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이노텍의 색다른 인재채용법 LG이노텍이 색다른 인재 채용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LG이노텍은 최근 경기도 안산연구소에서 주요 대학원 석·박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채용 프로그램을 업계에서는 최초로 국내 대학원 석·박사 대상으로 확대한 것.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파워모듈, 모터, 카메라 모듈, LCD 모듈, 무선통신 부품 등 LG이노텍이 생산하는 제품별 담당 임원들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함께 세미나를 갖고 관련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LG이노텍은 또 참가자들로부터 LG이노텍의 사업, 제품, 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담은 ‘1페이지 제안서’를 제출받았다. LG이노텍은 제안서를 평가해 포상하는 것은 물론 입사 희망시 특별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회사 소개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과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함으로써 회사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테크노 컨퍼런스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LG이노텍의 색다른 인재채용법 테크노 컨퍼런스 개최해 회사 비전 공유 LG이노텍이 색다른 인재 채용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LG이노텍은 최근 경기도 안산연구소에서 주요 대학원 석·박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채용 프로그램을 업계에서는 최초로 국내 대학원 석·박사 대상으로 확대한 것.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파워모듈, 모터, 카메라 모듈, LCD 모듈, 무선통신 부품 등 LG이노텍이 생산하는 제품별 담당 임원들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함께 세미나를 갖고 관련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LG이노텍은 또 참가자들로부터 LG이노텍의 사업, 제품, 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담은 ‘1페이지 제안서’를 제출받았다. LG이노텍은 제안서를 평가해 포상하는 것은 물론 입사 희망시 특별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회사 소개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과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함으로써 회사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테크노 컨퍼런스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실시 횟수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석·박사 대상 전자부품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취업시즌 채용박람회 풍성 올 하반기 기업들이 공채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채용박람회가 줄을 잇고 있다. 노동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커리어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컨설팅관이 마련되는데, ‘신입 1단계~3단계 컨설팅’와 ‘경력 컨설팅’으로 나뉘며 단계별 전문 컨설턴트 50명이 투입된다.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이틀 동안 3만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시도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9월 25일 부산시청에서 진행한다. 100여개 기업이 참가,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를 위해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면접 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여성, 노인 등 각 계층별로 특화된 취업박람회도 있다. 서울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3백개의 구인업체와 2만명의 노인 구직자들이 참여한다. 사무 보조, 간병, 경비, 미화, 택배, 주례, 번역, 주유, 기술직 등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현장면접을 통해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여성 취업을 돕는 ‘브라보, 안산 여성취업 페스티벌’이 경기 안산시의 주최로 오는 28일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여성 채용 계획이 있는 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치르게 된다. 취업시즌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대학도 있다. 연세대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우수기업초청 취업박람회’를 교내 공학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구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62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양대도 9월 2일부터 3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있는 85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20여개 기업과 2000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한동대도 같은 날 효암별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남대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교내 대강당 앞 야외광장에서, 동아대는 10월 16일 교내 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참여자치 메카, 대전 대덕구 참여자치 메카, 대전 대덕구 주민참여, 감사 영역까지 확대 … 참여 유도 프로그램도 다양 지방자치 시대 각 자치단체의 가장 큰 고민은 ‘주민 참여’다.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확보하는 것은 곧바로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 많은 지자체들은 그동안 폐쇄되어 있던 행정에 제한적으로 주민참여를 허용해 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공무원의 잣대에서 소위 일하기 편하게, 편한 사람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왔다는 평가를 면치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 대덕구의 다양한 주민참여 제도들은 주목할 만하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참여감사제, 주민참여 민원품질 평가제, 주민참여 포인트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주민참여는 예산 편성부터 = 그 동안 예산편성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점적 권한이었다. 재정의 주권이 납세자에게 있지만 공무원 중심의 예산편성으로 주민의 다양한 수요 반영이 미흡했고 예산편성의 공정성에 대한 주민 불신이 커졌다. 하지만 지방자치 10년이 지나면서 납세자인 주민의 알권리 보장, 주요정책 결정 시 주민의 의사반영 등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 요구가 높아졌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이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작됐다. 절반 이상을 공개모집한 위원들이 예산편성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도록 한 것. 광주 북구와 울산 동구에 이어 대전 대덕구도 200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만들었다. 이후 울산 북구와 안산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어느 지역보다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고, 2006년 24건(24억원), 2007년 14건(14억원), 2008년 19건의 주민 건의가 예산에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대덕구는 2005년 행자부로부터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고, 2006년 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로부터 참여자치시민상을 수상했다. 