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박철> 워렌 버핏에게 배우는 성공투자의 비결 요즘 주식시장은 푸르른 가을하늘만큼이나 쾌청하다. 주가지수가 날개를 달면서 연중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투자자들의 얼굴에서도 풍성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 실제 주변을 보면 최근의 주식시장 활황세에 힘입어 쏠쏠한 재미를 본 개인투자자들이 꽤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계속 수익을 향유했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개인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기만 하면 ‘깡통 찬 개미’로 전략해 버린 것이 그 동안 펼쳐진 ‘주식시장의 잔혹사’였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시장의 움직임에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자신의 투자원칙을 돌아보고 가다듬어야 할 때다. 첫째, ‘위험관리’가 최우선이다. 위험관리야 말로 성공투자의 관건이다. 투자에는 본질적으로 위험이 따른다. 위험은 ‘수익의 그림자’다. 세상에‘만병통치약’이 없듯 아무런 위험이 따르지 않으면서 황금알을 낳는 투자는 없다. 오로지 수익을 내는 데만 관심을 쏟고 위험을 간과해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특히 요즘처럼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난 9월 7일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신용융자’합계는 무려 4조 5천억 원으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용융자란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한다. 대출이자율보다 수익률이 높으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잘못되는 경우 금전적•정신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도 “빚이란 자동차 핸들에 심장을 향해 고정된 칼과 같아서 사고가 나면 심장에 깊은 구멍을 낼 것이다.”라며 일갈한 것이다. 둘째,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 증권가 격언 중에 “돈은 머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는 말이 있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섣부른 예측을 바탕으로 ‘단기수익’에 집착하는 조급증을 떨쳐야 한다. 요즘 주가지수는 작년 11월 ‘저점’을 기준으로 무려 50% 이상 급등했다. 사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이 정도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지난 1월 한 신문사가 국내 주요증권회사의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종합주가지수(KOSPI) 전망치 중 최고치는 1550선이었다. 대부분은 아무리 올라도 1600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심지어 800선으로까지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니 개인투자자들이 단기예측을 근거로 투자해 성공하기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시장의 흐름을 족집게처럼 맞히려고 애쓰면서 주가등락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뚜벅뚜벅 내 갈 길을 간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시인 장석주님의 의 한 대목이다. 자그마한 대추 한 알도 모진 시련의 과정을 이겨내고 빨갛게 익듯이 어떤 일도 흔들림의 과정 없이 성취에 이를 수 없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조금만 주가가 빠지고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어도 가슴이 내려 앉고 하늘이 노래지는 사람이라면 변동성이 큰 주식투자에 뛰어 들 게 아니라 얌전히 적금에 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종목선정’이다.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느냐는 사실 아주 간단한 문제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현재 보다는 미래가치가 큰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한다. 그런 판단이 가능 하려면 당연히 내가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이 일단 사고 그때부터 걱정을 껴안고 산다. 몇 만 원짜리 옷이나 가전제품을 살 때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둘러보고 제품사용 후기를 뒤져가며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면서 이상하게 주식은 친구나 지인의 말 한마디에 잘 알아보지도 않고 몇 천 만 원씩 덜컥 투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얼마 전만 해도 ‘대리주가(代理株價)’라는 말이 있었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증권회사 대리(代理)들이 미는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그만큼 증권회사 직원이 사라면 사고, 팔라면 파는 ‘팔랑귀’를 가진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워렌 버핏은 “종목선정은 결혼을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신중해야 한다. 나는 주식을 사기에 앞서 2분간의 독백시간을 갖는다. 독백의 내용은 내가 그 주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무엇일까? 발생 가능한 부정적 요인은 어떤 게 있을까? 등이다. 