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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합 교육으로 ‘통섭 인재’ 기르다 통합논술 분야에서 ‘스타 교사’들이 두텁게 포진한 동북고(교장: 김유희)는 일찌감치 융합교육을 시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부상하게 된 저력은 바로 교사, 학생, 동문들 간의 긴밀한 ‘팀워크’에서 나오고 있다. 고교 입시철을 앞두고 일반계고 가운데는 드물게 동북고는 지난 10월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대학 진학률과 함께 대입용 ‘스펙’을 위해 학교에서 진행 중인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학교 홍보를 위한 자리였다. 자사고와 일반고를 놓고 저울질하는 중3 학부모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발 빠른 행보였다. 전국적으로 입소문난 통합논술 동북고에서 진행하는 교사 릴레이 팀티칭과 통합논술은 주요 대학에서도 주목하는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사회, 경제, 과학, 진로?윤리, 역사 등 각기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7명이 한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진행하는 팀티칭은 한 주제를 놓고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하며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열린 사고를 길러주는 데 탁월한 교육 방법이다. 7명의 교사가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수업안을 짜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품은 몇 배로 들지만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새로운 수업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자부심이 높다. 이와 함께 통합논술 프로그램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과 학생을 위해서는 수학, 화학, 물리, 생물 교사들이 팀워크를 이뤄 공동 진행하는 ‘수리과학 통합논술’, 문과 학생들을 위해서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인문 사회 수리 과학 통합논술이 운영 중이다. NIE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비판적으로 신문을 읽은 뒤 정보를 재구성해 활용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이 같은 ‘융합형 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사들간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독서토론회 등 자발적인 연구 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대입의 최종 관문인 논술, 구술에서 동북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이와 연계한 캠프와 동아리 활동도 강점이다.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2006년부터 명사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CEO, 대학교수, 검사, 기자, 연극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초청, 학창 시절의 이야기, 실패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직업과 진로 선택의 조언도 받는다. 또한 연세대, 경희대, 카톨릭대 등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의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연세대생으로 구성된 ‘전공 알리미’ 17명이 각 교실을 찾아 전공 과목의 특징, 졸업 후 진로, 입시 경험담을 상세히 들려줘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동북고는 금융감독원과 연계, 1년에 4차례에 걸쳐 경제의 원리와 금융지식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학교연수원에서 진로 컨설팅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동북고 진로 담당 교사들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대학원생 멘토 등 19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진행되는 진로 캠프는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업 탐색과 인생 로드맵 짜기, 자기소개서 작성과 첨삭 지도, MBTI 성격유형 검사 등으로 짜임새 있으면서 밀도 있게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년 진로계획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거나 UCC, 블로그를 만들어 보는 진로 설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동북노벨상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각종 캠프와 동아리 활동도 진로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역사유적지 탐방, 천문 지질검사, 환경탐구, 에티오피아 돕기 그린 프로젝트, 경제 동아리, 연극반을 비롯해 대학과 연계한 실험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모둠 활동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해 입시 포트폴리오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텝스, CNN 청취반,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수준별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0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하는 ‘동북 노벨상’도 해가 거듭될수록 완성도 있는 논문이 많이 나오고 참가 학생들이 느는 등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북노벨상은 학생들이 팀을 꾸린 후 관심 주제를 정해 1년간 지도교사와 함께 연구논문을 완성,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작을 발표하는 데 향후 전공 선택과 연관 있는 관심 주제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교내 경시대회도 매년 백일장, 과학경시, 과학논술, 영어말하기, 영어에세이, 수학경시, 한국사, 경제, 한문 등 21종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공부법을 잘 몰라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반을 운영 중이다. 