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세대와 건국대 연세대, 독해능력과 자신의 견해 중요해연세대는 수시2-1 논술전형을 10월 6일 실시한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이어서 이미 논술 준비를 상당기간 지속 중에 있을 것이다. 연세대와 관련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어서 필자가 생각하는 강조점만 간단히 소개하겠다. 첫째, 우선선발의 자신이 없으면 합격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70%의 학생을 우선선발로 뽑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선발기준을 충족해도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적어도 4~5대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학생들은 높은 수능 점수에 논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인문과 사회로 나누어 인문은 주로 인간의 정신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사회는 사회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출제한다. 자신 없는 학생들은 하향지원 삼아 인문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논제 스타일이 본인과 맞는지 여부도 지원 시 고려대상으로 넣기를 바란다. 인문적 주제에는 특히 약한데 사회과학적 주제의식은 높은 학생, 혹은 그 반대의 학생들을 가끔 보기 때문이다. 셋째, 연세대는 논제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세 개의 제시문을 비교하라는 1번 문제는 언뜻 보기에는 평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난이도의 독해 능력을 요구한다. (다)의 정신 활동에 대한 이해 방식을 (가), (나)를 활용하여 비판적으로 분석하라는 것이 작년 인문 문제였다. 많은 학생들은 (다) 저자의 입장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다)에 소개된 기억의 메커니즘 자체를 비판했다. 논제 오독인 것이다. 그리고 상반된 입장의 (가)(나)를 모두 비판의 근거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섬세하게 쓸 초점을 확정하고 써야 한다.도표나 실험 분석 문제도 마찬가지다. 도표/실험 분석하기, 제시문과 연관시키기, 자기 입장 쓰기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또한 수치적 결과에 대한 자신만의 평가가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작년 인문 도표/실험 문제를 어려워했다. 도표에 대한 해석도 어려웠지만, 다른 제시문의 과학적 관리법과 도표 결과를 ‘결합’하여 경쟁률이 매우 높은 회사의 ‘채용과정’을 설계하라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결합’과 ‘채용과정 설계’에 압도당했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가 없다. 주어진 것은 제시문과 논제뿐이다.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분석과 설계를 해나가면 된다. 출제진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출제의도를 잘 음미해 보면 된다. 건국대, 인문사회1은 어렵고 2는 수리능력 유리해 건국대는 9월 22일(인문)과 9월 23일(자연) 실시되어 가톨릭대 다음으로 매우 빠르다. 수능최저는 언수외탐 중 2개 과목 2등급이지만 우선선발이 신설되어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합이 4등급이어서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의 기준에 근접할 정도로 높다. 논술이 80%, 내신이 20% 반영되어 논술의 비중이 높다. 인문`자연 합쳐서 선발인원이 500명으로 늘어났고 우선선발은 그 중 50% 정도 된다. 우선선발이 신설되었지만 그 기준을 맞추는 학생이 많지 않을 것이므로, 우선선발 기준을 맞춘다면 논술을 잘 쓰지 못해도 합격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수능은 자신 있는데 논술은 자신 없는 학생들이라면 더 상위 대학 지원과 더불어 지원해볼 만하다. 반대로 우선 기준을 맞출 수 없어도 논술이 매우 자신 있는 학생들도 건국대를 지원해 볼 만하다. 건국대 논술 문제는 어렵고 주제도 독특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120분 시험 시간이고 인문사회1과 인문사회2로 나누어 논술 문제도 다르게 출제한다. 인문사회1은 연세대에 가까운 유형, 인문사회2는 한양대와 가까운 유형이다. 먼저 인문사회1은 501-600자 도표분석 1문제와 901-1000자 추론 1문제가 출제된다. 연세대가 비슷한 유형을 1000자 내외로 2문제로 출제함을 참조하자. 이번 2013년 예시문제는 모방과 혁신의 관계였다. 1번 도표분석 문제는 모방성의 정도가 기업가 정신과 혁신 정도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물었다. 제시문(가)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에 관한 상반된 태도였고 제시문(나)는 관련 도표였다. 건국대는 비교적 간단한 도표가 나오지만 제시문 내용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독해력이 중요하며 도표와 연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2번 추론 및 자기의견 제시 문제는 “제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인간의 모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제시문에 나타난 삶의 방식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는 것이다. 제시문도 어렵고 1000자 논술을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우선선발 대상이 아니라면 어설픈 논술실력으로는 합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신설된 인문사회2의 2013예시문제의 주제는 여성주의에서 본질주의 시각과 비본질주의 시각이다. 1번은 (가) (나) 두 개의 제시문의 논점 차이를 401-500자로 비교하라는 문제다. 2번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학점수의 차이 문제에 관한 함수식을 주고 간단한 평균 계산, 미분 및 극한 개념과 관련된 탄력성 계산, 본질주의 시각에 대한 수리적 평가 서술, 주어진 함수식과 본질주의와의 관계 평가, 이렇게 총 4문제가 제시되었다. 