만약 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해 10분 이상 칠판에 표현할 수 없다면 절대 투자하지 마라. 그 회사에 대해 공부가 부족하거나 잘 모르는 분야의 기업이라는 얘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일단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보유종목은 물론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자.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와는 이별하자. 주식투자야 말로 ‘아는 게 힘’이다. 정보와 판단력이 성패를 결정하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기동향, 주식시장의 메커니즘 등 기본지식은 물론이고 각종 지표와 그래프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또 재무제표와 그 동안의 주가패턴 등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도 필수다. 그래서 워렌 버핏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항상 배우고 공부하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팔순에 가까운 나이인 지금도 틈만 생기면 기업의 재무제표를 연구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세상살이란 언뜻 보면 참 복잡한 문제다. 하지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매사에 원칙을 따르면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큰 위험은 피할 수 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원칙 있는 투자는 성공가능성은 높여주고 위험은 줄여준다. 성공한 경영자들이 하나같이 자신만의 분명한 경영원칙이 있듯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투자원칙을 지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식투자만으로 세계최고 부자의 반열에 오른 ‘주식의 전설’워렌 버핏이 들려주는 성공투자의 비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30
- 결혼식은 구청에서 피로연은 구내식당서 구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피로연을 하는 건 어떨까. 혼주는 구청장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 성북구는 삼선동5가 신청사를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구는 “신랑 신부나 그 가족 중 한명이라도 성북구 주민이면 구청을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구 주민이 아닌 경우에도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단 날짜가 겹치면 주민에게 우선권이 있다. 구에서 개방한 시설은 구청 내 성북아트홀 다목적홀 아리랑식당 구청장실 등이다. 폐백을 위한 사무실 공간과 지하주차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성북아트홀은 구청 4층에, 다목적홀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수용인원은 각각 200명과 600명까지다. 음향 영상 조명시설도 갖추고 있어 결혼식에 사용할 수 있다. 피로연장으로는 200석 규모인 아리랑식당을 활용하면 된다. 구청장실은 혼주와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면 구청이 아닌 구민회관 대강당과 20개 동 주민센터 강당과 강의실,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부러 관공서를 찾는 번거로움도 덜게 됐다. 신랑 신부가 원한다면 성혼선언에 이어 바로 혼인신고서에 서명하는 순서를 결혼예식에 넣을 수 있다. 구는 우선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개방할 계획이지만 신랑 신부가 원하면 평일에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개방이 아니라 건전하고 알뜰한 혼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앞장서 촉매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화환을 받지 않거나 피로연을 생략하는 예식도 권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의 뜻에 공감한 지역 복지재단에서 카펫과 주례단상 폐백용품 등 결혼식에 필요한 소품을 1200만원 상당 제공, 눈길을 끈다. 구는 혼주가 원할 경우 하객들에게 구내 식당음식을 실비로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9
- ‘아이 안낳는 사회’ 올들어 7개월간 출생아수가 지난해에 비해 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감소폭 1.7%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성장동력 약화가 우려된다. 정부에서 복지시설과 양육비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획기적인 사교육비 절감, 청년실업 해소 등 양육환경이 체감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출생아수 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출생아수는 26만43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7만7100만명보다 1만2800명이 감소했다. 7월에는 3만5900명 태어나 1년전 3만8100명에 비해 2200명 줄었다. 2007년 49만3200명에 달하며 증가세를 이어가던 신생아수는 지난해 46만5900명으로 줄었으며 올해도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44만명대에 그쳐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던 2005년(43만5000명) 수준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부당 출생아수 역시 2005년 1.08명에서 2007년엔 1.25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19명으로 떨어졌다. 