예습과 복습 노하우, 내신공부법, 노트필기 요령 등을 전문 멘토로부터 학생들은 지속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대학입시 전형이 복잡해지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필요해짐에 따라 교사들을 대상으로외부 전문가를 초빙, 실무 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교사들의 진학 관련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전교생 1891명, 총 51개 학급으로 구성된 동북고의 최근 주요 대학 진학 현황(등록학생 기준)을 살펴보면 2012년도에는 서울대 9명, 연대 23명, 고대 14명, 서강대 9명, 의학계열 6명, 2011년에는 서울대 11명, 연대 15명, 고대 16명, 서강대 12명, 의학계열 12명이 명문대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수시 전형이 늘고 성적 뿐 아니라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이력과 창의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학부모 설명회를 매년 6차례 개최해, 입시 정보와 진학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진학상담부장 김병호 교사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인격과 능력 고루 갖춘 ‘품격 있는 학생’ 양성 서울시 ‘고교선택제’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지원률 1위를 차지한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건대부고). 지난해인 2011년에는 19.9대 1의 지원률로, 그리고 2012년 올해에는 19.4대 1의 지원률로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을 위한 우수한 환경과 열정적인 교사, 그리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 3박자를 고루 갖춘 건대부고. 건대부고가 추구하는 학생상은 ‘인격과 능력을 고루 갖춘 품격 있는 학생’이다. 영어교육 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기도 한 건대부고, 이곳에서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그들의 열정을 불태우며 꿈과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교육과정 특성화, 영어 학습 위한 최고 시스템 구축 건대부고는 차별화된 영어교육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0년, 2011년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 지정에 이어 2012년에는 영어교육 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됐다. 건대부고 이군천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대학의 입시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고, 학교는 이를 위해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시설의 영어전용교실에서는 영어만을 사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2+1 시스템에 의해 소수 인원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해서는 이중언어반을 구성, 외국어학습에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이중언어반은 1학년 2개반, 2학년 3개반, 3학년 2개반 총 7개반이 운영 중이다. 영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활성화되어 있다. 잉글리시존(English Zone), 잉글리시 디스커션 클럽(English Discussion Club), 잉글리시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인 영어활동 노출 기회를 만들었다. 또 경쟁심을 통한 실력 배양을 위해 영어 인터뷰 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등을 열고, 영어마을 체험활동과 해외역사문화탐방 등의 실질적인 영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이학공학과정 집중 이수제도 진행하고,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배려한 예체능반도 운영하고 있다. 학습의 완성 위한 자기주도학습 전면 지원 건대부고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주도적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본관 5층에 위치한 최신시설의 도서관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이 동시에 공부할 수 있고, 2만여 권의 도서가 소장된 서가에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비치해 학생들의 좀 더 심층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두 개의 ‘드림하이룸’은 건대부고 대학진학의 산실. 많은 우수 학생들이 이곳에서의 자기주도 학습으로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자기주도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1~2학년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심화반 과정을 운영해 꾸준히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야간에는 감독교사들의 정숙지도와 대학생 튜터제를 동시에 운영해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또 학부모감독관들의 협조로 자정까지 이어지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진행하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기숙사(쿨 KU:L) 시설도 갖췄다. 이 교장은 “학교는 배우고 익히는 ‘학습’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스스로의 탐색과 자율적 사고 과정을 거쳐 배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자기주도학습까지 학교에서 이뤄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 지원하는 인격 교육 학습 신장과 함께 건대부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격교육. 건대부고는 입시를 위한 스펙 쌓기와는 별도로 이미 예전부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된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를 위해 건대부고에서는 기존 동아리활동은 물론 남녀축구팀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 리그 참여 등의 학생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또 여러 분야의 스터디클럽을 활성화하여 관심사가 가는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학교축제를 통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한다. 