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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현장에서 만난 사람 - 이건목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장 수술요법 결합한 침술로 새지평 연다 대한한의침도학회 초대회장 … “수술전에 받아볼 만” #서울 시흥동에 사는 김 모(56)씨는 침 기능과 수술요법을 결합한 침도요법을 시술받기 전에는 통증이 심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했다. 특히 왼쪽다리는 망치로 발을 내리치는 것 같이 통증이 심했다. 김씨는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고 여러 병원을 다니다 최근 침도요법으로 시술을 받았다. 통증이 절반이상 줄어들었다. #최 모(여·67)씨는 19년 동안 온 몸에 계속된 통증으로 여간 힘들게 살아온 게 아니다. 디스크 수술을 했으나 재발해 통증클리닉을 찾곤 했다. 최근 침도요법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시술을 받았다. 예전에 몸이 아파 깊게 잠들지 못했는데 이번 시술을 받은 뒤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게다가 예전보다 훨씬 잘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었고 통증정도도 20% 이하로 낮아졌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윤 모(여·49)씨는 2년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왼손이 ‘쩌릿쩌릿’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았다. 그는 최근 침도요법 시술을 받은 뒤 이와 같은 증상이 없어져 크게 놀랐다.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 이처럼 만성통증환자에 새로운 침술로 시술하고 있는 이는 대한침도학회 회장을 맡은 이건목 교수(원광대 산본한방병원장). 그는 지난달 23일 대한한의침도학회 창립 총회를 열고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대한침구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고 세계침도학회부회장이기도 하다. “한의학적 침법과 서양의학의 수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술법입니다.” 그가 말하는 침도요법이란 무엇인가. 우선 사용하는 침부터 다르다. 일반적인 침은 가늘고 끝이 날카로운 반면 침도요법에 사용하는 침은 더 굵고 끝이 납작해 조그만한 끌 모양이다. “일반 침보다 더 깊이 침습(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것)됩니다. 그러다보니 침이 좀 더 두껍습니다.” 시술 원리와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인대나 근육 등 연부조직이 서로 달라붙거나 딱딱하게 굳어있어 주위 신경을 누르는 경우,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침도요법으로 딱딱한 조직을 떨어뜨리거나 잘라냄으로써 신경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 몸은 빠르게 회복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며 “의사는 몸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딱딱한 조직을 제거해 인대나 근육을 재배치함으로써 눌려있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전적인 침과 현대적 수술의 장점을 살린 게 침도요법인 셈이다. 그는 “고대 중국의학서인 ‘황제내경’에기술된 원리를 현대화한 것”이라며 “병소 부위를 소통시켜 기혈을 순조롭게 통하게 하면 통증이 제거되고 기능이 회복되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의 치료실에서는 ‘뚝뚝’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소리는 침이 정상근육섬유가 아닌 유착부위를 찔렀을 때 나는 소리다. 침도요법을 시술받은 환자들은 통증완화와 운동능력 회복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침도요법은 중국중의연구원장이며 중국중의약대 교수였던 주한장에 의해 개발돼 현재 40개국에 전파된 시술법이다. 침도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각종 건초염(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 질환)이나 손목관절증후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오십견, 턱관절 통증, 무릎이나 발목 통증 등 근육과 인대 손상으로 인한 각종 통증질환을 꼽을 수 있다.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를 잘라내기 보다는 안쪽의 딱딱해진 근육이나 인대조직을 절개해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게 허리디스크 환자에 대한 시술법입니다.” 일반 침보다 2~3cm 더 깊게 찌르기 때문에 여간 주위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신경이나 혈관은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이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수많은 임상경험이 필요하다”며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와 X선 촬영으로 정확한 시술부위를 확인하고 시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을 찌르는 부위는 3~4곳이면 된다. 마취는 필요없으나 통증에 민감한 경우 피부에 마취크림을 바른다. 이 회장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기 때문에 집중해서 시술해야 한다”며 “깊게 침습되기 때문에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시술법은 보건당국에 신의료기술로 신청된 상태다. 그는 “서양의학적인 절개수술을 받기 전에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시술법”이라며 “토론화와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1