구청장의 주민참여 행정추진 의지가 주민과 시민단체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계기가 됐다. ◆주민참여의 마지막은 감사 = ‘주민참여 감사제’는 행정기관 내부와 의회의 반발이 가장 심했던 제도다. 전문 영역으로 인식되던 감사를 주민들에게 맡길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대덕구는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주민감사위원회 6명, 주민감사단 24명, 자문단 6명 등 모두 36명의 주민감사 참여단을 구성, 발족시켰다. 이미 감사에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는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주민감사 청구권도 제도적으로 마련돼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직접 감사단을 구성해 감사대상 선정부터 감사 전반을 직접 수행하는 경우는 대덕구의 주민참여감사제가 유일하다. 이 제도는 기존의 감사제도가 내부감사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감사원 감사, 중앙부처 감사, 자체 감사 등도 결국 공무원이 공무원의 잣대로 감사를 실시한다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주민참여감사제는 이런 측면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의 입장에서 사안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잘잘못을 가려보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곧 감사대상이 된다. 이 제도는 한국지방자치법학회 등 관련 학계뿐 아니라 국회사무처와 법제처, 행안부 감사과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민참여감사위원장인 충남대 법학과 김재호 교수는 “아직까지 제도가 확립된 것은 아니지만 행정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감사 영역에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토록 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라며 제도를 높게 평가했다. ◆참여 이끌어내는 게 관건 = 대덕구가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 민원품질 평가제’와 ‘주민참여 포인트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원품질 평가제는 말 그대로 민원 업무에 대한 품질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다. 민원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지해야 하는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범 실시 후 올해 전면 도입했다. 대부분 지자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민원만족도 조사와는 다르다. 무작위 표본조사가 아닌 모든 유기한 민원에 대한 연중 평가다. 고객의 평가를 계량화해 민원품질에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품질의 정도를 주민과 공무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주민 중 선별해 30장의 공영주차장 무료주차권도 준다. 대덕구는 지난달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새로 시행했다. 온·오프라인에서 구정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1점에서 20점까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30점 이상에 도달하면 각종 문화상품권 지급, 평생학습 수강료 대체 결재 등 다양한 혜택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준다.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대덕구는 이처럼 다양한 주민참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지난해 이미 구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했지만 상임위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권한을 빼앗긴다는 의원들의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주민참여를 활성화해 대덕구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정용기 구청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 조례를 계기로 주요 정책, 사업의 수립·시행·평가 등 구정 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제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 구청장은 “참여자치의 생명은 행정기관과 주민 간 소통”이라며 “주민참여를 활성화해 대덕구를 참여자치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2008-08-05
- 휴가철 아파트 분양시장 조용 휴가가 집중돼 있는 이번 주는 청약접수 4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어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4일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1·12·13블럭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4㎡ 107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77가구다. 2지구는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워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서도 알짜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서오릉자연공원, 갈현근린공원, 진관근린공원이 있어 도심에 인접하면서도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휴먼시아 5년 공공임대 청약접수를 받는다. 5개동 주택형 81~112㎡ 26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형은 보증금 3850만원에 월 임대료 28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5430만원에 월 임대료 37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입주 예정일은 2009년 4월이다. 우림건설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 공단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우림필유를 공급한다. 전체 767가구 중 431가구가 89~161㎡의 중소형이다. 8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2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9~15층 16개동, 주택형 82~142㎡ 867가구로 구성된다. 전농2차는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북부~동부간선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쉽고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휴먼시아 공공분양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9~15층 17개동, 주택형 96~111㎡ 866가구 규모다.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04
- 하나銀 해운대서 푸른음악회 개최 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달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무료 환경 콘서트인 푸른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도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행사에서는 광안리에 있는 예술작품 ''빅팟''을 홍보해 지역 이미지를 높여준데 대해 부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승환, 쥬얼리, 에픽하이, 크라잉넛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대전 갑천둔치, 23일 안산 호수공원 등에서 추가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04