창의력을 깨우쳐주는 다양한 문화체험(공연·전시회 등), 열정을 키워주는 반별 합창대회, 미래를 열어주는 동문들의 진로특강 릴레이(월1회) 등이 모두 학생들의 인격 교육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 또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교육을 위해 해외역사문화탐방, 해외 자매학교와의 홈스테이 등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진학정보팀, 대학진학에 큰 버팀목 건대부고는 체계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지도팀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포함한 수시전형과 정시 모집을 위한 학부모진학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최고의 노하우를 근거로 한 진로지도도 상시 진행된다. 효율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위해 체험활동부를 신설했고,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진로교육시간을 1학년 때부터 운영하고 있다. 건대부고의 2012학년도 대학합격률은 57.7%로 4년제 대학이 40.3%, 전문대학이 16.9%였다. 한편 신입생 성적우수자에게는 상허장학금, 김범수·천양현 장학금 등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 인문사회부장 엄기두 교사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2013학년도 건대부고 모집 인원 및 학교 설명회*모집 인원 남·여 총 13개 학급(현 1학년 기준)*성동교육청 고교선택제 합동 설명회-일시 : 11월 9일 금요일 오후 2시-장소 : 덕수고등학교 *건대부고 (070)7012-3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이 분야 우리가 최고(78)│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특급호텔 현직 주방장이 실습지도 산업체 연계교육으로 살아있는 교육 실시 … 연간 세계 식산업 4800조원 규모소득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배부른 음식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드라마들의 영향으로 한국 요리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요리사가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이를 꿈꾸는 젊은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요리사는 과거에 비해 보다 수준 높은 기술력과 지식을 갖추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필요로 하게 됐다.전문대학인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는 바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갖춘 조리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이 학과는 산학 일체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호텔외식조리 실무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인성과 적성을 고려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학생들을 관련기업들로부터 외식산업 현장 환경에 잘 대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특급 호텔 주방장들을 교수로 선임해 생동감 넘치는 조리과정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실습하도록 하는 산업체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호텔외식조리과는 이 외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취업 희망 분야에 현장실습을 수행함으로써 조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적응 시간을 단축시켜 학교는 물론 관련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학과에서는 기업의 채용 트랜드가 인성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과정을 중시하는 수업진행, 1인1동아리, 단체 공모전 참여, 멘토링제도등 인성 교육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이런 노력 덕분에 2012년 입시에서 호텔외식조리과는 23.2대 1(일반전형 기준)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호텔외식조리과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호텔외식분야 종사자의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규모 1000조원, IT산업 규모는 1500조원인데 반해 식산업은 4800조원 규모에 달한다.호텔외식조리과 관계자는 " 연봉 1억 글로벌 셰프(Chef)라는 슬로건 아래 서양요리, 중국요리, 일식요리, 한국요리, 제과제빵 등 호텔외식산업의 핵심 조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학과는 단순히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을 이용해 식탁위 예술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의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한식·중식·일식·양식 조리기능사와 산업기사 그리고 조리기능장이 될 수 있다. 또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제빵 기능장, 제과기능장 등 제과제빵분야와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조주사 등 음료분야 자각증도 딸수 있다. 특히 노력에 따라 식품위생사와 아동요리 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학생들은 졸업후 조리분야나 F&B(서비스) 분야로 진출하거나 보다 더 공부하기 위해 4년제 대학 등에 진학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어학을 준비한 학생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를 희망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의 진출할 수 있는 업종을 보면 호텔업계, 외식업계, 레저업계, 식품 및 급식업계, 주방관련 유통업체, 요리학원 및 제과 학원, 푸드코디네이터 등이 주력이다. 이 외에도 외교관저 요리사, 메뉴개발 및 식품연구원, 보건 공무원, 요리학원, 개인창업, 프린랜서조리사, 음식작가, 음식관련 방송진행자, 자영업 등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도 있다.학교측은 우수한 글로벌 조리인재를 영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과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Ni tamu'가 좋은 사례다. 이 동아리는 산학협력을 통해 외식업체 메뉴를 개발하고 상품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유황먹인 사슴을 이용한 녹우 열기탕, 서울 중곡동 장군갈비를 비롯해 올해는 하나식품과 '찍어먹는 돈까스' '키위 돈까스' '하나로 다되는 맛간장' '하나로 다되는 해물맛간장' 등의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다.국내 식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화제다. 