배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리논술 영향력이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상경계열 문제와 유사하지만, 한양대가 주로 경제적 문제와 연관된 수리문제를 출제하는데 반해 건국대는 1번 주제와 연관시킨 인문사회적 문제를 수리문제로 만드는 점이 다르다. 또 한양대와 달리 수리적 결과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묻는 것을 통해 인문적 소양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인문적 소양과 더불어 수리적 능력도 있는 학생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연습을 통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성신여대 인하대 이화여대-분량 제한 없어 풍부한 글쓰기 연습 필요10월 7일 시험이다. 우선선발 40%는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1등급, 내신40% 논술60% 반영한다. 이 중 상위 50%는 수능조건 면제다. 3개 영역 1등급이거나 논술을 아주 잘 쓰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연고대 수능 우선기준을 충족하는 불합격자를 납치해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일반선발 60%는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2등급으로 비교적 높고, 내신 50% 논술50% 반영한다. 수능 기준이 높기 때문에 이화여대를 선호하는 수능 고득점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내신반영비율이 높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시간은 120분에서 100분으로, 문제수는 4문제에서 3문제로 줄었다. 모든 제시문을 고려해서 답을 써야 한다는 문항이 삭제되어 난이도는 낮아졌다. 인문계열1(인문대, 의류학과, 사범대)은 영어제시문 1개, 인문계열2(사회대, 경영대) 수리문제가 출제된다. 수리까지 포함해서 주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분량 제한이 없고 원고지가 아닌 별도의 답지에 답을 쓴다. 100분 동안 본인이 소화가능한 글자분량을 미리 연습해서 들어가야 한다. 인문1의 문제1은 “(가)를 통해 (나)를 분석하시오”의 형식이다. 문제2는 “(다)와 (라)를 요약하고, 그것을 토대로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기술하시오”의 형식이다. 문제3은 “인용문을 바탕으로 (마)와 (바)의 태도를 설명하시오”의 형식이다. 이화여대 우수답은 키워드 제시와 정확한 기준 설정, 풍부한 분석이 돋보인다. 영어 제시문 핵심파악 연습과 키워드를 정확히 찾아서 소신껏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2의 문제1은 “(가)와 (나)의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문제2는 “(다)와 (라)의 시각에서 ~의 문제점을 각각 요약하고 해결책을 설명하시오.” 요약과 해결책 제시 결합문제다. 인문1보다 간단한 논제이며 사회적 주제들이 많다. 문제는 수리논술인데, 언뜻 보기에는 복잡한 통계자료에다 인문제시문과 연관된 주제여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통계자료에서 각 수치의 연관성을 이해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거의 사칙 연산 수준의 계산에 자신있다면 약간의 연습을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언어논술은 인문1과 같은 마인드로 연습하고, 수리논술문항은 이대 수리논술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다. 동국대-우선선발이 없고 언수외 최저 조건이 생겨연세대와 같은 10월 6일 시험을 본다. 연세대 수험생과 겹치지 않고 평균경쟁률이 20대 1에 못 미친다고 하니 열심히 연습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선선발이 없고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가 최저조건이다. 최저가 없던 작년에 비해 강화된 셈이다. 연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2013년 예시문항은 400자, 600자, 500자, 총 3문제였다. 여러 제시문이 통합된 현상 설명, 논의, 비교 등의 유형에다, 문제마다 제시문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빡빡하다. 제시문 난이도는 높지만 논제가 요구하는 바가 매우 자세하고 분명해서 논제에 맞춰 쓰면 분량은 저절로 채워질 정도다. 논제 요구대로 충실하게 써서 합격 수준을 넘는 답안쓰기 감각을 익혀 들어가야 한다. 홍익대-빠르게 읽고 빠르게 쓰는 것이 관건 2013년 수시에서 이른바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인하대 등 중위권 대학들이 모두 수시1차에 뛰어들었다. 중상위권 수준의 학생들은 이 학교들을 놓치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치열한 자세로 시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10월 7일 논술 시험, 논술 60% 학생부 40%, 언수외탐 2개 영역 2등급 이내다. 논술시간은 150분 700자 문항 3개다. 문항마다 다른 3-4개의 제시문에 논제도 어렵다. 지원전공별로 가산점이 다르다. 다양한 영역의 많은 제시문을 빠르게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하나의 제시문이 이론적 토대 역할을 하며 그것을 토대로 다른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논제 틀에 맞게 키워드 찾아내고 그 키워드를 토대로 다른 제시문을 분석한 다음, 개요 작성해서 빠른 속도로 쓰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성신여대-긴글쓰기 자신있는 학생이 유리10월 14일에 실시하는 성신여대 전형은 수능 최저조건이 없으며 내신30% 논술70%로 선발한다. 수능 전 11월 3일에 최초 합격자 발표가 난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고 5개 정도의 제시문에 800자 1개, 1000자 1개, 거의 연세대 수준이다. 논제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문제들이 많고 도표는 거의 없다. 긴 글 쓰기가 자신있는 학생들이 유리하므로 수능이 자신 없으나평소 책읽기와 글쓰기에 자신있는 학생들이라면 합격의 각오로 정확한 분석과 긴 글 개요짜기와 쓰기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인하대-친숙한 주제, 표준적인 논술 문제10월 21일 실시하는 인하대 수시1차 논술전형은 수시2차 논술전형과는 달리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최초 합격자를 11월 2일 발표한다. 