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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에 쌓은 인문학 소양 평생의 재산 된다 대입준비를 위한 스펙 쌓기는 차치하더라도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더욱이 청소년기에 읽은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는 평생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학기에 접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강좌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쉽게 접하기 힘든 인문학 강좌를 경험해 보고 생각과 지식을 깊게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기 바란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강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강의는 청소년들이 쉽게 인문학에 접근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의 동아리 활동과도 연계해 강의를 하기 때문에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에 있는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함께 단체로 강의를 들으러 올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2012년도 청소년 인문학이야기」강의가 4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진행 중이다. 이 강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대상으로 중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은 물론 고등학생들도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방학 때는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교실도 열리며 올 여름방학에도 초등학생을 위해 ‘책속에서 여름나기 : 초등학생’이 열렸다.=>「2012년도 청소년 인문학이야기」4분기 강의의 접수는 9월3일부터 28일까지로 홈페이지 (www.nlc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간은 토요일 10시에서 11시 30분. 대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개인과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 강의내용 : 10월 20일에는 철학강연: ‘청소년, 철학하라’, 교재: 『철학연습』, 서동욱 지음, 강사:서동욱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11월 17일에는 고전문학강연: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교재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김경후 지음, 강사: 김경후(저술가, 시인)/ 12월8일에는 과학강연: ‘과학자의 서재’, 교재『과학자의 서재』최재천 지음, 강사: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교육공동체 나다의 ‘인문학강의’ 나다는 2001년에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청소년 대상으로 인문학과 철학수업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 청소년, 학부모, 철학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인 ‘교육공동체 나다’로 새로이 출발한 곳이다. 나다의 강좌는 토론수업이라는 대안수업모델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좌로는 일상강좌와 방학특강이 있다. 일상강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과 성남에서 수업이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한다. 일상강좌는 학기 중 3개월 동안 2시간씩 10번의 수업이 있다. 지난 학기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람이』라는 나다에서 만든 만화로 철학 강좌를,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리스신화’와 ‘대중음악’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올 여름 방학특강으로는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경제’와 ‘문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에게는 ‘만화’ 와 ‘문학’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주 인문학적인 1박2일’이란 여름캠프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 나다는 2학기 가을강좌를 9월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강의내용은 8월 중순이후에 나다의 홈페이지(nada.jinbo.net)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KT&G 상상마당 아카데미의 ‘청소년을 위한 강의’ 복합문화공간인 KT&G상상마당의 아카데미에서도 특강으로 청소년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인문학 강의뿐만 아니라 과학강연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문학인 철학 강연의 경우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캠프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지난 겨울에 이은 제 2기로 ‘18세를 위한 철학캠프: 너는 대치동에서 논술하지? 나는 홍대에서 철학한다’를 2박3일간 열었다. 올 겨울방학에도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이곳 아카데미의 과학 강연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쉽게 가르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한 것으로 수학, 물리천문, 화학, 생물의 4분야에 대해 서울대와 연세대, 카이스트 교수들이 강의한다. 