호텔외식조리과는 방학마다 국내 맛집 및 조리관련 업체를 탐방하며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특급 호텔 조리장들을 초대해 1박 2일 동안 함께 여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 중에는 해외인턴쉽에 선발되어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해외 인턴십(뉴욕)에 3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3개월 연수를 다녀왔다. 이 외에도 홍콩,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 등으로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도 있다. 현재도 7명의 학생이 미국 하얏트 호텔 연수 면접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장행훈이 보는 세계] 투표권 제약하는 후보·정당은 국가 이끌 자격 없다 언론인/전 동아일보 편집국장투표시간 연장문제가 대선 막판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월19일 대통령 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 쪽과 자신의 당선에 방해가 된다고 보는 젊은 층의 투표율 상승을 반대하는 박근혜 후보 쪽이 타협 없는 말씨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제기된 데는 두 가지 원인이 작용했다. 하나는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기대하는 야당 측에서 득표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게 된 것이다. 또 하나의 원인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낮은 이유가 이들이 투표하는 것이 싫어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투표장에 갈 수 없는 직업적 제약 때문인데 이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 억제에 해당된다는 주장이다. 시정돼야 할 헌법 차원의 문제 제기다. 지난 4·11 총선 때도 정상 근무한 직장인이 전체의 절반에 이르렀으며 840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64%가 투표시간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투표시간 연장이 문제를 해결하는 처방의 하나로 제시된 것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10월 9일 공직선거법에 대한 헌법소원과 효력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도 이러한 기본권 보장에 근거를 둔 것이다. 박근혜 후보는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데 1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는 이유를 내세워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돈 때문에 국민의 기본권을 포기하라는 말인가? 민주국가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반론이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에서도 우리와 비슷한 때 투표시간이 선거 이슈로 등장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32개 주에서 10일에서 20일의 투표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투표권을 행사할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도 보름 전에 이미 투표를 마쳤다. 투표시간 제한은 참정권 침해다그런가 하면 당리당략 차원에서 이미 실시되고 있는 투표 기간을 축소하는 정치적 음모도 드러난다. 주로 공화당이 집권하고 있는 주(州)에서 나타나는 현상 같다. 연방법원의 결정으로 축소된 투표 기간을 환원한 경우도 있다. 대선을 판가름할 스윙(swing) 스테이트(州)로 알려진 오하이오(Ohio)주 공화당 정부의 행동이 대표적이다. 주정부의 존 허스테드(Jon Husted) 국무장관(공화당)은 지난 7월, 선거일 전 3일간 시행하는 조기(早期)투표 대상자를 군인과 해외거주자로 제한하고 일반유권자는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선거본부와 민주당이 오하이오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모든 유권자에게 동등한 참정권을 보장한 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소송 이유였다. 연방지방법원과 항소법원은 오바마 선거본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군인에게 조기 투표를 허용한다면 다른 유권자에게도 동등하게 조기 투표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오하이오주 공화당 정부가 투표에서 배제하려고 했던 조기투표 유권자들은 대부분 빈곤층·흑인·고령자들로 민주당 지지자들이다. 이러한 투표 배제 조치의 배후에는 항상 당파적인 음모가 숨어 있다. 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으로 조기투표를 할 수 있게 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운송할 버스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8년 오바마가 오하이오에서 승리할 때 조기투표에 참가한 유권자 9만3000명 중 56%가 흑인이었다. 따라서 법원의 조기투표 복원 결정은 근소한 표 차이로 선거 승패가 좌우되는 스윙 스테이트(州) 오하이오에서 오바마가 승리하는 데 유리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조기투표 부활, 오바마 재선에 유리할 듯 1944년 이후 한번을 제외하고는 오하이오에서 승리하지 않고 백악관 주인이 된 사람이 없었다. 허스테드 국무장관은 마지막으로 연방대법원에 상소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오하이오주는 2004년 많은 투표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긴 줄을 서야 했고 무수한 사람이 투표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건을 겪고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조기 투표제를 도입했다. 조기투표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자 공화당 지도부가 장기 집권을 위해 이를 제한하는 무리한 꼼수를 쓰다 연방항소법원과 대법원의 제동을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법원이 투표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참정권이라는 것을 선언하게 만드는 의외의 '공로'를 세우게 됐다. 투표시간 연장 반대자들이 깊이 새겨야 할 타산지석인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제목: 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이 11월 설립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지난 11월 8일 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춘천도시공사, 재무투자사, 건설투자사 3개 기관이 협약식을 갖았다. 건설투자사는 경남기업컨소시엄, 재무투자사는 한국투자증권(주)이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에 이어 이달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10억원이다. 