내신과 논술 각 50%이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4개의 제시문에 300자와 800자 두 논제로 구성된 문항1이 70점, 3개 정도의 도표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600자 논제로 구성된 문항2가 30점이다. 고등학생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주제, 대학공부나 생활과 관련된 주제들이고 교과서적 논술문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표준적이다. 인하대 출제 의도에 맞게 쓰는 연습, 출제 의도에 맞는 도표 해석 연습 등이 필요하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은 9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평촌동에 위치한 해법독서논술 안양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법독서논술의 초등 독서논술은 도서 2권, 워크북, NIE, 테마(교과 잡지), 국어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 논술과 함께 어휘,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 역사논술은 도서 24권, 브로마이드 24장, 역사짱짱, 논술짱짱으로 구성되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과 연계 역사 도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중등 교재는 문법, 단편문학, 역사 과정으로 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창업형태는 학습관, 홈스쿨, 방문 형태이다. 수학, 영어 등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며 주부들도 소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다.문의: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논술대회 참가하고 하버드 가자 논술대회 참가하고 하버드 가자 (주)미래엔 와이즈베리(대표 김영진)는 전국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Harvard Visiting Student (하버드 참관 학생) 전국 청소년 논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다. 참가자들은 ‘과거에는 시장에서 거래하지 않았으나 현재에는 거래되고 있거나, 시장 거래를 허용하기 위해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논술해야 한다. 논지 전개 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책 속 사례와 비슷한 맥락의 우리나라 사례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논술대회 필참서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샌델 교수가 책에서 제시하는 시장의 영역과 돈의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의하거나 반박함으로써 자신만의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이밖에도 주어진 주제에 대한 비판적 논지 전개가 적절한지 깊이 있는 사유와 폭넓은 성찰 능력이 반영되어 있는 지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들이 가려질 예정이다. 마이클 샌델 저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사례논제로 논술 최종 2인으로 선발된 최우수 수상자2인은 2012년 하반기 중 자신의 멘토(지도 교사)와 함께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방문해 샌델 교수의 하버드 대학 강좌를 청강하고, 마이클 샌델 교수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토론하는 단독면담 기회를 갖는다. 이번 논술대회를 기획한 미래엔 출판마케팅팀 관계자는 “지난 6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공개강연에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 청소년들 역시 우리 사회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싶을 것이라 생각해 이와 같은 논술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장과 돈의 역할’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3475-3845 Harvard Visiting Student (하버드 참관 학생)전국 청소년 논술 대회 △응모기간: 2012년 7월 16일 ~ 2012년 9월 20일△대상: 전국 중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분량: 2,000 자 내외로 논술문 작성 (띄어쓰기 포함)△응모방법: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 다운로드 &rarr 양식에 맞춰 논술문 작성 &rarr wiseberry@mirae-n.com 으로 신청. (논술문은 한글로 작성하고,저장한 파일명은 <청소년이름_멘토이름.hwp>으로 한다.)△수상자 발표: 2012년 10월 18일 와이즈베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수상내역 -최우수상(2인) Harvard Visiting Student-우수상( 5인) 장학금 50만원-장려상(30인) 문화상품권 5만원 권△홈페이지http://www.mirae-n.com/ASP/WiseBerry/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면접의 기술 글 : 메타천개의고원논술 이동건 원장면접이란 자기계발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학생의 잠재적 역량을 평가하는 고도의 방법이다. 자기계발서, 대입 자소서 대필이 많아지면서 학교측은 표절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다. 국제중과 자사고/특목고 입시 그리고 대입 입학사정관제 면접날짜가 다가오면서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점을 강조하겠다. 경기권 외고는 창의성질문으로 학생들을 당황시키기로 유명하다. 다양한 독서로 배경지식을 쌓아왔던 학생들이 창의성질문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창의성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한다. 대개 창의성이란 예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의성은 일종의 문제해결력이다. 