현재 화학강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4분기에는 생물학을 개강한다. 과학 강연의 경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생물학 강의가 끝난 뒤에도 심화된 과학강의를 준비할 계획이다.=>청소년특강 <1618 상상초월 석학강연> ‘생물학’ 부제: 최고의 교수에게 듣는 사이언스 명강의 4분기 신청접수는 10월6일까지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 에서 한다. 강의기간은 10월6일부터 12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서 4시까지 두 시간. 모집정원은 20명이다. =>강의내용 : 1~3강은 강창원 카이스트 생명화학과교수, 4~6강은 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교수, 7~9강은 조진원 연세대 시스템 생물학교수, 10강은 토크콘서트 과학수다 ‘생물학에 빠져볼까요?’ 라는 주제로 정재승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독서대학 르네 21 ‘청소년 독서학교’ 독서대학 르네 21은 (사)한국출판인회의와 성공회사회교육원(준)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비영리 대중 교육사업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독서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인문학 부흥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의 청소년독서학교의 강좌는 청소년 시기에 함께 읽고 공부해야 할 좋은 고전과 인문도서를 선정하여 사고와 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으로 학기 중에 열리는 토요청소년인문교실, 방학 때 열리는 청소년계절학교가 있다. 계절학기 강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매주 수요일 오후에 열리고 ‘토요청소년인문교실’은 학기별로 토요일 오후에 열린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고성국의 『덤벼라 인생』, 김수령의『오늘의 지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송승훈의 『제가 살고 싶은 집은-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이 e메일로 지은집』으로 강의가 열렸다. 학기 중에 열리는 토요청소년인문교실은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운영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저자의 강의와 더불어 나눔과 토론의 시간이 한 시간 동안 있다.=>토요청소년인문교실의 2학기 강좌가 ‘정체성-나를 탐색한다’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중학교 2학년 이상으로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토요일 3시에서 6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www. renai21.net)에서 한다.=>강의내용 :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과 인문도서 4권이다. 9월8일에는 전호근 『열네살에 읽는 사기열전』, 9월15일은 안광복교사 『Who am I? 나는 내가 2012-08-13
- 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 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공간지각력 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유성영 대표참바른글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맞춤형 컨설팅 수시로닷컴 출시 스마트폰 앱 통해 대입 수시선발 정보서비스스터디앤가이드가 올해 수시선발을 진행하는 전국 200여 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수험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가능대학을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해주는 '수시로닷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수시로닷컴은 3000여개가 넘는 수시선발 전형을 모두 분석해 시기별, 유형별로 분류하고 대학별, 전형별, 전공선택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간단컨설팅 기능을 통해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과 지원가능대학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수시로닷컴은 정보서비스에는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수시선발의 정보 이외에 전형별 설명 및 대비법, 학습 컨텐츠, 자기소개서 첨삭, 논술실력확인 테스트, 논술문 첨삭서비스등도 제공하고 있다. 전상현 대표는 "수시로닷컴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수험생에게 동등하게 수시정보가 공유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1·2등급 상위권 학생은 물론 5·6등급 학생에게도 지원 가능한 전형을 찾아주고 자세한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인문학을 읽으면 왜 집중력이 높아질까 탄탄한 독서훈련으로 창의적 사고 키워가는 ‘겨자씨의 꿈’ 마두학원인문학을 읽으면 왜 집중력이 높아질까 지난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에는 엄마 닭이 되고 싶은 암탉이 나온다. 양계장 안의 삶은 편안하지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마당을 뛰쳐나온 잎싹의 이야기다. 그는 고되지만 의미 있는 삶을 살다 간다. 잎싹이 그랬듯 스스로에게 삶의 의미와 방향을 묻는 학문이 인문학이다. 마두동 ‘겨자씨의 꿈’은 초등~중학생들에게 삶을 통찰할 수 있는 학문인 인문학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곳이다. 