올해도 1%를 겨우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에 인구가 증가한 것은 쌍춘절, 황금돼지의 해 등 이벤트가 많았고 79~82년생 베이비부머세대 여성들이 결혼연령대로 들어선 때문이다. 또 베어비부머세대가 30대로 접어드는 등 본격적인 배임기간에 들어서면 부부당 출생아 수가 1.3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출산 여건이다. 높은 청년실업과 어두운 체감경기, 육아복지 부족, 높아지는 사교육비 등 출생기피현상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고착화되고 있다. 아이를 낳을만한 인구는 늘고 있는데도 키울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청년실업률(15~29세)은 8.2%로 1년전에 비해 1.1%p 뛰었다. 지난해 연간 실업률 7.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30대 취업자도 8월에만 16만6000명 감소했다. 교육물가 역시 매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정부의 등록금 통제 등으로 2.0%를 기록했다. 박원란 통계청 사회통계국 사무관은 “출산연령만 보면 베이비부머 등이 출산연령으로 접어들어 앞으로 당분간 출생아수가 줄어들기보다는 늘어날 요인들이 많다”면서도 “정부에서 육아복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과도한 사교육비와 실업 문제 등으로 출산을 위한 사회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9
- 결혼식은 구청에서 피로연은 구내식당서 (사진) 사진설명(행정-성북구청결혼식장) 구청 결혼식장 개방을 앞두고 성북구청 직원들이 소품과 장비를 손보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결혼식은 구청에서 피로연은 구내식당서 성북구 구청 동주민센터 무료 개방 … 구청장실은 혼주 휴식공간 구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피로연을 하는 건 어떨까. 혼주는 구청장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 성북구는 삼선동5가 신청사를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구는 “신랑 신부나 그 가족 중 한명이라도 성북구 주민이면 구청을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구 주민이 아닌 경우에도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단 날짜가 겹치면 주민에게 우선권이 있다. 구에서 개방한 시설은 구청 내 성북아트홀 다목적홀 아리랑식당 구청장실 등이다. 폐백을 위한 사무실 공간과 지하주차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성북아트홀은 구청 4층에, 다목적홀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수용인원은 각각 200명과 600명까지다. 음향 영상 조명시설도 갖추고 있어 결혼식에 사용할 수 있다. 피로연장으로는 200석 규모인 아리랑식당을 활용하면 된다. 구청장실은 혼주와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면 구청이 아닌 구민회관 대강당과 20개 동 주민센터 강당과 강의실,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부러 관공서를 찾는 번거로움도 덜게 됐다. 신랑 신부가 원한다면 성혼선언에 이어 바로 혼인신고서에 서명하는 순서를 결혼예식에 넣을 수 있다. 구는 우선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개방할 계획이지만 신랑 신부가 원하면 평일에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개방이 아니라 건전하고 알뜰한 혼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앞장서 촉매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화환을 받지 않거나 피로연을 생략하는 예식도 권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의 뜻에 공감한 지역 복지재단에서 카펫과 주례단상 폐백용품 등 결혼식에 필요한 소품을 1200만원 상당 제공, 눈길을 끈다. 구는 혼주가 원할 경우 하객들에게 구내 식당음식을 실비로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9
- '아이 안낳는 사회' 출생자 4.6% 올들어 7개월간 출생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감소폭 1.7%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성장동력 약화가 우려된다. 정부에서 복지시설과 양육비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획기적인 사교육비 절감, 청년실업 해소 등 양육환경이 체감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출생아수 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출생아수는 26만43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7만7100만명보다 1만2800명이 감소했다. 7월에 3만5900명이 태어나 1년전 3만8100명에 비해 2200명 줄었다. 2007년 49만3200명에 달하며 증가세를 이어가던 신생아수는 지난해 46만5900명으로 줄었으며 올해도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44만명대에 그쳐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던 2005년(43만5000명)수준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부당 출생아수 역시 2005년 1.08명에서 2007년엔 1.25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19명으로 떨어졌다. 올해도 1%를 겨우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에 인구가 증가한 것은 쌍춘절, 황금돼지의 해 등 이벤트가 많았고 79~82년생 베이비부머세대 여성들이 결혼연령대로 들어선 때문이다. 