- “고향 특산물 여기 다 있네” <사진> “고향 특산물 여기 다 있네” 전국 지자체, 서울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제수용품 등 지역 특산물 10~40% 할인판매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서울로 모여든다. 정부청사와 서울시내 각 구청이 마련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추석 제수용품은 물론 홍삼, 생선 등 건강식품 등 지역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도권 주민들은 고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구수한 고향의 정취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몇몇 지자체는 대형마트와 손을 잡고 별도의 매장에서 특산품 판매 행사를 갖기도 했다. 서울 구청, 전국 특산품 장터로 변신 = 서울 구청 대다수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판을 벌린다. 경북도내 14개 시군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청 등 구청과 경기도 부천시 등 21개 장터에서 특산품을 판매한다. 예천군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동대문구청 등 5개 구청에 판매부스를 마련한다. 봉화군은 서울 강동구청과 경기 부천시청, 안산 호수공원 등에서 장터를 열고 수도권 고객을 만난다. 충남도와 지자체들도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충남도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100개 업체가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판매한다. 기름오염 피해를 입은 태안군은 10일부터 강서구청 등 4개 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광장에서 특산물 판매행사를 연다. 충북 제천시는 8일부터 정부중앙청사와 서초구청 동대문구청 등 6개 장터에서 사과, 꿀, 약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충북도에서는 9개 지자체가 서울 특판행사에 참가한다. 전북 남원시는 9월 11일까지 정부종합청사 서초구청 등 7곳에서 ‘춘향골 농특산품 장터’를 연다. 무주군은 9월 5일까지 서울 중구청에서 특판행사를 하고 정부과천청사(10일)를 비롯해 인천 환경부 산하 투자기관과 서울 삼성생명에서, 9월 5~9일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과 서울 중구 황학동 신축아파트 단지 등에서 행사를 갖는다. 판매 상품은 추석선물과 제수용품. 사과와 천마 머루와인 포도 한과 표고버섯 벌꿀 등 70여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유통업체와 손잡고 전문판매점 개장 = 지자체들은 직거래장터 뿐 아니라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특판행사를 갖거나, 전문 판매장을 개설해 추석 대목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21일부터 1주일간 서울 월드점과 서울역점에서 `바이(BUY) 전북 상품전`을 열었다. 지난 6월 `전라북도 상품 컨벤션`에서 선정한 18개 업체를 포함해 총 32개 업체 450여 품목을 선보였다. 진안군은 추석을 맞아 서울 잠실에 ‘마이산골 진압숍’을 열고 특산품 판매를 시작했다. 시장개척을 위한 사전 판매 성격을 지난 이곳에서는 진안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는 물론 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도 추석 특판행사를 벌인다. 경북도는 농수산물 판매사이트 ‘사이소’(www.cyso.co.kr)에서 9월 2일부터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 행안부가 운영하는 정보화마을 상거래사이트(www.invil.org)에서는 전국 338개 마을의 특산품 60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역시 행안부가 운영하는 한국지역진흥재단(www.oneclick.or.kr)에서도 지역 특산품 판매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과 축협 수협도 장터운영에 동참한다. 성내동 농협서울본부에는 9월 8일부터 전국 농협이 참가하는 ‘농촌사랑 농축산물 큰 장’이 선다.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축산물 큰잔치가 열리고 수협바다마트는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한다. 이명환 기자 전국종합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9
- 직거래장터 전남은 도 주간 대형 판매행사는 중단하고 각 시군별로 판매행사를 진행. 현재 19개 시군이 서울 판매행사를 기획하고 있음. 여수시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서구청 광장에서 돌산갓김치 등을 판매할 계획 순천시는 9월 6~7일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햅쌀 등을 판매할 예정임. 경남도는 추석전까지 수도권에 25개소의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의령군은 9월 3~4일 서울용산구청 직거래 장터에 쌀 등 농산물 15종으로 직거래 장터를 연다. 함안군은 농협연합사업단과 함께 9월 8~10일 강서구청 직거래장터에 포도 단감 전통한과 등 12종 남해군은 9월 10일 전후로 동대문구청 구로구청 도봉구청 직거래장터에서 멸치 멸치액젖 흑마늘 유자비누 등 하동군은 9월 9~10일 성동구청, 안산시청 강남구청에서 매실제품과 배를 내놓는다. 산청군은 정부과천청사에서 특산물 판매 홍보를 하고 있고 서초구청 송파구청에서 쌀 배 뽕잎차 고구마 등을 함양군은 영등포 은평 정부과천청사 대전서구청 농협서울본부 등에서 9월 10일 전후로 직거래연다 복분자주 홍화씨 매실엑기스 사과 배 등 거창군은 같은기간 강남 강동 서초구 청 등에서 거창사과 오미자주 합천군은 은평구청 삼성동 코엑스 등 합천배 외 20여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9