정독 다독 바탕 위에 인문학적 소양까지세계적인 IT미래학자이자 인터넷의 아버지인 ‘니콜라스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저서에서 “사람들이 활자 매체를 멀리하고 인터넷과 영상 매체에 많이 노출되면 뇌회로가 바뀌어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되며, 지식과 교양을 정확히 전달받으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두동 ‘겨자씨의 꿈’ 학원은 정독, 다독의 밑바탕 위에 인문고전독서와 인문학강의를 통한 사고력 훈련을 진행한다. 정규과정은 씨뿌리기, 열매맺기, 거두기 과정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 각각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정독, 다독, 심층독해 교육을 받는다. 높아진 집중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인문학적인 사고력을 다진다. 인문고전 독서는 두뇌계발의 혁명적인 방법으로 일컬어진다. 특목고 입시나 구술면접, 수능 언어영영역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정확하게 읽고 서술하는 씨뿌리기 과정정규 과정 중 씨뿌리기 과정에서는 정독과 작문, 국어교과서독해, 수능비문학 독해 수업을 진행한다. 글을 읽은 후 요약하고 주제를 찾고 개요를 구성하고 서술하는 등 정확한 읽기와 쓰기를 훈련한다. 플롯을 분석해 질문하고 심층 독해하는 연습도 씨뿌리기 과정에서 진행한다. 언어에 대한 기능을 향상시키며 기본적으로 언어본능을 깨우는 작업이 이 기간에 진행된다.그 다음 열매맺기 과정에서는 다독을 하며 우뇌독서법을 배운다. 우뇌독서법은 독서방법이 독특하다. 한 글자 한 글자 읽는 것이 아니라 시폭이 확장된 만큼 한 번에 넓게 보며 단락 전체를 읽는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독서법으로, 대량 정보를 고속으로 인식할 수 있는 우뇌적 능력과 탄탄한 정독 자세가 먼저 갖추어져야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 우뇌독서법을 통해 10배 이상 빠르게 정독하는 열매맺기 과정열매맺기 과정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는다. 창작동화, 세계명작, 위인전, 세계사, 한국사, 한국고전, 수능문학 등 300권 내외의 책을 읽고 정독과 요약평가에 의해 진도를 진행한다. 독서 후에는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 문제를 학생이 직접 출제하거나 역사논술, 수능문학독해활동 등을 단계별로 병행한다. 전체 과정의 공통 내용으로 사자소학, 인문고전명작 독서, NIE, 칼럼북, 뉴스속청, 기억법, 사회-창의학습, 창의력계발, 마인드맵, 글쓰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중학생 국어특강 과정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소설, 희곡, 시나리오)을 인문학적 접근법으로 독해하고 분석한다. 국어공부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과 사고력도 형성된다. 더불어 중고등학교 전체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중요 국어문법과 수능빈출 어휘(고사성어, 한자숙어, 속담, 관용표현, 틀리기 쉬운 우리말, 고급어휘, 맞춤법 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인문학적 사고력을 훈련하는 거두기 과정인문고전 독서 클래스에서는 고전명작의 이야기구조를 분석하고 에피소드 분석, 재구성 및 발표를 진행하는 공감적 독서, 나만의 스토리를 구성하고 세계관을 뒤집고 이슈를 발견하는 비판적 독서, 토의와 토론 및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비교독서와 확장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인문영재클래스는 두 단계로 나뉜다. 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찾은 후 문학과 역사, 철학에 대한 이해와 예술, 사회, 과학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는 단계다. “우리는 왜 사는가, 우리가 누구인가 이런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 인문학입니다. 책을 통해 그런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죠.”인문학 강좌를 맡고 있는 진성섭 강사의 말이다. 인문학을 배우면 삶의 방향과 가치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공허한 시간을 줄이고 목표에 매진하게 된다. 이것이 치유와 성장 효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인문학의 비밀이다.문의 031-901-821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박스로 해주세요‘겨자씨의 꿈’과 함께 하는 부모코칭특강''겨자씨의 꿈‘에서는 매주 목요일 10시~12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코칭 특강을 진행한다. 1단계는 코칭의 기본 원리, 경청 및 질문법 등을 배운다. 2단계는 대화법과 소통의 기술 등, 3단계는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되는 법, 학습과 삶의 원리를 배운다. 4단계는 가정 갈등을 원활하게 푸는 법, 가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4단계를 마친 후 12월부터 ‘학부모 인문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대학은 많아도 내 아이 합격할 학교는 따로 있다 부천지역 수험생이 수도권 상위대학 진학하기란 정말 어렵다. 입시를 치러본 학부모라면 한결같이 고개를 끄덕이는 말이다. 특히 전체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내신은 물론 수능점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 타개책은 과연 없는 것일까. 내신과 수능 부담 없는 인성적성전형 전문 칸에듀학원으로부터 그 해법을 알아보았다. 대학가기 힘든 이유 ‘입시컨설팅’ 부족 때문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가장 듣고 싶은 말 중 하나 ‘어떻게 유명대학에 보냈어?’ 원하는 전공과 그에 따른 대학 합격은 마땅히 축하받을 일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대학진학 뒤에는 반드시 뒤따르는 조건이 있다. 바로 입시컨설팅이다.부천에서 10여 년 동안 입시를 치러오고 있는 칸에듀학원. 