상수동 신구의 강변연가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신림동 대우그랜드= 미도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서 최대규모인 1456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49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림역이 대로변을 따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남부순환로 대로변의 평지에 위치해 단지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영등포 이수=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지상 22층 규모로 118가구를 분양한다. 32평형 단일평형이며 모두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며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1호선 영등포역이 15분 거리에 있다.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의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다. ◇종암동 현대 아이파크= 종암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7개동 10∼20층 아파트 513가구로 건립된다. 이중 30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길음역이 5분 거리다. 인근지역인 돈암동과 종암동에 약 5000여가구가 입주해 있고 입주예정 물량이 4000여 가구에 달해 1만여 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문동 삼성래미안= 재개발 아파트로 총 648가구중 41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25, 32평형이 525가구로 대부분이 중소형이다. 1호선 외대앞역이 도보로 5분 거리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각급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경희한방병원, 고려대부속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롯데·미도파백화점, 경동시장이 인접해 실속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방배동 LG빌리지= 55평형 71가구, 66평형 65가구 등 총 136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다. 전가구 일반분양이다. 지상 10∼13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외관을 2∼3층 높이까지 화강석 마감을 채택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방일초교, 방배중, 상문·서울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논현동 동양파라곤= 관광공사 교육원 자리에 짓는 고급아파트다. 52∼90평형으로 20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이다. 10∼16층 4개 동이며 건폐율이 23% 미만의 쾌적한 유럽풍 정원으로 꾸몄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로 2분 거리다. 내부 인테리어 뿐 아니라 외부마감까지도 고급석재를 사용했고, 호텔수준의 주민전용 스포츠센터 및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상수동 신구강변연가= 1개동 21층, 54가구로 구성됐다. 55∼80평형 등 대형평형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5분, 상수역이 7분 걸리는 이중역세권 아파트며 강변북로와 서강대교 양화대교를 이용, 강남·북 진출도 자유롭다. 한강 밤섬이 눈앞에 있고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2001-11-04
- 업계소식 현대산업개발, 서울 동시분양서 2061가구 공급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도봉구 창동 224 옛삼풍제지 공장부지에 ‘북한산 I-파크’ 206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총 공급규모로 5000가구가 넘은 경우는 있었지만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이번 북한산 I-파크가 사상 최대다. 현대산업개발은 옛 공장 부지에서 펼치는 자체 사업으로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전체 공급물량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산 I-파크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창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에 모두 7000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3만4000여평 부지에 17∼24층 규모의 25개동으로 건립되는 북한산 I-파크는 33평형 890가구, 41평형 411가구, 46평형 422가구, 51평형 92가구, 52평형 86가구와 63평형 16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내에는 총 8000여평 규모의 6개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도 건립된다. 대우건설 고척 2구역 재개발 본격 개시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을 맡기로한 구로구 고척2동 2구역이 지난달 27일 서울시로부터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재개발조합과 협의, 이르면 내년까지 사업에 필요한 사업승인 및 관리처분 인가를 마치고 2003년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만6700여평의 이곳 대지에 16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 24평형 282가구, 31평형 282가구, 41평형 104가구를 지어 조합원분을 제외한 411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내년말께 실시할 예정이다. 2005년 4월 입주예정. 고척 2구역은 목동 11단지와 강서로를 사이에 둔 목동 생활권으로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2001-11-04
- 서울시, 재래시장 구조개선 서울시가 재래시장 구조개선작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형 할인점 등장 등 유통환경변화로 침체 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예산과 시비, 민간자본을 투입해 중소유통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재래시장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구조개선사업을 △시범재래시장 환경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재래시장 경영현대화 연구용역의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활성화 가능성, 사업추진 시급성, 시장상인의 자구노력 등에 대한 평가를 벌여 4곳을 환경개선사업 시범시장으로 선정한 후 한곳당 17억3000만원(국비 5억, 시비 3억6500만, 구비 3억6500만, 민자 5억원)씩 모두 69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구역으로 선정된 시장 가운데 사업계획 재수립 및 보완, 활성화전략이 필요한 시장 10곳을 선정해 재래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사업비로 각각 6000만원(국비·시비 각각 1800만원, 민자 2400만원)을 보조한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고유의 브랜드, 통합로고, 캐릭터 등의 개발이 시급한 시장 4곳을 뽑아 재래시장 경영현대화 연구용역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시장당 2000만원(국비·구비 각각 600만원, 민자 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구조개선사업 대상시장을 확정한 후 내년 4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2001-12-09