주어진 상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런 상황이 일어난 원인을 진단하며 원인과 연관된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아는 것이다. 창의성 질문에 정답이 없다고 해서 좋은 답변과 나쁜 답변을 나눌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상황을 분석하고 단계적으로 사유하는 힘이 있는지가 바로 평가의 기준이다.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지명도가 높은 전국토론논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교내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자연스러움이다. 사실 오랜 기간 동안 토론논술교육을 받은 학생들, 게다가 전국대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받은 학생들은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질문에도 거의 기계적으로 반응한다. 예상했던 질문이 나왔다고 해서 생각하는 모습도 없이 즉각적으로 답한다면 잘 준비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달변보다는 현답이 중요하다. 입시면접이 끝난 후 합격할 것이라고 자신했던 학생들이 불합격통지를 받고 그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경우 대개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다른 답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요즘, 학생들의 면접영상을 촬영하다 보면 학생들이 심사위원이 질문한 내용과 다른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면접을 잘하는 사람은 달변가라기보다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심사위원이 무엇을 묻는지 잘 듣고 적합하게 답할 줄 아는 능력, 이것이 면접의 기술이다. 입학처장들은 학생들의 진정성을 보겠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그런데 진정성만큼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념이 또 있을까? 약 5분에서 10분동안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진정성을 알다니, 심사위원들이 독심술사라도 되나. 진정성이란 일관된 자기계발서의 논의 그리고 구체적인 답변을 뜻할 뿐이다. 자기계발계획서의 진로와 체험,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가 연관되어야 하며 면접 시 답변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특히 면접을 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했다고 말만 할 뿐 구체적인 공부계획, 과정, 반성을 말하지 않는다면 심사위원은 이렇게 심사표에 적는다 “진정성 없음” 면접준비는 일종의 코칭과 비슷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일 대 다의 관계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즉 한 선생님이 많은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면접준비는 일 대 일의 관계에서만 가능하다. 학생의 자기계발계획서를 낱낱이 파악하고 학생이 지닌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며 학생의 생각패턴까지 정검해야 한다는 점에서 면접은 질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아직 시간은 있다. 면접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조건은 바로 탁월한 선생님, 탁월한 선생님의 탁월한 노력 그리고 탁월해지려는 학생들의 의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친구들이 거의 없어요. 우리나라 교육이 그들을 썩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심리를 공부해 학생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요. 또 교육도 함께 공부해 우리나라 교육을 한 번 바꿔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고 믿는 권소윤(2·문과)양. 행복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해 항상 마음을 다잡는다는 ‘행복한 여학생’ 소윤양을 만났다. 특유의 사교성으로 적응하다 권양은 과테말라에서 10여년을 살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해에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귀로는 많이 익숙한 나라지만 여전히 낯선 과테말라에서의 10년은 ‘정말 행복했다’고 권양은 말한다. “그곳에서 국제학교에 다녔는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특별한 방과후 활동으로 통해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었죠. 정말 학교생활이 즐거웠어요.”프랑스어를 배우고 암벽 등반을 하고... 모든 시간이 행복하기만 했다.2007년 갑작스럽게 귀국하기까지 권양은 말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 속에 푹 빠져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의 생활은 큰 변화의 연속이었다. ‘코스모스’가 무슨 뜻인지도 모를 만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초긍정주의 소윤양은 변화된 환경에 곧바로 적응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 저의 장점 중 하나가 친구를 잘 사귀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처음 치른 시험에서 쇼크를 받은 소윤양. 과테말라에서는 공부를 썩 잘하는 편이었던 터라 70점대의 사회 점수는 충격으로 와 닿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맴돌았다.악착같이 공부에 매진한 소윤양. 결국 국수사과 100점을 맞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했다.심리와 교육, 학생들 행복하게 해 주고파 고등학교에 진학한 소윤양. 자신의 진로에 대해 큰 고민이나 생각이 없었던 1학년 2학기 때 찾은 상담실이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답답함을 풀지 못하고 있을 때쯤 상담선생님께서 진로카드를 보여주셨어요. 마음에 드는 걸 한 장 뽑으라 하셨죠. 나도 모르게 ‘심리’라는 카드에 눈길이 머물렀어요. 