이곳은 내신과 수능, 수시와 정시 등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대입에 관한 입시컨설팅이 강한 학원이다. 수험생 개인별 전문 맞춤 전략이 없는 입시는 실패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칸에듀학원 손 혁 원장은 “내신과 수능에 약해도 수험생들은 저마다 영역별로 강점이 반드시 있다. 인성적성전형처럼 장점을 살리고 키우는 것은 물론 성공 전형방법을 찾아내는 일이 칸에듀학원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말했다. 80%가 넘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왜 인성적성전형이 답인가칸에듀학원은 입시컨설팅에 따른 인성적성전형전문학원이다. 인성적성전형은 내신과 수능최저등급 제한이 없다는 특징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손 원장은 “그동안 인성적성전형이 많이 알려지지 않는 이유는 적성시험을 보는 학교가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성전형은 2010학년도 12개, 2011학년도 17개, 2012학년도 20개, 2013학년도에는 22개 대학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따라서 지원폭과 합격률도 넓어진 셈”이라고 말했다.특히 2013학년도 대입적성의 특징은 언어력과 수리력에서 기초적성의 교과적성 출제비중이 높아졌다. 또 자연계와 인문계열별로 일부대학은 문항수와 채점기준이 세분화되고 있다.이밖에도 한양대. 중앙대, 외대, 단국대, 강남대처럼 대학 계열별에 따른 시험문항과 문항당 배점, 전공적성 우선선발대학 여부, 11개 교로 늘어난 영어출제대학 등 적성전형에 따른 시험출제분석도 뒤따라 달라지고 더 중요해 졌다. 칸에듀학원 인성적성전형준비 어떻게 성공시키나부천지역 수험생들은 아직도 수도권 상위대학을 목표로 내신과 수능 최저점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논술전형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내신 최소 3등급은 물론 수능 최저점수를 대부분 요구한다. 따라서 상위 4%대 성적이 아닐 경우는 대부분 실패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이에 비해 인성적성전형은 내신 7등급도 합격하고 있다. 전형 요소 중 내신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능최저 점수란 등급 커트라인 부담도 적고 준비시간도 탄력적이다. 손 원장은 “논술전형은 내신과 논술, 수능최저점수 등 단계별 전형으로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입장벽이 사실상 막혀있는 것과 다름없다. 반면 인성적성전형은 고2겨울방학부터 시작하면 더 안전하고 적어도 고3여름방학을 넘기지 않는다면 맞춤컨설팅에 따라 가능성이 높은 입시전략”이라고 말했다. 칸에듀학원의 인적성전형 합격 포인트 TSS(Three Steam System)steam.1 학생의 포기하지 않은 노력- 적성은 자기와의 싸움이다.steam.2 학생에 맞는 대입적성컨설팅- 대입적성은 학생마다 붙을 가능성이 높은 대학이 다르다.steam.3 1:1 맞춤식 대입적성 수업- 대입적성은 개인별 맞춤수업이 중요하다. Tip 칸에듀학원의 인성적성 지도 노하우 공개1. 1:1 적성입시컨설팅-매주 적성모의고사를 본후 1:1 적성입시컨설팅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대학 6곳 선별2. 개별 레벨별 반편성 및 실력파 적성전문강사진-입학 시 테스트를 통한 레벨별 반편성 및 적성검사 및 수능파이널 수업을 마감하고 있는 언·수·외 강사진3. 내신4등급 이하 - 고2 겨울방학부터 적성검사반 개강, 준비는 고2 내신 4등급이하 경우 컨설팅을 6개월 일찍 시작하고 있다.(032-663-999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양천/강서/영등포/고척 도서관소식(2012.7.25-8.7) 강서도서관‘너와 나는 굿 프렌즈’강서도서관에서는 중학생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스트레스를 안전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감정관리 방법과 학교폭력 속에서 굿 프렌즈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리극을 실시한다. 8월 2일(목) 오전 10시~12시까지 배지석(마인드온 학교폭력예방심리극 및 교육프로그램 전문가)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무료이며, 7월 23일(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3219-7023~4고척도서관여름 독서교실 ‘책 속에서 여름나기’고척도서관에서는 구로구 소재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8월 6일(월)~9일(목) 4일간 오전 9시 ‘책 속에서 여름나기’를 실시한다. 너, 나, 우리(소통하는 우리)를 주제로 운영되는 여름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여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법 및 자료 찾는 법 지도를 시작으로 동화 속 주인공과 소통하기, 소통 스피치, 독서 감상문 쓰기, 북아트, 독서논술 지도 등 다양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책 읽기와 독서퀴즈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7월 17일(화)~19일(목), 3일간 학교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7월 20일(금) 9시부터는 고척도서관으로 직접 전화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2680-2415~6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책 읽기를 통한 행복한 관계 맺기’ 남산도서관이 주관하고 공공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학교도서관 22개관에서 중학교 1학년 ~ 3학년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12년 여름 (제11회, 연합)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을 실시한다. 8월 13일(월)~14일(화), 20일(월)~21일(화), 25일(토) 오후1시~4시 30분(5차시), 고척도서관 1층 희망어울림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7월 