또 베어비부머세대가 30대로 접어드는 등 본격적인 배임기간에 들어서면 부부당 출생아 수가 1.3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출산 여건이다. 높은 청년실업과 어두운 체감경기, 육아복지 부족, 높아지는 사교육비 등 출생기피현상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고착화되고 있다. 아이를 낳을만한 인구는 늘고 있는데도 키울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청년실업률(15~29세)은 8.2%로 1년전에 비해 1.1%p 뛰었다. 지난해 연간 실업률 7.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30대 취업자도 8월에만 16만6000명 감소했다. 교육물가 역시 매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정부의 등록금 통제 등으로 2.0%를 기록했다. 박원란 통계청 사회통계국 사무관은 “출산연령만 보면 베이비부머 등이 출산연령으로 접어들어 앞으로 당분간 출생아수가 줄기보다는 늘어날 요인들이 많다”면서도 “정부에서 육아복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과도한 사교육비와 실업 문제 등으로 출산을 위한 사회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9
- 인공임신, 한방치료 겸하면 성공률 높아 불임은 양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능성 불임이 전체 불임의 약 35%를 차지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나오는 기능성 불임의 경우 양방에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자궁내막의 착상 환경을 고치지 않은 채, 몸 밖에서 아무리 수정란을 넣어준들 소용이 없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15%~ 20%이다. 시험관 아기를 한번 시도했을 때 아기가 태어나는 확률이 15~20%라는 의미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여러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여성 불임의 원인이 중요하다. 불임치료의 종착역은 시험관아기 시술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불임의 원인만 알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 임신을 가능케 하는 길이 한의학에서는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임신 안 되는 근본 원인 찾아야 양방에서 각종 검사를 통해 배란 이상이나 난관 자궁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러한 검사를 통해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거나 이미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했는데도 계속 임신이 되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인공임신법을 사용하게 된다. 임상적으로 크게 남성의 정자를 직접 자궁 속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법과 체외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다시 자궁내로 이식시키는 체외수정법 두 가지가 있는데, 둘 다 불임의 원인과 상관없이 무조건 임신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임신을 할 수 있는 가임 여성임에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데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전쟁이나 입시준비 중 다른 이유가 없어도 무월경이 올 수 있다.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감과 불안감, 특히 부부관계와 고부관계 갈등, 결혼 후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자주 겪게 되면 정서와 감정을 주관하는 뇌에 부정적인 자극을 주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내분비 체계가 교란되고 정상적인 임신을 위한 호르몬 분비가 방해받게 된다. 티테라피 이상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억울한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쌓이면 화병이 되어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 울화(鬱火)를 해소하여 호르몬 분비 시스템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인 모르고 무작정 시도하면 자꾸 실패 근본원인을 찾아 모른 채 무작정 임신을 시도하면 자꾸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한번 실패할 때마다 유산을 한 번씩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손상이 몸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임신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건강이 악화된다. 실제 인공임신에 실패하고, 몸 상태가 나빠져 한의원에 몸조리를 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건강상태를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무리하게 임신을 시도하면, 설사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착상이 어렵거나 착상이 되어도 유산으로 연결되는 것이 또한 문제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자칫 잘못 습관성 유산으로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인공적인 임신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적 이상을 찾아내고 근본치료를 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인위적인 방법을 무조건 쓰기 전에, 한의원에서 기능적인 이상이 있는지의 유무를 검진해보고 치료하는 것이다.