- 부동산 단신 ‘서울시 동시분양’ 올해 부동산시장 톱뉴스 1순위자 청약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열기가 극에 달한 ‘서울 동시분양’이 올 부동산시장의 톱뉴스로 꼽혔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부동산뱅크(www.neonet.co.kr)’는 “비교적 인지도 높은 건설회사가 시공하고 사업지역이 강남인 ‘물건’은 당첨만되면 앉은 자리에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분양시장에 관심이 없던 청약예금자들이 ‘묻지마 청약’에 나서기도 했다”며 ‘서울 동시분양’의 ‘광풍’을 올 부동산시장 톱뉴스로 선정했다. 부동산 뱅크는 이와함께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 폭등 △소형평형의무비율제 부활 △판교신도시개발 논란 △주상복합아파트 열풍 등을 2001년 부동산시장 5대 뉴스로 선정했다 월세 상한선 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집주인의 과도한 월세요구를 막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월세금액을 일정 정도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시행령 개정,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법 개정으로 과도한 월세금 책정에 따른 월세입자의 피해는 줄어들겠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건교부는 월세 상한선 도입으로 임대주택의 공급감소와 집주인과 세입자의 이면계약 성행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집주인들의 월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져 단기적으로 월세가 전세로 바뀌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세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1-12-09
-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안 논란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에 뛰어든 시공업체들 사이에 입찰제안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조합설립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업체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8일 의왕시와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내손동 638번지 일대 8만5809㎡ 부지에 1138세대 규모로 건립된 대우사원주택은 용적률 280%를 적용, 약 2900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재건축 시공업체로 나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건설 동부건설 등 4 개 대형건설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업체의 사업계획 가운데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 3316평을 매입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과 관련, 경쟁 업체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현재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를 매입, 아파트를 짓고 단지 외곽에 학교신설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측은 관할 교육청인 군포교육청이 학교를 존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실현가능성이 없는 계획을 제시해 주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교육청이 ‘학교부지 존속’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이행 가 능하겠느냐”며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대지면적이 다른 조건에서 지분율을 더 주겠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동등한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타 업체들이 재건축 추진위의 제안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내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민홍보물과 언론 등을 통해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위는 시공회사선정안내서에서 학교부지확보 및 학교시설부담금납부 등을 고려해 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단지내 학교부지를 매입 해 개발한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단지밖에 학교를 추가로 짓겠다는 계획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찰방식이 지분확정보장제로 학교를 그대로 두고 재건축을 추진해도 주민들에게 제안 한 지분비율은 변동이 없는 만큼, 주민은 더 이익이고 부담은 업체가 떠 안게 되는 것”이 라며 “무조건 학교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식으로 경쟁업체가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은 입지조건과 대지면적이 넓어 총 예상사업비가 8000여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으로 학교부지 매입안을 둘러싼 건설업체간 공방이 오는 15일 총회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09
-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안 논란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에 뛰어든 시공업체들 사이에 입찰제안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조합설립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업체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8일 의왕시와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내손동 638번지 일대 8만5809㎡ 부지에 1138세대 규모로 건립된 대우사원주택은 용적률 280%를 적용, 약 2900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재건축 시공업체로 나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건설 동부건설 등 4 개 대형건설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업체의 사업계획 가운데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 3316평을 매입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과 관련, 경쟁 업체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현재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를 매입, 아파트를 짓고 단지 외곽에 학교신설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측은 관할 교육청인 군포교육청이 학교를 존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실현가능성이 없는 계획을 제시해 주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교육청이 ‘학교부지 존속’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이행 가 능하겠느냐”며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대지면적이 다른 조건에서 지분율을 더 주겠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동등한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타 업체들이 재건축 추진위의 제안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내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민홍보물과 언론 등을 통해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위는 시공회사선정안내서에서 학교부지확보 및 학교시설부담금납부 등을 고려해 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단지내 학교부지를 매입 해 개발한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단지밖에 학교를 추가로 짓겠다는 계획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찰방식이 지분확정보장제로 학교를 그대로 두고 재건축을 추진해도 주민들에게 제안 한 지분비율은 변동이 없는 만큼, 주민은 더 이익이고 부담은 업체가 떠 안게 되는 것”이 라며 “무조건 학교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식으로 경쟁업체가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은 입지조건과 대지면적이 넓어 총 예상사업비가 8000여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으로 학교부지 매입안을 둘러싼 건설업체간 공방이 오는 15일 총회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09