16일(월)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로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615-0528영등포평생학습관‘마술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교실’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초등 저학년 및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8월 8일(수) 오후 2시~3시까지 여름방학 특강 ‘마술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한다. 7월 20일(금)오전 9시~8월 7일(화) 오후 6시까지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한다.6712-7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신문로] 수시전형 높은 경쟁률, 수험생 탓 아니다 신동원/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고문내일신문과 서울진학지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조사한 '2013 수시 6회 지원제한에 따른 수험생의 지원 경향'을 보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상향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내신 성적과 모의 평가 성적 별로 지원 예정 대학을 선택하도록 하였는데, A 대학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표본 2480명 중에서 721명이었다. 721명의 모의 수능 등급 분포를 보면 491명이 2.0~4.0사이, 149명은 1.0~2.0 등급사이에 있었다. 이 대학은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등급이 인문계는 1.5 등급 이내, 자연계는 2.0 등급 이내에 드는 학생들만이 합격한다. 수시 모집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상향지원을 택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2012수시 모집에서 B대학 자연계 논술 우수자 전형. 자연대와 공과대 등 자연계 전체 모집인원이 280명이었는데 응시인원이 2만 4082명으로 8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의학부는 10명 모집에 4243명이 지원하여 424.3 대의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모집 단위도 경쟁률이 50 대 1을 넘겼다. 비단 이 대학만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아니다. 서울 시내 거의 모든 사립대학 수시전형 평균 경쟁률은 40 대 1을 넘겼다. 서울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등 국립대의 경쟁률은 이들 대학의 1/4분에 불과한 10 대 1 남짓인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입학 경쟁률은 대학의 자존심과 맞물려 있다. 높은 경쟁률은 그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만큼 인기 있는 대학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또, 다수의 수험생에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이력과 능력을 가진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대학들, 대입경쟁률 일부러 높이기그러나 현재의 경쟁률은 이제 수험생이나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들의 인내 한계점을 넘어섰다. 높은 경쟁률을 뚫은 수험생에게는 고마울지 모르겠지만, 불합격한 대다수 수험생들은 기만당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사실 대입 경쟁률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력한 대학이 같은 전형유형에 두 번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 즉, 일반전형 기계공학과를 지원하고, 모집단위를 달리해서 일반전형 건축공학과를 또 지원하는 것을 허락하였다고 하자. 어떤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실력 수준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지원할 수 있는 수험생들도 한정이 되어 있다. 이들에게 두번의 지원 기회를 준다면 불안한 수험생들은 당연히 그 기회를 이용할 것이다. 대학의 실제 가치와 상관없이 경쟁률만 높아진다.대학들은 지원 방법, 수능 최저학력 기준, 학생부 반영 방법, 단계별 전형, 대학별 고사 등을 활용하여 경쟁률을 조장한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납득될 명분만 있으면 전형 방법을 설계하여 인위적으로 경쟁률을 높일 수도 있다. 2012년 입시에서도 그런 대학들이 많이 있다. 또, 수시 전형이 이 지경으로 복잡해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서울대나 서울과기대, 경북대, 부산대와 같은 국립대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거나, 전년도 합격자의 성적분포 등을 정확하게 공개한다. 합격할 실력이 되면 지원하고 그렇지 못하면 지원하지 말라는 논리가 숨어 있다. 경쟁률이 높을 리 없다. 수업료가 사립대의 절반 밖에 안 되고 취업률도 뒤지지 않으며, 재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대학들이다. 전형방법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충분이 경쟁률을 낮추고,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대입전형계획, 정부 차원 규제를올해 수시 전형 지원을 6회로 제한하였다. 강수량을 조절하여 홍수를 막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발상이다. 상위권 대학이 수험생을 지원 단계에서부터 독식하면서 중하위권 대학이나 지방사립대는 대량 미달 사태에 허덕일 수도 있다. 대학 서열화을 더욱 가속시킬 수도 있다. 지원 횟수를 제한하기 보다는 대학들의 경쟁률 높이기 경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수험생들이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것을 삼가하도록 하는 것이 순서이다. 