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집이 무너지지 않고 잘 올라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능이 좋아져 자연스럽게 임신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한방의 불임치료이다. 자궁을 임신 최적 환경으로 만들어 보명한의원 이경엽 원장은 “여성 불임의 원인 중 아무 이상이 없는 원인 불명 불임은 한약으로 치료를 한다”며 “온경탕은 임신과 관련된 맥이 약할 때 사용하며 복용 후 종종 임신이 되는 임상적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물탕이나 오신한, 대보탕 계열의 한약은 보혈을 기본으로 하며 자궁벽 기능을 튼튼히 해 착상이 되는데 도움을 준다. 이경엽 원장은 “임신 후 9개월 접어들면 ‘축태음’ 한약을 쓰는데 이는 난산을 방지하는데 좋고 ‘달생산’은 태아가 태어날 때 노폐물이 잘 빠져나와 산모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임신이 잘 안되는 원인은 냉증이나 스트레스가 있다. 특히 하복부가 냉하면 소화기능이 약해 먹는 양이 적고 피도 부족해 혈액순환 장애가 온다. 또 스트레스는 몸의 긴장을 초래해 호르몬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생리에 문제가 생기고 기운이 몸의 위쪽에 몰려 있어 임신의 어려움을 준다. 이상재 원장은 “냉증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혈 치료를 하고 스트레스는 긴장을 풀어 머리의 화를 아래쪽으로 끌어 내린다”며 “착상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한약으로 상체의 기운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려준다”고 강조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8
- 강남구, 앙드레 김 ‘패션아트 컬렉션’ 개최 ‘앙드레 김 패션아트 컬렉션’이 9월 22일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앙드레 김의 예술 의상 총 175벌이 선보였다. 내빈은 각국 외교사절들과 STX 에너지 부문회장 등의 유명 인사가 초대됐으며, 대한민국방문의해위원회 주선으로 일본 관광객 200명도 초대되었다. 메인 모델로 김용준(SG 워너비), 황정음(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 커플)이 무대에 섰다. 컬렉션 1부 ‘2010년 문화 축제를 위해서’, 2부 ‘비잔틴 시대의 위대한 로망’은 클래식한 의상과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였으며, 3부는 한국적인 왕실의 꿈을 담은 ‘한국 왕실의 꿈과 환상’이, 4부 ‘7겹 전설의 이야’, 5부 ‘성스럽고 환상적인 꿈의 세계’는 유토피아를 그려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웨딩컨벤션 헤리츠 일본 아카펠라보컬 ''Permanent Fish'' 초청 공연 일본 최고의 아카펠라보컬그룹 ''Permanent Fish''가 앨범 crossing의 한국발매를 기념하여 웨딩컨벤션 헤리츠의 초청으로 디너콘서트를 진행한다. 가수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안재욱의 ‘친구’ 등과 같은 감미로운 한국곡을 아카펠라 그룹만이 표현 할 수 있는 화음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Permanent Fish''의 공연은 논현동 학동역 3번 출구 ''컨벤션 헤리츠'' 6층 메모리아홀에서 ''MEMORIES DAY WITH U (추억의 밤)''이란 주제로 10월 3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국내 팬들을 위해 협찬사 ''헤리츠''를 통해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10쌍을 별도로 초청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1599-22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인공수정률을 높이자! 한방치료와 함께!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말이다.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후회를 하더라도 결혼을 해보라는 것일까 아니면 ‘어차피 후회할 결혼 안하는 것이 낫다!’ 는 것일까? 골드미스에 이어서 초식남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상황을 보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 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듯하다. 결혼 여부는 지극히 개인적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출산이라는 문제는 어떨까? 요즘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출산장려금부터 시험관 아기 시술비용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신생아 건강보험지원 등의 출산장려 정책들을 보면, 아마 독자여러분 누구도 쉽게 개인적 문제라 단언하기 어려울 듯싶다. 저출산의 문제는 우리 사회 구성원 전부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임신 확률을 한방치료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임신이 성립되기까지는 배란, 사정, 수정, 착상이라고 하는 4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 4가지 임신의 조건을 종자지도(種子之道)라는 말로 설명하는데, 즉 첫째 택지(擇地), 둘째 양종(養種), 셋째 승시(乘時), 넷째 투허(投虛)이다. 첫째 택지에서 ‘地’자는 하늘 천 따지 할 때, 땅지 자로 어머니의 혈을 의미한다. 난소로부터 성숙한 난자가 배란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양종에서 ‘種’자는 씨앗을 말하는 것으로 아버지의 정자를 의미한다. 