- “고향특산물, 서울 구청광장에 다 있네” 전국 지자체, 서울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제수용품 등 지역 특산물 10~40% 싸게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서울로 모여든다. 수도권 주민들은 고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구수한 고향의 정취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서울 구청, 전국 특산품 장터로 변신 = 서울 구청들은 자매결연 지자체를 위해 판을 벌인다. 경북 14개 시군은 9월 8~12일 강남구청 등 21개 장터에서 특산품을 판매한다. 예천군은 4일~10일 동대문구청 등 5개 구청에 판매부스를 마련한다. 봉화군은 서울 강동구청과 경기 부천시청 등에서 수도권 고객을 만난다. 충남도는 9월 4~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100개 업체가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판매한다. 기름오염 피해를 입은 태안군은 10일부터 강서구청 등 4개 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광장에서 특산물 판매를 한다. 충북 제천시는 8일부터 정부중앙청사와 서초구청 동대문구청 등 6개 장터에서 사과 꿀 약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9개 지자체가 서울 특판행사에 참가한다. 전북 남원은 11일까지 정부종합청사 서초구청 등 7곳에서 ‘춘향골 농특산품 장터’를 연다. 무주군은 5일까지 서울 중구청에서 특판행사를 하고 5~9일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과 서울 중구 황학동 신축아파트 단지 등에서 행사를 갖는다. 사과와 천마 머루와인 포도 한과 표고버섯 벌꿀 등 70여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전남 19개 시군도 서울 판매행사를 기획했다. 여수시는 8~10일 강서구청 광장에서 돌산갓김치 등을, 순천시는 6~7일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햅쌀 등을 판다. 경남도는 추석 전까지 수도권 25개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의령군은 3~4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쌀 등 농산물 15종을, 함안군은 8~10일 강서구청에서 포도 단감 전통한과 등 12종을 선보인다. 남해군은 10일 전후로 동대문 구로 도봉구에서 멸치 멸치액젖 흑마늘 유자비누 등을 팔고 하동군은 9~10일 서울 성동 강남구와 경기 안산시에서 매실제품과 배를 판매한다. 함양군은 10일 전후로 영등포구청 등에서 판을 벌인다. ◆유통업체와 손잡고 전문판매점 개장 = 지자체들은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특판행사를 하거나 전문 판매장을 개설해 추석 대목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21일부터 1주일간 서울 월드점과 서울역점에서 `바이(BUY) 전북 상품전`을 열었다. 32개 업체가 450여 품목을 선보였다. 진안군은 추석을 맞아 서울 잠실에 ‘마이산골 진압숍’을 열었다. 특산물 판매는 물론 귀농 귀촌 안내·지원도 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도 추석 특판행사를 벌인다. 경북도는 농수산물 판매사이트 ‘사이소’(www.cyso.co.kr)에서 9월 2일부터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 행안부가 운영하는 정보화마을 상거래사이트(www.invil.org)에서는 전국 338개 마을 특산품 60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역시 행안부가 운영하는 한국지역진흥재단(www.oneclick.or.kr)에서도 지역 특산품 판매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과 축협 수협도 장터운영에 동참한다. 성내동 농협서울본부에는 9월 8일부터 전국 농협이 참가하는 ‘농촌사랑 농축산물 큰 장’이 선다.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축산물 큰잔치가 열리고 수협바다마트는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한다. 이명환 기자 종합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9
- 안산시 지방자치경영대전 2년 연속 대상 경기도 안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안산시는 365일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를 비롯해 ‘24시 여권민원 발급서비스’ ‘수돗물 25시 콜센터’, 어린이보호를 위한 ‘로보캅 순찰대’ 등 시민위주의 파격적인 서비스 행정을 펼쳐 주목받았다. 또 전국 25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안산이오 먹거리 인증제’와 직위공모제, 특별승진제 등 파격적인 인사혁신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 확대보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제2회 대한민국 신뢰경영대상’에서도 기초자치단체 CEO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9