기관별 지분은 시도시공사 20%, 건설투자사 41%, 재무투자사 39%이다. 이 사업은 남산면 광판리, 동산면 군자리 일원 산업단지 예정지 250만㎡ 중 150만㎡를 우선, 1단계로 개발하는 것이다. 1단계 사업은 2천억원이 투자돼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잔여 100만㎡ 개발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3천4백억원이며 2016년 전체사업이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사업 시행법인이 금융권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조달한다. 현재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로 사업 시행 법인이 설립되면 실시계획 승인 등 조성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 제목: 강원관광정보센터 이달 말 준공영서북부권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강원NRA(National Recreation Area)비지터센터가 이달 말 준공한다. 춘천시는 지난 4월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촌 옆 문학마을 조성 부지 내에 신축공사에 착수, 건물 공사를 마치고 현재 내부 관광홍보관, 기획전시실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국비 등 2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5백여㎡에 1층 한옥 형태다. 5개 시,군 관광홍보관을 중심으로 세미나, 기획전시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앞으로 춘천시를 비롯, 홍천, 화천, 양구, 인제군 등 영서북부권역 5개 시,군의 관광정보를 통합 상시 제공하는 센터로 기능한다. 춘천시는 관광정보제공 외에 중국 등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김유정문학촌, 실레이야기길, 김유정문학마을 조성사업, 금병산 등산로 정비, 김유정역~ 강촌레일바이크 운영과 연계돼 각 시설이 함께 활성화되고 문학촌 방문객의 시내 관광 유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목: 솔바우마을 도정공장 도내 최초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 받아춘천시 신북읍 솔바우마을(이장 홍성수) 도정시설이 도내 법인에선 처음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았다.이 시설은 솔다원권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 소득사업부분의 일부사업으로 시비 등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 송암리 마을 공동부지 내에 들어선 친환경 완전미 가공시설이다. 솔바우마을은 이번 인증으로 마을과 지역 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안정적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높은 공신력을 확보, 춘천 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판로 확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마을은 2004년부터 자체 영농조합을 설립, 일찍부터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제목: 다문화가족 3백여명 “우리도 어엿한 춘천시민”오는 8일 오전10시 국민생활관 체육관에서 춘천시민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긍심을 갖게하고 다문화 가족 간 유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국 전통공연, 모범가정 표창, 귀화자 수상 등에 이어 다양한 체육행사가 이어진다. 제목: 소양강양우내안에아파트 13년만에 준공 입주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양우내안애아파트가 사업인가 13년만에 입주가 이뤄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사용이 승인이 신청돼 곧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날 예정이다. 입주는 이달 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 당 4백62만7천원으로 결정됐다. 세대수는 17평형 130세대, 21평 105세대, 25평 118세대, 33평 56세대 총 409세대이다. 단지는 15, 17층 각 1개동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사업인가가 났으나 경영난 등으로 시행,시공사가 수차례 바뀌며 재착공을 반복해 왔다. 제목: 소양정보도서관, 주민 문화공간으로 인기후평동 소양정보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전환 후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춘천시는 시립도서관 이용이 먼 후평동, 동면 등 신개발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7월 전자도서관이던 소양정보도서관의 시설과 기능을 확대,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해 다시 문을 열였다. 현재 지하는 영상자료실, 1층은 어린이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개방되고 있다. 재개관 후 방문 이용객들이 일 50여명, 월 1천5백여명이 찾고 있다. 전자책 이용객이 늘면서 온라인 방문객도 1일 4백명, 월 1만2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소양정보도서관은 도서 열람 외에 주민들의 문화향유와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토리텔링, 영화동아리,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스토리텔링 강좌는 15일부터 3~4세 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11시~ 11시30분 마련된다. 가족, 자연을 주제로 아이들의 말하기와 상상력을 돋우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영화 동아리인 ‘씨네마 세상’회원을 모집한다. 1만여점에 이르는 영화관련 자료를 활용,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오후1시 감상과 토론, 전문가 특강, 촬영지 기행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는 영상실에서 영화를 상연한다. 