- 시황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전세가 급상승 강남학군선호도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추가상승 기대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전세·매매가격이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강남구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0.55%, 전세가격은 0.41%가 각각 올랐다. 이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0.24%), 전세가격(0.03%)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는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강남권 학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과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인 것 같다고‘부동산 114’는 설명했다. 지난주 서울 개포, 도곡, 역삼, 대치, 등 강남구의 주요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35평이하의 중소형이 0.71%∼1.01%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주 강동(0.47%), 송파(0.44%), 서초(0.39%) 등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성북(-0.08%), 관악(-0.06%), 강북(-0.02%)등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됐다. 지난주 일산, 분당, 평촌 등 신도시 매매시장은 20∼30평형대가 0.1%안팎의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으나 20평이하는 -0.01% 하락, 전체적으로 0.06%의 상승에 그쳤다. 군포(0.47%), 과천(0.44%) 등이 오름세를 보인 수도권지역 역시 0.08% 상승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1월 중순부터 약세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전세시장은 신도시가 -0.07%, 수도권지역은 -0.05%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러나 서울지역은 중구(-0.8%), 영등포(-0.67%), 노원(-0.41%), 강북(-0.31%)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강남(0.41%), 양천(0.36%), 동작(0.21%), 서초(0.11%) 등이 상승세를 보여 미약하나마 전체적으로 0.03%의 상승률을 보였다. 2001-12-09
- 업계소식 대림산업 부동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림산업은 종합부동산 컨설팅업체인 BHP코리아와 공동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부동산, 건축, 도시설계 등 부동산 관련학과 및 경영학과 대학(원)생을 참가 대상으로 한다. 응모소재는 △REITs, ABS 등 부동산 투자 및 금융 분야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등 부동산 개발 관련 분야와 △임대마케팅 △아케이드 개발 등 부동산 자산 관리분야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주제가 가능하다. 응모는 대림산업(www.daelim.co.kr)과 BHP 코리아(www.bhpk.com)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며 팀 구성시 부동산 관련학과 (부동산학과, 지리학과, 도시계획학과, 도시공학과, 조경학과 등) 및 경영학과 재학생이 각각 1명 이상씩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1등 1팀에 장학금 1500만원, 2등 2팀에 장학금 500만원, 3등 5팀에 장학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함께 사업의 현실성 여부에 따라 벤처기업 설립을 위한 자금 등을 지원해 주며 입상자 중 희망자는 대림건설과 BHP코리아의 입사에 특전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내년 2만1596가구 공급 롯데건설은 내년에 서울시 중구 황학동 1833가구 및 부산 구서동3654가구를 포함, 2만159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9794가구를 분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8가구, 수도권 1988가구, 지방 957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유형별로는 재건축 1만2585가구, 재개발 2282가구 , 자체(및 도급)사업이 6729가구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내년 공급규모는 올해보다 배 가까이 증가한 물량으로 침체한 건설경기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타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내년 상반기중에 경기도에서 남양주 도농, 광명 제일 등 1150가구를 그리고 전남 광주에 1541가구를 분양한다. 경상도에선 경산 하양, 양산 물금에 2102가구, 그리고 광주 운암지역에 1541가구를 공급, 올해 부산 반여동 및 전포동에 일으켰던 지방분양 열기를 경상지역 및 광주지역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고속도로 공사 수주 현대산업개발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17호선 서천∼공주 건설공사의 6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웅비건설산업과 공동으로 7.58㎞ 연장의 4차로 건설 시공을 맡게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약 6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호주의 투자은행인 매커리은행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컨소시엄 공동출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2001-12-09
- 건설업체 10월 수주 큰 폭 증가 지난 10월 건설업체의 수주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월간 건설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건설공사 물량은 5조7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7%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올 1분기에 지난해 동기대비 20.7% 감소했다가 2, 3분기 들어 각각 2.4%, 16.2%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은 2조8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6%나 증가했으며 민간부문도 2조8811억원으로 11.8%가 증가했다. 이같은 수주실적 급증세는 내년 오피스텔 및 재건축시장 규제강화로 업체들이 사업시기를 앞당긴데다 정부가 경기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공사를 조기발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48조541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예상 수주실적인 60조2000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2001-12-06
- 아프간 과도정부 여성장관 시마 사마르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에 부총리겸 여성장관이 된 시마 사마르(44). 그녀는 29명의 과도정부 정치지도자 중 유일한 여성이다. 그녀는 캐나다 순회강연 중 6일 새벽4시 아들로부터 임명소식을 들었다면서 “전혀 뜻밖이라 아직 무엇에 역점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녀는 “지난 20여년간 모든 관심은 남성에게 집중되고 여성은 무시돼왔다. 그러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프간에 96년 탈레반 정권이 들어선 후 여성은 특히 혹독한 겨울이었다. 여성에게는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부르카 착용이 의무화됐고, 교육의 자유가 박탈됐다. 여자 혼자서는 외식도, 외출도 금지됐었다. 이같은 상황이어서 그녀가 장관으로 등용된 사실만으로도 아프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말해 주기에 충분하다. 사마르 장관은 “이제 막 재건작업에 착수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문제가 어떻게 해결돼 나갈지 아직은 밝히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러시아 침공이전 아프간의 법은 매우 훌륭했으며 새로 마련될 헌법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마르는 러시아군이 아프간을 침공, 남편이 체포되자 파키스탄으로 탈출해 16년간 살고 있다. 국경지대 난민캠프에서 의사로 활동했으며 87년에는 여성병원을 세웠다. 사마르장관은 현재 아프간에 4곳의 병원과 10곳의 클리닉과 학교를, 파키스탄에도 병원 1곳과 난민학생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10일에는 존 험프리 자유상을 받는다. 사마르박사를 자유상 수상자로 선정한 인권 및 민주주의의 메리 두란은 “사마르박사가 하는 일은 아프간 다수종족인 파슈툰족의 남성도 하기 벅찬 일이며 소수종족에다 여성인 그녀가 그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비범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