갑자기 주위 친구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지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변화시켜보자는 생각에 ‘내가 갈 길이 바로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시스템의 교육을 받고 자라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을 바꿔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소윤양. 교육과 심리를 함께 공부해본다면 뭔가 해결책이 나올 것 같은 자신감이 든 것도 그때였다. “그때부터 심리와 교육을 어떻게 연관시키면 좋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그게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목표이기도 하죠. 목표와 꿈에 대한 확신을 키우기 위해 심리에 관한 책을 읽고 꾸준히 심리 다큐를 시청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었던 소윤양은 우선 많은 책 읽기에 집중했다. 책을 통해 그는 “사람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됐다”고 했다. 심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난 후에는 ‘부정적인 시선을 나만의 긍적적인 착각으로 바꾸는 법’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전까지 저 역시 행복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슴에 품으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선 현재도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즐겁게 하려 노력했고, 하고 싶은 일은 미루지 않고 다 즐기려고 해요.” 매 시간이 행복한 소윤양,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다보니 공부 역시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지적 호기심 갖고 학습에 접근최근 소윤양에게 가장 소중했던 경험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들은 강의들이다. 고1 겨울방학깨 들은 ‘창의적 사고와 표현’, 고2 여름방학 때 들은 ‘천 가지의 얼굴, 야누스’ 강의는 소윤양이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임한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제 학습태도가 바뀌었어요.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게 됐고, 모든 공부를 좀 더 성실하게 해낼 수 있었어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학원을 가기 보다 영어 자격증이나 논술 등의 방과 후 강의를 들었고, 또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선생님께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습니다.”성적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소윤양은 현재 학교 교지편집반 동아리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선 자신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는 소윤양. 그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학생들 모두가 행복해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구미] 페르마수학 형곡학원 “탄탄한 기초실력 쌓고 내신과 심화학습으로” ‘생각하는 수학’을 슬로건으로 1998년 개원한 페르마 학원은 각종 특목고 입시와 대학 입시에 꾸준한 성과로 전국 프랜차이즈 학원들 중에서 명문으로 급부상했다. 페르마의 열풍은 전국을 강타했으며 실력있는 선생님들의 꼼꼼한 수업과 독창적인 커리큘럼은 많은 학부모의 사랑을 받아왔다.지난 2010년도 청심 국제중학교에 합격한 김한범군 역시 2007년 개원한 구미 형곡 페르마 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것이 알려져 학부모님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 페르마수학학원 구미 형곡캠퍼스 이의도 원장의 도움말로 수학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knowhow1. 탄탄한 기초실력학원을 옮기거나 과외를 받아도 수학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수학은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유독 수학과목에서만 이런 문제점이 생기는 것은 개인에 따른 맞춤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의도 원장은 말한다.“수학은 암기과목과는 달리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하는 과목입니다. 초등 과정부터 중등수학 고교수학 과정을 전문적으로 학교와 학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학습 프로그램을 맞춤형식으로 해야 합니다.”사실 수준별 반 편성 시스템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관리하기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학생에 따른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고 선전을 하지만 실제 수업에서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로그램만 가지고 있을 뿐 이를 진행해야 하는 강사들의 실력이나 마인드가 프로그램을 받쳐주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구미 페르마수학학원 이의도 원장은 “초등 때부터 맞춤식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극대화시키기 위해서이다. 다양해진 대입 전형에 따라 모든 과목이 우수한 수준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가지 분야에서 남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수학 분야에서 뛰어나면 명문대에 진학이 수월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knowhow2. 내신과 심화, 창의 사고력을 동시에이의도 원장은 이를 위해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 진도를 진행하지 말고, 선행과 심화를 동시에 진행하되, 선행과 심화의 진도를 한 학기 정도 차이 나게 두라”고 강조한다.