- 안산시-환경부 ‘환경생태도시조성’ 협약 사진: 행정-안산생태도시협약 경기도 안산시가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부와 ‘환경생태도시 안산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생태도시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박주원 안산시장은 26일 오후 안산시청에서 ‘환경생태도시 안산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과 기후변화 시범도시협약을 체결한 적은 있지만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환경생태도시 만들기 협약은 안산시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지자체 단위의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줄이기 실천운동, 신재생 에너지시설 확충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하천생태계 복원, 친환경건축물 설치 등을 통해 생태용량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민운동 등을 통한 자원순환성 강화, 물의 재이용율 제고, 걷기·자전거타기·대중교통이용하기 장려, 지역환경관리 목표제 도입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정비전을 제시한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환영한다”며 “공단도시에서 녹색도시로 변모시켜온 안산시민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추진과 전국 최초로 지자체 출연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을 설립하는 등 준비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28일 와스타디움에서 ‘환경생태도시 안산 선언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3월 기후변화관련 민간연구기관인 ‘희망제작소’와 기후보호도시 만들기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6월에는 안산의제21실천협의회와 함께 기후보호도시 선언을 한 바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8
- 신보-기보 통합 등 3차 공기업선진화 방안에 관심 이르면 9월 초순 발표될 3차 공기업선진화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개혁 대상에 오른 기관은 전체 319개 검토대상 기관 중 79개로, 민영화 통폐합 기능조정 등을 포함해 이번 선진화 대상기관이 총 100여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3차 방안에는 20여개 안팎의 공공기관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차 방안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통합, 지역난방공사 자회사의 민영화 등 상대적으로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심하거나 민감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여 전체 공기업 개혁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체 3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경영효율화 계획이 작성되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3차 추진계획의 방향과 관련해 시장경쟁 등 여건조성이 필요하거나 선진화 방안에 이견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1차 2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심하거나 민감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3차 방안과 관련해서는 우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통폐합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 업무를 맡고 있는 신보와 기보의 중복기능을 해소하면서도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공백을 막기 위해 1∼2년 뒤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기보가 소재한 부산지역의 시민 경제 종교단체들이 일제히 통합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전국 대학의 이공계 교수들도 두 기금의 통폐합이 중소벤처 및 이노비즈 산업의 축소를 불러올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의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과 인천종합에너지에 대한 민영화도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들의 공사비 부담금이 난방공사 전체 투자비의 44%에 이르기 때문에 주민들이 요금인상을 우려로 반대하면 민영화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민영화와 통폐합, 기능 재조정 대상을 포함해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력과 예산을 감축하는 경영효율화를 추진한다. 우선 조직과 인력은 기관 고유의 핵심기능 수행에 필요한 수준으로 감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임원을 포함한 과도한 상위직과 지원인력의 감축, 대부서 체제 전환, 지방조직의 단순화 및 광역화, 해외지사의 축소 등을 통해 인력감축을 달성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7