소양정보도서관은 방문객 의견을 수렴, 추후 더 다양한 문화,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250-5140 제목: 춘천YWCA, 하이원리조트 후원으로 EM발효기 입고춘천YWCA에서는 친환경미생물인 EM을 보급하기 위하여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으로 지난 6일 EM 발효기를 입고했다.EM은 유용한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생태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중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환경에 이로운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가정과 산업현장, 농축산, 양식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연생태계에 존재하는 것들로 항산화기능이 강해 수질정화, 아토피, 피부염, 탈모 등 개선효과와 합성세제의 세제잔류량을 현저히 낮추거나 악취제거의 효과 또는 산화, 부패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고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문의: 254-4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시 교육청 진로박람회, 진로정보는 여기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회 진로박람회와 제12회 직업교육대제전을 동시에 개최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니 진로상담관, 학과·직업체험관, 진학정보관, 진로체험관, 학부모 정보관, 진로설계관, 진로동아리관 등 알찬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특히, 직업교육대제전 행사장을 둘러보니 인천에 있는 27개 특성화 고교들의 현황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을 만큼 전시와 체험은 물론 실습 시연과 취업률 현황까지 실질적인 볼거리가 많았다. 덕분에 행사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진로상담관,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 공간에 학생들이 빼곡하게 앉아 진로상담교사와 일대일로 진로검사, 개별 진로상담을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엄숙했다. 이외에도 학과 및 직업 체험관에는 대학별 특성화학과를 소개하는 여러 부스와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한 미래명함 만들기, 진로 꿈나무, 꿈 액자, 이색직업 판넬, 달력만들기, 네일아트시연, 슬러시제공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함께 나누는 세상 야당리 외식공간 탄현동 어르신들께 추석맞이 식사대접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야당리 외식공간’은 추석을 맞아 인접한 탄현동의 노인회장과 환경미화원 등 28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방안열 대표는 “건물 임대료가 나가지 않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많은 손님이 오시고 있는데,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찾다가 인접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한다. 현대차(주)와 저소득가정 결연,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사랑을 나눠요”현대자동차(주)서비스사업부가 고양시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상품권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와 현대자동차(주)서비스사업부가 연계해 추진된 사업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자동차(주)서비스사업부는 지난해에도 “고양시민복지나눔 1촌맺기”사업과 함께 백미400(20kg)포를 기탁해 8개 복지관을 통하여 고양시 거주 저소득층 40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덕양구 ‘다비치 시력지킴이 봉사단 ’어려운 이웃에게 안경 지원지난 9월 26일 덕양구 화정점을 비롯한 경인지역 다비치안경점에서는 덕양구청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 50여명에게 시력검사 후 안경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다비치안경점의 시력지킴이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력검사 후 원하는 안경테로 맞춤 제작해 지원하는 봉사로 주위에 이웃사랑 나눔 정신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덕동, 한가위에 달보다 환한 이웃사랑 실천대덕동주민센터에는 한가위를 맞아 생활이 어려워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관내 업체와 독지가들로부터 후원물품이 잇달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덕동에는 지역적 특성 상 다수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는데 관내에 소재한 목림원부동산을 비롯하여 (주)필맙, 영풍전자, 원골식당 등 여러 업체와 덕은동 거주 박철운씨가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백미 20kg들이 50포를 기증했으며 건설업체인 (주)동방아이서스에서는 백미 20kg 100포와 함께 라면 100 Box를 기증했다. 백석1동,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의 장학금 전달일산동구 백석1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월 27일『백석1동 청소년 사랑 장학회』후원 기관인 일산테크노타운 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에서 기증한 장학금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립의지를 키우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백석1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인 ‘청소년 사랑 장학회’의 심사를 거쳐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을 선정해 각 50만원씩 250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내 모범학생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산2동 ‘일산5일장 한마음회’, 추석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지난 9월28일 ‘일산5일장 한마음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일산2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 일산5일장 한마음회는 장이 서는 날 관내 시민대로와 일산역 사이 재래시장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인 2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09년부터 설과 추석이면 어김없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선행을 계속해왔다. 이번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5가정에 각각 10만원씩 전달됐다. 식사동주민센터 공직자 동아리 ‘나눔’리본공예품 판매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지난 7월 초, 식사동주민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나눔’활동이 본격화 되면서 한달 여 기간이 지난 지금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식사동 공직자 이웃돕기 동아리 ‘나눔’은 손재주가 좋은 여직원의 재능을 살려 아기자기한 헤어 소품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관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2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난 8월에 전달했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일산은행초등학교 학생에게 10만원의 후원금을 전해주어 힘을 복돋워 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파주소식 파주개성인삼축제 개최2012파주개성인삼축제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6년 근 파주개성인삼을 판매한다. 