건강한 정자가 만들어져서 사정이 잘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승시의 ‘時’자는 적당한 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배란된 난자가 사정된 정자와 적절한 시기에 만나서 수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마지막으로 투허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이 잘 이루어지면 임신이 잘 되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 중 한 가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임신이 안 되는 것이다. 인공수정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 중 양종(養種)과 승시(乘時)의 일부 조건을 만족시킨다고 할 수 있다. 불임이 되는 여러 가지 원인 중 정자 수나 활동성의 문제, 난자의 문제나 정자와 난자의 이동 통로문제 등의 해결책인 것이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이쯤에서 새로운 정책 하나쯤 제안할 수 있을 듯싶다. ‘자궁튼튼 프로젝트!’ 인공수정을 통하여 임신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수정란이 잘 착상되고, 착상된 후에도 잘 자라기 위해서는 태아의 보금자리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옥토를 만드는 농부의 마음으로 인공수정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자궁의 건강을 함께 꼭 챙기시길 바란다. 또한 평소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생활수칙을 잊지 말자. 첫째, 균형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한다. 인스턴트식품은 칼로리만 높을 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고, 1회용 용기에서 배출되는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 안의 호르몬 균형을 파괴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둘째, 적당한 운동으로 기혈의 소통을 도와준다. 자전거 타기나 걷는 운동은 자궁, 나팔관, 난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술과 담배를 피한다. 넷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과로를 하지 않는다. 다섯째, 통기성이 좋은 면소재의 속옷을 입고, 몸에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를 입지 않는다. 여섯째, 살이 찌지 않도록 한다. 한때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산아제한 정책을 시행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꿈같은 이야기지만 세상사 어찌 알겠는가. 상재 한의원 안종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불임이 된 뜻밖의 이유 작년 어느 날 31세의 여성분이 불임으로 어머님과 내원하였다. 양방적인 검사에서는 아무런 원인이 없고, 남편도 정액 검사에서 아주 정상이라고 하였다. 결혼 4년이 넘어 가면서 임신이 될 수 있다는 방법은 다 해 봤다고 한다. 진맥과 여러 가지 진찰을 해 보니 신음(腎陰)이 허하고 신경이 예민하여 스트레스가 심하였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이 여성분의 꼬리뼈가 거의 ‘ㄴ’자가 될 정도로 안쪽으로 굽어 있었다. 자세히 문진을 해보니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순간 친구가 의자를 뒤로 빼는 바람에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었고 꼼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는데, 약 1주일 정도 치료를 받고 통증이 서서히 없어 졌다고 한다. 그 후에 그 일은 잊고 살았다. 그동안 불임에 관한 많은 한방치료, 양방치료를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었다면 그 원인은 이 꼬리뼈에 있다고 판단했다. 꼬리뼈 교정치료를 하면서 자궁을 보(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는 한약을 같이 복용시켰다. 5회의 인터널 교정치료로 꼬리뼈를 똑바로 펼 수가 있었고 한약 복용을 꾸준히 한 결과,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였다. 사람이 성장하면서, 또는 살아가면서 한두 번 엉덩방아를 찧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꼬리뼈가 똑바르지 않은 사람이 많다. 또 누적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꼬리뼈는 변위가 올 수 있다. 두개골과 상부 경추의 바른 상태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꼬리뼈의 바른 상태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만성 질환의 치료에 꼬리뼈 교정이 중요한 치료법이 된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숨쉬기, 먹기, 잠자기 등이다. 거기에 ‘대소변 배설하기’도 꼭 해야 할 동작 중 하나이다. 이런 동작을 하게 되면 저절로 골반 안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긴장한다. 평생 동안 이런 동작이 반복되면서 골반 안쪽 근육은 항상 긴장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긴장된 골반 안쪽 근육이 신경과 혈관의 순환 장애를 일으켜 발생되는 질환이 많다. 따라서 꼬리뼈 교정과 골반 안쪽 근육 이완법은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불임 외에도 꼬리뼈 주위의 통증, 좌골신경통, 종아리가 저리는 느낌, 소변장애-요실금, 다뇨증, 치질,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성(性)장애-불감증, 성교통, 발기부전, 조루, 밑이 빠지는 것 같은 증상, 만성 온갖 치료를 다 해봐도 효과가 없는 두통 등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sh한의원 한상협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