선행과정을 진행 하더라도 선행했던 과정이 잊힐 무렵에 다시 심화과정을 되짚어 주면 내용을 반복하는 동시에 더 깊은 내용까지 심도 깊게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다음 과정으로 진행되는 잘못을 피하기 위해 페르마에서 개발한 자체 테스트를 치룬다. 이를 통과해야 다음 진도로 진행을 하니 학생들의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구미 페르마학원에서의 수업은 하루 3시간 수업을 각 90분씩 나누어 선행과 심화수업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사고와 생각에 유연성을 더해주기 위해 주 1회 창의사고력 수업과 수리 논술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각각의 학원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따라 전형 방법 및 입시 기출문제, 경시대회 기출문제 등을 접할 수 있는 수업을 실시하여 학원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냄과 동시에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최근 이슈인 특목고, 자사고 등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진학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까지도 바라봐야 한다. 진학 후를 위해 필수적인 것은 보다 빠른 선행학습. 뛰어난 학생들이 모인 곳인 만큼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고교 3년의 과정, 그리고 이후 대학 진학까지 염두에 둔 선행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진도만 앞세우는 선행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선행학습은 작은 틈이지만 언젠가 눈에 띄지도 않던 그 틈이 커다란 균열을 야기하여 대학 입시라는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이의도 원장은 설명했다.도움말 구미 페르마수학학원 이의도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2013 수시지원, 이것이 알고 싶다 8월 16일 서울대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3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3학년도 입시는 수시모집 인원 증가, 수시지원 6회 제한, 추가 합격자 정시 지원 금지 등으로 보다 신중한 지원이 요구된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서류, 수능, 논술, 구술면접 등 여러 전형 요소 중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그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지원전략을 세운다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본격적인 수시 지원 시기를 맞아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의해야할 점과 궁금해할만한 점들을 모아 Q&A로 정리해봤다.Q. 수시지원 6회 기준은 무엇이고, 이를 초과하면 어떻게 되나?수시지원 6회는 전형 지원을 기준으로 한다. 대학별 또는 전형료 납부 기준이 아니라 각 전형의 원서접수 건수를 세는 것이다. 통합전형이나 하나의 전형 안에 여러 트랙을 두어 접수하는 경우 하위단계별로 각각 1회의 지원횟수로 간주한다. 원서접수가 진행되면 대학별로 접수현황을 매일 대교협에 보고하며 대교협은 접수시간 순으로 정리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접수 시각 기준으로 7번째 접수하는 원서에 대해서는 취소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Q. 수시 6회 지원, 어떻게 나누는 것이 좋은가? 수시지원 6회 제한에 따른 지원 방법은 자신의 성적(학생부, 수능 모의고사, 대학별 고사 등)을 분석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학의 전형을 찾아 소신껏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만 수시 6회를 모두 사용하면 되고, 대학별 고사에 자신 있는 경우 일반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특별히 남들에 비해 비교과 영역이 우수한 경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외국어나 수학·과학 우수자인 경우 특기자 전형에 적극 지원하면 된다. 지원 시기별로는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좋을 경우에는 수시 1차(수능 이전 접수)에 6회를 모두 지원하는 것보다는 수시 1차에서 소신 지원하고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수시 2차(수능 이후 접수)를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진학사 김희동 소장은 “의외로 수시 1차에서 합격하면 다른 수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다. 합격통보를 받았더라도 6회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다른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Q. 지원횟수 제한에 따라 특별히 유의해야할 점은?재학생의 경우 3월과 4월의 교육청 학력평가보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면 6회 수시지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정시 성적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소신 지원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지원으로 수시에서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상향지원 횟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배치표상에서 1~2단계 대학을 높여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인문계에서 수능 평균 1.5등급 이면 서울 중위권 대학임을 모르는 학생이 없다. 그런데 이들이 연세대, 고려대부터 지원하기 시작하면 정작 합격할만한 대학인 시립대나 건국대 등은 원서도 못 넣는다. 자연계도 마찬가지로 수능 평균 2등급인 학생들은 동국대까지 고려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진학사 김희동 소장은 “6회 제한에 따라 지원율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심리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지원율이 상승하는 대학별 전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의 하위학과에서 지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합격선보다 낮은 성적의 지원자들도 많을 것이므로 지원율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Q. 