전통 민속공연, 파주한우고기 경매, 파주개성인삼 바로알기 퀴즈대회, 청소년 댄싱 페스티벌, 인삼우유마시기, 민속 줄타기, 인삼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문의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 팀 031-940-5288, 5281 파주시 옛 사진 공모파주시에서 옛 사진 공모대회를 연다. 파주시에서 찍은 인물 사진, 파주의 옛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스캔 후 전송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 제출자 중 희망자에게 사진 속 장소에서 현재 사진 무료 촬영 및 액자를 증정한다. 문의 031-940-4133, 4136 파주시보건소 임산부 출산교실파주시보건소에 산모들의 건강과 출산을 위한 임산부 출산교실을 진행한다. 금촌3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10월 매주 화요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실(구 문산읍사무소)에서는 10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에 연다. 산모 건강관리, 순산을 위한 분만법,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관리법, 신생아 육아법 등을 교육한다. 임신 20주~35주 임산부 1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화 및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940-5731, 5734 제1회 전국 독서동아리축제10월 27일(토) 파주출판도시에서 전국 독서동아리축제가 열린다. ‘돛을 올려라! 함께 모여 책에 날개를!’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 및 세미나, 출판도시 문화탐방, 공연, 독서동아리대회, 책 벼룩시장,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헤이리 장난감학교 가을 개편자원재활용 사회적 기업 (주)금자동이에서 운영하는 장난감학교 ‘쓸모’에서 가을 개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난감체험은 나무배지, 나무 조각 그림, 장난감 분해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한 후 세계 특별작 만들기를 진행한다. 목공체험은 쓸모편지꽂이, 못 그림&나무 조각 배지 만들기 중 선택해 진행한다. 회원제 수업도 운영한다. 가입비는 6만 원이며 장난감 분해 후 만들기, 만다라그림 그리기, 재활용 팝업북 만들기, 목공놀이, 작품집 만들기 등 6회에 걸쳐 회당 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장난감학교 쓸모는 학교나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장난감학교’ 신청을 받는다. 방과 후 토이정크아트 체험, 환경체험, 초중고 창의활동 프로젝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문의 031-945-89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공연 & 전시 <공연> ▶가페라 가수 이한의 힐링콘서트 일시 : 11월 6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66-2095 ▶꾀동동이 막둥둥이 일시 : 11월 7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2654-6854 ▶경남대-나고야 예술대학 국제교류 교수음악회 일시 : 11월 8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49-2382 ▶연극 옥탑방고양이 일시 : 11월 10일~11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문의 : 055-286-0315 ▶제1회 코리아 합창제 일시 : 11월 10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5-7355 ▶미운오리새끼 일시 : 11월 13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545-4549 ▶ 제11회 창원안젤루스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일정 : 11월 8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8827-5992 ▶ 보니타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정 : 11월 8일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8313-1656 ▶ 가족뮤지컬 일시 : 11월 10일~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1544-1555 ▶ 모닝콘서트 Series 64 해설이 있는 오페라 여행! "카르멘" 갈라 콘서트 일시 : 11월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24▶크로마하프 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 11월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1-885-5543 <전시>▶제4회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남지부회원전 일시 : 11월 8일~13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 문의 : 055-281-0113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일시 : 11월 1일~13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전시실 문의 : 055-221-1018▶조정우의 난 스타전 일시 : 11월 9일까지 장소 : 창동예술촌 창동아트숍문의 : 011-9513-2222▶낙동강다원예술제 특별기획전일시 : 11월 10일까지 장소 : 대산미술관문의 : 055-291-5237▶사리아트 와주니(Sri Wahjuni Sariat) 초대전일시 : 11월 25일까지 장소 : 갤러리 필문의 : 055-274-8813▶All that photo전일시 : 11월 24일까지 장소 : 리안갤러리문의 : 055-287-2203▶박종기 초대전 일시 : 11월 28일까지 장소 : 창동갤러리문의 : 055-271-5160▶이지훈 초대전일시 : 11월 말까지 장소 : 경남은행 본점 KNB아트갤러리문의 : 055-290-8132▶작은 그림전 일시 : 11월 24일까지장소 : 갤러리 예당문의 : 055-255-7949▶임만재, 기(器) 세상을 채우다전일시 : 12월 2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2012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우수상 받은 고양시 그린리더 2세 모임 2012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우수상 받은 고양시 그린리더 2세 모임 “환경사랑엔 세대가 따로 없어요” “엄마가 먼저 환경 활동을 시작했고 저는 중2때부터 본격적으로 했어요. 