- 휴가철 아파트 분양시장 조용 휴가가 집중돼 있는 이번 주는 청약접수 4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어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4일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1·12·13블럭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4㎡ 107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77가구다. 2지구는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워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서도 알짜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서오릉자연공원, 갈현근린공원, 진관근린공원이 있어 도심에 인접하면서도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휴먼시아 5년 공공임대 청약접수를 받는다. 5개동 주택형 81~112㎡ 26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형은 보증금 3850만원에 월 임대료 28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5430만원에 월 임대료 37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입주 예정일은 2009년 4월이다. 우림건설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 공단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우림필유를 공급한다. 전체 767가구 중 431가구가 89~161㎡의 중소형이다. 8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2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9~15층 16개동, 주택형 82~142㎡ 867가구로 구성된다. 전농2차는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북부~동부간선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쉽고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휴먼시아 공공분양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9~15층 17개동, 주택형 96~111㎡ 866가구 규모다. 4호선 신길온천역과 안산역이 인접하며 주변에 다수의 공원이 위치한다. 허신열 기자 2008-08-04
- 사무실 전등 끄고 화장실 물도 ‘졸졸’ 각 기업들 비상경영 선포 … 각종 아이디어 속출 8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 본사 사무동 건물 화장실. 화장실 세면대의 물을 틀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졸졸’ 흘러 나온다. 얼마전까지 콸콸 나오던 물의 양이 준 것은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수도펌프의 전력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사무실 빛의 밝기도 줄였다.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넥타이를 풀었다. 체감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차원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각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에너지 절약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유통업계 대낮조명 끄고 안간힘 =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는 온수기준을 45도에서 40도로 내려 운영하고 무빙워크 가동시간을 5분 늦췄다. 광고탑 소등과 점등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전력절감형 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40%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고탑과 사인물의 점등·소등시간을 30분~1시간 단축하고, 정수기와 자판기 등에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폐점 후 불필요한 전력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내 냉난방 온도를 1~2도 조정하고 온수온도도 2~5도 내리는 등 효율적인 내부 운영지침도 마련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또 ‘에너지 다이이트’프로그램을 도입, 중소 협력회사를 상대로 에너지 절감방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제도는 에너지 절감 관련 노하우를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업체에 무료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 비용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마트는 외부전문기관과 자체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 협력회사에 보내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하는 한편 설비 교체와 공정 개선 등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에너지 관리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에너지 무료진단 제도로 대상 협력업체에서 모두 2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대상 기업도 30~40개로 늘릴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모든 점포에 시설관리센터를 구축해 에너지 사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물류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19m 대형 차량을 도입, 여러 번 운반할 물량을 한 번에 해결하고 있다. 백화점들도 직원을 상대로 에너지 절약 방법을 공모하거나 카풀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등 에너지 비용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4개 지점에 구축한 조명제어시스템을 다른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본점에만 설치한 인버터(전력절감장치)도 내년까지 전국지점에 설치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도 영등포점, 안산점 등 10개점에서 운영 중인 인버터를 연내 46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사 사무실은 점심시간에 아예 사무실 조명을 끄고 있다. 격 층으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도 기존의 2대에서 4대로 늘렸다. 지난 5월부터는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에너지 절약 사내 공모전’을 통해 고객·동료·협력회사와 함께 시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9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주말에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중 승용차 1대에 3명 이상 탑승한 ‘카풀 고객’에게는 음료수를 증정하며 상품별로 일정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의미로 지하철 승차권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최근 천호, 미아, 목동, 중동점에 심야 전력 이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리뉴얼 중인 매장에는 기존 할로겐 조명 대신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이달 초 ‘긴급 에너지 절감 활성화 시행추진안’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냉방온도를 예년보다 2-3℃ 높이고 조명도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했으며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도 개점 5분 전부터 폐점 5분 후까지만 가동하는 것으로 엄격하게 제한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상대로 ‘에너지 마일리지 제안 제도’를 시행,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직원에게는 사내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마일리지)을 제공하도록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에너지 절감 3개년 계획’을 수립해 광고물에 절전형 LED 도입,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으로 매년 2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갤러리아백화점 환경안전팀장은 “에너지 고유가 사태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회사 수익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LG 전사적 차원 에너지 절감 = 삼성전자는 2000년부터 각 사업장별로 시행해온 ‘에너지 지킴이’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지킴이’는 부서별로 에너지 담당자를 지정해 필요 없는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모니터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연구해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제도다. 