- 지방자치경영, 안산시가 ''최고'' 경기도 안산시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자치경영혁신분야, 기업환경개선분야, 환경관리분야 등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의 우수시책 발굴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주최했다. 주최측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단이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역량, 경영전략, 발전전망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 등의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그동안 국내 10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향기 나는 행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행복론’ 실현을 강조해왔다. 특히 ‘원더 풀(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와 24시 여권민원 발급서비스, 365일 휴관 없는 도서관 ‘365-라이브러리’ 운영 등 시민중심의 민원업무를 추진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로보캅 조례’를 제정하고 ‘로보캅 순찰대’가 출범시켰고, 전국 25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우수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안산이오 먹거리 인증제’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직위공모제·특별승진제 등 전국 최초 인사혁신시스템 구축과 전국 최초의 환경인증제, 대기오염예보시스템인 ‘유 클린 에어 프로젝트’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행정은 기존의 행정패러다임을 바꾼 ‘섬기는 행정’의 모범사례로 이명박 대통령이 극찬한 바 있다”며 “시장이 강조해온 과감하고 차별화된 시민중심 시책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8 지방자치 경영대전’ 수상식은 오는 28일 삼성동 COEX(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6
- 안산시 아동 무료 건강검진 실시 안산시는 지난 19일 ‘위스타트(We Start)센터’에서 초지마을에 사는 만 3~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초지마을 위스타트 대상 아동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거나 건강지킴이사업을 추진하면서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 140명에게 사전예약을 받아 실시했다. 센터는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전문의로 구성된 이동 진료팀과 함께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흉부엑스선 촬영 등 건강검진 및 투약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진결과는 2주 후 각 가정으로 개별 통보한다. 검진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경기도립의료원 공공의료등록사업에 연계해 무료로 2차 정밀검진 및 수술 등 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후원으로 매년 여름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질병 또는 장애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의료비 지원과 필수영양제 및 영양보충식 지원, 가족건강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경기도립의료원 치과 이동진료팀의 지원을 받아 본오마을과 초지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과검진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5
- 지역난방공사 상장 재추진(아침연합) 연합뉴스 정준영 김준억 기자 정부가 이미 수차례 추진했다 실패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상장을 공기업 개혁안의 하나로 다시 추진하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상장을 재추진키로 하고 지분 일부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난방공사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것이며 이런 내용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3차 발표 때 포함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상장 규모는 참여정부 당시인 지난해 7월 우량 공기업 주식의 시장공급을 통한 증시 기반 확충 차원에서 총 주식의 10% 이상을 상장키로 했던 점 등으로 미뤄 10% 가량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 특정인의 기업지배 우려를 없애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법 시행령에 동일인 지분 보유한도를 7%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추가키로 하고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정안에는 또 원활한 상장을 위해 주당 5000원인 액면가액을 분할할 수 있는 규정도 담았다. 정부는 난방공사의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과 인천종합에너지의 매각도 이르면 내년까지 끝낸다는 방침 아래 3차 공기업 개혁안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집단에너지사업이 초기 성장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 소비자선택권을 보장하고 시장원리를 점차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되 공정한 감시체제를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지역난방공사는 1998년 7월 첫 수립된 민영화 계획에 따라 2000년 안양.부천지사를 판데 이어 상장을 추진했지만 난방공사 총투자비의 44%(1조3904억원)를 공사비 부담금으로 낸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중단됐으며, 지난해에 다시 증시 기반 확충 차원에서 상장이 추진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1985년 설립된 이후 현재 자산이 2조원에 달하는 난방공사의 지배구조는 정부 46.1%, 한국전력 26.1%, 에너지관리공단 14%, 서울시 13.8% 등으로 이뤄져 있다. prince@yna.co.krjustdust@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