한 대학에 몇 회까지 지원 가능한가?많은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전형유형 및 모집단위별 지원 자격에 따라 대학별로 1~6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1회,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는 6회, 경희대·중앙대·이화여대는 4회, 동국대·홍익대는 3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각 대학별 전형요강에서 최대 지원 가능 횟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Q. 수시지원 횟수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은? 전국의 146개 전문대학과 2개의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찰대학, 4개 사관학교, 한예종, 방송대, 한국전통문화학교 등은 수시지원 제한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포항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6회 지원 제한 대학이므로 주의한다.Q. 수시모집 충원합격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추가합격생 통보는 대학교 홈페이지에 충원합격자를 게시하거나 전화로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2회 정도 충원합격 대상자를 발표하는데 대학마다 방침은 다를 수 있다. 대학은 전화 녹취 등으로 충원 대상에게 연락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연락이 되지 않는 수험생에 대한 처리 방침은 사전에 공고함으로써 향후 분쟁에 대비한다. 충원합격자 발표기간에는 반드시 전화기를 수신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Q. 수시 추가 합격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정시 지원 기회는 어떻게 되나?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합격자발표 란에 추가합격대상자로 이름이 발표되었다면 수험자가 그 사실을 확인하지 않아 알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정시 지원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수험자에게도 자신이 추가 합격 대상자가 되는지 확인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의미이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정시에 지원해 합격하더라도 추후 합격은 취소된다. 진학사 김희동 소장은 "아직도 학부모들 중에는 수시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더라도 등록하지 않으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데, 합격통보(충원합격 포함)를 받은 경우 당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수시지원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Q. 수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차이는 무엇인가?수시전형은 여러 전형요소들 중에서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이 중 특정 요건을 만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어 선발하는 것이 우선선발이고, 이 조건에 들지 못하는 나머지 학생을 대상으로 전형요소의 비중을 달리해 선발하는 것이 일반선발이다. 대체로 수시 일반전형(논술전형)의 경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최적학력기준이 높은 우선선발의 경쟁률이 일반선발에 비해 매우 낮다. 즉, 논술전형에서 수능은 필요조건이고 논술은 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Q. 수시지원도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한가?고교 이수과정은 교차지원과는 상관이 없다. 교차지원 가능여부는 고교 이수과정 기준이 아니라 대학에서 요구하는 성적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이론적으로 고교에서 인문과정을 이수해도 자연계열이나 의학계열에 지원할 수 있고, 자연과정을 이수해도 인문계열에 지원할 수는 있다 2012-08-20
- 꿈사랑 작은도서관 방과후 프로그램 꿈사랑 작은도서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봅시다~!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박상돈)에서 운영하는 꿈사랑작은도서관에서는 2012년도 하반기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정서를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생각이 크는 독서논술』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꿈사랑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생각이 크는 독서논술』강좌는 2012년 9월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3개월간(총13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8월 21일(화)부터 30일(목)까지 10일간이며, 접수 장소는 해운대구 좌동 주공2차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꿈사랑작은도서관으로 선착순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본인부담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709-0954~5)로 문의하거나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aeundaelib.or.kr)로 열람할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며, 공간지각력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허진호 대표참바른글씨문의 (055)222-06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