실제 수원사업장의 경우 냉방적정온도를 27도로 맞춰 실시하자는 에너지절감 포스터를 전 사업장에 부착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PC모니터에 절전모드를 설정해놓는 등 조금이라도 필요없는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부제를 위반한 차량에 딱지를 붙이는 등 자동차 5부제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여의도 트윈타워 건물 화장실에 절전센서를 설치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초음파 절전센서를 설치해 장시간 점등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막아보자는 의도에서였다. 실제 시범적으로 4개층에 센서를 설치해 한달간 운영해본 결과 월 전기요금의 50~65% 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G는 하반기부터 화장실 센서 설치를 건물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LG그룹은 또 점심시간과 야간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및 회의실 소등, PC 전원끄기 등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감시하는 ‘에너지 절감 패트롤’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임직원들이 급증함에 따라 버스 7대를 증차했다. 또 최근 사내게시판에는 ‘고유가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토론방이 만들어져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전거로 출근하기’ ‘자동차 급가속, 급제동 안하기’ ‘화장실 온수 시간제 공급’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해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의지를 높이고 있다. ◆건설업계 에너지 절약해 이웃돕기 = 건설업계는 에너지·자원절약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에너지·자원절약 건설인 3·3·3 따라잡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건설인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무실, 공사현장, 승용차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실천사항을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건설현장에서는 △과적·과속하지 않기 △급발진·급가속·공회전 방지하기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등이 행해진다. 승용차 관련해서는 △요일제 참여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경제속도·경제운전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건설업계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후원하는 ‘에너지 마이너스(-) 사랑 플러스(+)’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는 건설단체나 건설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에서 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절감된 전력 ㎾h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참여건물 명의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건단련이나 에너지관리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단련은 9~10월중에 신고유가 시대의 원가 및 에너지 절감방안 세미나를 개최, 건설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건물 에너지절약 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건설현장 원가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손수제작물(UCC) 공모전도 연다. 공모분야는 TV캠페인 CM송이며, 2008-07-09
- 주공, 안산신길 국민임대 1352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안산시 신길택지개발사업지구에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2개단지 1352가구를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A-1블록 882가구, A-3블록 470가구며,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419가구, 46㎡ 724가구, 51㎡ 209가구로 구성됐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2800원(4인 이상 가구의 경우 281만844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안산신길지구는 81만㎡의 면적에 4700여호의 주택이 건설되는 택지개발지구로, 영동고속도로(서안산IC) 서해안고속도로 및 국도 39호선 등이 지구 주변을 지난다. 8~11일까지 접수받는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04
- 이사람 -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 (사진) 이사람 -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 도심확장 기반 닦았습니다 “2년 동안 두가지는 확실히 이뤘습니다.” 민선4기 전반기동안 한 일을 물었을 때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명쾌하게 답변했다. 주민에게 한 약속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낸 일로는 금천구의 도심 확장개발 사업을 꼽는다. 시흥역부터 군부대를 거쳐 시흥대로~대한전선에 이르는 시흥동 994번지 일대가 새로운 도심으로 곧 개발된다. 단순한 계획 수준이 아니다. 곧 실현될 수 있는 틀을 이미 닦았다. 63만6393㎡에 달하는 이 지역은 지난 2월 국토해양부에서 도시개발구역지정을 받았고 6월 실시계획인가도 얻었다. 10월 종합행정타운으로 구청을 옮기면서부터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중심이 될 종합청사는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순 완공되면 구청을 비롯해 보건소 구의회 구민회관이 옮겨간다. 청사 바로 옆에 있는 국철 1호선 시흥역도 금천구청역으로 바뀐다. “지역 내에 1만여개 기업이 있지만 CEO는 대부분 강남지역에 거주하면서 그곳에서 지출을 합니다. 금천 내에서는 돈을 쓸 곳이 없어서 그래요.” 새 도심은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먹을거리와 위락시설 거주시설을 조화롭게 배치된다. 육군 도하부대가 2009년 독산동을 떠나면 도심 개발이 본격화된다. 금천구는 군부대 이적지에 40층 이상 고급 아파트 단지를 짓고 공장 이적지에는 70층짜리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을 유치할 계획이다. 순천향병원이 종합행정타운 인근으로 둥지를 옮기겠다고 지난달 말 구와 협약을 맺었다.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배후지원시설인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전시관 비즈니스호텔과 오피스파크도 계획에 들어있다. “금천만큼 교통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도 없습니다. 국철1호선과 지하철 7호선이 교차하고 서해안고속도로가 지척입니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서울 시내 진입은 물론 주말에 지방여행까지 손쉬워집니다.” 개발에서 밀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점도 최근이 ‘참살이’ 흐름덕에 또 하나의 지역 강점이 됐다. 또 민선3기 4년 동안 금천한내(안양천)에 집중, 친환경적 기반을 더해놓기도 했다. 개인적인 성과는 다음달 받게 될 석사학위다. 지난달 27일 학위논문이 통과됐다. “낙후된 지역이면서도 디지털·패션 단지 안에 서울시내 어느 곳보다 많은 기업을 보유한 곳이 금천입니다. 기업경영에 대해 알아야겠다 싶었어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마침 기업경제 전공을 개설한다고 해서 바로 등록했죠.” 대학원에 이름만 걸어놓은 건 아니었다. 공식출장을 제외하고는 수업을 빼놓지 않았고 지난 학기에는 성적 우수 장학금도 100만원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효율적 발전방안’이라는 학위논문은 개인적 성과이지만 곧 금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교육사업에 중점을 둘 겁니다.” 한인수 구청장은 지역 인재 육성이 곧 구의 미래라고 여긴다. 이미 기숙형공립고 유치가 결정됐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금천미래장학회를 설립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03