즉, 각 대학의 신입생 전형 계획만큼은 정부 차원의 규제와 관리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학원에서 학교로, 방과후가 행복한 아이들 학교마다 방과후 수업은 크게 다를 것 없고, 더구나 영어부는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 없는 강좌 중의 하나다. 그냥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수업이라는 편견 때문이다. 그런데, 매탄초등학교(교장 신기환)의 이 강좌, ‘영어부’가 수상하다. 매번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다. 어떤 비결이 있기에 아이들은 방과후, 그리고 영어부가 행복하다고 말할까. 리포터는 늦은 오후의 영어부 수업시간을 찾았다. 영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은 버려-교사와 학생 간 행복 교감주니어 고급반 수업, 퀴즈를 맞히듯 아이들은 영어강사 마이크(Mike)가 제시하는 단어를 듣고 뜻을 말한다. 대부분 영어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마이크는 본문을 읽으며 주어진 문장과 관련한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Summer plan’에 대한 물음에 아이들은 저마다 동해안이니, 뉴질랜드니, 호주니 휴가지에 대한 계획들을 봇물 터뜨리듯 털어놓는다. 호주? 대표적인 동물은…, 캥거루! 마치 곁가지를 치듯 얘기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Do you take shower, everyday?’ ‘Yes!’ 마이크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다시 한번 묻는다. ‘really?’ ‘Yes!’ 문장 받아쓰기, 문제풀이도 이어진다. ‘Don''t hit the roof, don''t drive your mom crazy.-엄마를 뚜껑 열리게 하지 마라!’ 엄마가 화가 났을 땐 언제일까, 자신의 경험담 얘기에 아이들의 수다는 또 끊일 줄 모른다. 교재를 중심으로 한 여느 영어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지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꽉 찬 듯한 강사와 학생 간의 공감대가 수업의 몰입도를 높게 만드는 것 같았다. ▷영어부 수업 후기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친절한 선생님, 재미있는 수업진행을 영어부가 좋은 이유로 꼽았다. 뉴질랜드로 6개월 유학을 다녀왔다는 김세윤(6학년)은 “영어로 발표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끝까지 영어부 수업을 할 생각”이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올해 다니던 학원을 딱 끊고, 영어부 수업을 시작했어요. 진행 자체가 너무 재밌고, 영어로 대화도 되고, 하나에 대해서 깊이 알게 돼 학원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 박효정(6학년)은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다. 김진섭(5학년)은 3학년 때부터 시작한 영어부 수업으로 고급반에 올라올 만큼 실력이 늘었다. 매일매일 하는 온라인학습이 특히 재밌는데, “영타도 많이 늘고, 포인트가 쌓여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온라인학습은 ‘휴먼잉글리쉬’를 통해 매일매일 체크한다. 마이크는 온라인학습을 하게끔 아이들에게 수시로 문자를 보내고, 월별 종합학습결과표를 제공한다. 분기별로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한다. 1년에 2~3차례 인증시험도 준비하는데, 각자에게 필요한 인증시험문제집을 나눠주고, 채점해주는 등 마이크의 손길은 늘 바쁘다.“흥미가 젤 중요하죠. 그리고 선생님이 좋아져야 해요. 학교의 이곳저곳을 적극 활용해 운동영어 등 다양한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재미와 소통, 기초반에선 이 덩치로 아이들과 율동도 해요.(웃음)” 수업 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챙기고, 좋은 것들을 나누며 교감을 쌓았다. 이게 비결이었지 싶다. 숫자로 본 매탄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51_ 51개 강좌 113교실 운영. 2010년부터 방과후 학교에 주력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8개 강좌가 전부였다. 그해 허숙희 전(前) 교장의 부임과 함께 이 학교 저 학교로 동분서주하며 아이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는 홍미정 교사는 “요리, 우쿨렐레, 외발자전거, 생명과학 등 주변 학원에서 하지 않는 프로그램들 위주로 공략했다”고 덧붙였다. 51개 교실 전부가 방과후 학교로 꽉 차다 보니 교사들은 교실에서 업무를 보면서 수업을 자연스레 참관하게 되고, 방과후 교사의 멘토가 되기도 한다. ▷120_ 전교생 1640명에 방과후 학교 참여인원 1976명, 120%의 참여율을 보인다. 2010년 20%도 안 됐던 참여율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적표다. 영어부에서 만난 아이들 역시 주산, 컴퓨터, 수학, 독서논술 등 한사람 당 4~5개 이상의 강좌를 수강하고 있었다. 토요일 강좌만 듣는 학생도 604명, 홍 교사는 “토요일도 학교수업의 연장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다. 선생님 5명이 돌아가면서 토요일을 지키고 있다. ▷1_ 매탄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들은 1달에 한번 월례회의에 꼭 참석해야 한다.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홍 교사가 매일 모니터한 수업내용을 가지고 미흡한 부분을 지도하기도 한다. 복장, 말투, 태도에도 일일이 관여한다. 방과후학교 카페도 활발하게 운영 중인데, 방과후 강사 회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는 “정기적으로 모임도 갖고, 경험을 나누다 보면 은근히 부서 간 경쟁도 생긴다. 