처음엔 에너지 문제부터 알게 됐는데 계속 해보니 대기 오염 문제도 보이고 또 다른 문제도 보였어요. 해결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고 관심 폭이 더 넓어져서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됐어요.”(백양고2 신다연 양) 환경운동가 2세대들의 모임지난 4일 충남 부여군에서 ‘2012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해마다 함께 주최하는 대회다. 고양시 그린리더는 지난 3년간 올바른 멀티 탭 사용법과 인식 개선, 탄소포인트제 가입 활동 등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을 벌여 온 점이 인정받아 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린리더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펼치는 시민활동가들을 말한다. 그린리더들은 온실가스 줄이기, 피서 철 녹색여행 만들기 등 녹색생활에 관한 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상을 받은 그린리더의 2세들은 고양시 그린리더로 활동 중인 고양소비자시민모임 1세대 활동가들의 자녀들이다. 거리 캠페인과 가정 방문 활동 펼쳐고양소비자시민모임의 회원들은 소비자 문제에 관한 활동을 펼쳐왔다.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주제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넓혔다. 그린스타트네트워크에서 그린리더 소양 교육을 받은 후 자녀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 특히 에너지 문제에 집중해 캠페인을 펼쳤다. 은행과 관공서에 찾아가 실내 온도가 적정한지 체크하고 에너지 절약 스티커를 붙였다. 상가에 찾아가 네온사인을 절전효과 높은 LED등으로 교체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래 친구들의 가정에 방문해 와트맨이라는 기계를 들고 가 가전 기기의 전력 소모량과 대기전력 줄일 경우 에너지 절약 효과를 눈으로 확인시켰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전자기기인 스마트폰의 충전기와 무선공유기 전원을 멀티 탭에 꽂을 경우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손쉽게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이름표를 만들어 붙일 수 있도록 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쉽게 할 수 있도록 홍보한 점, 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점이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그린리더 2세 모임은 신다연(백양고2), 장우혁(백양고1), 고현민(저현고1), 김지훈(저현고1), 유상아(화정고1), 임재혁(화정고1), 김민주(고양외고1)로 구성되어 있다. 마트에서도 환경교육2009년 고양소비자시민모임을 결성할 때만 해도 자녀들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환경 문제에 적극적인 어머니들은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고 독려했다. 아이들을 바꾼 계기가 된 것은 2010년 소비자시민모임과 동아일보가 함께 주최한 다큐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아프리카 사진전이었다. 아프리카의 굶주림 문제가 환경과 연관되어 있다는 판단에, 어머니들과 자녀들이 함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했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도 그때부터 본격화됐다.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살 때도 이산화탄소배출양, 탄소포인트제에 대해 얘기해요. 그러면 아이들은 ‘엄마 그만 좀 하세요’ 이러면서도 하나씩 눈을 떠갔어요.” (저현고1 김지훈 군 어머니 서승현 씨)마트에 가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한 다음 포인트를 모아 서점에서 책을 샀다. 생활 속 환경 교육이었다. 잡상인 취급에도 멈추지 않아대장천에 발효흙공을 던져 하천 정화에 힘을 보태고, 에너지 절약에 관한 홍보를 꾸준히 하면서 자녀들은 점차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저마다 다니는 학교에서 환경 동아리를 만들어 전파했다. 한 학교에서 행사를 열 때면 모두 찾아가 캠페인을 벌였다. 유상아(화정고1) 양은 “많은 이들이 대기전력에 대해 몰라서 충격 받았다”고 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갈 수록 생활이 달라져갔다. 전에는 무심코 꽂아 두었던 플러그도 다 뽑고 전기도 끄고 다녔다. 요즘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에너지 효율에 대한 시민의식이 부족한 것 같아요. 심지어 도서관이나 관공서에서도 (적정 온도 기준을) 안 지키는 경우가 많아요.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왔으니까 3세대나 후배들까지 알려주면서 계속 이어가면 공동체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현고1 고현민 군)어려움도 많았다. 추운 날 저녁 시간에 덜덜 떨면서 캠페인 했던 일, 절전 스티커 붙이러 간 가게에서 잡상인 취급 받은 일도 있었다. 그런 경험이 내공을 쌓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장우혁(백양고1) 군은 “남들 앞에 서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깨달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향적인 성격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대회 날 발표할 퍼포먼스 준비에서 재미도 느꼈다. 청소년 환경활동가로 변신한 2세대들 환경 문제에 에너지 절약까지 홍보하느라 바쁘지만 학업도 놓치지 않았다. 그린리더 1세대 서승현 씨의 아들 지훈 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후 오히려 성적이 올랐다. “지훈이는 환경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다른 곳에 다녀오면 피곤해서 자는데 이번 대회 준비할 때는 활동하느라 빠진 시간만큼 보충을 한 후에 잠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반 강제적이었지만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십도 자라고, 사고하는 면이나 여러 가지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그린리더 1세대 교육 강사인 최정순 씨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녀들이 변화한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엄마들이 하자고 하면 마지못해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활동이나 대회 내용을 설명하면 기꺼이 참가해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도와달라고 말하는 부분이 가장 큰 성과이자 보람이에요. 아이들이 흔쾌히 오케이 하는 것이 가장 기뻐요.”문의 고양소비자시민모임 031-974-131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