그래서 수업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게 되고, 자기발전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매 분기마다 통계표를 뽑아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부서에는 학생 관리를 주문하는 등 지속적인 자극도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94_ 싼 게 비지떡이지…, 이런 생각들은 방과후 학교 공개수업 후 여지없이 무너졌다. 94%라는 학부모만족도가 방과후 학교 수업수준을 대변한다. 2011년 각 부서별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을 권유하고, 많은 수상실적을 거둬들이면서 방과후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된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에는 교과부 선정 ‘방과 후가 행복한 학교’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과후 학교 덕분에 올해 1학년 교실이 1개 반 더 늘어났을 정도다. 타 학교에서도 방과후 학교가 활발해지길 바라는 홍 교사는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부분을 개발할 수 있고,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받는다는 게 방과후 학교의 좋은 점”이라고 말한다. 능력을 발휘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긴다. 왕따 당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무료축구교실에 참여하면서 차분해지고, 이후에 스스로 방과후 학교 강좌를 신청하는 등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교교사들의 의지가 있고, 강사관리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아이들의 ‘방과 후가 행복한 학교’는 언제든지 만들어질 수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초중고생을 위한 한국 대표 작가들의 베스트셀러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을 가르친다(주)미래엔 휴이넘 출판사에서 ‘교과서 한국문학’을 출판했다. 이 시대의 대표 작가 열한 명의 대표작을 모아 초등학생 들이 읽기 쉽게 리라이팅을 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추가하여 새롭게 한국문학을 선보였다. ‘교과서 한국문학’은 한국의 대표 명작들을 엄선하여 초등학생 스스로 읽고 비판하도록 체계적으로 편집하고 심도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따라서 학생 독자들은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창조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교과서에 수록되는 작품이란 이 시대의 학생들이 알아야 할 가치와 사상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여러 방면으로 검증을 거친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는 뜻이다. 따라서 독서를 하거나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과서이다.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을 비롯해 고등학교 국어(하)와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이청준의 ‘눈길’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중학교 사회와 고등학교 작문 및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와 고등학교 문학과 독서 교과서에 수록된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 고등학교 국어생활과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이문구의 관촌수필, 초등학교 5학년 읽기와 고등학교 국어(상) 교과서에 수록된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교과서 한국문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11명의 대작가들의 대표작 총 80권을 만날 수 있다.서울대 교수들이 직접 작품을 해석‘교과서 한국문학’을 펼치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재미있는 가이드와 논술 문제들이다. 논술 관련 글들은 모두 방민호 교수(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이 직접 집필했다. 한편 (주)미래엔은 여름방학을 대비해 ‘교과서한국문학’ 전집을 홈&쇼핑에서 방송한다. 7월27일(금) 오전 9시20분부터 10시20분, 오후 9시35분부터 10시40분까지 2회 편성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 특기적성 교육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전국 최초로 조직·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하 학부모 봉사단)’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지원 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기부문화 확산,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은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의 주5일수업제 도입에 맞춰 학부모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학부모봉사단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참여한 523명으로 시작해 현재 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논술,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지도하고 특기적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무용, 공예, 요가, 서예, 택견 등 다양한 영역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임한영 학교정책담당관은 “학부모봉사단에 학부모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내 초·중·고에서 학부모봉사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2개 이상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